백두대간26구간(은티마을-구왕봉-희양산-이만봉-곰틀봉-평전치-안말)
▶ 산행 일시 : 2010년12월04일(토요일). 날씨 : 맑음
▶ 산행 구간 : 은티마을-구왕봉-지름티재-희양산-이만봉-곰틀봉-981봉-평전치-안말
▶ 산행 거리 : 도상거리 약 16km
▶ 산행 시간 : 06시간55분(09:25~16:20)
▶ 산행 참가 : 뫼솔산악회 대간5기 22명(산정,배낭여행,한요셉,들국화,나소라)
▶ 백두대간26구간(은티마을-구왕봉-희양산-이만봉-곰틀봉-평전치-안말)
산 행 메 모
한해의 끝자락 12월 첫째주 토요일이다.
계절에 맞는 기온이겠지만 또 영하의 날씨가 시작되었다.
지난구간에 내려왔던 은티마을 입구에 있는 주차장에 9시 10분쯤에 우릴 내려 놓는다.
마을 입구에 들어섰는데도 산속에 폭 쌓인것처럼 아늑함을 느끼게 되는 것은
이곳 충북 괴산군 연풍면 주진리 소재 은티마을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아름다운
악희봉(845m)·구왕봉(877m)·희양산(998m)· 시루봉(915m) 등을 오르는
산행 깃점 마을이기 때문인것 같다.
주차장에 내려 잠시 몸을 풀고 단체 사진을 찍고 09:25분 산행시작이다
아름다운 노송이 줄지어 서 있는 마을 입구에는 은티마을 유래비와 장승 두 개가
이방인을 맞이하고.. 조금 더 가면 큰 나무 아래에 세워져 있는 남근석에는
헝겊이 끼워진 새끼줄이 감겨 있어 이 돌이 무속신앙의 대상이었음을 알려준다.
이곳 남근석은 은티마을이 위치한 터가 여자를 상징하는 오줌 줄기를 닮아
큰비가 오면 물난리가 나기 때문에 그 기를 죽이기 위해 세웠다고 한다.
남근석이 있는곳을 지나 콘크리트 다리를 건너서 좌측길로 올라간다...
마을 안길을 따라 과수원이 있는 도로를 10여분 오르면 은티재와 호리골재로
오르는 갈림길에서 호리골재(좌측)로 올라간다. 갈림길에서 호리골재까지는 약 20분
완만하게 오르막길이지만 너덜길이라서 걷기에는 조금 불편하다....
그리고 낙엽이 쌓여 있어서 조금 미끄럽기까지 한다
은티마을에서 35분쯤 걸려서 호리골재 이정표에 닿았다.
지금까지는 접속 구간.... 이제부터 대간길 구간이다.
호리골재 이정표의 구왕봉까지 50분 걸린다고 되어 있는곳에서
완만한 능선길로 올라가면 큰 바위가 나오는데 우회하여 오르면 무명봉에 닿고
봉우리를 넘어 가면 나뭇가지사이로 구왕봉이 올려다 보인다.
다시 큰 바위를 우회하여 내려갔다 오르면 나뭇가지사이로 은티마을이
내려다보이는 전망대에 이르고... 전망좋은 펑퍼짐한 마당바위를 지나
경사길을 오르면 구왕봉 정상에 닿게 된다.
구왕봉 정상에서 봉암사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에는 목책을 가로질러 놓고
출입을 통제하는 안내판이 있다. 구왕봉은 충북 괴산군 연풍면과 경북 문경시 가은읍에
걸쳐 있으며 동쪽 희양산(998m)의 유명세에 가려 많이 알려지지 않은 산이다.
정상은 잡목이 우거져 있어 전망은 없으며 구왕봉은 높이 표기가 책마다 다르다
지금도 각각 다른 높이의 하나는 구왕봉877m, 구왕봉 887m 정상 표지가 있다.
봉암사 창건 설화에 신라 헌강왕 5년(879년) 지증대사가 심충이라는 사람의 권유로
봉암사 자리를 정하고 그 자리에 있던 큰 못을 메울 때 용이 살고 있어서
지증대사의 신통력으로 그 용을 구룡봉으로 쫓았다는 이야기가 전하는데
이 구룡봉을 구왕봉이라고도 하며 봉암사에서는 날개봉 이라고도 한다.
또 이 날개봉에 매년 소금단지를 묻어 기를 눌러 둔다고 한다.
구왕봉 정상에서 조금을 내려오면 맞은편의 희양산을 막힘없이 조망되는 전망좋은 곳이 있다.
이곳에서면 전면으로 화강암 덩어리의 희양산과 오른쪽 아래편으로 봉암사를 조망할수 있다.
바위 전망대를 나서면 바로 바위+밧줄 구간을 조심스럽게 내려가야 하고
이 바위 전망대에서 5분쯤 가면 작은 바위 전망대가 나오고 다시 또
바위+밧줄 구간을 내려 가야 한다.
구왕봉에서 지름티재 까지는 급경사의 내리막길로 주의가 필요한 곳이다.
지름티재 좌측에는 산불감시초소가 1동 세워져 있고 오른쪽으로는 목책이 촘촘히
세워져 있어서 봉암사쪽의 출입은 철저히 통제되고 있으며 출입을 통제하려는 스님들이
기거하는 초소도 1동 있다. 지름티재에서 왼쪽은 은티마을, 오른쪽은 봉암사로 갈 수 있고
물론 봉암사 쪽으로는(대한불교 조계종 수도 도량)갈 수 없다. 직진방향으로 대간길이다.
은티재에서 희양산 오르는 구간은 급경사의 오르막인데..
오르는 내내 봉암사쪽은 목책으로 막아놓았다.
급경사 길을 오르다 보면 지나온 구왕봉이 조망되는 넓은 바위를 지나고 조금더 올라가면
바위 사이를 해산굴처럼 빠져 나올수 있는 곳을 지나는데 바위를 왼쪽으로 돌아가는 길도 있다.
바위를 지나면 오른쪽에 안정감 있는 멋진 소나무가 있고 지름티 재에서 봉암사 쪽으로
드나들지 못하게 오른쪽으로 둥근 나무 울타리를 쳐 두었다.
이곳을 지나면서 부터는 경사가 더욱 가파라 지고
짧은 로프가 매어져 있는 구간을 두서너번 올라가면
긴 밧줄이 매어져 있는 직벽구간을 만나게 된다.
아직은 얼어 있지 않아서 다행이지만 한겨울에 산행을 한다면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곳이어서 무척 조심을 하며 올라야 하는 구간이다. 사람이 밀리는 시간이면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임에도 틀림이 없는 구간이고...
위험한 구간임에도 봉암사의 통제로 등산로 정비가 되지 못하는 곳이겠지만 조금은 다듬어서
이곳 희양산을 오르는 등산객들이 안전산행을 할수 있도록 배려가 있었으면 좋겠다
직벽의 밧줄구간을 오르면 희양산 삼거리이다.
이곳에서 백두대간길은 좌측이고 희양산 정상은 우측이다.
희양산은 대간길에서 조금 벗어나 있지만 100명산에 포함되는 산이고..
또 통제가 심해서 잘 갈수 없었던 산이였는데
오늘은 다행히 이곳에서 못들어가게 막고 있는 스님이 없으니...
희양산으로 달리는 발걸음이 가볍다.
희양산 삼거리에서 10분쯤이면 희양산 정상석이 있는 곳에 닿을수 있다.
희양산은 동서남 3면이 화강암 암벽으로 이루어진 거대한 돌산으로 경북 문경시 가은읍과
충북 괴산군 연풍면과 경계를 이루고 있으나 정상부는 문경시에 속해 있다.
한눈에 보기에도 산 정상을 이룬 우뚝 솟은 돌 봉우리가 기이하고 신령스럽게 비치고
가까이 다가가면 크게 몸을 비틀며 돌 봉우리가 솟구칠 듯이 느껴져 경외심이 들기도 한다.
또한 그 모습이 우뚝하고 산전체가 하나의 바위처럼 보이는 데다 바위 낭떠러지들이
하얗게 드러나 있어 주변의 산에서뿐만 아니라 멀리에서도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산이다 .
희양산을 옛날 신라시대의 최치원은 갑옷을 입은 무사가 말을 타고 앞으로 나오는
형상이라고 하였고, 산자락에는 유명한 봉암사와 백운대 계곡이 자리잡고 있다
이곳에 와사 희양산 암봉이 마치 열 두판의 꽃잎처럼 펼쳐진 아름다운 산세를 보면,
여기에 절집을 지을 수밖에 없었던 지증대사 의 심정을 누구나가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봉암사를 창건한 지증대사가 이곳을 둘러보고는 산이 병풍처럼 사방에 둘려 있어
봉황의 날개가 구름을 흩는 것 같고, 강물이 멀리 둘려 쌓는 즉 뿔 없는 용의 허리가
돌을 덮은 것과 같다며 경탄하고 이 땅을 얻게 된 것이 어찌 하늘이 준 것이 아니겠는가...
스님들의 거처가 되지 못하면 도적의 소굴이 될 것이다 라며 대중을 이끌고 절을 지었다고 한다.
희양산이 품고 있는 산아래 봉암사는 일년중 딱 하루 부처님 오신날에 만 산문을 개방하는 곳으로
한국 불교의 성지이자, 달마조사의 선맥을 이어 온 구산선문중 하나인 희양산문의 종찰이다
희양산 정상에서는 동남쪽은 안성골, 홍문정. 모래실. 치실 쪽 이만봉. 곰틀봉.
뇌정산. 백화산 등이 보인다. 희양산 정상석은 작은 돌탑위에 희양산이라
써넣은 돌을 올려놓았다...몇년전에 왔을때와는 조금커진 정상석의 모습이다....
정상석 아래쪽 넓은 바위에서 점심을 먹으며 잠시 휴식도 갖어 본다.
대간길은 희양산 정상에서 다시 희양산 삼거리 갈림길로 되돌아 나오고
갈림길에서 5분쯤 내려가면 길 왼쪽으로 희양산 성터[돌담]이 나오는데,
성터는 약 200m 정도 이어지는데, 성터가 끝나는 지점에서 왼쪽[북서쪽]은 은티마을,
오른쪽[남동쪽]은 안성골로 가는 길이 이어진다.
희양산 정상주위에 있는 높이 1~4m, 폭1~2m의 희양산성은 석성으로
동국여지승람에는 가은읍 북쪽 15리에 옛성이 있는데
삼면이 석벽이며 옛 군창이 있었다 하며 삼국시대 말기에
신라 경순왕이 이성에서 견훤과 싸웠다고 전한다.
성벽 길이 끝나면서 대간길은 능선으로 계속 길이 이어지고,
능선을 오르내리며 가다 조금은 평편해진 곳에 닿는다, 종주팀들이 길을 잘잃는 구간이다.
하지만 지금은 이정표와 시그널 그리고 사람들이 다닌 흔적을 따라 계속
능선 쪽으로 오르면 이만봉(990m)과 시루봉(914m)을 연결하는 길을 만난다.
시루봉과 이만봉 못가서 있는 963m봉 사이를 배너미평전이라고 하는데 날이
가물지만 않는다면 이곳에서 식수를 준비할 수도 있고 야영장소도 찾을 수 있다.
매너미 평전에는 [←은티마을 50분, ....] 길 안내판이 있고
왼쪽으로 가면 은티마을로 갈 수 있다.
배너미평전에서 2분쯤 가면 왼쪽으로 시루봉 갈림길이고 대간길은 오른쪽으로 가야 한다.
시루봉은 백두대간의 희양산과 이만봉의 사이에서 이두산의 위엄에 눌려
북쪽으로 약간 벗어나 있는 산세지만 오히려 정상에서의 조망이 시원함을
맛보게 해주는 산이다. 갈림길에서 시루봉정상까지 다녀오는데 20분정도 소요가 된다.
오늘은 평전치까지 산행을 연장해야 하기에 시루봉은 오르지 않고 이만봉쪽으로 향한다
시루봉 갈림길에서 3분쯤 가면 분지리 갈림길에 닿고
여기에는 [→이만봉 50분, ....] 길 안내판이 나오는데,
바로 가면 분지리 쪽 길이고, 이만봉 쪽은 오른쪽으로 가야 한다.
분지리 갈림길에서 10분쯤 가면 963봉 갈림길인데
여기서 오른쪽으로 가면 963봉으로 갈 수 있다.
963봉은 오르지 않고 산 안부를 거쳐 이만봉 쪽으로 대간길이 이어진다
963봉 갈림길에서 5분쯤 가면 바위에 닿는데 지나온 희양산이 잘 보인다.
이 바위에서 다시 5분쯤 가면 오른쪽[남서쪽]으로 위가 높고,
왼쪽은 낮게 비스듬히 누운 큰 용바위 위를 지난다.
등로에 있고 암릉위로 지나게 되어 있어서
눈여겨 보지 않으면 용바위인지 모르고 그냥 지나치기 쉬운 곳이다
용바위에서 5분쯤 가면 바위 전망대가 나오는데 월악산. 부봉. 포암산.
주흘산. 조령산 등이 잘 보인다. 바위 전망대를 지나서 약15분쯤을 날카로운 암릉의
작은 봉우리를 가파르게 올라가면 이만봉(990m)에 닿는다
이만봉(990m)은 충북괴산군 연풍면과 경북 문경시 가은읍 경계에 위치하며
괴산군에서 세운 검정 대리석 표석이 있고 나뭇가지에는 이곳을 지나간 산꾼들이
붙여놓은 시그널이 걸려있다. 조그마한 공터가 있는 정상은 잡목이 우거져 전망이 없고
"소방표지판 제5지점"이다. 이만봉이라는 산이름은 임진왜란때 이곳 산골짜기로
이만여 가구가 피난을 들어와 이만봉이라 불리었다는 전설과
옛날 이만호라는 이름을 가진 형제가 이 산에 들어와 살기 시작하면서
생긴 이름이라는 두가지 전설이 있다
이만봉에서 잠시 내려섰다가 오르막을 올라가면 곰틀봉 정상에 닿는다.
옛날에 곰이 서식하였다 하여 유래된 봉우리다.
곰틀봉 정상의 끝에는 소나무 한그루가 외롭게 서서 모진 풍파를 이기고
정상을 지키며 오고가는 등산객을 반기고 있다. 이곳 역시 전망이 뛰어나다
곰틀봉 정상에 서면 사방으로 펼쳐지는 조망이 일품이다.
북쪽으로는 조령산(1026m)과 주흘산(1106m) 멀리 월악산(1097m)까지
뚜렷하게 보이고, 동쪽으로는 백화산(1064m)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이 펼쳐진다.
남서쪽은 대야산(931m)과 둔덕산(969m)이 눈에 들어오고 희양산은 이만봉(989m)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 남쪽 아래로는 가은읍 완장리 일대가 시원하게 내려다보인다.
여기서 잠시 전망을 감상하다가 사다래재로 내려선다.
곰틀봉에서 사다리재로 내려가는 길은 암릉길이 반복해서 이루어지나
어렵지 않게 내려설수 있다. 괴산군 연풍면 분지리 안말에서 이만봉으로 올라오는
길목인 사다리재에 서면 백화산으로 이어진 백두대간 길이 뚜렷하다.
지도에는 이 사다리재 주변을 ‘고사리밭등’으로 표시되어 있다.
사다리재에서 왼쪽의 분지리 방면으로 하산하는 길은 등산객들이
제일 싫어하는 너덜길인데 경사도 매우 가파르다.
당초 산행 계획은 이곳까지였으나 다음주 산행후 송년회를 하기 때문에
오늘 산행을 조금더 하고 다음엔 짧게 산행을 하기로 하여 사다리재를 지나
981봉을 넘어 평전치에서 분지리 안말로 내려가기로 했다.
사다리재 이후의 백두대간은 경북과 충북의 경계를 이룬다.
사다리재에서 직진쪽 바위 위로 올라 날등길의 낙엽쌓인 길을 따라 전망이 없는
완만한 능선길을 걷게 되는데, 낮은 봉우리 여섯 개를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40분 정도 올라가면 981봉인 뇌정산 분기점에 이른다.
갈림길에서 남쪽으로 뻗은 능선은 뇌정산(991m)으로 가는 길이다.
981봉을 지나면 나뭇가지사이로 남쪽에 있는 뇌정산이 바라보이고 고도차가 별로 없는
봉우리 3개를 넘어서면 앞쪽으로는 백화산이 오뚝솟아 보이고 안말마을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평전치에 닿는다.
넓은 공터에는 이정표가 서 있는데, "백화산 50분"이라 적혀 있다.
평전치 내력에 관련한 안내판에 의하면 경북시 문경시 마성면 상내리와
충북 괴산군 연풍면 분지리를 연결하는 고개 길이였다고 한다.
평전치에서 분지리 안말로 내려서는 초입은 급경사의 작은 소로길로
낙엽이 많이 쌓여있고 간간히 너덜지대도 나타나며 잡목이 우거진 구간을
갈짓자로 내려서기를 반복하다 보면 넓은 임도를 만나게 된다.
높은 지대까지 도로를 잘 만들어 놓았다.
비 포장 도로이기는 하지만 간간히 세멘트로 포장하여 놓아서
차량 통행도 가능한 도로를 따라서 약 20여분 이상을 내려오면 길 양옆으로
두룹나무가 식재되어 있는곳을 지나고 마을이 보이기 시작한다.
보이는 마을이 아마도 안말인듯..... 차량이 있는 곳에 도착하고 보니
후미에 쫓아오던 일행들은 중간지점 사다리재에서 하산하였고
우리 일행이 맨 나중에 도착한 것이다.
산행종료한 시간이 16시 20분...약 6시간 50분 산행시간이 소요되었다.
다음 구간 산행후에 송년회가 있어서 조금 길었던 산행 이였지만
아름다운 조망을 할수 있었던 희양산에서의 추억은 오래 오래 기억될 것 같다.
송년 산행에 참석하지 못한다는 나소라 님... 미안한 마음에 통닭을 현지에서
주문하여 연풍시내에서 오토바이로 배달하여온 통닭을 맛 있게 먹었다...
산행후 현지에서 통닭... 상상도 못했는데... 나소라 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이제 본격적인 동계 산행에 접어들었다...
응달진 산안부엔 벌써 얼음이 얼어있어 안전산행에 신경을 써야할듯..
그리고 동계 산행 장비도 제대로 챙겨가지고 다녀야 되겠지...
한해의 끝자락 ... 어느새 대간을 시작한지 1년이란 시간이 흘렀고
26번째의 산행이 끝났다. 대간의 절반을 하는 동안 아무런 사고 없이
건강하게 산행을 할수 있었던 일들이 무한 감사하게 다가선다.
내년에도 아니 대간 산행이 끝날 때까지 주변 여건이 좋아서
산행에 빠지지 않고 대간길을 꾸준히 이어 갔으면 하는 바람과
건강하기를 기원 해본다.
- 산정 -
♣♣♣
산행사진
'백두대간 산행(2010~2012완) > 백두대간(2010~2012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두대간28구간(이화령-조령산-신선암봉-깃대봉-조령제3관문)산행 (0) | 2020.06.08 |
---|---|
백두대간27구간(이화령-조봉-황학산-백화산-평전치-안말)산행 (0) | 2020.06.08 |
백두대간25구간(버리미기재-장성봉-악휘봉-주치봉-호리골재-은티마을) (0) | 2020.06.08 |
백두대간24구간(버리미기재-곰넘이봉-촛대봉-대야산-밀재-고모령-삼송리) (0) | 2020.06.08 |
백두대간23구간(늘재-청화산-갓바위재-조항산-고모치-삼송리)산행 (0) | 2020.06.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