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왕지맥4구간(하일동사방댐-주왕지맥능선-주왕산-벽파령-하안미리주차장)

주왕지맥4구간(하일동사방댐-주왕지맥능선-주왕산-벽파령-하안미리주차장)

 

 

♧ 산행일시 : 2017.09.09.토. 날씨: 맑음

♧ 산행참여 : 나홀로산행

♧ 산행교통

           갈때 : - 승용차로 대화면 대화리 공용주차장 주차후

                     - 택시로 하일동 마지막 민가앞까지 이동(택시비 8,000원)

           올대 : - 하안미리주차장에서 택시로 대화리 공용주차장 (택시비 13,000원)

                     - 승용차로 부천 귀가

* 대화개인택시 강원49바7065/ 남용철님(010-5369-1637)

♧ 산행구간 : 하일동-주왕지맥마루금-1189.5m-주왕산-1,240m-벽파령-하안미리주차장

♧ 산행거리 : 14.3km

♧ 산행시간 : 05:41(08:11~13:52)

♧ 주요지점 이동시간

   * 08:11 하일동맨끝민가(평창군 대화면 대화리1737번지)에서 산행 시작

     08:38 샘터

     09:08 주왕지맥마루금 접속

     09:18 1,189.5m봉

     09:29 Y갈림길(우측)

     09:44 임도(우측)

     09:47 임도에서 산길

     10:09 △1,172m봉

     10:41 1,362m봉우측

     10:49 폐헬기장

     11:04 주왕산(중왕산 △ 1,381.4m)

     11:33 Y갈림길(직진)

     11:47 1,228.6m봉

     12:08 1,240m(시루봉)

     12:30 1,241.1m(우틀)

     12:50 △1,143.8m

     13:07 벽파령

     13:21 임도차단기(우측)

     13:52 하안미리 주차장(평창군 대화면 하안미리 1786-1)에서 산행종료

♧ 주왕지맥4구간(하일동-주왕산-벽파령)산행 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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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왕지맥4구간(하일동-주왕산-벽파령)산행기록

주왕지맥4구간 지도

 

산행메모

 

살아가면서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것이 건강이라고 말하지만 실제로 경험해 보지 않으면

피부에 와 닿지 않습니다. 건강뿐만이 아니고 우리가 사는 삶 속에서는 이와 유사한 일들을

많이 느끼고, 후회도 하지만 개선하고 실천하는 일은 잘 안되는것 같습니다.

아내가 다리가 아파서 1개월전부터 허리 치료를 잘한다고 소문난 병원을 찾아 다녔지만

잘 낫지를 않습니다. 그러던중 모 병원에서 MRI 사진을 찍어본 후에 허리디스크 4번과5번

사이에 이상이 있어 수술 진단을 내립니다. 이런 사연으로 아내의 허리 통증 치료와

 검사를 하고, 검사결과를 듣고 하는데 같이 동행을 하다보니 새마포 산악회에서 평일

산행으로 진행하고 있는 주왕지맥4구간 산행에 참석을 못하게 되었습니다.

목요일 병원에서 내린 최종 결론은 9월15일에 허리 수술입니다. 그런데..

수술하기전날 입원을 해야하기에 다음산행도 또 참석을 할수 없을것 같습니다...

산행이야 다음에 가면 되지만...수술이 잘되어서 완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금요일 저녁 불현듯 수술날짜 까지의 기간이 왜그리 길게만 느껴지는지..

갑자기 그 긴 시간동안에 뭔가 하지 않으면 너무 지루할것 같습니다.

그래서 엊그제 참석하지 못했던 주왕지맥4구간을 토요일에 갔다와도 될것 같은 생각에

산에 미쳐버린 사람처럼 나홀로 산행에 필요한 산행 자료와 산행준비를 합니다.

주왕지맥 4구간은 마루금은 10km도 안되지만, 마루금에 접속하는 들머리와 산행이 끝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수 있는 날머리 접속구간이 길어서 단독 산행하기에는 조금 불편한

구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승용차를 이용하여 대화에 도착하기만 하면 들머리와 날머리가

모두 대화면에 속해 있기에 대화면의 택시를 이용하면 편하게 산행을 할수 있을 것같아

새벽에 일찍 대화를 향해 출발을 합니다. 대화면 대화리 공용주차장에 07:50분에

도착하여 대화면 개인택시 조합(033-333-2000)으로 전화를 하니

남용철회장님 택시(강원49바7065)가 08:00시경에 도착을 하고 약10여분을 달려서

평창군 대화면 대화리1737번지인 대화리 하일동 맨 마지막에 있는 민가앞에 도착을 합니다.

08:10 평창군 대화면 대화리 하일동의 맨 마지막에 있는 민가앞에 택시가 도착을 합니다....

택시비 7,800원

택시기사님과 산행후에 하안미리 주차장에서 다시 만날것을 약속을 하고 헤어집니다.

마지막 민가에서 약3분쯤 올라가면 만나는 사방댐....

사방댐을 건너서 약5분정도 산행채비를 한후에 산행을 나섭니다.

사방댐에서 뒤돌아본 민가쪽 풍경...짙은 안개로 하일동쪽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사방댐에서 올라가면 잡목이 우거진 흙길의 등산로를 오르고

잠시후에 또 계곡을 따라 올라갑니다.

이슬에 젖어 있어서 조금은 미끌거립니다

08:38 계곡의 너덜길을 한참 올라가면 샘터가 있는 곳을 지나고...

고인물이 조금 있기는 하지만...먹을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계곡의 너덜길을 가파르게 오르면 흙길이 시작되는 능선에 닿고, 좌측으로 오르게 됩니다.

주왕지맥 마루금에 접속하기위해 작은 조릿대가 자라고 있는 능선을 올라가

잡목이 우거진 희미한 등로를 따라 능선 사면을 좌측으로 향하며 올라갑니다...

샘터를 지나서 약 30분정도 오르게 됩니다.

09:08 사방댐이 있는 곳에서 약53분정도 오르면 주왕지맥 마루금에 닿습니다.

이곳부터 실질적인 주왕지맥 산줄기를 걷게 되는데...

능선우측으로 마루금이 완만하게 이어집니다.

주왕지맥 마루금에 접속하여 낙엽송의 가지치기한 잔해물이 있는 완만한 능선을 따라 진행을 합니다.

09:18 주왕지맥 마루금에 접속하여 약10여분을 걸으면 완만한 1,183.5m봉에 닿습니다.

1,183.5m봉은 우측에 있으나, 좌측 사면으로 넓은 임도같은 길을 따라 진행을 하게 됩니다.

1,183.5m봉 정상에 올라갔다가 되돌아 내려와서 맥길을 이어가야 하는데...

직진 방향으로 진행하다가 잠시 알바를 하게 되었습니다...

후답자께서는 봉우리 정상쪽으로 진행하지 않도록 바랍니다..

지맥 마루금에 접속하여 잡목과 풀이 우거진 임도를 따라 진행하다가

임도가 좌측으로 휘어지는 Y갈림길에서 임도를 버리고,

직진 방향의 희미한 숲길의 등로로 진행을 해야 합니다.

숲길의 등로로 들어서면 전나무 숲길이 한참을 이어집니다.

가지치기를 해놓은 잔해물을 치우지 않아서 진행하기에 많이 불편한 구간입니다.

전나무숲의 가지치기 해놓은 잔해물들의 방해를 뚫고 약15분정도를 걷게 됩니다.

09:44 전나무 숲이 끝나면서 넓은 공터와 임도가 보이는 곳으로 내려서게 됩니다.

이곳을 피늡재라고도 부른다고 합니다.

넓은 공터에는 좌측에 가리왕산 조림지 안내판과 우측에 화장실이 있습니다.

임도로 내려서기 전에 앞쪽으로 보이는 풍경...

중앙으로 보이는 곳이 가리왕산이고,

우측이 주왕산입니다.

임도 따라 우측으로 진행을 합니다.

약2분쯤 진행하면 임도 삼거리에서 이정목을 만나고...

임도따라 우측의 하안미리 방향으로 진행을 합니다.

09:47 이정목이 있는 곳에서 약1분정도 진행하면 임도가

우측으로 휘어지는 곳에서 임도를 버리고

좌측 산길로 진입하여 주왕지맥 마루금을 이어갑니다.

산길로 들어서면 낙엽송 나무 조림지로 접어들고,

잡목과 풀이 우거져 등로가 잘 보이지 않습니다.

다행인것은 이틀전 새마포 산악회에서 산행을 하며 밟아놓은 풀이

아직은 쓰러져 있어서 흔적을 찾아 산행을 이어갑니다.

그리고 간간히 바닥지도 보여서 길 찾기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낙엽송이 많은 지역의 잡목과 숲을 헤치고 우측으로 진행하면

참나무 숲길의 편안한 등로를 만나서 진행을 합니다.

10:09 삼각점이 있는 1,172m봉에 닿습니다.

1,172m봉의 삼각점(정선 403/2004 재설)

삼각점이 있는 봉을 지나면 우측으로 이런 거목을 지나고

잠시후에 또 커다란 나무를 지나며 고도를 높이며 올라갑니다.

산죽이 있는 오르막 능선을 오르고

무명봉 좌측 사면을 지나서 오르고...

숲이 우거진 등로를 완만하지만 고도를 높이며 올라갑니다...

10:43 1,362m봉을 지납니다.

잠시 완만하게 능선을 지나고...

세갈래로 갈라져 자란 나무를 지나고...

발래를 하는듯...춤을 추고 있는 듯한 나무가 있는 곳을 지나 오릅니다.

나무 사이로 주왕산 정상부가 살짝 얼굴을 내미는 능선을 지납니다.

10:49 풀과 잡목이 넓은 공터를 가득 메우고 있는 폐헬기장을 지납니다.

작은 돌멩이들이 많은 너덜길을 지나 오르고

일엽초가 자라고 있는 나무가 있는 곳도 지나고

큰 바위가 있는 곳을 지나 주왕산으로 향해 올라갑니다.

11:04 주왕지맥의 주산인 주왕산(중왕산?1,381.4m)정상에 도착을 합니다.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과 대화면의 경계에 있는 산이라 중왕산(中旺山)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그러나 중왕산이라는 이름의 근거나 유래는 어디서도 찾아볼수 없습니다.

대동여지도에 주왕산으로 표기되었으나 일제 강점기 이후 일본식 표기인 일본을 뜻한는 日변을

 王자에 붙어 旺자로 바꾸고 住자를 中으로 바꿔 본래의 음이나 뜻이 변조 되었음을 알수 있습니다.

지명이 종전의 중왕산에서 2003.3.8. 주왕산으로 변경 고시 되었다.

이는 당시 환경단체에서 거국적으로 벌인 일제에 빼앗긴 우리 산이름 되찾기 운동의 결과 입니다

인왕산, 발왕산을 비롯하여 바로 옆에 있는 가리왕산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주왕산 정상표지판...표지목에 걸쳐져 있는 표지판이 3개나 있습니다

주왕산 정상풍경

주왕산 정상에서

주왕산 정상에서

주왕산정상에서 가리왕산으로 이어지는 등로(좌측)

좌측은 시그널이 많이 보이고..

등로도 확실하게 보이는 곳이 가리왕산 가는 길이고..

주왕산 정상에서 주왕지맥으로 이어지는쪽 풍경(우측)

벽파령으로 향하는 주왕지맥길은 우측으로 길도 희미하고

시그널도 잘 보이지 않는다.(독도주의)

주왕산 넓은 헬기장의 우측으로 주왕지맥 마루금은 잡풀이 우거진 곳을 

나오면 등로가 잘 보이기 시작하고

조금씩 고도를 낮추며 완만하게 진행을 합니다.

산책하기 좋은 완만한 등로를 따라 고도를 조금씩 낮추며 갑니다.

내리막 등로에서 Y 갈림길을 만납니다.

우측으로는 도치동으로 내려갈수 있고,

직진 방향으로 주왕지맥 길입니다.

Y 갈림길을 지나면 등로는 약간 오르막을 오르게 됩니다.

완만한 능선길을 잠시 걷습니다.

산죽이 있는 능선도 지나고...

작은 돌멩이들이 있는 등로를 따라 능선을 올라갑니다.

11:47 1,228.6m봉을 지납니다.

11:52 부러진 고사목이 있는 곳을 지나고...

바위들이 많은 암릉지대를 지납니다. 우측에 암릉을 두고 좌측 사면으로 지납니다.

커다란 바위들이 많은 능선을 올라갑니다.

바위위에 돌탑을 쌓아 놓은 곳을 지나 오르고

암릉지대를 가파르게 잠시 올라갑니다.

12:08 커다란 바위로 이루어진 시루봉(1,240m)에 도착을 합니다.

시루봉 정상의 바위에서는 전망이 좋습니다..

발아래로 보이는 대화면 하안미리쪽 풍경이 보입니다.

시루봉에서 좌측 방향으로 바라본 청옥산쪽 풍경...

풍력발전기의 모습이 보입니다.

시루봉에서 내려가면 우측으로 바위아래로 굴이 형성되어 있는 곳을 지나고

안부로 내려갔다가 산죽이 있는 능선을 따라 완만하게 오르내리며 진행을 합니다.

12:18 바위들이 많은 능선을 지나고...

완만하게 능선을 오릅니다.

12:30 완만한 오르막 능선을 오르면 약간의 공터와 거목이 서 있는

능선 갈림봉인 1,241m봉에 도착을 합니다.

잠시 쉬어가며...남은 거리와 시간을 대충 계산을 해봅니다.

1,241m봉에 있는 거목을 보며 우측으로 꺽어져 내려갑니다.

커다란 바위들이 있는 능선을 지나고

커다란 바위가 있는 암릉지대를 지나며 조금씩 고도를 낮춥니다.

12:50 삼각점이 있는 1,143.8m봉을 지납니다.

1,143.8m봉 삼각점(정선404/2004재설)

1,143.8m삼각점봉을 지나면 벽파령까지는 내리막 등로가 이어집니다.

13:07  벽파령 표지석이 외롭게 서있는 벽파령에 도착을 합니다.

직진하면 청옥산으로 지맥이 이어지지만, 오늘은 주왕지맥 마루금 산행은 이곳에서 마치고

우측으로 꺽어져 임도로 내려가서 임도 따라 하안미리 주차장으로 향하려고 합니다.

벽파령(993m) 표지석...정선 문화원에서 벽파령에 대한 글을 적어 놓았습니다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과 대화면 정선군 북면에 위치한 고개로 산이 높아서 산상에서

주위를 바라보면 크고 작은 산들이 마치 푸른 파도와 같다는 뜻으로 벽파령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조선지지자료에는 대화면 하안미리에 있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조선팔도지도에는 벽파산으로 대동여지도에는 벽파령으로 나오며

동여도, 팔도분도에는 벽파령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전에 평창과 정선의

상거래가 활발해 많은 사람들이 넘나들던 고개로 별팻재라 부르기도 했는데,

지금은 산꾼들이나 넘나드는 고개로 변했고, 벽파령 표지석과, 작은 돌무더기 하나 있습니다.

별팻재는 임진왜란대 왜군이 이곳에서 전멸된데서 생겨난 지명이라고 하나 확실치는 않으나

벼슬하는 사람이 이고개를 넘으면 패한다는 이야기도 전하며 수통매개재라 부른다고 한다.

이곳에는 청쟁이골이라는 골짜기가 있는데 앰진왜란때 가토오키요마사(加藤淸正)

휘하의 부대가 이곳에서 진을 쳤던 곳이라 생긴 이름이라고 합니다.

벽파령 표지석 뒷면에는 "벽파령에 올라서"라는 시가 적혀 있습니다.

벽파령에서 우측으로 꺽어져 임도차단기가 있는 곳으로 내려갑니다.

등로는 급경사로 지그재그로 내려가며 임도 차단기 까지는 약15분 가량 소요 됩니다.

자갈이 깔려 있는 미끄러운 내리막 등로도 지나고...

벽파령을 출발하여 약15분 가량 걸어내려오면

넓은 임도에 차단기가 설치되어 있는 곳에 내려서게 됩니다.

우측으로 임도 차단기를 지나서 임도따라 하안미리로 향합니다.

차단기를 지나면 세멘트 임도가 잠시 이어지지만...잠시후에는 흙길입니다.

하안미리로 내려가는 임도

임도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꺽어져 내려갑니다.

13:35 몽골캠프 이정표가 있는 곳을 지나고...

갈번재교를 지나고

하안미리주차장이 있는 곳으로 내려가면서 우측으로 보이는 오늘 지나온 시루봉(1,240m)쪽 풍경

코스모스가 피어 있는 포장 도로를 만나고...포장 도로 따라서 한참을 내려갑니다..

신전교를 지나고

13:52 하안미리의 도로옆 넓은 공터의 주차장이 설치되어 있는 곳에서

주왕지맥 4구간 산행을 종료합니다.

*

*

주차장 공터옆에 마련되어 있는 탁자에 앉아 아침에 탔던 택시에 연락을 하여

대화면 대화리 공용주차장에 도착합니다.

주왕지맥을 하면서 빠졌던 구간을 새마포산악회에서 산행을 마친뒤에

바로 보충 산행을 할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접속하는 거리를 택시로 오고가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정작 마루금 산행에서는

어렵지 않게 산행을 할수 있는 구간이였고 청정지역에서 나홀로 산을 전세내어서

마음껏 즐기며 걸을수 있어 넘 행복한 산행 추억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귀경길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벌초를 하고 오는 차량들의 여파인지 도로에서

보낸 시간이 너무 많았습니다. 산행을 다녀온후에 월요일에 또 아내의 허리 수술 문제로

다른 병원에서 MRI 판독을 의뢰하여 수술여부를

최종 결정하였는데...수술하지 않고, 약물 치료를 하는것으로 결론이 지어졌습니다.

몸에 칼대어 수술하지 않고, 다른 방법으로 치료를 하여 병이 낫기를 대부분의 사

람들은 원할것입니다...저역시 같은 생각이였는데...아주 잘된 결과가 나왔네요...

그리고 이번 목요일에 예정된 수술이 없어지니

주왕지맥5구간 산행도 잘 이어갈수 있어서 다행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