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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둘레길/서해랑길(2024진)

서해랑길91코스(바다낚시터-해솔길캠핑장-낙조전망대-북망산-대부관광안내소)

by 山頂 2025. 4. 10.

 

서해랑길91코스(바다낚시터-해솔길캠핑장-낙조전망대-북망산-대부관광안내소)

 

▣ 트래킹 일시 : 2025년04월06일. 일 . 날씨 : 맑음

▣ 트래킹 참여 : 좋은사람들 서해랑팀

 서해랑길91코스(바다낚시터-구봉도낙조전망대-대부도관광안내소)거리및 QR위치

    <주요지점 구간 거리> = 16km

     고래부리입구정류장-4.7km-흘곶갯벌체험장-7.9km-홍성리선착장-3.4km-바다낚시터

    <QR위치>

    - 시점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남동 산284-5(고랫부리입구 버스정류장)

    - 종점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 642-267(독도바다낚시터 건너편)

서해랑길91코스(바다낚시터-구봉도낙조전망대-대부도관광안내소)교통편

       좋은 사람들 28인승 버스/ 28,000원

        * 귀가 : 대중교통-대부관광안내소앞정류장에서 버스로 오이도역이동 전철이용 귀가

서해랑길91코스(바다낚시터-구봉도낙조전망대-대부도관광안내소)트래킹 기록

    - 두루누비따라가기 : 15.44km/ 05시간03분(11:12~15:05)

       * 두루누비따라가기가 북망산 부터 기록이 안되어 거리및시간이 다름

    - 오록스맵 : 15.14km / 3시간51분(11:13~15:04)

서해랑길91코스(바다낚시터-구봉도낙조전망대-대부도관광안내소)록스맵 트랙

서해랑길91코스(바다낚시터-구봉도낙조전망대-대부도관광안내소)지도

 

서해랑길91코스(바다낚시터-해솔길캠핑장-낙조전망대-북망산-대부관광안내소)걷기

 

독도 바다낚시터앞에서 서해랑길 90코스를 마친 시간이 11시11분 이다.

점심을 먹을만한 음식점도 없고, 시간이 조금 일러 곧 바로 서해랑길91코스를 걸었다.

서해랑길91코스는 바다낚시터앞을 출발하여 해솔길캠핑장을 거쳐 구봉도의

낙조전망대와 북망산을 올랐다가 내려와 대부도관광안내소까지 약15.3km이다.

오늘 걷게 되는 거리가 총31km쯤 되어 트레킹을 마치는 시간을 9시간이

주어졌는데... 지금까지 걸어온 걷는 속도를 감안해보니 종료시간 2시간전쯤이면

트레킹을 마칠수 있어 조금은 여유를 갖고 봄을 만끽하며 걸었다.

11:13         서해랑길90코스를 걸으면서 시작 했던 두루누비따라가기와

오록스맵의 기록을 중지 하고 다시 서해랑길 91코스에 대한

두루누비 따라가기와 오록스맵을 작동하고 걷기를 시작합니다.

서해랑길 91코스 안내판뒤로는 장승이 서있고

장승뒤로는 더헤븐 골프장의 리조트 건물도 보입니다. 

서해랑길91코스 안내판 앞쪽에는 독도바다낚시터가 자리하고 있고

그 앞을 지나는 대부해안로 2차선 도로를 따라 서해랑길을 이어갑니다.

대부해안로 좌측편으로는 조금전에 지나왔던 해안과

그 뒤쪽으로 선재도가 그림같이 아름다운 풍경으로 다가옵니다.

서해랑길91코스 시작지점에서 대부해안로를 약5분쯤 걷다가

좌측으로 휘어져 해안을 따라 걷게 됩니다.

해안방조제길을 따라 가는 좌측편으로는 광도, 동글섬, 추도가 보이고

잠시후에  '상동남사르습지' 전망대가 있는 곳에 닿게 됩니다.

11:22    람사르습지 상동갯벌 전망대에 닿습니다.

람사르 습지는 전세계를 대상으로 습지로서의 중요성을 인정받아

람사르협회가 지정, 등록하여 보호하는 습지를 말하는데

이곳 상동 갯벌도 그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상동 갯벌 풍경

람사르습지 상동갯벌 전망대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솔밭 가장자리로 만들어진 산책로를 따라

2차선 도로인 대부해안로로 향합니다.

서해랑길은 '대부해안로'에 다시 닿고 도로를 따라 한참을 걷게 됩니다.

경사의 차도가 오르내림을 하며 길게 이어지는 '대부해안로' 풍경

계속해서 대부해안로를 따라 언덕길을 오르내리며 갑니다.

대부해안로는  CAFE NaRu 앞을 지나고 

앞쪽으로 보이는 동물이동통로 아래를 지나게 됩니다.

대부해안로는 동물이동통로를 지나고 나면 '대부도'를 지나고

계속해서 대부해안로를 걸으며 CAFE allo 앞을 지납니다.

람사르습지 상동갯벌 전망대에서 '대부해안로'에 닿은후

해안로를 따라 약25분을 걸으면 '호텔오투비' 건물이 보이고

호텔직전에 좌측의 '정열수산' 입간판이 있는 곳에서

서해랑길은 좌측으로 휘어져 가게 됩니다.

대부해안로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Cafe of Riders 앞을 지나고

좌측에 '푸른섬캠핑장'을 보며 인조잔디가 깔린 부드러운 길을 지납니다.

캠핑장을 벗어나면 질척거리는 비포장 도로를 걷게 되고

서해랑길과 해솔길이 산쪽으로 휘어지도록 안내하는 이정목을 만납니다.

이정목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산길에 들어서고

가느다란 로프가 매어져 있는 경사진 등로를 오릅니다.

무명봉(×55.8m) 정상부의 대부해솔길 쉼터에는

긴 나무의자 2개가 설치되어 있어 쉬어 가기 좋습니다.

잠시 의자에 앉아 휴식을 갖으며 간식을 먹고 갑니다.

대부 해솔길 쉼터에 내리막등로를 내려가 안부에 닿고

안부에 설치되어 있는 대부해솔길 이정목

안부를 지나면 다시 로프가 매어져 있는 등로를 가파르게 오릅니다.

여기서 몇명의 등산객을 만나네요

등산객을 추월하여 능선을 오르니 산 정상(▲83.6m)에는

삼각점이 외롭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삼각점이 있는 산 정상부를 지나내려오면 사각정자의 쉼터를 만나고

철쭉나무가 심어져 있는 등로를 내려갑니다.

산허리를 돌아내려가는 등로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는

나무계단을 따라 서해랑길은 갈라져 갑니다.

나무계단을 내려서면 소나무숲 사이로 펜션 건물이 보이고

펜션이 많은 마을에 내려섭니다.

펜션마을 끝에 닿으면 구봉도로 들어가는 '구봉길'을 만나고

좌측으로 휘어져 구봉길을 따라 '구봉도 낙조전망대'로 향합니다.

서해랑길과 똑같은 코스로 걷게 되는 대부해솔길 1코스 안내판

구봉길을 따라 '종현어촌체험휴양마을'로 향합니다.

소문난 대부도 맛집 간판이 보이는 곳을 지나고

종현 농어촌 체험 휴양마을에 들어섭니다.

종현 마을의 유래로는 인조가 이괄의 난으로 피난하다가 한 마을에 들러

잠시 쉬던 중 신하에게 저 앞에 보이는 우거진 숲 속에 우물이 있을 것 같으니

물을 찾아보라고 숲 속을 가리켰다. 신하가 황급히 그곳에 들어가 찾아보니

정말로 우물이 있었고 신하는 물통에 물을 가득 채워 왕에게 바쳤다고 한다.

몹시 갈증을 느꼈던 왕은 시원한 샘물을 단숨에 들이켰고, 가뭄에도 물이

마르지 않는 신비한 샘물 맛에 반하여 얼마 후 이 우물을 왕지정(王指井)이라

칭하게 되었으며 기념으로 쇠로 만든 종을 하사하였다고 하며

이때부터 마을을 종현동이라 불렀다고 한다

종현 농어촌체험휴양마을에 들어섭니다.

종현 어촌 체험 마을은 대부도의 중심에 위치하여 주민 대부분이

반농반어의 생업에 종사하는 전형적인 농어촌 지역으로

1994년 시화 방조제 공사로 연육교가 놓이면서 대부도가 수도권 최고의

관광지로 부상하면서 관광 자원 개발과 상권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져

2006년 종현 어촌 체험 마을을 개장하였고

수도권 제일의 농어촌 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곳이 되었다.

종현체험마을을 지나면 구봉도 해안길을 따라 낙조 전망대로 향합니다.

낙조전망대로 향하는 해안길 좌측으로는

선재대교와 선재도..그리고 영흥도가 조망됩니다.

구봉도의 대표적인 볼거리중의 하나인 선바위

큰바위는 할아배바위, 작은바위는 할매바위라 부른다.

썰물 때는 바닥이 노출되어 이어져 있으나 물이 들어오면 떨어져 보인다.

배를 타고 고기잡이를 떠났던 할아배를 기다리던 할매는

기다림에 지쳐서 비스듬한 바위가 되었고... 할배는 몇 년 후

무사히 귀환을 했으나 할매가 그렇게 되고 보니 너무 가여워서

함께 바위가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 바위가 구봉이 어장을

지켜주는 바위라고 전해진다고 한다.

다른각도에서 바라본 할배,할매바위

할배,할매 바위를 지나면 멀리 개미허리 아취교와 낙조전망대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바닷가로 갈 수 있는 길도 있으나...물이 있고 돌이 많아

걷기가 불편해 개미허리아취교를 이용해 왕복하려고

개미허리 아취교 위로 올라 낙조전망대로 향합니다. 

낙조전망대로 향하는 등로 풍경

산능선을 오르내리는 나무계단을 따라 낙조전망대로 향합니다.

흔들다리가 옆으로 보이는 계단길을 지나고

삼각점과 쉼터가 조성되어 있는 구봉도의 끝 봉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계단을 내려가 해안가에 닿고

낙조 전망대로 연결되는 데크길을 따라 가게 됩니다.

끝봉에서 낙조전망대까지는 200m거리 

구봉도 끝봉에서 나무계단을 내려가야 낙조전망대로 향하는 데크길을 만납니다.

낙조전망대로 연결되는 데크길 풍경

일요일이라 많은 여행객들이 낙조전망대에 보입니다.

13:12   구봉도 낙조 전망대에 도착합니다.

구봉도는 대부도 북쪽 끝에 위치하며 아홉 개의 봉우리가 있다는 의미로

불리어진 명칭으로 이 중 할배 바위와 할미 바위 사이로 보이는 석양은

서해안 최고의 절경으로 유명하다. 석양으로 유명한 곳 답게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장소는 낙조 전망대이다. 구봉도 낙조전망대는

서해안의 아름다운 낙조와 대부도의 비경을 가장 잘 감상할 수 있으며

동그란 띠와 비스듬한 사선으로 일몰과 노을빛을 형상화한 조형물

‘석양을 가슴에 담다’ 사이로 석양이 들어오는 순간이 가장 사진을 찍기

좋은 때라고 한다. 덕분에 대부도 최고의 포토존이 되었으며

석양이 들어오지 않는 낮에도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다.

구봉도 낙조전망대에서

구봉도 낙조전망대에서

구봉도 낙조 전망대에서

낙조전망대 뒤에 있는 변섬 풍경

구봉도 낙조전망대를 둘러보고 왔던 길을 다시 되돌아서

개미허리 아취교로 되돌아갑니다.

관광객들이 주는 과자를 받아 먹기 위해 갈매기들이 준비중입니다.

사람들이 접근을 해도 도망갈 생각이 없네요

개미허리 아취교를 건너서면 좌측으로 보이는 인천 송도쪽 풍경

개미허리 아취교 건너편으로 보이는 구봉도 끝봉쪽 풍경

개미허리 아취교를 지나면 오르막 계단길을 오르며 고도를 높이며 갑니다.

구봉도의 제일 높은 봉우리인 구봉이(×91.8m)를 향해 오릅니다.

서해랑길은  구봉이(×91.8m) 정상부로 오르지 않고

산허리를 우측으로 돌아가는 등로를 따라 진행하게 됩니다.

산허리를 돌아  구봉이(×91.8m)를 옆으로 돌아서가면

등로 사거리 안부에 닿고, 서해랑길은 안부에서

좌측 구봉약수터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구봉약수터 방향으로 내려가는 계단길

구봉약수터 100m를 남겨둔 돌탑이 있는 삼거리에 닿고

서해랑길은 우측으로 휘어져 산허리를 오르내리며 갑니다.

'구봉약수터'는 예전에 다녀왔고...

오늘은 걷는거리가 길어 다녀오는것을 포기합니다.

구봉약수터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나무계단길을 따라 산허리를 오르내리며 걷습니다.

조그만 대리석으로 만든 다섯식구가 옹기종기 모여 있는 곳도 지나고

좌측으로 구봉솔숲 해변이 보이는 능선을 지나 

대부 해솔길 입구 주차장이 있는 곳으로 향합니다.

대부해솔길 입구와 주차장이 보이는 곳으로 내려갑니다.

대부해솔길 입구 풍경

대부 해솔길은 대부도의 수려한 해안 경관과 세계 최대 규모의

안산 시화호 조력 발전소를 연계한 해안 산책길로 안산시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대부도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15년까지 단계적으로 조성을 완료하고 개통하였다.

대부 해솔길은 총 74.2㎞에 7개 코스가 있으며  오늘 걷고 있는

돈지섬안길-종현 어촌체험마을-낙조전망대-북망산-대부관광안내소

까지 약11.3km는 대부해솔길 1코스에 해당된다.

주차장을 지나서 '구봉타운길'을 따라서 대부낚시터를 지나고 

대부낚시터를 지나면 2차선차도인 '구봉길'을 따라

대부도 관광안내소 방향으로 걷습니다.

왕복2차선의 구봉길을 따르다가 '레드스카이 펜션'앞 삼거리에서

좌측 1차선도로의 '구봉길'로 들어서고

1차선의 구봉길 좌측으로 보이는  SOL CAFE 방향으로 휘어져 갑니다.

SOL CAFE를 지나면 솔밭을 만나고

솔밭 가장자리로 이어지는 산책로를 따라 갑니다.

솔밭가장자리를 지나면 바닷펜션이 있는 펜션촌을 지나고

북망산 오르는 입구로 들어섭니다.

북망산은 가파른 오르막 등로를 올라야 합니다.

진달래꽃이 피어 있는 능선도 지나고

커다란 돌이 등로 주변으로 있는 가파른 등로도 지나 오르고

패러글라이딩을 할수 있게 정비 되어 있는 북망산으로 오릅니다.

14:22     북망산 정상에 닿습니다.

산 정상부에 패러글라이딩을 할 수 있는 시설이 되어 있고

바람막이를 설치하고 앉아 있는 사람이 있어 잠시 대화를 나눕니다.

패러글라이딩을 하러 오셨느냐고 물으니 아니라고 하네요

대부도 토박이라고 하며 북망산 정상에서 오늘 저녁에 비박을 

하려고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 저녁때쯤

바람이 자자들면 텐트를 치고 비박을 하겠다네요

북망산 전망대 표지판이 땅에 떨어져 있기에

이정표에 올려 놓고 사진을 찍었네요

북망산에 오르면 사방으로 조망이 좋네요

조금전에 지나왔던 대부낚시터와 그 뒤로 구봉도 와 변섬도 보이네요

철탑이 있는 돈지섬과 그 뒤로 선재도와 영흥도

돈지섬은 구봉염전 저수지 서쪽에 있는 새 둥지 모양의 작은 동산으로

밀물 때 갯고랑으로 물이 들어오면 섬처럼 보여 둥지섬이라 하였는데

후대로 오면서 변음이 되어 돈지섬이 되었다. 구봉염전이 생기기 전에는

갯고랑을 통해 바닷물이 들어왔으나 지금은 잡목이 무성하며

주위에 인가나 다른 시설물은 없는 작은 동산이다.

서해랑길91코스 종착지점이 있는 곳의 방아머리 선착장

그리고 시화방조제와 그 뒤 인천 송도 풍경

서해랑길은 북망산 정상의 이정목 좌측으로 내려갑니다.

북망산을 오를때 가파른 경사를 오른 만큼 또 가파르게 내려갑니다.

북망산을 내려서면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 방아머리 마을의

이정표가 있는 '당뒤길'에 닿게 되는데

 앞쪽으로는 '스타섬리조트 회전 전망대' 가 보입니다.

'당뒤길'을 따라 이정표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방아머리 해변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북망산 아래의 대부북동 방아머리 마을을 지난다.

방아머리는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의 자연마을로 구봉염전 쪽에 있는

서의산으로부터 바다로 길게 뻗어 나간 끝 지점으로 디딜방아의 방아머리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1871년 제작된 대부도 지도에는 한문으로

방아찧을 ‘용(舂)’자를 써서 용두포(舂頭浦)로 표기되어 있다.

대부북동의 방아머리 경로당 앞을 지납니다.

방아머리 마을의 형성은 약 150년 전부터 배씨, 최씨, 강씨가 들어와 살기

시작하였고, 대부도와 떨어진 섬이었으나 약 60년 전 구봉염전을 만들면서

대부도와 연결되었는데, 연결되기 전에는 돌 징검다리로 건너 다녔다고 하며

시화호 안쪽에 있던 방아머리 선착장은 1994년 시화방조제 준공 후

시화방조제 바깥쪽에 다시 만들었다.

방아머리 경로당을 지난후 좌측으로 휘어져 

'스타섬리조트 회전 전망대' 뒤쪽의 언덕을 넘어 갑니다.

'스타섬리조트 회전 전망대' 뒤쪽의 언덕을 넘어서면

'CAFE TREE' 앞의 해변을 따라 걷게 됩니다.

'CAFE TREE' 앞의 해변에는 여행객들이 갈매기에게

먹이를 주며 즐거운 시간을 갖는 모습들이 보입니다.

'CAFE TREE' 앞의 해변 끝에서 우측으로 나가면

'대부황금로(4차선도로)'에 닿게 되고

도로를 따라 걷습니다.

도로를 잠시 걸어가면 좌측으로 넓은 모래밭과 갯벌에 많은

사람들이 즐거운 시간을 갖고 있는 해변 풍경과 방아머리 선착장

그 뒤쪽으로 인천 송도와 시화방조제가 보입니다.

대부황금로를 따라 카페와 음식점이 성업중인 곳을 잠시 지나며

해송이 자라고 있는 사이로 만들어진 산책로로 들어서게 됩니다.

솔밭 뒤편으로 보이는 휴일 방아머리 해변 풍경입니다.

포근해진 봄 날씨에 여행 나온 사람들의 활력넘치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15:04   솔밭 사이를 걸어 나오면 '대부황금로'길가에

서해랑길 92코스 안내판이 있는 곳에 닿는다.

안내판 좌측에는 화장실과 수도시설이 있고

우측에는 대부도관광안내소가 자리 하고 있네요

이곳에서 오늘 걸었던 서해랑길 90코스와91코스 걷기를 마칩니다.

오늘 서해랑길 90코스와91코스 약31km를 오전8시에 시작하여 오후5시까지 걷고

귀가는 오후5시에 대부관광안내소앞쪽의 주차장을 출발하기로 하였다.

걷기를 마치고 났는데 오후3시를 조금 넘었고 귀가를 하려면 2시간을 기다려야

했기에 대부관광안내소 화장실에서 대충 몸단장을 하고 건너편의 버스 정류장에서

오이도역 가는 920번 버스를 타고 오이도역에서 전철로 환승하여 귀가를 했습니다.

아침에 타고 왔던 산악회버스를 타야 했지만...이곳에서 가까운 부천에 거주하고

기다리는 시간이면 집에 도착해서 연이틀 걷기를 했던 고단한 육신에 휴식을

줄 수 있기에 대장님께 양해를 구했고, 조금은 무리했던 걷기 일정을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