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랑길90코스(대남초교-쪽박섬-선재대교-큰산-바다낚시터)
▣ 트래킹 일시 : 2025년04월06일. 일 . 날씨 : 맑음
▣ 트래킹 참여 : 좋은사람들 서해랑팀
▣ 서해랑길90코스(대남초교-선재대교-바다낚시터)거리및 QR위치
<주요지점 구간 거리> = 16km
고래부리입구정류장-4.7km-흘곶갯벌체험장-7.9km-홍성리선착장-3.4km-바다낚시터
<QR위치>
- 시점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남동 산284-5(고랫부리입구 버스정류장)
- 종점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 642-267(독도바다낚시터 건너편)
▣ 서해랑길90코스(대남초교-선재대교-바다낚시터)교통편
좋은 사람들 28인승 버스/ 28,000원
▣ 서해랑길90코스(대남초교-선재대교-바다낚시터)트래킹 기록
- 두루누비따라가기 : 15.27km/ 03시간10분(08:01~11:12)

- 오록스맵 : 15.22km / 3시간08분(08:02~11:11)

▣ 서해랑길90코스(대남초교-선재대교-바다낚시터)오록스맵 트랙
▣ 서해랑길90코스(대남초교-선재대교-바다낚시터)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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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랑길90코스(대남초교-쪽박섬-선재대교-큰산-바다낚시터)트레킹 메모
강원도 양구군 방산면 일원을 걷는 DMZ평화의길 25코스를 걷는 내내
봄비를 맞아가며 트레킹을 마치고 오늘 다시 서해랑길 90코스와 91코스를
걷게 되니 조금은 여독이 남아 있어 체력적으로나 심적으로 부담이 느껴진다.
어제 신었던 등산화가 비에 젖에 새로 사두었던 트래킹화를 바꾸어 신고
집을 출발하면서 발에 길들여지지 않아 걸을때 발이 불편하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도 있었는데 좋은 신발은 아니지만 트레킹화로 인한 불편함은 없었다.
오늘 걸었던 서해랑길은 대남초등학교옆의 고랫부리입구 버스정류장을 출발하여
대부도관광안내소가 있는 곳까지 서해랑길 90코스와 91코스의 거리 약31km를
걸었다. 바닷바람이 조금 세게 불어 아침에는 기온이 서늘하게 느껴졌지만
낮이 되면서는 봄 기운을 느끼며 걸을 수 있어 긴 거리임에도 빠르게 진행 하여
주어진 시간보다 2시간 일찍 트레킹을 마칠수 있었고...
걷기를 마쳤던 곳에서 가까운 위치인 부천에 거주하기에 2시간을 기다릴
시간이면 집에 도착 할 수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일찍 귀가 했다.
오늘 트레킹을 했던 서해랑길 90코스와 91코스의 트레킹 메모는
코스별로 나누어 티스토리에 기록해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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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2 희뿌연 안개가 주위를 뒤덮고 있는 고랫부리입구 버스정류장옆의
서해랑길 90코스 안내판앞에 버스가 세워졌고 비좁은데
많은 사람들이 QR코드를 찍느라 안내판 앞이 붐빈다.
서해랑길 안산 90코스 안내판을 확인하고 출발합니다.
출발지점옆에 보이는 행낭곡 마을 이정표와
그 뒤쪽에 고랫부리입구 버스 정류장 풍경
서해랑길90코스 안내판을 출발하자 마자 우측의 작은 공터에
섬마을 선생님 노래비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KBS의 사극 용의눈물 PD 김재형님이 노래속의 총각선생님은
대남초등학교 선생님이고 이 학교가 노래의 배경지라고 하여
이곳에 설치하게 되었다네요
서해랑길은 해변가로 이어지는 세멘트포장길을 따라 걷게 되는데...
세멘트포장 길은 이름도 예쁜 '아랫동심길'이라고 하네요
아랫동심길 좌측으로는 물빠진 서해의 갯벌이 속살을 보이고 있네요
아랫동심길을 따라 걸으니 '습지보호지역' 전망대가 보입니다.
습지보호지역 전망대에 오르면 망원경과 쉼터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갯벌이 드러난 서해바다
전망대 우측으로 보이는 고랫부리선착장/행낭곡항 풍경
서해랑길은 바닷가길을 걷다가 '바다담은펜션' 뒤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고랫부리길'을 따라 '대부남동'마을을 지나게 됩니다.
고랫부리길을 따라 포도밭이 있는 언덕을 오르고
'고랫부리길'을 따라 오르면 포도밭 삼거리에 닿고
좌측으로 휘어져 '학란길'을 따라 쪽박섬 방향으로 갑니다.
'학란길'을 따라 세멘트 포장길의 언덕을 오르고
'장불길'로 바뀐 세멘트포장 길을 내려가
'고래숲 관광농원'이 있는 곳으로 향합니다.
08:39 고래숲 관광농원을 지나 좌측으로 휘어져 나오면
물빠진 서해바다가 드넓게 펼쳐지는 해변에 닿게 됩니다.
해변에는 가족과 함께 나들이 나온 꼬마 아이들이 많이 보이고
갯벌에 앉아 있는 갈매기를 신기한듯 보며, 먹이를 주기도 하네요
해변에 닿으면 우측으로 휘어져 캠핑장이 자리하고 있는 해변을 따라
사진의 메추리섬과 연결되는 방파제까지 입니다.
해변을 걷는 전방 좌측으로 보이는 '메추리섬'
메추리섬은 대부남동에 속해 있는 섬으로 대부도의 남서쪽 해안 끝에
고래 모양과 같이 생긴 고래뿌리와 메추리뿌리가 뾰족하게 생겨
바다로 뻗어 나가 있다. 메추리섬은 이 곳과 연결되어 물이 들어오면 섬이 되고
물이 빠지면 육지와 연결된다. 메추리섬은 대부도 남쪽의 끝뿌리라고 하여
흘곶동이라고 불리는 마을 앞에 있는 섬으로서, 섬 형태가 부리가 뾰족한
메추리를 닮아 붙여진 이름이다. 메추리섬 주변은 수산물 채취가 불법이며
쓰레기 문제로 인해 노지 캠핑이나, 차박, 낚시도 할 수 없고 갯벌 체험만 가능하다.
갯벌 체험은 흘곶 어촌마을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주말에는 트랙터로 먼 갯벌까지
데려다주며 화장실과 샤워장, 세족장을 이용할 수 있다.
해변길을 따라 걸으면 용도를 알수 없는 건물이 발길을 막고...
이정표에서 건물 우측으로 진행하여 건물 앞쪽을 지나게 됩니다.
용도를 알 수 없는 빈건물을 지나면 좌측으로 메추리섬이 보이는 방파제를 걷습니다.
08:56 메추리섬으로 연결되는 방파제 입구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대부남동'의 해안을 따라 걷게 됩니다.
메추리섬으로 이어지는 방파제 풍경
메추리섬으로 연결되는 방파제에서 우측으로 휘어지면
보이는 대부남동 해안과 쪽박섬 풍경
해변 좌측으로 보이는 영흥도와 쪽박섬 그리고 뒤쪽의 선재도 풍경
안산시 단원구 대부남동 불굴산 줄기 서쪽 끝 해안에 따로 떨어져 있는
쪽박섬은 모양이 쪽박처럼 생겼다고 하여 쪽박섬이라 불리며
소나무가 자라고 있어 쪽박솔섬이라고도 불리는 작은 바위섬으로
쪽박섬에서 바라보는 낙조는 매우 아름답다고 한다.
쪽박섬 전망대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해안을 벗어나고
쪽박섬길을 따라 대부남동의 어촌마을을 지나게 됩니다.
세멘트포장의 쪽박섬길을 따라 야산을 휘돌아 오르고
사진에 보이는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마을의 언덕을 넘어 갑니다.
쪽박섬길을 따라 '연우채' 펜선을 지나고 만나는 이정표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집너머길'을 따라 선재대교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집너머길을 따라 대부남동 마을을 지나고
잘지어진 건물앞의 컨테이너가 있는 '집너머길' 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해안으로 나갑니다.
길도 없는 물빠진 해안을 잠시 지나고....
다시 해안의 둑위로 올라 빌라촌앞을 지나고
빌라촌끝의 '오카소풀빌라를 지난후에 우측으로 휘어져 갑니다.
오카소풀빌라를 끼고 우측으로 휘어지는 '천신로'를 따라 진행합니다.
더헤븐골프장의 리조트 건물을 보면서
천신로를 따라 대선로(2차선의 도로)와 만나는 곳까지 갑니다.
대선로를 만나면 좌측으로 휘어져 도로를 따라 걷습니다.
뚜렷하게 인도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폭주하는 차량들 때문에
위험한 걷기가 잠시 이어집니다.
09:42 대선로를 따라 약3분쯤 진행하면 남도한식당 '대부본가' 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아랫말길'을 따라 갑니다.
아랫말길을 따라 민가와 포도밭이 있는 언덕을 지나 내려가고
아랫말길을 따라 '정상골 방조제'에 닿습니다.
멀리 그린비치 펜션 건물이 보이는데...
서해랑길은 그린비치 펜션까지 가지 않고 중간에
우측으로 휘어지는 아랫말길을 가게 됩니다.
정상골 방조제에 있는 이정표
우측으로 휘어지는 '아랫말길을 따라 비포장 길을 지납니다.
나즈막한 야산의 허리를 휘돌아 내려가면
'스마트하우스'앞에 닿고
좌측 해안으로 휘어져 갑니다.
해안 좌측으로 보이는 '쪽박섬'풍경
해안 우측으로는 볼록 튀어나온 '옆뿌리' 가 보입니다.
해안의 방파제 끝까지 간후에 우측으로 휘어져 갑니다.
방파제끝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한사위길'을 따라 대부남동의 민가를 지납니다.
민가를 지나는 좌측으로 '선재대교'와 선재도 가 보이네요
서해랑길은 야산자락으로 이어지는 '한사위길'을 따라 갑니다.
한사위길을 따라 가면 파란울타리의 족구장이 있는 곳에 닿고
족구장을 지나 좌측으로 휘어져 '큰망생이길'을 따라 걷게 됩니다.
큰망생이길을 따라 민가를 지나고
해솔향 펜션앞의 해안에 닿습니다.
해안 방파제에 이정표가 있고, 그 뒤쪽으로 선재대교 가 보입니다.
방파제를 따라 대부도와 선재도를 잇는 '선재대교'로 향합니다.
선재대교로 가는 길의 방파제 좌측으로 보이는
목섬 과 그 뒤의 측도와 흐릿하게 보이는 영흥도
목섬, 측도, 선재도, 선재대교 풍경
목섬(目島)은 하루 두 번 바닷물이 갈라지면서 융단을 깔아 놓은 듯
황금빛 모랫길을 열어준다. 다른 곳의 바닷길은 대부분 질퍽거리는
갯벌로 되어있는데 신기하게도 선재도와 목섬을 잇는 1km의 바닷길은
자연스레 단단한 모랫길이 생긴다.
측도는 측도는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 선재도와 연결된 작은 섬으로
썰물 때만 차량 및 도보 통행이 가능하다. 자갈길을 건너 측도에 들어가면
입구에 아기자기한 펜션도 여럿이다. 특히 바닷길이 열려야만
들어갈 수 있을 만큼 교통이 불편하여 사람들로 붐비지 않는다.
면적 0.40km㎢, 해안선 길이 4km이고, 50여 명의 주민이 살고 있으며
선재도 남서쪽 약 1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섬으로 주변의 바닷물이 맑아
바다의 깊이를 눈으로 측량할 수 있다 하여 측도라고 불렸다고 전해진다.
선재대교와 선재도
목섬풍경
10:20 선재대교 아래를 지납니다.
선재대교는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 선재도와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를
잇는 길이 550m, 너비 13.3m의 2차선 도로의 다리로 한국남동발전소가
영흥화력발전소 진입도로 공사의 일환으로 1998년 10월 착공해
2000년 11월 17일 개통하였다.
선재도 풍경
선재도는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선재리에 속해 있는 섬으로
인천에서 남서쪽으로 13㎞ 지점의 영흥도(靈興島)와 대부도(大阜島) 사이에 있다.
서쪽의 영흥도와는 영흥대교(길이: 1,250m, 너비: 9.5m)를 통해 연결되고
동쪽의 대부도와는 선재대교(길이: 550m, 너비: 13.3m)를 통해 연륙되었다.
면적은 2.47㎢이고, 해안선 길이는 10.9㎞이다.
지명은 주위의 경관이 아름답고 수려하여 선녀가 내려와 춤을 추던 곳이라 하여
선재도라 부르게 되었다고 하며, 원래 소우도(小牛島) 또는 독우도(犢牛島)라 하였다.
조선 후기부터 선재도(仙才島)로 개칭되었다. 소우나 독우는 모두 송아지를 뜻하는
것으로 ‘영흥도를 어미소처럼 따라다니는 송아지 섬’이라는 유래를 갖고 있다.
선재대교를 지나면 '흥성리선착장'을 만나게 됩니다.
흥성리선착장은 현 단원구 대부남동에 위치하고 있었으나
1990년 대부도와 선재도가 다리로 연결되면서부터 급격히 쇠퇴하였다.
흥성리 선착장 뒤쪽으로 좌측부터 주도, 동글섬, 광도가 보이네요
서해랑길은 흥성리 선착장을 지난후에는 산길로 들어서 '큰산(×106m)을 오르게 됩니다.
큰산으로 오르면서 뒤돌아본 흥성리선착장과 선재대교, 선재도 풍경
산길로 들어서면 진분홍빛의 진달래꽃이 활짝 피어 있는 능선을 오릅니다.
사각정자 쉼터도 지나고
잠시 고도를 낮추어 안부로 내려서고
다시 오르막 등로를 올라섭니다.
10:41 무인산불감시카메라탑이 높게 설치되어 있는 큰산(×106m)에 닿습니다.
큰산 정상에서 고도를 올렸던 만큼 다시 고도를 낮추며 내려갑니다.
긴의자가 설치되어 있는 쉼터를 지나 내려갑니다.
쉼터 의자에 앉으면 더헤븐CC와 리조트건물이 조망되네요.
긴의자가 있는 쉼터를 내려오면 골프장과 연결되는 도로를 만나고
세멘트 포장의 좁은 길을 따라 골프장옆을 지납니다.
더헤븐 CC를 벗어나 다시 나즈막한 산 자락을 너머가고
진달래꽃이 피어 있는 산허리를 돌아 내려가고
산을 내려서면 방조제와 물빠진 서해의 갯벌이 보이는 곳에 닿습니다.
전방으로 오늘의 종착지점인 독도바다낚시터가 보이네요
산에서 내려와 좌측으로 바라본 서해갯벌과
광도, 동글섬,박쥐섬, 선재도, 영흥도쪽 풍경
직진의 방파제를 따라 가면 어심 낚시터앞을 지납니다.
어심낚시터 건물앞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비포장도로를
잠시 걸어나오면 2차선차도(대부해안로)에 닿고
좌측으로 휘어져 도로를 따라 약3분쯤 진행하면
도로 우측에 독도 바다낚시터가 있는 종착점에 닿게 됩니다.
독도 바다낚시터 풍경
11:11 서해랑길 91코스 시작 지점에 닿고
이곳에서 서해랑길 90코스 걷기를 종료 합니다.
♥
서해랑길90코스를 끝냈다고 오늘 걷기가 모두 마친것이 아닙니다.
오늘은 91코스 종점인 대부관광안내소까지 걷기로 되어 있어
잠시 쉬었다가 다시 서해랑길91코스를 걷기 시작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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