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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둘레길/서해랑길(진)

서해랑길87코스(이화리버스정류장-매향리평화생태공원-화성방조제-궁평항정류장)

by 山頂 2025. 2. 20.

서해랑길87코스(이화리버스정류장-매향리평화생태공원-화성방조제-궁평항정류장)

 

▣ 트래킹 일시 : 2025년02월16일. 일 . 날씨 : 맑음

▣ 트래킹 참여 : 좋은사람들 서해랑팀

 서해랑길87코스(이화리버스정류장~궁평항정류장)거리및 QR위치

    <주요지점 구간 거리> = 18.1km

     이화리버스정류장-6.0km-매향리평화생태공원-8.0km-화성방조제-4.1km-궁평항정류장

    <QR위치>

    - 시점 :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이화리 1714-4(기아자동차 사거리 부근)

    - 종점 :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궁평항로 1069-17(궁평리어촌체험안내소앞)

서해랑길87코스(이화리버스정류장~궁평항정류장)교통편

       좋은 사람들 31인승 버스/ 30,000원

서해랑길87코스(이화리버스정류장~궁평항정류장)트래킹 기록

    - 두루누비따라가기 : 18.40km/ 03시간50분(11:03~14:53)

    - 오록스맵 : 18.35km / 3시간50분(11:02~14:52)

서해랑길87코스(이화리버스정류장~궁평항정류장)록스맵 트랙

서해랑길87코스(이화리버스정류장~궁평항정류장)지도

 

서해랑길87코스(이화리버스정류장~궁평항정류장)트레킹 메모

 

서해랑길86코스 시작 지점인 평택항국제여객터미날앞을 08:03에 출발하여

종착지점인 이화리버스정류장앞에 도착하니 10:54 으로 14km를 2시간50분에

걸었다는 기록이 나온다. 오늘은 서해랑길87코스 약18km를 더 걷기로

계획이 되어 있으니 총 걷는 거리가 32km를 넘게 되어 조금은 힘든 여정이다.

이화리버스정류장 부근에서 점심을 먹으려고 음식점에 들렸으나

음식점 마다 문이 잠겨 있고, 영업을 하지 않아 점심을 먹을수가 없었다.

이지역의 음식점들은 인근의 기업체와 휴무를 같이 하는듯해 보였다.

기업체가 쉬는 날이면 음식점도 쉬는 형태로...

영업을 하는 음식점을 찾아 헤매다가 포기하고 간식으로 준비해온

떡이 있으니 트레킹을 하면서 먹으면 되겠다는 생각으로 서해랑길86코스가

끝난지점으로 이동하여 서해랑길87코스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11:03   점심을 먹으려고 음식점을 찾았으나 

영업을 하는 곳이 없고 문이 잠겨 있어 점심 먹는것을 포기하고

서해랑길 87코스 안내판 앞에서 트레킹을 시작 합니다.

서해랑길87코스 안내판앞에서 도로를 건너 

이화5리(농장마을) 표지석이 있는 곳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CU편의점이 있는 마을길을 따라 갑니다.

이화리는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의 남쪽 끝에 위치한 마을로

마을 앞이 바다여서 배가 마을 앞까지 드나들어 뱃골(船谷)이라

불리었으며, 1914년 행정구역 개편때 배다니는 골인 뱃골(船谷)을

먹는 배인 배골[梨谷]로 잘못 인식하여 이화리(梨花里)로 오기하여

그대로 통용되었다고 한다. 동쪽으로 장안면 노진리,

북서쪽은 석천리와 맞닿아 있고 남쪽은 남양호와 서해이다.

이화리 마을 중간즈음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아이에스 하우징 아파트 옆을 지나며

이화리 농장마을의 외곽 비포장 마을길을 따라 민가를 지납니다.

이화리 농장마을 끝의 큰 소나무가 있는 삼거리에 닿고

좌측으로 휘어져 이화리 농장마을의 민가를 벗어 납니다.

소나무가 있는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휘어지면 

앞쪽으로는 농로 양옆으로 공사를 하고 있는 듯한 풍경이 보입니다.

양옆으로 공사를 하고 있는 가운데의 농로를 따라

앞쪽에 보이는 수로의 배수문이 있는 곳까지 걷습니다.

수로의 배수문앞 사거리에서

서해랑길은 좌측으로 휘어져 갑니다.

수로 배수문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수로옆의 도로를 따라 걷습니다.

도로와 교차하는 곳을 지나고

계속해서 수로옆의 도로를 따라 앞쪽에 보이는 산 우측 아래를 지나게 됩니다.

야산을 지나고

계속해서 농로를 따라가면 이화리 마을앞을 지나는 '이화석천로'를 만나게 됩니다.

11:28    '이화석천로'(2차선도로)에 닿고

도로를 따라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이화석천로를 따라 가면 우측에 보금산(保×63.9m)이 보입니다.

보금산()은 1392년(조선 태조 1) 조선이 건국될때 고려 왕족이던

왕(王)씨들이 이곳으로 피난와 성을 금(琴)씨로 바꾸고 산 이름도

금씨를 보호한다는 뜻의 보금산()으로 바꾸었다고 하네요.

이화석천로를 따라 나즈막한 언덕의 고개를 넘어 갑니다.

고개를 너머서면 이화석천로는 화성시 우정읍 석천리 마을로 접어 듭니다.

석천리를 지나며 이화석천로는 매향석천로로 바뀌게 되고

 석천리의 김부자 솥뚜껑 음식점 뒤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갑니다.

삼거리에 우측으로 매향석천로를 따라 약60m쯤가면

만나는 삼거리에서 서해랑길은 좌측으로 휘어져 갑니다.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휘어지면 비포장길을 잠시 걷고

비포장길을 잠시 걸으면 세멘트 포장길과 만나게 되는 삼거리에서

서해랑길은 우측 포장길을 따라 석천리 마을을 지나게 됩니다.

서해랑길이 지나는 석천리 마을 풍경

화성시 우정읍에 속해 있는 석천리(石川里)는 우정읍의 남쪽에 위치하며

동쪽으로 이화리, 서쪽으로 매향리, 남쪽으로 아산만, 북쪽으로 화산리와 접한다

 2021년 석천리의 행정리는 석천1리부터 석천4리까지 있으며

석천리는 『지명유래집』에 따르면 예전부터 돌[石]이 많아서 돌팍산이라고

불리는 산 아래에 위치하고, 마을 앞을 흐르는 개울[川]이 있어

마을지명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석천리마을을 따라 잠시 걸으면 매향리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띨뿌리길'을 만나게 되고, '띨뿌리길'을 잠시 걷다가

우측으로 휘어져 '띨뿌리2길'을 따라 매향리로 접어듭니다.

매향4리 마을회관앞을 지납니다.

매향4리 마을회관앞쪽으로 보이는 매향리 풍경

벌판으로 이어지는 세멘트포장의 농로를 따라 걷게 됩니다.

매향리(梅香里)는 화성시 우정읍에 있는 임해마을로

원래 고온포(古溫浦)라 했는데, 전설에 의하면 옛날 서원과

구장이라는 두 문장가가 마을 이름을 지을 때 서원은 매(梅)자를

구장은 향(香)자를 짚어서 매향이라는 명칭이 생겼다고 한다.

매향리 벌판의 곧게 뻗은 농로를 따라 걷습니다.

곧게 뻗은 매향리 농로 사거리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갑니다.

농로사거리에서 좌측으로 휘어지면 보이는 풍경

포장 농로를 따라  농로 끝까지 갑니다.

수로의 배수문이 보이는 농로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갑니다.

2차선 도로를 건너 할매집 간판이 있는 도로를 따라 갑니다.

할매집을 지나 나오면 도로에 닿고 좌측으로 휘어져 

'매향리평화생태공원' 으로 향합니다.

매향리 평화생태공원입구에 닿고

서해랑길은 매향리 평화생태공원으로 들어갑니다.

매향리 평화생태공원은 매향리 184-1 일대가 과거 54년간

미 공군 사격장(쿠니사격장)으로 사용되면서 미군의 공중 사격훈련으로

정신적·경제적 고통을 겪었던 과거의 아픔과 훼손된 환경을 치유하고

 외부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조성되어 2021년 7월 완성되었다.

매향리평화생태공원내에 있는 매향리평화기념관 뒤쪽 풍경

매향리평화생태공원내에 있는 조형물

매향리평화생태공원내에 있는 연못에 있는 조형물

매향리평화생태공원내에 있는 정자

매향리평화생태공원내에 있는 전시용 전투기

매향리평화생태공원내에 있는 매향리평화기념관 전경

매향리 평화생태공원은 54년간 미 공군사령부의 공군사격장으로

사용하던 쿠니사격장 부지였던 곳을 생태공원으로 조성하였다.

주민들의 노력으로 2005년 8월에 사격장을 폐쇄하였고

그 후 아픈 역사를 보존하고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2021년 9월에 공원으로 재단장하였다. 잔디 마당, 매향정

파고라, 작가정원, 습지생태원, 마을 숲 산책로, 평화기념관

평화의 소녀상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생태공원 산책로와 사격장이 있던 바닷가로 가벼운 산책도 할 수 있다.

유소년 야구장인 화성 드림파크가 바로 인접해 있고 공원 내에는

화성시 공예문화관이 있고, 드림파크를 가운데 두고 맞은 편에는

매향리 평화역사관이 있다.

매향리평화생태공원을 지납니다.

매향리평화생태공원을 지납니다.

매향리평화생태공원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

쿠니 사격장 통제소가 있던 매향리평화생태공원의 평화기념관 풍경

매향리의 쿠니 사격장이 생기게 된 배경은 6·25 전쟁 중이던 1951년

미국 군대가 매향리 앞 농섬을 해상 표적으로 삼고 사격 연습을 하였고

1954년 미국 군대가 본격적으로 매향리 해안에 주둔하기 시작하였다.

1955년 「대한민국과 아메리카합중국 간의 상호방위조약 제4조에 의한 시설과 

구역 및 대한민국 내에서의 미합중국 군대의 지위에 관한 협정(한미행정협정·SOFA)」

제2조에 근거하여 폭격훈련장이 설치되었으며, 1968년에 958,677㎡ 규모의

마을 농지에 육상 사격장을 조성하면서 ‘쿠니사격장’이 완성되었다.

매향리 앞 바다의 농섬 풍경

​매향리의 옛이름이 고온리 입니다. 영어로 Ko-Oni .

이 지명을 영어 연음으로 발음한것이 쿠니. Koo-Ni

한국전쟁이 한참이던 1951년부터 2005년 까지 무려 54년 동안

미공군이 폭탄 폭격 연습을 하던 화성시 우정읍 매향리 앞바다의

농섬 일대를 그래서 쿠니사격장 이라고 말합니다.

인근주민들의 고통을 이루 말할 수 없었고

반세기에 걸친 폭격 훈련으로 섬은 만신창이가 되었습니다.

카메라 줌인 하여 찍은 농섬 풍경

매향리평화생태공원과 서해바다사이의 해변을 따라서

앞쪽 멀리 길게 이어지는 '화성방조제' 방향으로 갑니다.

해변길을 따라 한참을 걸으면 화성방조제가 뚜렷이 보입니다.

화성 매향리 갯벌 습지보호지역 안내판이 있는 곳을 지나고

매향리에서 궁평항까지 화성방조제가 설치되어 있고

화성방조제 위로는 301번도로(궁평항로)가 지나는데

 화성 방조제의 길이가 약10km나 됩니다.

'화성방조제'를 따라가면 '매향항' 을 지나게 되는데

방조제 시작지점에서 '매향항' 까지는 약3km 정도 됩니다.

화성방조제 공사는 1991년 시작되어 2003년 3월 물막음 공사가 끝남으로써

완료되었다. 이후 2007년 화성방조제 위로 4차선 도로가 개통되었으며

차도 왼쪽에는 자전거도로, 오른쪽에는 인라인도로와 인도가 설치되었다.

화성방조제를 2km걸었다는 이정판이 있는 곳을 지납니다.

화성방조제 우측으로 화옹지구의 습지가 조성되어 있는 곳을 지나기도 합니다.

화성방조제는 1991년부터 시작된 화성시의 화옹지구 간척사업을 통해

건립된 방조제이다. 화옹지구 간척사업은 당시 농업기반공사(현 한국농어촌공사)가

추진하였으며, 방조제 축조를 통해 우량농지를 확보하고 담수호를 조성하여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자 하였다. 또한 방조제가 건립되면 방조제가 건설된

지역의 침수 피해를 방지하고 방조제 위에 도로망을 구축하여 육운(陸運) 개선 및

종합관광권을 형성하는 효과도 있었다.

방조제를 걷기 시작하여 약3km쯤 진행하면

도로 건너편에 '매향항'이 보입니다.

우정읍 매향리와 궁평항을 잇는 화성 방조제에 있는

작은 포구지만 서해안의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

좌측 매향항으로 들어가는 입구를 지나고

서해랑길은 직진으로 화성방조제를 걷습니다.

매향항을 지나서도 방조제는 계속해서 이어집니다.

궁평항까지는 약7km를 방조제를 따라 걸어야 합니다.

방조제위로 바다 바람이 불어와 많이 춥게 느껴지네요

그리고 딱딱한 직선 도로위를 똑 같은 풍경을 보며 걷다보니

발바닥도 아프고 지루하기도 합니다.

궁평항까지 아직도 4km를 더 가야합니다.

방조제 우측으로 태양열발전단지가 넓게 펼쳐있고

그 뒤쪽으로 화성호와 궁평리가 보이네요

화성방조제를 궁평항쪽으로 9km를 걸어온 지점을 지납니다.

화성방조제는 화성방조제는 화성시 우정읍 매향리와 서신면 궁평리

사이의 바다를 막아 건립한 방조제로서, 총 길이는 9.8㎞이다.

화성방조제 건립을 통해 화성호가 조성되었다.

화성방조제의 끝지점 부근 "화성방조제기념탑'을 지납니다.

화성방파제의 끝지점에 닿습니다.

앞쪽으로는 화성시 우정읍 매향리와 화성시 서신면 궁평리를

연결하는 우정교가 있고 그 뒤로 궁평항이 보입니다.

궁평항은 2008년 국가 어항으로 지정되었으며 낙조가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하고 싱싱하고 맛 좋은 수산물들이 가득한 수산시장이 잘 갖춰져 있는

작은 항구다. 조그만 배와 낚시꾼들을 유혹하는 매력적인 다리인 피싱피어에서

낚시를 하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으며, 화성시 해변 쪽을 걸어갈 수 있는

화성실크로드 산책로가 나무데크로 조성되어 있어,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산책을 하거나 하이킹하는 사람들의 쉬어가는 길목으로 사랑받는 곳이다.

궁평항 주차장 쪽으로 길게 늘어선 푸드트럭길에는 유명한 새우튀김과

오징어튀김 어묵, 핫도그 등 다양한 먹거리가 있으며, 궁평항 광장에는

여름철 물놀이터도 개장하기 때문에 가족끼리 물놀이를 즐기기에 좋다고 한다.

화성호의 배수갑문인 100m길이의 '우정교'를 지납니다.

우정교를 건너면 화성시 서신면 궁평리에 들어서게 된다.

궁평리(宮坪里)는 고려 초부터 궁에서 관리하는 땅이 많아서

궁들 또는 궁평이라 한데서 궁평이라는 명칭이 생겼다고 하며

자연마을로는 고잔, 대수풀, 수문간, 잔우물 등이 있고

중요민속자료로 정용래, 정용채 가옥이 있다고 합니다.

서해랑길은 궁평리로 들어서 좌측 해양경찰화성출장소를 지나 

궁평항으로 향하게 됩니다.

화성해양출장소를 지나면 '궁평항광장'을 만나게 됩니다.

궁평항 뒤쪽에 자리한 광장에는 거대한 수산물직판장이 있고

광장에서 연결된 방파제 끝으로 나 있는 해상 전망 데크와

바닷가에 있는 궁평낙조길을 따라 바닷길 산책을 할 수 있다.

주말에는 공영주차장에 주차가 어려운 경우도 많으나

해질 무렵에는 낙조가 아름다운 곳으로 소문이 나있는 곳이다.

궁평광장 뒤쪽의 어촌체험마을 안내소를 지납니다.

14:52    궁평광장 끝에 있는 서해랑길88코스 안내판앞에서

이화리버스정류장에서 시작한 서해랑길87코스 트레킹을 종료 합니다.

안내판 뒤로는 해상전망데크 산책로가 보입니다.

해상전망데크 산책로를 따라 휴일을 즐기고 있는 관광객들

산책로를 따라 다음구간인 서해랑길88코스에서 걷게 되는 곳입니다.

좋은사람들 산악회를 따라서 오늘 트레킹을 했던 기록은

서해랑길86코스 14.08km를 2시간50분(08:03~10:54)에

서해랑길87코스 18.40km를 03시간50분(11:03~14:53)걸린

즉 32.48km를 6시간40분 동안 트레킹을 하였네요

트레킹에 참여 했던 모든 회원이 모두 무사히 도착하고

16:40에 궁평항을 출발 귀경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