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랑길50코스(동진대교동단-고마제-석정기념관-부안군청)걷기
▣ 트래킹 일시 : 2025년01월25일. 토 . 날씨 : 맑음
▣ 트래킹 참여 : 거인산악회
▣ 서해랑길50코스(동진대교동단~고마제~부안군청)거리및 QR위치
<주요지점및 거리> = 11.57km
동진대교동단-5.5km-고마농촌테마공원-3.07km-신흥버스정류장-3.0km-부안군청
<QR위치>
- 시점 : 전북 김제시 죽산면 서포리 577-4 동진대교동단
- 종점 : 전북 부안읍 동중리 부안군청
▣ 서해랑길50코스(동진대교동단~고마제~부안군청)교통편
거인산악회 전용버스
※ 대중교통 이용시
<시점교통>
김제역에서 17-14, 17-15번 버스로 서포리 하차(도보800m)
<종점교통>
부안구청에서 도보 800m 부안종합버스터미날 이동
▣ 서해랑길50코스(동진대교동단~고마제~부안군청)트래킹 기록
- 두루누비따라가기 기록 : 11.57km/ 02시간53분(10:20~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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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록스맵 기록 : 11.49km / 02시간52분(10:20~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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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해랑길50코스(동진대교동단~고마제~부안군청)오록스맵 트랙
▣ 서해랑길50코스(동진대교동단~고마제~부안군청)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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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랑길50코스(동진대교동단-구암제-석정기념관-부안군청)메모
긴 설명절 연휴가 시작되는 날 아침에 서해랑길50코스를 걷기 위해 떠난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차량들의 행렬로 고속도로가 밀리지는 않을까 걱정을 했는데
대체 공휴일을 포함해 긴 연휴가 주어졌기에 여유롭게 고향을 찾아 갈 수 있었는지
도로 사정은 평소와 다름 없었지만 설명절 준비로 바쁜 회원님들이 몇분 빠져
빈좌석이 꽤나 된다. 오늘 걷게 되는 서해랑길 50코스는 김제시에서 동진대교를 건너
부안군 동진면 장등리로 접어들어 아름다운 고마제의 둘레로 이어지는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동진면 내기를 지나고 부안읍내로 들어서 석정문학관을 둘러본후에 부안군청에
도착하게 되는 약12km가 채 안되는 비교적 짧은 거리의 구간이다.
예당호 휴게소에서 잠시 쉬었다가 오늘 트레킹의 시점인 전북 김제시 동진대교 동단에
위치한 '석천휴게소'앞에 내리니 '지평선 김제' 조형물이 트레커들을 반깁니다.
10:20 지평선 김제시 조형물을 지나 동진대교쪽으로 가면
서해랑길51코스 안내판에 서 있고...
오늘 걷게 되는 서해랑길 50코스는 역방향으로
동진대교를 건너 부안군청으로 향합니다.
서해랑길50코스를 역방향으로 시작하기전에
참여회원 전원이 단체 인증사진을 남깁니다.
서해랑길50코스를 역방향으로 출발하면서 인증
동진대교를 건너며 서해랑길50코스를 역방향으로 걷기 시작합니다.
동진대교는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동진면과 김제시 죽산면을 잇는 동진강
하구에 놓인 다리로 길이 445m, 폭 10m, 높이 16m이며 1978년에 준공되었다.
부안군의 관문에 위치하며 다리가 가설되기 전에는 동진나루가 있어
나룻배로 왕래하였으며 나루터 옆 청운동에는 동진원(東津院)이 있었다.
『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신우(辛禑) 초년 왜구가 곰소로 침입하여 부안현을
노략질하고 동진교를 헐어버려 상원수 나세(羅世)가 변안열(邊安烈)과 더불어
밤에 다리를 구축하고 쳐들어가 격퇴하였다.”고 기록되어 있어 예전부터
다리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다리가 준공된 이후 교통이 편리해져 이 지방의
산업발전에 한몫을 하고 있다. 다리 밑 하구일대는 망둥어 · 숭어 · 장어 등의
낚시터로도 유명하다.
동진대교를 건너며 우측으로 바라본 동진강 하류쪽 풍경
동진강은 전북 정읍시 산외면의 상두산(象頭山/▲575m)에서 발원하여
정읍시 신태인읍 서쪽 1.5㎞에서 내장산에서 발원하는 정읍천과 합류
이평(梨坪, 배들)의 넓은 충적평야를 흐른 뒤, 호남평야 남부에서 김제시와
부안군의 경계를 이룬다. 부안군 동진면의 하구에서 김제시 모악산(793m)에서
흘러나오는 원평천(院坪川)과 정읍시 고부면에서 흘러나오는 고부천과 합류
황해로 흘러드는 강으로 유역면적 1,034㎢, 유로연장 44.7㎞이다.
동진강 유역의 북측과 동측은 성덕산(24.2m), 모악산(793.5m), 국사봉(543m),
흑방산(538m)을 분수령으로 만경강 유역에 접하고, 남측으로는 성옥산(388.5m),
내세산(763.2m)을 분수령으로 하여 섬진강 및 영산강 유역과 접하고 있으며
서측으로는 변산반도 국립공원과 접하여 있다.
그리고 동진강 유역은 고부민란의 주 무대가 되기도 했다
동진강을 다건너면 부안군 동진면에 들어서게 되고
23번도로의 명칭도 김제시에서는 '월죽로'였는데
부안군에 들어서면서 '동진로'로 바뀌고
서해랑길은 '동진로'우측의 세멘트포장 농로를 따라갑니다.
동진대교를 건너면 전북 부안군 동진면 동전리로 바뀐다.
동전리는 부안군 동진면에 속해 있는 마을로 서해에 접해 있다.
자연마을로는 간척, 매산리, 송정 등이 있으며,
간척은 동전리 동남쪽의 간척지에 생긴 마을이라 하여 붙은 이름이다.
매산리는 뒷산이 매화낙지의 형국이라 하여 붙은 이름이다.
송정은 마을 가운데 큰 소나무 정자가 있었다 하여 붙은 이름이다.
농로를 따라 가면 좌측의 '동진로'는 '고마제교차로'를 지나고
서해랑길은 고마제교차로 우측으로 이어지는 도로의 지하통로를 통과하게 됩니다.
첫번째 지하통로를 지난후에 다시 '동진로'의 지하통로를 통과 합니다.
동진로의 지하차도를 건너서 우측으로 휘어져
동진로를 우측에 두고 교통표지판이 있는 곳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장등리 마을로 향합니다.
장등리 마을에 들어서면 좌측의 장등방앗간과
커다란 창고 건물 사이의 골목으로 진입하여 마을을 지납니다.
장등리(長登里)는 전북 부안군 동진면에 속해있는 법정리로
망기산의 줄기가 내려와 장기마을과 청운마을을 거쳐 장등마을에서 끝을
맺었다고 하여 ‘긴 장(長)’, ‘오를 등(登)’ 자를 써서 장등(長登)이라 하였고
동쪽으로 고부천이 흐르고, 남서쪽으로 고마 저수지의 일부가 걸쳐 있다.
중앙에 내기 평야가 분포하여 논농사가 주로 이루어지며 궁월리, 동끄테
봉덕리, 상장군, 장터등의 자연마을이 있다.
장등경로당앞을 지나고
장등경로당을 지나 앞쪽으로 보이는
직진의 세멘트포장 농로를 따라 걷습니다.
직진의 농로를 따라 가면 농로삼거리에서 이정표를 만나고
좌측으로 휘어져 '고마제' 0.5km 방향으로 향합니다.
이정표의 날개가 가르키는 방향이 틀어져 설치되어 있네요
장등리 궁월마을의 영신교회앞을 지나고
궁월 마을의 '궁월'정류장이 있는 삼거리에 닿고
서해랑길은 우측으로 휘어져 '동진남로'를 따라갑니다.
궁월정류장에서 우측으로 휘어지면 도로 좌측편으로 궁월 경로당이 보이네요
궁월마을은 초기에는 지형이 ‘활 궁(弓)’ 자처럼 생겨서 궁상마을로 불렀으나
후에 마을 형태가 달 같이 변했다고 하여 ‘달 월(月)’ 자를 써 궁월로 하였다고 합니다.
궁월경로당을 지나 동진남로를 따라 잠시 걸으면
좌측으로 보이는 알땅카페 간판이 있는 곳으로 휘어져
고마제에 닿게 됩니다.
10:58 아직도 억새꽃이 남아 있는 뒤로 수면위에 나무가 그려져 보이는 고마제에 닿습니다.
고마저수지는 전북 부안군 동진면 장등리와 내기리에 걸쳐 있는
농업관개용 저수지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되었다고 하며
고마 저수지의 시설 부지 면적 15만 5848㎡ 유역 면적 180㏊ 이고
제방 높이는 8.5m, 총 저수량은 333만 8200㎥라고 합니다.
고마제 입구의 전망대에서...
서해랑길은 저수지위에 놓인 데크길을 따라 걷기도 하며
고마제 저수지변을 거의 반바퀴 정도 돌게 되는것 같네요.
데크위에서 바라본 고마제 풍경
고마제위에 놓인 데크길을 걸으며
고마제는 1955년 1월에 착공하여 1958년 12월 30일에 준공하였고
사업 시행자는 부안토지개량조합이었고, 주 설치 재원은 국고 보조금이었다.
본래는 구릉지를 집수역(集水域)으로 하는 산간 저수지 방식의 재래지(在來池)였으나
1958년에 확장되어 양수 저수지가 되었다.
고마지, 동고지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홍수조절기능은 갖고 있지 않다.
주말을 맞아 저수지변에는 낚시를 하러 나온 강태공들이 많이 보이네요
지나온 방향으로 뒤돌아본 저수지위에 놓인 데크길 풍경
갈대 뒤로 보이는 '못줄'을 형상화한 조형물이 보이네요
고마제는 철새들의 낙원인듯...
수많은 새들이 먹이 활동을 하거나 휴식을 하려는지
물에 앉아 있는 모습이 평화롭네요
다리 양끝에 못줄을 형상화한 조형물이 있는 못줄다리는
고마제 주변에서 모내기철에 볼 수 있었던 농경문화의 상징으로
고마제 위에 '못줄다리'로 정다운 농부들의 따스함을 느끼게 합니다.
못줄다리 에서
고마제를 찾아 오는 철새들의 군무가 저수지 위에서 아름답게 펼쳐지네요
못줄다리를 건너서 '고마정'에서 뒤돌아본 풍경
11:30 잠시 올라 풍경을 즐겼던 '고마정'
못줄다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이네요
고마제를 찾는 철새들
고마지구 농촌테마공원을 지납니다.
먼길을 떠나는 나그네와 장터로 봇짐을 나르는 말에게
'삶의 고단함을 잠시 내려놓고 목을 축이고 쉬어 가라'고
말 조형물을 놓아 이곳을 거니는 이들에게도 자연이 건네는
언어를 조금씩 느낄 수 있도록 설치하였다고 합니다.
말 조형물에서
낚시대만 걸쳐 놓고 강태공은 어딜갔을까...?
고마제 수면위로 길게 뻗은 데크 전망대가 있는 곳을 지납니다.
데크전망대
연꽃군락지를 지나고
저수지의 갈대숲 사이를 지납니다.
내기리의 '고마제윗길'2차선 도로에 닿고
우측으로 약50m쯤 이동하다가 만나는 삼거리에서
좌측 산길을 너머가는 '오봉길'을 따라 내기리로 향합니다.
'오봉길'을 따라 야산 아래를 지나 갑니다.
야산을 넘어온 '오봉길'이 '동진남로'를 만나는 삼거리에 닿고
좌측으로 휘어져 '동진남로'를 따라 갑니다.
'동진남로'를 따라 앞쪽의 소나무숲 아래 '신흥'버스정류장 까지 갑니다.
12:09 신흥버스정류장과 우측의 내기리 '신흥경로당' 삼거리에 닿고
'신흥'버스정류장 삼거리에서 좌측의 '내기신흥2길'로 휘어져 갑니다.
내기신흥2길을따라 대나무가 있는 비포장길을 지나고
세멘트포장의 농로를 따라 내기리 상리마을로 들어섭니다.
내기리(內基里) 전북 부안군 동진면에 속하는 법정리로
봉황리 동쪽 산 안에 자리한 마을이라 안터 또는 내기(內基)라고 하였다.
내기리는 동쪽의 오봉리와 신리, 북쪽의 상리, 서북쪽의 신흥리 등
위치에 따라 지명이 형성된 특징을 가진다.
중앙에 동전 평야와 내기 평야가 있으며, 남서쪽에 심성제와 쌍구제
남동쪽에는 고마제(雇馬堤)있다.
서해랑길은 내기리 상리마을을 지나 좌측의 산아래를 지나게 됩니다.
'내기상리길'을 따라 마을 위쪽으로 오릅니다.
내기리 상리마을 맨윗집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상리마을을 벗어납니다.
상리마을을 벗어나 앞쪽으로 보이는 가드레일이 있는 곳까지 진행합니다.
좌측으로 휘어져 세멘트포장도로를 따라 내려갑니다.
30번도로(변산바다로)의 하부통로를 통과 합니다.
30번도로(변산바다로)의 하부통로를 통과하여 우측의
세멘트포장도로를 따라 '봉황의집' 쪽으로 향합니다.
봉황의 집(파평윤씨제실)을 지나 비포장의 임도를 따라 야산 아래를 지납니다.
야산을 지나면 부안읍 선은리 마을에 들어섭니다.
선은리(仙隱里)는 전북 부안군 부안읍에 속해 있는 마을로
부안읍성 동문 밖 북쪽에 있는 선은산에서 따왔다고 하며
동쪽의 망월산을 중심으로 구릉지가 형성되어 있고 서쪽은 상소산의
동편 자락과 동도리 구영마을의 구릉지와 연결되어 있다.
동서 구릉지 사이에는 북쪽에서 남쪽으로 소하천이 흐르고
주변에 농경지가 형성되었고 원모재(송학)와 경양재(덕촌)가 있으며
1993년 전라북도 기념물 제84호로 지정된 신석정 고택과
2011년 조성된 석정 문학과, 이갑수 고택등이 자리하고 있다.
자연 마을로는 선은동, 용계동(죽내리), 덕더리(덕촌), 송산골(송학동)
신덕리, 책상골, 산당 등이 있었다.
선은리 마을에 들어서 선은2길을 따라 '하늘숲어린이집'방향으로 갑니다.
하늘숲 어린이집 앞을 지납니다.
12:37 하늘숲 어린이집을 지나 좌측으로 휘어져 가면 '석정문학관'앞에 닿게 됩니다.
석정 문학관은 신석정 시인의 고향인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선은동에 있으며
부지 면적 1만 6870㎡에 연면적 1,573㎡ 규모의 2층으로 된 문학관 건물, 시비 공원
주차장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1층은 시인의 원고, 작품집, 총 5,000여 점의 유품을
전시해 놓은 상설 전시장과 시인의 저항 정신을 엿볼 수 있도록 평소 지인들과 주고받은
친필 편지, 액자에 담아 걸어둔 사진 등이 나열된 기획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고
2층은 북 카페와 전망대가 있어 시인이 살았던 곳의 자연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시인의 생전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다. 현재 석정 문학관은 석정 문학회가
위탁 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석정문학회는 신석정 시인의 추천을 통해 등단한 5명의
문인이 주축이 되어 1984년 발족하여 지금에 이르렀고, 신석정 시인이 작고한 지 30년이
되던 2004년부터 전국의 문인들이 참가하는 석정 추모 문학제를 치르고 있다고 한다.
서해랑길 소병대팀장이 사전에 '문화관광해설'안내를 섭외 하셨던 수고로
석정문학관방문을 환영한다는 안내판도 설치 해주셨고,
휴식을 취하며 커피를 먹을 수 있도록 편의도 제공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석정문학관 안으로 들어서면 신석정 시인의 연보를 볼수 있습니다.
신석정(辛夕汀)본명은 신석정(辛錫正), 아호는 석정(夕汀·釋靜·石汀)으로
1907년 전북 부안군 부안읍 동중리 303-2번지에서 출생하였고
한평생 잔잔한 정서를 담은 목가적인 전원 시인으로 활동 하였다.
1930년 서울로 상경해 대원암(중앙불교전문학교/현동국대학교)에서
불전(佛典)을 배우면서 1931년 10월 『시문학』 3호에 시 「선물」을
발표 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어머님의 별세 이후 고향인 부안 선은동으로
내려와 시작(詩作)에 매진하면서 시집 '촛불'과 '슬픈 목가'를 발간했고
일생을 부안과 전주에 머무르며 무려 1500여편의 시를 남겼다.
석정 시인의 작품 연보가 설치되어 있고
1시집 '촛불' - 1939년11월
신석정의 나이에 맞춰 33편을 수록했다고 합니다.
2시집 '슬픈목가' - 1949년7월
3시집 '빙하' - 1956년11월 , 4시집 '산의 서곡' - 1967년10월,
5시집 '대바람 소리' - 1970년11월
6시집 - '내 노래하고 싶은 것은' - 2007년9월
생전에 제6시집을 간행키 위해 시집명을 '원정의 설화'로
목차까지 넣어 가편집해 놓았으나 도중에 타계로 이후 2007년에
탄생100주년을 맞아 창비사가 유고집을 간행하면서 유족과
의논하여 '내노래하고 싶은 것은'으로 개제(改題)하였다.
석정 시인의 유품
석정시인의 대표적 시 1시집 '촛불'에 수록된 '그 먼 나라를 알으십니까'
석정 문학관을 둘러 보고 나오면 앞쪽 공원에서 '신석정 고택'을 만날 수 있습니다.
1930년대 김영랑등과 함께 순수문학을 이끌던 신석정은 부안 동중리에서
태어나 1952년 전주로 이사 할때까지 이 집에서 살았으며, 청구원(靑丘園)으로
불리는 이집의 정원은 측백나무로 울타리가 둘려 있고 그 안에 은행나무, 벽오동
목련, 산수유, 철쭉, 시누대, 등나무 등이 심겨져 있었고
신석정의 목가적인 전원시집인 '촛불', '슬픈 목가' 등은 이곳에서 썼으며
이 고택은 1993년 8월 31일에 전북도 기념물 제84호로 지정되었다.
공원내에는 '신석정'시인의 시비들이 많이 설치 되어 있네요
1939년 조선일보에 실렸던 '고운 심장'
'단장소곡' 시비
공원을 둘러본후에 좌측으로 휘어져 '석정로'를 따라
부안읍 동중리에 있는 군청. 군의회 방향으로 갑니다.
부안읍은 전북 부안군의 중앙에 있는 읍이며 군청소재지로서 관공서와
공공시설, 주거지, 상업시설 등이 밀집되어 부안군의 중심지를 이루는 곳이다.
행정구역은 12개의 법정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김제시, 정읍시, 고창군을 연결하는
국도 23호선이 관통한다. 부안읍에는 동쪽 망월산과 서쪽 상소산을 사이에 두고
군의 중심부를 이루는 이곳은 호남평야와 서해안에서 생산된 물산이 모이는
중심지의 역할을 했던 곳이다. 부안읍의 주요 문화유적으로는 부안향교와
이매창을 기리는 매창공원이 있으며, 신석정문학관이 위치하고 있다.
특산물로는 부안상설시장의 특산물로 대표하는 보리숭어가 유명하다.
석정로를 따라 가면 '군청삼거리'에 닿고
횡단보도를 건너 '황금시루떡방앗간'을 지나
'당산로'를 따라 '부안군청'으로 향합니다.
부안군청앞 공원에 설치되어 있는 도로 원표
부안군청앞에 있는 부안역사문화관
부안군청 청사 앞을 지납니다.
부안군은 전북 중서부의 변산반도에 위치하며 동쪽으로 정읍시 남쪽으로
고창군, 북쪽으로 김제시와 접하고 서쪽으로는 서해에 면해 있으며
부안군은 1914년 3월 1일 설치되었으며 현재 부안읍과 12개면을 관할한다.
군의 동서 간 거리는 78.5㎞, 남북 간 거리는 25.2㎞이고, 유인도 7개를 포함한
35개의 도서가 부속되어 있으며, 육지부(76.8㎞)를 포함한 해안선 길이는
173.3㎞이다. 면적은 493.35㎢로 전북 전체 면적의 6.1%이다.
부안군은 '살기 좋은 부안 건설'을 군정목표로 삼고, 열린 행정으로 군민화합과
환경친화적인 자연개발, 관광진흥으로 소득증대, 골고루 잘사는 복지행정을
군정방침으로 삼고 있다고 하네요.
부안군청 청사를 지나면 '부안군상하수도사업소'를 만나고
우측으로 휘어져 '돌팍거리 공영주차장쪽'으로 향합니다.
13:13 부안군청 청사끝에 자리하고 있는 '서해랑길50코스' 안내판 앞에서
동진대교에서 역방향으로 진행한 '서해랑길50코스' 트레킹을 마칩니다.
부안군청 청사 앞쪽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
부안군청에서 약5분쯤 '군청길'을 따라가면 만나게 되는
'양촌리'식당에서 뼈해장국(10,000원)으로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
돌솥밥이 나오고 뼈해장국도 맛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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