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랑길56코스(송석리눈돌노인회관-죽산리하소-옥남1리회관-장항송림산림욕장-장항도선장)
▣ 트래킹 일시 : 2024년10월26일. 토 . 날씨 : 맑음
▣ 트래킹 참여 : 거인산악회 서해랑길팀
▣ 서해랑길56코스(송석리눈돌노인회관~장항도선장입구)주요지점및 QR위치
주요지점 : 송석리노인회관→하소버스정류장→옥남1리노인회관→장항송림산림욕장→장항도선장
- 시점 : 충남 서천군 마서면 송석리 562-7 (송석리눈돌노인회관앞)
- 종점 : 충남 서천군 장항읍 신창리 164-170 (장산로육교아래)
▣ 서해랑길56코스(송석리눈돌노인회관~장항도선장입구)교통편
- 거인산악회 서해랑길팀 전용버스 이용
※ 대중교통 이용시
- 시점 : 충남 서천군 마서면 송석리 562-7 '송석리눈돌노인회관'
* 서천시외버스터미날에서 농어촌버스 '서천'↔'갈목' 농어촌버스 '와석' 하차
- 종점 : 충남 서천군 장항읍 신창리 164-170 (장산로육교아래)
* 서천시외버스터미널에서 2-3. 2-6, 버스 승차 → '신창2리' 정류장 하차 도보 이동
▣ 서해랑길56코스(송석리눈돌노인회관~장항도선장입구)트래킹 기록
- 두루누비 기록 : 16.08km / 04시간28분(10:41~15:10)
- 오록스맵 기록 : 15.79km / 04시간29분(10:40~15:09)
▣ 서해랑길56코스(송석리눈돌노인회관~장항도선장입구)지도
서해랑길56코스(송석리눈돌노인회관~장항도선장입구)트래킹 메모
서해랑길56코스 역방향은 송석리눈돌마을회관앞을 출발하여 전방으로 보이는 벌판을 지나
서해안으로 접근하여 해변을 따라 진행하여 장항송림산림욕장을 지나 금강하구에서
바다로 이어지는 장항항으로 향하게 되는데 서해바다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노을명소
'장항스카이워크'와 해양생물자원의 연구와 전시를 목적으로 건립된 '국립해양생물자원관'등을
지나게 되는 약15km로 쉬엄쉬엄 걸어도 4시간30분이면 트래킹을 마칠수 있다.
서해랑길56코스를 시작전에 57구간에 지나쳤던 송석리에 있는 '남궁안옥' 갤러리 관람을
원하는 회원들은 갤러리에 들려 작가님의 그림을 감상할수 있는 이벤트도 있었다.
![](https://blog.kakaocdn.net/dn/bmDrcN/btsKldATq4c/kFOAb2R4WwOkyaadIB0RE1/img.jpg)
♥
10:40 송석리에 해안의 언덕위에 자리하고 있는 남궁안옥 갤러리 관람을 원하는 회원들이 많아
모든회원이 갤러리앞에 내려 단체사진을 찍고 갤러리 관람자는 갤러리에서 그림을 감상하고
나머지 회원은 송석리 마을 회관앞으로 이동하여 서해랑길 56코스를 시작합니다.
![](https://blog.kakaocdn.net/dn/v7Xtn/btsKlxMLGRL/mmW7k1TNf2rKRXpoOi3RM0/img.jpg)
56코스를 시작하며 인증사진 하나 남깁니다.
역방향으로 걷고 있으니 안내판은 57코스의 시작점이기도 합니다.
![](https://blog.kakaocdn.net/dn/btqkBM/btsKksSVXKA/jM9USzkBtEgdusoR2Y0vN1/img.jpg)
송석리(松石里)는 서천군 마서면에 속해 있는 리(里)로 대부분 낮은 구릉과 평지로 되어있고
서쪽은 서해안과 맞닿아 있다. 고라실골, 송석들 등이 있다. 자연마을로는 갈목(노항, 노항리)
눈돌(와석), 송내, 슴갈목섬이 있다. 갈목은 갈대가 많은 목에 마을이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고
눈들은 마을에 넓은 바위가 누워있다 하여 , 송내는 솔밭에 둘러쌓여 있다 하여 붙여졌다.
슴갈목섬은 지형이 갈매기의 목같이 생겼으며, 갈대가 많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서해랑길 56코스의 시작지점에 위치한 송석리눈돌노인회관앞을 지나서 우측으로 휘어진다.
![](https://blog.kakaocdn.net/dn/9us2I/btsKmRLhmWZ/qB0EpqS9APfHLruejJqkT1/img.jpg)
2주전에도 송석리 눈돌마을회관 앞쪽의 벌판이 황금빛이 였는데...
오늘은 더욱더 황금빛으로 변해 있고....간간히 벼를 베고 난 논도 보입니다.
마을 회관앞을 출발 하여 송석리 눈돌앞의 벌판을 지납니다.
송석리벌판길에 들어서 걷다가 우측으로 다시 휘어지면
좌측에 수로가 있고 직선의 농로를 따라 벌판을 지납니다.
수로옆으로는 갈대가 깊어가는 가을을 말해주는듯 하네요
벌판우측으로는 서해랑길56코스를 시작했던 송석리 마을의
아름다운 풍경들이 점점 멀어져 가고 있네요
송석리 눈돌마을회관앞의 황금빛 벌판의 직선농로를 따라 오면
어느새 좌측으로 마서면 죽산리의 죽산교회가 보이는 농로사거리에 닿게 됩니다.
서해랑길은 죽산교회 반대쪽인 우측으로 휘어져 가야합니다.
농로 사거리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청해수산'건물이 보이는 방향으로 진행하고
청해수산 우측으로 뒤쪽의 솔밭길을 지납니다.
솔밭길을 잠시 걸어나가면 다시 서해에 닿게 되고
섬의 모양이 거위의 목처럼 생겼다고 하는'아목섬'이 보입니다.
아항도(鵝項島)라고도 하며, 『해동지도』(서천)에 '아항(牙項)'으로
표시되어 있는데...해변에는 물이 빠져을때 갯벌에서 작업을 하였던
경운기와 작은 고기배들도 떠 있네요
서해랑길은 아목섬이 보이는 해변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콘크리트 포장된 해변도로를 따라 매바위공원쪽으로 가게 됩니다.
송석리 해변에서 매바위공원쪽으로 이어지는 해변길은
철새가 많이 찾는 곳이라 '철새나그네길'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철새나그네길'을 따라 걷다보면 우측으로는
지나온 '아목섬'과 그 좌측 멀리 '개야도'가 보이네요
개야도는 전북 군산시 옥도면에 속해 있는 섬으로 군산항에서 약22km
떨어져 있으며 섬 이름의 유래에는 두 가지가 전해진다.
구릉이 많아 마치 이끼가 피어나는 지형이라 하여 붙여졌다는 것과
이 섬에 누가 들어와도 개간을 하여 잘 살고 개문(開門)되었다 하여서 붙여진
이름이라는 것이다. 개야도에는 지금부터 약 460년 전 김씨가 수원에서 벼슬하다
유배당해 정착하여 살기 시작했다. 개야도는 금강하구의 북서쪽에 위치한 섬으로
본래는 충청남도의 서천군에 속했으나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어청도· 연도
개야도 · 죽도의 4개 섬이 전북에 이관되었다. 충남에 훨씬 더 가까운 4개 섬이기에
옛날처럼 충남으로 환원해야 한다고 충남 사람들은 주장하고 있다.
'철새나그네길' 에 사찰도 보이지 않는데
오층석탑과 해수관음보살상이 보이네요
해변을 걷는 길손들을 위해 설치한것이겠죠...
앞쪽으로 매바위공원(좌측)이 보이고... 그 우측으로 매바위
뒤쪽 먼곳으로는 군산쪽 풍경도 들어옵니다.
매바위공원과 매바위..그 우측으로 개야도 풍경
11:18 서해랑길은 매바위공원 입구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가는데...
잠시 공원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매5남매를 형상화한 조형물이 보이네요
서천 매바위공원은 ‘한국의 갯벌’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충남의 서천갯벌의 딱 중간쯤에 자리 잡고 있는데 조형물과 구름다리
나무정자, 나무 덱 등으로 꾸며져 서천 갯벌을 보는 최고의 전망처다.
‘매바위’란 공원 이름은 공원 한가운데 있는 집채만 한 갯바위에서 따온 것이다.
매를 닮아 그렇게 부른다는데, 둥근 바위의 형상에서는 도대체 매를 떠올릴 수 없다.
매를 꼭 닮았던 이 바위는 어느 해인가 태풍으로 목과 머리 부분이 훼손됐다는 게
주민들의 설명이다. 매바위 앞 갯벌에는 칼바위, 먹섬, 한목 등의 이름을 가진 갯바위가
늘어서 있다. 매를 닮아 붙여진 매바위공원을 제대로 보려면 썰물 때를 맞춰야 한다.
광활하게 펼쳐진 갯벌과 까마득한 갯벌 가운데로 이어지는 풍경이 장관이다.
매바위공원의 시설물 안내판
매바위 공원에서 바라본 '개야도'풍경
개야도(開也島)는 금강이 서해와 만나 바다로 빠져드는 군산항의 입구에 위치하며
금강 하구로부터 서쪽으로 9㎞, 군산연안여객선터미널 출항지에서 서쪽으로 22㎞
거리에 있다. 조선시대에는 개야소도(開也召島)라 하여 충청남도 서천군에 속했으나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으로 전라북도 옥구군 미면에 편입되었다가 1995년 군산시와
옥구군의 통합으로 군산시에 속하게 되었다. 높은 봉우리가 없고 구릉으로 이루어져
마치 이끼가 피어나는 모양과 흡사하여 개야도라 하였다.
육지와 가깝고 논밭이 넓어 누구나 섬에 들어오면 잘 살 수 있다는
뜻에서 개야도라 했다는 유래가 있다.
매바위공원을 잠시 둘러보고 나와 해안길을을 따라 서해랑길을 이어갑니다.
해안을 벗어난 서해랑길은 '죽산리' 하소마을을 지나게 됩니다.
죽산리(竹山里)는 충남 서천군 마서면에 속해있는 마을로
대부분 평지로 서쪽은 서해에 접해 있고, 죽산들이 있다.
자연마을로는 말머리(상소), 소매(우산, 산소, 하소), 죽산리 등이 있으며
말머리는 지형이 말의 머리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졌고,
소매는 지형이 소처럼 생겼다는 소매아래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죽산리는 대밭이 많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죽산리의 작은 저수지가 있는 곳을 지나고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태양광발전소 유치를
반대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는 죽산리 마을을 지납니다.
마을 진출입로 여기저기에 태양광발전사업을 반대하는 현수막들이 보이네요
죽산리 '하소' 버스정류장을 만납니다.
뒤쪽으로는 크게 자리잡고 있는 태양광 발전단지가 보이고
서해랑길은 도로 따라 우측으로 휘어져 잠시 걷다
도로와 헤어져 마을길로 들어서고....
좌측편에 태양광발전단지와 우측에 저수지가 있는 곳을 지납니다.
태양광발전단지와 저수지가 끝나는 곳을 지나면
개천위에 놓인 다리를 건너 도로를 따라 우측으로 휘어집니다.
다리를 건너면 행정구역은 '죽산리'에서 '월포리'로 바뀌게 되네요
도로를 따라 잠시 걷다가 서해랑길은 급우측으로 휘어져
정자를 지나 다시 해변으로 가야하는데.....
정자에서 이른 점심을 먹으며 잠시 쉬었다 갑니다.
정자에서 점심을 먹고 잠시 해안을 따라 걷다가
앞쪽으로 보이는 건물끝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월포리 마을을 지나게 됩니다.
월포리의 마지막 민가를 만나고 민가 뒤쪽의 마을길을 따라 걷습니다.
잠시 나무가 우거진 야산을 지나고...
야산을 내려가면 행정구역은 마서면 월포리에서
마서면 남전리로 바뀌고 남전리의 삼바골 논을 만납니다.
논두렁을 따라 걸어가면 포장된 마을길을 만나고
좌측으로 휘어져 삼바골 마을길을 따라 걷게 됩니다.
지금은 벼 수확을 끝내서 삼바골 논두렁길을 걷는데 불편함이 없지만
풀이 무성한 하절기에는 논두렁을 지나는게 쉽지 않을듯 하네요
논두렁을 벗어나 삼바골 포장도로를 따라 남전리 백사장마을로 향합니다.
12:22 삼바골에서 언덕을 넘어서면 마서면 남전리 백사장 마을에 닿고
마을 길을 따라 내려가면 백사장교회앞에 닿게 되는데
서해랑길은 급좌측으로 휘어져 갑니다.
남전리(南田里)는 충남 서천군 마서면의 마을중의 하나로 대부분 낮은 구릉과
평지로 되어있으며, 서쪽은 해안가와 맞닿아 있다. 선돌골, 큰바위골 등이 있다.
자연마을로는 말무덤, 백사장(백사리, 백사정), 서사리(비야장)
조개티(합전, 합전리) 등이 있다. 말무덤은 마을에 큰 무덤이 있다 하여
백사장은 서쪽 바닷가에 모래가 많다 하여, 서사리는 물새가 많이 나른다 하여
조개티는 마을 산의 형국이 조개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전해진다.
백사장교회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2차선도로인 '옥남길'을 따라 걷게 됩니다.
옥남길을 걷다 보면 전방우측으로 장항제련소의 높은 굴뚝이 보이네요
12:48 백사장교회에서 약25분쯤 진행하면 2차선 도로는 좌측으로
휘어져 가는 삼거리에서 서해랑길은 직진의 비포장 도로를 따라 걷게 됩니다.
2차선 도로와 헤어져 비포장 도로에 들어서면
사진과 같이 개활지에 비닐하우스가 있는 풍경을 보며 걷게됩니다.
비포장도로를 벗어나면 포장도로를 만나고
포장도로를 따라 옥남리 마을을 지나게 됩니다.
옥남리(玉南里)는 충남 서천군 장항읍에 있는 마을로 대부분 낮은 구릉지이며
서쪽은 서해와 접해 있고 자연마을로는 날머리(비두리), 누에머리(잠두), 솔리(살리)등이 있다
날머리는 평사낙안형의 명당이 있다 하여 붙여졌고, 누에머리는 누에머리 산 밑에 있다 하여
솔리(率里)는 옛날에 부자가 떠나지 않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옥남리를 지나서 계속가면 우측으로 서해가 보이는 '옥남방조제'에 닿게 됩니다.
옥남방조제 좌측편으로는 '솔리천' 위에 놓인 '솔리천교'가 보이네요
'솔리천'은 충남 서천군 장항읍 창선리에서 발원하여 서쪽으로 흘러
옥림리에서 서해로 합류하는 금강권역 서해권 수계의 지방하천이며
하천연장은 3.67㎞, 유로연장 3.67㎞, 유역면적 8.72㎢이다.
하천 유역의 모양은 정사각형에 가까운 정방형(正方形)으로
하천 유역은 매우 완만한 평야지대를 이루고 있다.
옥남방조제를 건너면 행정구역은 장항읍 옥림리에서 송림리로 바뀌고
서해랑길은 우측으로 휘어져 해변을 따라 '송림갯골어울림센터'건물이
있는 곳에 닿게 되는데...충남 서천군 송림리의 갯골어울림센터는
송림항 어촌뉴딜300사업의 일환으로 2020년 부터 약14억원의 예산이 투입되
지상3층, 연면적 283㎡ 규모로 1층에는 수산물직매장 및 커피숍, 2층에는 어가 식당
3층에는 철새 전망대로 조성되었고 2023년11월에 준공되었다.
서천군은 송림리의 갯골어울림센터을 운영함에 따라 송림지역 어업인들이 생산하는
수산물을 직접 소비자에게 제공함으로써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고 한다.
'카페'와 '해물촌' 음식점이 있어 식사와 휴식을 겸할수도 있습니다.
'송림갯골어울림센터'를 지나면 송림리 해안을 따라 설치되어 있는 데크에
오르면 갯벌에서 철새들이 먹이활동과 휴식을 갖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갯벌에서 휴식과 먹이활동을 하고 있는 청둥오리떼들...
데크를 따라 해안을 한바퀴 빙 돌아 송림리로 향합니다.
데크 우측으로 보이는 대죽도, 묵도, 유부도와 군산항(맨좌측) 부근 풍경
전방으로는 장항제련소의 높은 굴뚝과 우측편으로 보이는 군산항쪽 풍경
서해랑길은 계속이어지는 데크 끝에서 전방으로 보이는 송림을 지나게 됩니다.
데크를 내려오면 좌측 송림을 따라 해안의 모래밭을 잠시 걷고
좌측의 송림안으로 들어가 솔향기 그윽한 산책로를 따라 걷게 됩니다.
송림 우측 서해 바다에는...갯벌에 통나무 울타리 같은 것이 보입니다.
남해에서는 고기잡는 방법의 일종으로 죽방렴을 설치하는데...
보이는 것도 고기 잡는 방법의 하나인 아마도 어전(魚箭), 어살(魚箭)을
설치하기 위한 용도는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송림을 걷다보면 송림아래에 텐트들이 즐비하게 설치되어 있는 오토캠핑장을 지나고
캠핑장을 지나고 나면 송림아래에 맥문동이 빼곡히 심어져 있는
솔향기 그윽하고 푸르름이 가득한 장항송림산림욕장을 걷습니다.
장항송림산림욕장 풍경...
많은 여행객들이 주말을 즐기고 있네요
장항송림산림욕장 풍경
장항송림산림욕장은 충남 서천군 장항읍 송림리의 금강이 서해로 흘러드는
하구에 위치하며, 해송이 우거진 숲으로 해변을 따라 길이 약 1.5km에 이르는 해안과
어우려져 경관이 수려하여 서천을 대표하는 자연경관으로 손꼽으며 2020년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장항송림은 바다와 인접한데 해풍으로 인해
모래날림이 심각해지자 마을주민들이 이를 방지하기 위해 소나무를 심으면서 조성되었다.
장항송림산림욕장을 지나며
송림에는 모래밭에서도 잘 자라는 맥문동을 심어 전국 최대규모의 맥문동 단지를
조성했는데 2022년 서천군에서 추진한 가장 우수한 사업으로 선정되었고
높이 15m, 길이 250m의 스카이워크에서 서천 바다의 풍경과 노을을 감상할 수 있다.
고려시대에 정2품 평장사를 지낸 두영철이 이곳에서 유배생활을 하다가
모래찜질로 건강을 회복한 뒤로 널리 알려졌으며, 지금도 매년 음력 4월20일이면
'모래의 날'이라 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모래찜질을 한다.
장항송림산림욕장에는 스카이워크가 설치되어 있어 전망대에 오르면
서해바다와 점점이 떠 있는 섬들과 군산항쪽 풍경을 볼수 있다.
장항송림스카이워크에 오르려면 입장권을 사야 하며
높이 15m의 계단을 올라야 한다.
입장료는 4,000원이며, 입장권을 구매한 관람자는
서천사랑상품권(2,000원)을 주고, 경로우대자는 무료입장합니다.
15m 높이의 계단을 오르면 평평한 스카이워크를 따라 250m를 가면
'기벌포해전전망대'에 닿게 됩니다.
장항스카이워크의 '기벌표 해전 전망대' 에 닿습니다.
기벌포란 말은 장항의 앞바다(금강하구) 갯벌의 옛 지명이다.
기벌포 해전은 옛 삼국시대로 거슬러 신라(30대 문무왕)가
당나라와 연합하여 고구려를 멸망시키고 그 후 백제를 멸망시키자
당나라는 한반도를 지배하고자 하는 야욕을 드러내면서
신라와 당나라의 싸움이 시작되었다.
크고 작은 긴 싸움은 수차례에 걸쳐 격전을 벌였고 결국은
신라가 승리를 거두었고 훗날 삼국통일을 이루는 밑바침이 되었다.
기벌포 해전 전망대에서
기벌포전망대 끝에서
기벌포전망대에서 바라본
장항제련소와 금강하구 건너편의 군산항쪽 풍경
장항스카이워크에서 바라본 군산항쪽 풍경
대죽도, 묵도, 유부도, 방향과 군산쪽 풍경
대죽도(大竹島)는 충남 서천군의 마서면 남전리 대섬 서쪽에 있는
섬으로, 작은대섬과 마주보고 있으며 큰대섬이라고도 부르며
『해동지도』(서천)에 '죽도(竹島)'라는 지명으로 기재되어 있는 섬이다.
개야도와 연도, 아목섬 풍경
장항송림스카이워크 전망대에서 바라본 오늘 지나온
멀리 아목섬과 그옆으로 매바위공원 그리고 갯벌의 철새들을 조망할 수 있는
해안의 데크를 지나 장항송림산림욕장까지 이어지는 해안풍경
전망대에서 조망을 즐긴후 다시 되돌아 스카이워크를 내려갑니다.
![](https://blog.kakaocdn.net/dn/bjSyK2/btsKl0PiRFy/iEqmRbTuDUQPKTCLm3Rep0/img.jpg)
장항송림산림욕장의 스카이워크를 내려가
다시 송림아래에서 짙푸른 초록빛깔로 융단을 깔아 놓은 것 같은
맥문동 사잇길을 따라 장항송림산림욕장 제4주차장으로 향합니다.
![](https://blog.kakaocdn.net/dn/cDKENm/btsKnrEYvPA/zs6EzzeAi2zQO1zCreJEPk/img.jpg)
장항송림산림욕장 제4주차장에 닿고
잠시 쉬었다 가기로 합니다.
![](https://blog.kakaocdn.net/dn/bnDldt/btsKlWGscgR/gjf9ecCKQ1kDXBoZQi4KNk/img.jpg)
주차장으로 진출입하는 도로사거리에 있는 '장항송림산림욕장' 표지석
![](https://blog.kakaocdn.net/dn/cw8u0e/btsKmh4ETfX/JqkpfBqk2GtDlRqTG5CMp0/img.jpg)
장항송림산림욕장 제4주차장에서 휴식을 갖은후
좌측으로 휘어져 포장도로를 따라갑니다.
![](https://blog.kakaocdn.net/dn/JcM77/btsKnooc9uC/gtJzSmC95biWizCJHF7VC1/img.jpg)
계속해서 포장도로를 따라가면
왕복4차선 차도가 지나는 장산로101번길에 닿게 됩니다.
![](https://blog.kakaocdn.net/dn/lQROP/btsKltqUvEV/GP3axxMEOcyfeAK5TqAGx1/img.jpg)
장산로101번길에 닿으면 서해랑길56코스 이정표를 만나고
우측으로 휘어져 68번도로(장산로)와 만나는 삼거리 까지 갑니다.
![](https://blog.kakaocdn.net/dn/0cAUt/btsKna4QdPn/1Gk04dJDJ3o9t8SLt80wV0/img.jpg)
장산로(68번도로)로 향하는 우측편으로 보이는 장항제련소 굴뚝
장항제련소(長項製鍊所)는 종합비철금속제련소로 일제강점기인 1936년
조선제련주식회사로 설립되어 공장조업이 개시된 이래 우리 나라 비철금속제련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여왔다. 초기에는 동제련공장만이 설치, 운영되어왔으나
광복 이후 1964년에는 연제련공장이 준공되었으며, 1974년과 1976년에
동제련공장이 2차에 걸쳐 증설되었다. 1983년에는 귀금속 공장을 온산제련소로
이전하였고 1984년에 주석(朱錫)제련공장을 준공함으로써 동·연·주석의
전문제련소가 되었다. 1988년 6월 동파이프 공장을 준공하였으며
1989년 6월 용광로 공정을 폐쇄하고 반제품을 처리하여 전기동(電氣銅)을
생산하는 공정으로 전환하였다. 1989년 11월 스테인레스파이프공장을 준공하였고
1990년 5월 연제련공정을 폐쇄하여 가공산업공정으로 전환하였다.
모든 설비가 완전자동화되고 있으며, 특히 주석제련공장은 첨단기술의 경제적인
설비와 공정으로 운영되었다. 1989년 6월 주식회사 럭키금속의 장항공장으로
운영되었다가 1995년 엘지(LG)금속 장항공장으로 명칭을 바꾸었다. 이후 1999년에
엘지(LG)산전 장항공장으로, 2005년에는 엘에스(LS)산전 장항공장으로
변경되었다가 2010년에 엘에스(LS)메탈 장항공장으로 최종 변경되었다.
![](https://blog.kakaocdn.net/dn/cmuh2L/btsKlHh6gkP/LkihkwS1JgjPx5HAbMKCJk/img.jpg)
장산로(68번도로)왕복4차선 도로 삼거리에 닿으면
서해랑길은 좌측으로 휘어져 동백대교 방향으로가게 되는데
차도 우측의 해안으로 진행을 하게 됩니다.
![](https://blog.kakaocdn.net/dn/bcfJ2J/btsKluXI7QX/U12Y0RfGm8KIOSCNKJ8WeK/img.jpg)
장산로(68번도로)왕복4차선 도로옆으로 난 포장도로를 따라 해변으로 갑니다.
좌측 산쪽으로는 '서천장암진성'이 있었다고 합니다.
서천 장암진성(舒川 長巖鎭城)은 충청남도 서천군에 있는 조선시대 읍성으로
구릉과 평지를 역사다리 모양으로 감싸고 있는 석축식 평산성이다.
남문과 북문이 있으며, 해자도 확인되었다. 조선 전기에 축조되어 조선 후기까지 사용된
이 성은 인근의 서천과 서해안 지역 읍성에 비해 기반의 조성이나 면석의 치석이
간략화된 축성법을 사용했다는 특징이 있다.
![](https://blog.kakaocdn.net/dn/wLFuo/btsKmwtJUPZ/VXrVk9lBfyArdwpaq3k6I0/img.jpg)
해변에 닿으면 어선들이 정박할수 있는 작은 항이 있으며
서해바다 건너편으로는 군산항앞의 금란도가 보입니다.
![](https://blog.kakaocdn.net/dn/lVOvs/btsKnkF34ey/GENcLySQIBm6Qt6lKddvH1/img.jpg)
서해랑길은 해변으로 만들어 놓은 방파제를 따라 가다가
좌측의 68번도로(장산로)에 내려서고, 장항도선장앞까지 가게 됩니다.
![](https://blog.kakaocdn.net/dn/WJZXQ/btsKlc3Ywl4/84ek68rOhafnq1mA0qBlSk/img.jpg)
전방으로 한라세멘트(주), 장항도선장이
그 뒤로 장항과 군산을 잇는 '동백대교'가 보이고
동백대교를 건너면 군산의 금란도와 점방산
월명산을 만나게 됩니다.
![](https://blog.kakaocdn.net/dn/4weHS/btsKnQkddw0/GavNBMjKfa1P1EBD4CiSy0/img.jpg)
금강하구의 방파제를 따라 오늘의 날머리 장항도선장 앞쪽으로 향합니다.
![](https://blog.kakaocdn.net/dn/na1Ki/btsKnTBeMwB/08ZwkJyOlFkynvCJN8ykp1/img.jpg)
방파제에서 좌측의 '장산로'(68번도로)에 내려서고
도로를 따라 장항도선장 입구로 향합니다.
![](https://blog.kakaocdn.net/dn/cAr1MG/btsKl27tc1m/fldOmPN9ZoYb3owdOp4Qj1/img.jpg)
'장항항' 정문앞을 지납니다.
장항항은 충남 최남단에 위치한 서천군 장항읍의 항구로 충남 유일의 1종항구로
금강 맞은편 군산항과 동일한 항계선 내에 있으나 완전히 분리된 상항이다.
1962년 l월 29일 지정항으로 지정되었고, 1964년 7월 11일 개항장으로 선포되었다.
장항항의 주요시설은 접안시설인 물양장은 295m이며 ㅁ자형으로 만들어져 어선들이
안전하게 정박할 수 있게 만들었다. 항구에서 돌출된 부잔교 2기가 있으며
최대선박 8,000 t급 2척이 접안할 수 있다.
![](https://blog.kakaocdn.net/dn/QsZt1/btsKni2wo39/eWOQgiF3IrkX095e7qqpKk/img.jpg)
한라세멘트(장항해양수산사무소)앞을 지납니다.
![](https://blog.kakaocdn.net/dn/Yezz9/btsKnT81cHE/sgAIhYwKjW8nMhjx9pfGo1/img.jpg)
로지스마일 장항철도창고앞에서 철길을 건너고
앞쪽으로는 서해랑길56코스의 끝 '육교'가 보입니다.
![](https://blog.kakaocdn.net/dn/bpwNe6/btsKnWxUC6C/oZijKKOXT87HOKqQkOKCPk/img.jpg)
육교아래에는 서해랑길 56코스 안내판이 있으며
이곳에서 서해랑길 56코스 거리 15.79km
충남 서천 지역의 트래킹을 마칩니다.
11월 부터는 동백대교를 건너 군산지역을 트래킹 하게 될텐데
벌써 부터 57코스를 걸을 생각에 가슴 설레입니다.
![](https://blog.kakaocdn.net/dn/pSW3y/btsKmQS4d53/kZ661txvrCq8aJygwcmKU0/img.jpg)
장항도선장 입구인 서해랑길 56코스 안내판 뒤쪽으로는
경남식당이 있으며, 그 우측에는 작은 소공원이 조성되어 있고
공중화장실에서 세면을 하고 옷을 갈아 입을 수 있습니다.
![](https://blog.kakaocdn.net/dn/bT4J2i/btsKm6OOlDQ/ZtjY5NPfBmM1hRwu5wDULK/img.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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