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랑길102코스(창후항-망월돈대-계룡돈대-황청저수지-외포항)
▣ 트래킹 일시 : 2024년10월19일. 토 . 날씨 : 맑음
▣ 트래킹 참여 : 나홀로
▣ 서해랑길102코스(창후항~외포항)스탬프 QR위치
- 시점 : 인천광역시 강화군 하점면 창후리 산152-16 (해양경찰서 창후리출장소 옆)
- 종점 : 인천광역시 강화군 내가면 외포리 547-73(해양경찰서 강화파출소앞)
▣ 서해랑길102코스(창후항~외포항)교통편
※ 아내가 승용차로 강화파출소앞에서 집까지 태워줌
[대중교통 이용 시,종점 교통편]
- 강화터미널 출발↔창후리 종점 32번 버스 시간표
* 06:10, 07:20, 08:25, 09:15, 10:40, 12:15, 13:45, 15:15, 17:05, 18:45, 20:15
- 외포리항→강화터미널 가는 버스 : 31A, 31B, 37번
- 31A, 31B 보문사 출발(외포리 경유)→강화터미널행 버스 시간표
* 31A - 08:50, 12:35, 15:35, 19:05, 21:30
* 31B - 06:50, 08:20, 10,20 11:05, 11:50, 13:20, 14:35, 16:40, 17:50, 20:10
- 37번 버스(황청리→강화터미널) 시간표
* 06:25, 07:35, 08:15, 09:15, 10:40, 12:40, 14:40, 16:05, 17:15, 18:40, 20:20, 21:10
▣ 서해랑길102코스(창후항~외포항)트래킹 기록
- 두루누비 기록 : 10.85km / 02시간31분(13:22~15:54)
- 오록스맵 기록 : 10.84km / 02시간32분(13:20~15:52)
▣ 서해랑길102코스(창후항~외포항)트랙/오록스맵
▣ 서해랑길102코스(창후항~외포항)지도
서해랑길102코스(창후항~외포항)트래킹 메모
서해랑길 103코스는 약13.5km이고, 102코스는 약11km정도로
비교적 짧은 두개 코스를 합쳐도 23.5km정도여서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강화권이라 한번 오면 2코스를 걷고 가려고 계획을 잡았다.
창후항에서 103코스를 마치고 점심을 먹고 102코스를 역방향으로 걸으려 한다.
서해랑길 102코스 역방향은 강화 최북단의 작은 포구인 창후항을 출발하여
한양을 지키는 전략적 요충지로 외적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만든 망월돈대,
계룡돈대가 설치되어 있는 문화유산이 있는 서해안을 걷다가 강화군 내가면 황청리
마을로 들어서 황청저수지둑밑을 지나 예수의 성모수녀회 뒤의 국수산 자락을 넘어
외포리 선착장이 있는 강화파출소 앞에서 트래킹을 마치게 된다.
걷게될 거리 약11km로 외포선착장까지 2시간30분이면 도착할 수 있을것 같아
아내에게 16:00에 강화파출소앞에서 만나기로 통보하고 창후항을 출발 합니다.
♥
12:56 서해랑길103코스를 역방향으로 걸어 창후항에서 마친후
편의점앞 탁자에서 점심을 간단히 먹은후
창후리출장소옆의 서해랑길102코스 안내판 앞에서
역방향으로 트래킹을 시작합니다.
창후리는 강화군 하점면에 있는 어촌 마을로 서쪽으로 서해와 바로 접해 있다.
대부분의 지대가 평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마을 북서쪽에 작은 산이 솟아 있으며
자연마을은 뒷물, 벌말, 샛말 마을이 있다. 뒷물 마을은 뒤우물이 있는 마을이라 해서
벌말 마을은 막촌이라고도 하는데 막집이 있었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고
샛말 마을은 사태말과 욧골 사이에 있는 마을이며, 서해랑길 102코스 역방향은
창후항 앞의 '창후로' 2차선 도로를 따라 서울, 강화 방향으로 걷는다.
창후로에 들어서 조금 걸으면 한반도 횡단 울트라마라톤 출발점 표석을 지나고
한반도 횡단 울트라마라톤 출발점 표석옆의 '창후리종점'정류장을 지나고
재활용품 선별함과 서해랑길 이정표와
강화나들길16코스 이정목이 설치되어 있는 삼거리에서
창후로(2차선도로) 우측으로 갈라지는 마을길로 들어섭니다.
우측으로 휘어져 좁은 도로를 잠시 걸으면
우측오로 물이 빠져나가 갯벌이 들어난 서해바다와
교동도의 화개산이 보입니다.
잠시후 도로삼거리에 닿고 우측의 도로를 따라 갑니다.
우측의 도로를 따라 잠시 걸으면 해변위로 조성되어 있고
억새가 양옆으로 도열해 길을 걷는 나그네를 반기는 곳을 지납니다.
좌측편으로 별립산(416m)이 억새꽃 너머로 또다시 보입니다.
서해랑길 103코스를 걸으면서 보았던 별립산 뒤부분이네요
좌측에는 조릿대가 우측으로는 갈대와 억새가 자라고 있는 해변길을 지나고
13:35 강화나들길 16코스 아취시설물이 설치되어 있는 곳에 닿습니다.
강화나들길의 유래는 오래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06년 화남 고재형 선생이 강화도의 유구한 역사와 수려한 자연을 노래하며
걸었던 길을 살려냈다. 2009년 3월 처음 4개 코스를 열었고, 그 후 하나둘 새로운 길이 이어졌다.
지금은 19개 코스 20개 구간, 310.5km에 달한다. 심도역사문화길, 호국돈대길, 능묘가는길 등
주제에 따라 나눠져 있어 원하는 대로 길을 선택하는 것도 즐거움이다.
강화나들기 16코스는 서해랑길 102코스와 똑같은 코스를 걷게 된다.
강화나들길16코스를 지나면 우측으로 바다 건너 높이 솟아 오른
석모도의 상주산(264m)이 보인다.
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둑길에서 바라다 보이는 교동도와 화개산 풍경
교동도는 인천광역시 강화군의 교동면에 위치한다.
교동은 조선 시대 강화도호부와는 독립된 행정구역으로 존속하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강화군에 편입되었다. 화개산, 율두산, 수정산을
중심으로 한 최소 3개 이상의 섬들이 서로 매립되어 교동도를 이루게 된 것으로 전한다.
『삼국사기』에서 이미 지명이 확인되는데 '달을참(達乙斬)'이 '교동(喬桐)'으로 개칭되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달을참이란 '크고 높은 산이 있는 고을'이라는 의미를 갖는 지명이라 전한다.
『해동지도』와 『1872년지방지도』 「강도(江都)」 편에는 성곽이 축조되어 있고 섬 안에서
가장 높은 화개산(華盖山)에는 산성과 봉수대가 설치되어 있던 것으로 묘사되어 있다.
『해동지도』에도 교동도의 화개산에 산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
아취의 조형물 그리고 파란 하늘아래 은빛의 억새가 일렁이고
해안둑길 너머로 바닷물이 빠진 갯벌을 보며 걷습니다.
쉼터가 조성되어 있는 곳도 지나고...
우측 후방으로 교동도의 화개산(▲269m)이 잘 조망되네요...
화개산은 강화군 교동면 고구리에 위치하는 산으로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현 남쪽 3리에 있다. 이색의 시에, '바닷속 화개산은 푸른 하늘에 닿았는데,
산 위 옛 사당은 언제 지었는지 모르겠네. 제사한 후 잔 마시고 이따금 북쪽을 바라보니
부소산(扶蘇山) 빛이 더욱 푸르구나.' 하였다. 응암(應巖) 월곶(月串) 바다 가운데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화개산성(향토유적 제30호)은 포곡식으로 길게 뻗어 있으며 산 정상 부분을
제외하고는 상당히 훼손되어 있는 상태이다. 산 정상에서 서북쪽으로 50m 떨어진
연봉 정상에는 봉수지가 위치하고 있는데, 이는 고려 시대부터 사용되었던 봉수라 전해진다.
지금도 봉수대의 하부 석축들이 잘 보존되어 있다
뒤돌아 보니 교동대교의 전구간이 멀리 보입니다.
강화도와 교동도를 잇는 교동대교는 2008년 9월 25일 착공하여
2014년 7월 1일에 개통하였다. 교각을 탑에서 연결한 케이블로 지탱하는
사장교(cable-stayed bridge, 斜張橋)로 만들어졌다.
강화군 양사면 인화리와 교동면 봉소리를 연결하는 다리로 길이는 3.44km이고
2차로로 만들어졌다. 교동도는 민간인 출입통제구역으로 관할 부대의 통제를
따라야하고 출입증을 받아야 교동도로 진입할 수 있다.
칡넝쿨이 무성한 해안 둑길도 지나고...
좌측편 멀리 봄이면 진달래꽃이 온산을 뒤덮는 '고려산'도 보이네요
서해는 조수간만의 차이로 갯벌이 길게 형성되는데...
갯벌을 이용하여 어업활동을 하려고 둑에서 바다쪽으로 돌을
제방처럼 쌓아 놓은 풍경을 보며 걷습니다.
은빛 억새가 불어오는 가을바람에 흔들리는 예쁜 풍경과
바람에 흔들리며 서로 부댖끼며 내는 소리도 들리네요
갑자기 이런 노래가 흥얼거려 집니다...
아~~아 으악새 슬피우니 가을인가요~~
으악새는 새가 아니라 경기도 방언인 억새를 말한다고 합니다.
서해바다를 배경으로 예쁜 사진을 찍을수 있는 포토존도 만나네요
또 다시 억새가 우거지 해안의 둑길을 지나고
우측 으로는 멀리 석모도의 상봉산, 해명산이 보이는 해안을 지나고
앞쪽으로 성벽처럼 쌓아 오린 '망월돈대'가 보입니다.
서해랑길은 망월돈대를 지나 앞쪽의 '내가천'을 건너
갯벌 건너편 둑으로 가게 됩니다.
14:05 망월돈대(문화재자료 제11호) 상부 풍경
망월돈대는 조선 숙종5년(1679)에 강화지역 해안선 방어를 위하여
축조한 것으로, 0.4~1.2m의 돌을 장방형으로 다듬어 가로 38m, 세로18m
높이 2.5m 규모로 축조하였다. 돈대 북측 장성은 고려 고종 19년(1232)에
강화로 천도하면서 해안방어를 위해 처음 쌓았다고 한다.
조선 광해군 10년(1618) 안찰사 심돈이 수리를 하였고, 영조 21년(1745)
유수 김시환이 다시 고쳐서 쌓았으며 '만리장성'이라고도 불렀다고 전한다.
망월돈대 내부 풍경
망월돈대 외부 풍경
망월돈대를 지나 내가천 수문이 있는 곳으로 갑니다.
좌측편의 망월리 뒤쪽으로 별립산이 뚜렷하게 보이네요
별립산(別立山:416m)은 인천광역시 강화군 양사면 인화리에 있는 산으로
강화도에 있는 산의 능선이 연결되어 있는데 별립산은 별도로 떨어져 있다고 해서
별립산으로 불린다. 강화도 북서쪽 해안가에 위치하며 북쪽으로 48번 도로가 지나며
교동도를 잇는 교동대교와 연결된다. 서쪽 사면에는 무태돈대가 있으며
창후리에는 해상여객터미널이 있지만 교동대교가 건설되면서 운영되지 않는다.
망월리 역사와 유래가 적혀 있는 안내판을 만납니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내가천의 수문위를 건너 우측 둑길
즉 망월돈대 맞은편 둑길위에 닿게 됩니다.
망월리 안내판을 지나면 만나는 내가천 수문위직전에 있는 이정표
내가천 수문위를 지납니다.
내가천 수문위에서 바라본 내가천이 서해바다와 연결되는 풍경
낚시를 하는 강태공 한분이 보이고...서해바다 뒤로 '상주산' 이 보이네요
내가천 수문위를 지나 우측으로 꺽어져 망월돈대 맞으편 내가천 둑길을 걷습니다.
내가천 둑길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서해바다 해변둑길에 닿습니다.
해변길 우측으로 석모도의 상주산이 손에 잡힐듯 보이고...
갯벌에서 고기잡이를 하는 우측으로는 교동도 화개산이 보이네요
서해바다 둑방길 좌측으로는
강화군 내가면 구하리 벌판 뒤쪽 멀리 군부대시설물이 보이는 고려산과
그 앞쪽으로 보이는 낙조봉, 고려산 우측으로는 혈구산, 퇴모산 풍경
계속해서 해안길을 따라 가면 앞쪽으로는 계룡돈대가
우측의 서해바다 건너편으로는 석모도의 산들이 보입니다.
성처럼 보이는 '계룡돈대' 풍경
옛날에는 규모가 큰 군사시설을 진이라 하고 작은 것은 돈대라 하였는데
군사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돈대를 설치해 적군의 침입을 감시하고
직접 싸우기도 했으므로 오늘날의 초소라고 할 수 있다.
14:43 계룡돈대 앞에 닿고, 서해랑길은 우측편으로 진행하게 된다.
계룡돈대(鷄龍墩臺)는 강화군 내가면 황청리 282번지에 위치하며
경상도 군위(軍威)의 어영군사(御營軍士)들이 축조한 돈대로
강화 53돈대 중 유일하게 축조연대가 표시되어 있다. 30m×20m의
직사각형 모양이며 한 면은 석축 높이 2m 정도에 길이가 30m이고
3면은 석축(石築)되어 해변을 향해 정면으로 외적을 볼 수 있다.
망월(望月)돈대와 함께 직접 영문(營門)에서 관할했다.
석축 하단에 ‘강희18년 군위어영 축조(康熙十八年軍威禦營築造)’라는
명문(銘文)이 새겨져 있다. 강희 18년은 1679년(숙종5)이며
1995년 3월 2일 인천광역시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서해랑길은 계룡돈대를 우측으로 지난후에 다시 해안둑길을 걷게 된다.
쉼터 의자가 설치되어 있는 해안둑길을 지난다.
좌측편으로는 국수산(×193m)이 보인다.
쉼터 의자가 여러개 설치되어 있는 곳을 지나 만나는 강화나들길16코스
아취 조형물에서 서해랑길은 좌측으로 휘어져 황청리로 향하게 됩니다.
강화나들기16코스 아취조형물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세멘트포장의 농로를 따라간다. 우측으로 보이는 산이 국수산(×169m)이며
서해랑길이 황청리에서 외포리로 향할때 국수산 좌측의 능선을 넘게 된다.
직선의 세멘트도로를 따라 황청리로 가는 길 좌측편으로는
오늘 서해랑길을 걸으며 함께 했던 별립산(▲416m)이 보인다.
세멘트포장된 도로끝에서면 서해랑길 이정표를 만나고
좌측으로 휘어져 황청리 마을길을 따라 갑니다.
황청리로 향하는 마을길...
14:59 '황청포구로'2차선 차도를 건너 '황청리(黃淸里)' 마을로 들어섭니다.
황청리는 강화군 내가면에 속해 있는 마을로 서쪽으로 서해와 가까이 인접해 있다.
대부분의 지역이 평탄한 지대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마을은 갯말, 두문동,
용에머리 마을이 있다. 갯말 마을은 황청개 가에 있는 마을이라 해서 갯말이라
명명 되었으며, 두문동 마을은 고려에 벼슬하던 선비들이 조선 태조의 개국을
반대하여 이곳에 와 숨어 살았다 해서 유래된 지명이다.
용에머리 마을은 용머리산 밑에 있다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황청1리 마을회관앞을 지나고
마을길을 따라 진행하면 강화나들길16코스 이정목이 있는 곳에서
급 우측으로 휘어지는 마을길을 따라 나즈막한 언더길을 지나
'황청저수지' 방향으로 갑니다.
좌측으로 '황청저수지' 둑이 보이는 저수지 아래의 마을길을 따라
앞쪽으로 '예수의 성모 수녀회' 건물이 보이는 방향으로 향합니다.
'예수의 성모 여자 관상 수도회' 표지판을 만나고
가파른 언덕길을 약 200m 올라갑니다.
'예수의 성모 여자 관상 수도회' 정문앞에 닿고
서해랑길은 이곳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수도회 울타리를 따라
국수산 능선을 넘어가게 됩니다.
'예수의 성모 여자 관상 수도회'정문에서 우측으로 휘어지면
이정표를 만나게 되고, 이정표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국수산 정상
방향으로 서해랑길을 이어갑니다.
국수산 정상으로 향하는 등로는 좌측에 보이는
'예수의 성모 여자 관상 수도회' 울타리를 따라 오릅니다.
'예수의 성모 여자 관상 수도회'울타리를 벗어나면
다시 경사의 등로를 따라 '국수산(×193m) 능선을 오릅니다.
가파른 오르막 능선을 올라서면 국수산 갈림길 능선에 닿고
국수산 정상은 우측으로 올라가 500m지점에 있으나
서해랑길은 좌측으로 휘어져 외포리로 내려갑니다.
좌측으로 휘어져 약1분쯤 내려가면 강화나들길 이정목을 만나고
이곳에서 급 우측으로 휘어져 산길을 내려갑니다.
외포리로 내려가는길에 강화나들길 16코스 숲길 안내판을 만나고
넓은 임도를 만나서 편하게 산을 내려갑니다.
넓은 임도의 산길을 다 내려가면 배를 형상화한 건물을 만나고
건물앞의 세멘트 도로를 따라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세멘트 도로를 만나는 곳에 있는 배를 닮은 건물
배를 닮은 건물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세멘트도로를 따라 내려갑니다.
2차선의 차도인 '해안서로'를 만나고 좌측으로 휘어져 차도를 따라 외포항으로 향합니다.
좌측으로 휘어져 '해안서로'를 따라 내려가 외포항선착장에 닿는다.
많은 행락객들이 오가고 노점상들은 인도를 점령하고 있는 복잡하지만
활력넘치는 항구의 어시장 풍경을 만납니다.
주차장 뒤쪽으로 들어가 외포리선착장 풍경을 봅니다.
외포항 선착장 풍경
외포항 선착장을 본후에 다시 도로로 나와
해양경찰서 강화파출소 건물이 있는 곳으로 향합니다.
15:52 해양경찰서 강화파출소 앞에서
서해랑길102코스 트래킹을 마칩니다.
♥
아침 일찍 서둘러 서해랑길 역방향의 시발점인 강화평화전망대에서
시작하여 외포항에서 끝마친 서해랑길 103~102코스를 걸었던
총길이는 23.78km에 5시간 42분이 소요 되었으나
비 온뒤 조금 낮아진 기온과 시원하게 불어주는 바람 그리고 파란하늘
가을꽃과 억새등이 강화의 산, 벌판,서해바다와 조화를 이루며
만들어 주는 아름다운 풍경으로 즐겁게 트래킹을 마칩니다.
서해랑길102코스 역방향 종점인 해양경찰서 강화파출소앞에서
16:00에 만나기로 했던 아내는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
활력넘치는 어시장을 두리번 거리고 이리저리 구경을 다니며 시간을 보내니
16:05분쯤에 아내가 도착했고, 곧바로 차를 타고 집으로 향했다.
아내는 강화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친구를 만나 터밭에서 일을 도와주느라
약간 늦었다고 변명을 하네요...멀리 강화까지 픽업하러 와준 아내가 고마워
저녁을 먹고 가려고 했으나, 주말이라 귀가 차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부천으로
이동하여 음식점에서 저녁을 먹고 귀가하여 고단했던 하루를 마감 합니다.
'코리아 둘레길 > 서해랑길(2024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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