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랑길101코스(외포항-건평항-정제두묘-강화가릉-곤능버스정류장)
▣ 트래킹 일시 : 2024년11월02일. 토 . 날씨 : 맑음
▣ 트래킹 참여 : 나홀로
▣ 서해랑길101코스(외포항~곤능버스정류장)주요지점및 QR위치
- 시점 : 인천광역시 강화군 내가면 외포리 547-73(행양경찰서강화파출소옆)
- 종점 : 인천광역시 강화군 양도면 길정리 156-5 (곤릉버스정류장 옆)
▣ 서해랑길101코스(외포항~곤능버스정류장)교통편
- 시점(외포항) : 아내가 외포항까지 승용차로 태워다줌
- 종점(곤능버스정류장) : 서해랑길100코스 진행후 대명항에서 버스 귀가
※ 대중교통 이용시
- 시점 : 강화터미널에서 외포리 가는 버스 : 31A, 31B, 37번
☞ 31A,31B 버스(강화터미날/외포리경유↔보문사)시간표 및 주요 경유지
- 31A터미날출발 : 08:00, 11:40, 14:40,18:10, 20:35
- 31B터미날출발 : 05:55, 07:25, 09:25, 10:10, 10:55, 12:25, 13:40, 15:45, 16:55, 19:15
☞ 37번(강화터미날/외포리경유↔황청리)버스시간표 및 주요경유지
- 터미날출발 : 05:50, 07:00, 07:35, 08:35, 09:55, 11:55, 13:55, 15:20, 16:30, 17:55,19:35
- 종점 : 곤릉버스정류장에서 → 강화터미널 가는 버스 : 48번
☞ 48번(양도면사무소↔강화터미널)시간표 및 주요 경유지..곤능 정류장 승차
- 양도면사무소 출발(오후) : 12:35, 13:50, 15:30, 17:40, 19:05, 19:50
▣ 서해랑길101코스(외포항~곤능버스정류장)트래킹 기록
- 두루누비 기록 : 13.67km / 03시간18분(08:38~11:56)
- 오록스맵 기록 : 13.68km / 03시간18분(08:37~11:56)
▣ 서해랑길101코스(외포항~곤능버스정류장)지도
서해랑길101코스(외포항~곤능버스정류장)트래킹 메모
거인 산악회 서해랑길팀에서 이벤트 산행으로 군산의 선유도 산행이 있는데
가고 싶은 욕망을 잠시 접어두고 아직 하지 못한 강화권의 서해랑길 101코스를
걸으려고 계획을 잡았다. 부천 집에서 강화까지는 거리는 멀지 않으나 주말이면
차량이 밀려 오가는 시간이 많이 소요되기에 차량의 통행이 많치 않은 시간에
강화에 가려고 며칠전 부터 강화도 외포리 까지 태워다 줄것을 부탁 했었고
토요일 07:00에 부천 집을 출발하였는데 1시간30분 걸려 외포항에 도착하였다.
오늘 트래킹은 아내가 수고해준 덕에 이른시간에 강화에 도착하였고
강화지역의 남아 있는 서해랑길 역방향 101코스~100코스 약30km를 걸은후에
대명항에서 귀가는 대중교통을 이용했다.
서해랑길 101코스는 외포항을 출발하여 양도면 길정리의 곤능버스정류장까지로
거리는 약13.68km로 초반에는 해산물과 젓갈을 판매하고 있는 외포항을 출발
귀천공원과 고려시대의 역사 문화가 깃들어 있는 강화 가릉등 강화의 마을과
논밭을 거닐고 진강산 허리를 오르내리며 길정리의 곤능 버스정류장까지 걸었다
♥
08:30 해양경찰서 강화파출소 정문앞에 하차했다.
담장 끝에 서해랑길101코스 안내판이 보인다.
서해랑길 101코스 역방향 시작지점의 안내판
외포항 선착장 풍경
사진으로 보이는 '석모대교'가 생기기 전에는
석모도를 오가는 배가 많은 여행객을 실어 나르던 곳이며
유난히 갈매기가 많아 사진 촬영지로 소문난 명소였다.
석모대교가 개통되면서 석모도 배편 운항 횟수가 줄어들자 주문도 등
강화 부속 섬을 출입하기 위한 여객 터미널로 바뀌었고
지금은 한산한 풍경입니다.
08:38 아내가 해양경찰서 강화파출소앞에 내려주고 떠났다.
트래킹채비를 하고 주차장 뒷쪽에서 외포항 선착장의 사진을 찍은후에
강화파출소앞을 출발하여 강화 '해안서로(64번도로)'를 따라 걷기시작합니다.
강화파출소옆의 넓은 공터에
김장철을 앞두고 있는 주말을 맞아
젓갈과 해산물을 찾는 여행객들을 위한 수산물 판매
행사준비를 하고 있네요.
강화 해안서로를 따라 잠시 걸으면 우측으로
강화 함상공원을 지납니다.
아직은 이른 시간이라 탐방시간이 아닌듯... 그냥 지납니다.
해안서로(64번도로)우측으로 새우 양식장이 있는 곳을 지나고
새우양식장이 있는 곳을 지나면서는 행정구역이
내가면 외포리에서 양도면 건평리로 바뀝니다.
양도면으로 들어서면 우측으로 석포리 선착장과 대섬, 석모대교가 보입니다.
해안서로를 걷는 우측으로 오늘 출발했던 외포리 풍경이 보이네요
외포리(外浦里)는 남쪽으로 바로 서해와 접해 있는 반농반어촌 마을로
대부분의 지역은 평지로 이루어져 있고 골말, 넘말, 마루테기 등 자연 마을이 있다.
골말은 대정 북쪽 골짜기에 있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넘말은 정포 위쪽
등성이 너머에 있다 해서 이름 붙여졌다. 마루테기 마을은 정포의 위쪽
마루터기에 있는 마을이라 해서 지명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외포리 뒤쪽의 좌측이 국수산, 우측이 덕산
09:00 현위치 '장지포' 이정표가 있는 곳을 지납니다.
뒤쪽으로 외포리 어촌마을 풍경이 정겹네요
강화의 특산물...'순무'가 심어져 있는 곳을 지납니다.
해미르 펜션 앞을 지납니다..
우측으로 보이는 석모도 풍경
좌측부터 해명산, 낙가산, 상봉산
해안서로를 따라 걷다보면 멀리 강화의 진산 마니산도 조망됩니다.
천상병귀천공원앞에 닿습니다.
천상병 귀천(歸天)공원은 천상병 시인의 대표 시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라고
시작하는 ''귀천''의 시상을 떠올리게 한 건평 포구의 하늘을 구경할 수 있는 공원으로
이곳의 바다와 노을빛을 사랑한 시인의 맑은 문학정신과 강화 해안의
아름다운 풍경을 오래도록 기리고 보전하기 위해 조성되었다고 한다.
천상병귀천공원안으로 들어가 잠시 공원을 산책합니다.
천상병 귀천공원의 포토존
09:20 천상병귀천공원을 나오면 건평삼거리에 닿고
도로를 건너 건평리의 농촌마을을 지나게 됩니다.
건평리에는 어촌 및 어항법에 의하여 어촌정주어항으로 지정된 '건평항'이 있고
어항시설 관리가 철저한 곳으로 주요 어종은 민물장어, 새우, 숭어, 망둥어이다.
조용하고 한적한 곳을 찾아 힐링을 즐기는 차크닉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장소이며, 건평항 쉼터에서는 신선한 회와 먹거리를 판매한다.
건평삼거리 도로를 건너 좌측 '양도횟집'과
우측 수제양갱집 '망월당' 사잇길로 건평리로 들어섭니다.
건평리로 들어서 잠시 언덕을 오르면 우측으로 건평교회 철탑과
그 우측으로 '진강산'이 보이는 건평리 마을을 지납니다.
건평리 마을에서 보이는 진강산 풍경
건평리(乾坪里)는 강화군 양도면에 있는 마을로 서쪽으로 바로 서해와
접해 있는 어촌 마을로 대부분의 지역이 평지로 이루어져 있고, 자연마을은 끝말
배나들이, 윗건들 마을이 있다. 끝말 마을은 건들 서쪽 끝에 있는 마을이며
배나들이 마을은 배가 드나들었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고, 윗건들 마을은
건들 위쪽에 있는 마을이여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건평리의 건평로155번길을 따라 우측으로 휘어져 걷습니다.
계속해서 건평리 마을길을 따라 갑니다.
'자전거탄 풍경' 카페를 지나 민가가 없는 언덕길을 오릅니다.
잠시 산속으로 이어지는 포장임도를 따라 걷습니다.
둘레길을 걷는 사람들의 편의공간을 설치한듯...
잘 지어진 공중화장실을 만나네요
09:44 화장실을 지나면 '강화남로'(왕복2차선)가 지나는
'하우고개' 마루에 닿게 됩니다.
서해랑길은 '강화남로'를 따라 우측으로 휘어져
고개를 넘어 '정제두' 묘소입구까지 가게 됩니다.
하우고개를 너머가면 우측으로 '김취려' 묘 입구가 보이는 곳을 지난다.
김취려(金就礪)는 고려시대의 장군으로 거란 군이 의주, 삭주, 영주 등지로
침입해 그곳을 근거지로 삼으려 하자 그들을 크게 무찔렀다.
강동성을 근거로 저항을 계속하는 거란 군을 몽골 군과 동진군과 연합해
일소하고 의주에서 한순(韓恂) ·다지(多知) 등이 반란을 일으키자
이를 평정하는 등 공로가 많아 병부판사(兵部判事)까지 되었다.
'강화남로' 앞쪽으로는 정제두 묘 입구 표지판이 보입니다.
표지판앞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산자락에 들어서면 묘지가 보입니다.
앞쪽에 정제두 부모님의 묘지가 있고, 그 뒤쪽으로 정제두의 묘가 있는데
정제두는 본관은 연일(延日), 자는 사앙(士仰), 호는 하곡(霞谷)으로
1668년(현종 9) 별시문과에 급제하였고, 공조좌랑, 호조참의, 한성부윤, 대사헌
이조참판, 우찬성 등을 지냈다. 그는 일생동안 학문에 전념하였는데 처음에는 주자학을
뒤에는 지식과 행동의 통일을 주장하는 양명학(陽明學)을 연구하였다.
묘 앞에는 상석과 묘비, 장명등, 문인석 등이 배치되어 있고
묘비는 1803년(순조 3)에 건립하였는데, 비문은 신대우가 짓고 글씨는 서용보가 썼다.
2007년 2월 26일 인천광역시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정제두 묘역이 보이는 곳에서 서해랑길은 우측으로 휘어져 갑니다.
우측으로 들어서 산허리를 잠시 돌아가면
정원성산교회 강화금식기도원 정문앞에서 건물 우측으로
진행하여 다시 진강산 자락으로 오릅니다.
금식기도원 정문 우측으로 진행하고
진강산 자락을 오릅니다.
진강산 허리를 돌아가며 등로를 오르내리며 갑니다.
등로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좋은등로가 보이는데
서해랑길은 좌측으로 휘어져 계곡을 하나 건넙니다.(독도주의)
계곡을 건너 다시 진강산 자락을 오르내리며 진행합니다.
진강산 허리쯤의 산자락을 걷다가 우측으로 휘어져
강화군 양도면 능내리 마을로 내려섭니다.
좌측으로는 마니산이, 우측으로는 상봉쪽 풍경이 펼쳐지네요
능내리로 들어서면서 뒤돌아본 진강산 풍경
진강산(鎭江山:441m)은 인천광역시 강화군 양도면의 능내리 · 도장리
삼흥리 · 하일리에 걸쳐 위치한 산으로 강화 6대 산의 하나로 전해진다.
조선 시대 진강현의 진산(鎭山)으로 알려져 있으며 산 정상부에 봉수대가
설치되어 있었다. 『강화부지』에는 "강화부 성남쪽 삼십 리에 있는데
산등성이가 낙타 등과 같다. 그 아래로 촌락이 번성하여 옛 진강현이 있었고
산에는 목마장(牧馬場)이 있었는데 지금은 폐쇄되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양도면 능내리 마을을 지납니다.
능내리(陵內里)는 강화군 양도면에 속해 있으며 서쪽으로 바로 서해와
접해 있는 전형적인 어촌 마을로 마을 동쪽에는 하일 저수지가 있으며
서쪽에는 영일 방조제가 있다. 자연마을은 공숙, 능내 마을이 있다.
공숙 마을은 능내 서쪽에 있는 마을이며, 능내 마을은 고려 제 24대
원종 비의 가능이 있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마을길을 따라 걸으면 큰나무 안내판이 있는 곳에서 우측으로 휘어지고
우측으로 휘어져 마을회관 방향으로 진행하다가
교통안내용 거울이 있는 곳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가야 합니다.
좌측으로 휘어지면 '진강산'이 보이고
능내리 마을의 작은 과수원을 지나 '가릉'으로 향합니다.
가릉으로 향하는 임도를 만나고
10:28 양도면 능내리에 있는 '가릉(嘉陵)'앞에 닿습니다.
강화 가릉(江華 嘉陵)은 인천광역시 강화군 양도면에 있는 고려 후기 제24대
원종의 왕비 순경태후 김씨의 능이다. 순경태후는 고종22년 원종이 태자가 되자
태자비인 경목현비가 되었으며, 다음해에 아들인 충렬왕과 딸을 연이어 낳고
1237년에 16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순경태후는 무신정권 최고 권력자인 최우의
외손녀로 외증조부는 최충헌이다. 순경태후의 아버지는 김약선으로 그는 당시 임금이었던
고종의 신임을 받던 문신이었다. 가릉은 돌방무덤으로 지하에 구멍을 파고 돌로
돌방과 입구를 만든 무덤이다. 무덤 주변의 석조물을 파괴되어 없어졌고, 봉분도
무너졌으나 1974년에 보수.정비 하였고, 이후 2004년에 재정비 하였다.
강화 가릉은 고려 강종의 비인 원덕태후의 곤릉과 함께 남한 지역에 단2기밖에
남아 있지 않은 고려 시대 왕비의 능으로 고려 왕실의 묘지를 직접 보고 연구 할 수 있는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가 있다고 한다.(강화 가릉 안내판글 인용)
강화 가릉을 지나면 '강화 능내리 석실분'을 만나게 됩니다.
강화 능내리 석실분은 강화 진강산 남쪽에 있는 고려 시대의 무덤으로
무덤의 앞쪽에는 고려 원종의 왕비 순경태후의 무덤인 '가릉'이 있다.
무덤의 구조는 지하에 만든 석실 위로 흙을 쌓아 올린 봉분이 있고
그 바깥쪽으로는 난간석과 석수(짐승의 형상을 새겨 만든 석물)가 배치된
형태이고, 무덤 뒤는 봉분을 보호하기 위한 나지막한 담이 둘러 쌓여 있다.
석실의 높이는 203cm로 무덤의 주인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석실 규모와
은으로 만든 장식 등 출토 유물로 보아 왕실과 관련된 인물로 주청된다.
축조 연대는 강화가 도읍이었더니 시기를 크게 벗어나지 않을것으로 보고 있다.
고려 석실분을 보고 우측으로 난 임도를 따라 진강사 허리를 다시 걷습니다.
진강산 정상으로 오를수 있는 등로 삼거리를 지나 직진으로 진행합니다.
진강정( 鎭江亭) 현판이 붙어 있는 정자를 지나고
정자를 지나면 등로는 우측으로 휘어져 넓은 터를 닦아 놓은 곳을 지나고
진강산의 산 허리를 따라 오르내리며 진행을 합니다.
서해랑길은 강화나들길과 함께 가는 중이고..
동그란 반사경이 있는 표지목에서 급 좌측으로 휘어져야 합니다.
예쁜 글귀가 보이네요 "사랑은 곡선이고, 곡선의 씨앗은 하트(♡)다"
좌측으로 휘어져 계속 산허리를 돌다가 우측으로 민가가 보이는 곳에서
서해랑길의 트랙은 우측으로 휘어져 민가를 지나 좌측 산길로 가는데
강화둘레길은 그냥 좌측의 산길을 따라 가는 곳에서 잠시 헷갈려 길을 헤맵니다.
그냥 강화둘레길처럼 좌측의 산길을 따라 진행 해야 합니다.
민가를 지나 내려갔던 서해랑길이 이곳에서 강화나들길과 다시 만나게 되네요
잠시 오르막 등로를 오르고
서해랑길은 계속해서 진강산 자락의 산허리를 휘돌아 오르내림을 반복하며 갑니다.
11:08 둥그렇게 터를 만들어 놓은 위에 알수 없는 시설물이 있는 곳에 닿습니다.
처음에는 물탱크 인줄 알았는데...자세히 보니 아닌듯도 하네요
하였튼 서해랑길은 이곳에서 좌측으로 휘어지며, 카톨릭대학교 인천캠퍼스의
부지에 진입하게 되는 지점입니다.
작은 개천을 건너 철문이 설치되어 있는 임도를 따라
카톨릭대학교 인천캠퍼스 부지 안으로 들어섭니다.
목책 우측은 카톨릭대학의 부지로 출입을 금지 한다는
안내판과 CCTV등이 설치되어 있는 임도를 따라 걷습니다.
우측 나무사이로 언듯 언듯 카톨릭대학 캠퍼스 건물이 보이는 임도를 따라 걷습니다.
인천카톨릭대학교는 강화군 양도면 도장리와 인천광역시 연수구 해송로에 있는
사립 대학교로 1995년 12월 천주교 인천교구에서 설립인가를 받아,
1996년 3월 2일 개교하였다. 1996년 7월 겨레문화연구소·아시아복음화연구소를
개설하였고, 1997년 12월 전통종교미술학과를 신설하였고, 2002년 종교미술학과를
종교미술학부로 개편하였고, 2008년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에 캠퍼스를
조성하고 조형예술대학을 설치하였다. 현대의 복음화에 헌신할 성직자·평신도와
종교문화에 기여할 예술인 양성을 교육목적으로 하고 있다.
카톨릭대학교에서 둘레길을 걸을 수 있도록 부지 통과에 협조를 하였다고 합니다.
카톨릭대학교 캠퍼스 부지를 벗어나 진강산 허리를 오르내리며 계속 걷습니다.
강화나들길3코스 이정목이 있는 곳에 좌측으로 휘어집니다.
좌측으로 휘어져 통나무계단이 길게 오르는 등로를 따르고
계단길이 끝나면 고갯마루 정상까지는 흙길을 오릅니다.
고갯마루 정상에서면
반사경이 붙어 있는 강화나들길 이정목, 쉬어갈 수 있는 나무의자를 만나고
우측으로 휘어져 넓은 임도를 따릅니다.
넓은 임도를 2분쯤 내려가면 이정표를 만나고
좌측 '석릉' 방향으로 갑니다.
이곳에서 석릉까지는 300m를 가면 만날수 있습니다.
이정표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가면
석릉 30m 표지판을 만나게 되고
서해랑길은 이곳에서 급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가면
석릉30m 표지판이 있는 곳에 닿습니다.
석릉(碩陵)은 고려 21대 희종(熙宗)의 능으로 1237년(고종 24) 조성되었고
희종은 신종(神宗)의 장남이며 부인은 성평왕후(成平王后) 임씨이다.
왕위에 오른 희종은 1211년(희종 7) 그가 즉위하는 데 공헌을 한 최충헌(崔忠獻)을
제거하려다 실패하고 폐위되어 강화로 유배되었다. 이후 자연도(영종도)를 거쳐
1215년(고종 2) 교동(喬桐)으로 옮겨졌다. 1219년 (고종 6) 유배에서 돌아왔으나
1227년(고종 14) 복위 음모설에 휩싸여 최우(崔瑀)에 의해 강화로 쫒겨났다가
교동에 유배되었다. 1237년(고종 24) 8월 법천정사(法天精舍)에서 승하한 뒤
10월 석릉에 안장되었다.
석능의 거리가 30m여서 안내판앞에서 보일줄 알았는데...안보이네요
오늘은 100코스를 추가하여 걷기로 하였기에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
석릉 관람을 하지 않고 우측으로 휘어져 갑니다.
'석릉' 갈림길에서 내려오면 양도면 길정리 전원마을앞에 닿게 됩니다.
나무계단을 내려가 길정리 전원마을앞을 지납니다.
길정리(吉亭里)는 강화군 양도면에 속해 있는 마을로 지역의 대부분이
평지로 이루어져 있는 마을로 마을 북쪽으로 작은 산이 위치하고 있고
남쪽에 길정 저수지가 있다. 자연마을은 곤릉, 문고개, 정하동 마을이 있는데
곤릉 마을은 문고개에 있는 마을이며, 문고개 마을은 고려 제 23대 고종이 강화로
천도한 후 진강산에 목장을 설치하였을 때 문이 있다고 해서 이름 붙여졌다.
정하동 마을은 정자가 있었다 해서 명명되었다고 한다.
길정리 전원마을 앞에서우측으로 휘어져 곤릉버스정류장 으로 향합니다.
곤릉버스정류장으로 가면서 뒤돌아본 길정리 풍경
길정리 마을회관 앞을 지나고
도로변에 좌측으로 커다란 느티나무와 곤릉버스장이 보입니다.
곤능버스정류장 풍경
곤능버스정류장→강화터미날 행 버스 시간표
12:00 길정리 마을회관앞의 마을길과 '고려왕릉로'(2차선도로)가 만나는
삼거리의 서해랑길 강화101코스 안내판앞 에서 트래킹을 마칩니다.
'코리아 둘레길 > 서해랑길(2024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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