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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정맥 산행(2007~2014)/호남정맥(2014완)

호남정맥33구간(논실-한재-백운산-매봉-게밭골-회두마을)산행

by 山頂 2020. 6. 10.

호남정맥제33구간(한재~백운산~매봉~게밭골) 산행기

 

▣ 산행일시 : 2014.03.08(토) 날씨 : 맑음

▣ 산행거리 : 논실-1.8-한재-2.6-백운산-3.6-매봉-5.2-게밭골(관동사거리)-1.0-회두마을

▣ 산행거리 : 14.2km

▣ 산행시간 : 5시간43분(11:00~16:43)

         * 11:00 제일송어산장출발

           11:25 한재

           11:48 첫번째헬기장

           11:52 두번째헬기장

           12:00~12:05 전망바위

           12:17 탑바위

           12:23 쪼개진바위

           12:31~12:36 신선대(1,201m)

           12:55~13:03 백운산 상봉(1,222m)

           13:06~13:21 점심

           13:29 1,115m봉

           13:45 내회갈림길이정목

           13:48 1,016m봉

           14:09 827m봉

           14:24~14:34 매봉(865m)

           14:39 항동마을갈림길이정목

           14:57 고사마을갈림길

           15:23~15:29 512.3m봉(헬기장,삼각점)

           15:59 회회 갈림길

           16:06 게밭골

           16:43 회두마을 산행종료

▣ 산행참여 : 산&우정 회원13명

      산정,고니,산다람쥐,알바,천산대,대모산,산마루,전건호,남양우,이한종,김현숙,보리수,자유인

▣ 산행지도 및 고도표

 

 

 

 

산행메모

 

겨울잠을 자던 개구리도 기지개를 켜는 계절인데...

기온은 여전히 겨울의 끝자락을 맴돌고 있습니다.

꽃몽우리가 터지는것도 잠시 지체하는 3월 초순....

다행인것은 오후 부터는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간다고 하는 예보가 있네요

호남정맥 종주 산행도 이제는 끝자락...

산행하는 곳도 우리나라의 남쪽 끝 광양 입니다.

오늘 산행은 호남정맥중에 최고봉인 백운산을 지나게 되고...

백운산을 지난후부터는 고도를 낮추어가고

좌측으로 섬진강을 바라보며 매화마을이 있는 우측으로 하산하여

외회마을에서 산행을 마쳤습니다.

오늘 산행은 논실에서 부터 고도를 급격히 높히며 가는 초반에는 힘든

구간이지만 이정목이 잘되어 있어 알바할 염려는 없습니다.

다만 백운산 상봉에서 호남정맥 마루금은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가게 되는데...

억불봉쪽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이 길이 잘 나 있어서 그쪽으로 가지 않도록

주의를 요하는 구간입니다. 또 하나 매봉을 지나 항동마을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꺽어져 내려가야 하고, 작은 무명봉들을 오르내리며 쫓비산 방향으로

진행을 하며 가야 합니다. 한재~토끼재 까지는 당일 산행으로 무리가 있어

중간에 끊어야 하는데...도로가 직접 닿는 곳이 없어서

구간을 자를때는 하산길이가 짧은 외회마을 쪽으로 하산을 하는게 좋습니다.

오늘 산행은 게밭골까지 가서 게밭골 오른쪽인 회두마을로 하산을 하였는데...

길이 좋치 않고... 사유지를 통과하게 되어 있어서 많이 불편했습니다.

만약에 이구간을 산행을 하시는 산객들께서는 게밭골에서 구간을 자르지 말고

게밭골 도착 직전에 있는 외회재에서 오른쪽 외회마을로 하산하는게 좋은것 같았습니다.

오전11시 논실에서 조금 올라와 있는 제일송어산장앞에서 차량이 멈추고

이곳에서 산행을 시작하게 됩니다.

햇볕은 따사한데....찬 바람이 조금불고 있어 옷깃을 여미게 합니다.

11:00 제일송어산장앞의 이정목....한재까지는 1.8km를 올라야 합니다.

제일송어산장에서 한재까지는 콘크리트 포장도로가 되어 있으나

이곳 일대는 봄이면 고로쇠 수액을 채취하고 있어 일반 차량은 출입을 통제 하고 있습니다.

가파른 오르막 도로를 따라 한재 까지 올라 갑니다.

고로쇠 수액을 채취하여 모이는 통..도로변에 몇군대 이런 풍경이 보입니다.

11:25 제일송어산장을 출발하지 25분 한재에 도착합니다.

한재는 전남구례군 간전면과 전남 광양시 옥룡면을 연결하는

고갯마루로 해발 약850m 정도 됩니다.

한재 정상에 있는 이정목....오늘 종주할 백운산 정상까지 2.6km이고

좌측편으로 오르면 지난번에 걸었던 따리봉을 거쳐 도솔봉 방향입니다.

백운산 일대는 서울대학교 농업생명대학에서 학술림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재에서

한재에서 지도상 보이는 헬기장 까지는 계속 급경사 오르막을 올라야 합니다.

좌측으로 커다란 바위 덩어리가 보이는 등로를 지나고

산능선을 오르지 않고 우측 사면을 비스듬하게 올라갑니다.

급경사 오르막 나무계단을 오르고

계단위쪽에 설치되어 있는 이정목....400m마다 설치되어 있습니다.

한재에서 500m 올라와 있네요

계단을 오르면 등로는 봉우리 우측 사면을 따라 갑니다.

백운산이 1.8km 가야하고, 한재에서 0.9km올라온 지점을 지납니다.

이곳까지 급경사 오르막이고...

이후는 능선을 조금씩 오르내리며 고도를 높여 갑니다.

11:48 지도상 첫번째 헬기장을 지납니다.

조릿대가 있는 등로를 지나고

능선옆으로 기묘한 형상을 한 바위들이 여기 저기 보입니다....

백운산 상봉까지 계속 이런 풍경이 연출됩니다

11:52 두번째 헬기장을 지납니다.

두번째 헬기장을 지나면 완만한 조릿대 능선을 지나고

나무 사이로 가야할 무명 봉우리들이 솟아 있는 풍경이 나타납니다.

능선 옆으로 바위들이 얼키설키 기대어 있는 곳을 지나고...

솜씨좋은 사람이 쌓아 올린듯한 바위도 지나고

조각품 처럼 생긴 바위도 지납니다.

요런 형상도 있구요....

(12:00~12:05) 일명 전망바위에 올라 조망을 즐깁니다.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조망 우측 우묵한 곳이 한재이고..

첫번째 보이는 봉우리가 따리봉..뒤쪽이 도솔봉입니다.

전망바위에서

전망바위에서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지리산 천왕봉과 지리산 주능선

노고단쪽 모습 과 주능선

전망바위에 오른 산우들

나무 사이로 보이는 가야할 봉우리들...맨 좌측 봉우리가 백운산 상봉이고, 중간에 보이는 봉우리가 1,201m 신선대

커다란 바위옆의 계단을 오르고

키작은 조릿대가 있고 목책이 설치 되어 있는 등로를 오릅니다.

한재에서 1.8km 올라온 지점입니다...

12:17 돌덩이를 사람이 올려 놓은것 같은 바위옆을 지납니다.

섬진강 자락이 보이고...그 뒤쪽으로 지리산의 형제봉,삼신봉과 천왕봉이 조망됩니다

도솔봉을 배경으로

신선대 모습이 살짝 보이네요

신선대 직전의 봉우리를 지납니다

12:23 도끼로 갈라 놓은 듯한 바위.... 단석산 생각이 납니다

쪼개어진 바위에서

좌측 높은 곳이 백운산 정상, 앞쪽인 오른쪽 봉이 신선대

뒤쪽에서 바라본 신선대 모습...바위 좌측편으로 신선대 오르는 길이 있습니다

신선대 오르는 계단...신선이 이 바위 위에서 노닐었다는 전설을 간직한 봉우리 입니다

12:31 신선대에 올라서 바라본 백운산 정상쪽 풍경

신선대에서 바라본 지리산 풍경

신선대에서 백운산을 배경으로

신선대에서 따리봉과 도솔봉을 배경으로

신선대에서

신선대에서

신선대에서 바라본....한재에서 오늘 올라온 능선

신선대에서 바라본 따리봉과 억불봉쪽 모습...산아래로는 한재로 오르는 도로의 모습도 보이네요

신선대에서 바라본 논실쪽 모습

신선대에서 백운산 상봉을 향해 오릅니다

백운산 상봉의 모습

백운산(해발 1,218m)은 전라남도에서 지리산 노고단 다음으로 높은산입니다.

산이 높은 만큼 골도 깊습니다. 다압면 금천리로 흐르는 금천계곡과

진상면 수어저수지로 흐르는 어치계곡, 도솔봉 남쪽 봉강면으르 흐르는 성불계곡,

옥룡면의 젖줄이 라고 할 수 있는 동곡계곡 등

백운산은 4대 계곡을 품고 있습니다.

광양만쪽 풍경

바위덩어리 백운산 상봉을 오르는 산꾼들

정상이 200m 남아 있습니다

이제 저 바위를 오르면 백운산 정상에 서게 됩니다

(12:55~13:03) 해발 1,222.2m 백운산 정상의 상봉입니다..

호남정맥상의 제일 높은 봉우리 입니다

전남 광양시와 구례군의 경계를 이루는 백운산(1,217.8m)은

지리산 다음의 전남 제2의 봉우리며 호남정맥의 종착지이기도 합니다.

백운산 산행의 기점은 동곡리 동동마을과 먹방마을입니다.

동곡리에서 노랭이골을 따라 오르면 포철연수원을 지나 노랭이재에 이르고.

네거리인 노랭이재는 황죽리와 동곡리를 잇는 고개길입니다.
재에서 백운산쪽은 북쪽 능선으로 노랭이재를 잠시 내려섰다가

급한 오르막을 올라야 합니다.

억불봉은 능선에서 동쪽으로 보이는 1,000m가 조금 넘는 봉우리로...

억새는 억불봉 앞에서 시작해 962봉까지 이어집니다.

억새의 맛을 즐기려면 923봉에서 계속 북쪽의 능선을 따라야 하며

동쪽의 능선으로 올라서면 억불봉에 이르게 됩니다.
능선의 1km이상 펼쳐진 억새평원은 키높이까지 자란 억새 때문에

앞사람에게 잠시 시선을 떼고나면 모습이 보이지 않을 정도입니다.

억새의 포근함을 느끼며 962봉까지 올라서면 북서쪽으로 능선이 꺾입니다.
962봉에선 진상면 내회마을로 100여m를 내려서면 쉽게 식수를 구할 수 있지만

오르내림에 많은 시간을 소요하므로 상운암에서 식수를 해결하는 게 좋습니다.
995봉에서 백운산까지 계속되는 오르막을 30여분 오르면 전망이 트인 바위에 올라서고

이 바위에서 상백운암으로 가는 길은 10여분을 더 올라 헬기장에서

남서쪽으로 내려가야 합니다. 상백운암은 식수를 구할 수 있는 곳으로 주차장이

백운암까지는 30분 거리다. 헬기장에서 백운산 정상은 30분쯤 치고 올라야 하고.

백운산 정상으로 오르다 보면 1km 전에 있는 헬기장을 만나게 됩니다.

이곳에서 남서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병암계곡인데 1시간 30분쯤 내려서면

진틀마을에 닿습니다. 백운산 정상은 이 헬기장에서 15분을 올라야 합니다.

바로 앞의 신선대와 북서쪽의 따리봉이 보이고 멀리 북쪽으로는

지리산이 병풍처럼 둘러서 있습니다.

대부분의 등산인들이 정상에 선 후 되돌아와 병암계곡으로 하산하지만

여유가 있다면 북서쪽의 신선대를 지나 한재까지 가도 좋습니다.

백운산 상봉에서

백운산 상봉에서 바라본 지리산 천왕봉

백운산에서 바라본 지리산 주능선 천왕봉(우)에서 노고단(좌) 까지

백운산 정상에서 바라본 호남정맥 마루금...

중앙의 솟아 오른 봉우리가 매봉이고...

오른쪽으로 꺽어져 내림

백운산 정상에서 바라본 억불봉(맨끝 솟아오른봉) 능선

멀리 쫓비산과 그넘어에 섬진강...섬진강 아래쪽이 하동

백운산 상봉 아래쪽에 있는 삼각점

백운산 상봉의 모습

백운산 상봉을 오르는 사람들

(13:06~13:21)      백운산 상봉에서 매봉으로 가는 매봉능선과 매봉에서

우측으로 꺽어져 낮아지는 호남정맥 마루금 모습

조망이 좋은 백운산 아래 매봉으로 가는 들머리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매봉에서 내려간 호남 마루금이 매봉을 지나고 쫓비산으로 ...그너머 섬진강도 보이고

점심을 먹고...매봉으로 향합니다.

고도가 1200m에서 800m까지 낮아 져야 하니 내리막 경사길이 이어집니다

매봉까지는 이정목이 400m마다 하나씩 잘되어 있어서 길을 잃을 염려는 없습니다.

13:29 산봉우리에 무덤과 헬기장이 있는 1,115m봉을 지납니다

내리막 등로에서 뒤돌아본 백운산 정상쪽 모습

13:45 내회마을 갈림길 이정목을 지납니다...

우측이 내회로 내려가는 길이고 호남 마루금은 직진입니다.

직진방향은 매봉으로 가는 능선길이고 매봉까지는 2.3km를 가야 합니다

13:48 1,016m봉을 지나고

능선을 오르내리며 가지만 고도는 조금씩 낮아 집니다.

나무가지 사이로 멀리 매봉이 보입니다

14:09 매봉0.8km. 정상2.8km 이정목이 있는 827m봉을 지나고

매봉에 닿기전 무명봉에 이런 표지석이 땅에 박혀있는 곳을 지납니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꺽여서 매봉 약 1분 거리

(14:24~14:34) 헬기장 정가운데 삼각점이 설치 되어 있는 매봉에 도착합니다.

헬기장 가장자리에 이정목이 있습니다.

매봉 이정목에서

그리고 이정목 맞은편 헬기장 끝에 나무가지에 매봉 표지판이 매달려 있습니다

매봉 표지판...잠시 휴식을 갖습니다.

매봉에서 바라본 나무가지 사이로 보이는 백운산 능선 풍경

후미에 오는 산우들과 함께 매봉에서

14:39 매봉에서 약5분쯤 진행하면 만나는 항동마을 갈림길 이정목..

호남 정맥 마루금은 우측 으로 꺽어져 쫓비산 방향으로 급경사 내리막입니다.

능선길 좌측 나무 사이로 섬진강의 모습이 보입니다...아주 지척에 있습니다

14:57 급경사 내리막을 다내려오고 능선 안부에서 고사마을 갈림길 이정목을 지납니다.

많이 낮아진 마루금을 따라 조금씩 오르내리며 완만해진 능선길을 걷습니다

소나무 숲길을 지나고

512.3m봉을 향해 오릅니다.

(15:23~15:29) 넓은 헬기장과 삼각점이 있는 512.3m봉입니다.

잡풀이 우거진 헬기장 중앙에 삼각점이 있고

헬기장 끝에 512.3m봉 표지판이 매달려 있습니다

512.3m봉에서

15:35 천황재를 지나고

능선좌측으로 섬진강 줄기를 보면서 조금씩 고도를 낮추며 오르내림을 반복합니다

나무사이로 다음구간에 가야할 갈미봉(앞쪽)과 쫓비산 자락이 보입니다.

15:59 외회재에 도착합니다. 우측 편으로 외회마을이 가깝게 보입니다.

먼저 이곳을 다녀간 산꾼이 게밭골까지 구간을 자른 산행기를 보고

잘못 판단한걸 안것은 이곳을 지나 게밭골로 가면서 점점 마을이 멀어지고

있는것을 느끼면서 입니다. 이곳까지 산행을 하고 외회 마을로 내려갈걸...

아침에 출발 할때 게밭골까지 가기로 한걸 후회를 합니다.

뒤에 오던 천산대님이 외회골로 내려가는가를 묻는 전화가 왔는데...

게밭골까지 오라고 답을 했습니다.

다음 구간에 시작할때는 외회마을에서 들머리를 잡아야 할것 같습니다

남쪽이라 날씨가 따뜻하니....생강나무 꽃이 조금씩 피어나기 시작합니다.

16:06 게밭골재에 도착합니다. 외회재에서 약6분정도 소요됩니다.

좌측은 관동마을로 내려가는 길입니다...이곳에서 2.6km 입니다.

매화마을 꽃구경을 겸해 쫓비산을 산행하는 산악회에서

보통 관동마을에서 올라오는 코스 입니다.

우리 차량은 관동마을 반대편인 회두마을 쪽이라 오른쪽 으로 내려가야 합니다.

게밭골에서

게밭골 이정목 직진 방향의 다음구간에 가야할 갈미봉 오르는 등로 모습

게밭골 오른쪽 내리막 등로는 희미하게 등로가 보입니다.

가파른 등로를 내려오면 임도를 만나고 임도 따라 내려갑니다

진행방향 좌측의 소나 두그루 있는 밑의 임도를 따라 내려갑니다

산수유 나무가 있는 과수원 지대를 지나고

과수원안의 민가있는 곳으로 내려갑니다.

등로옆으로 동백나무가 몇그루 있으나...꽃은 아직 피지 않고 봉우리만 잔뜩...

활짝핀 동백꽃 한송이

아래쪽으로 차도가 보이고...외회마을 버스정류장쪽에 애마가 보입니다

매화꽃이 조금씩 피어나고...

산수유꽃도 절정을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

16:43   외회마을 버스 정류장에 있던 애마가 일행이 오는것을 보고 이곳으로 와 있네요

회두마을 다리위에서 5시간43분을 소요하여 호남정맥 33구간 산행을 마감합니다.

다음산행때는 들머리를 외회마을에서 외회재로 올라야 할것 같습니다..

오늘 내려 왔던 길은 급경사에다가 사유지를 통과해야 하고..

등로도 뚜렷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귀경길에 옥과 인터체인지 직전에 있는 소머리 국밥집에서 식사를 합니다.

소머리 국밥에 막걸리와 소주로 피로를 잊습니다.

오늘 이 음식을 맛있게 마음껏 먹을수 있도록 전건호님께서 비용을 부담 했습니다.

38년간의 직장생활 마감과...

호남정맥 종주를 마감하는 뜻 깊은 일들에 감사하는 마음이라네요

사진의 우측 맨끝에 까만옷 입고 활짝 웃으시는 분이 오늘의 주인공 전건호 씨입니다...

맛있게 잘먹었습니다....감사합니다

 

오늘 백운산 산행구간을 끝으로 호남정맥 산행을 마감하시는 세분이 있습니다.

남양우씨와 전건호씨 최내원씨 세분 호남정맥 완주를 축하드립니다.

다음 구간부터는 참석을 안하시게되겠지만...

또 다른 산에서 만나게 될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런데...이제 2구간을 남겨 놓은 싯점에 호남 정맥 산행 참여 인원이 줄어 들어

아쉽긴 하네요. 더욱 조촐해진 인원으로 호남정맥 종주 산행을 이어가겠지만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아름다운 호남정맥 종주 산행이 마감 되었으며 좋겠습니다.

고도는 높았지만...내리막 산행이 많았던 백운산 구간의 산행에 참여 하셨던

산우님들 수고 많았습니다....

다음 34구간에 가게될 쫓비산 구간에서 진달래꽃의 향연을 보고,

산행후에는 매화꽃에 취하게 될 산행에서 다시 만납시다

 

- 산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