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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정맥 산행(2007~2014)/낙동정맥(2013완)

낙동정맥26구간(지경고개-금정산-원효봉-만덕고개-불웅령-백양산-개금고개)산행

by 山頂 2020. 6. 10.

낙동정맥제26구간(지경고개-금정산-원효봉-만덕고개-불웅령-백양산-개금고개)산행

 

 

▣ 산행일시 : 2013.05.31(금)~06.01(토) 날씨 : 흐림

▣ 산행구간 : 지경고개-3.7-장군봉-2.5-고당봉-5.1-동문-4.4-만덕고개-2.7-

                      불응령-1.3-백양산-1.8-삼각봉-3.7-개금고개

▣ 산행거리 : 도상거리 약 25.2km

▣ 산행시간 : 11시간05분(05:00~16:05)

       * 05:00 지경고개출발

         05:43 계명봉(▲602m)

         06:02 범어사갈림길

         06:35  갑오봉(×720m)

          07:04 장군봉옹달샘

         07:50 금정산고당봉(▲802m)

         08:00~08:10 아침식사

         08:34 북문

         08:50 원효봉(×687m)

         09:06 제4망루

         09:42 동문

         09:49 동문고개

         10:07 대륙봉(×520m)

          10:29 제2망루

         10:45 케이블카삼거리

         11:50 만덕고개

         11:58 산어귀전망대

          12:22 구민의숲

         12:38 만남의광장

         13:20 돌탑봉

         13:28 불응령(×616m)

         14:06 백양산(▲641.7m)

          14:19 애진봉

         14:30 유두봉(▲589m)

         14:44 돌탑봉

         14:55 삼각봉(▲454m)

         15:16 갓봉(▲405.6m)

          15:31 개림초교08km이정목

         15:53 개화초교앞

          15:58 개금고개

         16:05 개금역산행종료

▣ 산행참여 : 산우정 낙동정맥 회원9명

    ※ 산정,등대,산비둘기,백송,배낭여행,산다람쥐,산마루,나소라,산과함께

▣ 낙동정맥26구간(지경고개-금정산-백양산-개금고개)산행지도및고도표

 

산행메모

 

이번 산행은 낙동정맥을 시작하고 26번째 하는 산행입니다.

산행길이가 도상거리약 25km를 넘고 실거리는 약29km정도라고 합니다

오늘 산행을 마치고 나면 낙동정맥 도상거리 412.3km 중에 약 18km를 남겨 두게 됩니다

일기예보에 의하면 남부지방에는 약간의 비가 내린다고 했는데...

다행히 산행하는 날 아침 지경고개에 도착하니 비는 오지 않습니다.

비는 안 오지만 날씨는 흐려 있는듯 합니다...

여명이 밝아 오는데도 동녘 하늘은 짙은 구름이 덮혀 있네요

밤새 달려오는 애마가 고속도로에서 잠깐 졸음 운전하는 바람에

잠이 달아 나고 긴장했었는데...

아무런일 없이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하니 안도의 한숨이 쉬어집니다.

좁은 차량이라서 차안에서 산행 준비를 하지 못해 지경고개에 도착하여

약 10여분을 걸려 산행 준비를 마칩니다. 새벽 5시인데...

해드 렌터을 켜지 않아도 산행 하는데는 별무리가 없을 정도로 주변이 밝아집니다.

오늘은 낙동정맥을 하는 산우9명이 모두 참석 100% 입니다.

04:50 지경고개의 모습입니다 아직은 어둠이 채 가시지 않았구, 차량의 통행도 뜸합니다

오늘 산행의 들머리 지경고개에서 자두농원방향으로 산행을 하게 됩니다입니다

산행채비를 마치고 산행출발전에 오늘 함께한 산우들과 기념촬영을 합니다...

장거리 산행 잘 하기를 염원하면서...

자두농원방향으로 가는 길은 세멘트 도로를 따라 갑니다.

세멘트 도로를 따라 직진 방향으로 계속올라가면 개가 시끄럽게 짖어대는

세멘트 도로끝에 닿고 출입금지 쇠사슬이 보이는 곳을 넘어갑니다.

출입금지 쇠사슬을 넘어 숲으로 들어서면서 계명봉 오름길이 시자됩니다.

계명봉 오름길은 지경고개 부터 약 43분정도 계속해서 올라갑니다...

암릉지대도 지납니다.(우회길 있음)

05:43 계명봉 정상입니다.,

지경고개에서 힘겹게 오른 계명봉 정상에는 아무런 표식도 없습니다..

예전에 정상석이 있었다는데..

계금정산의 동남쪽 방향에 위차하고 있는 계명봉은 뾰족하게 돌출해 있는

봉우리의 높이가 601.5m로 금정 8경의 하나이며 계명추월로도 유명하다고 합니다.

불교적인 이름인 계명봉의 유래는 그 옛날 스님들이 새벽 예불을 드리러 일어나는

시각이 3시 쯤인데 그때 그시절에는 시계가 없어 항상 예불을 드릴때 하늘의 별을 보고

시간을 가늠했는데 기이하게도 흐린 날이면 지금의 계명봉쪽 하늘에서

닭울음 소리로 예불시간을 정확히 알려주었다해서 유래된 이름이라고 합니다.

계명봉 정상에서

계명봉에서 금정산 최고봉 고당봉까지는 약4km를 가야 한다는 이정목이 보입니다.

계명봉 바로 5m정도 아래에 서면 범어사와 고당봉을 조망할수 있는 전망바위가 있습니다.

전망이 아주 좋은 곳으로 계명봉에 오르시면 이곳을 놓치지 마시길...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범어사 모습...범어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4교구 본사로서

1700년(숙종 26) 범어사 창건 사적(동계가 편찬)에는 신라 흥덕왕(826~835 재위) 때

의상이 화엄신중기도로 왜구의 침입을 막아내자 왕이 매우 기뻐해

의상을 예공대사로 삼고 범어사를 창건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신라 화엄10찰 가운데 하나로서 의상이 창건하고 그의 제자 표훈이 주석했다는

범어사는 왜구를 막는 비보사찰로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조선시대에는 임진왜란 이후 폐허가 되었다가 1613년(광해군 5)에 묘전과

현감 등이 법당과 요사채를 갖추어 중창한 이래

많은 고승들을 배출해 선찰 대본산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고도 합니다.

범어사는 산의 지형을 이용해 제일 상단에는 대웅전을 중심으로 전각을 세우고

중단에는 보제루를 그리고 하단에는 일주문과 천왕문을 중심으로 당우를 건립해

전체적으로 3단을 이루는 산지가람 배치로 되어 있습니다.

전망바위 아래로 보이는 범어사 모습(나소라님 사진촬영)

전망바위에서의 조망 ...발아래로는 범어사가 고즈녁하게 보이고

뒤쪽으로는 금정산 최고봉 고당봉에서 원효봉과 의상봉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이 조망됩니다.

계명봉 조망바위에서 바라본 금정산 최고봉 고당봉의 모습

좌측편으로는 해운대쪽 모습이 조망됩니다

계명봉에서 갑오봉으로 가기 위해 산을 내려갑니다...아주 급경사 입니다...

계명봉에서 약1.0km를 내려오면 산 안부에 닿습니다..

좌측 방향은 범어사로 내려 갈수 있으며 갑오봉은 직진 방향입니다.

계명봉과 갑오봉 중간 안부에 있는 이정목...

임도를 따라 계속가면 고당봉에 닿게 되면 약 3.2km정도 됩니다

계명봉을 다 내려온 안부에서 직진하여 오르막을 오르면 임도길을 만나고...

임도를 따라 오르다가 소로의 등로를 따라 갑오봉으로 오르게 됩니다

갑오봉으로 오르는 가파른 등로....갑오봉에 대한 안내는 없습니다..

낙동 마루금인 갑오봉에서 약500m 떨어져 있는 장군봉1.1km 안내가 되어 있는 구조목을 지납니다

전망이 트이는 곳을 지납니다...송전 선로가 지나고 있는 사이로 지나온 계명봉이 보입니다.

갑오봉 오르는 중간 지점쯤에 있는 전망바위에서

갑오봉으로 오르는 등로 모습...

산 정상으로 올라가면서는 바람의 영향인지..

커다란 나무는 보이지 않습니다.

갑오봉 직전 좌측으로 금정산 최고봉인 고당봉이 보입니다.

06:35 갑오봉(720m)에 도착합니다....

범어사 갈림길에서 약33분정도 계속해서 올라와야 합니다.

갑오봉 정상에서

갑오봉 낙동정맥 마루금에서 약500m 떨어져 있는 장군봉의 모습이 조망됩니다.

갑오봉에서 장군봉으로 이어지는 완만한 초원 이곳을 장군평전 이라고 합니다

장군봉으로 가기 위해 장군평전을 지납니다.

오른쪽으로 지나온 천성산의 모습이 보이고 날씨가 흐려 있어서 잘 보이지 않치만

더 멀리 뒤쪽으로는 영남알프스의 산군들이 조망됩니다

장군평전에서...장군봉으로 가면서

장군평전을 지나 장군봉 오르막에 있는 커다란 바위

장군봉으로 오르면서 뒤돌아본 장군평전 모습...뒤쪽이 갑오봉입니다.

06:50 장군봉 정상에 도착합니다.

장군봉에 대한 일화가 있습니다. 김유신 장군은 가야국 자손으로

상대적으로 경주 황실에서 그다지 높은 지위에 있지 못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하면서 전국 명산을 다니며 호연지기를

닦았다고 하는데, 젊은 시절 김 유신 장군이 이 봉에 올라 삼국의 통일을

기원 했다해서 이름이 장군봉이라 불리워지기 시작했다는 설이 있습니다.

장군봉에서

장군봉에서 조망되는 천성산에서 정족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과 그 뒤쪽의 영남 알프스 산군들 모습

장군봉에서의 조망 양산시 물금 방향과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 건너편의 낙남정맥 신어산 쪽 모습

장군봉에서 조망되는 낙동강 모습...좌측 멀리 김해와 창원쪽 모습도 조망됩니다.

장군봉에서 조망되는 갑오봉 그 뒤쪽으로 해운대쪽 모습까지 조망됩니다.

장군봉에서 고당봉가는 길은 갑오봉을 거치지 않고

장군평전에서 우측으로 갑오봉 우측 허리를 돌아 내려갑니다.

갑오봉 우측 아래로 내려갔다가 고당봉으로 오르는

낙동 마루금의 장군봉에서 조망되는 모습

철탑이 시작되는 오목하게 들어가 있는 부근에 장군봉 옹달샘이 있습니다.

07:04 장군봉 옹달샘에 도착합니다...수량이 풍부합니다...

식수 보충할수 있는 곳입니다.

오늘은 산행중에 식수 보충 할 수 있는 곳이 몇군데 있어 1리터만 가져오고,

빈 물통을 하나 더 준비하여 왔습니다.

식수 보충할수 있는 곳은 이곳과, 금정산 고당봉에서

북문으로 내려가기전 세심정, 그리고 동문에 가기전 600m지점에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바가지로 한모금 마시고 빈물통은 다음 샘에서 보충하려고 그냥 가지고 갑니다.

샘물이 있는 곳에서 조금 내려가면 만나는 안부 삼거리에서 직진 방향으로 갑니다.

고당봉이 1.5km 남아 있다는 이정목을 지납니다.

금정산으로 오르막이 계속이어집니다...89번 송전탑을 지납니다.

철쭉 군락지가 있는 나무 계단을 오릅니다.

07:27 키작은 산죽이 있는 곳을 지나고..

가산리 갈림길 삼거리 모습

가산리 갈림길 삼거리에서 고당봉까지는 약1.1km 거리입니다

07:29 고당봉이 0.7km 남아 있는 가산리 갈림길 삼거리를 지납니다.

마루금은 직진 고당봉 방향입니다.

삼거리를 지나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우측 산길로 접어들면 전망좋은 곳을 들려 가고

좌측 평탄한 길은 산 허리를 돌아 고당봉으로 향합니다.

산죽이 있는 우측 등로를 따라 오르면 만나는 전망바위에서 바로본 풍경입니다.

기암괴석 사이로 양산시 물금쪽 모습과 낙남정맥 신어산쪽 모습도 보입니다.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양산쪽 모습

전망바위에서

전망바위 아래쪽으로 보이는 기암들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지나온 마루금의 장군봉과 갑오봉쪽 능선

고당봉으로 오르며 전망이 좋은 곳에서 바라본 기암들

전망좋은 등로를 지나며

고당봉이 0.3km 남아 있다는 구조안내표시가 있는 이정목을 지납니다

고당봉 직전의 전위봉에서 뒤쪽으로 바라본 지나온 전망바위쪽 모습

우측으로는 낙동강과 신어산에서 고암 나루로 스며드는 낙남마루금과

양산시의 물금시내의 모습이 발아래로 보입니다

고당봉 전위봉에서 바라본 금정산 고당봉 모습

금정산 전위봉에서

고당봉이 0.1km 남아 있다는 구조목을 지납니다

넓은 공터가 있는 곳에서 올려다보이는 금정산 고당봉 모습

이곳에서 고당봉까지 0.3km ...어느것이 맞는지 헷갈립니다.

금정산 등산안내도...

이곳이 있는 곳을 지나면서 부터는 고당봉 까지 암릉길의 가파른 오르막이 이어집니다

금정산 고당봉오르는 암릉구간...옆으로 우회하는 등로도 있습니다

고당봉 정상부가 보이는 산 위쪽으로 계단이 보입니다.

커다란 비석같은...북한산의 사모바위 같은 바위 옆을 돌아 올라 갑니다

금정산 고당봉 오르는 나무 계단

나무 계단을 오르며 뒤돌아 본 풍경..지나온 계명봉(중간)과

그 뒤쪽으로 천성산과 더 뒤쪽으로 영남 알프스의 산군들도 조망됩니다

나무계단을 다오르고 나면 기둥을 빙빙돌아가는 나선형의 계단을 올라갑니다.

나선형 계단을 다오르면 다시 나무계단을 통해 데크를 만나고...

앞족으로 금정산 고당봉 정상석이 보입니다.

금정산 고당봉 정상부의 모습입니다

07:50 금정산 최고봉 고당봉 정상에 도착합니다...

이른 시간이라서 산객들은 별로 보이지 않습니다.

부산의 모산이 금정산은 사적 제 215인 금정산성이 둘러쳐 있으며

이산에 약 14군데의 약수터와 동래온천,금강공원,범어사,국청사,금정산성과

산성마을 등 명소를 두루 지니고 있어 부산시민의 휴식처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고 합니다.

금정산 이름의 유래는 "동국여지승람" "동래부지" 등에 기록된 전설에 의하면

산정에 돌이 있어 높이가 3장 가량이고 물이 늘 차 있어 가뭄에도 마르지 않고

금빛의 금색어가 다섯 색깔의 구름을 타고

하늘에서 내려와 그샘에서 놀았다 하여 금정산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산행 시작후 지경봉에서 금정산 고당봉까지 2시간50분 걸렸습니다.

금정산 정상 고당봉(801.5m)에서

금정산 고당봉에서 아침과 휴식을 갖으며

고당봉 정상석 뒤쪽에 있는 태극기 정상석(부산 개미산악회 2000.1)

고당봉에서 조망 양산시 물금방향

고당봉에서 조망, 금정산 전망테크,북문, 원효봉,의상봉,대룩봉으로 이어지는 마루금

고당봉에서 조망 지나온 마루금들 천성산과 그 뒤쪽의 영남알프스 산군들..

고당봉에서 조망 낙동강과 강건너 낙남정맥의 신어산

금정산 고당봉에서 북문까지는 약 1.1km를 내려가야 합니다

금정산 고당봉에서 북문으로 내려가는 나무계단,

중간에 망원경이 설치 되어 있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고당봉을 내려가는 계단에 서면 북문을 지나 산성을 따라 이어지는 마루금이

원효봉, 대륙봉을 지나 만덕고개로 떨어졌다가

다시 백양산으로 솟아 오르는 모습이 조망됩니다.

금정산 고당봉에서 나무계단을 내려가는 중간에 있는 고모당 모습...굳게 문이 잠겨 있습니다

고모당 내부에는 두개의 나무 판자에 각각 고모영신(고당할미)과 신왕대신이라 적어 놓은

위패가 있으며, 이 고모당의 연유가 궤범어사기 궤유전(1902년) 산 축령에 기록되어 있다는데

그 내용이 다음과 같다고 합니다. 지금으로 부터 약 400여년전에 밀양 박씨가 결혼에

실패하고 불가에 귀의 하면서 범어사에서 화주보살이 되어

여생을 보내면서 불사를 많이 하여 사부대중들께 칭송이 자자 했다고 합니다.

이보살은 큰 스님께 내가 죽으면 화장을 하고 저 높은 고당봉에 고모영신을 모시는

산신각을 지어 고당제를 지내주면 높은 곳에서 수호신으로 범어사를 돕겠다고 유언을 남기고

숨졌다고 합니다. 스님은 이 보살의 유언에 따라 고당봉에 산신각을 지어

일년에 두차례(정월보름날과 단오날) 제사를 지내니 범어사가 아주 번창한

사찰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박씨 할머니의 높은 덕행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고모당은

백성들의 한재,수재,병재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고당재를 지내는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고모당 안내문

금정산 고당봉에서 내려오면서 바라본 고모당 모습

 

금정산 최고봉 고당봉에서

고당봉아래에 있는 고모당을 지납니다.

금정산 고당봉에서 내려오면 만나는 전망대에서 바라본 가야할 북문(오목한곳)에서

금정산성을 따라 이어지는 낙동정맥 마루금 모습

금정산 고당봉 나무계단을 내려오면 만나는 119조난 위치 표시판...

북문까지 0.8km를 내려가야 합니다.

북문으로 가는 돌계단 등로와 흙길을 가파르게 내려갑니다

북문 직전에 있는 세심정(마음을 닦는 우물) 샘터...

오늘은 공사중으로 식수를 먹을수가 없습니다.

세심정 우측으로는 미륵사라는 절 표지판이 있습니다.

미륵사는 의상대사가 범어사를 창건한 해에 원효대사가 창건 했다고 합니다

08:34 금정산성 북문을 지납니다.

북문을 지나면서 부터는 좌측으로 산성을 끼고 오르내리며

제2망루가 있는곳 까지 산성길을 걷게 됩니다.

돌계단을 따라 경사진 등로의 산성길을 오릅니다

커다란 바위와 산불감시 초소가 있는 곳을 지나고

앞쪽으로 원효봉이 조망됩니다.

북문에서 0.3km지점 이정목을 지나고

돌계단 등로를 따라 원효봉을 향해 오릅니다.

원효봉 오르면서 뒤돌아보면 지나온 금정산 고당봉의 높이 솟아 오른 모습이 보입니다

나무데크를 지나고 막바지 원효봉 오르막 등로를 올라갑니다.

원효봉을 오르며 지나온 북문쪽 방향의 등로 모습

앞쪽으로 보이는 봉우리가 원효봉 정상입니다.

08:50 해발 687m의 원효봉 정상에 도착 합니다.

봉우리 정상은 산성위에 해당되고...

솔바위에 대한 안내문이 있습니다.조망이 무척이나 좋습니다.

멀리 해운대쪽 까지 조망됩니다

원효봉에서

원효봉에서 바라본 의상봉으로 이어지는 금정산성,

낙동마루금은 금정산성을 따라서 제2망루가 있는곳 까지 이어집니다.........

금정산성은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겪고 난 후인 숙종 29년(1703)에

국방을 튼튼히 하고 바다를 지킬 목적으로 쌓은 산성이라고 합니다.

숙종 29년(1703) 경상감사 조태동이 석성으로 개축하였다는 기록이 증보문헌비고와

동래읍지에 나온다고 합니다. 금정산성의 총 길이는 17km에 이르며 동서남북

네 개의 성문을 둔 방대한 산성 이었고. 전쟁이 일어날 경우에는 동래, 양산, 기장의

세 읍에 소속된 군사와 승려들이 차출되어 수비하도록 하였고.

숙종 33년(1707)에는 성이 너무 넓다 해서 성의 중간에 남북을 구분하는 성을 쌓았고

영조 50년(1774)에는 성이 너무 커서 지키기 어렵다 하여 일단 폐지하였다고도 합니다.

순조 6년(1806)에 성을 다시 고쳤으며 성벽은 화강암을 자연석 그대로 이용하였다고 하네요.

일제 강점기에 일본인들에 의해 파괴된 것을 1972년부터 1974년까지 동문, 서문,

남문을 복원하였으며 1989년에 북문을 복원하였으며 현재 4㎞의 성벽이 남아 있으나

조선 후기에 도성과 주변의 대규모 방어시설을 충실히 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산성으로 중요한 의의를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원효봉에서 조망되는 멀리 백양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 모습

김유신 솔바위 안내문

원효봉 앞쪽으로 보이는 김유신 솔바위....

낙동 마루금은 원효봉을 내려갔다가 산성을 따라 앞에 보이는 의상봉을 지나게 됩니다.

의상봉 우측으로 난 넓은 우회 도로를 따라 의상봉을 지납니다.

제4 망루가 있는 곳으로 가면서 뒤돌아본 지나온 원효봉쪽 모습

제4망루 모습

09:06 제4망루를 지납니다

제4망루의 모습

금정산성의 제4망루는 중성과 합류되는 북문 남쪽 1.5km 지점인 해발 620m의

능선상에 위치해 있습니다. 담장을 쌓고 정면 2칸, 측면1카의 맞배지붕의 망루로

복원되어 있으며 이곳은 의상봉 바로 남쪽으로 외성의 동측 성곽과

중성의 동단이 만나는 삼각점이기도 합니다.

제4망루와 의상봉 모습

제4망루에서 바라본 진행방향의 마루금....금정산성을 따라 대륙봉으로 이어지는 마루금

금정산 제2지점 119 재난구조 안내판...

제4망루의 가파른 계단길을 내려가면 넓은 길을 잠시 걷다가 다시 오르막으로 이어집니다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는 곳을 지납니다. 지나온 제4망루와 그 뒤쪽으로 의상봉이 보입니다.

제3망루를 가는 등로는 별도로 있나 봅니다...제3망루를 지나 내려가는 등로를 걷게 되네요

식수를 보충 할 수 있는 샘터를 지납니다...빈 수통에 가득 식수를 채웁니다.

동문이 약 0.6km 떨어져 있는 금정산 제1지점 119조난위치 표시판을 지납니다.

09:42 앞쪽으로 금정산 동문이 보입니다

동문앞의 이정목 ...고당봉까지 5km 이고 남문 산성고개까지 2,6km 남아 있습니다

금정산 동문 모습...동문앞을 지나 동문산성고개(약300m전방) 방향으로 갑니다.

동문옆 포토존이 있는 곳에서 바라본 동문쪽 풍경

동문 산성고개 너머로 대륙봉이 보입니다.

09:49 동문 산성고개의 모습....

2차선 포장도로가 지나는 금성동과 장전동을 이어주는 고갯마루인데

고개위의 돌로 만든 다리를 건너 대륙봉으로 향합니다

금정산성 동문산성고개를 지나 오르면 대륙봉 오르는 가파른 등로를 만납니다...

가파른 나무 계단을 한참을 오릅니다.

급경사의 긴 나무계단을 다오르고 나면 산성이 좌측으로 보이는 등로를 따라 대륙봉으로 향합니다

평평바위로 이루어진 해발 520m의 대륙봉 정상의 모습입니다.

오석의 정상석을 한울타리 산악회에서 설치해 놓았습니다.

대륙봉 정상석 앞쪽에는 금정산 대륙봉 119조난 위치 표시판과 이정목이 있습니다.

대륙봉 정상에서

대륙봉 아래로 보이는 풍경...동래구 온천동쪽 시내 모습

멀리 해운대쪽 모습도 조망됩니다.

대륙봉을 지나 완만한 산성길을 따라 제2망루가 있는 곳으로 향합니다.

성곽길을 따라 오르막이 시작됩니다.

바닥에 돌을 깔아 만든 넓은 도로를 따라 올라갑니다.

남문마을 500m 표지판이 있는 곳을 지나 산성을 너머 갑니다.

좌측편으로 제2망루가 보입니다..제2 망루를 보고 다시 되돌아와 산성고개를 넘어 갑니다.

산성고개를 지나 내려가면 남문과 케이블카의 방향을 가르키는

이정목을 지나 직진 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좌측의 케이블카 방향의 임도를 따라 내려가도 됩니다.

(남문은 낙동 마루금이 아닙니다.)

이정목을 지나서 산길을 내려가면 제2망루 지나 만났던 케이블카 방향의

임도길을 다시 만나고 임도 따라 갑니다.

휴정암 150m 안내판이 보이는 삼거리에서 직진하고

좌측에 노란 화장실이 보이고 그 앞쪽으로 보이는 케이블과

남문이 써져 있는 임도의 이정목이 있는 곳에서

스테인레스 안내판 뒤로 90도 꺽어지며 숲으로 이어지는 등로를 따라갑니다.

앞서가던 5명의 산우들이 남문에서 등대님을 만나 막걸리를 먹고 있다가 올라오는 중이라 이곳에서 기다립니다.

나소라님은 이곳에서 500m정도 떨어진 매점으로 먹을 것을 조달 하려고 갑니다.

남문으로 내려갔던 일행과 먹을 것을 사러 매점으로 내려갔던

나소라님이 오고 모든 산우들이 이곳에서 막걸리로 갈증을 해소하며 휴식을 갖습니다.

무거운 막걸리를 짊어 지고 오신 등대님,맛난 빈대떡과

음료를 사온 나소라님 넘 수고 많았구, 잘 먹었습니다.

만덕고개로 내려만 갈줄 알았던 등로가 458m봉을 향해 다시 오르막입니다.

11:34 많은 사람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는 전망 테크가 보입니다.

전망테크에서 바라본 만덕고개방향...

KBS송전철탑이 보이고 그 뒤로 308m봉과불웅령을 거쳐

백양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이 조망됩니다.

만덕고개 좌측의 부산시내 모습

전망대에서 만덕고개로 내려가는 긴 나무계단...한참을 내려갑니다

나무계단을 지나면 급경사 내리막을 지나 완만하고 넓직한 등로를 따라 만덕고개로 내려갑니다

만덕고개와 빼빼영감에 대한 설명이 써 있는 안내판이 있는 삼거리에서

이정목의 어린이 대공원(만남의광장)방향으로 갑니다.

나무데크를 따라 만덕고개를 지나갑니다

만덕고개 데크를 지나면 가파른 오르막의 나무계단이 길게 시작됩니다.

 

산어귀 전망대에서

만덕고개를 지나 가파른 나무계단을 오릅니다.

11:57 가파른 나무계단을 다오르고 나면 좌측으로 산불 감시 초소가 보이는 365.9봉에 도착하고

그 옆으로는 전망테크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산불감시 초소와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는 이산을 쇠미산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산어귀 전망대라고도 합니다.

산어귀 전망대에서 바라본 부산시내 전경

앞쪽 도심이 부산 동래 이고, 좌측으로 보이는 높은산이 장산,

우측 조그만 산이 배산이고, 그 뒤쪽으로 광안대교가 있습니다

산어귀 전망대에서

산어귀 전망대에서 바라본 부산시내의 모습 안내도

산어귀 전망대에서 백양산 방향으로 발길을 옮김닙다...

백양산 까지는 4.7km를 더 가야 합니다

산어귀 전망대를 지나면 등로는 완만한 숲길을 걷습니다...

우측으로 KBS 송신중계탑이 보이는 곳을 지나고

길좋은 완만한 등로를 오르내리며 만남의 광장쪽으로 향합니다.

약간의 오르막 능선에 부산시 돌래구와 북구의 경계 표시가 있는 곳을 지나고

주말이라서 그런지 금정산 자락을 찾는 부산시민들의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12:11 백양산 3.9km 이정목을 지납니다

넓은 등로옆으로 쉼터가 있고, 시민들이 많이 오가는 길목에 자리 잡은

아이스크림을 파는 노점이 성황을 이루네요

나소라님이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사줘서 갈증을 해소합니다...

잠시 휴식을 갖으며 무척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12:22 쇠미산 구민의 숲을 지납니다

어린이 대공원 갈림길에서 암석원 학습장 방향으로 갑니다...

쇠미산 의 산어귀 전망대에서 부터 걷는 넓고도 완만한 능선을 오르내리며

걷는 이길을 갈맷길이라고 부릅니다.

갈맷길을 따라 계속 걷습니다. 오른쪽 능선위에 산불감시 초소가 보이는 곳을 지나고

계단을 내려갑니다.

등로 앞쪽으로 높이 솟아 오른 산이 보이는데....

불웅령 직전의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봉우리입니다.

만남의 광장으로 불리는 곳이 보입니다.

만남의 광장이 있는 이곳을 불태령(부태고개)라고 합니다.

부태고개에 대한 설명문이 있네요

12:38 만남의 광장에서 낙동정맥 마루금은 불웅(태)령 방향으로 오르막입니다.

만남의 광장에는 백양산 안내도가 설치되어 있고 쉬어갈수 있는 각종 편의 시설과 화장실도 있습니다.

만남의 광장에서 잠시 휴식을 갖은후 불태령으로 오릅니다...

만남의 광장을 지나 경사를 오르면 나무계단을 만납니다.

길게 오르막을 오르는 나무계단이 버거워집니다

계단을 오르다 잠시 쉬며 뒤돌아 봅니다....지나온 낙동 정맥 마루금들이 보입니다

만남의 광장에서 부터 산불감시 초소가 있는 봉우리까지는 급경사의 오르막입니다

불웅령까지는 0.9km를 더 올라야 합니다

불웅령으로 오르는 가파른 등로... 먼저 올라가 산우들이 중간에서 쉬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연세가 지긋한 노인도 가파른 오르막을 꾸준히 오르시네요

불웅령으로 오르는 등로 중간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지나온 곳을 봅니다.

멀리 금정산 고당봉이 고개를 내밀고 그 앞쪽으로 오늘 걸었던 능선이 이곳까지 이어지네요

13:20 만남의 광장에서 시작된 오르막 등로가 산불감시 초소가 있는 곳에서 숨을 고릅니다.

만남의 광장에서 이곳까지 약 35분정도 오르막을 올라온것 같네요

산불감시 초소와 돌탑이 있는 이곳의 높이는 611m 입니다.

산불 감시 초소에 오르면 조망이 트이고 앞쪽으로 산정상에 커다란 돌탑이 있는 불웅령 봉우리가 보입니다.

낙동 마루금은 불웅령에서 좌측으로 내려갔다가 좌측 끝으로 살짝 고개를 내민 백양산을 또 오르게 됩니다.

산불감시 초소를 지나며

불웅령으로 오르는 등로

불웅령 정상의 돌탑

13:28 해발 616m의 불웅령(불태령) 정상에 도착 합니다

원래는 불태령(佛熊嶺)이였는데...글을 잘못 읽는 탓에 불웅령(佛態嶺)이 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령은 고개를 뜻하는데 산봉우리를 령으로 표기하고 있어 잘못된 위치가 아니냐는 논란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지나온 만남의 광장이 있던 곳의 부태고개...그곳을 불태령이라고 부르는것이 맞는 위치가 아니냐고 하네요

불태령에서

불웅령 정상에 있는 이정목...이곳에서 백양산 까지는 1.3km를 더 가야 합니다

불웅령에서 바라본 백양산 모습...

맨앞쪽이 백양산 전위봉으로 정상에 작은 돌탑이 있고

중간에 보이는 봉우리가 백양산 정상,우묵한 곳이 애진봉,

그뒤 봉우리가 유두봉입니다.

불웅령에서 백양산으로 가는 등로... 넓은 방화선이 마치 초지를 걷는것 같습니다.

백양산 전위봉을 지납니다...앞쪽으로 500m를 더가야 백양산입니다

백양산 오르기전의 돌탑이 있는 전위봉...이곳에서 지나온 만덕고개까지 4.4km 입니다.

백양산 으로 올라가는 마루금...좌측 봉우리는 유두봉입니다

백양산으로 오르는 넓은 등로

백양산 정상이 보입니다

해발 641.7m 백양산 정상부 모습

14:06 백양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백양산 정상의 돌탑은 일부가 무너져 있습니다...

돌탑 중앙에 백양산 정상 표지석이 있고, 돌탑 앞에 삼각점이 있습니다.

백양산 정상에서

백양산 정상에서

백양산 정상에 있는 이정목..

지나온 불웅령이 1.3km이고 가야할 애진봉은 0.75km 거리에 있습니다.

백양산에서 바라본 가야할 애진봉(산안부의 넓은 공터가 있는곳)과 유두봉 모습,

좌측 뒤쪽으로 보이는 봉우리가 삼각봉입니다

삼각봉 좌측으로 갓봉이고...아직도 가야할 길이 많이 남아 있네요

백양산에서 잠간을 내려오면 넓은 공터와 헬기장 그리고 전망대가 있는 애진봉에 도착합니다

애진봉 모습

14:19 애진봉에 도착

이곳에 "부산진사랑 구민 한마음 동산" 을 만들고

부산진을 사랑하자는 의미로 애진봉(愛鎭峯) 을 만들었다는 군요

부산진사랑구민 한마음동산 조성비

애진봉에서

애진봉에서 삼각봉까지는 1.2km를 더 가야 합니다.

유두봉을 오르면서 뒤돌아본 풍경...지나온 애진봉과 백양산의 모습

유두봉 정상부가 보입니다.

14:30 해발589.1m 유두봉에 도착합니다

유두봉에서

유두봉에서 조망 되는가야할 마루금 모습

24번 송전탑 직전의 봉우리가 지도상 표기된 돌탑봉, 송전탑 뒤가 삼각봉입니다.

삼각봉 좌측으로 보이는 봉우리가 갓봉이고 갓봉 좌측으로 내려가면 개금고개에 도착하게 됩니다

유두봉을 내려가는 좌측으로는 아름다운 부산진구 시내의 모습이 조망됩니다.

14:44 돌탑봉을 지납니다, 유두봉에서 약12분정도 소요

돌탑봉을 지나며 가야할 삼각봉을 조망합니다...

삼각봉에서 마루금은 조금 좌측으로 휘어지며 갑니다

삼각봉 전망쉼터 0.2km 전방에 있는 이정목...

계단 공사를 하려고 준비해놓은 목재들이 보입니다

14:52 삼각봉 오르기 전에 있는 24번 송전 철탑을 지납니다

삼각봉 직전에 있는 암봉을 지납니다...

삼각봉인줄 착각을 합니다...

삼각봉은 조금 더 가면 있습니다.

14:55 해발 454m의 삼각봉정상에 도착합니다.

커다란 돌 틈에 사상산악회에서 정상석을 세워 놓았네요

삼각봉에서

삼각봉 우측에 있는 전망대

삼각봉 정상에서 조금을 더내려오면 만나는 바위 전망대에서 삼각봉쪽으로 바라본 모습

전망테크에서 바라본 지나온 삼각봉 정상쪽 모습

전망대를 내려갑니다.앞쪽으로 높이 솟아 오른 봉우리가 가야할 갓봉입니다

이정표에서 좌측으로 휘어지며 한효 아파트 방향으로 갑니다.

갓봉으로 이어지는 능선모습

능선을 오르내리며 갓봉으로 향합니다

15:16 갓봉 정상도착...암릉으로 이루어진 정상에는 아무런 표식이 없습니다.

암릉 아래쪽 나무에 갓봉 405.6m 표지판이 있습니다...이곳에서 5분가량 과일을 먹으며 휴식

갓봉을 지나며는 가파른 내리막이 이어집니다...

이곳에서 부터 개금고개 까지는 길을 잘 찾아 가야 합니다.

앞쪽으로 보이는헬기장을 지나 우측으로 내려가 임도를 만나는 코스와

헬기장 직전 이정목에 우측 임도를 따라 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가파른 등로를 내려가면 첫번째 만나는 이정목에서 직진으로 가면 헬기장이 있고...

직진 방향으로 표식기가 보입니다.

우측편 걔금초등학교 방향으로도 표식기가 붙어 있습니다...

헬기장을 지나 우측으로 내려가도 임도를 만납니다.

우리 일행은 개금 초등학교 방향인 이정목 우측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이정목에서 우측으로 내려오면 만나는 임도입니다...

임도를 만나면 좌측으로 임도 따라 내려옵니다.

15:37 임도를 따라 내려오면 만나는 이정목에서 오른쪽 반도 보라 아파트 방향으로 갑니다.

헬기장을 지나오면 이곳 임도의 이정목에서 만나게 됩니다.

14번 송전탑을 지나 고

예비군 훈련용 시설물이 있는 곳에서 좌측으로 등로가 휘어지며 급경사 내리막입니다.

좌측편으로 보이는 아파트 방향의 소로를 따라 내려갑니다.

아파트 옆의 진입도로를 만납니다. 우측 아래쪽으로 내려갑니다.

15:53 조금을 더내려오면 개화초등학교 건물이 보이고 교문앞을 지나 내려 갑니다.

주택가의 넓은 도로를 따라 고가가 있는 차도까지 내려가면 개금고개 입니다.

개금고개에서 우측으로 약50m 가면 횡단보도가 있고

횡단보도를 건너 우측 방향으로 가면 개금역입니다

16:05 개금역 앞의 교차로에 도착 합니다. 기사와 통화...

쉼터에서 휴식을 취하며 차량 주차 위치를 파악합니다.

개금역 5번출구앞 KB은행 주차장에 애마가 기다리고 있고, 이곳에서 산행을 마칩니다.

KB 은행 도로 건너편 음식점에서 감자탕과 밀면을 먹습니다.

따끈한 감자탕을 겯들여 에너지를 보충하고, 시원한 막걸리와 소주로 피로도 풀고

긴 산행의 피로를 풀고 있습니다.

오늘 산행은 도상거리로 대략 25km지만 실제 걸었던 거리는 30km 정도 된다고 합니다.

특히 산의 오르내림이 많아서 힘이 드는 구간도 이였습니다.

꽉찬 인원이 승합차 비좁은 공간에서 무박 산행을 하느라 고생이 많았기도 했지만...

더 아찔했던 순간의 졸음 운전으로 바짝 긴장했던 기억이 납니다.

날씨는 약간 흐려 있어서 따가운 햇볕에 노출되지 않아 좋았구...

그런대로 조망도 괜찮았습니다. 100대 명산에 선정된 금정산...

글로 표현할수 없을 정도로 무척이나 아름다운 산이였습니다.

아름다운 금정산성길을 걸으며 만들었던 추억도 오래 오래 기억 될것 같네요

태백산 자락...낙동강의 물줄기가 처음 만들어진 곳에서

낙동강 동쪽편의 산맥을 타고 걸어온 거리가 약 400km를 훌쩍 넘어섰네요...

이제 한번 남은 18km정도의 마루금을 걸으면 낙동정맥 줄기도

부산의 몰운대 앞바다속으로 자취를 감추게 될것입니다.

그간 함께 했던 산우들과 고생하며 낙동정맥 산줄기를 찾아 헤매며 걸었던

지난 시간들을 가슴속 깊은 곳에 아름다운 앨범으로 고이 고이 간직하렵니다.

이제 한구간 남은 부산의 구덕산과 아미산을 지나 몰운대에 도착하여

낙동정맥 졸업식을 할 그날을 생각해 봅니다.

 

- 산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