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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정맥 산행(2007~2014)/낙동정맥(2013완)

낙동정맥24구간(지경고개-정족산-천성산2봉-천성산-원효암)산행

by 山頂 2020. 6. 10.

낙동정맥제24구간(지경고개~정족산~천성산2봉~천성산~원효암)산행

 

 

▣ 산행일시 : 2013.05.15(수) 날씨 : 맑음

▣ 산행구간 : 지경고개-1.7-노상산-2.3-솥밭산공원묘지-3.3-정족산-3.1-주남고개-4.0-

                      천성산2봉-1.1-온수고개-2.3-천성산-0.8-원효암

▣ 산행거리 : 18.2km

▣ 산행시간 : 7시간25분(11:00~18:25)

       * 11:00 지경고개출발

         11:13 첫번재임도

         11:36 묘지뒤돌계단

         11:57 노상산(▲406.6m)

         12:12 ×342.7m봉

         12:21 ×406.6m봉

         12:34 솥밭산공원묘지도로

          12:45 공원묘지도로끝

         12:54 삼덕공원묘지

         13:08 ×662m산불감시탑

          13:15~13:35 점심

         14:05 정족산(▲748m)

         14:23 남암지맥분기점

         14:36 대성재

          15:09 주남고개

         15:31 평산임도3

         16:12 ×812.7m봉

         16:46 천성산2봉(▲855m)

         16:54 은수고개

         17:25 황엄늪갈림길

         17:39 원효암갈림길

          17:54 천성산정상(▲922m)

         18:14 원효암갈림길

         18:25 원효암입구산행종료

▣ 산행참여 : 산우정낙동정맥팀9명

          ※산정,등대,산비둘기,백송,배낭여행,산마루,산다람쥐.나소라.산과함께

▣ 낙동정맥24구간(지경고개-노상산-정족산-천성산-원효암입구)산행지도 및 고도표

 

 

 

산행메모

 

낙동정맥 산행이 막바지에 오면서 이동거리가 길어져 산행후 귀경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생기게 되네요. 오늘 산행은 그래서 당초 무박산행으로

추진을 하려 하였으나...기사님의 사정으로 당일 산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서울에서 고속도로로만 달려도 5시간은 걸리는 거리...

거기에다 오늘 산행거리도 만만치 않습니다.

대략 18km는 되는것 같습니다....목적지에 도착하고...

긴거리의 산행을 끝내고 서둘로 서울로 향한다해도

족히 자정은 될것 같은 예상을 해봅니다.,

생각보다 빠르게 지경고개에 도착을 합니다...오전 11시가 되기전에요

오늘 산행인원은 낙동정맥 산행한 이래 전원이 참석하는 신기록도 세웠습니다.

차량의 의자가 사람과 배낭으로 가득차서 비좁아서 장거리 이동에 산우들의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오늘은 날씨도 덥다고 합니다...

바람은 많이 부는것 같아 산행에 도움이 될것 같기는 하네요

11:00 지경고개에 도착합니다.

지경(地境)이란 ‘나라나 지역 따위의 구간을 가르는 경계’를 뜻한다고 합니다,

국토지리정보원은 1961년 4월 22일 ‘지경고개’를 자연지명으로 고시하고,

그 유래를 부산과 양산의 경계가 되는곳을 지경고개라 함’이라 했다네요.

낙동정맥 23차구간은 현대자동차 양산 출고센타 정문을 지나면 바로 옛 지경고개입니다.

지경고개에서 산행들머리는 뒤쪽에 보이는 주유소 가격표뒤쪽 숲속으로 이어집니다.

살길을 들어서 조금 올라가면 등로가 양갈래로 갈라지는데...

우측은 골프장을 통과하는 곳이고

좌측은 양산시 울주군의 시경계 산행 표식기가

붙어 있는 곳을 따라 가면 임도길에 닿습니다.

대간이나, 정맥은 마루금을 물을 건너지 않는게 원칙이나...

골프장을 경유하려면 관리인들과 옥신각신 시비가 있어야 하기에

오늘은 골프장을 들리지 않고 노상산 쪽을 경유해서 가려고

어쩔수 없이 임도 따라 물길을 건너게 됩니다.

임도 따라 올라가면 바리게이트가 쳐져 있는 곳이 나오고

마루금은 좌측 산길로 올라갑니다.

산으로 올라갈수록 등로가 희미해져 길 잃을 염려가 많습니다...

될수 있으면 우측으로 꺽어져 내려가

바리게이트를 지나 올라오는 임도를 만나야 합니다.

산으로 올라가지 않고 바리게이트를 넘어 임도길을 따라 가는 방법도

좋을것 같은데... 아직 그런 산객들은 없는것 같습니다.

임도를 따라 올라가다가 임도가 좌측으로 휘어지는 곳에서

우측으로 보이는 묘(금천김씨)가 여러기 있는곳으로 올라갑니다.

묘를 지나면 가파른 돌계단을 오르고

잠시후 숲으로 연결된 등로를 따라 노상산으로 향합니다.

비교적 뚜렷한 등로를 따라 가면산불기계화 진화훈련장 800m와 1000m 표지판을 지나고

우측으로 골프장이 보이는 곳을 지나게 됩니다...

이후 노상산 정상까지 가파른 오르막입니다.

급경사의 통나무 계단을 오르고

산정상을 넘어가는 임도를 따라 낙동정맥이 이어집니다...

고개 정상 오른쪽에 노상산 정상 표지판이 있습니다.

고갯마루 정상에는 낙동정맥로 라는 한문으로 써놓은 표지판을 지납니다.

343m 노상산 정상입니다...높이 표시가 잘못 되어진것 같네요

정상에는 물탱크 같은 시설물이 땅에 묻혀 있는 것이 보입니다.

노상산 정상에서

노상산에서 비포장 임도따라 내려오면 임도길이 포장으로 바뀌고

우측으로는 골프장의 그린이 보입니다.

임도길을 따라 내려가는 좌측편으로 가야할 406.6m봉의 송전탑이 보입니다.

임도를 계속해서 내려가면 좌측으로 가는 세멘트 도로와 갈라지는 곳에서

세멘트 도로를 따라 약 20m정도 갑니다.

세멘트도로 양옆으로 출입차단 시설이 있는 곳을 지나 우측 숲으로 들어갑니다.

가파른 오르막 등로 옆으로 커다란 바위들이 여기 저기 보이는 곳을 지나 오릅니다.

삼각점과 삼각점시설 안내문이있는 342.7m봉을 지납니다.

조금더 올라가면 송전철탑이 좌측으로 있는 406.6m봉을 지납니다.

406.6m봉을 지나면 마루금은 완만하게 이어지고

잠시후에 앞쪽으로 시야가 터지면서 어마어마하게 많은 묘지들이 있는

솥밭산공원묘지가 보입니다.

솥밭산 공원묘지로 들어서서 좌측으로 보이는 묘지 순환도로를 따라

약15분정도 걸려 공원묘지 상단부 까지 올라갑니다.

따사로운 햇살...그늘이 없어 피할대가 없는 세멘트도로의

급경사 오르는길은 곤혹스럽기 까지 합니다.

공원묘지 상단부쪽에서 지나온 마루금을 조망합니다...

송전탑이 있는 406.6m 봉과 그 우측으로 노상산이 보이고..

맨뒤에는 영축산 능선이 조망됩니다.

솥밭산 공원묘지 세멘트도로가 산위에서 우측으로 휘어지는 곳에서

좌측편 산속으로 마루금이 이어집니다.

숲으로 들어간 마루금은 가파르게 능선을 향해 오릅니다.

암릉구간도 지나고...산능선에 오르면 마루금은 우측으로 휘어지면서 올라가다가 다시 내리막입니다.

능선 좌측편으로 또하나의 공원묘지가 보입니다.

삼덕공원묘지에 내려섰다가 가운데 세멘트 포장 도로를 따라 상단부까지 올라 갑니다.

삼덕공원묘지 세멘트 도로 상단부에서 우측 영산홍이

아름답게 피어 있는 쪽 산속으로 마루금이 이어집니다.

커다란 바위들이 있는 곳을 지나내려갑니다.

부산운봉산악회에서 세워놓은 추모비가 있는 옆을 지나고

기묘한 바위들이 있는 옆을 지나 가파르게 올라갑니다.

낙동정맥을 종주하시는 님들 힘을 내세요 라는 팻말이 붙어 있는 곳을 지나

조금만 오르면 산불감시탑이 있는 곳에 닿습니다.

산불감시탑이 있는 662m봉의 모습입니다.

산불감시탑 주변을 둘러쳐진 철조망에 662m봉이란 표지판이 붙어 있고

그 뒤쪽 몇개의 바위가 있는 봉우리 정상에 서면

지나온 영축산까지 이어지는 마루금이 한눈에 조망됩니다

662m봉에서

662m봉에서 조망되는 영축산과 영축산에서 이곳까지 이어지는 마루금 모습

662m봉에서 ...

662m봉에서 마루금은 좌측편으로 90도 휘어지면서 옆으로 갑니다.

662m봉에서 좌측으로 히어지는 지점에서 점심식사를 하며

약20여분간 휴식을 취합니다.

662m봉에서 좌측으로 휘어지는 마루금은 작은 암봉을 하나 지납니다.

우측편 멀리 천성산 2봉과 천성산이 조망됩니다.

천성산이 조망되는 암봉을 지나내려가면 넓은 임도길에 내려서게 되고 우측편으로 임도 따라 갑니다.

임도 옆으로 철쭉이 한창입니다

정족산으로 오르는 임도 좌측편에는 철쭉이 한창입니다.

정족산으로 향해 오르는 임도...임도길을 따라 가다가

산정상부에서 임도를 버리고 우측으로 가야 정족산 정상쪽입니다

정족산 오르는 등로 옆의 철쭉꽃의 향연...

먼저 피어난 꽃은 지기도 하지만...

아직 덜핀꽃이 더 많은것 같네요

임도를 버리고 임도 우측의 정족산으로 오릅니다.

정족산 오르기 전 좌측에 있는 전망바위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지나온 마루금 모습...

산불감시탑이 있는 662m봉 과 공원묘지를 지나

송전철탑봉과 맨뒤쪽의 영축산까지 이어지는 마루금

정족산 정상부의 철쭉

정족산 정상부 모습

정족산 직전의 태극기 바위

정족산 정상석과 정상부 모습

정족산은 양산시 하북면 백록리와 울산시 울주군 웅촌면 고련리, 울주군 삼동면 조일리 경계에

산줄기가 물려 있습니다. 산 능선이 세 발 달린 밥솥처럼 뻗어나갔다 해서

솥발산이라 부르게 되었다네요. 이 때문에 풍수가들은 정족산을 화산(火山)으로 보고.

암 환자가 정족산을 맨발로 오르면 낫는다는 속설도 만들어 냈습니다.

몸속에 똘똘 뭉친 암의 기운이 펄펄 끓는 솥에서 녹는다고 풀이하는 때문이랍니다.

정족산 정상에서

정족산 정상에서 가야할 마루금 조망...

임도를 지나 남암기맥 분기점을 지나고

대성재를 거쳐 주남고개 쪽으로 흐르는 마루금 모습

정족산 정상에서 내려가는 암릉..

정족산에서 내려가는 길은 곤두박힐 정도로 급경사 길입니다.

정족산을 내려가는 등로 옆으로도 철쭉이 한창입니다.

정족산을 내려오다 뒤돌아본 정족산 정상부쪽 모습

용바위를 지납니다...바위의상단부가 입을 벌리고 있습니다.

스틱을 물고 있는 용바위

용바위에서 조금 내려오면 만나는 전망암에서 바라본 천성산2봉과 천성산 모습

용바위 아래 전망대

가야할 마루금 모습...

첫번째 휘어지는 임도에서 남암지맥이 좌측으로 분기하고

낙동정맥 마루금은 임도따라 우측으로 갑니다.

정족산을 내려오면 임도를 만나고...임도 따라 계속해서 산행이 이어집니다.

임도가 갈라지는 곳에서 좌측은 남암지맥이고,

우측임도 따라가야 낙동정맥 마루금이 이어집니다.

임도에서 바라본 정족산 모습

잠시 임도에서 산길로 들어섰다가 다시 임도로 내려옵니다...

대성고개 부근까지 임도가 이어집니다.

대성고개에서 올라야할 마루금...

봉우리 끝에서 우측으로 휘어지며 주남고개로 내려갑니다.

대성고개를 지납니다

대성고개의 모습...자가용도 보입니다...

임도를 따라 내려가면 주남고개까지 이어집니다.

대성고개를 지나면 무명봉을 지나고...

다시 산죽이 우거진 산죽 터널속을 약 5분정도 통과하며 올라갑니다.

무명봉우리 정상에 커다란 바위가 있는 곳을 지납니다...

주남고개로 이어지는 임도...좌측 방향으로 임도를 따라 내려갑니다.

대성암과 조계암의 갈림길 고개를 지나 조금더 내려가야 주남고개 입니다.

주남고개 모습...앞쪽에 팔각정자 주남정이 보입니다...

낙동 마루금은 우측으로 올라가는 임도를 따라야 합니다.

좌측으로 내려가면 영산대학으로 갈수 있습니다

주남고개에 있는 이정표....

이곳에서 천성산 2봉까지 4.2km를 더가야 합니다.

주남고개에 있는 천성산 등산안내도

주남고개에 있는 팔각정자 주남정 모습

 

주남고개에서 천성산제2봉까지는 4.2km입니다.

주남고개에 있는 팔각정 주남정에 오르면

발아래로 울산광역시 영산대학교가 있는 주남리 일대가 보입니다.

임도길을 따라 천성산제2봉을 향해 올라갑니다.

임도길을 가로 지르는 산길로 올라갑니다.

다시 임도를 만나고 좌측으로 이동통신 중계시설물이 있는 곳을 지나고

차량 차단시설물을 지나 임도 따라 계속해서 올라갑니다.

평산임도2 라고 씌여 있는 이정목을 지납니다.

평산임도2 이정목이 있는곳에서 임도 우측의 숲으로 들어가

다시 임도와 만나지는 곳까지 갑니다.

임도를 만나고

임도를 따라 평산임도3 이정목까지 가고,

이곳에서 임도에서 벗어나 산길로 접어들어 천성산제2봉까지 가게 됩니다.

평산임도3 이정목을 지나 산길로 접어 드는데 뱀이 앞으로 지나갑니다.

가파른 오르막이 한참을 이어집니다.

삼각점이 있는 812.7m봉을 지납니다.

812.7m봉을 지나는데...앞쪽으로는 나무가지 사이로 천성산 제2봉이 살짝 고개를 내밉니다.

천성산 제2봉으로 가는 등로 옆에도 철쭉이 한창입니다.

이제 천성산제2봉까지는 400m만 더 가면 됩니다.

천성산이 100m 남아 있다는 이정목을 지납니다.

정상반대 방향으로 천성산에도 공룡능선이 있나봅니다.

천성산제2봉으로 오르는 등로의 암릉이 등로를 가로 막네요.

암릉좌측편으로 암릉을 오를수 있는 나무계단을 오릅니다

암릉의 나무계단을 올라 지나온쪽 방향을 봅니다...

812.7m봉과 그 뒤쪽으로 정족산이 조망되고

더 뒤쪽으로는 영축산까지 보입니다.

나무계단을 올라와 진행방향쪽으로 보이는 천성산제2봉 모습...

정상은 암릉으로 이루어져 있네요

천성산 제2봉(855m)모습과 정상석

해발 855m 천성산2봉(비로봉)에서

천성산제2봉에서 바라본 천성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 모습

은수고개로 내려가기전 암봉에서 바로본 천성산제2봉 모습

천성산제2봉에서 약1.2km를 내려오면 좌측으로 임도가 보이는 곳에 이정목이 있습니다...

주변에는 나무의자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정목에서 가르키는 방향(등로 우측)으로 꺽어지며 가파른 내리막 능선으로 갑니다.

은수고개에 있는 이정표입니다.

이곳에서 낙동마루금은 우측으로 90도 꺽어지며 오르막 능선으로 갑니다.

직진하는 아래쪽 방향으로 표식기가 많이 붙어 있는데...

아래로 내려가면 무궁화산장 쪽에 닿게 됩니다.

은수고개에서 오른쪽으로 꺽어지며 천성산으로 오르는 등로

정상이 1.5km 남아 있다는 이정목을 지납니다.

천성산으로 오르면서 뒤돌아 봅니다...

천성산 제2봉에서 은수고개까지 이어지는 마루금이 조망됩니다.

천성산으로 오르는 등로에도 철쭉꽃이 만발합니다.

천성산 오르는 등로 주변의 철쭉 모습

너무 아름다워 발길이 떨어지지를 않습니다.

천성산을 향해 오르는 능선 풍경

능선에 오르니...불이 났던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얼마전에 난듯...바닥에는 시꺼먼 불탄 흔적이 선명합니다.

억새는 파랗게 새로운 생명을 보여주지만...

철쭉과 진달래 나무들은 화마의 상처때문에 죽어가고 있는듯 합니다.

앞쪽으로 천성산 정상부가 보입니다...1.0km를 더 가야 합니다.

천성산으로 향하는 능선에서

천성산으로 가는 능선

화엄늪 갈림길입니다....

우측으로는 화엄늪 가는 길이고 낙동마루금은 좌측으로 가야 합니다.

이정표의 흑룡사 방향으로 가야 천성산으로 오를수 있습니다.

천성산 정상 일대는 예전에는 군부대 주둔지였습니다...

지금도 정상 일대는 철조망이 쳐져 있습니다...

철조망 주변으로 지뢰를 매설하였었는데...

지뢰 제거를 하였지만 아직도 남아 있을수 있으니 출입을 하지 말라

는 경고문이 철조망 주변에 곳곳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좌측편으로 철조망을 따라 산 허리를 돌아 갑니다.

정상까지 0.7km 남아 있다는 이정목겸 재난구조표시목을 지납니다.

철조망이 쳐져 있는 옆으로 갑니다....지뢰 위험지대 안내문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지뢰 위험 표시판과 철조망이 있는 아래쪽의 길을 따라 원효암 갈림길에 도착합니다.

나무다리를 건너면 원효암 갈림길입니다...

직진으로 가면 원효암 쪽이고 우측 위쪽 도로를 따라 올라가야 천성산에 닿을수 있습니다.

예전에 군부대가 있던 곳으로 지금도 출입을 통제 하느라 바리게이트와

그 뒤쪽에 철조망이 쳐져 있습니다.

천성산을 가기 위해 도로를따라 위쪽으로 갑니다.

바리게이트 있는 곳에서 약 200m정도를 올라갑니다.

도로를 막고 있는 문이 보이고 문 양옆으로 철조망이 쳐져 있어서 들어갈수가 없습니다.

사진의 안내문 표지판 옆으로 조금들어가면 철조망을 뚫어 놓은 곳이 있습니다.

뚫어진 철조망을 통과하여 옛 군부대가 있던 안쪽으로 들어갑니다.

도로를 따라 천성산 정상을 향해 갑니다....도로 끝의 높아 보이는 곳이 정상입니다.

천성산 정상부 모습

군부대가 주둔했던 곳은 이제는 황량한 모습입니다.

빈집 공터에 철쭉꽃이 만발하게 피어 오가는 산객들을 맞이 하고 있을 뿐...적막합니다.

천성산 정상으로 오르는 계단....

아마도 천성산 정상위에 있는 군부대를 오르내리던 계단인듯 합니다.

계단을 올라서면 산정상부 중앙에 커다란 기계의 잔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 뒤쪽으로 초라하게 정상석이 보입니다....아마도 군부대 이전후에 세워 놓은것 같습니다.

해발 922m 천성산 정상과 정상석 모습

천성산은 산림청선정 100대명산의 하나로 경상남도 양산시 웅상읍과

상북면·하북면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원적산이라고도 합니다.

높이는 922m로, 태백산계에 속하며, 남서쪽에 골짜기를 사이에 두고 마주 있는 산을

원효산(元曉山)이라 하였는데, 양산시에서 이전의 원효산을 천성산 주봉(主峰)으로 하고,

이전의 천성산(812m)을 천성산 제2봉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고합니다.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로는 원효대사가 당나라에서 온 1,000명의 승려를

《화엄경(華嚴經)》으로 교화하여 모두 성인으로 만들었다는 전설에서 '천성산'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며, 많은 계곡과 폭포 및 뛰어난 경치로 인해 예로부터 小金剛山이라

불렀다고도 합니다. 천성산은 산줄기에 따라 양산시가 동·서로 갈리며, 회야강(回夜江)의

발원지이기도 하며. 가지산, 운문산, 신불산, 영축산과 함께 영남알프스 산군에 속하는 산입니다.

천성산에는 원효암을 비롯하여 홍룡사(虹龍寺)·성불사(成佛寺)·혈수폭포(血水瀑布) 등의

명승지가 산재하고. 제2봉의 북서쪽 사면(하북면 용연리)에는 통도사(通度寺)의 말사(末寺)인

내원사(內院寺)가 있습니다. 희귀한 꽃과 식물·곤충들의 생태가 잘 보존되어 있는

화엄늪과 밀밭늪은 생태학적 가치가 매우 높으며, 가을에는 울창한 억새밭이 장관을

이룬다고합니다. 특히 산 정상은 동해의 일출을 가장 먼저 바라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천성산 정상에서

천성산 정상 아래쪽으로 보이는 화엄늪쪽

천성산 정상에서 원효암 갈림길로 내려와 원효암쪽으로 향합니다.

원효암 갈림길에서 임도따라 약 0.8km를 내려가면 원효암입니다.

원효암 가기 직전 넓은 주차장이 있는곳에서 산행을 종료 합니다,

산행종료 시간이 18:30분이 거의 다 되어서 입니다.

땀에 젖은 옷도 제대로 갈아 입지 못하고 서둘러 귀경길에 오릅니다....

옷갈아입는것과...저녁 식사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해결하기로 하고...

산행거리도 길었고...오고가는 시간이 많이 걸려 이렇게 서두르지 않으면

서울에 도착하여 집까지 가는 대중교통을 이용할수 없기 때문입니다.

고속도로에 들어서서 청도 휴게소에서 간단한 식사를 하고 쉬지 않고

달려 왔는데도 12시가 넘어 서울에 도착합니다

예술의 전당앞쪽에 있는 9300번 버스를 12시30분에 탑승하고 부천 송내역에

새벽 01시30분 도착 집에 오니 01시 40분입니다....다른 산우들도 저와 마찬가지로

어렵게 집에 도착 했을것 같네요. 이제 남은 구간의 산행 계획을 잘 짜서

오늘과 같은 사태가 벌어지지 않도록 해야 할것 같습니다.

힘들지만...무박 산행을 두번정도 하면 산행이 종료 될것 같네요....

장거리 산행, 그리고 비좁은 차량에 앉아 장시간 시달렸던 피곤함이 몰려옵니다.

그래도 아무런 사고 없이 귀경할수 있음에 감사한 마음으로 편안한

꿈속 여행을 떠나렵니다.

 

- 산 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