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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정맥 산행(2007~2014)/낙동정맥(2013완)

낙동정맥6구간(한티재-추령-덕재-왕릉봉-검마산휴양림)산행

by 山頂 2020. 6. 10.

낙동정맥제6구간(한티재~추령~덕재~왕릉봉~검마산휴양림)산행

 

▣ 산행일시 : 2012.11.07(토) 날씨 : 맑음

▣ 산행구간 : 한티재-(6.6)-추령-(6.4)-덕재-(2.3)-검마산휴양림갈림길-(1.5)-휴양림매표소

▣ 산행거리 : 16.8km

▣ 산행시간 : 5시간35분(10:25~16:00)

▣ 산행참여 : 산우정 낙동정맥팀5명(산정,배낭여행,백송,등대,산비둘기)

낙동정맥6구간(한티재~추령~덕재~왕릉봉~검마산휴양림)산행지도및고도표

 

산행메모

 

몇명안되는 인원이라서 작은 차량을 이용하여 낙동정맥을 시작했는데...

이번 산행은 참여인원이 저조해서 산행을 해야할지 말지

갈등을 하다가 예정대로 산행을 했습니다.

이번구간은 이름난 산이나 특별한 볼거리도 없는 구간으로 6~700m 사이의

고만고만한 봉우리를 해발 100m 내외의 고도차로 오르내리며 이어지고,

남진으로 시작된 마루금이 반시계 방향으로 원을 그리며 가다가

×635.9봉에서 북진하여 검마산휴양림에서 마무리하게 됩니다.

이번 구간은 기본 독도에 선답자 표지기만 잘 확인하면 별로 알바할 곳은 없는 것 같습니다.

10시20분경 경북 영양군 수비면에 있는 해발 430m의 한티재에 도착합니다.

한티재 넓은 공터에는 공사차량과 자재들이 있습니다

함께한 산우들과 오늘 산행의 화이팅을 기원하며 운전기사님께 부탁하여 사진을 찍습니다

산행들머리는 임도길 좌측의 산으로 올라야 합니다....

길좋다고...임도를 따라 약 100m정도 진행하다가

좌측 산길로 접어들어 산행을 합니다..

처음부터 알바를..

제대로 등로에 들어서 낙엽진 산길을 오르내리며 갑니다

가파른 오르막의 무명봉을 올라서면 등로는 우측으로 휘면서 내려갑니다

묘지옆을 지나고 앞쪽으로 가야할 봉우리들이 보입니다

새마을기가 있다는 뾰족한 봉우리를 가파르게 오릅니다...

산봉우리에 왠 새마을기를 게양해 놓았는지...

새마을 깃발이 있는 봉에서

일제강점기시대에..전쟁을 위해 송진을 채취하게 만들어

그 아픈 상처가 아물지 못하고 있는 소나무

산행하는 동안 수없이 많이 이런 아픈 상처를 안고 살아 있는 소나무를 지납니다

새마을 깃발이 있는 봉에서 다시 한번 가파르게 오르고 나면 등로는 우측으로 90도 꺽어집니다

금강소나무가 있는 능선을 따라 오르내리며 갑니다

무명 봉우리 정상에 이정표가 서있는 곳을 지납니다...

한티재에서 2.3km를 왔고...추령까지는 4.3km

낙엽송이 노랗게 물든 내리막 능선을 내려갑니다...그리고 안부에서 다시 오르막으로...

무명봉에서 등로가 다시 좌측으로 휘면서 내려가다가 앞쪽으로 보이는 봉우리로 올라갑니다

소나무가 많은 앞쪽의 봉우리

가파르게 올라서면 능선위에서 완만하게 마루금이 이어지고...

내리막 능선에서 앞쪽으로 멀리 가야할 봉우리가 보입니다.

마루금은 직진하지 않고 좌측으로 휘면서 우천재로 향합니다

우천재로 내려서기 직전 묘지가 있는 곳을 지나고

좌측으로 오기리 마을이 보이고..그 뒤쪽 오기저수지도 보입니다

시멘트도로가 지나는 우천재의 모습입니다...

시멘트도로가 90도 꺽어지는 지점에서 우측 산으로 마루금이 이어집니다

우천재에서 숲으로 들어서면 잣나무 조림지를 지나고 임도를 만납니다

임도를 따라 우측으로 올라갑니다

비포장 임도에서 세멘트포장된 임도로 바뀌고

임도가 90도 꺽어지는 지점에서 우측 산으로 마루금이 이어집니다

낙엽이 등로를 덮고 있는 산능선 길을 따라 오르면 우측으로 흰줄이 매어져 있습니다...

줄이 쳐진 안쪽으로 출입을 못하게 하는 영역표시 줄입니다.

무명봉 마루턱에 쉬어갈수 있는 의자가 있는 곳을 지나 내려갑니다

이곳을 지나 한공 묘지에서 점심을 먹으며 잠시 휴식을 같습니다

자작나무 조림지대를 지납니다

낙동정맥길이란 표지판이 있는 능선을 지납니다

해발 636.3m봉 입니다...추령봉이란 이름을 작명해 놓았네요

추령봉에서 폐헬자이였던 무덤이 있는곳을 지나 내리막능선을 약 14분가량 내려가면 추령에 닿습니다

해발 497m의 추령

추령에서

추령을 지나면서 부터 가파르게 635.9m봉 까지 오르막 능선을 오릅니다

소나무를 간벌하고 모아둔곳을 지나고

통나무가 쌓여 있는 봉에서

통나무가 쌓여 있는 옆에서 잠시 쉬어갈수 있는 쉼터도 조성되어 있습니다

넓은 임도를 따라 가다가 635.9m봉으로 올라갑니다

635m봉 정상은 이정표가 서있고 그곳에 산 높이 표시판이 있어 이곳이 635m봉임을 알수 있습니다

635m 봉에서 배낭여행님과 백송님

배낭여행님

635m봉에서 조금 내려오면 산행을 하다가 숨진 산사나이의 추모비가 있는 곳을 지납니다

635m봉을 지나면 마루금은 좌측으로 휘면서 내려갑니다...

내리막 능선에는 태풍에 쓰러진 나무들이

어지럽게 등로를 막고 있는 구간을 지납니다

지도상 삼거리...고갯마루를 지납니다.

좌측으로 내려가면 개실을 지나 오기 저수지쪽에 닿습니다

이 삼거리를 지나면서 부터 오르막 능선을 올라가고

내려가고를 반복하며 왕릉봉까지 갑니다

가야할 무명봉이 앞쪽으로 보입니다

무명봉을 지나고

소나무 우거진 무명봉을 또 지나고

완만한 등로에 부러진 소나무 사이를 지나고

앞쪽으로 봉우리 2개가 보입니다...우측으로 보이는 봉우리가 왕릉봉입니다.

마치 멀리서 보면 왕릉같아 보이는 때문에 그렇게 불려지는것 같습니다

왕릉봉 전위봉을 가파르게 오르고

다시또 왕릉봉을 향해 오릅니다.

멀리서 보면 왕릉같이 생긴 해발 631m 왕릉봉에 도착합니다

왕릉봉에서 등대님

왕릉봉에서 백송님

왕릉봉에서등대,배낭여행,백송,산비둘기

산정

왕릉봉정상부... 마루금은 이곳에서 우측으로 내려갑니다

왕릉봉을 중턱즈음 내려가면 좌측으로 철망이 쳐진곳을 만나게 됩니다.

철조망지대는 왕릉봉을 내려갔다가 다시 무명봉까지 길게 어집니다

가파르게 오르는 무명봉에서 철조망이 끝나고

마루금은 우측으로 휘면서 3너개의 산봉우리를 오르리며 덕재로 향합니다

가야할 봉우리의 모습이 나무가지 사이로 보입니다

지루할정도입니다...또 하나의 무명봉을지납니다

산아래로 임도길이 보입니다...덕재에 거의 다 온것 같습니다

덕재...임도가 지나는 고갯 마루입니다

임도를 건너 산 비탈길을 오릅니다

덕재에서 휴양림 갈림길까지는 600m,630m,683m봉을 넘어야 합니다

덕재를 올라서면 소나무에 600m 봉임을 알리는 표지판이 있습니다

작은 봉우리들을 오르내리며 630m봉을 지납니다

앞쪽으로 683m봉이 보이고 그뒤쪽으로는 갈미산과

검마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이 희미하게 보입니다

작은 참나무들이 우거진 등로를 오릅니다

좌측은 낭떠리지이고 간간히 돌들이 바닥에 깔려 있는 등로를 따라 오려며 683m봉으로 향해 오릅니다

683.5m봉을 오르면서 뒤돌아봅니다..

지나온 마루금이 햇빛때문에 나무사이로 실루엣처럼 보입니다

좌측 왕릉봉에서 630m봉을 거쳐 이곳까지의 마루금입니다

683.4m봉 정상부

683.4m 봉을 지나면 휴양림갈림길 까지는 내리막길입니다

내리막 능선에서 앞쪽으로는 다음구간에 올라야할 918m의 갈미산이 우뚝솟아 보입니다

낙동정맥 제6구간 마루금 산행의 종착점 검마산 자연휴양림 갈림길에 도착했습니다.

검마산 자연휴양림 갈림길에서 바라본 갈미산의 모습

다음 구간 산행은 휴양림 갈림길에서 임도를 건너 산으로 올라야 합니다

검마산 휴양림 갈림길에서 산행을 마치며

검마산 휴양림 갈림길에서 임도를 따라 약 1.5km를 내려가야 휴양림 매표소에 도착합니다

매표소로 내려가는 임도

검마산 휴양림 관리사무소의 모습

검마산 휴양림은 지금 시설 개보수 공사가 한창입니다

산림문화휴양관 개축공사로 2012.12.31까지 휴관하고....

산로도 통제한다는 매표소 앞을 지나 내려옵니다

검마산 휴양림 정문앞에서.... 차량은 100m정도 아래 있습니다.

다음산행은 검마산 휴양림을 거쳐야 하는데...

공사로 등산로 출입을 못한다고 합니다.

출입로 통제와 산행거리도 17km가 넘어 일몰후까지 산행을 해야 하는 부담등

여러가지 조건을 감안 역산행을 하여야 할것 같습니다..

오늘 산행은 세찬 바람이 불어서 손도 시려웁고...

잠시 쉬기만 해도땀이 식어 한기를 느끼게 하였습니다.

이제 점점 기온도 내려가고...월동 산행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할것 같습니다.

이번 산행은 몇명 안되는 인원으로 오붓하게 산행을 마칠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다음 산행때 뵈요~~

 

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