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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정맥 산행(2007~2014)/낙동정맥(2013완)

낙동정맥2구간(통리재-백병산-구랄산-면산-석개재)산행

by 山頂 2020. 6. 10.

낙동정맥제2구간(통리재-백병산-토산령-구랄산-면산-석개재) 산행

 

- 산행일시 : 2012.09.05(수) 날씨 : 맑음

- 산행구간 : 통리재-면안등재-고비덕재-백병산갈림길-백병산-토산령-구랄산-면산-석개재

- 산행거리 : 도상거리 약18km

- 산행시간 : 10:05 - 18:50분(8시간45분)

- 산행참여 : 9명(산정,권시홍,만경대,배낭여행,백송,산비둘기,산마루,산과함께.수정산)

- 낙동정맥제2구간(통리재-백병산-토산령-구랄산-면산-석개재)산행지도

 

산행사진

지난 1구간의 종착지였던 통리역 건너편 통리재 공터에 애마가 도착했습니다.

서울에서 30분일찍 출발하였기에 3시간 30분이 소요되었습니다

오늘 산행에 참여한 인원 9명입니다.(차량기사님이 찍어준 사진)

통리재 우측 절개지로 낙동제2구간 들머리입니다...

오름길이 무척 가파르다고 선답자들이 이야기 해서..

쉬운 코스인 태현사쪽으로 방향을 잡습니다

해발 720m인 통리재에서 우측 도로를 따라 태현사쪽으로 갑니다.

이곳 통리는 내륙과 바다가 통한다고 해서 이름붙여진 원통골에서 그지명이 유래하고

소금을 구하기 위하여 넘나들던 소금길..사방이 산으로 둘러쌓여 있어

흡사 구유처럼 생긴곳에 있는 마을이라 통리라고 부른다는 설도 있는 곳을 출발합니다

통리재에서 약1분정도 오르면 오른쪽으로 태현사 표석이 보이는 길을 따라 오릅니다

태현사로 오르는 도로 우측으로 오미자가 빨갛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좌측 산비탈에 태현사가 보입니다

직진하여 오르면 숲풀에 가려있는 이정표가 보입니다...들머리입니다...고비덕재까지 3.3km

이정표를 지나 좌측 산비탈로 본격적인 오르막길이 시작됩니다

통리재에서 태현사를 거치지 않고 올라오는 삼거리에 있는 이정표

만경대님

이정표를 지나고 나면 급경사 오르막이 시작됩니다

백병산이 4km 남았다는 이정표를 지납니다

조금만 더오르면 첫봉우리로 올라섭니다.

백병산 가기전인 고비덕재 까지는 2.9km 남아 있다는 이정표를 지납니다

통리재 절개지에서 올라오는 등로와 만나는 지점입니다

백송님

권시홍님

이정표를 지나서 나무가지 사이로 보이는 봉우리를 향해 계속해서 오르막입니다

통리재에서 1.4km를 올라와 있습니다. 고비덕재까지는 2.3km를 더가야 합니다

계속해서 오르막을 오릅니다...등로옆으로 싸리버섯이 많이보입니다.

첫봉우리 1090봉입니다..작은 공터가 있어서 쉬어가기 좋습니다.

1090m 봉에서

1090m봉에서 낙동마루금은 백병산방향인 우측으로 휘면서 내리막 등로입니다

커다란 바위가 서 있는 곳을 지나고

우측편 나무가지 사이로 백병산 쪽 모습이 언듯 언듯 보이는 능선길을 갑니다

백병산까지는 2.6km를 더가야 합니다

1090m봉을 지나고 나면 낙동 마루금은 면안등재까지는 완만하게 오르내림을 하면서 갑니다

백병산까지는 2.4km 남아 있습니다

우측 나무 사이로 백병산 정상부가 보입니다

면안등재로 가는 등로가 편안합니다

백병산 2km를 남겨둔 지점이라는 이정표를 지납니다

드디어 면안등재에 도착했습니다...수정산님

면안등재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면 원통골로 내려갈수 있습니다..

백송님

산정님

면안등재를 지나면 고비덕재까지도 완만하게 오르내림을 하며 갑니다

고비덕재로 가는 길이 경사길로 변합니다..주변에 거목들이 보입니다

고비덕재로 오르는 등로에서 수정산님

고비덕재로 오르는 등로에서

고비덕재에 도달하려면 가파른 오르막 등로를 오릅니다

고비덕재가 400m남아 있다는 이정표를 지납니다

고비덕재 가는 오르막등로를 오르고나면 완만한 능선을 약300m 더가면 고비덕재입니다

고비덕재는 넓은 헬기장이 있는데..잡초가 무성합니다

고비덕재에서 수정산님

고비덕재에서 산정님

고비덕재에서 배낭여행님과산정님

고비동재에서 백병산쪽으로 향하는 등로...오르막이 시작됩니다

오르막의 너덜지대를 잠시 지납니다

백병산 0.7km 이정목을 지나고

통나무 계단 경사길을 오릅니다

낙동정맥 백병산 갈림길입니다

이곳 삼거리에서 낙동정맥은 좌측으로 가야 하지만

백병산을 오르기 위해 오른쪽으로 400m를 더 오릅니다

대리석 이정표

백병산 갈림길 삼거리에서 산비둘기님

산정님

백송님

백병산에서

백병산 정상에 산그리고 우정이 있는곳 표식기를 매달고..

낙동정맥에 함께한 남자대원8명

화이팅입니다

사진을 찍어 주는 수정산님

 

 

 

 

백병산 우측으로 500m를 더가면 병풍바위와 촛대바위가 있습니다

낙동정맥 마루금상에서 제일 높은산이라서 정맥 마루금에서 조금 벗어나 있지만 백병산을 오르게 됩니다

낙동정맥은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가야 한다는 이정표

 

백병산에 대한 유례

백병산 표지석을 지나 조그 오르면 삼각점이 있습니다

백병산 정상에서 병풍바위가 있는 쪽으로 더 진행합니다

병풍바위와 촛대 바위가 조망되는 곳에서 사진을 찍습니다

멀리 보이는 태백의 산들이 아름답게 조망됩니다

멀리서 당겨 찍다 보니 선명하지가 않네요

백병산에서 병풍바위쪽으로 가는 능선상에서 보이는 풍경

다시 백병산 정상으로 옵니다

산을 오르며 채취한 싸리버섯

백병산 정상에서 점심을 먹고...다시 산행을 시작합니다..

백병산 삼거리를 지나면서 부터 산죽길이 시작됩니다..

산죽길을 지나며

백병산 삼거리를 지나면 낙동 마루금은 고도를 조금씩 낮추어 갑니다.

커다란 바위가 있는 암릉지대를 지나고

잡목이 우거진 등로를 따라 육백지맥 분기점을 지납니다

내리막 등로로 가다가 다시 오르기를 반복하며 갑니다

잡목이 우거진 산비탈을 오르내립니다

86번 송전탑이 있는곳을 지나 일출전망대쪽으로 향합니다

앞쪽 뾰족하게 솟은 봉우리가 전망대가 있는 곳입니다

잡목이 우거진 산 비탈길을 따라 일출전망대봉을 우회합니다

등로에 비바람에 쓰러진 나무가 많습니다..

일출전망대봉을 오르지않고 우회하지만 우회하는 길도 만만치가 않네요

좌측멀리 삼척의 산들이 보입니다

일출전망대 갈림길 삼거리입니다.

일출전망대봉을 지나서 마루금은 또 무명봉 옆구리를 우회합니다

휴양림으로 가는 갈림길 삼거리에 닿습니다

지나온 고비덕재와 면산의 중간지점쯤 되는지점입니다

완만한 산 안부 같은 곳인 휴양림 삼거리 이정표가 있는 곳인 덕거리봉이라는 표시판이 서있습니다

덕거리봉을 지나면 가파른 내리막길이 이어집니다

내리막길 좌측 나무사이로 가야할 봉우리가 보이는데..무척이나 가파라 보입니다

무명 봉우리를 넘어갑니다

등로에서 좌측으로 약2m정도 떨어진 지점의 바위사이로 뻥뚫린 구멍사이로 수십미터 아래까지 보입니다

키작은 산죽이 깔려 있는 등로를 따라 토산령으로 내리막입니다

산정님

토산령은 철암동의 토산골 끝에 있고 삼척군 풍곡리로 넘어가는 큰 고개이다.

지금은 사람이 다니지 않는 오솔길이 되었으나 옛날에는 큰 길이었다.

「兎」는「卯」와 같은 뜻으로 12지(十二支)에서 동쪽을 의미한다.

「兎山」은 「卯山」이니 「東山」이요 「兎山嶺」은 동쪽으로 넘어가는 고개라는 뜻이다.

철암이나 태백(上長面)에서 동쪽에 있는 고개라는 뜻이다.

어떤 지도에 「土山」으로 표기된 것이 있으나 잘못 기재된 것이다. (태백문화원에서 발췌)

수정산님

 

토산령을 지나면 급경사의 오르막이다...구랄산을 향한 오르막이다

진행방향 앞쪽으로 올라야할 봉우리가 보인다...면산쪽이다

해발 1071.6m의 구랄산 정상입니다.

표지석이 있는 봉우리 정상에는 잡목이 우거져 있어 조망을 시원하지 않습니다

 

정상석 옆쪽에는 구랄산 정상 표지판이 나무가지에 매달려 있습니다

구랄산을 지나면 잡목이 우거진 등로를 걷습니다

앞쪽으로 면산인듯한 봉우리가 보이는데...

실제로 저봉우리를 지나면 또 뒤쪽에 봉우리가 계속이어집니다

고목나무가 속을 비워낸 곳을 지나고

1000m급의 봉우리를 오르내리며 갑니다

구랄산에서 면산까지는 잡목이 우거진 등로를 따라 오르내림이 심합니다

가파른 오르내림의 반복 끝에 면산 정상에 닿습니다

넓은 공터에 푹신한 풀이 깔려 있는 면산 봉우리 정상에서 잠시 머물러 봅니다

면산은 강원도와 경상도의 경계에 있는 봉우리로 1215.2m 높이에서

예전에 화전을 일궈가며 난리를 면했다고 해서 면산이라고 불리웠다고 하나

주민들은 정상부분이 펑퍼짐하다고 해서 두리봉이라 부르기도 한다고 합니다

면산 정상에서 오른쪽은 삼방산으로 가는 길입니다...

면산 정상에 이정표가 서 있으며 낙동정맥은 석개재 방면입니다

가을 하늘입니다...하얀 구름이 높게 떠 있는 모습을 보며 면산에서 잠간의 휴식을 갖습니다

한자리에 다 모여서 단체사진도 찍고

두번 세번을 찍습니다

면산 정상 삼방산 갈림길 이정표에서

힘들게 올랐던 면산을 지나면서 부터는 부담이 없어 집니다..이제 더 높은 봉우리는 없을 테니까요

겨울 추위에 얼어 죽은 산죽밭을 지납니다

여러개의 완만한 봉우리를 오르내리며 석개재 직전 1009m봉으로 갑니다.

등로 좌측 멀리 나무가지 사이로 삼척에서 석개재로 오르는 도로가 보입니다

삼각점이 있는 1009m봉에 닿습니다

1009m봉에 오르기 직전 다리 근육이 뭉치는 쥐가 나서 조금 고생을 하셨죠..

이제 1009m봉을 지나 석개재까지는 내리막 등로입니다

1009m봉 정상표지판이 나무에 매달려 있는 곳을 지나 석개재로 향합니다

경사길의 내리막 등로가 석개재까지 이어집니다

양쪽으로 철망이 쳐져 있는 곳을 지나면 바로 석개재 표석이 보입니다

강원도 삼척과 경상북도 봉화군의 경계인 석개재입니다

석개재에서 낙동정맥제2구간의 산행을 마칩니다

통리재에서 이곳 석개재 까지 산행시간이 8시간 50분이나 걸렸네요

별로 쉬지도 않고 서둘러 걸었는데도 예상보다 많이 시간이 소요되었던 산행이였습니다

다행인것은 오늘 날씨가 넘 좋았다는 겁니다.

뙤약볕이 내리 쪼이는 한여름 이였다면 산행시간은

10시간 가까이 소요 되었을것 같았습니다.

오늘 산행에 참여하셨던 아홉분의 산우님들 수고 많았습니다...

다음 산행때 또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