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9정맥 산행(2007~2014)/금북정맥(2009완)

금북정맥4구간황골도로-비룡산-덕고개-국사봉-국수봉-차령고개)

by 山頂 2020. 6. 9.

금북정맥4구간(황골도로-비룡산-덕고개-국사봉-국수봉-차령고개)

 


 * 산  행 일 : 2009. 03.14(토) 날씨: 맑음

* 교  통 편 : 스타렉스 승합차

* 산행구간 : 황골도로-비룡산(전의산연수원)-IMG골프장-덕고개-성요셉치매센터-

                    356봉-380봉-국사봉-421봉-국수봉-342봉-차령고개

* 산행거리 : 21.5km

* 산행시간 : 6시간30분 (08:50~15:20)

* 산행인원 : 11명

      ※ 산정,배낭여행,옥빛,들국화,연화도신선,산비둘기,한요셉.최성용, 산곰,산소녀와옆지기

* 금북정맥4구간(황골도로-비룡산-국사봉-국수봉-차령고개)산행지도

금북정맥4구간(황골도로-비룡산-국사봉-국수봉-차령고개)지도1

 

금북정맥4구간(황골도로-비룡산-국사봉-국수봉-차령고개)지도2

 

산 행 메 모

 


봄을 재촉하고 가뭄을 해갈해 주려는 단비가 내렸던 어제와는 달리

오늘은 기온이 많이 내려갔고 바람도 세차게 부는 것 같다.

3월 14일 오늘은 화이트 데이라고 하는데 여성회원님들로부터

지난달 발렌타이데이 때에 초코렛을 받았으니 답례를 할 생각으로

아침에 편의점에서 사탕을 준비하고 교대역 출발전 차량에서

작지만 소중한 마음을 담아 여성 산우님들께 전달했더니 무척이나 좋아한다.

주말아침 조금씩 밀리기 시작하는 고속도로지만 버스전용차선 덕분에

씽씽달려서 지난번 산행이 끝난 황골도로(고동고개)에 도착된 시간은

아침 8시 40분경이다. 이번 산행은 12인승 차량이 꽉 차는 11명이 산행을 하게 되어

배낭은 차량 위에 싣고 운행을 하게 되어 운전기사님의 수고가 많으시다.

차량위로 올라가 배낭을 내려주시고...

산행채비를 끝내고 산행시작을 기념하는 기념사진도 찍어 주시고..

황골도로(고동고개)를 출발 산행을 시작한 시간이 08:50분이다

고동고개(황골도로)는 황골마을과 세거리마을을 이어주는 고개 이름으로

고동고개에서 우측으로 한참을 오르면 무명봉에 도착하게되는데

산능선에 오르니 바람이 장난이 아니게 분다. 옷깃을 여미고 장갑도 끼고...

ㅋㅋㅋ 옷매무새가 겨울산행 같다.

무명봉에서 조금을 내려가면 삼거리가 나오고 삼거리에서 직진하면

조그마한 돌탑이 있는 옛고동 고개에 도착한다. 옛고동 고개에서 직진하여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올라가면 무명봉이고 조금더 가면 고려산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에 닿는다. 삼거리에서 소로길로 올라가면 우측 편으로 경부고속철도가 보이고

조금더 올라가면 삼각점이 있는 235봉에 이른다.

여기서 직진하여 10m 쯤가면 비로봉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가 나오고

앞쪽으로 보이는 건물쪽으로 계속 진행을 하면 건물이 앞을 가로막아

더 진행할 수가 없으며 좌측으로 표식기가 붙어있으며 소로길을 따라

건물 아래쪽을 지나가면 전의산 연수원 정문에 도달하게 된다.

전의산 연수원 에 개들을 키우고 있어서 연수원을 지날 때 까지

쫓아오면서 짓어 대는 개소리가 요란하다.

전의산 연수원 정문 진입도로 우측으로 표식기가 붙어 있으며

소로길을 따라 내려가면 임도 사거리가 나오고 약간을 오르내리면

고개사거리에 닿고 능선길을 따라 5분정도 내려가면 90도 휘면서

골프장 주차장 쪽으로 내려서게 된다.

토요일이라 그런지 골프장 주차장엔 차량이 가득차있다.

주차장에서 도로 따라 30m 쯤을 내려오면 골프장 정문이 나온다

골프는 치러오지 못하지만 골프장을 들어온김에 기념사진이라도

찍어두자는 마음으로 골프장 정문에서 멋진 포즈를 담아본다.

골프장 진입도로를 따라 내려오는데 길옆에 골프공이 여기저기 떨어져있어

골프공을 줍느라 어린아이들처럼 즐거워들 한다

IMG 내셔널 골프장 정문 삼거리에서 도로 따라 10분쯤 내려가다가

좌측으로 보이는 프라스틱 배수로를 따라 산 능선 쪽으로 올라가면

170봉 닿고 여기서 직진하여 내려가면 임도사거리에 이르고

조금 더가면 산불 난 흔적이 있는 곳을 지나고 비석이 있는 묘 뒤쪽으로

내려가면 임도에 이른다. 임도따라 내려가면 앞쪽으로 밭이 나오는 곳을 지나

묘 옆으로 내려가면 691번 지방도와 접하는 도로에 닿게 된다.

어제내린 비 그리고 간밤의 기온급강하로 땅이 얼었다가 낮이 되면서 녹아서 그런지

등산화 바닥이 진흙투성이가 된다. 우측의 언덕이 덕고개인데

반대쪽 691번 지방도 방향쪽으로 도로를 따라 내려가다가

버스정류장 우측의 경부선 철도를 건너야 한다.

고속철도라서 섣불리 무단횡단을 했다가는 죽음에 이를수 도 있어서

조심 하지 않으면 안되는 구간이다.

 기차가 오가지 않는 틈을 이용해서 재빨리 철로를 무단 횡단 하는데 성공했다.

철로를 건너면 우측으로 민가가 한 채 보이고 그 앞쪽 지하통로를 통과하여

또 우측으로 1번 국도를 따라 역방향으로 가면 멀리 SK 주유소가 보인다.

1번국도 좌측을 따라 가면 전의 조경수 묘목 마을 표지판이 보이는 곳에서

임도 따라 올라가다 묘를 만나는 곳에서 마루금이 다시 이어진다.

위험한 철길도 건넜고 또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서 잘 가꾸어진 묘 앞에서

잠시 휴식을 갖으며 들국화님이 가져오신 단감에...산소녀님의 딸기로 원기를 채웠다.

쉬었던 묘를 지나 좌측 길로 올라가면 갈림길이 나오고 조금 더 진행하다

우측 길로 올라가면 삼거리 갈림길을 만난다. 우측 방향 건너편 산능선위로

군시설물이 보이는데.. 출입금지를 하고 있어서 하산하여 우회하여야 한다

갈림길에서 조금 올라가면 군용 삐삐선이 여러 가락이 지나가는 아래쪽으로

직진하여 내려가면 잘 조성된 여러기의 묘를 지나 폐타이어 계단으로 내려가면

사각정자가 나온다. 이곳부터는 금북정맥 마루금은 군부대 시설물지역으로

출입 금지 되어서 건너뛰어야 한다.

사각정자 에서 조금을 더 가면 성요셉 치매센터 건물 앞을 지나고 도로를 따라가면

성요셉 마을 안내판이 있는 삼거리에 이르게 된다. 군부대가 마루금을 장악하고 있는 구간

약4~5km 는 도로를 따라 이동해야 하는데..차량을 이용해서 이동하기로 하였기에

우리의 애마가 성요셉마을 표지판앞에서 우리를 태우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다.

우측으로는 군부대 제11탄약창 정문이 보인다.

성요셉마을 표지판앞에서 승차하여 조금을 나오면 691번도로를 만나고

691번도로 우측방향으로 10여분을 달리면 양곡교를 만나는데..

양곡교 건너기전 (가게앞)에서 우측 진입도로를 따라 양곡2리 마을 회관 못 미쳐서

명신사 라는 절 입구쪽의 좁은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차량이 진입할수 있는곳...

포장이 끝나는 지점까지 차량으로 이동했다.

아직 점심을 먹기에는 이른시간이지만 모처럼 산행중에 차량을 이용 하는 행운도 있었구...

늘 우리를 산행지점에 실어다 놓고 점심을 잡수는지 어떻게 시간을 때우고

하산지점에서 늦은 시간까지 기다려주는 기사님과 함께 식사를 할수 있는 기회여서

차량진입이 끝나는 지점에서 버너를 꺼내고 코펠에다 라면과 떡국과 수제비를 끓이고

맛나게 준비해온 반찬을 곁들여서 바람은 약간 불지만 햇볕 따스하게 비취는 양지녘에서

배불리 포식을 하는 여유로운 점심시간을 갖었다.

식사한 곳 바로 위쪽으로 표식기가 많이 붙어 있는 곳으로 올라 칡넝쿨이 우거진 곳을 지나

좌측 산골짝을 따라 물이 흐르는 개울옆 으로 낙엽이 무척많이 쌓인 곳을

한참을 올라가다가 산능선쪽으로 가파르게 올라가면 군부대로 출입이 통제되었던

정맥능선과 만나며 마루금은 좌측 능선으로 이어지며 조금 더가면 조그마한 바위들이 있는

365봉에 닿고 365봉에서 내려가면 삼거리가 나오는 곳에서 직진하면 안부사거리를 거쳐

묘1기를 지나 내려가면 임도에 닿는다. 여기서 부터는 임도따라 계속 올라 가는게 좋다.

임도따라 계속해서 올라가면 임도 고개마루 좌측에 송전탑이 있는 임도에 닿고

여기서 우측 산 능선으로 올라가면 380봉에 이른다. 380봉에서 우측능선으로

길게 내려가면 350봉에 닿고 350봉에서 고만고만한 구릉을 오르내리면

국사봉 갈림길에 닿는데 국사봉은 정맥 마루 금에서 좌측으로 살짝 벗어나 있으며

정상에는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이나 전망은 없다.

정상에는 종이로 코팅해서 걸어놓은 정상표지판이 있다.

국사봉을 올랐다가 내려와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면 우측으로

사찰이 보이는 안부에 이르고 완만한 길을 올라 무명봉을 거쳐 능선길을 올라가면

421봉에 오른다. 421봉은 굵은 소나무와 잡목이 우거져 있고 조망도 없어

지나가는 능선에 불과하며 421봉에서 내려가면 헬기장을 만나고

가파른 내리막길을 잡목을 헤치면서 안부를 내려가다 임도를 따라 올라가면

임도절개지 위쪽이 412봉이며 계속임도로 가면 좌측에 송전탑이 있는 곳을

지나내려가다 산길로 갔다가 다시 임도로 내려서게 된다.

임도에서 산길로 접어들어 소나무가 울창한 능선을 지나서

또 임도 따라 30M정도 가다가 우측으로 올라가면 국수봉 정상에 닿는다.

국수봉 정상에는 팻말이 있으나 잡목이 우거져 전망은 없다.

그리고 정상에서 좌측으로 7~8m쯤에 잡초 속에 삼각점이 묻혀 있다.

국수봉에서 가파른 내리막길을 가면 고개에서 임도를 만나고

임도 따라 가다가 산길로 접어들어 마루금을 따라가다 보면 벌목한곳에 지나게 되며

조금더 가면 303봉에 이른다. 303봉을 지나 내려가면 시야가 트이는 곳이 나오는데

이곳에 서면 차령 터널에서 정안면 으로 이어지는 23번 국도와 국수봉이

 한눈에 들어온다. 시야가 탁트이는 곳을 지나 소나무가 울창한 소로길을 지나고

밤나무밭 사이를 거쳐 우측으로 올라가면 118번 송전탑을 만나게 되며

이곳에서 마루금은 우측으로 가야한다.(직진하지 말 것)

118번 송전탑에서 내려가면 밤나무 밭을 지나고 조금더 내려가면

임도와 만나게 되며 임도 따라 내려가면 묘터를 지나고 우측 능선길로 올라가면

342봉에 닿는다. 342봉에서 내려가면 임도를 만나고 다시 산길로 가다가 묘1기를

만나고 더 내려 가면 우측에 잘 조성된 수십기의 가족묘를 지나며 우측편의

임도와 나란히 올라가다가 116번 송전탑 아래를 통과하여 가면

임도와 만나게 되고 다시 능선길로 수분을 내려가다가 산림이 울창한 곳을 지나

가파르게 내려가면 천안시 표지판이 있는 차령고개에 닿는다.

차령고개는 천안시 광덕면과 공주시 정안면의 경계를 이루는 곳으로

차령고개 표석이 있고 휴게소와 주유소가 있었으나 고개 아래쪽의

차령터널을 이용하여 차량들이 통행하고 있어 지금은 폐허가 되어서

을씨년스럽기까지 하다.

차령고개에 도착한 시간이 15시20분 6시간 30분이 소요되었다.

금북정맥 산행시간중 제일 짧은 시간이였던 것은 군부대가 마루금을

장악하고 있어 차량으로 이동하였던 구간 때문이다.

이번 구간은 특별히 산길을 못찾을만큼 어려운 구간은 없이 평이한 구간 이였으나

차량이 없으면 도로를 오랬동안 걷는 아주 지루한 구간이였을 것 같다.


일찍 끝낸 산행의 홀가분함을 느끼며 여유로운 귀경길임에도

서울에 도착하니 5섯시가 조금 넘은 대낮이였다.

오늘 같이 많은 산우들의 참여하에 다음구간도 성황리에

산행이 이루어지길 바램 하면서 산행메모를 해본다

 

- 산정 -

산행사진


출발전 애마위에 배낭을 싣고

황골도로에 도착 산행 준비중

황골도로 고동고개 모습

금북정맥4회차 산행에 참석했던 님들 출발 화이팅

산능선위로 불어오는 바람이 넘 매섭다

전의산 연수원 뒷편모습

비로봉 정상에 전의산 연수원이 있어 우측으로

전의산 연수원 정문 모습

IMG 골프장 주차장

골프장 주차장에서 옥빛님

골프장 주차장에서 한요셉님

산소녀님과 옆지기님

산정님

IMG골프장 사무실

옥빛님

산정님

골프장 정문에서 연화도 신선님

골프장 정문에서 산소녀님과 옆지기

골프장정문에서 좌측부터 최성용님,한요셉친구님,한요셉님

옥빛님

배낭여행님

산정님

한요셉님

들국화님

산정님

골프장주차장 에서 도로로 내려오다가 좌측으로 정맥마루금이 이어진다

완만한 정맥 마루금을 .....

덕고개로 내려오는 길이 얼었던것이 녹아 진흙이 등산화에 잔뜩..

덕고개에서 도로따라 대전방향 쪽으로....

경부선 철도를 건너기 위해서 이동중

경부선 철도 무단횡단중

경부선 철도 무단횡단 2진

경부선철도를 건너 국도1번도로 밑을 통과..

1번국도 모습

주유소가 보이는 방향으로 역주행

전의 조경수묘목마을 표지판에서 좌측임도로...

국도1번도로에서 마루금쪽으로 오르기위해..

마루금으로 오르는 임도

잠시 휴식중

가져온 딸기를 분배하는 산소녀님

멀리철탑이 보이는곳이 군부대..출입금지로 하산을 해야한다

성요셉 치매센터로 내려서는 초입

성요셉치매센터 옆을 지나며

요셉의 마을 표지판 그리고 애마...양곡리까지 애마로 이동

애마로 이동한후 점심 식사 준비...

요기서도 점심 준비...

점심먹는곳에서 함께 식사후...차량은 차령고개로

산꾼들은 정맥 마루금을 향해...

후미에서..산정님

가파른 능선길에서 산비둘기님

뒷쪽으로 우회했던 군부대 진지가 보인다


임도를 따라 마루금이 이어지고

임도고갯마루에있는 철탑..이곳에서 우측으로 마루금이 이어진다

옥빛님

421봉에서 산정님

국수봉 헬기장 오르기전

국수봉 정상 헬기장

배낭여행님과 산정님

국수봉 정상에서 산정님

국수봉정상에서 최성용님과 함께오신분


국수봉정상에서 옥빛님

국수봉 정상에서 휴식중

국수봉 정상 모습


또 다른 국수봉 정상에서 산정님


국수봉 정상에서 옥빛님

삼각점에서 산정님

국수봉에서 내려오면 만나는 임도..좌측으로 마루금..

삼각점에서 옥빛님

임도에서 바라본 330봉 모습

뒤쪽으로 지나온 능선들이...

마루금 좌측으로 1번 국도가 보이기 시작한다

맞은편으로 보이는 도로공사 현장..산허리가 짤리고...

마루금에서 임도로 내려서는 후미팀

116번 철탑...저곳을 지나 내려가면 차령 휴게소다..

오늘의 산행 마지막 지점으로 내려오는 옥빛님

새로운 도로 개설로 폐허가 된 차령휴게소

오늘 산행의 종착지 차령고개 에서 산정님

차령고개에서 옥빛님

차령고개...천안시와 공주시 정안면 의 경계지점이다.

차령고개에서...

차령고개에서

차령고개에서 산정

차령고개에서 배낭여행님과 산정님

다음산행구간(5회차)의 들머리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