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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산행(2010~2012완)/백두대간(2010~2012완)

백두대간30구간(하늘재-포암산-마골치-부리기재-박마을)산행

by 山頂 2020. 6. 8.

백두대간30구간(하늘재-포암산-마골치-부리기재-박마을)산행

 

◈ 산행일시 : 2011.05.07.토. 날씨 : 비온뒤 맑음

◈ 산행구간 : 하늘재-포암산-꼭두바위봉-1032봉-부리기재-박마을

◈ 산행시간 : 06시간10분(10:10 ~ 16:20)

◈ 산행거리 : 15.1km

◈ 산행참석 : 뫼솔산악회 대간5기 25명(산정,배낭여행,한요셉,들국화,산다람쥐,나소라,산과함께)

백두대간30구간(하늘재-포암산-마골치-부리기재-박마을)산행지도

 

 

산행메모

 

제기동 한약방에서 외국으로 수출 나가는 한약재료를 포장하는 일로 4월내내

백두대간 산행을 참석하지 못했다. 일년에 한두번정도 수출나가는 일이고

선적 기일에 맞추다 보니 토요일에도 시간을 낼수가 없었다.

4번의 산행을 연속으로 불참하고 모처럼 산행을 하는 날의 일기가 정말 안좋다.

집을 나서는데 빗방울이 머리위로 떨어진다....오후에는 전국적으로 맑은 하늘이

예상된다는 예보가 있기는 하지만.. 집을 나설때 비가 오면 괜스레 청승스러워 보인다.

사당역에 도착하니 반가운 산우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모습이 정겹게 느껴진다.

반가운 마음으로 일일이 악수를 나누고 애마가 도착해 버스에 오르고

봄철 산불방지 기간으로 입산이 통제되어 산행을 건너 뛰었던 하늘재로 달려간다.

산행구간은 하늘재에서 포함산을 거쳐 부리기재까지 진행한후에

박마을로 하산하는 코스이고 산행인원 25명이다.

하늘재에는 10시를 조금지나서 도착했고 다행이 빗방울은 없지만

주변의 산들이 낮게 깔린 구름으로 뿌옇게 보인다.

이번 구간의 들머리인 하늘재는 역사적으로 의미있는 고개로

충북 충주시 상모면 미륵리와 경북 문경시 문경읍 관음리를 잇고 있는 경계

 미륵과 관음이라는 말로 보아 불교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지역임을 알수 있습니다.

죽령보다 2년이나 먼저 개통된 하늘재는 지금으로부터 1850여년전인

156년 신라 제8대 아달라왕이 북진을 위해 개척한 길이다.

그 뒤로 신라가 한강으로 진출할 수 있었던 교두보 역할은 물론 백제와

고구려의 남진을 저지하는 주요 전략 거점이 되어 왔다.

홍건적의 난으로 공민왕이 몽진할때도, 신라 망국의 한을 품고 마이태자와

덕주공주가 금강산으로 향할때도 이고개를 넘었다.

하늘재 정상에는 계립령유허비가 커다란 돌에 새겨져 있고

그 뒤쪽에 산사람들이 쉬어갈수있는 작은 쉼터가 있다.

산행시작은 10시10분에 하늘재 지킴이 건물이 있는 맞은편의 이정표 옆으로

산길을 오르게 되어 있다. 간밤에 내렸던 비로 인해 바닥은 젖어 있고 안개비가

아직도 내리고 있는듯하다. 하늘재로 가는길은 관음의 세계에서 미륵의 세계로

넘는 길이고 석가모니불의 현세의 세계에서 미륵불의 미래의 세계로 가는것입니다.

하늘재는 하늘과 맞닿아 있다해서 높을것 같으나 그리높은 고개는 아니며

문경쪽은 포장되어 있으나 충북 충주시 상모면 쪽은 비포장 도로이고 차량이

통행할수 없다. 하늘재에서 포함산 정상까지는 약 1.6km의 짧은 거리지만

계속 오르막길로 이어지고 있어 숨가쁘게 올라야 한다

하늘재의 고도가 525m이고 포함산의 고도가 962m라 430여m의 고도를

높여야 될 정도로 급경사의 된비알이라 천천히 오를수 밖에 없다...

조금을 올라가면 성터가 무너져 내린것 같은 돌무더기가 길게 뻗쳐 있는곳에서

좌측으로 언덕을 조금 올라가면 하늘샘이 우리를 반깁니다.

하늘색 플라스틱 바가지가 놓여 있어 산을 오르는 산꾼들이

쉽게 갈증을 해소할수 있는 고마운 샘터 같습니다

하늘샘을 지나 가파른 암릉길을 조금 올라가면 시야가 트이며

조망하기 좋은 곳에 닿는데...

오늘은 희뿌연 안개로 인해 조망을 하기에는 무리인듯 합니다..

다행인것은 방금전 올라왔던 하늘재 표석이 서 있는 모습은 보인다는 겁니다.

가파른 오르막길을 올라와서인지 어느새 땀이 등줄기에 흐르기 시작합니다.

전망이 트이는 곳을 지나 오르며는 등로 옆으로 몇백년을 모진 풍상을 견디어낸

커다란 소나무들이 여기저기 자리를 잡고 서 있는 곳을 지나고 빗물에 젖어 있는

미끄러운 암릉길을 지나며 고도를 높여 갑니다. 산위로 오를수록 시야는

 점점 뿌옇게 변하고 있어서 지나온 구간의 마루금들은 볼수가 없을듯 합니다.

포함산으로 오르는 등로에는 기묘한 바위들이 여기저기 자리를 하고 있는데..

유난히 눈에 띄는 바위가 보이네요....

납작한 돌을 주~~욱 세워 놓은것 같은 바위...

어떤사람들은 책바위라고도 하고 또는 도미노 바위라고도 ...

도미노 바위가 있는곳을 지나면 포함산 직전에 사다리 구간을 올라가야 합니다.

예전에는 밧줄을 매어놓아서 위험하게 오르던 구간이였는데...

오늘은 편하게 산 정상을 올라갈수 있었습니다.

961.8m 인 포암산은 충북 충주시상모면,경북 문경시 문경읍에 위치한 포암산은

거대한 통바위로 이루어진 산으로 관음리에서 하늘재를 오르다보면 하늘을 가득채우고

우뚝솟은 모습이 마치 큰 베를 펼쳐놓은 것처럼 희게 솟아

마치 삼대 즉 지릅를 벗겨놓은것 같아 지릅같이 보인다 하여 마골산 또는

베바위산 이라고도 불린다. 정상에는 돌탑과 꼬깔모양의 정상석이 세워져있는데...

글씨의 색을 입힌 부분이 벗겨져서 잘 보이지 않습니다

포암산에서의 탁트인 조망이 그리 나쁘진 않치만 오늘의 조망은 뿌옇기만 합니다.

날씨가 좋으면은 사방으로 시야가 시원히 열려 북쪽의 포함산 제2봉(963.1m) 너머로

만수봉과 월악산 영봉이 보이고 동쪽으로는 너덜이 조금있는 1,032봉이 보이며

그뒤로 대미산을 비롯한 대간 능선이 보인다.

그리고 남쪽으로는 주흘산과 서쪽으로 부봉과 마패봉일대가 보인다.

포암산 정상에는 이정표가 서있는데 대간길은 만수봉방향으로 이어진다.

정상을 지나면서부터는 가파른 내리막구간을 내려가고

다시 오르막 능선을 올라서면 963m 봉에 닿는다.

963m봉은 그냥 지나가는 능선길에 불과하다...

봉우리 정상에는 이제 피어난 진달래꽃이 한창이다.

고도가 낮은 산에서는 이미 진달래꽃이 피었다가 다 졌건만

이곳에는 이제 진달래꽃이 한창이다...

오늘 산행하는 내내 진달래꽃과 함께 해서 좋았었다.

963m봉을 지나면서 부터는 이제 겨울잠에서 깨어나고 있는 산등성이를

오르 내리며 걷게 된다. 새순이 돋는 봄이건만 이곳은 아직은 겨울 느낌이 더 많은것 같다.

지표면에는 초록은 보이지 않고 갈색의 낙엽이 아직도 대지를 덮고 있다.

관음재에는 이정표가 서있으며, 예전에는 문경의 관음리와 충주의 미륵리를

이어주던 고갯길이 였으며 좌측으로 내려가면 미륵리 쪽이다.

지금은 고개길이 퇴화되어있어 관음리쪽으로 내려가는 길은 없다

관음재를 지나 키 작은 조릿대가 자라고 있는 곳을 지나고

우측으로 843봉인 꼭두바위봉이 보이는 능선길을 따라 걷게 된다.

만수봉 갈림길인 마골치 가기전에 작은 봉우리를 넘으며

 잠시 휴식을 갖으며 간단히 점심식사를 하고 갑니다.

점심을 먹고 작은 내리막 그리고 다시 조금 오르막을 올라가면

우측으로는 목책이 쳐져 있고 우측 방향으로는 출입이 통제되고

좌측으로만 등로가 개설되어 있는 곳에 닿는데 이곳이 만수봉 갈림길인 마골치이다.

백두대간 마루금인 출입통제 지역은 야생동식물 서식 보호를 위해

자연생태를 복원하고자 출입을 통제해 놓았다.

통제구간은 이곳 마골치에서 대미산과 황장산을 거쳐 벌재까지 이어진다.

옛날에 포함산을 마골산이라고도 하였기에 마골산으로 가는 고개라 해서 마골치란

지명이 생겼다고 하며, 이 마골치는 충북제천시 한수면과 덕산면의 경계이기도 하다.

마골치의 목책이 쳐저있는곳을 넘어 만수봉과 반대 방향쪽으로 대간 마루금이 이어진다.

마골치를 지나면서 급경사의 안부를 올라가면 941m봉 능선상에 닿고

완만한 능선을따라 걷게 된다.

오후가 되면서 날씨가 조금씩 벗어지기 시작한다.

캄캄했던 시야가 뿌옇게 보이기 시작한다.

오전에 지나왔던 포함산에서 부터 이어지는 능선도 보이고...

가야할 능선도 보인다.

941봉에서면 시야가 참 좋다....어느새 날씨는 쾌청해 졌다.

멀리 주흘산 자락과 부봉..그리고 포함산 까지 이어지는 능선도 훤하게 보인다.

봉우리 정상에는 활짝핀 진달래가 아름다운데...

꽃위로는 어디서 생겼는지...모기떼가 윙윙거린다.

941봉에서 조망되는 풍경이다.

맨뒤쪽 뿌옇게 보이는 좌측 오뚝한 봉우리가 주흘산정상이다...

그 가운데 봉이 조령산이고 우측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오늘 걸어왔던 마루금이고 그 끝에 포함산이 우뚝 솟아 있다.

941봉을 지나서 또 한차례 내리막의 급경사 길을 내려간다

마루금은 다시 완만해지지만 능선은 돌이 울퉁불퉁하다.

완만해진 능선을 거쳐 888봉을 지나서 다시 한번 내리막을 걷고

다시 809봉을 향해 솟구쳐 오른다

899봉을 지나 앞쪽으로 보이는 809봉의 모습이다....

고도는 낮아 졌지만 봉우리 자체는 오뚝하게 보인다.

809봉 막바지에서는 급경사를 오르게 된다.

809봉의 정상부 모습이다... 급경사의 길을 올라와 잠시 휴식을 취해본다.

봉우리에 올라오면 잡목이 많아 조망은 없이 그냥 지나가는 봉우리에 불과하다.

아지만 나무가지 사이로는 멀리 월악산의 영봉이 뿌옇게 조망되기도 한다.

809봉을 지나면 다시 내리막 능선으로 가다가 마루금은 고도를 높여 간다.

내리막 능선 앞쪽으로는 843봉과 838봉을 거쳐 높게 솟구쳐 오른 1034봉이 보인다.

마루금은 다시 완만해지면서 커다란 나무아래 돌무더기가 쌓여 있는 곳에 닿는다.

백두대간 산행을 하면서 이곳을 지나가는 산객들이 안전산행을 기원하며

하나둘 놓여진 돌들인것은 아닌지...

이곳에서 진행 방향 우측으로 내려가면 관음리에 닿을수 있다고 한다.

돌무더기가 있는곳을 지나 능선상에 오르면 조망이 트이면서 838봉까지 이어진다.

능선 우측으로는 멀리 문경의 진산인 주흘산이 길게 능선을 뻗어가서

부봉을 솟구쳐 놓은 모습도 보인다

능선아래로는 문경의 관음리와 갈평리,중평리 마을이 보이고

마을 뒤쪽 멀리 운달산 자락도 보입니다. 아기자기한 능선 ...

능선에서 조금 옆으로 나아가면 키작은 소나무 사이로

조망이 좋은 구간을 838봉까지 이어갑니다

막힘이 없이 조망이 잘되는 꼭두바위봉 능선상에서 바라본 문경 일대의

산자락 모습입니다. 좌측의 우뚝솟은 문경의진산 주흘산..

중간즈음에 톱날처럼 울퉁불퉁솟은 부봉, 그리고 하늘재에서 솟구쳐 오른

포암산의 풍경과 오늘 걸어온 능선들이 그대로 조망되네요

838봉 꼭두바위봉을 지나 앞쪽으로 가야할 1032봉 모습이 오뚝하다.

오름길이 만만치 않아 보입니다.

정상부근에는 너덜길이 이어지지만 너덜지대 전망대에서의 조망은 일품이죠

뒤돌아보니 오늘 걸었던 마루금들이 한눈에 보입니다.

뒤쪽에 오뚝하니 솟은 포암산 일대..

그리고 941봉을 거쳐 여기까지 이어진 마루금들의 모습입니다

838봉을 지나 내리막 능선을 걷다가 급경사의 암릉에 가느다란 로프가

매어져 있는 곳을 내려가야합니다. 로프가 가늘어 손에 잡히는 감각이 미미하여

위협을 느끼게 되지만 그리 위험한 구간은 아닙니다.

암릉구간을 내려서면 길은 평탄해지고 1032봉을 향해 본격적인 오르막 능선이 시작됩니다

1032봉을 오르는 길은 참나무 고목이 많고

능선길에는 커다란 돌이 깔려있는 곳을 지난다

아직도 낙엽이 쌓여 있어서 가을인지...

봄인지 계절 감각이 혼동된다

844봉에서 1032봉을 올라가는 시간은 대략 40여분 정도 걸리는데

급경사는 아니지만 계속 오르기만 하기때문에 지루해지기도 하지만

1032봉 가까이 올라가면서 뒤돌아 보면 잡목 사이로

아름다운 풍경도 보여주는 덕에 지루함을 잊어가죠

1032봉 너덜 전망대에서 보이는 월악산의 모습입니다.

날씨가 좋치 않아 뿌옇게 보이지만 우뚝한 월악 영봉의

늠름한 자태와 산능선들이 손에 잡힐듯...

커다란 돌들이 능선길을 이어가는 너덜지대를 지나 올라가면 1032봉 정상에 닿습니다.

표지석은 없지만 나무 등걸에 종이를 코팅해서 붙여놓은 정상표지가 소박해 보이네요

1032봉에서 좌측으로 가면 아름다운 산 꾀꼬리봉에 닿고 대간길은 직진 방향입니다

1032봉을 지나면서 부터는 완만한 능선길의 잡목이 우거진 마루금을 걷는다

힘들이지 않고 20여분의 능선을 걸으면 특징이 없는 지나는 능선에 불과한

1034봉을 지나고 넓다란 공터 비슷한 공간이 있어서 쉬어가기 좋은 1062봉에 닿는다

1062봉 정상 표지가 참나무 등걸에 붙여져 있는 정상은 쉬어가기 편안하게

넓은 공지가 있지만, 조망은 없는 곳입니다. 지금은 나무잎이 없어 나무 가지사이로

백두대간의 중간지점인 대미산이 얼굴을 내밀어 보이네요

들국화님과 잠시 휴식을 취하다가 부리기재로 향했다.

1062봉을 지나서 부리기재로 내려오면서 앞쪽으로 보이는 대미산 모습입니다.

대간5기팀은 이미 종주를 마친 구간이지만 나는 저 대미산 구간을 빠졌기에

다음번에 보충을 해야할 구간이다.

백두대간의 중간 지점인 대미산...꽤나 높아 보인다

1062봉에서 부리기재로 내려가는 시간은 대략 20여분이 소요된다.

키 작은 조릿대가 있는 내리막 능선을 가다가

다시 오르막 능선을 올랐다가 내려가게 된다.

부리기재로 내려가기전에 잘룩한 안부에 닿는데...여기가 부리기재가 아니다.

잘록한 안부에서 다시 오르는 등로가 보이기 때문에 착각하기 쉽다

우측으로 내려가는 길이 없으니 직진해야 하는데...잠간의 오르막길인데..힘이든다.

능선상에 오르니 커다란 나무줄기에 겨우살이가 꽤나 많다

겨우살이가 많이 있는 능선을 올랐다가 내려서면 부리기재에 닿는다.

부리기재는 예전에 이고개를 넘어가던 사람들이 짐을 부리고 쉬었던 고갯마루였따

그래서 짐을 부리고 쉬는 고개라 해서 부리기재라 한다고 한다.

오늘 대간 산행은 직진 방향의 대미산으로 오르지 않고 부리기재에서

끝내고 박마을로 내려간다.

대미산 까지의 거리는 1.2km이고 박마을은 약2.5km내려가야 한다.

1801년 신유사옥과 1839년 기해사옥때 충청도 지방의 천주교 신자들이 박해를 피해

대미산 자락의 여우목마을에 숨어들대 그들이 충청도에서 문경쪽으로 넘어오던

고개의 하나가 이 부리기재였다고도 한다.

부리기재에서 박마을로 내려가는 길은 급경사의 내리막길을 내려간다.

길은 지루할정도로 지그재그로 내려간다.

휴식년제로 입산이 통제 되고 있는 구간이라 등로를 정비하지 않아

산꾼들이 만들어 놓은 소로길 그대로 이용되는 구간이다.

급경사 길을 내려가면 좌측으로 계곡물이 맑게 흐르는 옆을 따라 마을 까지 이어진다

계곡물에 족탕을 하고 중평리 마을로 내려오면 예전에

용흥초등학교중평분교 자리가 있는곳을 지난다

중평리에서 뒤돌아본 대미산 자락과 박마을의 모습이다.

아침에는 비가 내리던 날씨가 산행을 끝낼즈음에는 쾌청해서 대미산이

손에 잡힐듯 하다. 박마을은 조선 후기에 밀양 박씨 한분이 이곳에 정착하여

마을을 개척한 이후 박씨들이 늘어나서 지금은 30여호의 박씨들

집성촌을 이루고 있다.이런 연유로 마을 이름을 박마을이라 한다고 한다

용흥초교중평분교앞에서 바라본 애마가 있는 곳이다.

중평리마을 버스 정류장이 있고 그 앞쪽 건물에서는 두부를 만들어 파는곳이다.

백두대간 제 30구간 산행을 저곳에서 끝낸 시간이 오후 4시 20분이였다.

집에서 출발할때는 날씨가 좋치않아 오랬만의 산행에 부담을 주었지만

정이 들어버린 대간5기팀의 산우들과의 즐거운 산행이 넘 좋았던 하루였다.

여러번 산행을 빠지니 혹시나 대간산행을 그만둔것은 아닌지...산우들은 그런생각들을 했단다

돌아오는 길에 대간산행에 참석했던 25명의 산우들에게 아이스크림을 한개씩 선물을...

작은 선물이지만 고맙게 받아들이는 산우들이 넘 좋다. 대간 5기팀 산우님들 끝까지 화이팅 합시다.

이제 빠졌던 구간을 보충해야할 숙제가 남아 있지만 걱정은 되지 않는다.

여유를 갖고 평일에 천천히 보충을 할 계획이고...

남아 있는 대간 산행에도 빠지지 말고 참여 해야지...

소백산 자락으로 접어들 다음구간의 산행이 벌써 부터 기다려 진다.

 

- 산정 -

산행사진

 

백두대간제30구간(하늘재-포암산-꼭두바위봉-부리기재-박마을)산행사진1 - Daum 카페

 

 백두대간제30구간(하늘재-포암산-꼭두바위봉-부리기재-박마을)산행사진2 - Daum 카페

 

 백두대간제30구간(하늘재-포암산-꼭두바위봉-부리기재-박마을)산행사진3 - Daum 카페

 

 백두대간제30구간(하늘재-포암산-꼭두바위봉-부리기재-박마을)산행사진4 - Daum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