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코리아 둘레길/DMZ 평화의 길(진)

DMZ평화의길14코스(백마고지역-역고드름-신탄리역-대광리역)

by 山頂 2025. 12. 23.

DMZ평화의길14코스(백마고지역-역고드름-신탄리역-대광리역)

 

♣ 트래킹 일시 : 2025년12월19일.(금). 날씨 : 오전흐리고 오후 맑음

DMZ평화의길14코스(백마고지역-역고드름-신탄리역-대광리역)거리=12km

     * 백마고지역-4.3km-역고드름-3.2km-신탄리역-4.5km-대광리역 

♣ 트래킹 참여 : 나홀로

♣ 트래킹 교통 : 자가용 

DMZ평화의길14코스(백마고지역-역고드름-신탄리역-대광리역)QR 위치

       - 종점(백마고지역 앞쪽) :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평화로 3591

       - 시점(대광리역 앞쪽) :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도신리 295-5

DMZ평화의길14코스(백마고지역-역고드름-신탄리역-대광리역)지도

DMZ평화의길14코스(백마고지역-역고드름-신탄리역-대광리역)트래킹 기록     

     ▶ 두루누비 기록 : 12.06km /02시간25분(10:13~12:39)

     ▶ 오록스맵 기록 : 12.03km / 02시간25분(10:13~12:38)

     ▶ 오록스맵 GPX 트랙

DMZ평화의길14코스(백마고지역~대광리역)산정__20251219_1013.gpx
0.17MB

   

 ▶ 오록스맵 GPX 괘적(Relive)

DMZ평화의길14코스(백마고지역-역고드름-신탄리역-대광리역)

 

지난11월 셋째주 DMZ평화의길14코스 걷기 전날 아침에 갑작스런 복통으로

119구급차로 병원 응급실에 실려가 '요로결석'이라는 진단을 받았고

그 후유증으로 걷기에 참석하지 못하고 미답구간으로 남겨 두었던 DMZ평화의길

14코스를 걷기 위해 아내가 운전해주는 차를 타고 백마고지역에 왔습니다.

원래 나혼자 오려고 했는데...아내가 연천에 볼일이 있어 함께 오게 되었네요

오늘 역방향으로 걷게되는 DMZ평화의길14코스는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에 속한

6.25전쟁중 격렬한 전투가 벌어졌던 고지의 이름을 딴 백마고지역을 출발해

철원읍 율이리 마을을 지나고 경원선의 기차가 금강산으로 오가던 시절의

폐철교를 지나면서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대광리에 들어 섭니다. 그리고 잠시후에

폐터널의 바닥에서 솟아나는 고드름 즉 '고대산 역고드름'을 보고 옛 철도종단점

표지판이 녹슨채 버려져 있는 '신탄리역'과 고대산 자연휴양림을 지나 차탄천을 따라

대광리역까지 걷게되는 12km에 이르는 짧은 구간이나, 6.25전쟁의 상흔이

곳곳에 남아 있고 역사문화 자원이 많은 곳으로 난이도는 전혀 없는 코스다.

그러나 걷기를 시작하는 백마고지역은 강원도 철원지역이라 걷기를 시작하는

아침 10시 즈음에도 매서운 추위가 코끝을 차겁게 자극하네요

10:13      부천집에서 약1시간30분 걸려 경원선 철도의 종착역이고

DMZ평화의길14코스의 종점인 '백마고지역'앞에 도착을 했습니다.

백마고지역은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대마리에 있는 무인 간이역으로

강원도 철원군 철원역까지의 경원선 복원사업이 완공되기 전까지 사용될

종착역으로 건립되었으며 백마고지역은 남북 분단전 경원선 노선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역이었고, 경원선 복원사업이 기존 경원선 노선을 변경하면서

백마고지역은 2007년 12월에 착공하여, 2012년 11월 27일에 완공되었다.

그후 동두천역에서 백마고지역까지 철도 노선을 2019년 3월까지 운영하였고

2019년 4월 1일 경기도 동두천시 동두천역에서 경기도 연천군 연천역까지

경원선 복선전철화 사업이 착공되면서 모든 열차 운행이 중단되었다.

또한, 2015년부터 강원도 철원군 백마고지역에서 강원도 철원군 월정리역에

이르는 구간의 복원 공사가 추진되었으나, 남북 갈등으로 인하여

2016년 3월 경원선 복원사업도 중단되었다고 한다.

백마고지역 북측에 있는 철도 종단점의

'철마는 달리고 싶다'는 글귀가 마음을 짠 하게 하네요

DMZ평화의길14코스를 걷기 시작전에 철도종단점을 들려 사진 한장 남깁니다.

백마고지역앞 광장에 설치되어 있는 백마상

백마상에는 백마고지의 전투개요와 백마고지 명칭 유래가 적혀 있습니다.

DMZ평화의길14코스는 백마고지역 광장끝에 있는 안내판을 출발해

역앞을 지나는 2차선도로(평화로)를 건너서 우측으로 휘어져 신탄리역을

향해 역방향으로 걷게 됩니다.

3번국도 '평화로'를 건너 우측으로 휘어지면 '농로사거리'에 닿고 

DMZ평화의길은 다시 우측으로 휘어져가는 농로(자전거도로)를 걷게 됩니다.

사거리에서 직진 방향으로는 '소이산'이 보이네요

농로 사거리에서 우측으로 휘어지면 농로 양옆으로

파란 색칠을 해놓은 자전거 도로를 따라 걷게 됩니다.

진행 방향 앞쪽으로는 철원군 동송읍에 있는 금학산(▲947.3m)과

우측의 연천군 신서면의 고대산(▲832m)이 하얀눈에 덮혀 있는 풍경이 보이네요

2018년1월에 금학산에서 시산제를 지내고

산정상에 올랐던 기억이 아직도 또렷이 남아 있네요

철원읍 율이리 마을 앞쪽의 쉼터가 있는 곳을 지납니다.

여전히 고대산이 앞쪽으로 보이네요

율이리 앞을 지나는 농로를 따라 계속 걸으면 철원 노동당사와 

연결되는 2차선도로인 '율이로'를 건너 직진으로 향합니다.

DMZ평화의길은 '율이로'를 건너고 나면 2차선 도로의

 우측 아래쪽으로 이어지는 자전거도로를 따라 걷게 됩니다.

자전거 도로를 따라 가면 양옆으로 거대한 태양열발전단지를 지나게 되고

금강산으로 가던 경원선 철도의 폐철교와 교각이 남아 있는 곳에 닿습니다.

경원선 철도의 폐교량이 남아 있는 개천을 건너면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율이리에서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대광리로

행정구역이 바뀌게 되며

개천 건너편에는 평화누리길 쉼터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개천을 건너면 만나는 여기서부터 경기도 입니다. 표지판과

우측의 평화누리길 쉼터

평화누리길 쉼터를 지나 잠시 걸으면 역고드름 갈림길에 닿고

DMZ평화의길 좌측편으로 조금 떨어져 있는 '역고드름'으로 오릅니다.

역고드름이 생기는 터널 풍경

이 터널은 일제 강점기 시절 용산과 원산을 잇는 철도 공사로 진행되었던

터널이 일본의 패망으로 공사가 중단, 6,25전쟁 당시에는 북한군이 탄약창고로

사용되면서 미군의 폭격을 받게 되었고 그러한 폭격으로 인해 터널 위쪽에

생긴 틈과 독특한 자연현상이 맞물리면서 역고드름이 생성되어지게 되었다.

겨울이면 길이 100m, 폭 10m인데 터널 바닥에 역고드름이 만들어져

많은 사람들이 진풍경을 보려고 많이 찾아오는 명소가 되었다고 하네요

오늘이 12월19일... 아직은 겨울의 초입이라 역고드름이 아기 모습이네요

내년 2월쯤 되면 고드름도 많이 자라 있겠죠...

역고드름 풍경

역고드름은 봄이 올때까지 남아 있기도 합니다.

2019년3월31일에 찍었던 사진.

막자라나기 시작하는 역고드름을 보고

다시 DMZ평화의길로 들어서 산자락의 모퉁이를 휘돌아 갑니다.

좌측에는 인삼밭이 우측에는 운행을 멈춘 경원선 철도가 함께 갑니다.

찬바람과 인적이 드문 전방지역이라 그런지 주변으로 펼쳐지는 풍경이 더욱 을씨년 스럽네요

산아래로 지나던 DMZ평화의길이 우측 경원선 철도 아래를 지납니다.

 

경원선 철도 밑을 지나 좌측으로 휘어져

경원선 철도를 좌측에 두고 신탄리역까지 걷게 됩니다.

11:23     '신탄교'앞을 지납니다.

신탄리역 북쪽에 있던 '경원선 철도 중단점'앞을 지납니다.

우리나라 최북단역 신탄리역 경원선 철도 중단점에 대한 설명판

철도 중단점을 지나면 연천군 신서면 대광리의 민가를 지나 신탄리역으로 향합니다.

대광리의 '고대산1호교'를 건너 좌측으로 갑니다.

대광리에서 바라본 고대산(▲832m) 풍경

고대산은 높이 832m의 산으로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율이리와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내산리, 신탄리, 대광리에 걸쳐 있으며

경원선 철도의 중단점이 있는 신탄리역 근처에 있는 산으로

고대산(高臺山)은 골이 길고 높은 산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연천군지(漣川郡誌)』는 고대산이 ‘신탄(薪炭)’이라는 지명과 연계된

‘큰 고래’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고 있다. ‘고래’는 원래 땔감을 사용하는

온돌방에서 구들장 밑으로 불길과 연기가 통하여 나가는 고랑을 가리키는 말로

‘큰 고래’처럼 골이 길고 높다는 데서 ‘고대산’이 되었다고 한다.

한편 옛 지도에는 ‘높은 별자리와 같다’는 뜻과 의미가 담긴 곳이라 하여

고태(高台)라고 표기한 사례도 있다고 합니다.

산정에 오르면 조망이 좋아 철원평야 일대가 넓게 펼쳐져 보이고

고대산에서 보개산과 금학산을 연계하는 산행도 할 수 있습니다.

9년전쯤에 고대산 정상에서 찍었던 사진이네요

신탄리역 직전에 있는 쉼터를 지나고

11:36   지금은 영업을 하지 않고 있는 신탄리역에 도착합니다.

신탄리역은 경원선의 남한측 최북단 종착역으로 1913년 7월 10일 영업을 시작하였다.

예전부터 이 마을은 고대산의 풍부한 임산자원을 숯으로 가공하여 생계를 유지했으며

 '새숯막'이라 불렸다. '여지도서'에도 “新炭”이라 적혀 있으며, 철도가 부설된 뒤로는

숯가공이 더욱 번창했다 한다. 또, ‘새숯막’이라는 지명이 대광리와 철원 사이에 주막거리가

새로 생겼다 하여 '새술막(新酒幕)'으로 불리기도 했는데, 한자로 지명을 옮기는 과정에서

'술' 을 ‘숯(炭)'자로 잘못 표기하였다는 설도 있다. 1945년 8 · 15 광복과 동시에 북한에

귀속되었다가 1951년 수복되었고 1971년 철도중단점 표지판을 역구내 북쪽에 설치하였다.

2019년4월부터 동두천역~연천역간 수도권전철 복선화 사업을 시작하면서 열차 운행을

중단하게 되었고 현재까지도 영업을 하지 않고 있는 상태 입니다.

신탄리역에서 바라본 플랫폼 풍경...

플랫폼으로 나가는 문이 자물쇠로 굳게 잠겨 있네요

유리창을 사이에 두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DMZ평화의길은 신탄리역을 둘러 본후 역앞쪽 정면으로 보이는

'고대산다슬기'와 '고대산 맛집' 사이의

골목으로 들어서 골목 끝까지 간후 좌측으로 휘어져 가게 되네요

좌측으로 휘어져 골목을 지나면 신탄햇순교회와 대광2리 마을회관 사이를 지나

좌측으로 휘어져 도로 따라 '경기도 학생 연천야영장'이 있는 곳으로 향합니다.

경기도 학생 연천야영장이 있는 곳에 닿으면

우측으로 휘어져 '차탄천'변으로 향합니다.

경기도 학생 연천야영장이 있는 곳에서 바라본 '고대산'풍경

경기도 학생 연천야영장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나오면

DMZ평화의길은 차탄천변에 만들어진 자전거 도로를 따라 걷습니다.

자전거 도로를 따라 걷는 우측편의 차탄천(車灘川)풍경

차탄천(車灘川)은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수정산에서 발원하여 한탄강에

 합류하는 지방 하천으로 유역면적은 192.56㎢, 유로연장은 34.44㎞, 하천 연장은

 30.63㎞에 이른다.『신증동국여지승람』에 따르면 연천 남쪽 5리에 있는데

 물의 근원은 강원도 철원부 서쪽 고을파(古乙坡)이고 남으로 흘러 양주(楊州)

유탄(楡灘)으로 유입된다고 기록되어 있다. 『여지도서』에도 이와 동일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광여도』, 『여지도』에는 연천 남쪽으로 흘러가는 하천으로

표기되었으며, 『팔도군현지도』, 『조선팔도지도』에서는 한탄강과 합류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순우리말로 수레여울이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차탄천 풍경

차탄천변의 자전거도로를 따라 걸으면

3번국도가 차탄천을 건너는 '차탄천교' 아래를 지납니다.

날씨가 추운데도 차탄천에서 물고기를 잡고 있는 동네분들이 보이네요

차탄천교를 지나 계속해서 차탄천을 따라 걷습니다.

11:58    차탄천위에 나즈막하게 놓인 잠수교를 건넙니다.

차탄천의 잠수교를 건너면 좌측에 차탄천을 두고 자전거도로를 따라 걷습니다.

12:06    잠수교를 건너서 약7분쯤 걸으면 앞쪽으로 보이는 풍경입니다.

좌측편으로는 차탄천을 건너는 '용천교'가 보이고 우측으로는 3번국도의

'곰기천교'가 보이는데...DMZ평화의 길은 우측으로 휘어져 '곰기천교'

아래를 지나게 되도록 진행을 해야 합니다.

'3번국도의 곰기천교' 아래를 지나면 만나는 작은 다리를 건너

'국립연천현충원'공사장 입구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다시 '곰기천교'

아래를 지나게 됩니다.

국립연천현충원 공사장 입구에서  '곰기천교'와

그 앞쪽으로 보이는 새로 만들어지는 다리쪽으로 진행을 합니다.

DMZ평화의 길은 '곰기천교'를 지나 우측편에

새로 만들어지는 다리 밑으로 휘어져 갑니다.

새로 만들어지는 다리아래를 지나 나오면 

차탄천변으로 이어지는 자전거도로를 만나게 되고

'강변길(자전거도로)'을 따라 걷습니다.

12:19     강변길(자전거도로)'를 따라 가면 DMZ평화의길은

좌측의 차탄천을 건너게 됩니다.

차탄천을 건너는 입구에는 '개나리지구' 차탄천 공원 표지판이 있습니다.

DMZ평화의길은 차탄천을 건넌후 우측으로 휘어져 

차탄천을 따라 이어지는 자전거도로를 따라 대광리역으로 향합니다.

차탄천을 건너후 자전거 도로를 따라 대광리 역으로 향합니다.

차탄천변으로 이어지는 자전거도로를 따라 걸으며

좌측으로 대광1리의 민가들이 보이는 곳을 지납니다.

'대광2교' 입구를 지나 직진방향으로 계속 걷습니다.

대광2교를 지나 자전거도로를 따라 조금더 걸으면

비포장 도로끝에 파란 철망울타리가 막고 있는 곳에 닿고

이곳에서 DMZ평화의길은 좌측 도로로 내려섭니다.

차탄천둑위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오면

공중화장실과 그옆으로 평화의길 안내판과 이정표가 보이네요

12:38    DMZ평화의길 연천14코스 시점 안내판앞에 닿고

백마고지역에서 역방향으로 걸었던 DMZ평화의길14코스 걷기를 마칩니다.

DMZ평화의길 연천14코스 시점 표지판 뒤로 보이는 

도로를 따라 약150m쯤 거리에 '대광리역'이 있습니다.

대광리역앞 사거리를 지나고

대광리역에 닿습니다.

대광리역 대합실에서 바라본 플랫홈 풍경

점심 시간 무렵에 DMZ평화의길14코스를 마치고 대광리역주차장에서

준비해온 먹거리로 차 안에서 점심을 맛있게 먹었네요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경기도 동두천시 상봉암동 산51-5에 자리한

솔향기 그윽한 '무심정사'에 들려 주지 '광명'스님을 뵙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