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평화의길15코스(DMZ두루미평화타운-학저수지-도피안사-철원노동당사-백마고지역)
♣ 트래킹 일시 : 2025년11월01일.(토). 날씨 : 맑음
♣ DMZ평화의길15코스(DMZ두루미평화타운-백마고지역)트레킹거리=19.4km
* DMZ두루미평화타운-9.6km-학저수지-1.8km-도피안사-4km-철원노동당사-4km-백마고지역
♣ 트래킹 참여 : 거인산악회/회비30,000원
♣ 트래킹 교통 : DMZ 평화의길 전용버스(사당역6번 출구앞 06:50 출발)
♣ DMZ평화의길15코스(DMZ두루미평화타운-백마고지역)QR 위치
- 시점(DMZ두루미평화타운) :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양지2길 15-19
- 종점(백마고지역) :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대마리 51-8
♣ DMZ평화의길15코스(DMZ두루미평화타운-백마고지역)지도

♣ DMZ평화의길15코스(DMZ두루미평화타운-백마고지역)트래킹 기록
▶ 두루누비 기록 : 21.98km / 4시간50분(09:40~14:30)

▶ 오록스맵 기록 : 21.62km / 4시간47분(09:42~14:29)

▶ 오록스맵 GPX 트랙
▶ 오록스맵 GPX 괘적(Relive)
♣
DMZ평화의길15코스(DMZ두루미평화타운-학저수지-철원노동당사-백마고지역)걷기
9월24일 두타연 계곡을 다녀온후 약1개월10일만에 DMZ평화의길 걷기다.
오늘은 DMZ평화의길 철원15코스로 DMZ두루미평화타운을 출발해, 학저수지
철원노동당사를 지나 백마고지역까지 약19.5km를 걷게 된다.
그런데 지난 9월20일에 DMZ평화의길16-1코스를 걸었던 DMZ두루미평화타운에서
양지리공원을 지나 칠만암까지는 오늘 걷게될 DMZ평화의길 15코스와 같은길이기에
차량으로 칠만암입구까지 이동하고 거기서부터 걷기를 시작 하였습니다.
어제 저녁부터 내리던 늦가을 비가 다행히 아침에 그쳐 철원에 도착하니 청명해야할
가을 하늘은 조금 흐려 있고 바람은 불지만 걷기에는 좋은 날씨다.
♥
09:40 'DMZ평화의길15코스의 역방향 시작전에 DMZ두루미평화타운에서
오늘 참석한 누죽걸산 회원이 모여 사진촬영(소팀장)을 합니다.

김동혁님이 찍은 사진

'DMZ두루미 평화타운'은 철원군 동송읍 양지리에 있는 양지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하여
철새 두루미 서식지에 대한 연구 및 시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만들어 졌고
지역 주민및 지역 단체, 관계 기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에서 두루미 서식지
보전과 현명한 이용을 도모하기 위하여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두루미평화타운에는 두루미 및 야생동물 등의 자연생태 지식 습득을 위한 도서관과
생태 교육실, 다양한 정보와더불어 편안한 쉼터가 되도록 카페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탐방 및 숙박을 위한 프로 그램도 운영하고 있다네요.
DMZ두루미 평화타운에서 사진을 찍은후 버스로 칠만암 입구까지 이동하고
16-1코스에 불참했거나 또 버스를 타지 않을 회원은 걷기에 나섭니다.

DMZ두루미평화타운을 출발하여 칠만암까지는 버스를 타고 가지만
지난 9월20에 DMZ평화의길16-1코스를 걸었을때의 사진을 올려 둡니다.
DMZ두루미 평화타운을 벗어나 철원군 동송읍의 양지리 마을을 지납니다.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에 속해 있는 양지리는 조선 시대에 양지 바른 곳에
위치하고 있다 하여 양지모노리라고 불리다가, 1895년 지방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양지리(陽地里)로 개칭되었다. 1945년 8.15해방과 동시에 38선을 경계로
북한 지역에 속하게 되었다가, 6·25전쟁 이후 수복되었으나 대부분 민간인 통제선
이북에 속하여 있었고, 1963년 1월 1일 강원도 철원군 동송면 양지리로 개편되었다.
1972년 정부 시책에 의해 민북마을(민통선북쪽마을)개척이 시작되면서
1973년 100가구가 이곳에 삶의 터를 잡았지만, 전쟁이 할퀴고 간 상처만을
간직한채 버려진 황무지였다.하지만 이들 1세대는 버려진 땅에 희망을 심기 시작했고
숱한 고생과 피땀으로 오늘날 국내 최고의 철새마을로 재탄생시켰다고 합니다.

양지리의 양촌 마을을 벗어나면 2차선 도로인 '두루미로'를 만나고
두루미로를 따라 '금강산로'와 만나는 교차로 까지 걷게 됩니다.

'금강산로'와 만나는 교차로로 가는 길목에서 만나는
커다란 '양지리 마을 표지석'과 '국제두루미센터' 이정판
철원군 동송읍 양지리는 휴전선 남쪽으로 6㎞ 떨어져 있는 토교저수지 인근의
작은 마을로 신철원 시내를 지나 문혜 삼거리에서 우회전해 올라가다보면
양지리 검문소를 만나게 되고 5분여를 달리면 이곳에 닿는다.
과거 양지리는 전쟁과 분단의 아픔을 간직한 사람들의 보금자리였으나
지금은 천연기념물인 두루미와 독수리, 그리고 쇠기러기가 비상하는장관을
볼 수 있는 국내 유일한 철새 조망지역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 마을이라고 하네요.

10:05 양지리 마을 표지석을 지나 잠시 걸으면 금강산로와 만나는 교차로에 닿습니다.
이곳에서 직진으로 가는 두루미로를 진행하면 우리가 11월에 걸어야 할
DMZ평화의길16코스가 진행하게될 방향이며 '이길검문소'와 '도창검문소'를 지나
'남대천교'에 닿게 되는데, DMZ평화의길16-1코스(우회로)는 우측으로 꺽어져
잠시 금강산로(464번)도로를 따라 걷게 됩니다.

'금강산로'를 따라 약1분쯤 진행하다가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산책로를 따라 갑니다.

금강산로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가는 산책로 풍경
산책로 좌측에는 '한탄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나무들이 가려 잘보이지 않던 한탄강이 좌측으로 내려다 보이는 곳을 지납니다.

많은 량의 비는 아니지만... 여전히 비가 오락가락 하는
한탄강변의 산책로를 따라 '칠만암' 방향으로 향합니다.

10:21 '한탄강DMZ평화누리길 양지리공원'에 닿습니다.

이곳은 강원 평화누리길 2코스(두루미머무는길)에 속해 있는
공원으로, 공원에 들어서면 평화누리길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네요..

DMZ평화누리길 이정목에서

2022년3월14일에 강원 평화누리길2코스를 걸었을때는
봄이 시작되려는 계절이어서 조금은 삭막했었는데...

지금은 푸르른 나무과 풀들이 무성해 있어 감회가 새롭네요

DMZ평화누리길 양지공원을 지나 한탄강옆으로 난 산책로를 따라 걷습니다.

DMZ평화누리길 양지공원을 지나 잠시 걸으면 '평화의길 종합안내도'를 만납니다.

'한탄강DMZ평화누리길'을 따라 칠만암 방향으로 걷습니다.

'한탄강DMZ평화누리길'옆으로 함께가는
자동차 도로변에는 가을을 상징하는 코스모스꽃이 만발해 있어
이제 완연히 가을이 왔음을 실감합니다.

'한탄강DMZ평화누리길'을 따라 계속해서 걸어가니
좌측편으로 조망이 트이면서 철원군 동송읍에 있는 '금학산(▲947.3m)'이
짙은 하얀뭉게구름속에 얼굴을 숨기고 있는 풍경이 보입니다.

철원지역은 타지역보다 일찍 추수를 하는데
누렇게 익은 벼가 논에 아직 남아 있는 곳을 지납니다.
철원에서 생산되는 쌀을 "오대미'라고 부르는데
밥맛이 좋기로 유명합니다.

철원군 동송읍 양지리에 속한 나즈막한 언덕을 넘어서면
철원군 동송읍 대위리에 접어들게 됩니다.
언덕을 내려가는 앞쪽으로 동송읍의 건물들과 금학산이 보이네요

언덕을 넘어서면 좌측 한탄강쪽에 설치되어 있는 배수문을 지나고
완만하게 이어지는 대위리의 '한탄강DMZ평화누리길'을 따라 걷습니다.

11:00 앞쪽에 '오대로(2차선도로)'닿기 직전에 있는 이정표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오대로(2차선도로)'옆의 산책로 방향으로 갑니다.
'오대로(2차선차도)의 우측방향은 대위리 검문소로 가는 길입니다.

'오대로(2차선도로)'옆의 산책로 초입은
나무데크길이 잘 만들어져 있지만

데크길로 들어서면서

조금더 진행하면 데크길이 끝나고
제초작업이 안되어 있어 풀이 무성한 산책로를 걷게 됩니다.

약5분 풀이 무성한 산책로를 지나고 나면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는 '평화누리길'에 닿고 좌측으로 휘어져
DMZ평화의길 "고석정' 방향으로 갑니다.

좌측으로 휘어져 약2분쯤 걸으면 '칠만암'입구에 닿습니다.
DMZ평화의길16-1코스는 '칠만암' 입구에서 우측으로 가야하는데
나무계단을 내려가 '칠만암'을 보고 오려고 합니다.

칠만암 입구에 설치되어 있는 안내판과 이정목

'칠만암'을 다녀 오기 위해 계단을 내려가고
내리막 계단 끝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완만하게 갑니다.

7층으로 쌓아 놓은 돌탑이 있는 곳을 지나면 '칠만암' 전망대에 닿습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칠만암 풍경
칠만암(七萬巖)은 강원도 철원 지역의 한탄강을 대표하는 명승지로
조선 광해군 때 철원 출신으로서 명나라 구원병의 좌영장으로 출정하여 후금 군대와
용맹스럽게 싸우다가 전사한 충무공 김응하 장군이 청년 시절 무예를 닦던 곳으로
현무암으로 이루어진 주변 경치가 마치 수만 개의 화강암 바위들이 우뚝 솟아 있으며
한곳에 모아 놓은 것처럼 기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어 칠만암(七萬巖)이라 했다고 한다
이곳의 바위들은 한탄강의 여러 화강암 지대의 화강암보다 더 뾰족하고 거칠고
투박한 것을 관찰할 수 있다. 화강암의 모양은 마치 급속히 냉각되어 기괴하게 생긴
현무암 같이 보이기도 한다. 칠만암 전체 화강암 군락의 크기는 약 300m에 달하며
가장 큰 화강암은 약 50m에 달한다. 주변에 공룡의 발 같이 생긴 기괴한 모양을 한
그 넓이가 약 20m정도로 추정되는 바위도 있다고 합니다.

칠만암은 일제 강점기 철원공립보통학교를 비롯한 인근 초등학교의
단골 소풍지였다고 합니다. 또한 여름만 되면 원근 각지에서 사람들이 모여들어
더위를 피해 천렵을 하며 하루를 보내던 장소였으나, 6·25전쟁 후 DMZ과 민통선이
생기면서 출입 통제지역이 되어 지금은 이곳 전망대에서만 바라볼 수 있네요.

칠만암을 둘러보고 다시 DMZ평화의길16-1코스에 들어서고 직탕폭포 방향으로 갑니다.

09:56 오늘은 버스로 칠만암 입구의 이정표가 있는 곳에 닿고
버스에서 내려 우측의 백마고지역 방향으로 걷기를 시작 합니다.

좌측 칠만암쪽으로 가는 16-1코스 풍경

이정표앞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신대동길'을 따라
철원군 동송읍 대위리 마을로 들어섭니다.

대위리 마을로 들어서는 우측으로는 동송읍의 진산 금학산과 그우측으로 고대산이 보이네요

금학산(金鶴山/947m)은 강원도 철원군의 서남부 동송읍 이평리에 위치한 산으로
『여지도서』 철원도호부에 "금학산(金鶴山)은 부 남쪽 15리에 있고, 우뚝 솟아 하늘에 뻗어
지방의 명산이 되었다. 산 위에 기우처(祈兩處)가 있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산의 형세가
학이 내려앉은 모양을 하고 있어 유래한 지명이라 한다. 즉 오지리 방향으로 뻗어 내린 줄기는
학의 오른쪽 날개에, 이평리 방향의 줄기는 왼쪽 날개에 비유하며 그 날개 품안에서 뻗어나온
지역인 초장족(初長足) · 이장족(二長足) 등의 마을은 학의 발에 해당된다는 것이다.
도선국사는 궁예가 송학으로부터 철원에 도읍을 정할 때 궁을 짓되 금학산을 진산으로
정하면 300년을 통치할 것이지만, 고암산 으로 정하면 국운이 25년 밖에 못 갈 것이라고
예언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궁예가 고암산을 진산으로 정하였기 때문에 18년 만에 멸망하고
말았다고 전해온다. 산의 정상인 기봉(旗峰, 깃대봉)에는 남이장군의 용마가 나왔다는
용탕(龍湯)과 기우제를 지내던 터가 있으며, 중턱에는 마애석불 ·부도석재(浮屠石材) 등이
남아 있다. 북쪽 산록에 위치한 칠성대(七星臺)는 궁예가 소원을 빌던 곳이라고 전해온다.
산세는 부드럽지만 산속으로 들어서면 곳곳에 매바위 ·용바위 · 칠성바위 · 탱크바위 등
기암들과 암봉들이 많이 나타난다. '산자락 반은 단풍, 반은 진달래'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가을 단풍과 봄 진달래꽃이 아름다운 곳이다. 이평리 일대에는 금학과 관련된 상호가 많으며
금학연지(金鶴蓮池), 금학체육공원 등에서 관련 지명을 엿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대위리(大位里) 마을회관앞을 지납니다.
대위리는 철원군 동송읍에 속해 있는 마을로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의 중앙부에 있다.
북쪽과 서쪽으로 철원군 동송읍 관우리에 둘러싸여 있고, 북쪽으로 철원군 동송읍 하갈리,
동쪽으로 철원군 갈말읍 상사리, 철원군 동송읍 양지리와 접하고, 마을 이름은 조선 시대
벼슬 높은 사람이 살았다고 하여 대위리(大位里)라고 이름 붙여졌다고 합니다..

대위리마을회관을 지나면 대위리 버스정류장이 있는 삼거리를 지나고

계속해서 '신대동길'을 따라 대위리 마을 표지판이 있는 곳을 지나고

'신대동길'끝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동송읍 '오덕리' 마을로 들어서게 됩니다.

대위리에서 오덕리로 들어서는 입구에 있는 이정목

이정목에서 우측으로 휘어지면 오덕6리(송학동)버스정류장과 오덕6리사무소가 보입니다.
오덕리(五德里)는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에 속한 마을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당시
외가덕, 내가덕, 오리, 월촌, 신평, 양촌, 내공, 외공 등을 통합하여 오덕리라 하였는데
오리의 오(五) 자와 가덕의 덕(德) 자를 따서 오덕리(五德里)라 하였다고 하며
오덕리의 북쪽에는 관우리, 대위리 등에 걸쳐 학저수지가 있습니다.

DMZ평화의길은 오덕6리 버스정류장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2차선의 '오덕로'를 따라 오덕5리 방향으로 갑니다.

오덕6리에서 약5분쯤 걸으면 이평리와 화지리의 갈림 삼거리에 닿고
DMZ평화의길은 삼거리에서 우측 화지리, 학저수지 방향으로 가게 됩니다.

DMZ평화의길은 오덕5리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좌측의 오덕교회옆을 지나는 '덕고동1길'을 따라 고갯길을 넘어 갑니다.

덕고동1길을 따라 고갯길을 넘어가면
장흥리,화지리와 학저수지 갈림길 삼거리에 닿고
DMZ평화의길은 우측 학저수지 방향으로 갑니다.

덕고동1길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학저수지'로 가는 풍경

10:25 칠만암 입구에서 약30분 정도 걸으면 '학저수지'에 닿게 됩니다.
학저수지 둘레로 나무데크산책로가 설치되어 있고, 입구에는 쉼터와 화장실도 갖춰져 있네요

학저수지의 산책로 입구에서

학저수지 산책로에 들어서면 먼저 시끌벅쩍 청둥오리들의 울음소리가 들립니다.
그리고 갈대숲과 우뚝 솟아 있는 금학산과 고대산이 저수지와 어우러져 한폭의
산수화를 그려 내네요

철원군 동송읍 오덕리에 소재한 학저수지는 1912년 일제 강점기 당시 일본의
산미증식계획에 의하여 농업용 저수지로 축조되었다. 학저수지의 ‘학’이라는 이름은
학저수지 인근 금학산(金鶴山)의 모양에서 비롯되었다. 금학산은 마치 학이 내려앉은
모양과 닮았는데, 이 때문에 학저수지라는 이름이 붙었다. 학저수지가 있는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오덕리도 ‘학마을’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학저수지는 면적 185㏊, 저수량 2만 5628톤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1975년 중앙농지개량조합의 주도 아래 보수 및 확장공사가 시행되었다.
이후 2010년에 학저수지가 포함된 쇠둘레평화누리길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로 선정되었다. 2012년에는 학저수지 수질개선과
생태공원 조성을 위하여 연꽃을 식재하였다. 또한, 2016년에는 학저수지에
생태탐방로가 조성되어 일대의 생태 경관과 농촌 문화 체험을 함께할 수 있게 되었다.

철원 학저수지에서

철원 학저수에서

철원 학저수지에서

철원 학저수지에 만들어진 둘레길은 철원무지개길이라고도 하는데
학저수지는 두루미 서식지의 최남단 지역으로 수면 깊이가 2m 내외이며 구릉지로
둘러싸여 있다. 학저수지와 주변에 서식하는 동식물 탐방을 위해 생태 탐방로가
조성되고 데크 및 전망대 등 편의시설을 갖추게 되면서 풍부한 관광자원이 되었다.
관광객들은 관찰 데크와 자연 길을 이은 탐방로를 거닐 수 있으며 학저수지의
여명과 별 일주를 관찰할 수 있다. 또한, 겨울이면 저수지 풍경과 함께 기러기
오리 등 철새 무리와 주변에 식재한 수질 정화용 수생식물을 관찰하며 철원의
청정자연을 보고 느낄 수 있습니다.

학저수지에서



학저수지의 철새 탐조대가 있는 곳으로 가는 산책로 풍경

학저수지로 날아드는 청둥오리떼들이 하늘에서 군무를 펼치고 있네요
학저수지는 인근 철원평야에서 추수가 끝나고 남은 곡식들을 먹이로 하는 백로와
두루미 등이 매년 날아오는 철새 도래지로 유명하여 탐조객들이 다수 방문한다.
학저수지 주변에는 살길퀴, 여뀌, 며느리 배꼽, 참취나물, 등골나무 등 야생꽃들이
서식하고 있어 생태 관광지로도 알려져 있다. 학저수지에서는 매년
철원 학저수지 생태 탐방로 걷기 행사가 개최된다고 합니다.

억새와 학저수지..그 뒤로 펼쳐지는 금학산과 고대산쪽 풍경

학저수지의 북동쪽 끝지점즈음에 닿으면
학저수지 가장자리로 거대한 연꽃밭이 보이고
DMZ평화의 길은 학저수지 옆을 지납니다.

학저수지의 북동쪽끝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철원학마을캠프'를 지나
'도피안사'로 향합니다.

'철원학마을캠프'를 지나면 2차선도로(도피동길)를 따라 좌측으로 갑니다.

도피안사 입구에 닿습니다.
우측에 보이는 화장실을 지나면 도피안사 일주문이 보이고
DMZ 평화의길은 좌측으로 가지만 도피안사로 향합니다.

일주문 앞쪽에 있는 '도피안사' 표지석

화개산 도피안사 일주문 안으로 들어섭니다.

도피안사 일주문

'도피안사'는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관우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 본사
신흥사 소속의 사찰로, 865년(경문왕 5) 승려 도선(道詵)[827~898]이 창건하였다.
도피안사는 통일 신라의 일반적인 사찰 건축양식과 다른 형태로 지어졌다는 점에서
통일 신라 사찰 건축양식의 한 단면을 알 수 있는 중요한 건축물이며
한편 도피안사는 일제 강점기 대한독립애국단의 강원도 조직 결성지로도 알려져 있다.

도피안사의 건립은 865년에 도선이 향도(香徒) 1,000명과 함께 철원군 동송읍 관우리
화개산에 절을 창건하고 삼층석탑과 철조비로자나불좌상을 봉안하였다.
『유점사본말사지(楡岾寺本末寺誌)』의 「사적기」에 의하면 도선이 철조비로자나불상을
제작하여 철원 안양사(安養寺)에 봉안하기 위해 운반하던 도중 불상이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이후 불상이 지금의 도피안사 자리에 편안히 앉아 있는 것을 보고 도선이 그 자리에
절을 창건하였다고 전한다. 철조비로자나불상이 피안의 세계에 이르렀다는 의미로 절의 이름을
도피안사로 지었다고 한다. 이후 1898년(고종 35)에 화재를 입어 당시의 주지 월운이 재건하였고
1941년에는 주지 김의권에 의해 신축 및 개보수가 이루어졌다. 6·25전쟁 때 화재로
완전히 폐허가 된 도피안사를 1957년 이명재 소장과 육군 제15사단 장병들이 재건하였고
그후 도피안사는 육군 제15사단이 관리해 오다가 1986년부터 민간에 개방되었다고 합니다.

강원도 철원군에 위치한 도피안사에는 통일 신라의 대표적 비로자나불상인 국보 제63호
철원 도피안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과 보물 제223호 철원 도피안사 삼층석탑이 있습니다.
철조비로자나불좌상이 모셔져 있는 대적광전과 그앞의 보물 223호인 도피안사 삼층석탑 풍경

도피안사 3층석탑은 석탑은 2층 받침돌 위에 3층의 몸돌과 지붕돌을 올리고
그 위에 머리장식인 상륜부를 놓은 일반형 신라 석탑으로 단면이 8각인 아래층 받침돌은
정사각형의 바닥돌 위에 자리하고 있는데, 아래 부분에는 각 면마다 안상(眼象)이
새겨져 있고 윗부분에는 같은 돌에 새겨 만든 덮개가 있다. 아래층 받침돌의 덮개돌 위에는
1장의 돌로 만든 높직한 8각의 연화대(蓮花臺)가 놓였다. 연꽃 무늬를 새긴 연화대는
홑잎〔單葉〕인 꽃잎 16장을 아래로 향하게 놓은 복련(覆蓮)으로 둘렀으며, 꼭대기에는
낮고 각진 2단의 굄을 새겨 두었다. 윗층 받침돌의 면석은 하나의 돌로 이루어졌는데
아무런 조각이 없다. 다만 덮개돌의 아랫면에는 아래층 덮개돌 위에 있는 연화대와 대칭을
이루도록 홑잎인 꽃잎 16장을 위로 향하게 놓은 앙련(仰蓮)을 조각하였고, 낮고 각진
2단의 받침을 새겼다. 윗면에는 네모난 3단의 굄을 반전(反轉)으로 높직하게 마련하였으며
도피안사 3층석탑은 보물제223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대적광전안으로 들어가 부처님께 참배를 하고 '철조비로자나불좌상'을 친견합니다.

도피안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
철원 도피안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鐵原到彼岸寺鐵造毘盧遮那佛座像)은
강원도 철원군 도피안사에 있는 통일신라 시대 철제 불상으로 1962년 12월 20일
국보 제63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국보로 재지정되었다.
철원 도피안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은 철제의 좌상으로 광배가 없다.
불두와 몸체가 전반적으로 갸름한 형태이며 수인은 비로자나불의 특징인 지권인
즉 왼손 검지를 오른손으로 말아쥔 모양을 하고 있다. 상호에서 눈을 가늘게 처리하고
눈동자는 표현하지 않았다. 나발(螺髮)[소라모양의 머리카락]을 촘촘하고 섬세하게
조각한 반면 육계(肉髻)[부처의 정수리에 있는 상투 모양의 살덩이]는 두드러지게
표현하지 않아 전면에서는 확인되지 않을 정도이다. 목 부분의 삼도도 두 줄만 확인된다.
법의는 통견(通肩)[양 어깨를 모두 법의로 덮은 양식]으로 상반신과 하반신을
두텁게 감싸 안았으며 옷주름을 평행선처럼 처리하여 사실성보다는 형식적이고
도식적으로 처리하였다. 대좌는 3단인데, 상단은 단판의 앙련을,
하단은 귀꽃이 달린 복련을 조각하였고, 중단은 8각의 형태이다.

도피안사 대적광전 뒤쪽에 자리하고 있는 삼성각

도피안사에서


도피안사에 들려 철조비로자나불좌상을 친견하고 도피안사 일주문을 나오면
만나게 되는 '도피안사교' 입구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대교천'을 따라 갑니다.

대교천 바닥에 세워져 있는 콘크리트구조물을 보며 지납니다.

대교천을 거슬러 오르며 대교천변길을 따라 걷습니다.

한다리→200m 이정표를 지납니다.

464번도로(금강산로)의 '한다리' 풍경
좌측으로 한다리를 건넌후 다시 '대교천'을 따라 걷게 됩니다.

한다리를 건넌후 다시 '대교천'변을 따라 걷게 되는 DMZ평화의길 풍경

11:51~12:46 그러나 우린 대교천을 건넌후 점심을 먹기 위해 464번도로(금강산로)를 따라
철원군 철원읍 월하삼거리를 지나 도로변에 있는 '소이산 두부촌' 음식점으로 갔고
버섯두부전골(1인/13,000원)로 점심을 먹고 잠시 휴식을 취하고 다시 걷기에 나섰습니다.

소이산 두부촌에서 나와 한다리 입구에서 다시 대교천을 따라 걷습니다.

대교천변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논 가운데로 이어지는 철원읍 중리의 농로를 따라 걷습니다.

중리 농로를 지나며 산마루님과

철원읍 중리의 농로 사거리에서 만나는 DMZ평화의길 이정표
이곳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농로를 따라 걷습니다.

이정표가 있는 농로 사거리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가는 철원읍 '사요리'의 농로

농로 전방으로 보이는 나즈막한 철원읍 사요리의 고갯길을 넘어갑니다.

사요리의 고갯길을 넘어가면 거대한 콘크리트 폐건물인
철원읍 관전리에 있는 옛 노동당사 앞에 닿게 됩니다.
노동당사는 1946년에 완공된 3층 건물로 6·25전쟁이 일어나기 전까지
북한의 노동당사로 이용되었다. 현재 이 건물은 6·25전쟁 때 큰 피해를 입어
건물 전체가 검게 그을리고 포탄과 총탄 자국이 촘촘하게 나있다.
하지만 이런 모습이 6·25전쟁과 한국의 분단현실을 떠올리게 해서
유명가수의 뮤직비디오 촬영지나 유명 음악회의 장소로 활용되기도 했다.
현재 철원 노동당사는 철원군이 안보관광코스로 운영하고 있으며
2001년 2월 근대문화유산에 등록되면서 정부 차원의 보호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노동당사앞에서

노동당사 앞쪽으로는 '철원역사문화공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1930년대 철원군은 인구 8만 명 이상이 거주하였던 강원도 3대 도시였으며
철원읍 시가지에는 철원군청, 철원경찰서, 철원극장, 철원역, 학교, 은행 등
근대적인 시설이 운영되었던 곳이다. 철원역사문화공원은 그 당시 경제적으로
번성했던 철원읍 시가지를 축소판으로 재현한 곳으로 옛 철원 시가지에 있던
건물들을 당시 사진을 토대로 똑같이 복원해 놓았다. 근대 문화거리와
역사 전시체험관으로 나누어 있으며 철원역사문화공원 입구에 종합안내소가 있어
여기서 안내 책자를 받아서 구경하면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철원역사문화공원은 대중교통으로는 오기 어렵고 자가용을 이용해야 하지만
입장료와 주차장 요금이 모두 무료라서 여행하기에 부담이 적은편이다.
특히 철원역에서는 소이산 정상까지 올라가는 모노레일을 운영하고 있는데,
모노레일은 유료이고 소이산 정상에 오르면 드넓은 철원평야를 감상할 수 있다.

소이산 오르는 모노레일 매표소
- 성인 7,000원
- 청소년·어린이 4,000원

DMZ평화의길은 철원역사문화공원 안을 거치지 않고
노동당사앞의 2차선도로(금강산로)를 따라 소이산 삼거리 까지 갑니다.

금강산로의 소이산 삼거리에서 DMZ평화의길은 우측으로 휘어져가는
2차선도로를 따라 우측에 소이산(▲362.3m)을 보면서 걷습니다.
소이산 오르는 모노레일의 태봉열차가 보이네요

소이산 삼거리에서 2차선 도로를 따라 약5분쯤 걸으면
직진으로는 '수도국지'(일제 강점기 상수도 저수 탱크 시설)방면과
우측 소이산 오르는 길 갈림삼거리에 닿고
DMZ평화의길은 우측 소이산 오르는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우측으로 휘어져 약3분쯤 걸으면 소이산 오르는 입구에(우측도로) 닿고
DMZ평화의 길은 좌측의 포장도로를 따라 고갯길을 넘어 갑니다.

오늘도 소이산 정상에 올라 전망대 앞으로 펼쳐지는 철원평야와
그 뒤쪽으로 북녘의 산을 조망하고 싶었지만...긴 걸음의 끝자락이라
예전에 다녀왔던 사진으로 대신 위안을 삼아 봅니다.
2018.2.17 왕재지맥 산행시에 올랐던 소이산 정상의 전망대에서

소이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철원평야와 그 뒤쪽의 북녘의 산

2018년6월11일 보개지맥 산행때 소이산 정상 전망대에 올랐던 사진들

소이산 정상에서 바라본 좌측으로 보이는 백마고지와 철원평야 그리고 북녘의 산들

소이산 정상에서 바라본 철원평야와 멀리 북녘의 오성산 풍경

소이산에서 바라본 철원평야

2018.6.11 보개지맥 산행때 소이산 전망대에서

소이산 오르는 좌측 포장도로를 따라 나즈막한 고갯길을 넘어갑니다.

우측에 소이산을 두고 포장도로를 따라 사요리로 향합니다.

사요리의 포장도로 좌측으로 보이는 고대산▲(832m) 풍경
고대산은 남한의 최북단에 위치 하며 골이 길고 높은 산이라는 뜻이라고 하며
금학산과 보개산등과 연계 산행을 할 수도 있습니다.

포장도로(사요길) 양옆으로 '지뢰' 표찰이 붙어 있는 곳을 지납니다.

'사요길' 전방으로 보이는 백마고지 쪽 풍

'사요길'에서 뒤돌아본 소이산(▲362.3m)풍경

'사요길'끝에서 '평화백마길'을 만나 잠시 걸으면 '백마고지역'에 닿습니다.

백마고지역 광장 끝에 설치되어 있는 DMZ평화의길 안내판(QR코드)앞에서
DMZ두루미평화타운에서 역방향으로 걸었던 DMZ평화의길 15코스 걷기를 마칩니다.

DMZ평화의길 철원15코스 걷기를 마치며

철원백마고지역의 백마상

철원 백마고지역 백마상 앞에서

백마고지역 풍경
지금은 철도 복선화 작업중으로 열차가 운행되지 않고 있는 역 입니다.

백마고지역 광장 풍경

'코리아 둘레길 > DMZ 평화의 길(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 DMZ평화의길1코스(강화평화전망대-고려천도공원-연미정-진해루-문수산성남문) (3) | 2025.12.12 |
|---|---|
| DMZ평화의길16코스(DMZ두루미평화타운-토교저수지-이길리검문소-남대천교) (1) | 2025.12.09 |
| DMZ평화의길26코스(피의능선전투전적비-비득초소-두타연계곡-두타연갤러리) (1) | 2025.09.26 |
| DMZ평화의 길 16-1 코스(DMZ두루미평화타운-오덕7리-직탕폭포-은하수교-고석정) (0) | 2025.09.22 |
| DMZ평화의길17코스(남대천교-화강쉬리공원-와수리세월교) (0) | 2025.09.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