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평화의길17코스(남대천교-화강쉬리공원-와수리세월교)
♣ 트래킹 일시 : 2025년09월06일.(토). 날씨 : 비
♣ DMZ 평화의길17코스 트레킹 거리= 7.9km
* 남대천교-5.8km-화강쉬리공원-2.1km-와수리세월교
♣ DMZ 평화의길17코스(남대천교-화강쉬리공원-와수리세월교)지도

♣ DMZ 평화의길17코스 트래킹 시점&종점의 QR 위치
- 시점(남대천교) :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토성리 235-2
- 종점(와수리세월교) : 강원도 철원군 서면 와수리 1260-2
♣ 트래킹 참여 : 거인산악회/회비30,000원
♣ 트래킹 교통 : DMZ 평화의길 전용버스(사당역6번 출구앞 06:50 출발)
♣ DMZ 평화의길17코스(남대천교-화강쉬리공원-와수리세월교)트래킹 기록
▶ 두루누비 기록 : 11.71km / 02시간08분(09:10~11:18)

▶ 오록스맵 기록 : 8.30km / 02시간08분(09:11~11:19)

▶ 오록스맵 GPX 트랙 과 괘적
▶ 오록스맵 GPX 괘적
♣ DMZ 평화의길17코스(남대천교-화강쉬리공원-와수리세월교)트레킹
오늘이 절기상으로는 백중(百中)날이며 음력7월 보름이니
추석을 꼭 1달을 남겨 놓게 되는 날인데... 여전히 더위는 머물러 있다.
한국세시풍속에 백중은 세벌김매기가 끝난 후 여름철 휴한기에 휴식을
취하는 날이며, 절에서는 스님들이 석 달 동안의 하안거(夏安居)를
끝내는 날이기도 하다. 즉 백중 과 우란분재는 조상영혼의 천도
참회와 중생제도, 나아가서 일꾼들이 즐기는 농촌축제의 날이 였다.
지금도 절에서는 우란분절로 백중에 조상천도를 하지만 농촌에서는
백중에 농민들이 즐기는 세시풍속은 찾아보기가 쉽지 않은 세태가 되었다
오늘 비를 쏟아 붓다가 뜨거운 햇볕을 내려 쪼이고를 변덕스럽게 반복하고
습도가 높기도한 날씨에 걸었던 DMZ평화의길 17코스는 남대천교를 출발해
북한의 수리봉 자락에서 발원해 철원평야를 가로지르는 맑은 화강의 강변을 따라
물길을 거슬러 오르며 이어지는 30리 느티나무길을 걸으며 '쉬리마을'의
생태공원과 장수길을 따라 걷고, 와수리라는 지명을 떠오르게 하는 기와집들이
옹기 종기 모여 있는 소박한 시골 풍경이 펼쳐지는 곳을 지나 개천건너 끝에 보이는
와수리 세월교 우측 정자앞 에서 걷기를 마쳤는데.. 거리가 약8km로 비교적 짧아
힘들지 않게 걸었고 이른시간에 걷기를 마친후 포천시의 영북면 대회산리에 자리한
Y자형 출렁다리와 그옆에 자리한 비둘기낭 폭포를 관광하고 귀가 했다.
분단의 상처를 끌어안은 강바람 속에서 강변을 걸으며 평화의 기운을 되새겼던
DMZ평화의길 철원17코스의 풍경을 사진과 글로 기록해 둡니다.
♥
09:10 DMZ평화의 길 17코스 시작점에 다달을 무렵에 버스 차창으로 세차게
빗방울 부딪히는 소리가 요란했고, 우중산행 준비를 하고 남대천교 앞에 내렸다.
오늘 걷게 되는 DMZ평화의길 17코스는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청양리의
464번도로 화강(남대천)위에 놓인 다리 '남대천교' 남쪽에서 화강을 거슬러
오르면서 화강변으로 만들어진 30리 느티나무길을 따라 철원군 서면 와수리의
세월교까지 약8km를 걷게 된다. 버스에서 내리니 다행히 비는 잠시 소강 상태다.

남대천교 남쪽에 자리하고 있는 DMZ평화의길17코스 이정목에 붙어 있는
QR코드에서 인증을 한후 두루누리 따라가기를 켜고 걷기를 시작합니다.

남대천교 옆에 서 있는 '화강' 표지판과 평화누리 자전거길 안내판
화강은 북한의 김화군 금성면 수리봉에서 발원하여 철원군 근동면, 김화읍을 거쳐
한탄강으로 유입하는 한탄강의 지류로 유역면적이 333.6㎢이고 유로연장은 39.7km다.
철원 지역에서 화강의 하폭은 약 50~150m, 평균 수심은 약1m이며 지방1급하천으로
한때 남대천으로 불리기도 하였으나, 주민들이 "김화읍지"등 옛문헌에서 원래 이름인
'화강(花江)'을 발견하고 복원 운동을 진행하면서 2009년 '화강(花江)'이라는 명칭으로
불리게 되었다. 화강이라는 이름은 김화의 별호(別號)로서 조선 세종 조에 김화현에
지어진 객사(客舍) '화강관(花江館)'에서 찾을 수 있다. 또한 조선 시대 화가 겸재 정선이
그린 '화강 백전'과 '여지도 김화현' 편에도 '화강' 명칭을 사용되었음이 기록되어있습니다.

DMZ평화의길 17코스를 시작하며 화강 안내판에서 인증 사진 하나 남깁니다.

남대천교에서 동쪽을 향해 와수리 세월교로 향하는
화강변의 느티나무 30리길을 걷기 시작하고
잠시후 우측에 보이는 한국농어촌공사 청양배수장앞 삼거리에서
오늘 참석한 회원 모두 모여 사진을 찍기로 합니다.

오늘 DMZ평화의길 17코스에 참석한 회원님들
날씨 고르지 못하지만 안전한 걷기를 기원해 봅니다.

오늘 걷게 되는 DMZ평화의길17코스에 대한 안내판을 보고
쉬리생태공원 방향으로 걷습니다.

양쪽 화강변을 따라 약 12km 거리로 이어지는 느티나무숲길은
DMZ평화의길과 평화누리자전거길의 일부로 주민들과 트레킹 체험객들을 위한
아름다운길로 봄 여름 가을 겨울 사시사철 즐길수 있는 길로 소문이 났죠.

잠시 멈춘 비...화강 느티나무 삼십리길을 따라 삼삼오오 짝을 지어
누죽걸산 회원님들의 느긋한 트레킹 모습이 넘 좋아 보입니다.

잠시 멈춘 비...그러나 습도는 여전히 높네요
조금씩 누렇게 변하고 있는 농촌 들녘을 보며 걷습니다.

철원지역은 오대미쌀로 유명한 지역입니다.
벌써 이곳 철원의 청양리 벌판도 누렇게 변해 있네요

느티나무 30리길 화강 풍경...멀리 '장수대교'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선두 대장이 사진을 찍어 준다고 하여 멋진 포즈도 취해 보네요

화강강변으로 이어지는 30리 느티나무길에는
잠시 쉬어가며 조마을 즐길수 있는 쉼터도 많이 설치되어 있네요

화강 위에 놓인 '장수대교' 풍경
지금 걷고 있는 곳이 철원군 김화읍 청양3리이고
화강을 건너면 철원군 김화읍 청양6리 입니다.

화강위를 가로지르는 '장수대교' 아래를 지날 즈음에..

DMZ평화의길은 '장수대교' 아래를 지납니다.

장수대교 아래를 지나면 잠시후에 30리느티나무길 우측에
철원군 김화읍 '청양3리 수변공원'을 만나게 됩니다.

DMZ평화의길에서 조금만 발품을 팔면 수변공원에 닿네요
철이 지났지만 아직도 연꽃이 피어 있어 청초한 연꽃에 가슴 설레입니다.

수변공원은 나무데크로 산책로를 만들어 놓아 걷기에 불편함이 없습니다.
여유가 있다면 잠시 정자에 올라 쉬었다 갈 수 있었을텐데...

연꽃은 더러운 물에서도 아름다운 꽃을 피워 선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주무숙(周茂叔)은 <애련설 愛蓮說>에서
“내가 오직 연을 사랑함은 진흙 속에서 났지만 물들지 않고, 맑은 물결에 씻어도
요염하지 않으며 속이 소통하고 밖이 곧으며 덩굴지지 않고 가지가 없다.
향기가 멀수록 더욱 맑으며 우뚝 깨끗이 서 있는 품은 멀리서 볼 것이요 다붓하여
구경하지 않을 것이니 그러므로 연은 꽃 가운데 군자라 한다.”고 하며
연꽃의 덕을 찬양하고 있다.

청양3리 수변공원에서

청양3리 수변공원에서

청양3리 수변공원을 둘러보고 다시 화강변의 30리느티나무길에 닿고
잠시 걸으면 우측에 '청양초등학교'를 지나게 됩니다.
청양초등학교는 1955년 5월 2일 설립 인가를 받아 청양국민학교로 개교하였고
1995년 12월 29일「교육법」개정으로 국민학교에서 초등학교로 명칭이 변경되어
1996년 3월 1일 청양초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청양초등학교의 교육활동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소통 능력, 배려심
공감 능력을 갖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더불어 사는 인간 교육’, ‘뿌리가 튼튼한
창의·공감 교육’ ‘감성 중심의 문화예술 교육’, ‘몸과 마음이 튼튼한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교훈은 ‘조화롭고 창의적이며 해맑은 어린이’이라고 합니다

화강의 물 흐름을 조절해 주는 보가 설치되어 있는 곳을 지납니다.

화강변 30리 느티나무길을 다슬이와 걸어요 홍보판도 만납니다.
이곳 화강에서 매년 여름에 다슬기 축제가 열리고 있어 '다슬이'를
이곳 철원군 김화읍의 마스코트로 상징하는 듯..

화강 강변을 따라 김화읍 청양3리를 걷던 DMZ평화의 길이
작은 개천을 건너게 되고.... 김화읍 청양4리로 들어섭니다.

개천을 건너는 다리 위에서 바라본 개천이 화강에 합류하는 풍경

작은 개천을 지나면 화강 30리 느티나무길에 들어서면
'우측에 청양 농원'을 지납니다.

강변길을 따라 잠시 걸으면 철원군 김화읍 청양4리 마을 회관과
그 뒤쪽으로는 한북정맥에서 갈래친 '대득지맥'의 산들이 보이네요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에 속해 있는 청양리는김화읍의 가장 남쪽에 있는 마을로
동쪽으로 철원군 서면 와수리, 서쪽으로 철원군 갈말읍 지경리, 토성리
남쪽으로 철원군 갈말읍 문혜리, 북쪽으로 김화읍 도창리, 학사리와 접하며
1945년 8.15 해방 이후 북한 지역에 속하였고 6.25 전쟁 이후 수복되었고
1963년1월 김화군이 폐지되면서 철원군에 이관되어 철원군 서면 청양리가
되었다가 1973년 철원군 서면에서 철원군 김화읍으로 편입되었고
청양리는 행정리로 청양1리에서 부터 청양7리까지 나누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청양리에는 철원지역의 대표적인 굿인 청양리 토당굿이 전승되고 있다고 하네요

계속해서 화강 30리 느티나무길을 따라 화강을 거슬러 오르며 걷습니다.

화강(남대천)을 끼고 자리 잡은 철원군 김화읍 학사리와 청양4리
주민들이 조성한 생태공원 테마 마을을 '쉬리 마을' 이라고 합니다.
'쉬리'마을의 이름 '쉬리'에는 두가지 의미가 있다고 하네요
하나는 청정함을 뜻하는데 마을을 끼고 흐르는 남대천에 1급수에만 발견된다는
쉬리가 서식하여 이름 붙여졌고, 또 하나는 영화 '쉬리'에서 이름을 차용 하여
남과 북의 대치 속에 평화와 통일을 염원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화강 30리 느티나무길을 따라 걷다 보면 우측에 하얀 천막형지붕의 체육공원이 보입니다.
김화생활체육공원은 철원군이 지역 주민들의 여가 선용과 휴식, 체력 증진 활동및
생활체육인구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주민을 위하여 조성한 스포츠 및 레저 공간으로
부지면적 3만 6653㎡에 축구장, 풋살장, 족구장, 배구장 등을 비롯하여 각종 체육 단련
시설물과 화장실, 수도시설, 주차장 등의 부대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고 합니다.

좌측편으로는 쉬리공원 수변 캠핑장이 보이는 곳을 지납니다.

김화 생활체육공원 축구장에서는 휴일을 맞아 축구동호인들이
축구 경기를 하는지 후끈 열기가 달아 오른듯..

축구장을 지나면 농구장을 만나게 됩니다...
농구장에는 운동하는 사람이 한명도 없네요

화강을 따라 이어지는 30리 느티나무길 좌측편으로는
철원 '다슬기 축제'가 열리는 장소의 '화강'의 징검다리가 보이네요
강원도 철원 김화읍 주민 40여명은 침체하는 마을을 살리기 위하여 2006년
'김화 남대천 주민연구발전회'라는 조직을 만들었다. 이 조직은 김화읍 주민
대부분이 북한 출신이고, 주민 수가 계속 감소하고 있는 마을에 새터민 유치를 통한
발전 방안을 수립하였고, 2007년 행정안전부의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사업에 선정되면서
본격적으로 마을이 정비되었다. '살기좋은지역만들기 사업' 선정을 계기로
쉬리마을 공동체관(김화보건지소입주,다목적실, 건강증진실 보유), 쉬리생태공원,
남대천 그린투어 거점, 남대천 제방정비, 테마골목 등 마을의 하드웨어 기반을 구축하였고
2009년에 쉬리생태공원이 '농어촌관광휴양단지'로 지정되었고, 2011년부터는
마을 주민들이 조직한 '영농조합법인 쉬리마을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쉬리생태공원
관리와 각종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화강의 수변에 조성된 '쉬리생태공원'에는 수영장, 캠핑장,
산책로 등이 있으며 쉬리생태공원에서 매년 대규모 축제가 개최된다.

2007년부터 시작된 철원화강다슬기축제는 매년 8월에 개최되며
많은 인파가 몰린다고 하네요

매년 여름이면 열리는 '화강 다슬기 축제'는
철원군 김화읍에 있는 화강변을 따라 쉬리공원, 수변 산책로
물놀이장, 징검다리,야영장등 방문객을 위한 편의시설들이 마련되어 있다.
2006년 부터 마을 단위에서 시작한 '화강다슬기 축제'를 매년 개최하고 있는데
매년 1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몰리는 대표적인 축제리 자리 매김하고 있다네요

화강 김화교 인근에 수변수영장 워터 슬라이드, 수상레저체험장,
물썰매장 등 물놀이 시설을 갖추고 있다.
쉬리생태공원에 조성된 캠핑장 등 물놀이 시설은 2013년에 의결된
'철원군 쉬리공원 관리및사용료 징수 조례'에 의거하여 마을 차원에서
관리하며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은 여름철이 지나 폐장된 수영장등 물놀이 시설

화강변에 마련된 수영장 뒤쪽에 자리한 화장실을 지납니다.

'꽃보다 화강' 과 다슬이 조형물

햇볕 차광막이 설치되어 있는 곳을 지나 '금화교'아래를 지납니다.

화강위에 놓인 '김화교' 밑을 지나 뒤돌아 본 풍경
다리 위에 '쉬리'를 형상화한 조형물이 보이네요
김화교를 건너면 김화읍사무소가 있는 학사리에 닿는데
DMZ평화의 길은 김화교를 지나 직진으로 진행하게 되며
우측으로 저격능선 전투전적비를 만나게 됩니다.

철원 화강 김화교에서

철원 화강 김화교에서

쉬리 공원에 있는 '화강' 표지석
꽃강이라는 뜻의 '화강(花江)'은 DMZ 인근에 있어서 청정자연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희귀 철새들의 도래지가 되었으며, 토종 민물고기인 참갈겨니
돌고기 등 20여종의 담수 어류가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화강 유역에서는 고라니, 두더지, 멧돼지 등 20여종의 포유루와 쇠기러기, 참새
멧비둘기 등 90여종의 조류도 관찰되고 있으며 특히 화강은 묵납자루, 열목어, 삵
담비, 독수리 등의 멸종위기 종과 잿뱇개구리매, 원앙 등 천연기념물이 서식
또는 도래하는 지역으로 생태적 가치가 뛰어난 곳이라고 합니다.

화강 표지석이 있는 곳에서 좌측으로 조금 이동하여
급경사의 오르막 돌계단이 있는 곳을 오르면
'저격능선 전투 전적비'가 있다고 하여 그리로 향합니다.

계단끝에 올라서면 보이는 저격능선 전투 전적비 풍경

저격능선 전투 전적비에 대한 설명판

철원군 김화읍 청양4리 쉬리공원 내에 있는 '저격능선전투전적비' 앞에 섭니다.
저격능선 전투는 전선이 교착되었던 1952년 중부 전선의 김화 지역에 배치되었던
국군 제2사단[사단장 정일권]이 중공군 제15군과 맞서 오성산과 마주 보는 주저항선 전방의
전초 진지를 빼앗기 위해 공방전을 벌인 전투이다. 김화 북방 7㎞ 지점에 있는 저격능선에서
1952년 10월 14일부터 11월 24일까지 42일간 전투가 벌어졌는데 적군 피해는 1만 4867명
아군 피해는 4,683명으로 큰 전과를 올렸다. 전투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하여 1958년 3월 15일
탑신의 높이 3m, 둘레가 2m, 기단 높이 1.8m의 저격능선 전투 전적비를 건립하였다.

저격능선 전투 전적비를 둘러 보고 다시 화강위에 놓인
김화교를 좌측에 두고 우측의 강변 데크길로 들어섭니다.

데크길 입구에는 소나무를 머리에 이고 있는 목장승에
'화강사랑'이란 글씨와 장수길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네요
“DMZ 평화의 길” 중 철원 17코스 내 위치한 “장수길”은
철원 화강 다슬기축제 워터슬라이드장 바로 옆에 인접해 있고
대부분 나무 그늘로 조성된 도보 왕복 1.5km 구간이라
축제에 참가한 사람과 걷기운동을 연계하여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고 하며 금년에도
제19회 철원 화강 다슬기축제 기간 중 8. 2.(토) ~ 8. 3.(일) 이틀간
DMZ 평화의 길(장수길) 걷기행사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화강을 따라 이어지는 장수길로 들어서며

화강 우측편으로 이어지는 장수길 풍경

DMZ평화의 길은 장수길을 따라 철원군 서면 와수리 세월교로 향합니다.

화강변의 '장수길'이 끝나는 지점에 닿으면
와수천이 남대천과 만나는 곳을 지나게 되고
행정구역은 철원군 김화읍 청양리에서
철원군 서면 와수리로 바뀌게 됩니다.

와수천을 좌측에 두고 자전거 도로를 따라 서면 와수리 세월교로 향합니다.

DMZ평화의 길은 좌측으로 보이는 와수천 위에 놓인 다리를 지나
직진의 서면 와수리 축구장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피망 조형물에 청정도시 서면 홍보시설물이 있는 서면 체육공원앞에 닿는다.
철원군 서면 체육공원은 전기차 충전소와 와수 축구장, 농구장등이 있으며
DMZ평화의 길은 좌측의 와수천변길을 따라 와수 축구장 방향으로 갑니다.

철원군 서면 와수 축구장 풍경

이곳 와수 축구장에서도 축구동호인들의 경기가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네요

와수 축구장 끝지점 즈음 좌측으로 보이는 와수리 풍경
와수리는 본래 강원도 김화군 서면 지역으로 와수동이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수유리, 밀례, 무금동, 관좌가 병합되면서
강원도 김화군 서면 와수리가 되었다. 1945년 해방과 동시에 38도선 이북에
위치하여 북한 지역에 속하였으나, 1953년 휴전협정으로 수복되었고
1963년1월1일 법률 제1178호 '수복지구와 동인접지구의 행정구역에 관한
임시 조치법'의 시행으로 김화군에서 철원군으로 편입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와수리는 철원군 서면에 속하는 법정리로 철원군 김화읍, 서면
근남면의 거점 지역이자 상거래와 교통의 요충지이다.
와수리는 원래 산간 촌락이었으나 고려 시대에 청기와 도요지가 생기면서
초가집이 아닌 기와집이 많았다. 김화군에 부임한 원(군수)이 산마루에 올라
이곳 지역을 살피니 바다는 없는데 석양에 비치는 지붕들이 마치 바다가
물결치는 듯이 보인다 하여 '와수(瓦水)'라 명명하였다고 한다.

철원군 서면 체육공원을 지난후 와수천 위에 놓인
나즈막한 콘크리트 다리를 건너 우측으로 갑니다.

나즈막한 언덕길을 너머가면 와수리 세월교 앞에 닿습니다.

세월교 건너편으로 보이는 철원군 서면 와수리 풍경
와수리는 15.8km에 이르는 와수천을 따라 마을이 형성되었고, 무금천,
하송동천, 구변동천, 구변천, 대대골천등 5개의 소하천이 있다.
와수리는 면적이 17.5㎢로 7개의 행정리와 7개의 통, 50개반으로 구성되며
1개의 출장소를 포함하고 있다. 또 국도 제47번이 와수천을 따라 개설되면서
그 주변으로 마을이 형성되어 있으며, 와수시외버스터미널이 생겼다.
와수시외버스터미널의 주요 운행 지역은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춘천시이며
동서울종합터미널까지 운행하는 직행 시외버스가 20~30분 간격으로 있고,
수유리행, 동서울행 시내버스가 1시간 간격으로 배치되어 있다.
세월교를 건넌후 우측으로 약100m쯤 거리에 있는 사각정자에서
DMZ평화의길 철원 17코스를 마치게 됩니다.

철원군 서면 와수리 세월교 위에서 바라본
DMZ평화의길 철원17코스 종점의 사각정자

11:19 DMZ평화의길 철원17코스 종점의 종합안내도와
안내도 기둥에 붙어 있는 QR코스앞에서 걷기를 종료 합니다.

DMZ평화의길 철원17코스 종점에 있는
이정표와 평화의 길 안내판

♥
걷기를 마치고 철원군 서면 와수리의 번화가에 주차해 있는 버스로 향합니다.
13:00에 와수리를 출발해 포천시 영북면에 있는 Y자형 출렁다리와 비둘기낭 폭포를
둘러 보기로 하였기에 남는 시간을 이용해 점심을 먹으려고 번화가로 들어서니...
시골 마을 치고는 꽤나 번화한 듯한 느낌이 드는 와수리 풍경이 눈에 보이네요
와수리에는 교육시설도 많습니다. 와수초등학교, 김화중학교, 김화여자중학교
김화고등학교, 김화공업고등학교가 있으며, 김화도서관, 장애인종합복지관
화강문화센터, 철원군 드림스타즈, 서면 문화의집, 꽃다지지역아동센터 등
평생교육기관이 있고, 근린공원인 남대공원과 어리이공원인 와수제1공원,
제2공원, 제5공원, 제6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또한 1954년 이후에 형성된
와수전통시장(부지면적 1,624㎡)이 있으며 5일 간격으로 1일, 6일에 장이 서며
와수5리를 중심으로 농촌 체험 마을로 지정된 '무네미마을'이 있어 도시민들이
체류할 수 있도록 펜션과 다양한 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와수리 여관과 작은 음식점들이 드문 드문 자리하고 있는 골목으로 들어서
김치찌게로 점심을 먹고나니 30여분의 시간이 남네요...버스에 들려 여벌 옷을
들고 세월교 아래를 지나는 와수천으로 가 알탕을 하고 옷을 갈아 입고 차에
도착 한 후에 오늘 하루 종일 변덕을 부리던 날씨가 또 다시 소나기를 뿌려 다행입니다
포천시 영북면으로 가는 도중에도 비는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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