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랑길31코스(수포마을회관-백학산임도입구-슬산제-삼강공원)
▣ 트래킹 일시 : 2025년06월22일23:50 사당역출발
06월23일(월).07:28 트레킹 시작. 날씨 : 맑음
▣ 트래킹 참여 : 좋은사람들 산악회
▣ 서해랑길31코스(수포마을회관-백학산임도입구-슬산제-삼강공원)거리및 QR위치
<주요지점및 거리> = 13.1km
* 수포마을회관-5.9km-백학산임도입구-5.3km-슬산제-1.9km-삼강공원
<QR위치>
- 시점 : 전남 무안군 해제면 임수리 626-1(수포마을회관 옆)
- 종점 : 전남 무안군 해제면 양매리 169-1(삼강공원 앞)
▣ 서해랑길31코스(수포마을회관-백학산임도입구-슬산제-삼강공원)교통편
좋은사람들 산악회 전용버스/51,000원
▣ 서해랑길31코스(수포마을회관-백학산임도입구-슬산제-삼강공원)지도
▣ 서해랑길31코스(수포마을회관-백학산임도입구-슬산제-삼강공원)트래킹 기록
- 두루누비 따라가기 : 13.49km/ 03시간06분(07:11~10:33)
- 오록스맵 기록 : 13.16km / 03시간03분(07:28~10:31)
- 서해랑길31코스(수포마을회관-백학산임도입구-슬산제-삼강공원)오록스맵 트랙
♣
서해랑길31코스(수포마을회관-백학산임도입구-슬산제-삼강공원)트레킹 메모
새벽 03:41에 신안군 지도읍 점암선착장을 출발해 무안군 해제면
수포마을회관까지 약17.2km를 걸어 07:10에 서해랑길30코스를 마쳤고
수포마을 회관 앞쪽의 창고 같은 건물 처마밑에서 뜨겁게 내려 쬐는
햇볕을 피해 간단히 아침식사를 하며 휴식을 잠시 갖었고....
이어서 서해랑길31코스의 시작 지점인 수포마을 회관을 출발하여
백학산 임도를 지나고, 슬산제를 거쳐 삼강공원까지 약13.2km의
트레킹에 나서게 되었다.
♥
07:28 무안군 해제면 임수리 수포마을회관옆의
서해랑길 무안31코스 안내판을 출발합니다.
무안군 해제면 임수리 수포마을회관 풍경
임수리는 바다앞에 자리한 마을이였으나 간척사업등으로
농지가 많은 마을이 되었으며, 이곳 수포마을은 마을이 이루어질 당시에
마을 앞까지 바닷물이 드나들었기 때문에 물이 많은 곳이라 하여
수포(水浦)라 불러 지금에 이르고 있다고 합니다.
서해랑길은 수포마을회관앞쪽에 있는 2차선도로(봉대로)에서
'수포' 버스정류장 맞은편의 '봉대로' 마을길로 들어서게 된다.
'봉대로'를 따라 마을길을 걸으면 '수포길'과 만나는 삼거리에 닿고
'수포길'을 따라 좌측으로 휘어져 수포마을을 지나게 됩니다.
수포길을 따라가면 다시 2차선도로(봉대로)에 닿게 되고
서해랑길은 봉대로를 따라 진행하게 됩니다.
무안군 해제면 임수리 '석포' 버스정류장이 있는 곳을 지난다.
석포마을은 마을 앞의 제방이 돌의 모양이라 하여「돌케」라 하다가
다시 석포(石浦)라 고쳐 지금에 이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석포' 버스정류장을 지나서 봉대로(2차선도로)를
계속진행하면 석산마을 표지석이 있는 곳에 닿고
서해랑길은 좌측으로 휘어져 석산마을로 들어섭니다.
봉대로에서 좌측으로 휘어지면 세멘포장도로(동학길)을 따라 걷게 됩니다.
동학길 양옆으로 논이 있는 벌판길을 지나고
사진의 야산아래 자리잡은 석룡리 로 향합니다.
동학길은 석룡리의 밭이 있는 곳을 지나고
서해랑길은 세멘트포장의 동학길 좌측 밭끝에 자리한
사각정자가 있는 곳에서 급 우측으로 휘어져 갑니다.
사각정자앞에서 급우측으로 휘어진 동학길은
석룡리 마을 벌판을 지나고 석산마을회관 방향으로 갑니다.
08:00 해제면 석룡리 석산마을 회관 앞을 지납니다.
전남 무안군 해제면 석룡리는 마을 앞으로 내가 흐르고
들이 넓은 농촌지역으로 석용저수지가 있으며
자연마을로는 석산, 용흥, 감정마을이 있다.
이곳 석산마을은 마을 뒷산이 돌로 이루어져 있고
마을 입구에 큰 바위가 있어 돌 석(石)자와 뫼 산(山)자를 따서
석산(石山)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석산마을 회관을 지나서 동학길을 따라 감정마을로 향합니다.
석룡리 감정마을은 마을이 이루어질 당시에는 현재 있는
석용저수지 상부에 마을이 있어서 '요꽃때'로 불려오다가
약 400년 전 현재 마을에 있는 옹달샘의 물맛이 좋아 달 감(甘)자와
샘 정(井)자를 써서 감정(甘井)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전라남도 기념물로 지정된 석룡리의 곰솔나무를 지납니다.
석룡리 곰솔나무는 350여 년 된 노송으로, 감정(甘井)곰솔이라고도 부른다.
수려한 자태를 보이는 등 마을의 풍요를 안겨주는 전통 소나무로
마을에서는 당나무로 여기며, 매년 음력 2월 1일이면 이곳에서 당산제를 지내고
당산영감이라고 부른다. 연례적으로 이 주위에서 농악을 울리고
당나무에 옷을 입히는 행사를 하고 있다.
지금으로부터 40여 년 전 마을 주민이 당나무를 톱으로 베었다가
고한이 부어올라 100여 일을 고생하였다고 하며, 행인이 가지를 베었다가
궂은 병으로 고생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해온다. 그후 마을 사람들은 이 곰솔을
적극 보호하고 있으며, 높이 11m, 수관너비 동서 20m, 남북 23m,
가슴높이 둘레 3.1m이고, 지상부 2.5m 부위에서 큰 가지가 몇개 뻗었다.
서해랑길은 석룡리 곰솔 앞쪽의 석룡제를 빙 둘러서 갑니다.
해제면 석룡리의 감정 마을을 지난후에는
드넓은 밭 가운데로 난 세멘트포장길을 따라 밭 언덕을 넘어
해제면 학송리의 송전마을로 향하게 됩니다.
밭언덕을 넘어서면 무안군 해제면 학송리 송전마을이 보입니다.
08:18 무안군 해제면 학송리 송전마을회관 앞을 지납니다.
학송리는 원래 바다 앞에 자리하며, 간척사업 후 농지화된
마을이며. 자연마을로는 학암, 송전마을이 있습니다.
송전마을은 마을이 이루어질 당시에 마을 앞뒤에 푸른 소나무가
많이 있어 청송(靑松)이라 하였으며, 이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소나무가 많이 있는 밭이라 하여 소나무 송(松)자와
밭 전(田)자를 따서 송전(松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송전마을회관앞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송전마을을 지납니다.
학송리 송전마을을 지나 우측으로 휘어져
'백학길'을 따라가면 무안군 해제면 대사리 마을로 들어서는데
대사리는 백학산 아래에 있으며, 바다로 둘러싸인 지역으로
자연마을로는 신사와 백학마을이 있으며, 서해랑길은
마을 뒤에 백학산이 있는 백학마을을 지나게 됩니다.
백학마을 서해바다쪽에 있는 양식장옆을 지납니다.
08:39 백학산 임도 입구로 들어섭니다.
좌측으로는 서해바다가 내려다 보이고
서해랑길은 백학산 허리를 휘돌아가는 임도를 따라 걷게 됩니다.
행정구역이 학송리에서 대사리로
임도는 '백학길'에서 '대사길'로 바뀌고
임도는 비포장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임도 좌측으로 예쁜펜션이 보이고 그 앞쪽으로 서해바다가 드넓게 펼쳐지네요
백학산이 우측에 두고 산허리를 빙돌아가는 임도를 걷습니다.
09:03 콘크리트 포장 임도 삼거리에 닿고
좌측으로 휘어져 가는 '대사길'을 따라 갑니다.
우측으로 가는 백학길을 따라가면 대사리의
백학마을에 닿게 되네요
대사길을 따라가면 다시 또 삼거리를 만나는 곳에서
우측의 산아래로 이어지는 세멘트포장 임도를 따라 갑니다.
대사길을 따라 계속해서 산아래로 이어지는 세멘트포장의 임도를 따릅니다.
백림사를 지나고 내리막의 세멘트포장도로를 따라갑니다.
09:20 2차선 차도와 만나는 곳에 있는 백림사입구 표지석에 닿고
서해랑길은 2차선 도로가 아닌 직진의 세멘트포장 도로를 따라 걷게 됩니다.
백림사 표지석이 있는 곳에서 직진의 세멘트포장도로를 따라가면
다시 2차선 도로를 만나게 되며, 서해랑길은 2차선도로를 건너
밭 사이로 이어지는 세멘트포장 농로를 따라 걷습니다.
우측으로는 대사리 신사마을이
좌측에는 서해바다가 보이는 세멘트포장 농로를 내려가
대사리 신사마을 입구로 향합니다.
대사리 신사마을 풍경
신사마을은 조선 초기에 어떤 사람이 마을 이름을 백조라 지은 후로
계속 그렇게 불러오다가, 숙종 때 노유성 선비가 와서 새로 이룬
마을이라 하여 새로울 신(新) 자와 선비 사(士) 자, 그리고 올 래(來) 자를
따서 신사래로 부르게 되었다. 나중에 행정구역 개편 때 래(來) 자를 빼고
신사(新士)로 바꿔 부른것이 지금에 이르고 있다고 합니다.
대사리 신사마을 입구에 있는 이정표
이곳에서 학산사 방향으로 갑니다.
신사마을 입구 좌측에 보이는 정자
서해랑길은 정자 우측의 농로를 따라 앞쪽으로 보이는
밭 언덕을 올라 우측으로 휘어져 가게 됩니다.
밭언덕에서 농로를 따라 우측으로 휘어져 가면
2차선 도로의 '대사길'을 만나게 되고
좌측으로 휘어져 2차선도로(대사길)을 따라 갑니다.
09:50 대사길(2차선도로)와 805번도로(봉대로)가 만나는 삼거리에 닿습니다.
삼거리에는 백림사안내표지석과 대사리마을 표지석등이 있으며
서해랑길은 좌측으로 휘어져 805번도로(봉대로)를 따라 잠시 걷게 되며
봉대로(2차선도로)를 따라 약 150m쯤 진행한후
좌측으로 휘어져 농로를 따라 밭사이를 지나고
밭 끝에 보이는 나즈막한 고개를 넘어 가게 됩니다.
밭끝을 지나면 만나는 고갯마루를 지나는 길은 나무터널이 만들어져 있네요
나즈막한 고갯길을 내려서면
무안군 해제면 덕산리 슬산마을을 지나게 됩니다.
덕산리는 바다로 둘러싸인 지역으로, 간척사업 후에 농토화되었으며
자연마을로는 슬산, 내분, 사야마을이 있다. 지금 지나는 슬산마을은
마을이 이루어질 당시에는 길산(吉山)이라 하였으나, 마을 앞산의 모양이
옥녀가 거문고를 타는 형국인데 거문고 보다는 비파가 더 좋아 비파 슬(瑟)자와
뫼 산(山)자를 따서 슬산(瑟山)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슬산마을의 민가를 지나며 우측으로 휘어져 슬산길을 따라 갑니다.
슬산길을 따라가면 슬산마을 입구의 슬산마을표지석이 있는
805번도로(봉오로)와 만나는 사거리에 닿고
10:05 서해랑길은 805번도로(봉오로)와 만나는 사거리에서
좌측의 임천분재가 있는 곳으로 휘어져 임천분재앞을 지나
임천분재 뒤쪽의 야산을 넘어가게 됩니다.
좌측으로 휘어진 '봉오로' 우측에는 '슬산제'가 보이네요
'임천분재'의 뒤쪽에 있는 야산의 고개를 넘어갑니다.
서해랑길은 고갯마루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밭가운데 농로(사야길)를 따라 가게 됩니다.
밭가운데로 이어지는 '사야길'을 걸으면
축대가 있는 곳을 지나 농로(사야길)안부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덕산리 사야마을로 들어서게 됩니다.
사야길(농로)안부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바라본 덕산리 사야마을 풍경
이곳 덕산리 사야마을은 사야마을은 마을이 형성될 때 마을 앞까지
바다와 연접되어 모래가 많이 쌓여 있다 하여 세들로 불렸으나
후에 모래 사(沙)자를 붙여 사야(沙野)로 바꿔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사야마을을 지나 앞쪽으로 보이는 밭언덕을 농로(사야길)를 따라 오릅니다.
밭언덕에 오르면 굵은 나무가 있는 삼거리에 닿고
서해랑길은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내분길(농로)을 따라
덕산리 내분마을로 향하게 됩니다.
우측으로 휘어지면 덕산리 내분마을이 보입니다.
서해랑길은 내분마을을 지나며 우측으로 휘어져
내분마을회관을 지난후에 양매리로 향하게 됩니다.
덕산리 내분마을은 내분마을은 마을이 이루어질 때에는
양매리 뒤편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뒷몰로 불렸으나
행정구역 개편시 내분(內盆)으로 바꾸어 부르게 되었다고 하네요
서해랑길은 내분마을을 지나는 길에 우물 같은것이 있는 곳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마을회관이 있는 곳으로 가게 됩니다..
내분마을 회관옆이 보이고 서해랑길 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서해랑길은 좌측으로 휘어져 '양매리'로 향하게 됩니다.
내분회관 풍경
내분회관앞을 지나면 다시 우측으로 휘어져
'양매길'을 따라 무안군 해제면 양매리로 향합니다.
땅이 비옥 땅이 비옥한 농촌마을인 무안군 해제면
양매리 마을에 들어섭니다. 마을에 토치저수지가 있으며
자연마을로는 매곡, 토치마을 등이 있다고 합니다.
이곳 매곡마을은 매실나무가 많고 마을형이 계곡을
이루고 있다 하여 매곡(梅谷)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하며
좌측으로 삼강공원이 보이는 곳을 지납니다.
서해랑길31코스 종점인 무안군 해제면 양매리 삼강공원앞에 닿습니다.
광산김씨문중에서 만들어 놓은 공원으로 광산김씨 7효열각, 충열문과
그 우측에 삼강(三綱)인 '父爲子綱', '君爲臣綱', '夫爲婦綱' 표지석이 있다.
충절이 깃든 역사.문화 마을 양매리 종합안내도
10:31 새벽 03:41에 시작한 서해랑길30코스(17.2km)와
서해랑길31코스(13.3km) 두구간 도합 약30.5km 걷기를 마칩니다.
♥
서해랑길31코스를 마치 무안군 해제면 양매리 삼강공원앞에는
대형버스가 진입할 만큼 도로가 넓지 않고, 주차할만한 공간도 없어
삼강공원에서 약1.2km의 거리에 있는 해제면다목적회관앞에
버스가 주차하고 있는 곳으로 향합니다.
약15분정도 소요 된듯 하였고....해제면다목적회관 도착 직전
해제면 소재지의 음식점에서 육회비빔밥으로 식사를 하였네요
식사를 한후 버스가 있는 곳의 해제면 다목적회관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어
그곳에서 세면을 하고 땀에 젖은 옷을 갈아 입었고 해제면 다목적회관옆
정자에서 휴식을 취하며 시간을 보낸후 13:00에 귀경을 하였습니다.
하절기의 절정을 달리고 있는 계절이라 걷는데 힘을 많이 쏟게 되네요
자외선 차단과 충분한 식수 준비등 탈진 예방에도 만전을 기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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