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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둘레길/서해랑길(2024진)

서해랑 길 95 코스(선학역-문학산-송도역삼거리-옥련IC-숭의역-신포역-차이나타운)

by 山頂 2024. 1. 28.

서해랑 길 95 코스(선학역-문학산-송도역삼거리-옥련IC-숭의역-신포역-차이나타운)

 

            ◆ 트레킹 일시 : 2024.1월27.토.  날씨:맑음
            ◆ 트레킹 구간 : 선학역-(2.6)-문학산-(6.9)-남향그린공원-(3.6)-숭의역-(3.9)-자유공원
            ◆ 트레킹 참여 : 산정
            ◆ 트레킹 교통 : 갈때---중동역→ 부평역(인천지하철1호선)환승→선학역 하차

                                       올때---인천역→중동역
            ◆ 트레킹 거리및 시간 : 16.63km/3시간31분(11:20~14:52)

            ◆ 서해랑길 95코스(선학역-문학산-숭의역-신포역-차이나타운)트레킹 기록

            서해랑길 95코스(선학역-문학산-숭의역-신포역-차이나타운)트랙

서해랑길95코스(선학역-문학산-차이나타운)산정__20240127_1120.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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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랑길 95코스(선학역-문학산-숭의역-신포역-차이나타운)지도

                                           

서해랑길 95코스소개

 

서해랑길 95코스는 물길이 열리고 새 문물이 밀려들었던 인천에서 만나는

역사문화거리를 지나는 코스로, 개항기의 흔적이 남은 다양한 박물관과 

이국적 정취가 흐르는 차이나타운에서 인천항이 간직한 옛이야기와 마주 한다.

95코스에서 관광포인트는

                          - '학인에코테마파크' : 하수처리시설을 지하화하고 그위에 조성된 생태공원

                          - '한국근대문화관' : 오래된 창고를 리모델링하고 한국 근대문학과 관련된 전시 

                          - '인천개항박물관' : 개항기 인천의 풍경, 철도, 은행 등 자료를 전시 

                          - '짜장면박물관' : 한국 최초의 짜장면 집인 공화춘을 개조한 박물관 

                          - '송월동 동화마을' : 세계명작동화가 그려진 벽화마을 

 

트래킹 사진

 

11:20      지난주 일요일에 서해랑길96코스를 트래킹하고 토요일을 맞는데

특별한 일정이 없어 뒹굴거리다, 불현듯 서해랑길 95코스 트래킹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배낭을 둘러메고 집을 나섰다.

중동역에서 전철을 타고 부평역에 내려 인천지하철 1호선으로 환승하고

선학역에 내려 문학산을 오르는 들머리가 있는 3번 출구로 나왔다.

선학역은 인천시 연수구 선학동에 있는 지하철역이름으로 문학산의

줄기인 선유봉의 '선'자와 무학정의 '학'자를 따서 선학동이라 하였고

지하철 개통으로 역 이름으로 붙였다고 한다..

선학역3번 출구에서 직진으로 약2분쯤 진행하면 

'음식문화의 거리' 아취가 있는 곳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갑니다.

음식문화의 거리를 지나고 나면 잠시후 문학산 등산로 입구에 닿는다.

주말이라 문학산 오르는 사람들을 간간히 만나며

경사의 등로를 올라 무명능선을 지나며 좌측으로 휘어져 갑니다.

배갯골 약수터 갈림길 이정목이 있는 곳을 지난다.

서해랑길은 인천둘레길(연수둘레길)과 함께 가고 있다.

길고 가파르게 나무계단이 능선을 올라갑니다.

11:45    계단끝에서 사각의 쉼터가 설치되어 있는

선유봉 전망대에 닿습니다.

전망대에서면 조망이 아주 좋네요

선유봉 전망대에서 우측으로 보이는 문학경기장과 인천 남동구 풍경

선유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승학산(123.1m)과 뒤로 계양산쪽 풍경

선유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인천 미추홀구, 동구쪽 풍경

선유봉 전망대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문학산 정상으로 향합니다.

암릉을 지나고

암릉에서 바라본 문학산 정상부 풍경

안부를 지나 다시 오르막 등로를 오르고

출입을 통제하는 철문앞에 닿습니다.

개방시간은 

동절기는 05~20:00, 하절기 05~22:00 

철문을 지나 잠시 오르면 넓은 공터에 각종 시설물들이 있는

문학산 정상부에 닿게 됩니다.

문학산 정상부 풍경

문학산(▲217m)정상

 

11:59   문학산(217.1m)정상석이 있는 곳에 닿습니다.

"학이 날개를 펴고 앉은 것 같다“ 하여 붙여진 문학산은 인천도호부 관아의

남쪽에 위치했다 하여 ‘남산(南山)’이라고도 하고, 봉수대가 있어 그 모양이

마치 배꼽 같다 하여 ‘배꼽산’이라고도 했다. 고대 왕국이었던 미추홀의

진산이지만 1965년부터 50여 년간 군부대가 주둔한 이유로 정상에

오를 수 없었지만 2015년 10월 15일 일반 시민들에게 개방되었다

미추홀구와 연수구에 걸쳐 있으며 문학산 정상에 오르면 서울의 남산과 인왕산,

북한산까지 보인다. 50년간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채 보존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은 인천의 산소와 같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문학산 역사관'이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0:00~17:00 운영되고 있다. 주변 관광지로는 문학 장미공원,

문학경기장, 인천 도호부 관아가 있다.

정상에 오르면 문학산 표지석과 예전 봉수대를 재현한 상징물을 만나게 된다.

연수구와 남구 시가지가 한 눈에 내려보인다. 도시 전경이 숨결처럼 산자락을

타고 오르고, 시계가 좋으면 청량산을 넘어 팔미도와 무의도 까지 보인다.

남구 쪽으로는 인천시청, 서울의 북한산과 인왕산을 볼 수 있다.

2016년 10월 개최된 문학산상음악회는 산 정상에서 즐기는 음악회로,

인천의 아름다운 야경을 바라보며 음악을 감상한다는 점에서 찾는 이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주었다. 인천 인구 300만 달성 기념으로 개최하였지만,

앞으로 매년 개최될 계획이다.

문학산 정상에 있는 전망대에서의 조망 안내도

승학산, 만원산과 서울의 인왕산,북한산쪽 풍경

계양산, 원적산,수봉산,영종대교쪽 풍경

월미산,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인천대교 방향쪽 풍경

자월도, 인천대교 방향쪽 풍경

문학산 정상에 있는 문학산 역사관

문학산정상에서 삼호현 고개로 내려갑니다.

문학산에서 내려오면서  좌측으로 보이는 연수구 쪽 풍경

세멘트도로옆의 데크길을 따라 내려갑니다.

문학산정상에서 내려오면 만나는 이정표

삼호현 고개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삼호현 고개 풍경

삼호현에 있는 이정표

서해랑길 95코스는 청학동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삼호현의 유래

세번 이름을 부르고 이별하던 가슴 아픈 삼호현은 문학동에서

청학동으로 넘어가는 문학산과 연경산 사이에 있는 고갯길로 삼해주현

사모현이라 한다. 발음에 따라 사모지 고개, 사모재 고개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중국으로 가는 사신들은 부평의 별리현(비류고개)을 거쳐 이 고개를 넘어

능허대로 갔다. 배웅하러 왔던 가족들은 별리현에서 이별을 했고, 사신들도 

삼호현에 오르면 그ㄸ까지 별리현에 서 있는 가족들에게 큰 소리로

이별 인사를 세번하고 이 고개를 넘어갔다하여 고개를 삼호현이라 불렀다.

고개 위에 있는 큰 바위를 삼해주바위, 중바위 등으로 부른다.

옛날에 이 바위에는 물동이 모양으로 패인 부분이 있었는데 여기에

삼해주(酒)가 고여 있어 이고개를 넘던 사람들이 갈증을 풀 수 있었다.

한잔으로도 능히 갈증을 풀 수 있어 욕심을 부려 더 마실 필요가 없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그 술을 두잔 이상 마셨더니 술이 말라 없어졌다고 한다.

그 후로 그 고개를 삼해주현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또 어느 파계승이 이곳을

지나다가 술맛이 너무 좋아 한번에 몇 잔을 마신 뒤로는 술이 말라

없어졌다고 하여 중바위라 불렀다고 한다.

삼호현에서 청학동으로 내려가는 길

채석장이 있던곳을 지나고...

우측으로 문학터널을 빠져나온 미추홀대로를 보면서 내려갑니다.

'백제우물터'를 지납니다.

비류(沸流)의 도읍 미추홀의 문학산(文鶴山) 동남쪽 청학동에 위치한

이 샘은 백제 우물이라 알려져 있다. 인천에서 백제 관련 유적과 전승은

대부분 문학산 일대에서 확인되고 있어 이곳은 선사시대 이래 인천

역사의 중심지였다.  우물은 마을공동체의 구심점을 이루는 생활 근거지로

정보 교류가 이루어지는 만남과 소통의 장이었는데, 기록에 의하면 

문학산성 안에 두개의 움루이 있었다고 전하나 이곳 움루은 성 밖 일반백성들이

사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우물이 깊다는 의미의

'백자(백尺)'우물이 '백제' 우물로 전승된 것으로 추정되기도 한다.

12:21     백제우물터를 지나면 미추홀 대로가 지나는

'청학사거리'에 닿고 횡단보도를 건너 '비류대로'를 따라 갑니다.

연수문화원앞을 지나고...

비류대로('백제사신길')을 따라 갑니다.

비류 대로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용현동과 인천광역시 연수구 옥련동이 나뉘는

지점인 옹암 사거리에서 출발하여 인천광역시 남동구 논현동 주적골 삼거리를 거쳐

경기도 시흥시 매화동을 연결하는 동서 방향의 도로이다.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구간은 옹암 사거리부터 옥골 사거리까지이고, 길이는 970m 가량 된다.

백제사신길은 백제사신들이 삼호현에서

백제우물을 지나 능허대를 향해 가는 길

백제사신길에 대한 설명과 조형물이 길게 이어져 있습니다.

비류대로를 따라 송도역삼거리 까지 진행후

송도역삼거리에서 좌측으로 꺽어지면 송도역전시장 

조형물이 보이는 곳을 지나고 '한나루로'를 따라

옥련중학교로 진입하는 삼거리 까지 갑니다.

'한나루로'의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횡단보도를 건너

옥련중학교 방향으로 갑니다.

12:41      옥련중학교 앞을 지나고

옥련2동 행동복지센타앞 사거리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능허대초교' 앞까지 갑니다.

좌측으로 옥련문화의 거리 를 보며 지나고...

좌측으로 '능허대초교'건물이 보이는 사거리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독배로40번길'을 따라 갑니다.

'독배로 40번길'을 계속해서 가면

'독배로'와 교차하는 사거리를 지나고

사거리에서 직진의 '능허대로103번길'을 따라 갑니다.

잠시후  조그만 배 조형물이 있는 '능허대공원'에 닿는다.

능허대공원에는 능허대지 표석이 있다고 한다.

1600여 년 전 이곳은 나루터였다.

중국을 왕래하는 사신을 태운 배가 이곳에서 출발했다.

겹겹의 세월이 흘러 간척 사업이 이루어지면서 바다는 어느덧 육지로 조성돼

옛 모습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능허대라는 정자를 통해 과거 이곳이 중국을

오가는 출발지라는 것을 알뿐이다. (사진 네이버지식백과사전사진인용)

능허대공원을 지나면  넓은 '능허대로'를 건너서

직진으로 진행하여 모텔촌이 형성되어 있는 곳을 지나고

왕복6차선의 '아암대로'에 닿게 된다.

'아암대로'를 만나서 우측으로 인도 따라 약150m 진행하면

횡단보도가 있으며 이곳에서 도로를 건넙니다.

13:10    도로를 건너서 우측으로 제2경인고속도로의

옥련IC 아래를 지납니다.

옥련IC아래에서 좌측으로 보이는 송도신도시 풍경

옥련IC아래에서 진행방향쪽의 화인통상과 롯데하이마트물류센타

옥련IC를 지나 '아암대로'를 따라 '옹암교차로'까지 진행합니다.

'옹암교차로'를 건너면 앞쪽으로 '갯골펌프장'이 보입니다.

갯골을 건너 좌측편으로 진행해야 하지만

직진으로 진행하여 '용현갯골유수지'에서 좌측으로 가려고 합니다.

갯골펌프장은 2004년 10월 290억 원을 들여 갯골 펌프장을 건설하였고

갯주 펌프[1,000HP] 6대와 30HP급 수중 모터,  6m×4m×10연의

배수문이 있으며, 담수 용량이 100만 톤인 유수지를 보유하고 

 미추홀구 및 중구 지역 12.76㎢에 달하는 배수 구역을 책임지고 있다. 

갯골 펌프장을 지나면 유수지옆의 산책로를 따라 걷습니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유수지옆의 산책로

전방으로 '용현갯골유수지'가 보입니다.

저곳을 지나 좌측으로 진행하여 인천광역시 중구

시설관리공단이 있는 곳으로 향하게 됩니다.

갯골 호수교를 건넙니다.

갯골 호수교에서 우측으로 바라본 풍경

용현갯골 유수지의 두번째 다리를 건넙니다.

용현갯골 유수지의 두번째 다리에서 바라본 풍경

좌측 중구, 우측 미추홀구

용현갯골유수지를 건너면 만나는 인천시설관리공단의 건물들

용현갯골 유수지 좌측편의 산책로를 따라 '축항대로' 까지 걷습니다.

'축항대로'에 닿고 좌측으로 휘어져 갑니다.

첫번째 사거리에서 우측 횡단보도를 건너야 하는데....

그곳을 지나쳐 육교를 건너게 됩니다.

앞에 보이는 육교를 건너서 되돌아 사거리까지 갑니다.

13:54      사거리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신선초교' 앞을 지납니다.

사거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 직진의 개천번 도로 '매소홀로'로 갑니다.

좌측에 개천을 두고 '매소홀로'를 따라 가면

77번도로('아암대로')에 닿게 됩니다.

아암대로에 닿으면 넓은 도로와 양옆으로 고층 빌딩들이 보입니다.

14:07   좌측으로 인하대학교병원이 보이는 

'인하대병원사거리'를 지납니다.

14:11    계속해서 '아암대로'를 따라 진행하면

숭의역2번 출구 앞에 닿고 좌측으로 휘어져 갑니다.

숭의역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계속진행하여

넓은도로인 '인중로'의 '수인사거리'에 닿습니다.

인중로의 '수인사거리'를 지나서도 계속 '인중로'를 따라가면

이마트 앞을 지나고 

이마트를 지나면 '인천상업여자고등학교' 건물이 보입니다.

'인중로'의 횡단보도를 건너서 '신포역' 방향으로 갑니다.

14:31    '신포역'6번출구를 지나고...

계속해서 직진합니다.

신포역 버스정류장을 지나고....

잠시후 만나는 사거리에서 우측으로 휘어져야 합니다.

우측으로 휘어지면 도로 건너편으로 '인천우체국'건물이 보입니다.

인천우체국의 전신은 1884년(고종 21) 11월 17일 개국한 우정총국(郵征總局)

인천분국으로, 개국 당시에는 일본 영사관 관사 1동을 청사로 사용하다가

1896년 영사관 구내에 신청사를 세웠는데, 한국의 인천우체사(仁川郵遞司)를

흡수한 후에도 이곳을 청사로 사용하였다. 1904년 러일전쟁이 일어나자 일본은

강제로 한일의정서를 체결한 후 한국의 통신기관을 점유하려고 1905년 4월 1일

한일통신 합동운영 협정을 맺고 한국의 통신기관을 일본의 통신기구로 흡수시켰다.

그리하여 인천우체사는 1905년 5월 20일 일본의 인천우편국으로 개편되었고,

1910년 경술국치 후에는 조선총독부 체신국 소관이 되었다가 해방 후

인천우체국이 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2005년부터 인천중동우체국 건물로

사용하고 있다. 1982년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신포사거리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제물량로'를 따라 갑니다.

제물량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 인천시 중구청 제1청사 방향으로 갑니다.

인천시 중구청 제1청사  닿기 전에 좌측으로 휘어지면

인천개항박물관과 조선은행 건물이 있는 곳에 닿습니다.

인천일본제1은행지점은 1982년 3월 2일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인천광역시 중구청에서 소유, 관리하고 있다. 1899년(광무 3)에 일본인

니노이에 다카마사[新家孝正]가 설계한 단층 석조건물이다. 1883년(고종 20)

일본의 제일국립은행 부산지점이 인천출장소를 개설한 이래 1890년 나가사키[長崎]의

제오십팔은행도 인천지점을 개설하였다. 이들은 산업자본과 고리대자본

육성하고 토지매입자본을 공급하여 일본의 경제적 침략을 도와주었다.

특히 제일은행은 한국쌀과 산금(産金)을 일본에 반입하는데 주력하며

해관세(海關稅)를 취급하는 등 본래의 업무를 넘어서는 일도 관여하였다.
벽돌·석재·시멘트·목재 등을 전부 일본에서 들여와 후기 르네상스 양식을 본떠

단순화시켜 지은 건물이다. 겉모습은 반원 아치 현관을 가운데 두고 머리에

르네상스풍의 작은 돔을 올려 좌우대칭이 되게 지었다. 바깥벽은 화강암을

다듬어서 쌓고 처마 부조에는 둥근 구멍을 내 석조 난간을 올렸고 지붕 용마루에는

바로크풍의 장식창을 달았다(지금은 없음). 지붕 용마루와 돔은 동판으로 개공하고

다른 경사지붕은 기와를 얹었는데 지금은 개조되었다. 중앙 돔 옆의 작은 탑은

창건 당시에는 없던 것이다. 8.15광복 후 1980년까지 조달청 인천사무소,

1996년까지 인천지방법원 등기소로 이용되었다. 1998년 이후 상설 의류매장,

인천 문화발전연구소 등으로 이용해오다가, 2000년에 건물을 보수해 중구청의

소관 부서로 쓰였다. 2010년부터는 개항기 인천과 근대 문화를 보여주는

 인천개항 박물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조선은행 건물(인천개항박물관)을 지나면 차이나 타운에 들어서게 된다.

차이나 타운 글씨가 써 있는 아취를 지나

차이나 타운 안으로 들어갑니다.

차이나타운은 1883년 인천항이 개항되고 이듬해 청나라 조계지가 설치되면서

중국인들이 현 선린동 일대에 이민, 정착하여 그들만의 생활문화를 형성한 곳이다.

화교들은 소매잡화 점포와 주택을 짓고 본격적으로 상권을 넓혀 중국 산둥성

지역에서 소금과 곡물을 수입, 1930년대 초반까지 전성기를 누렸다.
1920년대부터 6·25전쟁 전까지는 청요리로 명성을 얻었는데 공화춘, 중화루

동흥루 등이 전국적으로 유명하였다. 한국 정부 수립 이후에는 외환 거래규제,

무역 규제, 거주자격 심사 강화 등 각종 제도적 제한으로 화교들이 떠나는 등

차이나타운의 화교사회가 위축되었으나 한중수교의 영향으로 활기를 되찾고 있다.
오늘날에는 역사적 의의가 깊은 관광명소로서 관광쇼핑, 특화점, 예술의 거리 등

권역별로 변화하고 있으며 풍미, 자금성, 태화원, 태창반점, 신승반점 등이 중국의 맛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이곳에는 화교 2,3세들로 구성된 약 170가구, 약 500명이

거주하고 있다. 오늘은 트래킹을 끝내고 '중화루'에서 짜장면을 먹으려고 합니다.

차이나 타운 거리 풍경

주말을 맞아 많은 인파가 거리를 메우고 있네요

차이나 타운 풍경

지난구간 자유공원에서 선린문을 지나 내려와

짜장면을 먹었던 옛날짜장면집에  닿고,

인천역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차이나 타운이 생길때 부터 영업을 했던 중화루 앞에서

서해랑길 95구간 트레킹을 마칩니다.

중화루 에서 짜장면을 먹기위해 안으로 들어가니 68번의 대기표를

줍니다.  현재 52번 대기자가 들어갔으니 한참을 기다려야 될듯 하네요

기다리다가 지친 일부 손님들이 그냥 가버렸는지 대기 순번이 

빠르게 소진되고...약 10여분을 기다린후에 짜장면을 먹을수 있었네요

짜장면값 6,000원...비교적 싼듯 합니다.

중화루에서 약3분거리에 있는 인천역으로 이동하여 귀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