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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지맥상 지맥/백운&봉화지맥(2020완)

백운지맥5구간(부문재-긴경산-수영봉-용마산-섬강/남한강합수점)산행

by 山頂 2020. 12. 9.

백운지맥5구간(부문재-긴경산-수영봉-용마산-섬강/남한강합수점)산행

 

♧ 산행일시 : 2020.12.08. 화, 날씨 : 맑음

산행참여 : 3명(산정,상현,만두)

♧ 대중교통

        - 갈때 : 07:05 청량리역발 무궁화호열차 승차

                     08:45 동화역 도착/기차요금(경로할인:4,000원)

                 ※ 동화역앞 51번 버스승차→경동대학교정문 하차→택시로 부문재이동(6,000원)

        - 올때 : 흥원창에서 택시로 경동대학교 도착(8,000)

                     경동대에서 51번 버스로 문막 건등리정류장도착

                      15:25 문막 건등리 시외버스정류장시외버스로 부천소풍터미날(11,600원)

산행구간 : 부문재→박수고개→▲260.1m(작은만디봉)→긴경산(▲351m)→×322.5m봉

                      수영봉(×283.6m)→소리개재→용마산(▲242.8m)→섬강/남한강 합수점 

산행거리 : 8.1km

산행시간 : 3시간15분(09:45 ~ 13:01)

♧ 산행트랙 : 백운지맥5구간(부문재-섬강/남한강 합수점)산정

백운5구간(부문재-섬강.남한강 합수점)산정.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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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운지맥5구간 산행기록 및 고도표

♧ 산행지도 : 백운지맥5구간(부문재-260.1m-긴경산-수영봉-용마산-섬강/남한강 합수점)지도

 

산행메모

 

어제 절기상의 대설을 지나보냈으니, 겨울도 한겨울로 접어 들어겠지만

오늘 아침기온이 영하4도이고, 체감온도는 더 내려 갔을것이라고 한다.

제법 추운 날씨에 백운지맥 마지막 구간인 부문재를 출발 섬강과 남한강이

합수되는 지점까지 약8km 내외의 비교적 짧은 구간의 산행에 나섰다.

철도의 이상이 있어 서행 운행으로 동화역에는 약20여분이나 늦게 연착하게 되었고,

오늘 산행의 들머리인 부문재에 닿기 위해 택시를 타기에는 조금 먼 거리여서

동화역에서 약20여분을 기다려 버스를 타고 경동대학교 정문앞에 내렸다,

마침 경동대학교 정문앞에서 대기중인 택시로 금방 부문재에 도착을 하게 되었다. 

동화역 풍경↓

동화역앞 버스정류장 표지판...

09시 10분쯤  51번 버스를 탔고... "경동대학교"까지 이동하였다.↓

 

09:40 경동대학교에서 택시를 타고 약5분정도 걸려서 부문재 고갯마루에 도착합니다.

부문재 버스정류장 표지판과 부론면 손곡리 표지판과 커다란 손곡리 표지석도 보이네요↓

문막읍 후용리와 부론면 손곡리의 경계인 부문재에서 내려

손곡리쪽으로 이동하다보면 좌측에 부문재 표지석이 보인다.

1965년5월5일 도로를 개설하고 개통하면서 당시 강원 부지사가

고개이름을 부문재로 명명하였다고 한다↓

버스에서 내려 손곡리 방향으로 진행하면 절개지에 설치된 철망이 끝나는 곳이

오늘 산행 들머리이다.....  옹벽을 올라 희미한 소로를 따라 산비탈을 오른다.↓

부문재에서 비탈길을 오르면 능선에 닿고, 능선에서 좌측으로 능선을 따라 진행하고

완만한 능선을 따라 무명봉을 올랐다가 낙엽쌓인 내리막 등로를 내려간다.↓

09:59   간벌지역이 앞쪽으로 보이고... 마사토가 속살을 드러내고 있는

 "박수고개"라 불리는 안부에 닿는다. 지명의 유래는 알수가 없다..↓

박수고개를 올라서면 간벌지역을 지나 오르게 된다.

좌측에 보이는 봉이 삼각점이 있는 260.2m봉이고..중간에 302m봉

그리고 오른쪽이 긴경산(351m)이다...

긴경산 오름길은 급경사로 낙엽까지 있어 오르는데 많이 힘이 들었다.↓

10:12   간벌지역을 지나 오르면 260.1m삼각점봉 갈림길에 닿고,

백운지맥은 우측으로 휘어져 가지만, 좌측의 삼각점봉으로 향한다.↓

260.1m봉의 삼각점...글씨가 마모되어 알아볼수가 없다.↓

10:12  삼각점이 있는 260.1m봉에는 백두사랑산악회 표지판과 시그널이 많이 붙어 있고,

서래야님은 "작은 만디봉" 이란 표지판을 달아놓았네요↓

260.1m 삼각점봉을 다녀와 계속해서 좌측에 간벌지대를 보며 302m봉으로 향합니다.

간벌지에 움푹파인 길은...오토바이가 산길을 낸것이라고 하네요

오토바이를 타고 산을 오르면 금방 산이 훼손되는 현장을 목격합니다.↓

302m봉으로 오르는 간벌지에서 뒤돌아본 풍경..

부문재 부근의 채석장과 지난구간의 백운지맥 능선들↓

원주시 부론면 손곡리쪽 풍경↓

302m봉을 오르는 능선 우측으로 보이는 원주시 부론면 노림리쪽 풍경

우측끝으로 경동대학교 건물도 보이네요↓

302m봉 오르는 가파른 능선길↓

10:28   백운지맥 302m봉에 도착합니다.

이곳을 지나면 오늘의 최고봉인 긴경산(351m)을 올라야 하는데...

등로는 급경사 내리막으로 변하고...고도를 약100m정도 내리는듯...↓

302m봉에서 급경사 등로를 따라 안부까지 고도를 낮추며 내려갑니다.↓

안부로 내려가는 등로 우측으로 보이는 부론면노림리와

그 뒤쪽의 등골산과 보금산, 마감산쪽 풍경↓

10:33  안부에 닿고... 좌측은 손곡리이고, 우측은 노림리쪽입니다

좌측의 부론면 손곡리에 있는 황수골이 바로 아래에 있어 이곳을

황수골 고개로도 불린다.

안부를 지나면 긴경산 오르는 급경사 등로 시작↓

급경사 오르막 등로와 낙엽이 쌓여 있어 무척 미끄러워 오르는데 힘이 듭니다.

선답자들도 이오르막 등로를 무척 힘들어 했던 이유를 알수 있게 되네요↓

안부에서 약15분 동안 미끄러운 낙엽이 쌓인 급경사 오르막 등로를 오르면

백운지맥 긴경산(351m)표지판을 만납니다.

힘들게 오른 긴경산에 대한 자료를 찾아 보았으나, 알길이 없어 아쉽네요↓

긴경산 정상부는 넓은 헬기장이 자리하고 있으며

헬기장 끝에 말뚝형 삼각점이 보입니다.

긴경산 정상에서 조망을 즐기며, 잠시 쉬었다 갑니다.↓

긴경산(351m)의 말뚝형 삼각점↓

긴경산에 오르니 조망이 좋습니다.

원주시 부론면 일원과...경동대학교쪽 풍경↓

긴경산에서 바라본 오갑산, 보련산쪽 풍경↓

긴경산에서 바라본 미륵산, 백운산쪽 풍경↓

11:12    긴경산에서 고도를 낮추며 진행하여 무명봉 322.5m봉을 지나고...↓

322.5m봉을 지나면 급경사 내리막 등로를 내려갑니다.↓

안부를 지나 다시 오르막 등로를 오르고↓

11:21    완만한 봉우리인 307.1m봉을 지납니다.↓

307m봉을 내려가는 능선 우측 나무사이로 오늘 산행의 종착지인

남한강에 섬강이 합수하는 지점이 보이네요↓

합수점을 보며 내려와 안부를 지나고....다시 오르막 등로를 따라 283.6m봉을 오릅니다....↓

11:30   백운지맥 수영봉(283m)표지판이 붙어 있는 곳에 닿습니다.↓

수영봉 정상부에 있는 남한강 전망대에서 조망을 즐깁니다.↓

수영봉 남한강 전망대에서 바라본 합수점(남한강과 섬강)과 성지지맥의 자산풍경

자산 우측으로 영동고속도로와 그 우측으로 여주쪽 풍경이 들어오고...

남한강 건너편으로는 오갑지맥의 마지막 산줄기도 조망되네요↓

수영봉 남한강전망대에서 조망을 즐긴후에 내리막 등로를 내려갑니다.↓

11:43  무명안부를 지나고...다시 오르막 등로를 오릅니다.↓

11:45  안부에서 약2분쯤 오르면 송전철탑이 있는 곳을 지나고..↓

송전탑이 있는 곳을 지나면 낙엽쌓인 미끄러운 등로를 따라 소리개재로 내려갑니다.↓

11:49   소리개재 풍경

소리개재는 좌측은 부론면 법천리와 우측의 부론면 흥호리를 이어주는 고갯마루로

가루개 또는 가루고개, 갈현이라 부르기도 한다.

가루는가르다(分)에서 온것으로 가라, 가래, 가리, 거리, 가야 등으로 나타나고

개, 갈, 걸로도 나타나며 개는 고개(峙,峴)를 뜻하므로 가루와 개가

합쳐져서 가루개가 되었다고 전한다.↓

소리개재 좌측 법천리쪽에는 폐타이어등, 폐기물이 많이 보이네요↓

소리개재를 지나 무명봉을 지나 내려가면 묘지가 있는 안부에 닿고,

242.8m의 용마산 오름길을 오르내리며 진행하게 됩니다.↓

잡목이 많은 능선을 오릅니다.↓

11:57   잡목능선을 오르다가 이곳에서 직진으로 가지 않고,

굵은 소나무가 많은 곳에서 급 우측으로 꺽어져 내려갑니다.(독도주의 구간)↓

12:00   잠시후 무명 안부에 닿고,...급경사 오르막 등로가 시작됩니다.↓

낙엽이 쌓인 급경사 비탈길을 지그 재그로 오릅니다.↓

급경사 비탈을 오르고 나면 능선에 닿고, 좌측으로 휘어져 완만하게 오르막 등로를 따릅니다.↓

12:18   산불감시초소가 봉우리 정상부를 차지하고 있는 242.8m(용마산)에 닿습니다.↓

산불감시초소 옆에 자리하고 있는 242.8m삼각점(엄정301/1989재설)↓

용마산(242.8m) 산불감시초소↓

242.8m봉에서 백운지맥의 합수점을 배경으로↓

242.8m봉에서 백운지맥의 합수점을 배경으로↓

242.8m봉에서 바라본 부론면 소재지와 남한강 대교 풍경...

뒤쪽으로 희미하게 보이는 오갑산(609m)과 능선...↓

섬강과 남한강의 합수점...그리고 성지지맥의 마지막봉 자산 풍경↓

242.8m봉에서 바라본 원주시 문막읍쪽 풍경...↓

242.8m봉에서 급우측으로 휘어져 내리막등로를 진행하고....

약3분쯤 내려오다가 또 다시 급우틀하여 급경사 내리막 등로를 내려갑니다.↓

12:35  지도상 고도표시된  153.9m의 무명봉을 지나고..↓

12:40    선답자들의 트랙이 급우측으로 휘어져 창말로 내려가는 곳에 닿습니다.

선답자들이 가지 않은 직진으로 진행하여 마루금을 따라가 봅니다.↓

직진으로 진행하면 로프가 매어져 있는 급경사 등로를 내려가고...

직진방향은 암벽지역이라 우측으로 휘어져 급경사를 내려갑니다.↓

비닐하우스에 닭을 키우고 있는 농장뒤의 울타리로 내려서

원주시 부론면 흥호리 창말앞을 지나는 49번도로의 2차선 차도로 향합니다.↓

49번도로를 따라 약300m쯤 진행하여 흥원창 표지석 까지 진행합니다.↓

12:55  흥원창 표지석이 있는 곳에 닿습니다.

흥원창은 고려 13개 조창의 하나로 원주 은섬포에 있었다.

조운체제가 정비된 것은 성종11 경으로 조창에서는 전년에 거두어 저장한세미(稅米)를

이듬해 2월부터 4월까지 경창으로 운송하였는데, 흥원창에는 세미의 운송을 위하여

200석을 적재할 수 있는 평저선 21척이 배치되어 있었다. 또 판관이 파견되어 창고와

창고와 운송업무를 관장하였으며, 중앙에서는 감창사를 파견하여 때때로 발행하는 세미의

횡령과 기타 부정행위를 조사 감독하였다. 조선시대에도 그대로 이어졌으나,  후기에는

관선조운이 쇠퇴하고 사선업자에 의한 임운(賃運)이 행해지면서 그 기능은 쇠퇴하였다.

(두산백과 글 인용)↓

흥원창이 있던 곳은 흔적도 찾아 볼수 없고, 남한강변을 따라 만들어진 자전거길이 보이고,

4대강 국토종주 한강자전거길 표지판이 산객들을 반긴다.↓

흥원창 표지석이 있는 곳에서 바라본 남한강과 섬강의 합수점과 자산쪽 풍경

자전거 도로를 따라 약300m정도 떨어져 있는 합수점으로 향합니다.↓

합수점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통합기준점(U엄정01/2013)↓

13:01    남한강과 섬강이 만나는 합수점에 닿습니다.

치악산 남대봉에서 시작한 백운지맥 산줄기 약47km의 산행을 마칩니다.↓

섬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합수점...

섬강은 길이 73.02km, 유역면적이 1,303.40㎢로 강원 횡성군 둔내면 과

평창군 봉평면의 경계에 솟은 태기산에서 발원하여

서쪽으로 흐르다가 원주시를 지나 남서쪽으로 물길을 바꾸어 남한강에 합류한다.

남한강은 강원도 태백시 금대산 검룡소에서 발원하여 충청북도, 북동부와 경기도 남동부를

흘러 경기도 양평군 양수리에서 북한강과 합류하여 한강으로 흘러드는 강으로

길이 375km, 유역면적은 1만2,577㎢이다.

건너편으로는 오갑지맥의 산줄기들이 보이고...

두강이 만나는 합수점에는 모래톱이 보이고, 청둥오리가 한가로이 노닐고 있네요↓

백운지맥 산행을 마치며 합수점에서↓

백운지맥 산행을 마치며 합수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