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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지맥상 지맥/백운&봉화지맥(2020완)

백운지맥3구간(봉화지맥분기점-백운산-오두봉-천등지맥분기봉-작은양안치-서낭고개)산행

by 山頂 2020. 11. 25.

백운지맥3구간(봉화지맥분기점-백운산-오두봉-천등지맥분기봉-작은양안치-서낭고개)산행

 

♧ 산행일시 : 2020.11.24. 화, 날씨 : 맑음

산행참여 : 4명(산정,상현,만두,미유)

♧ 대중교통

                  - 갈때 : 07:38 청량리역발 무궁화호열차 승차

                                08:58 원주역 도착/ 기차요금(경로할인:4,300원)

                            ※ 원주역택시승차군통신부대앞까지(20,000원)

                  - 올때 : 서낭고개에서 승합차로 원주시 흥업면 이동(목사님부부)

                               흥업에서 택시로 원주역(10,000원)

                              18:40 원주역발 무궁화 →19:58 청량리역(4300원)도착

산행구간 : 군통신부대입구→헬기장→백운산(▲1,086.1m)→오두봉(▲964.6m)

                      오두재→×872.1m→X938m(대양안치우측하산)→천등지맥분기봉(967.5m)

                      ×913.7m→×865.9m×819m→작은양안치(2차선도로)→×466m(헬기장)→

                      ×412.6m(운골산)→서낭당고개(귀래면 귀래리 구사버스정류장)산행종료

산행거리 : 14.44km

산행시간 : 5시간37분(09:36 ~ 15:14)

♧ 산행트랙 : 백운지맥3구간(통신부대-백운산-서낭고개)

백운3(통신부대-백운산-서낭고개)산정.gpx
0.15MB

 

♧ 백운지맥3구간 산행기록 및 고도표

♧ 산행지도 : 백운지맥3구간(봉화지맥분기점-백운산-오두봉-천등지맥분기점-작은양안치-서낭고개)지도

산행메모

 

백운지맥3번째 구간은 봉화지맥분기봉에서 백운산을 거쳐 오두봉,

천등지맥 분기봉을 지나 작은 양안치까지 계획을 잡았다.

원주역에서 택시로 백운산 매표소 앞까지 가려고 했는데,

매표소앞에서 차량 통제가 없어, 택시로 군통신 부대앞까지 오른다.

백운산 매표소앞에서 군통신부대까지 도로를 따라 걸어 오르는 거리가 약4km로

산행초반에 많은 체력소모가 있었을텐데...오늘은 운수가 좋은날인것 같다.

백운산 턱밑인 군통신부대앞까지 택시로 오를 수 있어서 당초 작은 양안치까지

산행하려던 계획을 바꾸어 약3km정도를 더걸어 서낭당고개까지 산행을 늘렸다.

 

원주역앞에서 택시를 타고 원주시 판부면 서곡리 용수골위의 백운산자연휴양림의

매표소 앞까지 가고, 매표소에서 도로를 따라 군부대 통신대앞까지 오르려 했다.

매표소앞에 차단기도 없고, 제지하는 사람도 없어 잘되어 있는 도로를 따라 오른다.

군부대앞에는 분뇨를 수거하려는 차량2대가 올라와 있었다..

봉화지맥의 분기봉(950m)에 자리하고 있는 통신부대앞에서

백운지맥3번째 산행을 시작합니다.↓

백운지맥3구간의 들머리는 넓은 헬기장을 오르는 콘크리트 계단을 올라서고...↓

헬기장 오르는 우측으로 멀리 영월지맥의 감악산쪽과

신림면쪽이 운해에 쌓여 있는 풍경이 보인다.↓

군부대 맞은편으로 보이는 세멘트계단을 오르면 넓은 헬기장이 나타난다.

헬기장 좌측의 콘크리트 시설물이 있는 곳을 지난 산길에 들어서

사진에 보이는 능선을 올라 백운산으로 향하게 된다.↓

헬기장 : 차량유개호 준공기념석↓

백운산으로 오르며 뒤돌아본 산행출발지점과 봉화지맥 분기봉 풍경

사진아래쪽의 헬기장과 군부대입구풍경...통신중계탑좌측으로 보이는

초소가 있는 봉우리가 봉화지맥(950m)분기봉입니다.↓

군통신부대앞 도로에서 약25분가량 오르면 만나는 무인산불감시카메라탑↓

10:03   백운산(1,087m)정상에 닿습니다.

백운산은 강원도 원주시 판부면과 충청북도 제천시 백운면의 경계에 있으며

치악산의 서쪽 줄기가 뻗어가다가 가장 높게 솟은 봉우리이다.

늘 흰구름이 끼어 있고 겨울에도 흰 눈이 쌓여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마치 고기를 겹겹히 쌓아 놓은 것 같다고 하여 육산 또는 겹산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주 계곡은 북쪽의 백운천으로 대용소골과 소용소골로 나뉜다.↓

백운산 정상에는 2개의 정상석이 있다.

충북제천시에서 세운 백운산(1,087m) 정상석↓

백운지맥이란 이름을 낳게한 백운산(1,087m) 정상에서 ....↓

백운산(1,087m)은 충북 제천시와 원주시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두개의 정상석이 있다...원주시에서 세운 백운산 정상석 모습

원주시 판부면 서곡리 용수골위에 백운산 자연휴양림이 있다.↓

백운산 정상에서 바라본 원주시 풍경↓

백운산 정상의 삼각점(엄정 308/ 1989재설)↓

백운산 정상에서 백운지맥은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간다↓

백운산 정상에서 3분쯤 내려가면 안부에 닿고,

우측으로는 커다란 바위암릉이 있고, 이정목(국가지점번호)을 만난다.

좌측은 제천 덕동계곡으로 가고, 우측은 백운산 자연휴양림이다.

백운지맥은 오두봉방향의 오르막 등로를 오른다.↓

10:12    이정목이 있는 안부에서 약3분쯤 오르면 1,019m봉에 닿고,

준.희님의 산패가 있는 1,019m봉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간다.↓

10:17  급경사의 내리막 등로를 내려갔다가 잠시 올라

준.희님의 백운지맥 997.1m표지판이 있는 봉을 지나고..↓

997.1m봉을 지난후에는 낙엽이 발목까지 빠지는 내리막 등로를 가파르게 내려갑니다.↓

10:27   급경사를 내려가면 상학동임도1.0km(좌측)갈림길 안부에 닿습니다.

오두봉1.3km(직진)방향으로 올라갑니다.↓

커다란 바위 암봉이 있는 곳을 좌측으로 우회하여 오르고...↓

앞쪽으로 보이는 약900m봉을 향해 오릅니다.↓

900m봉 정상에는 긴급구조목2개가 자리하고 있고,

백운지맥은 봉우리에서 우측으로 급하게 꺽어져 내려갑니다.↓

900m봉에서 우측으로 꺽어져 내려가는 등로 앞쪽으로 오두봉((964.6m)이 보이고...↓

10:51   900m에서 내려간 안부에 도착합니다.

안부를 지나면서는 오두봉까지 줄곧 오르막 등로입니다.↓

오두봉으로 오르는 등로에서 만나는 고목들...

우리가 보기에는 멋진 모습이지만...이나무의 삶은 무척이나 고달팠을것 같네요↓

오두봉으로 오르는 등로 풍경↓

11:02   오두봉 갈림길의 잡초 우거진 헬기장에 있는 이정목

이곳에서 우측으로 약50m 떨어진 곳에 오두봉(964.6m/삼각점)이 있습니다.↓

오두봉갈림길의 잡초 우거진 헬기장 풍경...

오두봉을 다녀오기위해 우측으로 50m정도 진행합니다.↓

11:03   오두봉(964.6m) 삼각점이 있는 곳에 도착합니다.↓

오두봉(964.6m) 삼각점↓

11:03   백운지맥 오두봉(964.6m)정상의 표지판↓

오두봉에서 오두재까지는 계속해서 내리막 등로가 길게 이어집니다.↓

내리막 등로앞쪽으로 오두재를 지나 올라야할 백운지맥 능선등이 보입니다.↓

11:19  오두재 풍경

충북제천시 백운면 덕동리와 강원도 원주시 흥업면 매지를 연결하던 옛고개로

고개의 형상이 까마귀의 머리를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오두재 아래 위치하고 있는 백운면 덕동리의 자연 마을인 오두리는 고개이름 그대로

일명 "오두티" 라고 부른다...오두재에서 이어진 산봉우리가 오두봉(964.6m)이다.

1990년까지 덕동리 주민은 오두재를 넘어 원주장을 보러 다녔다고 한다.

오두재 주변에 20여호가 거주하였다고 하며 그 흔적인 병, 접시, 대접등의

파편이 고갯길에서 발견되기도 한다.↓

오두재의 이정목

좌측 덕동임도..우측 흥업면..백운지맥은 십자봉 방향으로 오릅니다.↓

오두재 안부를 지나면 급경사 오르막 등로를 한참을 오릅니다.↓

오두재에서 872m봉으로 오르면서 뒤돌아본 오두봉(964.6m) 풍경↓

11:36  오두재에서 급경사 등로를 약17분동안 오르면 872.2m봉에 닿습니다.↓

872.1m봉을 지나면 다시 낙엽쌓인 내리막 등로를 내려가는데....

등로 좌측은 충청북도이고, 우측은 강원도의 경계를 걷데 됩니다.↓

안부로 내려갔던 백운지맥마루금은 커다란 돌이 많은 암릉지대를 오릅니다.↓

바위들이 많은 암릉을 따라 오르막 등로를 오르고..

12:07  나무사이에 커다란 돌이 있는 해발약930m봉에 닿습니다.↓

봉우리 정상에는 대양안치5.6km→(우측) 이정목이 있고..지맥은 직진 입니다.

양아치(兩峨峙)는 원주시 귀래면 동쪽에 위치한 고개로 귀례면 운계리에서

흥업면을 넘어가는데 흥업쪽의 큰고개를 큰양아치,

귀래쪽의 작은 고개를 작은 양아치라고 부른다. 고개가 마치 말안장 모양이라고

해서 양안치라고 부른다...원래는 양어치라는 주장도 있다.

고구려왕 어거가 매지리에 머물고 신라왕의 어거가 운계리에 머물러서

그 경계인 이곳의 지명이 양어치가 되었다는 것이다.

「1872년 지방지도」에 양안치로 표시되어 있다(한국지명유래집 중부편글인용)↓

940m봉 앞쪽으로 보이는 천등지맥분기봉 풍경↓

12:17  천등지맥 분기봉(967.5m)봉에 도착합니다.

영월지맥의 치악산 남대봉에서 분기한 백운지맥이 오두재를 지나 이곳에서

또 다른 산줄기 하나를 분기하여 십자(982m), 삼봉산(909m), 옥녀봉(714m),

시루봉(734m), 천등산(807m), 인등산(667m), 지등산(585m), 관모봉(630m),

부대산(626m), 주봉산(642m), 고봉(459m)을 거쳐 충주시 동량면 충주호로

그 맥을 가라 앚히게 되는 약42.5km의 산줄기를 말한다.

2020년1월16일에 천은사에서 이곳 분기봉을 올랐던 기억이 새롭다.↓

천등지맥분기봉(967.5m)에서 천등지맥은 좌측으로 가고

백운지맥은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간다.↓

천등지맥분기봉에서 내려가는 백운지맥능선 좌측으로 보이는 천등지맥의 십자봉 풍경

십자봉은 충북 제천시 백운면 덕동리와 원주시 귀래면 귀래리에 걸쳐있는 산으로

제천시 백운면 덕동리 원덕동에서 서쪽을 바라보면 산 모양이 촉새 부리처럼 뾰족한

형태를 이루고 있어 촉새봉이라 부르고 있다. 원래 지명은 불영대산(佛影臺山)이었다.

최근에 들어 십자가처럼 산 모양이 뾰족하게 생겼다는 의미에서 십자봉으로

부르기도 하는데 이것은 본래 지명이 왜곡된 것이라고 한다.↓

12:31   천등지맥분기점에서 약5분쯤 내려서면 만나는 갈림길에서

급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가 천은사로 내려가는 등로를 따라야 한다.↓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오면 천은사 갈림길 안부에 닿는다.

우측 2.5km지점에 천은사가 있고, 백운지맥은 산촌마을 방향으로 오른다.↓

12:31   백운지맥 865.9m표지판이 있는 봉에 닿고↓

865m봉을 지나면 낙엽쌓여 있는 등로를 내려가고↓

12:37  무명봉 819m봉에 닿는다.

고사목이 쓰러져 있는 약간의 공터가 있는 봉에서

백운지맥 마루금은 급 좌측으로 휘어져 내린다.↓

819m봉에서 내려가는 등로↓

능선을 내려가면서 만나는 하마 같이 생긴 바위를 봅니다.↓

옆에서 보면 권총같이 보여서 권총바위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습니다.↓

고도를 낮추며 내려가는 등로가 암릉길의 연속입니다.

암릉을 우회하기도 하며 지납니다.↓

12:45 로프가 매어져 있는 암봉을 오릅니다.↓

암봉(795m) 정상부 풍경...

암봉에서 직진으로 가지 못하고, 우측으로 급경사를 내려갑니다.↓

암봉에서 급경사를 내려가는 등로↓

또다시 암릉구간을 만납니다.↓

암봉은 우회하지 않고 직접 올라서 지나고...↓

암봉을 지나서 또 다시 급경사 암릉을 내려갑니다.↓

내려가는 암릉 좌측으로 보이는 바위풍경...

이 암봉은 좌측으로 우회하여 지납니다.↓

12:56   하늘을 찌를듯이 솟아 있는 커다란 바위의 좌측으로 지납니다.

바위좌측 아래는 절벽이라 매우 위험한 구간입니다.↓

낭떨어지쪽에 로프가 매어져 있어 바위에 붙어 지나야 합니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내리막의 암릉을 지납니다.↓

597m봉은 오르지 않고 좌측 사면으로 우회하는 등로도 있지만...

암릉을 내려가다가 다시 솟구쳐 597m봉을 향해 올라갑니다.↓

13:17   백운지맥 597m표지판이 있는 봉에 닿습니다.

597m봉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597m봉이 동막봉인듯....

표지판이 땅에 넘어져 있는것을 일으켜 세워놓아 봅니다.↓

597m봉을 지나면 작은 양안치까지 계속해서 내리막 등로입니다.↓

19번도로가 지나고, 그 뒤로 덕가산이 조망되는 능선을 내려갑니다.↓

이 암봉을 좌측으로 우회하여 지나고..↓

로프가 매어져 있는 암릉을 내려갑니다.↓

암릉이 아닌 급경사의 로프가 매어져 있는 등로를 지나고...↓

개인사유지로 출입을 막는 경고판이 붙어 있고, 그물망이 쳐져 있는 능선을 지나 내려갑니다.↓

13:51   2차선 차도가 지나는 작은 양안치에 내려섭니다.

도로 건너편에는 옛휴게소 건물이 보이는데...개인소유로 출입을 막고 있습니다.

사유지 주인이 건물 뒤쪽으로 능선에 오르지 못하도록 막습니다. ↓

옛 청원휴게소 건물 모습

당초계획은 이곳에서 산행을 끝마치는거였으나

택시로 백운산 턱밑까지 올랐기에 서낭당고개까지

약3km정도를 더 산행을 합니다.↓

작은양안치에서 좌측으로 진행하여 도로변에 청원휴게소 정류장을 지나고↓

청원휴게소 버스정류장을 지나 우측 민가로 올라가는 도로입구에서 우측 산길로 오릅니다.↓

도로옆의 과수원가장자리를 지나 산길에 오르면 뚜렷한 등로가 보입니다.↓

비탈을 올라 능선에 닿으면 좌측으로 휘어져 능선을 따라 오릅니다.↓

능선좌측 나무사이로는 양안치 건너 지나온 암릉의 능선길이 조망되고...

잘보이는 등로를 완만하게 오릅니다.↓

14:16   잡초가 우거져 있는 헬기장(약466m)에 닿고...

백운지맥은 헬기장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갑니다.↓

우측으로 휘어진 백운지맥 마루금은 소나무가 우거져 있는

완만한 능선을 오르내리며 진행을 합니다.↓

완만하지만..가끔은 잡목을 만나며 오르내림을 계속합니다.↓

14:47  헬기장이 있는 466m봉에서 능선을 오르내리며 30여분을

진행하여 운골산(412.6m)에 닿습니다.

소나무아래 작은 돌탑과 표지판이 붙어 있네요↓

운골산에서 백운지맥은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무명봉을 우회하기도 하고...↓

고만고만한 봉우리들을 오르내리며 진행을 합니다.↓

15:07   약310m의 무명봉을 지나고...

소나무 숲길을 따라 고도를 낮추며 서낭당 고개로 내려갑니다.↓

임도를 만나고, 좌측으로 내려가면 백운산 산신각을 만납니다.↓

서낭당고개옆에 있는 "백운산신령신위" 를 모신곳↓

서낭당 고개 표지석↓

서낭당고개에 있는 구사정류장↓

서낭당고개 좌측으로 보이는 귀래면 귀래리쪽 풍경↓

15:15  서낭당 고개에서 백운지맥3번째 산행을 마칩니다.

서낭당 고개의 귀래면 운계리쪽 풍경↓

구사정류장(68208)표지판↓

백운지맥3번째 산행을 이곳 서낭당고개에서 끝을 맺으면 원주역으로 되돌아갈 차편을

세심히 파악하고 나서야 할것 같다. 버스를 기다리는 수고를 덜하려면..

하루에 2번만 정차한다는 이곳 구사정류장....그러나 반대편에 콘크리트 정류장쪽에서

31번 버스를 타면 귀래면을 거쳐서 원주시내로 들어갈수 있다고 한다.

오지도 않는 버스를 약1시간30분동안 추위에 떨면서 기다렸지만 헛수고 였고...

이곳을 지나던 마음씨 고운 운계리의 성결교회 목사님 내외분이 우리 일행을

승합차에 태워 원주시 흥업면 흥업리까지 태워다 주셔서 고생을 덜하게 되었다.

두분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또한번 글로서 전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