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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지맥상 지맥/백운&봉화지맥(2020완)

봉화지맥1구간(봉화지맥분기점-840.2m-어깨봉-신사봉-백운산-19번도로)산행

by 山頂 2020. 11. 22.

봉화지맥1구간(봉화지맥분기점-840.2m-어깨봉-신사봉-백운산-19번도로)산행

 

♧ 산행일시 : 2020.11.20. 금, 날씨 : 흐림(짙은안개)

산행참여 : 나홀로

♧ 대중교통

                  - 갈때 : 06:40 청량리역발 무궁화호열차로 신림역(07:55)도착/요금(경로할인:4,300원)

                             원주역버스정류장에서 21번버스 칠봉암입구하차(1,200원)

                 - 올때 : 청솔아파트5차버스정류장에서 2-1번버스로 원주시외버스터미날 이동(20분)

                            17:10 원주시외버스터미날→부천소풍터미날 20:30도착(우등버스:13,600원)

산행구간 : 봉화지맥분기점(군부대철조망)→×840.2m→×765m→어깨봉(▲708.3m)

                      신사봉(545m)→×535m→백운산(▲535.5m)×367.7m→19번도로 산행종료

산행거리 : 약11km

산행시간 : 3시간06분(13:34 ~ 16:40)

♧ 산행트랙 : 봉화지맥1구간(봉화지맥분기점-어깨봉-백운산-5번도로)

봉화1구간(분기점-백운산-19번도로)산정.gpx
0.05MB

 

♧ 봉화지맥1구간 산행기록 및 고도표 : 오록스앱이 중간에 꺼져 불확실하여 올리지 않음

♧ 산행지도 : 봉화지맥1구간(봉화지맥분기점-840.2m-어깨봉-신사봉-백운산-5번도로)지도

 

산행메모

 

백운지맥2구간 산행을 치악재의 칠봉암 입구에서 08:58 시작하여

해발950m의 봉화지맥 분기봉에 자리한 군부대 철조망앞에서 13:33 산행을 마쳤다.

계속해서 백운산(1,086.1m)과 오두봉을 지나 작은양안치까지 백운지맥 산행을 하여야 하나

작은양안치 까지 진행하기에는 거리도 멀고, 산행시간도 많이 걸릴것 같아

산행을 끝낸 군부대 철조망 우측으로 진행하여 봉화지맥 산행을 이어가려고 합니다.

봉화지맥은 치악산 남대봉에서 원주시 부론면 정산리로 이어지는 백운지맥이

백운산 직전의 군부대가 있는 ×950.5m봉에서 북서쪽으로 분기하여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간현리의 섬강까지 이어지는 도상거리 약36.5km의

산줄기로 이 산줄기에는 어깨봉(708.2m), 매봉산(545.5m), 백운산(535.7m)

용화산(227.7m), 배부른산(417.6m), 감박산(312.7m), 봉화산(334.8m),

덤바위산(262.6m)등을 지나고, 산줄기의 서쪽과 남쪽에는 백운천, 매지천등이

동쪽과 북쪽에는 봉천, 원주천등이 섬강으로 흘러든다.

봉화지맥1구간은 봉화지맥 분기봉(925m)을 군부대철조망이 둘러싸고 있는

군부대철조망을 출발해서 백운산(535.5m)을 지나 남원주 중학교앞까지 가려고 한다.

13:34   봉화지맥이 분기하는 군부대 철조망 안쪽의 925m봉은 짙은 안개로 볼수가 없다.

보인다 해도 군철조망이 가로막고 있어 들어갈수도 없는 곳...아쉬운 마음으로

군부대 좌측으로는 백운지맥 산줄기가 갈라져 백운산(1,086.1m)으로 향하는 것을 보며

군부대 철조망 우측으로 내려가며 봉화지맥 첫구간 산행을 시작합니다.↓ 

봉화지맥 분기봉(925m)에 자리한 군부대철조망을 따라 우측으로 내려가는 등로는

그나마 풀을 깍아내어 다행이다..비에 젖어 미끌거리고...철조망이 바닥에 깔려 있다.↓

내려가던 군부대 철조망은 다시 오르막을 오르고....↓

군부대 철조망 울타리를 따라 급경사의 미끄러운 등로를 오릅니다.

누가 설치해 놓았는지...?  가느다란 로프가 있어 어렵지 않게 오를수 있었네요↓

로프에 의지해 능선에 오르면 군부대 철조망 좌측의 안쪽으로 군초소등이 희미하게 보입니다.

봉화지맥 분기봉이 초소뒤쪽으로 있겠지만..안개가 자욱해 뿌옇게 보이네요↓

봉화지맥 산줄기는 군부대철조망을 버리고, 우측의 능선을 따라 진행합니다.

짙은 안개, 상고대가 만들어져 있는 능선의 등로는 잘 되어 있네요↓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상고대가 만발한 등로...

고도를 낮추며 내려갑니다...산행속도가 조금씩 빨라집니다.↓

13:51  내리막등로가 잠시 오르막을 오르고 등로 좌측으로 전망봉에 닿습니다.

안개가 없는날이면 좌측으로 덕가산, 센추리cc등이 보일테지만...아쉽네요↓

전망봉을 지나면 급경사 등로를 내려갑니다.

급경사이고 젖은 낙엽이 미끌거려 넘어지지 않으려 조심조심 내려갑니다.↓

내려가던 등로가 다시 오르막을 올라 큰 바위가 있는 곳을 지나고...↓

약간의 공터가 있고, 참나무들이 둘러 싸고 있는 무명봉에 닿습니다.↓

무명봉을 지나 오르막 등로를 오르면 준.희님 표지판이 붙어 있는

안개 자욱한 봉화지맥 840.2m봉에 닿습니다.↓

840.2m봉을 지나면 상고대가 있는 등로를 계속해서 내려갑니다.↓

14:08  큰 소나무가 있는 약800m봉에 닿고,

이곳에서 등로는 우측으로 휘어져 갑니다.↓

큰소나무가 있는 봉을 지나면 오르막 등로를 오르게 되는데

"봉화지맥을 종주하는 산님들 힘힘힘내세요" 준.희님 표지판을 만납니다.↓

14:14  준.희님의 산님들 힘내라는 격려판이 있는 곳을 지나

급경사를 오르면 해발 826m의 무명봉에 닿습니다.

이 무명봉을 지나면 등로는 우측으로 휘어져 가는데...

암릉구간이 있어 이리저리 우회하며 내려가게 됩니다.↓

14:38  안부로 내려갔던 등로가 다시 오르막을 올라

뾰족한 바위가 서있는 해발765m봉을 지납니다.↓

765m봉에서 고도를 낮추며 안부로 내려가고↓

안부를 지나면 다시 바위들이 있는 오르막 등로를 오릅니다.↓

14:45   지도상 고도표시된 736.2m봉에 닿습니다.

참나무들이 있는 736.2m봉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갑니다.↓

736.2m봉을 내려섰던 마루금은 다시 오르막 등로를 따라 714.6m봉을 오르고↓

14:55    바람골산이라고 불리는 714.6m봉에 닿습니다.↓

봉화지맥 714.6m봉 준.희님 표지판이 있는 곳에서 지맥길은 급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가고↓

안부에 내려섰던 봉화지맥은 또 다시 오르막 등로를 오르기 시작합니다.↓

15:02  어깨봉(711m)표지석과 삼각점이 있는 곳에 닿습니다.

봉화지맥은 어깨봉 표지석 뒤로 진행되지만

삼각점은 어깨봉 정면쪽으로 약5m 떨어져 있습니다.↓

어깨봉 삼각점(원주462/1988재설)↓

어깨봉 표지석을 지나면 급경사 내리막 등로를 내려가게 됩니다.↓

등로좌측으로는 경고판(군사격장 접근금지)이 붙어 있는 등로를 내려갑니다.

등로 좌측 아래에 군부대 사격장이 나무사이로 보입니다.↓

고도를 낮추며 내려가는 봉화지맥 마루금↓

능선좌측 나무사이로 보이는 군사격장과 판부면 서곡리쪽 풍경↓

등로 앞쪽으로는 가야할 신사봉(545.4m)과 그 뒤로 백운산(535.5m)도 보입니다.↓

15:19    해발 525m의 무명봉을 지나고..↓

안부를 지나서 다시 급경사의 등로를 올라 545m봉으로 향합니다.↓

15:25  신사봉 표지목과 쉼터가 있는 해발 545m봉 직전에 닿는다.

지도상 표시된 545m봉은 이곳에서 약50m를 더가야 합니다.↓

신사봉 우측으로 보이는 원주시 판부면 신촌리쪽 풍경↓

안개 구름이 덮고 있는 치악산 비로봉에서 남대봉으로 이어지는 주능선쪽 풍경↓

신사봉에서 조망을 즐기고 앞쪽으로 약50m 진행하면

지도상 표시된 해발 545.4m봉에 닿습니다..잡목이 있어 조망은 없네요↓

545m봉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갔던 등로가 다시 경사의 오르막 등로를 오르고...↓

15:31   해발 535m의 무명봉을 지납니다.↓

535m봉을 내려가는 등로앞쪽의 나무사이로 보이는 백운산(535.5m)풍경↓

카메라 고장으로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고, 오록스앱을 켜고 산행을 하다보니

핸드폰의 배터리가 금방 방전이 되어버려 위사진 이후에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습니다.

또 오록스 앱도 꺼지다 보니...눈뜬 장님 같아 봉화지맥 산행을 이어가기가 어렵네요

잘되어 있는 등로를 따라 봉화지맥의 백운산(535.5m)에는 쉽게 오릅니다.

15:50 : 원주 백운산 표지판이 나무에 세로로 붙어 있는 봉화지맥 백운산(535.5m)에

도착합니다...나무를 잘라 만들어 놓은 쉼터가 인상적이네요

오른쪽 등로를 따라 내려갑니다.

이후 주요지점의 도착시간은 대략적인 시간으로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15:54  능선분기봉에서 왼쪽으로 가파르게 내려갑니다.

오록스맵이 꺼져 있어 잘되어 있는 등산로를 따라 하산을 서두릅니다.

16:14    367.4m봉을 지나 내려갑니다....

집으로 돌아갈수 있는 원주역이나, 원주시외버스 터미날가는 버스가

다니는 도로로 내려가고 싶은데...방향을 알수가 없어

계속해서 이어지는 좋은 등로를 따라 내려갑니다.

마침 운동을 하려고...백운산을 향해 오르는 등산객 한분을 만나서

버스타는곳을 물어보니...치악고등학교앞 까지 가야 한다고 합니다.

16:22  367.4m봉에서 내려가니 Y 갈림길을 만납니다.

좌측으로 내려가는 등로옆에 ←백운산/ 단구동→ 표지판이 보이네요

치악고등학교를 몰라 좌측 단구동쪽으로 한참을 내려갑니다...지맥길이네요..

그런데..지맥길을 내려가면 치악고등학교쪽과는 거리가 멀어지는것 같습니다.

지맥길을 포기하고...다시 Y갈림길로 올라와 우측 등로를 따라 내려가

원주시 관설동 19번도로와 중앙고속도로 하부를 통과하는 곳을 지나

16:40 원주시 단관 청솔5차아파트 단지앞에 내려섭니다.

16:50 청솔5차아파트 앞의 도로를 따라 관설사거리까지 이동하고

관설사거리에서 좌측 치악고등학교방향으로 가지 않고, 직진방향으로 약50m이동하여

동부교사거리 버스정류장에 도착하여 원주시외버스터미날 버스를 기다립니다.

17:02   2-1번 버스를 타고 10여분 이동후에 원주시외버스터미날에 내립니다.

17:10  원주시외버스터미날에서 만종과 안양을 거치는 시외버스(13,600원)를 탔고

금요일 오후라 차량이 밀려 약3시간 걸려 집에 도착하여 하루 일정을 마감했습니다.

봉화지맥이 거의 끝나가는 지점인 백운산(535.5m) 직전부터는

카메라 고장에 전화기까지 불통이 되다보니 산행기록도 할수 없고

지맥능선도 정확하게 걸을수 없어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다음에는 잊지 말고 보조 배터리를 꼭 챙겨야 한다는 교훈을 받은

고생스러웠지만 그래도 뿌듯한 산행을 한 하루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