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지맥1구간(상원사-남대봉-시명봉-1101.6m봉-1,060.4m봉-명경사입구-치악재)산행
♧ 산행일시 : 2020.11.10. 화, 날씨 : 맑음
♧ 산행참여 : 3명(산정,상현,만두)
♧ 대중교통
- 갈때 : 07:05 청량리역발 누리로열차 승차
09:05 신림역 도착/ 기차요금(경로할인:5,600원)
※ 신림역에서 택시로 상원사 주차장 이동(12,000원)
- 올때 : 15:05 치악재정상 버스정류장에서 23번버스로 원주역 이동(40분)
16:22 원주역발 무궁화 승차
17:35 청량리역 도착 /기차요금(경로할인:4,300원)
♧ 산행구간 : 상원사주차장→상원사→치악산남대봉(▲1,180m)→×1,105m암봉→
시명봉(×1,196m)→×1,095m→×1,101.6m→X1,070m암봉)→
×1,054m→×1,060.4m→×791.6m→×667.7m→명경사입구(도로)→
×550.8m(폐산불감시초소)→치악재(5번국도)산행종료
♧ 산행거리 : 10.50km
♧ 산행시간 : 5시간02분(09:46 ~ 14:48)
♧ 산행트랙 : 백운지맥1구간(남대봉-치악재)
♧ 백운지맥1구간 산행기록 및 고도표
♧ 산행지도 : 백운지맥1구간(상원사-남대봉-시명봉-1.060.4m-치악재)지도
산행메모
10월중순부터 알바를 하느라 화요산행을 못하다가
11월9일에 일이 마무리 되고 다시 화요산행을 하게 되었다
이번 산행은 영월지맥에서 분기하는 백운지맥과 봉화지맥을 묶어서 하려고 한다.
백운지맥은 한강기맥에서 분기된 영월지맥상의 치악산 남대봉 (1,180m)에서
남서방향으로 산줄기 하나가 분기되어 시명봉(1,196m)을 들어 올리고
치악재(가리파 고개)로 내려와 다시 백운산(1085.7m)을 들어 올리고
오두재 에서 천등지맥을 분기 시키고 서낭 고개를 지나고 미륵산(690m),
봉림산(577.5m)을 지나 서지재. 비두냄이고개. 만디고개를 지나
긴경산(351m)을 오르고, 태기산 에서 발원한 섬강과 여주 남한강이 합수하는
강원도 원주시 부론면 흥호리에서 그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46.9㎞ 지맥을 말한다.
또 봉화지맥은 백운지맥의 백운산(1,087.1m)직전 군부대가 있는 950m봉에서 분기하여
어깨봉(708.2m), 매봉산(545.5m), 백운산(535.7m), 용화산(227.7m), 배부른산(417.6m),
봉화산(334.8m), 덤바위산(262.6m), 장구봉(346.3m), 매봉산(253.1m), 영산(324m)을 거쳐서
원주시 지정면 간현리에서 그맥을 섬강에 넘겨주는 도상거리 약36.3km의 산줄기이다.
백운.봉화 지맥의 첫번째 산행은 백운지맥이 분기하는 치악산 남대봉에서 남서방향으로
시명봉(1,196m)을 지나 1,060.4m봉에서 치악재로 내려가는 약10km의 구간을 하려고 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백운지맥과 봉화지맥을 종주하려고 하며, 첫구간 산행참여는 3명이다.
아침기온은 영하로 내려갔지만, 낮기온은 15도 안팎까지 오른다니 산행하기는 좋겠다.
07:05 청량리역 발 동해로 가는 기차를 타기위해 05시30분에 집을 나섰다.
♡
09:05 청량리역을 출발한 누리로 열차가 신림역에 산꾼들과 승객5명을 내려놓고
동해로 향하고 있다.↓
09:10 하루 몇번의 열차가 정차하는 간이역 수준의 신림역 풍경
신림역앞에 택시가 대기하고 있을줄 알았는데....신림역앞은 허허벌판이다.
신림역에서 멀지 않은 신림면에 3대가 있는 신림택시를 콜한다.↓
09:40 신림역에서 택시를 타고 20여분을 달려 상원사
주차장에 닿는다. 택시비 12,000원이다.
원주역에서 버스를 타고 치악산 성남지구탐방안내소까지
올수도 있으나, 택시를 타면 성남탐방안내소에서 약2.5km를
올라온 상원사 주차장까지 편하게 오른다.↓
상원사 주차장에 있는 치악산 국립공원안내도..↓
09:46 산행채비를 하고 상원사 주차장을 출발....
상원사까지는 2.6km를 고도를 올리며 올라야 하고, 상원사에서 다시
약0.7km를 올라서야 백운지맥이 분기하는 치악산 남대봉에 닿게 된다..↓
상원사 주차장을 지나 상원사로 오르는 계곡길은 겨울 깊숙히 들어온 느낌이다.
어느새 낙엽을 다 떨군 나무들이 앙상한 몸통을 드러낸채 찬바람을 맞고 서 있고,
계곡물에는 떨어진 낙엽이 가득 덮혀 있다....1상원교를 지난다.↓
상원사 주차장에서 상원사로 오르는 계곡길에는 상원교가 1~6까지 있다.
상원사로 불공을 드리러 가는 보살님이 한분 보이는 이곳은 3상원교를 지나는 모습이다.↓
6번째 상원교를 지나면 산비탈을 지그재그로 오르며 상원사로 향하게 된다.
바람은 차겁지만...오르막 등로를 한참을 오르다 보니 땀방울이 얼굴에서 뚝뚝 떨어진다.↓
10:33 영원사와 상원사 갈림길 이정목을 만난다.
성남탐방지원센터에서 4.8km올라온 지점이며, 직진으로 가면 영원사고
우측으로 꺽어져 0.4km를 더올라 상원사를 둘러보려고 한다.↓
상원사 아래의 샘터를 지나고 새로이 축대길을 만들고 있는곳을 올라서니
치악산 금대봉 자락아래 푸근한 모습의 상원사의 가람이 보인다.
치악산 상원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의 말사로
신라 문무왕때 의상이 창건하였다는 설과 신라말 경순왕의 왕사였던 무착이
오대산 상원사에서 수도하던 중 문수보살에게 기도하여 관법으로 이 절을 창건
하였다는 설이 있다. 6,25때 전소 되어 폐허화되었던 것을
1968년 주지 송문영과 의성이 중건하였다고 한다↓
아직도 공사중인 계단을 올라 상원사 절안으로 들어서면
좌측으로 보이는 영산전과 산신각 풍경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해발1,100m에 자리한 절이다↓
치악산 상원사 대웅전...강원도 문화재자료 제18호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치악산 상원사 대웅전과 석탑...
대웅전을 중심으로 동,서에 신라 석탑의 양식을 따른 삼층석탑 두개가 있다.↓
치악산 상원사 범종루...
절 아래쪽에서 보면 약40m높이의 절벽위에 서있다. 범종루옆에는 커다란 전나무도 있고↓
치악산 상원사는 은혜갚은 꿩과 뱀의 전설이 생겨난 곳이기도 하다.
치악산 기슭에 수행이 깊은 승려가 있었는데, 어느 날 산길에서 큰 구렁이가
새끼를 품고 있는 꿩을 감아 죽이려는 것을 보고 지팡이로 구렁이를 쳐서 꿩을 구하였다.
그날 저녁 여인 혼자사는 집에서 하룻밤을 지내게 되었는데, 그 여인은 죽은 구렁이의
아내로서 원수를 갚기 위해 사람으로 변신하여 그를 유인한 것이었다.
그여인은 자정이 되기전에 폐사가 된 상원사의 종을 세번 울리게 하면 죽은 구렁이가
승천할수 있으므로 그 승려에게 종을 세번 울리면 살려 주겠다고 하였다.
그러나 시간상 도저히 갈수가 없어 포기한채 죽음을 기다리고 있는데 종이 세번 울렸다.
구렁이는 기뻐하면서 이것이 부처님의 뜻이므로 다시는 원한을 품지 않겠다는 마을 남기고
어디론지 사라졌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그가 있었던 곳은 숲에 쌓인 자갈밭이었다.
먼동이트고 상원사로 올라가 보니 종루밑에 꿩과 새끼들이 피투성이가 된채
죽어 있었다. 이와같이 꿩이 죽음으로써 은혜를 갚았다고 하여 옛이름이었던
적악산(赤嶽山)을 치악산(雉嶽山)으로 바뀌어 불렀다고 한다.↓
치악산 상원사 범종각 있는 곳에서의 조망...백두대간 능선과 월악산쪽 풍경↓
상원사 대웅전 좌측에 있는 "석가모니불" ↓
상원사에서 나와 옛일주문이 있는 아래쪽에 이정목...남대봉으로 향합니다.↓
남대봉으로 향하면서 뒤돌아본 치악산 상원사 풍경↓
10:56 상원사 화장실옆을 지나 산죽이 있는 비탈길을 약5분정도 올라서면 지맥능선에 닿는다.
이정목이 서있고, 남대봉이 0.5km 우측으로 오른다, 직진으로 넘어가면 영원사에 닿는다.↓
백운지맥의 분기점인 남대봉으로 오르는 길에 만나는 조망터에서...
발아래로 우람한 "아들바위", 그리고 원주시내와...멀리 뒤쪽으로 용문산 자락까지 조망된다.↓
11:11 치악산 남대봉(1.181m)에 닿았다.
치악산 남대봉은 원주시 판부면,신림면및 횡성군 안흥면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치악산의 주봉인 비로봉에서 남쪽으로 뻗은 14km의 능선 말단부에 솟아 있다.
산정상부에 한국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절로 유명한 상원사가 자리하고 있고,
서쪽 기슭에는 사적 제74호로 지정된 영원산성을 비롯하여 해미산성, 금대산성등의
유적이 남아 있다... 넓은 헬기장 앞에 보이는 건물은 남대봉안전센터다.↓
치악산 남대봉(1,181m)정상석↓
남대봉에서↓
치악산 남대봉에서 백운지맥 산행을 시작하며 기념으로↓
남대봉 삼각점(안흥27/1989.7재설)↓
남대봉에 있는 치악산 탐방로 안내도↓
치악산 남대봉의 헬기장에 만들어진 통나무 쉼터에서
백운지맥의 무사산행을 기원하는 간단한 산제를 지내고...↓
남대봉에서 서남쪽으로 분기하는 백운지맥 능선을 진행합니다.
영원사 갈림길을 지나서 키작은 산죽이 깔려있는 능선을 오르내리며 진행하여↓
11:41 해발 1,135m의 무명봉을 지납니다.↓
1,135m봉에서 산죽능선을 따라 약1분쯤 내려오면 안부에서 만나는 이정목...
이정목 아래에는 출입금지 표지판이 붙어 있습니다.
이곳에서 백운지맥은 출입금지 표지판 너머 산죽 능선으로 이어집니다.↓
비탐구간으로 지정되어 있는 시명봉으로 가는 등로는 산죽이 덮혀있네요↓
날카로운 능선길은 위험하여 진행을 할수 없고
능선좌측 사면의 산죽밭에 희미한 등로를 따라 능선을 오르내립니다.↓
11:53 해발 1,105m의 암봉을 우측사면으로 우회하여 지납니다.↓
계속해서 능선의 날카로운 암릉을 좌측으로 우회하여 오르내립니다.↓
지나온 암봉을 우회하여 뒤돌아본 풍경↓
해발 1,040m봉의 암릉을 향해 급경사 등로를 올라갑니다.↓
12:04 해발 1,040m 암봉을 좌측으로 우회하면서 바라본 풍경↓
1,040m의 암봉을 우회하고 나면 시명봉(1,196m)이 뾰족하게 보입니다.
치악산 남대봉(1,181m)보다 15m나 더 높은 봉우리네요↓
시명봉으로 오르는 급경사 등로 풍경...로프도 매어져 있네요↓
시명봉(1,196m)으로 오르는 능선 우측으로 보이는 원주시내 풍경...
앞쪽으로 영원사와 뒤쪽멀리 용문산까지 조망이 되네요↓
시명봉에서 바라본 남대봉(1,181m)과 그 우측의 상원사.
그리고 치악산의 주봉인 비로봉(1,288m)이 뾰족하게 보이네요↓
12:15 백운지맥 시명봉(1,196m)정상부에 닿습니다.
나무에 표지판이 붙어있고, 정상부는 바위로 이루어져 있네요↓
시명봉(1,196m)의 최정상부의 바위↓
시명봉에서 마주 보이는 백운지맥 능선과 백운산, 봉화지맥 능선 풍경↓
12:22 시명봉에서 조망을 즐긴후에 완만하게 능선을 따라 진행하여
해발 1,185m의 무명봉을 지나고...↓
1,185m봉을 지나면 직진으로 급경사 내리막 등로를 따라 진행합니다.↓
12:22 1,185m봉에서 약2분정도를 내려선 안부에서 지맥길은 직진이 아닌
급 우측으로 휘어져 급경사등로를 내려갑니다.
발목까지 빠지는 낙엽이 미끄럽기까지 하여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할 구간입니다↓
안부로 내려갔던 등로는 다시 고도를 높이며 오릅니다.
등로옆으로 멋지게 가지를 펼치고 있는 나무를 지나고...↓
앞쪽으로 보이는 1,095m봉을 향해 오릅니다.↓
12:36 해발 1,095m의 무명봉 정상풍경...
이곳에서 백운지맥 마루금은 약간좌측으로 휘어져 가고↓
12:45 1,095m봉에서 약9분쯤 완만하게 진행하면 지도상 해발고도 표시된 1,101m봉에 닿는데,
정상부는 잡목만 우거져 있고, 아무런 표식도 없는 무명봉에 지나지 않습니다.↓
1,101.6m봉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간후에 다시 약1,060m정도의
무명봉을 오르내리며 진행을 하게 됩니다.↓
양옆으로 바위가 있는 중간으로 무명봉을 지나고...
또 다시 날카로운 바위 암봉을 좌측으로 보며 우회하여 지납니다.↓
12:56 암봉을 우회하여 내려가면 안부에서 다시 암봉을 만납니다.
이 암봉을 우측으로 우회하여 능선을 오릅니다.↓
암봉을 우회하여 능선을 오르면 우측에 다시 암봉을 만나게 되고,
암봉 좌측의 급경사를 내려가 길게 우회를 합니다.↓
암봉을 우회하여 지나며 바라본 풍경↓
1,055m봉 직전에 만나는 암봉을 우측으로 우회하여 오릅니다.↓
13:08 바위봉을 지나면 약간의 공터가 있는 1,055m봉에 닿습니다.
1,055m봉에서 잠시 내려간후에 고만 고만한 봉우리들을 몇개를 오르내리며 진행하게 됩니다.↓
약 1,050m의 바위봉을 오르고...↓
13:18 1,054m의 암봉을 오릅니다.↓
1,054m암봉에서의 천삼산, 감악산쪽 조망↓
1,054m봉에서↓
1,054m봉에서 바라본 1,060.4m봉 풍경↓
1,060.4m봉으로 오르는 등로에서 만나는 고목..↓
13:27 지도상 고도표시된 1,060.4m봉에 닿습니다.
약10여분을 휴식을 하고나서 다시 산행길에 나섭니다.↓
1,060.4m봉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내리막 등로를 내려갑니다.↓
13:39 1,060.4m봉에서 약2분쯤 진행하면 만나는 바위가 있는 무명봉에 닿습니다.
백운지맥은 이곳에서 급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가며 고도를 낮춥니다.(독도주의구간)↓
바위가 있는 무명봉에서 급우측으로 휘어져 내리는 곳에는
시그널이 붙어 있는것을 확인하면 길을 놓치지 않겠죠↓
급경사 등로를 내려가면 커다란 바위가 있는 곳에 닿고,
좌측으로 휘어져 우회하여 암봉을 지나고...
암릉지대에 떨어진 낙엽에 미끄러지지 않게 주의를 하며 급경사를 내려갑니다.
발목까지 덮는 낙엽..그밑의 장애물 여부를 알수 없어
미끄러지지 않도록 조심조심 급경사를 내려갑니다.
14:04 약25분을 걸려 고도를 약260m정도 내린 해발 791.6m봉을 지납니다.↓
14:07 791.6m봉에서 약3분쯤 급경사 비탈길을 내려온후에
급우측으로 휘어져 급경사 능선을 내려서야 합니다.(독도주의)↓
급우측으로 휘어져 내리는 우측으로는 이런 암봉이 보입니다.↓
급경사를 내려가면 잦나무 조림지가 있는 곳을 지나고..↓
14:16 잣나무 조림지 끝에서 해발 667.7m의 무명봉을 지납니다.↓
14:20 667.7m봉에서 약4분쯤 진행하면 675m봉에 닿고
675m봉 끝에서 급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내리막 등로의 경사가 조금은 부드러워진 등로를 따라 명경사 입구 도로로 내려갑니다.↓
14:29 명경사 입구 도로에 닿습니다.
명경사 방향쪽의 돌장승이 있는곳으로 산자락능선에 다시 오릅니다.
산길에 들어서면 등로는 희미하고, 잡목이 많은 능선을 지나고...
앞쪽으로 보이는 550.8m봉으로 향합니다.↓
14:38 오늘 마지막 봉우리인 550.8m의 무명봉에 닿습니다.
아무런 표식도 없는 무명봉을 직진으로 지납니다.↓
550.8m봉을 지나면 봉우리 끝에 폐산불감시초소의 쇠구조물이 남아 있는 곳에 닿습니다.
직진방향은 절벽 암릉구간이어서 급우측으로 휘어져 내리다가 좌측으로 내려가게 됩니다.↓
치악재를 지나는 차량의 소음을 들으며 치악재로 내려갑니다.↓
치악재로 내려가는 등로에서 비법정탐방로 출입금지 안내문판이 서 있는 곳을 지나고..↓
14:48 치악재 기사식당이 있는 "치악재"에 닿고,
이곳에서 백운지맥 첫번째 구간 산행을 마칩니다.↓
치악재를 지나는 5번국도 건너편에는 신림방향의 버스정류장이 있고,
그 뒤 우측이 성황당집이 보인다.
다음구간의 들머리지만...중앙고속도로가 가로 막고 있어 5번도로를 따라
좌측으로 이동하여 고속도로밑을 지나 산행길에 오르게 된다.↓
우측으로는 여기는 치악재 정상입니다(해발460m) 표지판이 보이네요↓
치악재 정상 5번국도 옆에는 원주군 신림면에서 세운 "가리파재" 표지석이 있습니다.
가리파치는 원주시 금창리와 판부면 금대리의 경계가 되는 고개로
장사꾼들이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고개마루에 성황당을 짓고
성황제를 지냈다고도 한다.
이곳 치악재가 예전에는 가리파치로 불렀었나보다?↓
치악재 정상에서 좌측 신림면쪽으로 약200m정도 이동하면
원주로 나가는 버스 정류장이 있습니다...버스 정류장에 있는 버스노선안내도
약15분을 기다려 23번 버스를 타고 원주역으로 향합니다.↓
♥
치악재 정상 버스정류장에서 약30여분을 달려 원주역앞에 내리고,
16시22분에 원주를 출발하는 무궁화호를 기다리는 동안에 역앞 해장국집에서
늦은 점심과 뒷풀이후에 청량리역으로 향합니다.
백운지맥의 첫구간은 접속하는 구간이 가파르고 길게 올라야 하고,
남대봉을 지나고 시명봉으로 오르는 등로에 들어서면 비탐구간을 걷게 됩니다.
위험한 등로로 비탐구간으로 지정되어 있기는 하지만, 1,000m가 넘는 능선봉을
오르내리며 산행을 하는 지맥길이 아름답기도 하지만 결코 쉽지 않은 구간이기도 합니다.
백운지맥의 첫구간을 잘 진행하였던 것처럼 끝까지 동절기에 걷게되는
백운.봉화 지맥 종주 산행이 끝까지 잘 진행될수 있기를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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