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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정맥상 지맥/비슬지맥(2020완)

비슬지맥3구간(대천고개-대왕산-잉어재)산행

by 山頂 2020. 9. 6.

비슬지맥3구간(대천고개-대왕산-잉어재)산행

 

♧ 산행일시 : 2020.09.04. 금, 날씨 : 맑음

산행참여 : 나홀로

산행구간 : 대천고개→307.3m→295.1m→갈고개→▲450.8m→대왕산(615.7m)

                     ▲643.9m→벗고개→515.7m→▲488.4m→잉어재(925번도로)

산행거리 : 14.10km

산행시간 : 5시간33분(13:06~18:40)

♧ 산행트랙 :

비슬3구간(대천고개~잉어재)산정.gpx
0.14MB

 

♧ 비슬지맥3구간 산행기록 및 고도표

♧ 산행지도 : 비슬지맥3구간(대천고개~잉어재)지도

        

◈ 주요지점 이동시간

 

     * 13:06 대천고개(경북 청도군 금천면 소천리와 경산시 용성면 곡란리 경계)출발

       13:20 307.3m봉(소나무숲 공터봉 운동시설과 의자등이 있음)

       13:35 채석장 상단 봉우리(우측 채석장...채석장 날등 진행)

       13:45 326.7m봉(지도상 고도표시된 무명봉)

       14:03 세멘트 임도(거목의 소나무3그루 있음, 임도따라 진행)

       14:10 무명봉(급좌틀 내려감)

       14:18 쇠철망 울타리 만남(울타리 따라 우측 진행)

       14:40 295.1m삼각점봉(영천 487/1982재설)

       14:47 이정목(국가지점번호마마2247 5198,갈고개←1.3km,곡돌내재↓4.3km)

       15:08 갈고개(69번 4차선차도, 좌측 발리무인텔, 우측 이정표:대왕산2.7km)

       15:24 지도상 257.7m(가족묘지와 과수원)

       15:56 ▲450.8m봉(글씨 보이지 않는 삼각점, 불당골산 코팅지 있음)

       16:06 바위봉

       16:20 565m봉(작은 바위와 약간의 공터)

       16:36 대왕산(615m,설명석과 항일의거대원비석, 넓은폐헬기장, 이정목)

       16:52 595.7m(지도상 고도표시된 봉, 작은 대왕산코팅지)

       17:12 643.9m봉(삼각점, 비슬지맥641.2m 표지판, 이정목)

       17:21 582m봉(무명봉)

       17:32 벗고개(이정목:국가지점번호,여기가벗고개입니다표지판)

       17:46 515.7m봉(굵은 나무에 시그널이 많이 붙어 있음)

       17:54 "비슬지맥을 종주하시는 산님들 힘내세요" 준.희 표지판

       18:09 임도(임도 잠시 걷다가 다시 능선으로 올라감)

       18:22 ▲488.4m(삼각점 안내판, 많은 시그널)

       18:29 463.2m봉(굵은 소나무가 있음)

       18:40 잉어재(925번 2차선도로, 경북 청도군 매전면 금천리와 경산시 남천면 신방리 경계)

 

산행메모

비슬지맥 첫출정 산행은 장인의 별세로 장례를 치루느라 불참을 했었는데

그 보충산행을 위해 오늘 새벽02시에 집을 나서서 숙재에 도착 아침07시31분에

산행을 시작하여 오전 11시38분에 첫구간 산행을 마치게 되었다.

오기도 힘든 먼곳까지 왔는데..이렇게 이른시간에 돌아가기에는 너무 아쉬웠다.

약3년간 위암으로 고생하시던 큰누님의 별세로 비슬지맥 3구간 산행을 못했었는데...

아쉬운 마음을 달래려 약14km정도 되는 비슬지맥3구간(대천고개~잉어재)을

점심을 먹고난후 오후에 산행 하려고 아내가 운전해주는 차량으로 대천고개로

향하였고, 대천고개 인근에 식당이 없어 고개 너머 경산시 용성면 당리리의

백두산 식당에서 점심으로 비빔밥을 먹은후에 다시 대천고개에 닿았다.

오전에는 선선하던 기온이 낮이 되면서 오르기 시작해 제법 햇볕이 따갑게 느껴진다.

오후에 걷게될 비슬지맥3구간은 약14km로 빨리 걸어 해가 지기전에 잉어재에

도착할 마음으로 산행에 임하게 되었다.

경산시 용성면 당리리에 있는 백두산 식당에서 비빔밥으로 점심을 먹었다.

그리고 비슬지맥3구간 들머리인 약10분 거리인 대천고개로 향했다↓

13:06   비슬지맥 3번째 구간인 대천고개(곡들내재)는 경북 청도군 금천면 소천리에서

경산시 용성면 곡란리로 넘어가는 해발 220m의 고개로 대왕산과 구룡산 사이에 있고,

소나무 군락과 봄이면 철쭉, 진달래가 아름답게 피며, 왕복2차선의 919번도로가 지난다.

고개이름은 경산쪽으로 계곡을 내려가는 길이 돌고 돈다(回谷)는 데에서 유래하며

곱돌내재, 곱들래재, 곱돌이재, 회곡치(回谷峙), 대천고개라고 한다.

대천고갯마루 오르기전 좌측으로 영농조합 법인 은성간판이 보이는 맞은편의

"원효, 설총, 일연, 삼성현의 고장" 표지석이 서있는 곳에서 비슬지맥 3구간 산행을 시작합니다.↓

표지석 입구로 들어서 좌측의 세멘트 임도를 따라 언덕을 오릅니다.↓

언덕을 올라가는 도로옆으로는 꿩사육 농장들을 지나게 됩니다.↓

세멘트도로를 따라 마을 민가 마지막에서 우측의 임도를 따라 오릅니다.↓

민가뒤 산길로 들어서면 소나무 숲에 들어서게 되고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13:20  산행출발지에서 약15분정도 임도를 거쳐 소나무숲에서 우측으로 조금진행하면

쉼터 의자와 몇개의 운동시설과 의자들이 놓여 있는 완만한 307.3m봉에 닿게 됩니다.↓

307.3m봉을 지나 완만하게 소나무숲길의 능선을 지납니다.

우측으로는 채석장에서 나는것 같은 시끄러운 기계음이 들리네요 ↓

싸리나무가 우거져 있는 폐임도를 따라 잠시 진행합니다...우측에서 기계음이 들립니다.↓

채석장에서 돌을 캐고 돌을 부수는 작업을 하고 있는 장비가 보이네요↓

13:35   능선으로 오르는 길 우측에는 위험 표지와 로프가 매어져 있는 채석장 상단 봉에 닿습니다.↓

채석장 상단을 지나 조금 내려가면 곡돌내재←1.5km, 갈고개→4.1km 이정목을 지나고↓

13:45   이정목을 지나 완만하게 올라서면 지도에 고도 표시된 326.7m봉에 닿습니다.↓

326.7m봉을 지나 좌측으로 완만하게 내려가면 넓은 초지가 있는 안부에 닿고↓

넓은 초지의 안부옆에 이정목이 있으나 넝쿨과 풀이 감싸고 있어 보이지 않네요

좌측으로 임도가 보입니다.↓

14:03  이정목에서 좌측 큰소나무3그루가 서있는 비포장 임도로 내려서 진행하면

세멘트 임도를 만나고, 우측으로 과수원 울타리를 따라 진행을 합니다.↓

과수원 울타리끝의 비포장 임도를 들어서고

좌측의 나무계단을 따라 산길로 올라갑니다.↓

임도 좌측 산길로 오르는 통나무계단..잡목이 우거진 능선을 올라갑니다.↓

14:10   잡목을 헤치고 오른 무명봉에서 급좌측으로 꺽어져 가야합니다.

무심코 걷다보니 직진으로 진행하는 오류를 범한곳입니다(독도주의)↓

무명봉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다가 우측으로 휘어져 묘지가 있는 곳을 지나고↓

14:18   묘지를 지나 내려가면 안부에서 쇠철망 울타리를 만나게 됩니다..

쇠철망 울타리를 따라 우측으로 진행 합니다.↓

쇠철망 울타리를 따라 올라가 파란물통이 있는 곳을 지나 무명봉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가고↓

안부로 내려갔던 마루금은 다시 오르막 등로를 올라 삼각점이 있는 295.1m봉을 오릅니다.↓

14:40  삼각점(295.1m, 영천 487, 1982재설)봉에 닿습니다.↓

삼각점이 있는 295.1m봉 풍경↓

삼각점봉을 지나면 마루금은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가 갈고개로 향합니다.↓

14:47     삼각점봉에서 내려가면  갈고개→1.4km 이정목을 지나고...↓

이정목을 지나 조금더 내려가면 송전탑밑을 지나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송전탑을 지나면 칡넝쿨과 풀이 우거져 있는 임도를 따라 내려가게되고..

등로 앞쪽으로는 갈지리 마을과 그뒤로 용산쪽 풍경이 보입니다.↓

15:08      갈고개에 닿습니다.

갈(葛)고개는 경북 청도군 금천면 갈지리에서 경산시 남산면 평기리로 넘어가는

유일한 고개로 경산 동부와 청도 동부를 잇는 대표적 길목중 하나로.

대왕산 서쪽 매전면 금천리에서 오르면 복고개라고도 한다.

갈고개를 두고 마을사람들은 대구서도 줄곧 오르고 밀양서도 줄곧 올라야 하는

높은 고개라고 칭하지만 실제적으로 그리 높지 않은 해발고도 180m에 불과하다.

고개이름은 마을이 형성될 즈음 고개 일대에 칡(葛)이 무성하여 갈고개라고 하였으며,

갈재, 갈마루로도 불린다. 현재는 갈현(葛峴) 또는 갈령(葛嶺)이라고 한다.

현재는 지방도 69호선이 금천면 동곡에서 갈고개를 넘어 경산시 자인에 이르고 있다.

갈고개 정상은 운문사를 찾는 관광객들이 많이 왕래하는 길목으로서

농산물 직판장이 자리 잡고 있으며, 갈지리 일대에는 다수의 고인돌, 황강 서원등이 있다.↓

갈고개 주변 풍경↓

갈고개를 지나는 69호선 4차선 도로를 건너 우측으로 진행하면 만나는 이정목

이곳에서 좌측 대왕산(2.7km) 방향으로 세멘트 도로를 따라 오릅니다.↓

세멘트도로를 따라 오르는 앞쪽으로 대왕산이 높아 보입니다.↓

세멘트 포장길이 끝나는 민가 우측의 비포장 임도를 따라 올라갑니다.↓

15:24  임도를 다오르면 가족묘지의 나즈막한 묘비석이 있고, 과수원이 있는

지도상 고도표시된 257.7m에 닿게 됩니다.↓

과수원을 지나면 굵은 소나무와  큰느티나무 사이로 산길에 들어섭니다.↓

키큰 소나무들이 곧게 뻗어 자라고 있는 솔숲길의 잡목이 많은 능선을 올라갑니다.↓

날씨가 더워졌고, 오전에 산행을 했던 이유인지...

가파르게 올라가는 등로가 힘이 드네요↓

가파른 450.8m봉을 오르는 등로...몇번을 숨을 고르며 올라갑니다.↓

15:56   가족묘지와 과수원이 있는 곳에서 약30여분을 걸려 가파른 능선을 오른후에야

글씨가 잘보이지 않는 삼각점이 있는  450.8m봉에 닿습니다.↓

450.8m봉의 삼각점(동곡305) 안내판↓

삼각점이 있는 이곳 450.8m봉을 서래야님은 불당골봉 이라 코팅지를 붙여 놓았습니다.↓

450.8m의 삼각점봉을 지나면 능선도 잠시 숨을 고르듯 완만하게 진행을 합니다.↓

16:06  작은 바위가 있는 약475m의 무명봉을 지나고..↓

소나무가 빼곡히 들어서 있는 능선을 완만하게 오르고...↓

길게 로프가 매어져 있는 가파른 오르막 등로를 따라 대왕산을 오릅니다.↓

16:20   바위가 많은 능선봉을 지나고...↓

16:36   커다란 오석의 비석이 2개 서있는 대왕산 정상에 도착을 합니다.

대왕산은 경북 경산시의 남쪽 남산면 흥정리에 위치해 있는 산으로 남산면의 주산이다.

정상에는 성터와 봉수대의 흔적이 남아 있고, 이산에는 백두대왕 혹은 팔공대왕과 같은

대왕이 있다고 하여 대왕산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대왕은 산신의 별칭으로 추측된다.

대왕이 산자락에 있는 마을을 수호해주기 때문에 마을이 흥할것이라는 기대감으로

마을 이름을 흥정(興政)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이마을에서는 가뭄이 들면 대왕산 봉우리에서 기우제를 지냈다고 한다.

정상석 대신에 대왕산 유래비와 항일의거 했던 주요인물들의 명단을 적은 비석이 있다.↓

넓은 폐헬기장이 조성되어 있는 대왕산 정상부 풍경↓

16:52    대왕산을 지나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가던 비슬지맥 마루금은

안부를 지나 잠시 올라 595.7m봉에 닿습니다.

이곳을 서래야님은 작은 대왕산이라고 코팅지를 붙여 놓은 것이 보입니다.↓

작은 대왕산을 지나 내려갔던 마루금은 안부를 지나 잡목이 우거져 있는 오르막을 오릅니다.↓

17:12   작은대왕산 표시가 있는 595.7m봉에서 20여분을 걸어

무명봉 하나를 올랐다가 삼각점(동곡412)이 있는 643.9m봉에 닿습니다.↓

643.9m봉에 있는 이정목, 잉어재↑3.9km 방향인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삼각점이 있는 643.2m봉의 준.희 표지판과 많은 산꾼들 시그널↓

641.2m봉에서 잠시 잡목이 많은 내리막 등로를 내려가 안부에 닿고↓

17:21   안부에서 잠시 오르면 큰소나무 곁에 죽은나무가지들이 보이는 582m봉에 닿습니다.↓

17:32   582m봉에서 고도를 낮추며 약10여분을 내려오면

이정목에 국가지점번호가 붙어있는 벗고개 안부에 닿게됩니다.

벗고개는 경북 경산시의 남쪽 남산면 흥정리에 있는 해발고도 400m의 고개로

남천면 사림리에서 청도군 매전면 금천리를 연결하는 교통로이다.

자동차가 다니기전의 도보중심의 시대에는 이고개에서부터 각각30리 거리에

있었던 이 일대의 거점시장이었던 경산 자인장과 청도 동곡장을 내왕하던 길목이었다.↓

벗고개 안부의 커다란 나무에 비슬지맥 여기가 벗고개 입니다 표지판이 있습니다.

옛날부터 이 고개를 넘어 다닐 적에 옷을 벗지 않고는 더워서 다닐수가 없다고 한다고 해서

벗고개라고 불렀다고 한다. 조선지형도에는 복치(伏峙)로 기록되어 있다.

이외에도 목고개, 복고개, 비곡재, 벅곡, 벅곡재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벗고개 안부를 지나면 가파른 오르막 등로가 이어집니다.

굵은 로프가 길게 매어져 있네요↓

바위가 많은 암릉을 우회하여 지나 오르고..↓

17:46    벗고개에서 고도를 약120m정도 올리면 지도상 고도표시된 515.7m봉에 닿습니다.↓

비슬지맥 마루금은 515.7m봉을 지나며 급좌측으로 꺽어져 내리막 등로를 내려갑니다.↓

17:55  고도를 낮춘후에 무명봉을 두어개 지나고...

준.희님의 비슬지맥을 종주하시는 산님들 힘내세요 격려판을 만납니다.↓

18:09   488.4m봉을 오르는 길에 우측의 임도로 내려서서 잠시 임도를 걷습니다.↓

18:13   임도를 약4분정도 걷다가 좌측의 절개지를 올라서고

산길의 등로를 따라 488.4m봉으로 오릅니다.↓

18:22  임도에서 산길로 들어서서 가파른 비탈의 등로를 약10여분 오르면

삼각점이 있는 488.4m봉에 닿습니다.

잉어재에서 18:30에 아내와 만나기로 약속했는데...조금 늦을듯 하네요

첩첩산중인 이곳의 지형으로 어느새 해는 서산을 넘는지 어둑해지는것 같기도 합니다.↓

488.4m봉의 삼각점↓

18:29  삼각점이 있는 488.4m봉에서 물한모금 마시고 서둘러서 산행을 진행합니다.

고도를 낮추며 내려오다가 다시 올라 463.2m봉에 닿습니다.

오늘의 마지막 봉인데...집사람과의 약속시간보다 10여분 늦는다는 전화를 하고

잉어재로 향합니다..↓

463.2m봉에서 잉어재로 내려가는 가파른 등로에는

태풍에 의해 잘려진 나무가지들이 등로를 가로 막고 발걸음을 더디게 하네요↓

헬기장이였던곳이였을까..? 넓은 초원을 가로 지르고

잡목우거진 숲길의 내리막 등로를 급하게 내려갑니다.↓

  아내와 약속했던 시간보다 10분늦게 잉여재에 도착을 합니다.

잉어재는 선의산(757.8m)과 대왕산(615m)사이에 있는 고개로 경북 청도군 매전면

금천리에서 선의산(757.8m)의 동북지맥을 넘으면 잉어재이고,

구곡리에서 선의산의 서남 지맥을 넘으면 말마리 고개라고 한다.

뒷산의 모양이 잉어와 비슷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잉어태 고개라고도 하는데

예전에 대구 약령시에 약재를 팔러 등짐을 지고 넘던 고개였다.

현재는 지방도 925호선이 해발고도 373m의 고개를 통과하고 있다.↓

18:40  잉어재고갯마루의 비좁은 도로에서 기다리던 아내의 차에 오르며

비슬지맥3번째 구간 산행을 종료합니다.↓

비슬지맥 3구간 산행을 마친후 잉어재에서 경산시 공설시장 있는 곳으로 이동을 합니다.

음식점에서 난, 돼지국밥과 즉석불고기, 아내는 밀면과 즉석불고기 셑트 음식으로

오늘 하루 제대로 먹지 못한 식사를 하고, 시내의 모텔로 이동하여 땀에 찌들어 있는

몸을 씻고 하루종일 산행을 해 피로해진 몸에 어제 저녁 못잔 잠까지 합쳐진 피로를

말끔히 씻어내는 숙면에 들었다.

5시간쯤 자고 일어나니 새벽3시다....주말이니 차량이 많아 질터이니 지금 출발하잔다.

모텔비용도 지불했고, 아직은 잠도 덜 잤는데... 집으로 가자고 하니 어이없다

운전은 아내가 한다니 별수 없이 새벽3시에 귀경길에 올랐고

여주휴게소에서 유부우동으로 빈속을 덮힌후 7시경에 무사히 집에 도착을 하고

또 다시 긴 숙면속으로 ...

1박2일동안 잠도 제대로 자지 않고 나의산행을 위해 먼거리를 왕복하여

운전을 하며 도움을 준 아내에게 감사한 마음을 또 한번 글로 전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