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9정맥 산행(2007~2014)/호남정맥(2014완)

호남정맥29구간(작은굴목재-조계산-오성산-닭재)산행

by 山頂 2020. 6. 10.

호남정맥제29구간(작은굴목재-조계산-접치-오성산-닭재) 산행

 

▣ 산행일시 : 2014.01.11(토) 날씨 : 맑음

▣ 산행구간 : 유치마을1.8-닭재-0.6-530m-3.4-오성산-1.5-접재-3.5-조계산-0.8-

                      작은굴목재-2.5-선암사-0.6-주차장

▣ 산행거리 : 14.3km(도상거리)

▣ 산행시간 : 6시간50분(11:30~18:20)

  - 11:30 유치마을 

  - 12:09 닭재 

  - 12:24 530m봉 

  - 12:47 474m봉  

  - 13:15~13:30 점심 

  - 14:18 오성산 

  - 14:50 접치재 

  - 15:13 두번째철탑 

  - 16:00 542m봉  

  - 16:48 장박골정상 

  - 17:07 조계산장군봉 

  - 17:20 배바위 

  - 17:30 작은굴목재 

  - 18:12 선암사 

  - 18:20 선암사매표소앞 

▣ 산행참여 : 12명

              ※산정,고니,알바,대모산,전건호,천산대,이한종,산마루,산다람쥐,자유인,보리수,김윤숙

▣ 산행지도 및 고도표

 

 

 

산행메모

 

 

한파주의보가 내릴정도로 매서운 겨울 추위가 지속되어 활동하기에 제약이

많이 따르는것 같습니다. 어쩔수 없이 밖에 나가야 하는 일이 아니면 따뜻한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았던것 날들... 주말에는 호남정맥 산행이 있는데...

다행이도 주말에는 추위가 조금 누그러든다고 해서 다행입니다.

이른 시간인데도 사당역에는 눈산행을 하려는 산꾼들이 북적대고...

관광버스는 대로를 점령해있고 한겨울인데도 이곳에 오면 삶의 맛을 느낄수 있어서

참 좋은것 같습니다. 정해진 시간에 정확히 동영관광25인승 버스가 도착하고...

서둘러 차에 오릅니다. 오늘은 백두대간6기 회원 김윤숙님의 참여로 12명의 산우들이

전남 순천으로 향합니다. 산행은 지난번 날머리였던 작은굴목재에서 조계산을 거쳐

닭재로 내려와야 하지만, 작은굴목재의 접속거리가 길어서 닭재를 들머리로

조계산을 거쳐 작은굴목재에서 선암사 방향으로 역산행을 하려고 합니다....

산행거리는 대략 14.5km정도 되며, 들머리만 잘 찾는다면

산행중에 길을 잃고 다른곳으로 갈 염려는 없는 코스 입니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인 조계산을 산행하며, 산행후에는 태고종의 본산인

선암사로 내려와 아름다운 사찰을 구경할수 있는 즐거운 산행을 상상해 봅니다.

차는 고속도로를 달려 승주 IC를 빠져나와 승주읍 두월리 유치마을로 향합니다.

유치마을에 오르는 길은 세멘트가 포장되어 있으나 차량이 교차할수 없는 좁은 도로인데...

25인승 버스가 마을 위까지 올라 갑니다...대형차량이라면 도저히 못오를 곳...

사진으로 보이는 별장식 주택이 있는 가파른 언덕을 오르지 못하고 그곳에서 하차

11시 30분 세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닭재를 향해 산행을 시작합니다.

닭재를 향해 오르는 포장 도로...

앞쪽으로 보이는 봉우리가 유치산 표지석이 있는 암봉입니다.

닭재는 암봉 좌측이고...암봉 우측은 버들재 입니다

포장도로는 양쪽으로 갈라지지만 어느 곳으로 가든 위쪽에서 다시 만나게 됩니다.

세멘트 도로 갈림길을 다시 만나면 돌탑이 있는 좌측으로 오릅니다.

닭재로 오르는 세멘트 도로에서 뒤돌아보 조계산쪽 모습입니다...

조계산 앞쪽으로 오성산도 보입니다.

세멘트 도로를 거의 다 올라오면 좌측에 차밭이 있고 차밭으로 난 임도를 따라 닭재로 향합니다.

좌측의 편백 나무숲이 보이는 곳 까지는 길이 있으나, 그이후 만나는 임도는 잡목이 무성합니다

임도길은 잡목과 가시나무등으로 앞쪽으로 나아가기가 어렵습니다.

마루금에 닿기 위해서는 어렵지만 이길을 택할수 밖에 없네요

12:05 산딸기 가시나무 우거진 잡목을 헤치고 마루금에 도착합니다.

우측은 유치산 표지석이 있는 암봉으로 가는 길이고...

오늘 산행할 조계산 방향은 좌측입니다.

12:09 등로에 접어 들어 약 3분쯤 진행하니 닭재에 도착합니다.

다른 산객들은 죽정3구 유치마을회관에서 이곳을 오른다고 하는데...

우리는 반대편인 두월리 유치마을에서 출발했습니다

닭재를 지나면 530m봉을 향해 오릅니다...지도에는 유치산으로 되어 있는 곳입니다.

키큰 산죽이 있는 곳을 오릅니다

12:24 지도상 유치산으로 표시된 530m봉 정상에 도착 합니다...

삼각점이 있습니다. 구례 459, 1985 재설

530m봉에서

530m봉에서

530m봉에서

530m봉에서

530m봉을 지나 내려가면 잠시 완만한 능선을 걷습니다.

474m봉을 향해 오르고

12:47 474m봉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조금 틀어서 내려갑니다.

474m봉을 지나면 좌측 편으로 가야할 오성산과 그 뒤쪽으로 조계산이 조망됩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커다란 소나무들이 즐비하게 쓸어져 있는 곳을

요리조리 피해서 앞쪽 으로 보이는 봉우리로 향합니다.

건너편 봉우리에서 좌측으로 90도 꺽어 내리막으로 가야 합니다.

(독도주의)...직진하지 말것

태풍에 의해 부러져버린 커다란 소나무들

지나온 474m봉쪽의 태풍에 의해 부러지고 죽어 있는 고사목 모습

고사목이 있는 곳에서 좌측으로 꺽어져 내리막에서 진행방향 쪽으로 보이는 오성산 모습

고사목 지대에서 좌측으로 꺽어져 내려오는 산우들 모습

승주읍 두월리와 주암면 행정리를 오고갈수 있는 희미한 자국의 오솔길 고개를 지납니다.

가파른 오르막 능선을 오릅니다.

13:15~13:30 햇볕이 따사롭게 비취고...바람이 막혀 있는 산 정상부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391m봉을 내려가면서 나무 사이로 보이는 오성산쪽 모습

점심을 먹고 잠시 내리막 능선을 내려가면 등산로 보호를 위하여

수종갱신중입니다. 라는 팻말이 있는 안부에 닿습니다.

우묵한 절개지를 내려서면 목책이 쳐져있는 사유지 출입금지 표지판을 지나서

편백나무가 있는 능선을 올라갑니다.

사유지 출입금지 표지판이 있는 곳을 내려오고 있는 여성 산우님들

오성산 오르막길이 시작됩니다.

무명봉을 오르고 나면 앞쪽으로 또 하나의 봉우리가 보이고...

저 봉우리를 넘고 나면...또 하나의 봉우리가 앞에 나타나고...

오성산 오르막 길은 4번의 무명 봉우리를 지나 오릅니다.

오성산 전에 올라야 할 암봉모습

산죽과 암봉이 있는 무명봉을 오릅니다.

암봉에서 바라본 지나온 마루금 모습..좌측끝이 유치산..우측이 바랑산

암봉을 지나고 나면 앞쪽으로 오성산으로 가는 또하나의 봉우리가 보입니다.

키작은 산죽과 눈이 깔려 있는 등로를 오릅니다....

저봉우리에 올라야 오성산 산불감시탑이 있는 봉우리가 보입니다

산불감시 탑이 있는 오성산의 모습이 보입니다...

햇볕이 반사되어 사진이 뿌옇게 나오네요

성터가 있었던건지...아니면 축대를 쌓았던 곳을 지나 오르면 오성산입니다

산불감시 카메라가 높이 서 있고 초소가 보입니다.

오성산 정상의 모습입니다.

오성산 깃대봉 표지석과 삼각점이 있고...

뒤쪽에 산불 감시초소(산불감시원이 있음)와 감시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넓은 정상부에는 쉬어갈수 있도록 의자도 설치 되어 있습니다.

오성산 정상에서

오성산 정상에서

오성산 정상에서

오성산 정상에서

오성산 정상에서

오성산 정상에서

천산대님

천산대님과 대모산님

오성산에서

총무님

백두6기에서 첨 참석하신 김윤숙님

총무님과 김윤숙님

오성산 정상 아래쪽에 있는 헬기장 옆을 지나서 접치재로 내려갑니다.

오성산에서 조망되는 무등산 풍경

오성산에서 조망되는 조계산 풍경

오성산에서 접치로 내려가는 등로...키큰 산죽과 넓은 등로를 내려갑니다

작은 돌탑이 있는 암릉을 내려가고

등로 옆으로 로프가 매어져 있는 가파른 내리막 등로를 따라 접치로 내려갑니다

14:50 접치재 이정목이 있는 곳에 도착 합니다

호남정맥 마루금은 이정목이 있는 곳에서 2차선 도로 좌측 방향 으로 갑니다.

이정목에서 좌측 방향의 도로를 따라 약 150m정도를 갑니다...

도로 우측 아래쪽에는 호남 고속도로가 지나고

앞쪽의 호남 고속도로 위를 지나는 다리를 건너

호남정맥 마루금이 조계산 쪽으로 이어집니다

호남 고속 도로 변에 있는 나무로 글씨를 만들어 놓은 "행복을 이어주는 길" 이 보입니다

호남 고속도로를 건너는 다리위에서 바라본 호남고속도로 모습과 순천 터널

호남 고속도로를 건너면 좌측으로 보이는 계단을 오르면서 호남정맥 마루금이 이어집니다

14:58 접치재 들머리 ...계단을 오릅니다.

접치재에서 조계산까지는 3.5km를 올라야 합니다

접치재에 있는 조계산 등산 안내도

접치재 들머리의 오르막 계단

2번째 철탑을 지납니다.

접치재에서 계속해서 오르막을 올라야 조계산 장군봉에 닿습니다

나무사이로 조계산 정상부쪽 모습이 아득하게 보입니다

542m봉을 오릅니다

고도가 높아 질수록 눈이 더 많이 쌓여 있습니다..산죽이 있는 넓은 등로를 오릅니다.

총무님과 김윤숙님이 자꾸만 뒤쪽으로 쳐집니다...

김윤숙님이 다리에 쥐가 날것 같다고 하여 아스피린을 드리고...

잠시 휴식을 취하고 조계산 장군봉으로 향합니다.

가파른 오르막이 계속 이어집니다

조계산 연산봉쪽 모습이 나무사이로 보입니다

산죽지대를 지납니다.

산죽지대 끝으로 장박골 정상이 보입니다.

저곳에 오르면 장군봉이 보일테구....장군봉만 오르면 오르막 구간은 없습니다.

뒤로 자꾸만 쳐지는 총무님과 김윤숙님을 기다립니다.

오르막 끝입니다...완만한 능선을 가면 장박골 정상이고...

장군봉과 연산봉 갈림길이 나옵니다.

능선 좌측 멀리 나무가지 사이로 장군봉의 모습이 드러납니다

간이 의자가 설치되어 있는 선암사와 송광사 갈림길이 있는 곳입니다.

연산봉과 장군봉의 갈림길인 이곳을 이정목은 장박골정상이라고....

장군봉은 이곳에서 선암사 방향입니다

장박골정상에서 보이는 장군봉 풍경

장박골정상에서 장군봉으로 향하는 내리막 나무계단 ....

앞쪽으로 보이는 봉우리 우측사면을 지납니다.

장군봉 오르는 나무 계단이 길게 이어집니다.

장군봉 오르는 나무 계단을 눈이 덮고 있네요

연산봉쪽 모습

장군봉을 오르면서 뒤돌아본 장박골 정상쪽에서 장군봉으로 이어지는 마루금 풍경

17:07 조계산 장군봉 정상 풍경

조계산 장군봉 표지석

조계산 정상에서

조계산 장군봉에서

조계산 장군봉에서

조계산 장군봉에서

조계산 장군봉에서

조계산 장군봉 돌탑

조계산 장군봉 이정목...작은굴목재까지 0.8km

조계산 장군봉 돌탑에서

조계산 장군봉 돌탑에서

조계산 장군봉 돌탑에서

조계산 장군봉 돌탑에서

장군봉에서 작은굴목재로 하산하는 급경사 내리막 등로의 나무 계단

배바위 모습

배바위 모습

배바위 모습

작은굴목재 부근에서 본 배바위 모습

611m봉 모습

17:30 작은 굴목재 도착

작은 굴목재 좌측이 선암사 방향...우측은 송광사 방향 입니다

지난구간에 산행했던 송광사쪽으로 가는 등로 들머리의 이정목

작은굴목재에서 급경사 등로를 200m 내려오면 만나는 비로암 갈림길 이정목...

이곳에서 우측 급경사 계단으로 내려가야 선암사입니다

어느새...하늘에는 하현달이 떠 있네요

부도탑을 지나고..

선암사 200m 남아 있다는 이정목을 지납니다.

어둠이 깔리고...다른 산우들이 기다리고 있어

선암사 구경은 훗날로 미루고 걸음을 재촉합니다.

 

어둠속의 삼인당을 지나고...

강선루를 지납니다.

아름다운 승선교가 어둠속에 형태만 보이고...

보물 400호 승선교 표석

고승들의 부도탑을 지나고...

18:25분 매표소 앞에서 무사히 산행을 마칩니다.

오늘 처음 호남정맥 산해에 참석하였던 김윤숙님이 산행중에 다리에 쥐가 나서

산행 속도가 늦어 함께 산행을 하느라 많은 산행 시간이 소요 되었지만

더 나쁜 상황이 벌어지지 않고 무사히 29구간을 완료 할수 있어서 다행이였습니다.

늦은 산행종료에도 불평없이 기다려준 산우들에게도 감사 드립니다.

서울로 귀향하는 길에...

자유인님이 추천하는 맛집인 고속도로 승주 IC 직전에 있는

진일기사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합니다.

다음에는 순천역앞에 있는 맛집을 추천함과 동시에

그곳에 가게 되면 쏘시겠다는 반가운 말까지...

아주 오래된 기사 식당...SBS 방송에도 방영 되었다는 집...

깔끔하고...여러종류의 맛 있는 반찬이 하루종일 산행한 산우들의 입맛을 더욱 맛있게 하나 봅니다

진수 성찬입니다...

오늘의 저녁은 알바님이 쏘신다고.....

알바님 신변에 새해들어 좋은 일이 있었나 봅니다...

오늘 먹은 음식으로 인해 더욱 좋은 일들이 모든 산우들에게도

늘 함께 했으면 바람 합니다.

 

- 산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