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북정맥14구간(윗갈치-비룡산-금강산-장군산-오석산-백화산-모래기재)
▶ 산행 구간 : 윗갈치-183봉-비룡산-금강산-장군산-수량재-물래산-팔봉중학교-붉은재-
오석산-세멘트도로-241.7봉-백화산-낙조대-모래기재-태안여고
▶ 산 행 일 : 2009년08월22일(토요일) 날씨 : 맑음
▶ 산행 시간 : 08시간20분(09:40~18:00)
▶ 산행 거리 : 도상거리 약 20.5km
▶ 산행 참가 : 산정,연화도신선,배낭여행,한요셉,최성룡,들국화(6명)
▶ 교 통 편 : 스타렉스 승합차
▶ 금북정맥14구간(윗갈치-비룡산-금강산-오석산-백화산-모래기재)산행지도
산 행 메 모
휴가철 피서를 떠나는 차량들이 고속도로를 가득 메웠던 지난 산행 때와는 달리
조금은 한산해진 도로를 달린다.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서늘하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한낮 더위는 30도를 넘나들고 있어 오늘 산행도 만만치가 않을 것 같다.
바쁜 일정의 산비둘기님과, 몸 컨디션이 안 좋은 산곰님이 빠지고 나니
단촐 하게 6명이 산행을 떠나게 되었다. 서해대교를 건너 행담도 휴게소에서
잠시 휴식을 갖고 서산IC 를 빠져나와 32번 국도를 달려 지난번 산행의 날머리였던
서산 골프장이 있는 윗갈치에 도착 하니 9시 35분경이였다.
산행은 윗갈치에 서령정이라는 표석이 서 있는곳 에서부터 태안여고가 있는
모래기재 까지 도상거리 약 20.5km 의 산행을 하게 된다.
09:40분 6명의 산우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서령정 표석 뒤쪽의 묘지 상단부를 지나
처음 시작부터 허리를 굽히고 진달래 나무와 잡목이 우거진 나무사이를 삐집고
산행이 시작되었다. 서령정은 충남 서산시에 있는 국궁장으로 산행하는 날도
국궁장 시위대에는 몇몇 궁사들이 국궁을 하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잡목사이를 삐집고 나오면 서령정 건물 입구에 도착하고 정맥길은
서령정 옆 산쪽으로 이어지는데..건물 앞쪽을 지나 산에 올라야 한다.
우리일행은 서령정 과녁판 뒤로 돌아 서령정의 옆 산으로 올랐다.
산능선 에 오르면 표식기가 붙어 있어 금방 정맥길을 찾았고
산능선을 오르내리며 정맥길을 이어간다. 특별한 지형지물이 없이
평이한 능선을 오르내리며 지도상 123m 인 공터을 지나 직진하여
능선을 내려서면 좌측으로 하산길이 있는 안부삼거리를 지나고
오르내림을 계속하며 고도를 높여가다가 가파른 능선을 오르면
지도상 169.9m 봉에 도착하며 정상에는 내용이 없는
삼각점이 설치 되어 있다.
조금 가파라진 능선 아래쪽으로는 서산 종합운동장이 보이는 곳을 지나
완만한 능선과 오르막 능선을 오르내리면 지도상 183m의 봉우리에 도착한다.
정상에는 키다리 소나무들이 서있고 공터로 이루어져 있다.
소나무들이 있는 내리막 능선을 350m 정도 진행하면서 우측으로 뚜렷한 삼거리를
직진하여 내려서면 안부 삼거리에 도착하고 안부 좌측으로 묘2기가 있고 임도가 보이며
우측으로 묘1기가 있는 솔개재이다 솔개재 임도를 건너 참나무들이 있는
오르막 능선을 오르면서 좌측으로 묘1기가 있는 곳과 류제억의 묘을 차례로 지나고
이어지는 오르막 능선을 오르면 좌측으로 희미한 길이 있는 갈림길 삼거리를 지나고
정맥 길은 우측으로 휘어지며 2시 방향의 내리막 능선으로 이어지다가
서서히 오르막 능선을 오르면 봉우리 정상부에 좌우측으로 소나무 사이를 지나고
능선을 오르내리며 진행하면 바위들이 군데 군데 있는 곳을 지나 능선을
내려가면 임도에 닿는다.
임도을 횡단하고 좌측으로 큰 바위와 산불흔적이 남아 있는 완만한 능선을 지나고
진달래와 참나무가 있는 오르막 능선을 오르면 우측으로 대산지맥길이 있는
갈림길 삼거리에 닿는다. 정맥길은 좌측 10시 방향으로 참나무들이 있는
오르막 능선을 오르며 바위지대를 지나고 우측 우회길을 버리고 직진하여 오르면
바위 봉우리가 있는 곳을 지난다 우측3시 방향으로 내려섰다가 오르면
봉우리 정상에 닿고 바위가 여기 저기 보이는 능선길을 오르내리며 가면 292m의
비룡산 정상에 닿는다. 정상 좌측으로는 바위 봉우리가 있고 정상표지판도
나무에 걸려있으며 전주이씨 묘1기도 있다.
이곳에서 과일을 먹으며 잠시 휴식을 갖었다. 몸을 풀기위해 푸샵도 하고
나무에 매달리기도 하고... 그렇게 10여분을 쉬었다.
정맥길은 2시 방향의 내리막 능선을 진행하면서 바위지대의 능선을 한차례 내려서고
우측 전방으로 팔봉산이 조망되는 능선을 내려서면 콘크리트길이 가로지르는
집뿌리재에 도착한다. 이곳은 용암마을과 마전마을로 이어지는 도로이다.
콘크리트길을 건너 임도를 따라 오르면 커다란 느티나무 가 있는 곳에 이르고
느티나무에는 집뿌리재 라는 표식기가 붙어 있으며 정맥길은 느티나무 좌측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 오르고 임도 정상 지점에서 임도를 버리고
우측으로 잘 정비된 등산로를 오르면 좌측으로 풍전저수지도 조망된다.
좌측으로 묘2기가 보이는 곳을 지나고 바위가 군데 군데 박혀있는
능선을 오르내리며 정맥길을 걸으면 지도상 295m봉에 도착하고
정맥길은 2시 방향으로 가파르게 내리막 능선을 내려섰다가
밤나무가 있는 안부를 지나 오르막 능선을 오르면 지도상 316m의
금강산 정상에 도착한다. 정상에는 삼각점(서산27 1985복구)이 설치되어 있고
나뭇가지에 정상표지판이 매달려 있고 좌측 나무사이로 넓은 벌판이 조망된다.
정맥길은 10시 방향의 내리막 능선을 200m정도 진행하면서 바위지대를
좌측사면으로 진행하고 뚜렷한 능선길을 따라 가면 팔봉지맥 길인
갈림길 삼거리에 도착 하며 정맥길은 좌측 방향이다.
좌측으로 내리막 능선을 진행하면 좌측 계곡에 대나무 숲이 전망되는
능선을 내려선 후 완만한 오르막 능선을 오르면 봉우리 정상에 닿고
우측으로 팔봉면 일대의 마을과 들판이 조망되는 능선이 이어지다가
정맥길은 좌측 11시 방향으로 소나무들이 있는 내리막 능선으로 이어진다.
완만한 능선을 오르내리며 소나무들이 있는 능선을 계속 진행 하게 되다가
정맥길은 2시방향으로 휘어지며 내리막 능선으로 이어지다가 다시 가파른
오르막 능선을 오르면 바위들이 분산되여 있는 바위봉우리에 닿게 되는데
지도상의 장군산 정상이다. 정맥길은 좌측9시 방향으로 방향을 틀어
가파르게 내리막능선으로 이어지다 오르막 능선을 오르면 바위 봉우리로
이루어진 200m 봉에 닿는다.
조망이 좋은 200m 봉에서 후미를 기다려 점심을 먹었다.
멀리 12구간인 건너뛴 가야산의 능선들이 보이고 오늘 가야할 나지막한 산들도 보인다.
산 아래좌측에는 예비군 훈련장이 있고 앞쪽으로는 서산에서 태안으로 이어지는
32번 국도가 길게 꼬리를 드리우고 있다.
점심을 먹고 휴식후 13시 5분경 오후 산행이 시작되었다.
정맥길은 좌측 10시 방향으로 가파르게 바위지대 내리막 능선을 한차례 내려서고
마을과 부대가 조망되는 내리막 능선을 내려서면 임도에 도착한다
임도 따라 내려가면 아스팔트길에 도착하고 도로 우측으로 진행하면
구32번 국도 삼거리에 도착한다. 예비군 훈련장 안내판이 서있고
도로 건너에는 홍성건설기계가 자리하고 있으며 이곳이 수량재(차리고개)이다.
좌측으로 도로 따라 진행하면서 홍성건설기계 옆을 지나 지하차도를 통과하고
다시 우측도로 따라 진행하면 송림 씽크앞을 지나고 삼거리 길에서 좌측의 11시 방향으로
진행하는 콘크리트길로 오르면 잘지어진 양옥의 외딴집이 있는 곳에 도착한다.
잘 지어진 집에 식수를 보충하려고 갔는데 인기척이 없는 것으로 보아
외출한 것 같이 조용한데..집 안쪽에선 개가 짖어댄다. 식수를 보충하고
민가로 진입하는 우측 밭 가장자리로 오르면 풀이 무성한 곳을 지나
소나무 숲속으로 들어가면 우측에서 올라오는 소로 길과 합류하며
좌측 완만한 능선 따라 올라가면 밭을 지나고 우측 숲속으로 들어서면
좌측으로 표고버섯 재배지를 지난다. 버섯이 하나도 안보인다.
표고버섯 재배지를 지나 완만한 능선 으로 진행하고 능선을 오르면
T형 삼거리가 나타난다. 우측으로 이어지는 잡목지대의 오르막 능선을 오르면
은색의 저장용 탱크 2개가 있는 공사 현장에 도착하고 돌 축대가 있는 곳으로
진행하여 절개지로 오르면 소나무 숲으로 정맥길이 이어진다
숲속을 진행하면 커다란 바위를 우회하여 지나고 소나무들이 있는
오르막 능선을 오르면 지도상 149m인 T형 갈림길 분기봉우리인
물래산 정상에 도착한다. 물래산 정상은 정상표지판이 나무에 걸려 있으며
좌측방향은 부석지맥이다
우측으로 이어지는 소나무들이 있는 능선을 오르내리며 가면
지도상 100m인 삼거리분기의 바위봉우리에 도착하고
정맥길은 좌측 10시 방향이다. 바위가 군데 군데 박혀있는 능선을
또 오르내리며 가면 지도상 140m 인 바위 봉우리에 닿는다.
140m 봉에서 능선을 오르내리며 진행을 하면 큰 바위들이 여기 저기 보이는 곳을
지나고 소나무 숲속의 완만한 능선을 내려가면 “진장리 어송” 이라고 써있는
팻말을 만나게 되며 직진은 어렵다는 표시가 되어 있다.
팻말이 있는 곳에서 90도 꺽이면서 좌측으로 내려가면 축사와 밭이 있는
임도 삼거리에 도착하고 우측 임도 따라 내려가면 콘크리트 길을 만나고
콘크리트길 따라 진행하면 삼거리에 도착한다. 우측으로 도로 따라
진행하면서 32번 국도를 건너는 지하통로를 통과한다.
지하통로를 지나 우측으로 도로를 따라 진행하면 도로 사거리의
좌측에는 진장1리 버스정류장이 있고 팔봉중학교 정문이 보인다.
이곳에서 붉은재까지 마을 세멘트 도로를 따라 걸어야 하기 때문에
차량을 이용하기로 했는데 차량이 안보여 차량이 올때 까지 휴식....
휴식 중에 배낭여행님이 쌍쌍바 아이스크림을 사주었고, 연화도 신선님께서는
시원한 병맥주를 사줘서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다. 커다란 것이 아니더라도
힘들고 갈증 날때 이렇게 갈증을 해결해주는 따뜻한 마음을 지닌 산우들과
함께 한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후미에 쳐져 뒤늦게 나타난 요셉님이
지난번 불수사도북 산행시에 무리했던 발목이 도져서 더 산행을 못하겠다고 포기했다.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하는 본인의 심정은 더 아프겠지..
시원한 맥주와 아이스크림을 먹고 잠시 휴식을 갖은후 차량을 이용하여
붉은재 까지 약 8.9km의 거리를 이동하였다.
팔봉중학교 정문앞을 통과하여 32번국도와 나란히 달리며 고성초교를 지나서
진장리 마을 표시판이 있는 곳에서 우측으로 들어가는 세멘트 도로를 따라가면
굴포운하지 안내판을 지나고 조금 앞쪽으로 고목나무를 지나 진장교회건물-
인평3리 다목적회관-도내1리버스정류장(도루재오거리)-좌측10시방향산풍목장축사
-도내1리소한말버스정류장-도내1리(증말)버스정류장삼거리(남산골농원안내판있음)
-직진-계수농원안내판-태안서산/원복,삭선리표지판-도내2리(북창)버스정류장
-북창사거리-붉은재 도착(약15분)
붉은 재에서 한요셉님은 차량을 타고 종착지인 태안여고 쪽으로 가고
나머지 5명은 15:05 쯤 붉은 재를 출발했다. 도로 좌측으로 들어서서
소나무 묘목이 심겨있는 임도를 따라 가다 절개지 위로 올라 숲속으로 들어가
능선을 오르내리며 가면 바위가 있는 곳을 지나고 더 진행을 하면 묘지를 지난 다음,
우측으로 뚜렷한 길이 있는 갈림길 삼거리를 지나고 좌측 9시 방향으로
잡목들이 있는 오르막 능선을 오르면 봉우리 정상 나무사이로 바다가 보이고
조금 더 오르면 수원백씨 묘역이 있는 안부 사거리를 지나 오르막 능선을 오르면
169m인 오석산 정상에 닿는다. 정상에는 삼각점과 산불감시초소가 있으며
나무에 정상표지판이 걸려있다 정맥길은 좌측 10시 방향이다.
봉우리를 내려서자마자 묘1기가 나타나고 소나무가 있는
능선을 내려선 다음 좌측으로 묘목들이 많은 완만한 오르막 능선을 오르다가
파란물통이 보이는 봉우리 우측 사면으로 진행 한다.
내리막 능선을 내려서고 완만한 능선을 지난 다음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이어지는 완만한 능선을 지나고 넓은 길인 오르막 능선을 올라
봉우리를 넘는다 묘2기와 묘1기가 있는 곳을 차례로 지난 다음
다시 내려서면 좌우로 하산길이 있는 안부 사거리를 지나며 가면
지도상 130m 봉우리고 130m봉에서 좌측 10시 방향으로 완만하게 내려섰다가
오르막 능선을 올라 봉우리의 삼거리를 지나면서 다시 오르내림을 계속하다가
봉우리에서 우측 3시 방향으로 내리막 능선을 150m 정도 진행하면서
우측으로 집이 전망되는 능선을 내려서면 콘크리트길에 도착한다.
이곳이 좌측 고일 방향과 우측 원산후 마을로 이어지는 강실고개 이다.
도로를 건너 능선을 오르내리며 가면 우측으로 인삼밭이 있는 곳을 지나고
잡목지대의 오르막 능선을 올라 봉우리를 지나 오르내리며 진행을 하면
좌측으로 바위2개가 있는 봉우리를 지난다. 부분적으로 벌목한 지역인
능선을 오르내리다가 우측으로 바위들이 있는 능선을 가파르게 올라온 봉우리에서
정맥길은 좌측 9시 방향으로 진행하며 큼직한 바위가 군데 군데 박혀있는
내리막 능선을 100m정도 내려서면 특징 없는 안부를 지나고 소나무들이 있는
오르막 능선을 오르면 정맥길은 우측 2시 방향으로 휘어지며
완만하게 이어지다가 벌목지대를 만난다.
숲을 빠져 나오자 녹색의 초원아 나타나는 벌목지대에서는
좌측으로 태안읍 상옥리 일대의 넓은 벌판이 조망되고 산불로 인한
벌목지대를 오르다 뒤돌아보면 팔봉산과 그 아래로 넓은 들판도 보인다.
벌목지대를 오르면 T형 갈림길 삼거리인 지도상 241.7봉에 닿는다.
멀리 팔봉산 능선이 길게 드리워져 있고 앞쪽의 바다가 보이며
오늘 걸었던 낮은 산들로 이루어진 정맥능선도 한눈에 보인다.
풍경이 아름다운 241.7봉에서 바람에 땀을 식히고 간식도 먹으며
20여분을 그렇게 머물러 있었다. 바로 앞쪽으로는 백화산 정상과
군부대 시설물이 한눈에 들어오며 정맥길은 241.7봉에서 우측 3시 방향의
내리막 능선으로 내려가며 로프가 설치되어 있는 바위지대를 지나고 나면
이정표(백화산 정상 0.6km 군민체육관2km, 산후리1km,흥주사1.2km)가 있는
콘크리트도로가 지나는 냉정골 고개에 도착한다.
냉정골 고개는 우측이 오룡동 이고 좌측 냉정골 마을로 이어지는 도로이다.
도로를 건너 나무계단으로 오르면서 짧은 로프가 있는 바위지대를 지나고
오르막 능선을 한차례 오르자 우측으로 바다가 조망되고 조금 더 오르면
부대와 우측 전방으로 거대한 바위산이 보이는 곳을 지나 조금을 더 올라가면
지뢰가 매설되어 있다는 내용의 경고판이 서있는 능선삼거리에 도착 하는데
바로 앞쪽으로는 공군부대가 자리하고 있다. 정맥 길은 좌측 방향으로 진행하며
바위가 군데군데 박혀있는 오르막 능선을 오르면 지도상284m의 백화산 정상에 닿는다.
정상은 바위봉우리이고 정상에는 백화산 284m 라고 적혀 있는 정상 표지석과
좌측으로 이정표(태을암0.5km,군민체육과2.0km,흥주사1.8km)가 있고
전방에는 烽火臺址 라고 적혀있는 비석과 함께 봉화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태안읍과 그 앞으로 바다가 보이고 주변의 넓은 들판이 조망된다.
태안읍내와 바다가 어우러져 아름답게 보이는 백화산 정상에 머물며
멋진 사진도 찍고 조망도 하며 휴식을 갖었다.
정맥길은 정상에서 내려오면서 우측 3시 방향이다.
雙鬼臺라고 음각이 되어있는 바위를 지나고 잘 정비된 등산로를 따라 내려가면
공군부대 잇는 도로가 보이는데 산길을 따라 내려가면 마애삼존불 전각이 보여
그쪽으로 들어 갔다. 국보 37호인 마애삼존불은 풍화작용에 의해 많이 마모가 되어 있었다.
그 옆으로는 커다란 바위에 “태을동천”이란 글씨가 바위에 써져있으며
그 옆쪽으로 “일소계”라 쓰인 돌과 위쪽으로는 “感慕臺”가 있다.
마애삼존불 전각 아래에는 두레박으로 물을 퍼올려야 먹을수 있는 우물이 있고
그 옆으로 아름답게 단장된 대웅전이 자리하고 있다 태을암을 나와 해우소를 지나
산능선을 따라 진행을 하면 낙조봉 갈림길 삼거리에 도착하는데 직진방향은
낙조봉 방향의 길이고, 우측길로 가야 정맥길이다. 정맥길에서 약간 벗어난
낙조봉을 보기위해서 직진하여 오르면 동경대 라고 음각이 되어 있는
낙조봉 정상에 닿는다.
낙조봉에 올라 서해바다로 떨어지는 석양을 보는 것이 일품이라는데...
아직 일몰 시간은 멀었구... 동경대에 올라 태안시내와 그 앞으로 펼쳐지는
태안 앞바다를 조망하며 폼만 멋지게 잡으며 산행했던 산우들의 사진만 찍었다.
정맥 길은 다시 삼거리 까지 가야 되지만 낙조봉 정상의 좌측 방향으로
암벽을 조심스럽게 내려서면 정맥길과 합류하고 좌측방향의 등산로 따라
진행한 다음 우측 능선으로 내려서면서 바로 좌측으로 뚜렷한 길이고
우측은 희미한 길이 있는 갈림길 삼거리에서 정맥길은 희미한 우측길로 진행한다(독도주의)
완만한 내리막 능선으로 진행하면서 바위지대 좌측으로 우회하여 바위지대를 내려선후
소나무들이 있는 능선을 길게 내려서면 밭을 지나고 좌측으로 내려서면 콘크리트길에 도착 한다.
우측 콘크리트길 따라 내려서면서 “다-오리”식당 앞을 지나면 603번 지방도인 2차선도로에
도착한 다음 좌측방향 도로 따라 진행하면 모래기재에 도착한다.
충청남도 태안교육청이 있고 도로건너에는 태안여고 후문과 함께
"Rose Holl" 이라는 건물이 자리하고 있다.
아침 9시40분부터 시작한 산행이 6시가 되어서야 끝이 났다.
팔봉 중학교 부근부터는 정맥길이 개발로 농지가 되어 버려 마을을 관통하는
세멘트 도로를 걸어야 하기에 차량으로 이동을 했는데도 8시간 20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여유있게 아름다운 풍광을 조망하며 휴식을 했던 시간이
많았던 까닭도 있지만 아직도 남아 있는 늦더위가 발목을 잡는 것도 하나의
악조건이 였다. 안성의 칠장산 삼정맥분기점을 출발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이제 금북정맥의 끝자락 태안 땅에 들어섰다. 다음 산행 때는 날씨가 더워
뒤로 미뤘던 가야산 구간을 하고 나면 10월 말경에는 금북정맥 종주도
마무리 되겠지만 그간 정맥 산행을 함께 해왔던 산우들과 나누고 겪었던
역경과 즐거움들이 두고 두고 생각이 날것 같다. 산행후의 조촐한 막걸리 잔이지만
그 무엇보다도 맛이 있고 행복한 시간들인 것은 고단한 산행을 끝낸 산꾼들 만이
느끼는 희열일테지.... 다음 산행 때도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염원해보며 산행을 접는다.
-산정-
♣
산행사진
행담도 휴게소에서
행담도에서 바라본 평택항
윗갈치의 서령정 표석...14구간 산행들머리다
산행에 앞서...안전산행으로 무사종주 화이팅!
국궁장이 건물이다..건물앞쪽으로 하여 산능선에 오른다
국궁 과녁판 뒤쪽으로 진행... 옆에 보이는 산이 정맥능선
123봉에서 첫번째 휴식
169.9봉에 오르면서 본 서산 종합운동장 모습
소나무숲의 등로를 많이 걷는다
등로를 막고 있는 고사목을 넘고
잡목이 우거진 곳도 지나고
조금씩 가파르게 올라간다
183.3봉 모습이다
임도를 건너 다시 산능선으로
등로 주변으로 커다란 바위들이 여기 저기 보인다
금북정맥과 대산지맥이 갈라지는 분기점 정맥길엔 리본이..
대산지맥 방향에는 표시판이 달려있다
작은 바위들이 있는 무명봉우리에서
무명봉에서 배낭여행님
등로 주변 군데 군데 바위들이 보인다
바위능선을 지나고
292.2m의 비룡산 정상이다
비룡산 정상에서
들국화님
연화도 신선님
한요셉님
산정
비룡산 정상 표시판
비룡산 휴식중...
비룡산 휴식
몸 푸는중..연화도 신선님
벌 받는중 최성룡님
들국화님 용서 해주시죠...ㅋㅋ
바위지대를 지나면서
산정
멀리 팔봉산의 모습도 보인다
집부리재..시멘트도로를 건넌다
시멘트도로옆 임도로 오른다
집부리재로 내려오는 후미
임도를 오르면 커다란 느티나무가 있다
느티나무에 매달린 집부리재 표시판
느티나무에서 좌로 90도 꺽어 임도로 오른다
바위지대를 지난다
이런 모습의 바위도 지나고
커다란 바위옆으로 우회하고
또 커다란 바위옆을 지난다
멋진 바위에 올라 사진도 찍고
요셉님
가파르게 능선을 올라가면 삼각점이 보이고
나무가지에 금강산 표시판이 붙어 있다
금강산 정상에서
금강산에서 들국화님
최성룡님
금강산 정상 표지판
금강산에서 조금 지나면 팔봉지맥 갈림길이다
분기점에서 정맥능선은 좌측 10시 방향이다
장군산 정상이다
팔봉지맥 분기점을 지나고 장군산에 닿는다
장군산을 지나면 200봉이다...들국화님
200봉에서 연화도 신선님
200봉에서 배낭여행님
200봉에서 산정
200봉에서 연화도 신선님
사람 얼굴같기도 하구...
200봉에서..태안으로 가는 32번도로와 벌판이...
200봉에서 산정
들국화님
연화도 신선님
32번도로가 지나는 수량재의 모습이다
200봉에서 점심을 먹고..출발 직전 오후산행 논의..
앞쪽의 검게보이는 산이 가야산능선이다..
앞쪽 산들이 오늘 오후에 가야할 구간이다
200봉에서 수량재로 내려가는 길은 가파르다
200봉을 내려가면 예비군 훈련장 진입로를 만난다
홍성건설기계 건물 쪽으로 좌측도로를 따라간다
홍성건설기계앞 도로를 따라가면
서산~태안으로 가는 32번 국도 밑을 통과하여
왔던 방향쪽으로 진행
도로건너편으로 200봉과 지나온 능선들이 보인다
도로를 가다가 세멘트도로를 만나면 세멘트도로 따라 진행
세멘트 도로위의 민가에서 식수 보충
민가우측옆 밭가장자리통과하여 이풀섶을 지나 좌측능선으로
표고버섯 재배지를 지나고
지금은 종균이 없는지...버섯은 없다..
한요셉님
이런 공사 현장 옆을 지나
절개지 위로 정맥 능선이 이어진다
물래산 정상 표지판이 높다랗게 붙어 있다
산정
한요셉님
최성용님
키큰 소나무들이 있는 능선을 오르내리고
이런 바위지대를 지나며
임도를 따라 내려가면
금북정맥 진행할수 없다는 팻말이 보이면 좌측으로 90도 꺽어서 진행
밑으로 내려오면 축사가 보이고
축사 우측 도로를 따라 진행
세멘트도로를 따라 32번국도 지하통로를 통과한다
지하통로를 빠져나와 우측으로 진행
지하통로를 지나면 우측으로 팔봉산이 선명하게 보인다
팔봉중학교앞휴식...배낭여행님의 아이스크림,연화도 신선님의 맥주 잘먹었죠
팔봉중학교 버스정류장에서 애마를 타고
고성초등학교앞을 지나
진장리쪽으로 90도 꺽어서 진행
인평3리버스정류장을 지나고
굴포 운하지 표지판이 있는곳을 지나
커다란 느티나무가 있는 세멘트도로를 계속간다
도내1리 버스장있는고 사거리에서
산풍목장 표지판이 가르키는 방향의 도로따라 가면
묘목밭사이로 기와집을 지나고
작지만 예쁘게 꾸며지 북창 버스정류장앞을 지나면
도내2리 버스정류장을 지난다
계속도로를 따라 가면 나즈마한 붉은재에 도착한다
발목 부상으로 요셉님 붉은재에서 차량으로 종착지..
팔봉중~붉은재 세멘트도로진행하는구간...차량이동(8.9km)
붉은재에서 오석산에 오르니 팔봉 앞쪽의 바다가 보인다
이런 묘지를 지나고
소나무 숲길을 오르내리며 진행을 한다
산불난 흔적의 야산을 지나고
원산후와 고일간을 잇는 도로를 건너고
인삼밭을 지나
잡목이 우거진 능선을 오른다
바위가 간간히 보이는 소나무 숲 능선을 오르내리며 진행
산불난 흔적이 있는 앞이 탁 트이는 곳에 도착한다
응어리진 가슴이 풀리는것 같다
산불난 능선 위가 241.7봉이다
능선을 오르며 뒤돌아 보니 오늘 지나왔던 능선들이 보인다
조금 오르막이 시작된다
241.7봉에 오르니 막힘이 없다
산정
시원한 바람이 맨살에 닿는게 넘 좋아요
모델같죠...
들국화님
아름다운 모습에 자꾸 사진이 찍어 지네요
태안반도의 섬과 바다가 아름답죠..
들국화님
몸매 괜찮죠..ㅋㅋ
보여 달라기에 .....ㅋㅋ
경치 좋은 곳에서 한참을 앉아 있었습니다
241.7봉 건너편으로 군부대가 있는 백화산이 보입니다
241.7봉에서 가파른 내리막 길을 내려서면
세멘트도로를 만나고...백화산 정상이 600m라는 표지판이 보인다
급경사의 계단을 오르고
바위사이를 지나면 또 급경사 길..
백화산 맞은편의 군부대 모습
군부대 밑쪽으로 흐르는 능선의 바위봉
가느다란 로프가 매어져 있는 급경사 흙길을 오르면
경고 안내판에서 좌측으로 가야 백화산 정상이다
백화산을 오르던 중에 전망 좋은 바위에서
백화산 오르는 길에 만나는 바위
바위덩어리의 백화산 정상이다.
백화산 정상석
백화산 정상부
배낭여행님
연화도 신선님
들국화님
산정
정맥 산꾼님들 화이팅~~~~~!
최성룡님
옛날 봉화대터..백화산 정상에 있다
연화도신선님
백화산에서 본 태안읍내와 그앞의 태안 앞바다 모습
배낭여행님
산정
들국화님
봉화대지에서 산정
태안 앞바다
들국화님
산정님
정맥길은 태을암 쪽으로 이어진다
연화도 신선님
연화도신선,배낭여행,들국화
자꾸만 감탄사가 나온다구....
커다란 바위에 쌍귀대 라 선명하게 써있다
잘 가꾸어진 등산로를 따라 내려가면
태을암 위쪽에 도착하는데..바위에 태을동천이라 써있다.
그 밑으로 일소계라 붉은 글씨가 보이고
그좌측 위쪽으로 감모대
서산마애삼존불이 모셔진 전각이 있다
자연석에 모셔진 서산마애삼존불...풍화작용으로많이 휀손된것 같다.
태을암 경내의 약수를 마시며 갈증도 해소하고
약수터 옆의 삼성각
아름다운 대웅전이 좌측으로 보인다
대웅전 앞에서 들국화님
태을암 대웅전 앞에서
태을암 대웅전 앞에서
낙조봉
낙조봉인 동경대
동경대에서 들국화님
동경대에서 배낭여행님
산정
동경대 위에서 보는 낙조가 그렇게 아름답다고 한다
태안앞바다와 읍내
동경대에서 본 좌측 공군부대 우측 백화산 정상..그리고 태을암 모습
동경대에서본 태안읍내와 태안 앞 바다 모습
오늘 산행의 날머리 태안여고와 교육청
산정
동경대에서 연화도 신선님
동경대에서 최성용님
동경대
쉰질 바위 안내판...앞쪽의 능선에서 찾아보세요
동경대를 지나면 운동시설이 설치된곳들을 지난다
휴식할 의자도 있고
도로를 따라 태안여고 앞 정문앞에 도착
태안여고 정문
태안의 교통광장 로타리..
산행을 마치고 땀에 젖은 옷을 갈아 입고
산행후 막걸리로 갈증도 해소하고
막걸리 맛이 정말 좋다
바닥에 남은 한방울의 막걸리라도...
'9정맥 산행(2007~2014) > 금북정맥(2009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금북정맥16구간(근홍중-장승고개-지령산-죽림고개-안흥진방파제)산행 (0) | 2020.06.09 |
---|---|
금북정맥15구간(모래기재-유득재-매봉산-남산-근홍중교)산행 (0) | 2020.06.09 |
금북정맥13구간(가루고개-동암산-은봉산-양대산-간대산-성왕산-윗갈치) (0) | 2020.06.09 |
금북정맥12구간(나본들고개-643봉-가야봉-석문봉-일락산-상왕봉-삼화목장-가루고개) (0) | 2020.06.09 |
금북정맥11구간(하고개-백월산-홍동산-덕숭산-나본들고개) (0) | 2020.06.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