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북정맥13구간(가루고개-동암산-은봉산-양대산-간대산-성왕산-윗갈치)
▶ 산 행 일 : 2009년08월08일(토요일) 날씨 : 비온뒤 맑음
▶ 산행 구간 : 가루고개-동암산-은봉산-양대산-간대산-율목리-성왕산-내동고개-윗갈치
▶ 산행 시간 : 08시간40분(09:20~18:00)
▶ 산행 거리 : 도상거리 약 18.5km
▶ 산행 참가 : 8명(산정,연화도신선,산비둘기,한요셉,산곰,최성룡,들국화,최성룡친구)
▶ 교 통 편 : 스타렉스 승합차
▶ 금북정맥13구간(가루고개-동암산-은봉산-간대산-성황산-윗갈치)산행지도
산 행 메 모
서울을 출발해서 경부고속도로 오산쯤을 지나는데 빗방울이 차창에 부딪힌다...
점점 하늘도 어두워지고 갈수록 비줄기가 강해진다. 비는 쏟아지는데...
서산으로 떠나는 마음이 심란하다.
반겨줄이도 없구... 우리를 오라고 하는 사람도 없는데..
비쏟아지는 날 산행을 하기위해 목적지로 향하는 우리는 산에 정말 미친걸거야..
그런 생각을 해본다.
그렇게 내리던 비가 서해대교를 지나면서 부터는 안오는것 같다
창밖으로 보이는 산야들이 깨끗해 보이고 더 짙은 초록으로 보여 하늘에 떠있는
구름처럼 내 마음도 둥둥 하늘을 나른다. 이번산행은 12번째 구간인
나본들고개~가루고개 산행을 하여야 하나 무더운 여름철에 금북정맥의 백미인
이 구간을 하기엔 넘 아쉬운 감이 있다. 금북정맥 구간중 제일 높은 고도를 이루고 있는
능선 과 암릉의 장쾌한 정맥길에 오르면 충남 서산의 서해바다가 아름답게 조망될텐데....
그런 묘미를 만끽하긴에 더운 여름보다는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9월쯤에 산행을 하는게
좋을듯 해서 그 다음구간인 가루고개~윗갈치 까지 13번째 구간을 먼저 하게 되었다.
산행들머리는 2차선으로 포장된 647번 도로가 지나는 가루고개의 세멘트 도로 에서
09:20에 시작하게 되었다. 가루고개에는 우측으로 목초지가 보이고 소중1리가 표시된
커다란 표석과 버스정류장이 있으며 소중1리 표석이 있는 세멘트 도로를 따라 가다가
콘크리트도로와 임도가 만나는 삼거리에서 우측의 임도를 따라 능선으로 올라가면
오른쪽으로 초지가 드넓게 보이고 그 건너편에 야산처럼 보이는 초지가 조성된
삼화목장이 보인다.
임도 삼거리에서 능선을 따라 가면 110번 철탑이 있는 124봉에 이른다.
124봉에서 임도 따라 내려가면 잘 조성된 가족묘가 나오고 곧이어 능선 갈림길의
절개지위에 서게 된다. 절개지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아스팔트 도로에 내려서게 되며
도로 좌측을 따라 진행하면 지하통로가 보이고 그 왼쪽으로 모래고개 안내판이
나무에 매달려 있다. 서해안 고속도로 아래의 지하차도를 통과하여 민가 진입도로
우측의 콘크리트 도로 끝에서 좌측 능선을 오르면 잘 정비된 완만한 오르막 능선을 걷게 된다.
완만한 능선 따라 우측으로 탱자나무가 있는 철조망과 같이 산으로 올라가게 되며
곧이어 173봉에 닿는다. 173봉은 전망이 좋다. 아래쪽으로 도로와 성암 저수지가 보인다.
173봉에서 내려가면 다시 철조망을 만나 그곳을 지나 내려가면 묘1기를 만나고
다시 완만한 능선을 올라가면 소나무에 176.3m의 동암산 정상 표지판이
매달려 있는 곳에 닿는다. 벌써 온몸이 땀으로 범벅이 된다. 처음 휴식인데
얼려온 막걸리에 풋고추를 안주삼아 마시며 잠시 갈증을 달래본다.
정상에서 좌측으로 휘면서 내려가면 임도와 만나는 삼거리에 닿고
계속 내려가면 녹슨 철조망이 나오고 곧이어 안부 사거리에 닿는다.
안부사거리에서 직진하여 올라가면 132봉에 도착하고 132봉을 지나
좌측산길로 내려오면 노란 물탱크와 묘3기를 지나게 되고 곧 이어 갈림길이
나오는 곳에서 우측으로 진행하여 가족묘를 지나 임도 따라 내려가면 우측으로
서해컨벤션웨딩 뷔페 건물이 보이고 가로등이 있는 세멘트길에 도착한다.
세멘트길을 따라가면 갈산1리 버스정류장과 서해컨벤션 웨딩부페
입간판이 있는 32번 구도로 무르티 고개에 도착한다.
무르티고개는 서산시와 당진군을 잇는 32번국도가 금북정맥 주능선을
가로지르고 있으며 구도로는 왕복2차선, 신도로는 왕복4차선도로이다
고개정상에는 서해컨벤션 웨딩건물과 현대오일뱅크 주유소가 자리하고 있고
현대오일뱅크 앞의 구32번 국도를 따라 우측의 경사진 도로를 내려가면
새로개설된 32번 국도밑으로 통과하는 지하차도가 보인다.
지하차도에 들어서면 만리포와 서산시 이정표가 보이고 서산, 만리포 방향인
좌측으로 도로 갓길을 따라올라가면 앞쪽으로는 과일을 파는
노점상이 보이고 그옆 뒤쪽의 우측 2시방향에 대나무숲이 보인다.
대나무숲이 있는 진입로로 들어가 우측의 임도를 따라 올라가면 묘1기 뒤로
이어지는 오르막 능선을 오르면 T 형의 삼거리에 도착한다.
능선삼거리에서 좌측은 절개지 쪽으로 가게 되며 우측으로 진행방향이 된다.
능선 상단부에서 소나무들이 있는 오른쪽의 완만한 능선길을 오르내리면
지나가는 능선에 불과한 148m의 안산을 지나고 임도 따라 내려가면
나무를 벌목하고 어린나무를 심어 놓은 곳을 지나서 매봉재에 이른다
매봉재에서 급경사길을 한참을 올라가면 107번 송전탑이 있는 봉우리 부터는
길이 완만해 지다가 다시 급경사를 올라가면 칡넝쿨이 우거진 269봉에 닿는다.
선답자의 글에는 낮이 있으면 좋겠다는 글이 실감나는 지역이다.
칡넝쿨이 키를 넘는 잡목을 에워싸고 얼키고 설켜 있는 269봉 정상부..
269 봉에서부터 은봉산 오르는 길도 칡넝쿨과 잡목이 길을 막는곳의
연속이여서 스틱으로 길을 만들며 진행을 해야 하는 힘든 코스이다.
몸의 여러 곳을 긁히며 힘겹게 잡목지대 구간을 지나고 나면 이정표가 나오고
바로 위쪽에 283.5m의 은봉산 정상에 닿는다. 정상에는 정맥을 하는 사람들이
나뭇가지에 걸어놓은 정상표지판이 있다. 표지판에는 구은봉산이라 되어있고
은봉산은 1.2km 전방이라고 하나 더높은 산이 없는 것으로 봐
지도상의 은봉산이 맞는 것 같다
은봉산 정상에서는 조망이 좋아서 멀리 가야산의 주 능선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은봉산 정상에서 내리막길을 조금 내려가다가 좌측으로 90도 꺽이면서
희미한 등산로를 내려가면 251봉에 닿고 다시 잡목과 풀들이 키만큼 자라
우거진 경사길을 내려가다가 다시 완만한 능선길을 오르내리며 가면 산불이 났던
흔적이 있는 곳을 지나게 되는데 앞으로 가야할 산 능선들이 보이고 좌측으로는
돼지밭골 저수지도 보인다 산불난 지역의 완만한 능선을 지나다 급경사 길을
잠시 오르면 201봉에 닿는다. 201봉에서면 앞으로 가야할 양대산과 간대산이
꼬리를 물고 길게 늘어서 있는 모습과 양대산의 팔각정도 보이며 멀리 서산 앞바다도
희미하게 보인다. 201봉에서 우측산길로 내려가면 앞쪽으로 경주김공 묘가
보이는 임도를 만나고 임도 좌측 내리막길을 따라 한참을 내려가면
등산로 입구 정상 1.2km 라고 표시된 이정목이 있고 세멘트 도로가
가로지르는 나분들 고개에 도착한다.
나분들 고개의 세멘트 도로를 건너 철도침목 계단길을 올라가면
긴의자가 2개 설치되어 있는 곳을 지나 경사진 임도길을 올라가면 나무계단의
급경사를 올라가 우측으로 가면 양대산 정상에 닿는다.
양대산 정상에 서면 앞으로 가야할 마루금 들과 지난온 능선들이 한눈에 보여
조망이 좋으며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고 쉬어갈수 있는 팔각정도 있다.
팔각정에 오르니 서해에서 불어오늘 바람이 넘 시원하다.
멀리 서산앞바다와 그리고 지나온 마루금들이 보이고 멀리 가야산이
무겁게 머리에 구름을 이고 힘겨워하는 모습도 보인다. 후미가 도착할때 까지
기다려 팔각정에서 점심을 먹고 40여분의 휴식을 갖으며 몸에 에너지를
보충하고 오후 산행에 나섰다.
양대산에서 완만한 능선길을 가면 간대산 갈림길이 나온다.
간대산은 정맥길에서 조금(200m) 벗어나 있고 정상은 넓은 공터에
나무 의자가 설치되어 있어 서해 일원을 조망하며 휴식하기에 좋다
힘이 들다고 그냥 지나쳐 내려가는 산우도 있었지만 5명은 간대산까지 가서
아름다운 서산 풍경을 조망도 하고 사진도 찍고 표식기도 달아놓으며
간대산을 다녀 왔다
간대산 정상에서 서산을 조망하고 다시 갈림길로 와 잘 정비되어 있는
등산로를 따라 내려오면 곳곳에 운동시설과 쉬어갈수 있는 의자가
여러곳에 설치되어 있는 내리막길로 내려간다. 한참을 내려가면
맨발 지압 산책로가 나오고 맨발 지압산책로를 따라 조금을 더 내려가면
체육시설 이용안내판이 있는 쉼터가 나오고 아래쪽 우측으로 새로지은 민가가
한 채가 산뜻하게 보인다. 폭염속에 산행하느라 물소비가 많아서 벌써 바닥이 난
회원도 있어서 민가에 들려 식수를 보충했다. 지난번의 산행중에 식수가 떨어졌는데
식수를 보충하지 못하여 무척 고생을 하게 되었던 때도 있었는데
오늘은 운좋게도 마을을 지나게 되어 식수 보충이 쉬워서 좋다.
민가앞 삼거리에 등산로 입구 이정표가 있고 좌측에는 주차장이 있는
삼거리에서 정맥길은 우측으로 이어진다.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 진행하면
오른쪽에 사과밭이 있고 곧 이어 634번 지방도로가 지나는 율목사거리에
도착하는데 좌측으로는 마을 진입로와 도로 건너편으로는 세멘트 건축자재가
쌓여있다. 좌측의 차량이 다니는 도로를 따라 율목2리 버스정류장이 있는
도로 삼거리까지 진행하면 커다란 소나무가 있는 세멘트 도로에는
율목2리 표지판이 있으며 율목2리 방향의 콘크리트포장도로 로 진행한다.
좌우로 마을과 들판이 보이는 콘크리트도로를 따라가면 좌측으로는
무슨 꽃나무인지 모르나 울긋불긋한 꽃이 만발한 밭을 지나고 곧이어
나오는 삼거리에서 계속 직진하여 도로를 따라 간다.
문양교회 표지판이 있는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도로를 따라 진행하다가
도로가 좌측으로 휘어지는 곳에서 도로와 헤어져 2시방향의 임도로 진행한다.
새로 참여한 회원이 몸상태가 좋지 않아 자꾸 쳐지고 있어 세멘트 길에서
임도로 접어 들어 가족묘가 잘 조성되어 있는 앞에서 후미를 기다렸다.
다리가 아픈 회원을 모과울 고개 까지만 가서 차량으로 종착지로 가도록 설득하고,
잠시 휴식을 갖은후 다시 모과울 고개로 진행을 했다.
잘 조성된 가족묘를 지나 좌측 안부로 올라서 갈림길을 만나면 직진하고
조금더 가면 묘를 지나고 곧이어 142봉에 오르게 된다.
142봉을 조금더 가면 124번 철탑이 있는데 철탑밑이 칡넝쿨로
얼키고 설키어 있어 진행하기가 어렵다.
철탑 좌측편을 지나서 내려가면 임도가 나오는데 임도 따라 직진하여
조금을 내려가면 사각 시설물이 있는 곳을 지나 Y형 삼거리에 도착한다.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이어지는 단풍나무가 있는 능선을 내려가면 밭가운데
125번 철탑이 보이고 그 아래로 2차선 649번 포장도로가 지나는 모과울 고개가 보인다.
도로 앞쪽에는 하얀 비닐하우스가 있고 오른쪽으로는 산을 깍아내며
공사를 하고 있는 곳도 보인다. 정맥길은 모과울 고개의 649번 도로를 건너
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산 능선으로 이어진다.
단풍나무가 심어져 있는 곳을 내려가면 649번 지방도로가 지나는
모과울 고개 도로변 에는 서산~정미간 지방도로확.포장 표지석이 있고
좌측으로 수령이 500년이나된 느티나무가 보이며 버스정류장도 있다.
다리가 아픈 회원을 버스정류장이 있는 느티나무있는곳으로 안내 하고
잠시 쉬어갈겸 정맥길을 벗어나 수령이 500년된 느티나무 아래로 갔다.
느티나무에는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제단이 설치되어 있고
마을사람들이 쉴수 있는 넓은 평상과 의자도 여러개 있다.
몸이 안좋은 회원에게는 버스를 이용 서산의 종착점으로 가도록 안내하고
다시 모과울 고개로 이동하여 도로 건너 좌측에 대나무들이 있는
세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가면 오른쪽으로 축사가 있는 민가를 지나고
조금더 콘크리트길을 따라 진행을 하면 소나무 숲이 있는 곳에서 도로를 버리고
우측의 임도를 따라 오르면 정맥능선에 닿는다 묘2기가 있는 곳을 지나
오른쪽의 공사장이 있는 능선을 오르면 갈림길을 만나게 되고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올라가면 113.5봉에 오르게 되며 113.5봉에서 우측 3시 방향으로
내려가면 공사장이 있는곳을 지나 내려가면 청주 한공 합장묘외 2기가 있는 곳을
지나서 좌측 방향의 임도를 따라 내려오면 밭에 원두막이 지어져 있는 곳에서
원두막 좌측으로 진행하여 오르막 능선을 올라 잡목이 우거진 등산로를 한참을
진행하다가 삼거리를 만나면 좌측 9시 방향으로 내려가 완만한 능선을 올라가면
좌측으로 대나무 숲이 있는 곳을 지나고 나면 경고문이 붙어 있는 철조망을
만나게 되는데 철조망 안쪽으로는 붉은 벽돌의 커다란 서산구치소 건물이 보인다.
서산구치소장의 경고문이 있는 곳에서 좌측방향으로 서산구치소 철조망을 따라
내려오면 구치소 철조망이 90도꺽이는 안부의 임도에 닿는다.
임도를 건너 직진하여 오르막길을 올랐다가 내려서면 2차선 포장도로가
지나는 성연고개에 닿는다. 성연고개 도로 건너편에는 커다란 녹색의 돔 건물이 보인다.
금북정맥의 주능선을 가로지는 2차선 아스팔트도로가 지나는 성연고개에서
우측으로 도로 따라 진행을 하면 갈현2리 버스정류장을 지나고 조금더 가면
마을에서 도로로 연결된 세멘트 도로를 만나면 좌측의 민가로 진입하는
세멘트 도로를 따라 새롭게 잘지은 민가를 지나 가면 좌측으로 밭에
감나무들이 심어져 있는곳에서 있는 곳에서 산으로 오르는 오르막 능선으로
올라가야 한다. 가파른 오르막을 올라가면 묘1기를 만나고 묘 오른쪽으로
오르면 마루금과 합류하는 임도에 닿는다.
임도에 올라서 (독도주의) 임도 따라 계속진행하지 말고 임도 위쪽의
능선을 따라 오르면 원정맥길인 마루금과 합류한다.
오르막 능선을 한참을 오르내리며 올라가면 180봉 정상에 닿고
정상을 지나 긴의자 2개가 있는곳을 거쳐 급경사 내리막 능선과 완만한 능선을
오르내래며 가면 키다리 소나물들이 자라고 있는곳을 지나 묘있는곳에 서면
멀리 장흥저수지가 시야에 들어 온다. 내리막 능선과 완만한 능선을 오르내리며
안부사거리를 지나고 산봉우리에 올랐다가 내려서면 임도를 만나고
우측 임도따라 진행하면 우측으로 산불조심표시석이 있는 임도오거리에 닿는다
표지석이 있는 곳에서 직진하여 임도를 오르면 긴의자가 설치되어 있는 곳과
우측으로 묘1기가 있는 곳도 지나게 되며 찔레나무와 소나무들이 있는
능선을 오르면서 봉우리 정상 직전에서 좌측 사면으로 진행한다.
좌측 사면으로 내려가면 우측으로 는 철조망과 펜스가 설치되어 있는
하산길이 있는 삼거리를 지나 오르면 긴의자가 설치되어 있는 곳을 지나고
완만한 능선을 오르면 성왕산 정상에 닿게 된다. 성왕산 정상에는 산불감시용
무인카메라 설치되어 있고 그 주변을 철망으로 에워싸고 있는데
철망에 성왕산 표지판이 매달려 있다.
성왕산 정상 아래쪽의 헬기장에서 조금 내려가면 능선 갈림길이 나오고
좌측으로 꺽이는 급경사길을 한참을 내려가면 능선길은 완만해지고
임도와 만나게 되며 조금더 내려가면 개사육장을 만나게 된다.
개사육장 있는 곳을 지나면 세멘트 도로가 지나는 성황당 고개에 도착하게 된다.
성황당 고개에서 잠시 휴식을 갖으며 염분 보충을 위해 죽염도 먹었다.
땀을 많이 흘리면 염분이 몸속에서 빠져나가면 아무리 물을 많이 먹어도
갈증 해소도 안되는 탈수 증상 때문에 여름산행시 염분 보충이 필수이다
세멘트 도로를 건너 좌측으로 보이는 등산로 이정표가 있는 임도 따라 능선을
올라가면 넓은 공터를 지나고 조금 더 가면 165봉 삼거리에 닿는다.
정상부근에는 의자와 체육시설물들이 설치되어 있고 정맥길은 삼거리에서
우측 3시 방향으로 내려가 다시 갈림길을 만나고 좌측 완만한 길로 내려가면
아름들이 노송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고 체육시설과 긴의자가 설치되어 있는
봉우리를 지나는데 140봉인것 같다. 140봉에서 임도를 지나 내려가면
노송이 울창한 길을 내려가게 되고 곧이어 세멘트 도로가 지나는
내동고개에 도착하게 된다.
내동고개 도로를 건너 우측으로 올라가면 좌측 에 철탑이 보이고
급경사길을 올라 갈림길이 나오는 곳을 지나면 은석로 1.5km 정상100m 라고
표시된 이정목이 있는 삼거리에 닿는다. 삼거리에서 10m 정도 올라가면
임도를 지나 나무계단을 올라가면 186봉에 닿는데 186봉에는 커다란 바위가 있으며
넓은 공터에 긴의자도 있다. 정상에서 가파른 내리막길을 내려가면 갈림길이 나오고
조금더 올라가면 울창한 소나무 숲길을 지나고 곧 임도 삼거리와 만난다.
임도삼거리를 지나 안부에서면 우측 편에는 가족 납골당이 두개 보이고
그곳을 지나 올라가면 198.5봉에 도달하게 된다.
198.5봉에서 안부 따라 오르내리며 가면 190봉에 도달하고 190봉에서 내려가면
묘2기를 만나고 곧 이어 무명봉에 도달하게 된다.
무명봉을 지나 소로 길을 내려가면 주변에 칡넝쿨이 우거져 있는 6번철탑을 만나는데
여기도 진행하기가 만만치 않아 길 찾기가 어렵다 6번 철탑 오른편을 뚫고 내려가면
임도를 만나게 되며 임도 따라 졍맥길이 이어지며 곧 이어 7번 송전탑을 지나고
그 앞쪽으로 다음구간에 가야할 금강산, 비룡산이 보인다. 후미에 쳐진 일행을
6번철탑아래서 10여분을 넘게 기다렸다
잡풀이 우거진 임도 따라 계속 내려가면 앞쪽에 철탑이 보이고
철탑 아래쪽으로는 파란 구조물의 골프장이 보인다.
정맥길은 골프장 좌측으로 돌아 내려가면 오늘의 산행들머리라 하는데..
임도에서 철탑쪽으로 가는길이 잡풀이 우거져 진행하기가 어려워 계속하여
임도 따라 내려가니 골프장 우측의 29번 국도상에 닿는다.
도로에서 좌측으로 5분쯤 가면 오늘 13구간의 날머리 윗갈치다.
29번도로가 시원스럽게 지나는 윗갈치에는 서산 골프장이 있으며
도로 건너편으로는 서령정 표시석이 보이는데...다음 산행의 들머리이다.
산행종료 시간을 보니 어느새 18:00를 가르키고 있다.
더운 날씨와 습도가 높아서 올해 산행중 제일 힘들게 산행을 한 것 같다.
특히 칡넝쿨과 잡목이 우거진 구간이 많아서
길을 만들며 산행을 해야하는 어려움도 있어서 곤혹 스럽기 까지 했다.
중도에 산행을 접은 회원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아무런 안전사고 없이 모두가
긴 산행을 마무리할 수 있음에 산우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해본다.
산행 날머리에 도착하여 지치고 힘겨운 몸으로 땀에 젖어 있는 옷을 벗고
여벌 옷으로 새 단장을 하고 나니 산우들의 환한 모습에서 생기를 느낀다.
무더운 여름에 장거리 산행이 되었던 금북정맥 13번째 구간의 소중한 추억과 함께
지치고 고단해진 몸과 마음을 윗갈치에 내려놓는다.
다음 산행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만날 것을 기약하면서...
-산정-
산행사진
8월8월, 교대역8번출구, 8명, 금북정맥산행에 참석
조금을 더내려가면 32번 국도가 지나는 무르티 고개이다.
이런세멘트도로를 내려가면 무르티 고개인데
갈산1리 마을 버스정류장이 있고
무르티고개에는 서해컨벤션웨딩홀 건물과
오일뱅크 주유소를 지나구
도로를 따라 언덕을 내려간다
건너편으로 32번 신설 왕복4차선 도로가 보이고 절개지 위가 정맥길이다
도로를 따라 내려가면 32번 밑의 차량통행로를 통과하여
만리포 서산 방향으로 도로따라 올라간다
앞쪽으로 과일을 파는 노점상이 보이고 그옆으로 대나무 숲이 있다.
대나무숲쪽으로 난 세멘트도로 진입하며 오른쪽으로 오른다
안산에서 매봉재로 내려가는 길옆으로 단풍나무들이 심어져 있다
사진이 흔들렸다..매봉재를 통과하는 산비둘기님
매봉재를 지나면 소나무 숲의 가파른 능선을 숨을 헐떡이며 269봉까지 올라야 한다
269봉부터 은봉산 까지는 이런 칡넝쿨과 잡목이우거진 곳을 길을 만들어 올라야 한다
산비둘기님
정글속에서 힘든건지..아님 감회가 새로운건지..눈을 감아본다
아직은 젊은이보다 산행실력이 괜찮아요
정말 너무 우거진 잡목과 칡넝쿨에 두손들었다
나두 칡넝쿨에 포로가 되었구
잡목과 칡넝쿨 때문에 낮이 필요하다는 선답자의 말이 실감난다
가시나무 덩굴이 있는곳에서 낮은 자세로
칠넝쿨과 잡목숲을 지나오면서 어름이라는 산열매를 꽤나많이 따며 오르면 이곳 도착
들국화님
오늘의 제일 높은 봉우리 은봉산 정상이다
은봉산에서 바라본 앞으로 가야할 능선들이 길게 꼬리를 이어나간다
서산시 음암면쪽의 마을 풍경이 아름답다
은봉산에서 내려가는 길의 잡목이 얼굴까지 ...
따가운 햇볕을 가리려 수건을 머리에 쓴 산곰님이 잡목을 헤치며 내려온다
아름다운 풍경속에 기념사진 한장
앞에 있던 들국화님두 한장
완만한 소나무 숲길을 한참을 오른다
이런 바위있는곳을 지나 가파르게 오르면
펑퍼짐한 251봉에 도달하게 된다
조망이 좋은 251봉 기념
산곰님두
산씨 형제입니다
251봉에서 내려가면 이묘가 있는곳에서 좌측 임도 따라 내려간다
임도를 내려가면서 본 팔각정자가 있는 양대산과 그 뒤의 간대산
임도를 내려가면 포장도로가 지나는 나분들고개이다..정맥길은 건너편으로..
나분들 고개에는 정상1.1km 이정표가 있고 휴식할수 있는 의자도 있다
가파른 임도를 오르고
급경사의 철도침목의 계단을 올라서면
팔각정이 있는 양대산 정상이다.
맛있는 점심을 먹은 팔각정에서 본 서산의 모습이다
건너뛴 12 번째 구간의 산정상부근에 구름에 덥혀 있다
팔각정에서 점심을 먹고 떠나면서..
오후들어 햇볕도 따갑게 비취고..기온두 오르고..지나온 길보다 가야할 길은 먼데...
양대산에서 간대산은 완만한 능선을 간다
이정표에서 정맥마루금은 밑으로 내려가지만 간대산을 갔다와야지...
갈림길에서 200m 간대산 정상부근이다
소나무에 간대산 정상 표지판이 매달려 있다
간대산에서 들국화님
산곰님
연화도 신선님
산정님
우리카페의 표식기도 붙여놨다...작고..색이 흐려서인지 조금은 초라해보인다
간대산 정상에 오른님들
안보이는 세분은 그냥 내려가셨다.
점심을 잔뜩 먹었더니 배가 엄청 커보인다 ㅋㅋ
간대산에서 바라본 검은구름에 덥혀있는 서산 풍경..소나기라도 한줄기 내렸으면..
간대산 에서 율목사거리쪽으로 내려가는 길이다
가파른 길에 로프도 있고
이런 운동시설도 곳곳에 있으며
맨발 지압을 할수 있는 길이 길게 이어진다
민가에서 식수를 보충하고
만가앞의 등산로 이정표 우측 도로를 따라 율목사거리 까지 간다
도로옆 사과나무밭에는 ...벌써 사과가 빨갛게 익어 가고 있구
율목사거리다 도로 건너편으로 건축 자제가 쌓여있다.
사거리에서 좌측 도로를 따라 버스정류장이 보이는곳 까지 간다
버스정류장옆 율목2리 표지판을 따라 마을 진입 세멘트도로 진행한다
소나무 있는 숲이 정맥길이나 도로를 이용할수 밖에 없다
율목2리 마을 입구 에서 들국화님
무슨꽃나무인지..? 한여름에 꽃을 아름답게 피우고 있다..
세멘트 도로 삼거리를 만나면 직진
교회표지판이 있는 삼거리에서 좌측도로로...
세멘트도로를 걸어오고 있는 들국화님과 산비둘기님
세멘트도로가 좌측으로 휘는 곳에서 산쪽으로 난 임도로 올라야 정맥길이다
잘꾸며진 가족묘소 앞에서 후미를 기다리며 휴식
영지버섯...오늘 영지 버섯을 채취한것을 모두 합하면 30개는 넘을듯..
정맥길은 묘지뒤쪽 나무의 표식기 매달린곳 좌측 안부로 오른다
능선을 오르면 철탑을 만나는데..철탑밑이 정글이다.. 철탑좌측편으로 내려가야 길찾기가 좋다
좌측철탑아래 임도로 내려가면 이런 시설물을 지나야 한다
뭔지...? 엉겅퀴라나요..
비닐하우스가 보이고 그앞으로 649번도로가 지나는 모과울 고개
모과울 고개로 내려가는 길에도 단풍나무가 심어져있다
모과울 고개에서 정맥길은 앞에 보이는 세멘트도로를 따라 가다 산능선으로 오른다
모과울고개 좌측으로 커다란 느티나무가 보인다
모과울고개 도로변에는 이런 표석도 있다
정맥길을 이탈 쉬어가려고 느티나무로 갔다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재단도 있다
느티나무아래에 있는 율목리 애향탑
느티나무 보호수 지정기념 표석
느티나무에서 쉬고 첨오신님 몸상태이상 차량으로 종착점, 다시 모과울고개로...
모과울고개에서 세멘트도로를 따라 가다가 우측 산길로 접어든다
우측의 공사장 굉음이 들리는 곳을 지나내려가면 이런 움막을 만나고
잡목이 우거진 숲길을 한참을 요리저리 헤치고 진행을 하면 철조망이 앞을 막는다
서산구치소 건물과 철망을 만나면 좌측으로
좌측방향으로 철조망을 따라서 철조망 꺽이는 곳까지 간다
철조망꺽이는곳을 지나 산능선을 하나 지나 내려오면 이런돔이 보인다.
능선을 내려서면 2차선 포장도로가 지나는 성연고개이다 도로오른쪽으로 간다
도로와 세멘트도로가 만나는 곳에서 세멘트도로를 따라간다
작은 감나무가 심어져 있는 옆으로 능선을 올라야 정맥길에 합류되고 이런 시설물을 만난다
임도를 따라 올라가기도 하고
성왕산 오르는 임도옆에 이런 산불조심 표석도 지난다
성왕산을 향해 가파른 오르막을 오르면 이런 운동시설물을 지나고
성왕산 정상은 산불감시카메라 설치된 시설물 철망에 정상 표지판이 있다
성왕산 정상에서 최성룡님
엉망입니다..복장상태가
성왕산 정상에서 내려오면서 만나는 시설물
성왕산에서 임도따라 내려오면 있는 개기르던 곳을 지나고
조금을 내려오면 세멘트도로를 만난다...철조망이 보이는곳에서 우측 임도로..
철조망을 좌측으로 두고 산길을 올라간다
운동시설물이 있는 곳을 지나고
세멘트 도로가 지나는 내동고개를 건너서
다시 산능선을 오르고
급경사의 나무계단을 올라야 한다
198.5봉 정상 100m전에 이런 이정표가 있다
정상을 오르는 우측으로 가족 납골묘가 있고
정상을 넘어 조금가면 좌측으로 90도 꺽이면서 정맥길이 이어진다..독도주의
멀리 철구조물의 골프장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한다
190봉아래 6번철탑이다..칡넝쿨이 우거져 진행어렵다..철탑우측편으로 내려오면 임도 만남
6번철탑아래 칡넝쿨에서 길을 찾는 산곰님과 한요셉님
6번철탑아래서 후미를 기다리며
들국화님
6번철탑아래서..
철탑아래 파랗게 보이는 골프장이 오늘의 종착..골프장 좌측이 정맥길...
9시20분출발...18:00골프장도착 8시간40분이 소요되었다
이름도 정겨운 윗갈치 모습이다. 오른쪽으로 다음 구간이 이어진다
'9정맥 산행(2007~2014) > 금북정맥(2009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금북정맥15구간(모래기재-유득재-매봉산-남산-근홍중교)산행 (0) | 2020.06.09 |
---|---|
금북정맥14구간(윗갈치-비룡산-금강산-장군산-오석산-백화산-모래기재) (0) | 2020.06.09 |
금북정맥12구간(나본들고개-643봉-가야봉-석문봉-일락산-상왕봉-삼화목장-가루고개) (0) | 2020.06.09 |
금북정맥11구간(하고개-백월산-홍동산-덕숭산-나본들고개) (0) | 2020.06.09 |
금북정맥10구간(하고개-남산-신성역-도채고개-생미고개)산행 (0) | 2020.06.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