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북정맥8구간(공덕재-오봉산-천마봉-여주재-문박산-645지방도로)
▶ 산 행 일 : 2009년06월13일(토요일) .07:00. 날씨 : 맑음
▶ 모이는곳 : 지하철2,3호선 교대역8번출구와 14번 출구 사이
▶ 산행교통 : 스타렉스 12인승 승합차량
▶ 산행회비 : 30,000원
▶ 산행구간 : 공덕재-오봉산-천마봉-여주재-334봉-29번국도-문박산-645번도로
▶ 산행 시간 : 09시간10분(09:50~19:00)
▶ 산행 거리 : 도상거리 약 17.5km
▶ 산행 참가 : 산정,배낭여행,연화도신선,한요셉,산곰,최성룡(6명)
▶ 금북정맥8구간(공덕재-오봉산-문박산-645도로)산행지도
산 행 메 모
날씨가 점점 무더워진다.
한낮의 기온이27~8도를 오르내려 산행하기에 부담스러워진다.
이번산행도 거리도 길고 하절기라서 조금은 편한 방법으로 산행을 하고자
지난번 끝난 645번도로에서 시작하지 않고 반대쪽 공덕재에서 시작 하기로 했다.
아침7시 교대역을 출발하여 경부고속도로를 달려 천안에서 천안~논산간
민자도로를 이용하여 정안 IC를 나와 32번국도를 가다가 청양 방면의
36번국도를 이용 칠갑산 휴게소에서 잠시 휴식을 갖었다
칠갑산 휴게소를 지나 청양의 외곽으로 이어진 36번 국도를 달리다가
화성에서 남양으로 가는 610번 지방도를 이용 꼬불꼬불한 급경사길을 올라가
좌측으로 백월산이 올려다 보이는 공덕재에 09:45 경에 도착했다.
공덕재는 청양군 화성면 산정리와 남양면 신왕리를 잇는 도로인데
오늘 산행인원은 들국화님과 산비둘기님의 불참으로
배낭여행,최성용,산곰,한요셉,연화도신선,그리고 나까지 6명이다.
공덕재에서 잠시 산행 채비를 하고 09:50분경에 출발했다
공덕재 좌측으로 백월산이 보이고 우리가 가야할 구간은 오른쪽으로
완만한 능선길로 올라가면 벌목한 지역이 나오고 곧이어 324봉에 이른다.
324봉에서 벌목과 간벌치기한 지역을 지나서 올라가면 335봉이고,
335봉에서 완만하게 조금 내려가면 작은 돌들이 많이 있는 안부에 이르고, 안
부에서 가파른 길로 오르면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437봉에 닿는다.
산불감시 초소가 초라하게 보이는 앞쪽 437봉 정상에는
청양산악회에서 만든 금북정맥 팻말이 있다.
여기서 잠시 휴식을 갖은후 437봉에서 완만한 길로 올라가면 455봉을 지나고
455봉에서 더올라가 바위가 있는 무명봉을 지나면 "이곳이 정상입니다" 라고 표시된
안내판이 있는 오봉산(구봉산) 정상에 이른다. 오봉산에는 구봉산이라는 나무 팻말이 서있고
그옆쪽으로 나무에 오봉산이라는 표지가 매달려 있다. 사진을 찍으며 잠시 휴식...
오봉산 정상에서 조금 내려가면 헬기장 있는 곳에서 오서산이 멀리 바라보인다.
헬기장에서 완만한 길로 내려가다가 낮은 봉우리를 오르내리락 하면서
올라가면 422.4봉에 이르고, 경사 길로 내려가면 임도와 만나는데 우측에 어린묘목들이
심어져 있는데 주목이다. 여기서 임도 따라 오르내리면서 진행하면 우측 아래로
숭의 청소년 수련원이 내려다보이고 멀리 청양시내 일대까지 눈에 들어온다.
주목 묘목이 심어져 있는 임도따라 가다가 임도가 끝나는 곳에서
좌측 주목사이로 올라가 잡목숲으로 진행하면 350봉에 다다른다.
350봉에서 급경사 내리막으로 한참 내려가다가 완만한 길로 내려서면
절개지 상단부에 이르는데. 아래로 매산리(큰골)도로가 내려다보인다.
절개지 상단부에서 우측 가파른 길로 조심스럽게 진행하여 철망 끝나는
곳을 내려가면 1차선 포장도로가 지나는 매산리/큰골 도로에 닿는다.
매산리도로는 청양군 화성면 매산리와 청양읍 군량리를 잇는 도로이다.
도로를 건너 우측으로 잠시 내려가다가 산으로 오르면 수령이 오래된
고목 한그루가 있고, 그 곳에서 좌측임도 따라 올라가다가 밭이 끝나는 곳에서
우측 산길로 올라가면 묘2기가 나오고 묘 뒤쪽 완만한 길로 올라가면 350봉에 이른다.
여기서 잠시 쉬면서 차겁게 얼려온 막걸리와 부챔개를 먹으며 잠시 쉬었다. 3
50봉에서 천마봉을 오르기 위해 가파르게 안부을 올라가는데
밑에서 먹었던 막걸리 때문인지 무척많이 숨이 차오른다. 천
마산 정상부에 다다르면 산불감시 초소가 보이고 조금 앞쪽에 철조망의
울타리가 있고 통신 안테나가 서있는 천마봉 정상에 닿는다.
천마봉 정상에 서면 앞으로 가야할 산줄기가 펼쳐진다.
정상에서 우측 급경사 내리막으로 한참을 내려가게 되는데,
길이 미끄러워 조심스럽게 내려가야 했다.
한참을 내려가면 발밑으로 철사줄이 간혹 보이고 묘 3기를 지나면
임도가 나오는데... 우측으로 축사가 보인다.
앞쪽으로 보이는 임도를 따라가다가 좌측으로 내려가면
36번 국도가 지나는 여주재에 이른다.
여주재는 청양군 화성면과 청양읍내를 이어주는 36번 국도가 지나는
고갯마루이며, 고개 좌측편에는 SK주유소와 구봉휴게소가 있다.
여주재에서 정맥길은 주유소 직전에 있는 임도에서 바로 우측 산으로 오른다.
올라가면 묘1기가 나오고, 우측으로 휘어지면서 오르면
간벌치기를 하여 등로가 어수선한 길로 오르게 되는데...낮은 봉우리 두개를.
넘어서서 올라가다가 290봉을 지나 조금을 더 가면 315봉에 이른다.
이곳에 도착시간이 13시10분경이고 35분정도의 시간을 갖고 점심을 먹었다.
점심을 먹고 315봉을 출발한시간이 13시 45분경 315봉에서 내려가다가
고만고만한 봉우리 서너개를 넘어서서 올라가면 280봉에 닿고
280봉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3분가량을 내려가면 안부사거리에 이르고,
안부에서 무명봉을 넘어서 가파른 오르막으로 올라가면 삼각점이 있는 334봉에 닿는데
지나온 천마봉이 바라보인다. 334봉에는 금년1월1일 해맞이 행사를 하면서
설치해놓은 프랑카드가 아직도 있으며 나무와 나무사이에 끈을 매어놓은곳에
꼬리표들이 많이 붙어 있으며.. 프랑카드의 내용으로 보아 334봉은
이곳에서는 일산봉이라고 하는가보다.
여기서 잠시 휴식을 취한후에 길이 잘나있어 헷갈리기 쉬웠던 산아래쪽으로
직진하는 길을 한참을 내려가는 알바를 하게 되었다..(20여분쯤)
정맥마루금은 334봉의 삼각점이 있는 곳에서 좌측으로 내려가야 하는데....
334봉에서 좌측으로 휘어지면서 급경사 길로 내려가다가 올라가면 묘1기가 있는
305봉에 이르는데, 이곳에 서면 시야가 트이면서 남서쪽으로 천마봉에서 이곳까지
이어지는 마루금이 한눈에 바라보인다. 305봉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다가
봉우리 하나를 넘어서서 올라가면 무명봉에 이르고,
여기서 급경사길로 내려가면 9번 송전탑이 나온다.
송전탑에서 우측으로 가면 잠시 후에는 260봉에 다다른다.
260봉에서 내려가면 갈림길이 나오고 마루금은 우측으로 이어진다.
갈림길에서 우측 길로 한참 내려가면 묘가 나오는데,
묘 뒤쪽 임도따라 조금 내려가면 비포장도로가 지나는 고갯마루에 닿는데,
방죽골과 오류골을 잇는 도로이다. 도로쪽으로 내려서는데..
이곳 땅주인인지 우리 일행이 가는데 다음부터는 이곳을 이용하지 말란다...
자기네 밭이라고... 도로에 내려서면 좌측 방죽골쪽은 시멘트로
포장되어 있고 우측 오류골쪽은 비포장도로이다.
고개에서 절개지로 올라 완만한 능선길로 올라가면 임도가 나오고,
여기서 우측 임도따라 조금 올라가면 임도삼거리에 이른다.
삼거리에서 우측 임도로 올라가다가 좌측으로 휘어지면서 숲속으로
들어가면 우측으로 잘 조성된 묘가 나온다.
이곳에서 임도따라 조금더 내려가면 넓은 공터가 나온다.
공터를 지나 조금을 더가면 안부 사거리에 이르고 사거리에서 임도따라
올라가면 나오는 밭을 가로질러 산길로 내려가면 시야가 트이면서
앞으로 가야할 산줄기가 바라보인다. 이곳을 지나 내려가면
묘2기가 나오고, 묘에서 좌측 길로 가면 여러 기의 묘가 나온다.
이곳을 지나 내려가면 밭이 나오는데, 좌측편에 임도사거리가 있다.
사거리에서 직진하여 올라가면 나오는 4번 송전탑에서
우측 임도따라 내려가면 초록색 물탱크가 있는 임도 삼거리이다.
삼거리에서 우측길로 조금 올라가다가 차량통제용 쇠사슬 있는 곳에서
좌측 임도따라 올라가면 좌측 아래로 조경원 건물이 내려다 보이고,
조경수들이 심어 있는곳을 통과하게 된다..
옆으로 뽕나무와 오디나무들이 있어서 이곳에서
오디와 벚나무 열매를 따먹으며 즐거운 동심으로 돌아가본다...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달콤함에 젖었던 순간이지만 두고 두고 생각이 나겠지....
임도 갈림길에서 직진 임도따라 올라가다가 임도 끝나는곳에서
좌측 산길로 오르면 2번 송전탑이 나온다.
송전탑의 "신풍 2번" 번호판 앞에서 우측 산길로 마루금이 이어지는데
독도에 주의해야한다. 앞서서 진행하던 요셉님이 우측으로 꺽어
들어갔다가 길이 막혔다고 직진했다고 한다.
무심코 쫓아서 내려간 일행이 여기서 알바를 20여분을 넘게 했다.
아무리 가도 나오지 않는 매일유업..잘못온 것을 알고 2번송전탑까지
다시 되돌아와 통행을 못하게 나무를 잘라 막아놓은곳을 통과하여 조금을
내려가니 정맥을 했던 선등자들의 표식기가 하나 보인다. 길을 찾고
잠시 후미를 기다렸다. 송전탑에서 우측 숲속으로 3분을 내려가면
철망을 만나는데, 철망 안쪽으로는 매일유업 건물이 들어서 있다.
철망에서 좌측 철망따라 내려가다가 올라가면 철망은 우측으로 휘어지는데
계속 철망따라 가면 묘1기가 나오고 여기서 철망따라 내려가면
철망안으로 송전탑과 축구장 보이는곳에서 좌측 산길로 올라가면 임도가 나오고
조금을 더가면 자그마한 공동묘지가 있으며 그곳을 지나 내려가면 절개지
상단부에 닿는데, 절개지 아래로는 청양장례식장이 자리잡고 있다.
식수가 모자란다고 장례식장 안으로 요셉님이 들어가서 식수를
구해오는동안 일행은 휴식을 갖는다. 장례식장은 손님이 없어서인지..
인적도 없고 조용하다. 청양장례식장 앞쪽으로 지나는 29번 국도에서
우측 GS 칼텍스 주유소쪽으로 50여미터를 진행하면 도로건너편으로
백색의 건물이 보이고 건물 사이로 담배와 고추를 심어 놓은
밭이랑 사이로 정맥길이 이어진다.
29번 국도에서 우측 밭사이로 조금을 가면 앞쪽으로 묘가 보이는곳에서
우측으로 올라가면 우측에는 축사가 있고 좌측 소나무 아래에는
파란천막이 쳐져 있는 쉼터가 있다. 쉼터에서 좌측 밭사이를 지나면
밤나무 밭을 통과하여 조금을 가면 묘가 나온다.
이곳에서 묘 뒤쪽 산길을 가파르게 올라가면 225봉에 닿는다.
봉우리같이 않게 앞쪽으로는 밤나무 단지가조성되어있다..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오른쪽으로 철탑이 보이는 봉우리 까지
올라갔다오는 알바를 하게 된다... 정맥길은 225봉 밤나무 단지가
있는 곳에서 좌측 넓은 길로 내려가면 자갈 섞인 임도가 나온다.
(임도에서 문박산 아래 임도 삼거리까지는 임도따라 가게 된다)
임도에서 좌측 임도따라 내려가면 시멘트도로가 나오고,
여기서 시멘트도로 따라 올라가다가 삼거리에서 직진 도로 따라 올라가면
다시 비포장 임도가 나온다. 이곳에서 임도따라 진행하다가 임도 위에 있는
250봉을 지나면 9번 송전탑에 이른다. 송전탑을 지나 계속 임도따라 내려가면
문박산이 올려다 보이고, 문박산 좌측 아래에 있는 문박사 절건물도 눈에 들어온다.
검은 비닐하우스가 있는 안부 임도를 지나면 임도가 좌측으로 휘어지는
삼거리에 다다른다. 임도 삼거리에서 좌측 임도길은 문박사 절로
올라가는 길이고, 여기서 마루금은 좌측 임도를 버리고 우측
벌목한 곳에 있는 가파른 임도따라 올라가게 된다.
우리 일행은 그냥 문박사 절까지 가기로 하고 계속 좌측 임도로 올라갔다.
임도따라 올라가다가 좌측으로 보면 오봉산에서 천마봉을 거쳐
이곳까지 이어지는 산줄기가 한눈에 바라보이고 그리고 앞쪽으로
중부지방산림청부여국유림관리소에서 세워놓은 조림지 안내판 있으며
앞쪽으로 문박사 절이 잡힐들이 바라보인다. 이곳에서 우측 산능선쪽으로
올라가면 다시 문박산 정상으로 오르는 마루금으로 이어진다.
그러나 배낭여행님이 선두에서 마루금쪽으로 올라갔다가
길이 없다고 되돌아 내려와서 문박사까지 다시 임도를 따라가
문박사 절 안으로 들어섰다. 절간은 조용했다...
정말 산속의 절집처럼...스님도.. 그리고 신도도 없는
텅빈것 같고 법당으로 들어가는 문은 자물쇠로 잠궈놓았다.
법단 옆으로 난 좁은 산길로 접어들면 머위가 자라고 있으며
행인들이 다니면서 만들어진 등로를 따라 급경사길을 5분쯤
올라가면 폐허가 되다시피한 산불감시초소가 나타난다.
산불감시초소에서 좌측은 하산하는 길이고 우측으로 조금을
더 올라가야 문박산 정상이다.
배낭을 산불감시초소에 벗어놓고 빈몸으로 문박산 정상을 올랐다.
문박산 정상은 잡목이 우거져 전망이 없고 그냥 지나치는 능선에
불과해 보였다. 오늘 산행의 마지막 봉우리...
그래서 의미가 더 있지 않을까...사진을 찍었다.
정상에서 다시 왔던길을 내려가 산불감시초소를 거쳐 하산길을
가면 묘가 나온다. 묘에서 좌측 임도로 내려가다가 임도가 우측으로
휘어지는곳에서 임도를 버리고 좌측 산길로 올라가다가 묘 있는곳에서
좌측으로 갈림길이 나온다. 갈림길에서 묘 뒤쪽으로 3분을 내려가면
또 갈림길이 나오는데, 여기서 우측으로 올라가면 밭이 나온다.
밭에는 강낭콩을 심어 놓았고 콩심었을때 새들이 먹지 말라고
허수아비가 3개 세워져 있다.
밭이 있는 곳을 지나고 15번 송전탑을 지나 좌측 길로 내려가면 무명봉에 이른다.
무명봉에서 내려가면 임도가 나오고 임도따라 내려가다가 앞에 철탑 보이는 곳을 지나
올라가면 임도가 끝난다. 임도가 끝나는 곳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면 멀리 645번
지방도로가 보이고 바로 앞쪽에 고추밭이 보인다. 고추밭 중앙쪽으로 난
밭두렁을 따라 내려가면 2차선 포장도로가 지나는 645번 지방도로에 이른다.
2주전인 7구간 산행때에는 분명히 차도번호가 "645 "라고
표시되었었는데... 이번에는 “70”으로 변경되어 있다.
세 번의 알바를 포함 9시간을 넘게 산행을 마치는 시간이
19:00를 넘어가고 있다.
고된 여정의 산행이였다.
아침에 애마에 남겨뒀던 막걸리 2병이 꿀맛처럼 느끼진다.
무더운 날씨였습니다. 하늘은 맑고...작열하는 태양빛이 넘 뜨거웠습니다.
본의 아니게 알바를 하고 힘에 겨웠던 산행이였지만 정맥 능선을 걸으며
산행길에서 만났던 아름다운 야생화와 입을 즐겁게 했던 오디와 벚지를 따먹으며
시간가는줄 몰랐던 금북정맥 8구간을 9시간 넘게 걸었지만 피곤한줄 몰랐습니다.
넘 좋았던 풍경속에서 마음 넉넉한 님들과 웃으며 떠들며 땀흘렸던
산행 추억은 두고 두고 오래 오래 기억속에 남아 있을겁니다.
함께했던 산우님들께 큰 박수 보내드립니다.
금북정맥 완주하는 날까지 님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2주후 금북제9구간에서 다시 만나요 ...
건강한 몸으로..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 산정 -
산행사진
서울출발 칠갑산 휴게소에서 잠시 휴식
서울07:05출발 2시45분걸려 도착한 산행들머리 공덕재
금북8구간 산행을 시작하며
산행들머리를 출발하기전에
금북정맥 제8구간에 참석한 6명의 산꾼들
산능선에서 나무가지사이로 보이는 꼬불꼬불한 공덕재 올라오는길
정맥길이 소나무숲길로 이어진다
437봉 산불감시초소가 있다.
437봉 건너편으로 오봉(구봉)산 정상부가 보인다
구봉산정상에서 산정님
오봉산정상에서..
야생화1
야생화2
날씨가 무척 더운데...그늘이 있어서 걸을만 하다
멀리 가야할 능선들이 보인다
422.4봉을 지나면서 이런임도를 걷는다
야생화를 바라보며..발길을 멈추고
야생화3
임도에서 보이는 가야할 355봉
산아래로 보이는 마을 풍경이 평화롭다
그늘이 없는 임도의 햇살이 넘 더웁다..
뙤약볕의 임도를 걸어가는 님들
지루한 임도가 끝나고...
임도를 지나 다시 산능선으로..
야생화4
355봉 하산길에 보이는 건너편의 천방봉과 통신안테나..
야생화5
가파른 절개지 아래의 매산리 도로(매산리와 군량리를 연결)
차량의 소통이 거의 없는 매산리도로 모습
절개지를 내려와 도로를 건너 맞은편의 천마보을 향해..
절개지위의 개망초가 만발한곳에서
가파른 급경사길위로 보이는 천마봉 정상부 모습
총신안테나와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천마봉 정상
천마봉 정상에서
천마봉에서 여주재로 내려가는 길은 급경사다
천마봉하산길에서 보이는 가야할 능선들
천마봉에서 여주재로 내려가는 길 오른쪽에 보이는 축사
임도를 지나 좌측으로 내려가면 여주재
여주재에는 구봉휴게소와 SK주유소가 있다
표지판 뒤쪽으로 334봉(일산봉)오르는 입구가 있다
야생화6
산길에 나리꽃이 피어나기 시작..
예쁘죠
315봉에서 30여분간의 점심시간후 떠나기전에...
솔잎향 찐하게 나는 산길을따라 334봉을 향해 올라간다
334봉(일명일산봉) 모습.. 삼각점좌측으로 정맥금..직진하여 알바했음
334봉에서
334봉에서 산곰님
꽃색깔이 넘 화려해보이는 엉겅퀴
9번송전탑을 지나야한다
꽃피기전의 나리꽃 봉우리
방죽골과 오류골을 잇는 도로
야생화
밀집모자를 새로구입했다는 배낭여행님
산곰님
방죽골과 오류골을 잇는도로...오류골쪽은 비포장
묘지옆을 지나는 님들
야생화
초원지대를 지나며 최성룡님
산정님
야생화
산오디 따먹느라 정신없는 님들...
산행하는걸 잊고서 뽕나무에....ㅋㅋㅋ
뽕나무 나무잎속에 파묻힌 한요셉님
잠시 임도를 가다가 물탱크있는곳에서 우측으로 정맥길..
지금은 벚나무 열매를 따먹는중..맛이 넘 좋아
벚지를 따먹느라 입과 손이 검붉게 물들고
2번송전탑 중요한곳임...이곳에서 90도꺽어서 정맥길(나무가지로 막아논곳)..직진하는바람에 알바....
2번송전탑에서 90도 꺽어서 내려오면 매일유업의 철조망
철조망을 따라 정맥길이 진행된다..
매일유업을 지나오면 오른쪽으로 차량 정비소가 보인다
청양장의사 뒤쪽의 절개지를 내려온다
청양장례식장에서 식수보충 그리고 휴식...영업을 하지 않고 있다
장례식장 옆의 GS 주유소..
장례식장과주유소 사이의 도로를 건너 담배밭과 고추밭 사이로 정맥길...
밭중앙을 통해서 멀리 붉은색칠해진 철탑쪽으로
고구마를 심어놓은 밭뚝위에 정맥 시그널이 보인다
225봉 오르기전 아래로 보이는 마을 .
225m봉 오르면 앞쪽에 밤나무밭... 정맥길은 좌측의 임도
오른쪽으로 가게되어 잠간 알바 했던 곳이다.
임도를 계속해서 오르락 거리며 가면 멀리 문박산과 문박사 절이 보인다...
문박사가는 임도길을 달리는 마라토너..
맨후미에 요셉님과최성룡님 모습이 보인다
건너편으로 지나온 능선들이 보인다
문박사절이보이는곳 이곳안내판에서 도로우측으로 정맥능선..시그널 있음..
임도를 따라 계속해서 문박사 절로 갔다
문박사 절의 모습....조용하다
문박사 법당..햇살에 비취는 법당이 웅장해 보인다
절뒤쪽의 가파른 길을 올라가면 문박산 정상이다
문박산 정상에서....
문박산 정상아래에 있는 산불감시 초소
문박산 정상에서
문박산 정상 표지...
이제막 심어놓은 콩밭의 허수아비 모습이 이채롭다..
카페지기와 허수아비
멀리 오늘의 날머리와 우리의 애마 모습이 보인다
알바 약 1시간 가량...총 9시간10여분을 걸어왔던 님들의 완주후 환호성..
밭두렁 사이로 나가면 도로에 닿는다..
2주전에는 645번의 도로가 70번으로 표지판이 바뀌었다
차창밖으로 서해대교의 야경이 넘 아름다웠다
무더운 날씨였습니다.
하늘은 맑은데...작열하는듯한 태양빛이 넘 뜨거웠습니다.
본의 아니게 알바를 하고 힘에 겨웠던 산행이였지만
정맥 능선을 걸으며 산행길에서 만났던 아름다운 야생화와
입을 즐겁게 했던 오디와 벚지를 따먹으며 시간가는 줄 몰랐던
금북정맥 8구간을 9시간 넘게 걸었지만 피곤한줄 몰랐습니다.
넘 좋았던 풍경속에서 마음 넉넉한 님들과 웃으며 떠들며 땀흘렸던
산행추억은 두고 두고 오래 오래 기억속에 남아 있을겁니다.
함께했던 산우님들께 큰 박수 보내드립니다.
금북정맥 완주하는 날까지 님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2주후 금북제9간에서 다시 만나요 ...건강한 몸으로..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 산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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