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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산(여)행/백두산 산(여)행

백두산 천지에서 (2012.8.31)

by 山頂 2012. 9. 4.

백두산 천지에서 (2012.8.31)

 

백두산 천지에서 산우들과

뒤쪽이 장군봉입니다

백두산 천지에서 산우들과

향운님과

천지에서

수정같은 천지...물속까지 다 보입니다

천지에서 올려다본 천문봉 모습

우측부터 천문봉, 절벽봉,달문으로 내려오는 안부 천일봉

천지 뒤쪽 북한쪽의 향로봉, 장군봉,상기봉...

보트 1만5000원에 5분 승선 합의...잠시 기다립니다

천지 뒷편 오른쪽이 백운봉 쪽입니다

보트에서 바라본 천문봉 모습

짧은 시간이지만...보트를 타고 천지를 달리수 있어서 또 다른 감동이 느껴집니다

이제 백두산 천지에서의 즐거운 시간을 내려 놓아야 합니다.

백두산 천지에서 발을 담그고 보트를 탈수 있었던 행운은 다시는 없을 겁니다...

오래 오래 기억에 남겠죠

 

한폭의 그림같습니다

천지를 출발...이제 저 높은 곳을 향하여 올라야 합니다

발길이 떠나질 못합니다..사진기를 자꾸만 천지 쪽으로 들이 댑니다

날씨가 점점더 화창해 지는것 같습니다

백두산 천지와 장군봉...우리 민족의 상징인데..

백두산의 절반은 중국에 있고...

또 절반은 분단의 아픔으로 밟을수 없습니다.

장엄한 모습의 봉우리가 천지를 잘 지켜줄겁니다

수억만년을 지나도 이모습 그대로이길...

천문봉

백두산 천지를 떠나야 할 시간입니다.

천지를 뒤로 하고...이제 저 물길을 건너 천문봉쪽으로 향합니다

올라가는 급경사길의 모습에 질릴것 같습니다

천지에서 내려온 물줄기를 건너 경사길을 향해 갑니다

천지를 떠나 급경사 길을 오르는 산우들의 모습이 저 아래쪽으로 보입니다

경사길을 오르면서 다시 또 천지를 조망합니다

다시는 이곳에 언제 오게 될지...아니 전혀 못올것 같습니다.

그래서 자꾸만 사진속으로 담아 둡니다

또 찍고....

하늘이 넘 파랗습니다...햇볕도 무척이나 따갑게 느껴집니다...숨이 차오릅니다

천지가 점점 멀어집니다

영원히 마르지 않을 천지...

경사길을 오르다 뒤돌아 보면 맞은편으로 내일 가야할 백운봉쪽 모습이 조망됩니다

이제 급경사 길을 다 올라와 안부에 섰습니다...

산아래 장백폭포에서 흘러 내린 물줄기가 보입니다

백두산 천지의 모습이 다시 한번 담아봅니다

천지로 향해 내려왔던 길을 되돌아서 이제 절벽봉 사면을 오릅니다

급경사 길을 올라온 안부 좌측옆 봉우리에서...

백두산 천지를

하늘이 넘 파래서..하늘을 보려고 잠시 풀밭에 누워봅니다.

장백폭포 아래쪽 모습이 보입니다

달문에서 급경사를 올라 안부에 닿고 안부에서 절벽봉을 지나온 모습이 보입니다..

이제 조금만 더오르면 천문봉 아래입니다

천문봉 오르는 아래편에서 잠시 대기중입니다..

천문봉쪽에 상부에서 검열이 나왔다네요...

백두산 천지에 내려가면 안되는것인데...

안내원들이 불법을 저질러서 검열관이 갈때까지 무작정 기다립니다

처음에 경사로를 올라온 열기와 햇볕으로 더웠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추위를 느끼게 됩니다

5시가 넘어서 검열관이 갔다는 연락을 받은후에 다시 천문봉 쪽으로 오릅니다

천문봉 주차장에는 인적이 없습니다...

5시면 모든 행락객은 이곳을 내려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일행만 남아 있는 셈이죠

텅빈 주차장을 승합차 2대에 나누어 타고 출발 합니다

산아래로 내려가는 도로의 모습이 뱀처럼 구불 거리는것 같습니다

주차장에 도착...호텔까지는 약20여분을 도로 따라서 걸어야 합니다.

걷다가 의자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커다란 통나무로 만든 의자입니다

또 한장 더

소천지 입구를 지납니다

소천지로 들어가는 입구도 영업이 끝났습니다

소천지 표석

오늘 저녁에 묵어야할 장백산국제관광호텔이 보입니다

호텔 앞에서

장백산 관광호텔은 2012.8.31로 영업을 종료 한답니다...

백두산 일원이 세계자연유산에 등록되면서 이젠 이건물 자체를 헐어 버린다는군요...

우리 일행이 마지막 투수객입니다.

정문에 들어서면 백두산 호랑이가 반갑게 우리 일행을 맞이 합니다

백두산 호랑이

호텔 식당에서 조촐한 식사를 합니다

 

피곤했지만 즐거웠던 하루 일정을 이곳에서 마무리 합니다...

내일 새벽 3시30분에 모닝콜..

4시에 산행 출발 한다니 일찍 자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