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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정맥상 지맥/여수지맥(2020완)

여수지맥3구간(17번도-곡고산-앵무산-국사봉-수암산-여수천주교공원묘지)

by 山頂 2024. 1. 10.

여수지맥3구간(17번도로-곡고산-앵무산-국사봉-수암산-여수천주교공원묘지)

 

♧ 산행일시 : 2024.01.04. 목, 날씨 : 맑음

♧ 산행참여 : 산정

♧ 산 행 지 : 출발지 - 17번도로(전남 순천시 해룡면 호두리 산 27-10)

                    도착지 - 여수천주교공원묘지(전남 여수시 소라면 의곡길 494)

♧ 교 통 편 

        - 갈때 : 소풍모텔에서 도보로 들머리 도착( 10분소요)

        - 올때 : 13:45 여수시 천주교공원묘지사무실앞 택시 승차

                               ※ 여천콜택시 : 061-682-0066

                     14:05 여천역 도착 (15,400원)

                     14:19 여천역ITX새마을호 탑승(경로:39,600원)

                     18:52 영등포역 도착

♧ 산행구간 : 여순로(17번도로) ×207.5m 곡고산(▲343.1m)

                      앵무산(×395m) ×292.9m 수암산(×371.5m)

                      ×297.3m 여수천주교공원묘지

♧ 산행거리 : 16.51km

♧ 산행시간 : 06시간37분(06:39~13:16)

여수지맥3구간(17번도로-곡고산-앵무산-수암산-여수천주교공원묘지)산행기록

여수지맥3구간(17번도로-곡고산-앵무산-수암산-여수천주교공원묘지)산행트랙

여수지맥3구간(17번도로-곡고산-앵무산-수암산-천주교공원묘지)산정__20240104_0639.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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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지맥3구간(17번도로-곡고산-앵무산-수암산-여수천주교공원묘지)이동시간

 ※ 06:39 17번도로(여순로:전남 순천시 해룡면 호두리 산 27-10)산행 시작

     07:07 ×207.5m/이동통신시설

     07:21 이반촌 농원(도롱용전길)

     07:46 ×168.7m

     08:19 곡고산 전망대(▲343.1m삼각점)

     08:51 앵무산(정상석;×395m)

     09:08 ×374.9m/육각정자

    09:27 ▲212.7m/급좌틀

    09:46 봉두마을사거리

    10:11 ×144.7m 

    11:17 ×292.9m 

    11:23 국사봉(▲290m삼각점)

    12:21 수암산(×371.5m)

    12:37 포장임도

    13:04 ×297.3m

    13:16 여수천주교공원묘지(전남여수시 소라면 의곡길 494)산행종료

여수지맥3구간(17번도로-곡고산-앵무산-수암산-여수천주교공원묘지)산행지도

여수지맥3-1
여수지맥3-2
여수지맥3-3

 

산행메모

 

새벽 5시30분에 모닝콜이 울리도록 설정 해놓고 낯선 잠자리에서 뒤척이다가

피곤한 몸을 일으켜 세워 산행채비를 하고 06:30에 모텔을 나섰다

아직은 어둠이 그대로 남아 있어 주변 식별이 잘 안되는데...

새벽도로를 질주하는 차량들의 속도와 소음에 조금은 두려움을 느끼며 

여순로를 약10여분 걸으니 산행들머리의 강동레미콘 앞에 도착합니다. 

오늘 걷게될 여수지맥의 3구간은 여순로에서 시작하여 천황산 갈림봉인

    ×207.5m봉, 곡고산 전망대(▲343.1m삼각점), 앵무산(정상석;×395m)

봉두마을사거리,  ×292.9m봉, 국사봉(▲290m삼각점), 수암산(×371.5m)

×297.3m, 여수천주교공원묘지까지로 산행거리 16.5km쯤 되나 오르내림과

잡목등이 많은데다가 오후2시20분에 기차표를 예매해 두었기에 귀경시간에

늦지 않기 위해 일찍 서둘러 산행을 하게 되었다.

등로는 산행초반에 어둠속에 잡목을 헤치며 천황산 갈림봉 오르는곳, 곡고산,

×292.2m봉, 수암산, ×297.3m 을 오르내리는 곳이 힘이 들었고 잡목구간을

간간히 만나 고생을 하기는 했지만 겨울철이라 걸을만 했었으며

천주교 공원묘지앞에 도착하여 산행을 종료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여천역으로

갈수 있는 방법이 쉽지 않아 택시를 타야만 하는 불편함이 있다.

06:39       소풍모텔에서 17번 도로를 따라 약10여분을 걸으면

17번 도로 옆의 강동레미콘 회사앞을 지나17번 도로 좌측

포장 임도가 오늘 산행의 들머리다 

포장임도를 따라 올라가면 철대문이 열려 있는 곳으로

들어서고...이후 잡목이 많아 등로를 잘 찾을수 없고 굴뚝 같은 것이

여기 저기 솟아 있는 난해한 곳을 지나며  능선을 오릅니다.

어둠속에서도 길을 찾는데 도움을 주는

선답자들의 시그널을 보며 능선을 오릅니다.

묘지가 많은 곳을 지나면 급경사 오르막 등로가 이어집니다....

능선을 오르며 뒤돌아보니..동쪽편의 순천시 해룡면쪽

산등성이에 여명이 밝아 오는 풍경도 보이네요

묘지를 지나 급경사 등로를 올라서면 능선 상단부에 닿고

뚜렷한 등로를 따라 좌측으로 휘어져 능선을 오릅니다.

천황산 갈림봉에 닿으니 이정목이 먼저 반기네요

07:07   이동통신시설물이 자리잡고 있는 여수지맥  ×207.5m봉에 닿습니다.

철문에는 많은 선답자들의 시그널이 붙어 있으며...병목산 산패도 붙어 있네요

이곳에서 지맥 우측으로 벗어나 있는 천황산(×183.4m)은 가지 않습니다.

이동통신시설물 좌측편울타리를 따라가면

넓은 임도를 따라 ×207.5m봉을 내려갑니다.

07:15      고속도로위에 만들어진 생태통로를 건너는 등로 앞쪽으로

시커멓게 보이는 곡고산이 꽤나 높아 보이네요

생태통로를 지나 조경수들이 심어져 있는 나즈막한 산능선을

넘어서니 이반촌 농원(주)에 닿습니다.

이반촌 농원앞쪽으로는 2차선 도로가 보이고

도로건너편에 산으로 오르는 임도를 따라 지맥산행을 이어갑니다.

임도를 오르면 묘지가 있는 곳에서 임도를 버리고

잡목이 많은 경사의 능선을 오릅니다.

07:30     지도상 ×124.8m봉으로 표기된 곳에 닿습니다.

×124.8m봉에서 약2분쯤 내려오면 임도에 닿습니다.

넓은 임도 앞쪽으로는 곡고산이 올려다 보이네요

계속해서 임도를 따라 능선을 오릅니다.

임도는 과수원을 지나고

과수원 좌측으로 보이는 순천시 해룡면 용전리와  '용전저수지' 풍경

과수원끝에서 산으로 오릅니다.

과수원을 벗어나 약3분쯤 오르면

×168.7m봉에 닿습니다.

지맥마루금은 이곳에서 산패뒤쪽(급우측)으로 갑니다.

×168.7m봉을 내려서는 등로 앞쪽으로 보이는 곡고산 풍경

07:49         ×168.7m봉을 내려서면 이정표가 쓰러져 있는

해창.용전사거리 안부에 닿고 직진으로 오릅니다.

해창.용전사거리 안부에는 쉼터 의자와 운동시설물들이 설치되어 있네요

해창.용전사거리 안부를 지나면 본격적인 곡고산 오름길이 시작됩니다.

안전목책에 로프가 매어져 있는 능선을 올라갑니다.

08:02   해창.용전 사거리 안부에서 급경사의 능선을 

약13분정도 오르면 준.희산패가 붙어 있는 ×211.9m봉에 닿습니다.

×211.9m봉을 지나면 잠시 능선을 내려가고...

앞쪽으로는 올라야할 곡고산이 나무사이로 보이네요

안부를 지나면 안전목책에 로프가 매어져 있는 가파른 능선을 오릅니다.

나무계단을 오르며 고도를 올리고..

곡고산 삼거리 이정표가 있는 곳에 닿습니다.

곡고산이 100m 남아 있는 지점입니다.

곡고산 삼거리를 지나면 로프가 매어져 있는 급경사 등로를 또 오르고...

곡고산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는 정상부 아래에 닿고

08:19  지도에는 앵무산으로 지자체에서는 곡고산으로

부르는 곡고산(▲343.1m)전망대에 닿습니다.

이곳 앵무산은 전남 여수시 율촌면 산수리와 순천시 해룡면 해창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여수반도의 영산(靈山), 조산(祖山), 주맥(主脈)으로 불리며

여수의 주산(主山)으로 여겨져 왔다. 예로부터 열 두 산하를 거느린 산이라는 의미로

'앵무산 12머리'라 하였는데 12머리란 새머리(봉두마을)·뱀머리(외청마을)·

누에머리(외천마을)·학머리(김대마을)·여우머리(호두마을) 등을 가리킨다.
순천 계족산에서 분기한 여수기맥이 이곳 앵무산으로 이어지고,

이후 무선산·안심산·비봉산 등을 통과하여 백야곶까지 이어진다.

산꼭대기에는 하늘에 제를 올리던 천제단(天祭壇)이 있다.

천제단 아래쪽에는 옛날에 아무리 가뭄이 들어도 마르지 않는 벼루처럼 생긴

샘이 있었는데 이 샘물을 이용하여 천제단에서 기우제를 지내면

어김없이 비가 내렸다고 한다.

곡고산(▲343.1m)삼각점(광양25/1981복구)

곡고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순천동천과 우측의 순천시 풍경

순천동천이 뱀처럼 구불거리며 순천만으로  흘러 가고,..

그 끝에 우뚝 솟은 봉화산(235m) 풍경

용전저수지와 해룡면풍경과

 뒤쪽으로 용개산, 비봉산, 백운산이 병풍처럼 보이네요

곡고산 전망대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갑니다.

08:24   준.희님 산패가 붙어 있는 ×338.9m봉을 지나고

×338.9m봉에서 직진으로 완만하게 진행하고

좌측으로 휘어져 경사의 등로를 내려갑니다.

08:32        운동시설물과 의자등이 설치되어 있는

능선 안부에 도착합니다.

능선 안부의 이정표...

앵무산 정상은 0.8km를 올라야 합니다.

체육시설 쉼터 안부에서 앵무산 오르는 등로는 좋습니다.

가파르게 오르기는 하지만

넓은 등로 양옆으로는 진달래꽃 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네요

08:45     의자가 설치되어 있는 바위전망쉼터에 닿습니다.

바위전망쉼터에서 바라본 율촌면의 월산리와 산수리 그리고 율촌산업단지 풍경

바위전망 쉼터를 지나 계속해서 고도를 높이며 오릅니다.

08:51   커다란 자연석 위에 정상석이 올려져 있고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는 앵무산(×395m)정상부에 도착합니다.

이곳에 도착하기전에 앵무산(곡고산전망대)을  지나왔는데...

여수시에서는 이곳을 앵무산이라고 부르는 모양이다.

승주군 해룡면[현 순천시 해룡면]에 앵무산을 일명 양미산이라고도 한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왜병들이 이 고장 해안 일대에도 구름같이 쳐들어왔다.

당시 나라 안의 형편이 어수선하여 병력과 무기는 말할 나위도 없고

군량마저 없어 적을 막을 태세가 허술하기 이를 데 없었다.

그리하여 바다의 수문장 이순신 장군은 이 고장 물길로, 성난 파도처럼 밀려오는

왜적의 기세를 꺾어놓기 위하여 의병전술을 펴지 않을 수 없었다.

군사들과 백성들을 시켜 주위가 30리[약 12㎢]나 되는 앵무산을 마름으로 덮어서

온통 군량미를 쌓아놓은 노적가리처럼 보이도록 해놓고 적을 방비하였다.

왜병들은 이 노적봉을 보자 우리 군사들의 군량과 병력이 충실함에 놀라

감히 이 근방에 접근하지 못하였다고 한다. 그 후부터 이 산을 ‘양미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鸚鵡山傳說]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앵무산 정상에 있는 전망대

정상부에 있는 앵무산 등산로 안내판

앵무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순천동천과 순천만

그리고 우뚝 솟아 보이는 봉화산(×235m)

순천만은 전남 순천시 인안동, 대대동, 해룡면 선학리와 상내리,

별량면 우산리, 학산리, 무풍리, 마산리, 구룡리 등에 분포한다.

순천만은 강물을 따라 유입된 토사와 유기물 등이 바닷물의 조수 작용으로

퇴적되어 넓은 갯벌이 형성되어 있다. 전체 갯벌의 면적이 22.6㎢에 이르며

썰물 때에 드러나는 갯벌의 면적은 12㎢에 이른다. 순천의 동천(東川)과

이사천(伊沙川)의 합류 지점에서 순천만의 갯벌 앞부분까지 총면적 5.4㎢에

이르는 거대한 갈대 군락이 펼쳐져 있다. 오염원이 적어 다양한 생물이 풍

부하게 발달되어 있으며, 흑두리미, 먹황새, 검은머리물떼새, 노랑부리저어새 등

220여종의 보호 조류가 발견되어 국제적으로 희귀한 조류의 월동지이자

서식지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2003년 12월부터 습지보존지역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으며, 2004년에는 동북아 두루미 보호 국제네트워크에 가입하였다.

2006년 1월 20일에는 국내 연안습지로는 최초로 람사르 협약(국제습지조약)에

등록되었으며, 갈대밭과 S자형 수로 등이 어우러진 해안 생태경관의 가치를

인정 받아 2008년 6월 16일 문화재청에 의해 명승으로 지정되었다.

순천만을 포함한 순천시 전역은 2018년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으며, 2021년에는 순천만 보성벌교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었다.

앵무산 정상의 이정표

산수마을, 봉두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앵무산 정상에서 완만하게 능선을 내려서면

평여마을 갈림길 삼거리를 지나고...

평여마을 갈림길에서 직진으로 오르면

부뜰이 님이 붙여놓은 산패가 있는 ×374.9m봉에 닿게 되고

정상부에는 6각정자가 있으며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374.9m봉에 있는 육각정자

×374.9m봉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09:13    봉두마을과 하사마을 갈림길 삼거리에서

급좌측으로 휘어져 봉두마을로 향합니다.

율촌면 산수리의 자연마을인 봉두마을로 내려가는 등로

09:222     봉두마을로 가는 능선을 내려가면

하사.농주삼거리 안부에 닿고

직진으로 능선을 올라 ▲212.2m삼각점봉을

다녀온후에 봉두마을로 내려갑니다.

▲212.2m삼각점봉으로 오르는 등로 풍경

09:27    삼각점이 있는 ▲212.7m봉 정상부에는 준.희님의 산패가 붙어 있으나

삼각점은 풀과 낙엽속에 숨어 있는지 찾지를 못했네요

▲212.7m봉에서 되돌아 내려와 우측으로 휘어져

산수리 봉두마을로 내려갑니다.

편백나무가 조림되어 있는 곳을 지나고...

여수시 율천면 산수리 봉두마을을 향해 내려갑니다.

산수리는 마을 뒤에  앵무산과 율촌천이 있어 주변의 산수가

수려하다는 뜻으로 만들어졌다고 하며, 금산과 수전마을에서

유래되었다. 가장 북쪽의 행정마을은 본래의 이름이 살구정이었다.

마을 복판에 큰 살구나무가 있어서 살구정이라고 부르다

이를 한자로 표기한 것이 행정(杏亭)이 된 것이다.

본래 여천군 율촌면의 지역인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행정·

신대·금산·죽림·평여·수전·봉두리를 병합하여 산수리가 되었다.

1998년 4월 1일 여천군·여천시·여수시의 통합으로 여수시 율촌면에

소속되었다. 자연마을은 금산·봉두·신대·후천·행정·평여 등이 있다.

신대마을에 있는 율촌초등학교 산수분교 울타리 옆에도 원형으로 배치된

독특한 구조의 고인돌 등 30여 기가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고인돌로

알려진 왕바위재 고인돌이 있는 마을로 순천과 경계한 고개마루에 있는

대형 고인돌과 함께 수 십기의 청동기시대 고인돌이 있다.

산수리 봉두마을 회관앞에서 우측으로 진행하고

09:46      산수리 봉두마을에 있는 충만한교회 예배당을 지나면 

2차선 차도(서부로)가 지나는 사거리에 닿고

직진방향의 마을길(서부로)를 따라 여수지맥 산행을 이어갑니다.

봉두마을 2차선 차도에서 뒤돌아본

봉두마을과 마을뒤의 앵무산쪽 풍경

2차선 도로를 건너 '서부로'를 따라 실로암요양원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실로암 요양원 건물이 우측으로 보이고

서부로(마을길)을 따라 얖쪽의 송전탑이 보이는 능선을 향해 오릅니다.

마을길이 비포장 임도로 바뀌지만 계속해서 산쪽으로 오릅니다.

넓은 임도는 능선 상단부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가고

우측으로 휘어진 임도 좌측의 능선 사면으로 희미한 등로를 따라 오릅니다.

잡목이 많은 능선을 오르고..

10:11     지도에 고도표시 되어 있는  ×144.7m봉에 닿습니다.

산패는 보이지 않고, 선답자의 시그널이 보이네요

이곳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144.7m봉에서 휘어져 내려가는 등로 풍경

안부를 지나면서 넓은 임도의 능선을 오르고

넓은 임도의 등로는 묘지가 있는 곳에서 끝나고

묘지를 지나 잡목이 많은 능선을 오릅니다.

10:24    부뜰이님이 붙여 놓은 산패가 있는 ×142.4m봉에 닿고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142.4m봉을 잠시 내려섰던 마루금은 다시 잡목이 많은 능선을 오르고

독도님의 격려판이 있는 능선을 올라갑니다.

잡목이 많은 능선을 가파르게 오르고

11:07    ×263m의 무명봉에 오릅니다.

×263m봉에서 잠시 고도를 낮췄다가

안부를 지나 다시 급경사 오르막 등로를 오르고

11:17    준.희님 산패가 붙어 있는 ×292.9m봉에 닿습니다.

여수지맥은 이곳에서 급우측으로 휘어져 가지만

좌측으로 약150m쯤 떨어져 있는 국사봉(▲290m)을 다녀옵니다.

11:23    ×292m봉에서 고도를 낮췄다가 다시 올라 삼각점이 있는

국사봉(▲290m)에 닿습니다.

준.희님이 붙여 놓은 그곳에 오르고 싶은 산

국사봉(▲290m) 산패 

국사봉(▲290m)삼각점/광양307.1996복구

국사봉에서 다시 여수지맥의 ×292.2m봉에 복귀하여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잡목과 조림한 소나무가 있는 곳을 지나고

잡목이 많은 능선을 완만하게 올라가고

11:44    무명능선을 내려서면 넓은 비포장 임도에 닿게 됩니다.

넓은 비포장 임도를 따라 우측으로 진행하면 

초소가 있는 임도 삼거리에 닿게 되고

우측으로 내려가는 임도를 따라 수암산(×371.5m)으로 향합니다.

임도 삼거리에서 바라본 수암산(×371.5m)풍경

임도에서 우측으로 수암산 오르는 희미한 등로를 따라 오릅니다.

산으로 들어서면 등로가 잘보이지 않네요

수암산 방향으로 길도 안보이는 능선을 오릅니다.

가파른 오르막 능선을 올라서니

좌측 아래에서 수암산으로 오르는 좋은 등로를 만나게 되네요

산아래에서 임도를 계속 따라오면  만나는 등로 같습니다.

좋은 등로를 따라 수암산을 향해 가파르게 올라갑니다.

로프가 매어져 있는 암릉구간을 오르고

로프가 매어진 암릉을 올라서면 조망이 좋습니다.

우측으로 지나온 국사봉 과 그뒤로 율촌산업단지와

광양만쪽 풍경이 그림같이 멋지게 보이네요

후방으로는 지나온 넓은 비포장 임도와 채석장도 보이고...

우측에 암릉이 보이는 좌측 등로를 따라 수암산으로 오릅니다.

42번 송전탑을 지나고...

완만하게 이어지는 등로를 따라 수암산으로 오릅니다.

수암산 정상부에 닿으면 높이 설치되어 있는 산불감시카메라탑이 보이고

커다란 바위가 우뚝 솟아 있는 수암산 정상부에 닿습니다.

수암산 정상부 우측으로는 산불감시초소가 보입니다.

전남여수시 율촌면 가장리에 있는 수암산(水岩山/壽岩山:371.5m)은

정상에 장수들이 쓰는 투구와 비슷한 형상의 거대한 바위 봉우리가 있어

투구봉이라 부르기도 한다. 소나무를 비롯하여 떡갈나무 등의 참나무과

나무들이 주로 자란다. 지방 2급 하천인 평촌천과 연하천의 발원지이다.
투구봉을 둘러싸고 돌로 쌓은 죽암산성(竹岩山城)이 있는데

이 산성은 임진왜란 때의 전적지로 알려져 있다. 

조선시대에는 산기슭에 도요지들이 조성되었다.

산불감시카메라탑이 있는 곳에서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곳으로 가는

중간지점에 준.희님이 붙여 놓은 수암산(371.5m)산패

수암산에서의 조망 영상

수암산에서 바라본 광양시와 광양만

그리고 소륙도, 중륙도, 대륙도 풍경

수암산에서 바라본 국사봉과 순천시 해룡면 율촌산업단지 풍경

수암산 정상에서 바라본 채석장쪽 풍경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곳에서 다시 산불감시카메라탑과

커다란 바위가 있는 곳으로 와서 우측으로 휘어져 여수지맥

산행을 이어갑니다.

수암산산불감시카메라탑이 있는 곳에서 바라본

여수지맥의 297.3m봉과 그뒤로 황새봉(393.7m)풍경

수암산에서 잡목이 많은 가파른 능선을 내려갑니다.

수암산을 내려가다가 뒤돌아본 수암산의 암봉 풍경

소나무 조림지를 지나고...

12:37   넓은 포장 임도에 내려섭니다.

여수지맥은 포장임도를 건너서 다시 잡목 많은 능선을 오릅니다.

등로가 잘 보이지 않는 잡목이 우거진 능선을 어렵게 오릅니다.

잡목의 능선을 오르다가 조망이 터지는 곳에서 뒤돌아보니

조금전에 올랐다가 내려온 수암산이 멋지게 보이네요

12:53      잡목이 많은 능선을 어렵게 올라서면

시그널이 몇개 붙어 있는 ×262m 무명봉에 닿고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262m 무명봉에서 잠시 안부로 내려왔던 마루금은

다시 급경사의 잡목이 많은 능선을 오르며

×297.3m봉으로 향합니다.

13:04    오늘 산행의 마지막 봉우리  ×297.3m봉에 닿고

이곳에서 천주교 공원묘지를 향해 내려갑니다.

여천역에서 14:19 ITX새마을호 기차표를 예매해 놓았는데

기차가 출발하기전까지 여천역에 도착할수 있을지 걱정이 되네요 

×297.3m봉을 지나면서는 시간을 단축하려고

거의 뛰다시피 속도를 내며 천주교공원묘지로 향합니다.

능선을 내려오니 공원묘지와 천주교공원묘지사무실

건물이 보이네. 오늘은 공원묘지 중앙에 보이는

천주교공원묘지 사무실앞에서  산행을 종료 하려고 합니다. 

공원묘지내의 도로를 따라 천주교 공원묘지 사무실로 향합니다.

공원묘지 우측으로 보이는 내봉산과 황새봉 풍경

13:16   여수천주교공원묘지 사무실앞에서

여수지맥 3구간 산행을 마칩니다.

여수천주교공원묘지사무실앞에서 산행을 마치고 택시회사 '여천콜'에

전화를 하는데...어렵게 연결이 되네요...시내에서 이곳에 오는데 15분 정도

소요된다고 하여 공원묘지사무실 화장실에서 옷을 갈아 입으려 했는데...

문이 잠겨 있어 건물뒤에서 옷을 갈아 입고 택시를 기다립니다.

택시를 타고 20여분을 달려오니 여천역에 닿네요...옷은 갈아 입었지만

얼굴을 씻지못해 역 화장실에서 머리감고 세수하고, 편의점에 들려 김밥과

커피 한잔을 사들고 열차에 올라 1박2일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