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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정맥상 지맥/여수지맥(2020완)

여수지맥2구간(구상치-봉화산-웅방산-옥녀봉-피봉산-17번도로)

by 山頂 2024. 1. 8.

여수지맥2구간(구상치-봉화산-웅방산-옥녀봉-피봉산-17번도로)

 

♧ 산행일시 : 2024.01.03. 수, 날씨 : 맑음

♧ 산행참여 : 산정

♧ 산 행 지 : 출발지 - 전남 순천시 서면 압곡리 용림버스정류장

                 도착지 - 전남 순천시 해룡면 성산리 557-3 '여순로'/17번도로

♧ 교 통 편 

        - 갈때 : 07:05 용산역KTX 출발(44,000원)

                    09:55 순천역 도착....도보로 철도운동장역 이동(10분)

                    10:10 철도운동장 정류장 990번 버스탑승

                    10:40 순천시 서면 압곡리 용림버스정류장 하차

                    17:15 여순로/17번 도로 산행종료후 귀가

                      - 3분거리의 진국설렁탕(061-724-5170)에서 저녁식사

                      - 식사후 도보로 '소풍모텔' 이동(5분소요)

                        ※ 야놀자 사이트통해 예약 (1박 40,000원)

                            모텔전화 : 061-725-4600 

♧ 산행구간 : 구상치(용림버스정류장)봉화산(310.3m)→순천~완주고속도로

                   웅방산(×311.4m)▲145.3m삼각점→신대로/복성마을표지석

                   옥녀봉(×120.9m)피봉산(×139m)→여순로(17번도로)

♧ 산행거리 : 21.2km

♧ 산행시간 : 06시간28분(10:47~17:15)

여수지맥2구간(구상치-봉화산-웅방산-옥녀봉-피봉산-17번도로)산행기록

여수지맥2구간(구상치-봉화산-웅방산-옥녀봉-피봉산-17번도로)산행트랙

여수지맥2구간(구상치-봉화산-웅방산-피봉산-17번도로)산정__20240103_1047.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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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지맥2구간(구상치-봉화산-웅방산-옥녀봉-피봉산-17번도로)이동시간

 ※ 10:47 전남 순천시 서면 압곡리 용림버스정류장 산행 시작

    11:13 봉화산(▲310.3m삼각점)11:39 순천~완주 고속도로하부

    12:18 웅방산(표지판×311.4m)13:03 종량제봉투 창고

    13:21 성카롤로 병원→13:54 ▲145.3m삼각점→14:24 경전선철도육교

    14:57  ×132.8m/급좌틀15:17  ×119m봉15:40 모다 아울렛 

    16:04 옥녀봉(×120.9m/팔각정) 16:20 검단IC교

    16:55 피봉산(×139m)/검단산성

    17:15 여순로/17번도로(전남 순천시 해룡면 성산리 557-3 )산행종료

여수지맥2구간(구상치-봉화산-웅방산-옥녀봉-피봉산-17번도로)산행지도

 

산행메모

 

여수지맥은 새마포산악회에서 2020년5월에 당일산행으로 6회에 걸쳐

종주키로 하였으며, 첫구간(분기점-계족산-용계산-542.6m-구상치)을 마치고

두번째, 세번째구간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산행을 못하고, 4, 5, 6구간은

새마포 산악회에 다시 참여 하여 종주를 잘 마쳤고, 숙제로 남아 있던 2, 3 구간을

약3년7개월만에 보충 산행을 위해 1월3일~1월4일 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산행을

떠나게 되었다. 산행첫날인 1월3일은 여수지맥의 2구간을 하고, 산행이 끝나는

전남 순천시 해룡면 호두리의 '소풍모텔'에서 1박을 하고, 다음날 여수지맥 3구간

산행을 마치고 여천역에서 기차를 타고 귀경을 하려는 계획이다.

신정연휴가 끝난후인 1월3일 용산역에서 07:09에 출발하는 KTX 기차를 타고

순천역에 09:55분경에 내렸고 산행들머리인 구상치로 가기 위해 도보로 10분 거리인

'철도운동장'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하여 990번(중마터미널↔중마터미널)순환 버스를

타고 30여분 걸려 순천시 서면 압곡리의 '용림' 버스정류장에 내려서 10:47에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여수지맥 2구간은 용림버스정류장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봉화산(▲310.3m삼각점), 웅방산(표지판×311.4m), 성카롤로 병원, ▲145.3m삼각점,

경전선철도육교, ×132.8m봉, 옥녀봉(×120.9m/팔각정), 검단IC교, 검단산성이 있는

피봉산(×139m)을 내려와 여순로(17번도로)까지로 산행거리는 약21km에

6시간28분의  산행을 하였다. 남도의 산들이 그렇듯이 이곳 또한 겨울인데도

잡목이 많아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특히 도심과 가까운 곳의 무명능선과

민가가 있고 밭경작지나, 과수원등이 있는 곳은 주민과의 마찰이 예상되어 도로나

임도를 따라 우회 하기도 했으나 오르내림이 많아 예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린듯 하다.

10:47  순천의 '철도운동장'버스정류장에서 광양 중마터미널↔중마터미널

순환하는 990번 버스를 타고 산행들머리로 향합니다.

990번 버스노선도

 철도운동장역에서 약30여분 걸려서 '용림' 정류장에 내립니다.

'용림'정류장은 버스 안내방송에 2번 나오며 두번째  '용림' 정류장에

내리면 바로 좌측의 '구상치' 가 산행들머리 입니다

산행들머리는 용림정류장 좌측의 옹벽위를 오르면서 시작입니다.

구상치(九上峙)는 전남 순천시 서면 압곡리와 구상리의 경계에 있는 고개로

정상에는 버스정류장과 용림마을로 들어가는 도로가 연결되어 있고,

좌측 아래에는 남해고속도로가 지나고 근처에 순천J.C톨게이트가 있으며

 지명의 유래는 구상리에서 따온듯 하다.

'용림'버스정류장에서  좌측으로 약50m쯤 가면

옹벽위에 돌담이 쌓여 있는 곳으로 등로가 희미하게 보입니다.

돌담에 선답자들의 시그널이 많이 붙어 있고

세멘트 계단이 있는데...사람의 왕래가 없었는지

잡목이 계단을 덮고 있어 진행하는데 애를 먹네요

계단을 올라서 절개지의 배수로를 지나 오르면

선답자의 흔적이 희미하게 남아 있는 산길을 오릅니다.

오늘은 겨울바람이 세차게 부네요

봉화산으로 오르는 구간 초입에 잡목이 심합니다.

웬만큼 오르면 봉화산으로 오르는 뚜렷한 등로를 만나게 되네요

300m를 조금 넘는 봉화산 오르막의 막바지는

급 경사여서 힘이듭니다...

그러나 산행초반이라 다행이네요

11:13      운동시설물과 쉼터가 조성되어 있는 봉화산(▲310.3m)에 닿습니다.

산행 시작한 '용림' 버스정류장에서 약26분 소요 되었네요

이곳 봉화산(烽火山:▲310.3m)은 순천시 서면 압곡리와

구상리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정상에는 3등 삼각점과 운동시설이

있으나 이곳의 봉화산에 대한 자료는 없다.

봉화산(▲310.3m)/광양302.1986재설

봉화산(▲310.3m)산패

봉화산 정상부에서 좌측으로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가게 되는데

잡목과 풀이 많은 남도 산줄기 특유의 모습을 보여주네요

내리막 등로에 잡목과 풀들이 많아

등로를 벗어 나지 않으려고 조심 조심 

선답자의 흔적을 쫓아 내려갑니다.

11:22  봉화산에서 잡목많은 능선을 내려왔다가 

잠시 능선을 오르면 245m의 무명봉에 닿고

이곳에서 급 우측으로 휘어져 다시 능선을 내려갑니다.

우측으로 휘어져 잡목이 많은 능선을 내려갑니다.

순천~완주 고속도로 절개지 상단에 철망울타리가 있는 곳에 닿고

울타리를 따라 우측으로 잡목을 헤치며 내려갑니다.

절개지를 따라 내려가다가 묘지를 지나고 

순천시 왕지동의 민가가 있는 밭을 내려가면

왕지로 포장도로에 닿게 됩니다.

11:39        왕지로에서 좌측으로 꺽어져 약100m쯤 가면

완주~순천 고속도로의 '대동교' 아래를 지나게 됩니다.

순천~완주 고속도로의 대동교를 지나 계속해서 왕지로를 따라 간다.

우측으로는 유럽의 중세기 古城처럼 보이는 멋진 건물이 보이는데

캐슬 라콘티넨탈이라는 레스토랑이라고 한다. 예전에는 숲속의 궁전이라

불리는멋진 레스토랑이었다고 하는데...지금은 운영을 안하는듯 하다.

왕지로 포장도로를 따라 계속오르면 곰배미길과 

만나는 삼거리 풍경, 삼거리에서 우측 왕지로를 따라

약20m정도 진행후 좌측 산으로 오르게 됩니다.

왕지로에서 산으로 오르는 등로...

묘지를 지나 오르면 능선에 닿게되고 우측으로 진행

지맥능선에 닿으면 준.희님이 붙여 놓은

격려판을 만나고... 우측으로 휘어져 능선을 오릅니다.

능선을 오르면 태양열 발전단지의 철망 울타리를 만나고..

11:54      ×191m의 묘지봉에 닿습니다.

묘지봉을 지나서 조금씩 우측으로 휘어지며 능선을 오릅니다.

오르막 능선을 조금 오르면 8부능선쯤에서

능선아래를 휘돌아가는 넓은 등로를 만납니다.

잘 만들어진 등로를 따라 가면 '서산둘레길' 이정표가 있는 쉼터를 지납니다.

아마도 지금 걷고 있는 길이 '서산둘레길'인듯 합니다.

서산(×252.7m)은 광양읍 구산리에 있는 산으로 웅방산 우측에 있는 산입니다

서산둘레길을 따라 진행하면 잠시후에

순천법원 갈림삼거리를 지나고

12:07    쉼터와 운동시설물이 설치되어 있는 사거리에 닿고

이곳에서 직진 방향의 웅방산을 오르게 됩니다.

웅방산 오르는 들머리 풍경....

초반에는 완만하게 능선을 올라가지만...

나무를 기둥삼아 로프가 매어져 있는 가파른 오르막 등로 풍경

웅방산 정상부에서 또 다시 로프가 매어져 있는 가파른 등로를 오르고..

두번째 로프를 지나면 무명능선에 닿고

우측으로 약3분쯤 가면 웅방산 정상에 닿게 됩니다.

12:18   광양 웅방산(×311.4m)정상에 올라섭니다.

웅방산(×311.4m)은 순천시 왕지동과 광양시 광양읍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원 지명은 곰방산이었으나 ‘곰’을 웅(熊)’ 의 한문으로 표기를 하면서

웅방산으로 불리워지는데 자세한 유래는 찾을수가 없었다.

정상부에는묘지 2기가 보인다

웅방산에서의 광양읍쪽 조망

웅방산 정상부에 있는 묘지...

묘지를 지나자 마자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가야 한다.

직진의 좋은 등로는 알바하기에 적격이다.(독도주의)

묘지를 지나자 마자 우측으로 휘어지는 지맥등로 풍경

직진으로 잠시 내려가는 알바후에 길을 찾았던 곳임(독도주의)

잡목이 많은 경사의 등로를 내려가면

넓은 임도를 만나고...임도 따라 진행합니다.

임도 사거리 안부에 내려섭니다.

지맥은 산으로 오르는 넓은 임도를 따라 오르게 되네요

그러나 올라가면 폐헬기장의 잡목지대를 만나고...

등로가 없어 집니다.

급경사의 비탈을 내려오느라 애를 먹었던 곳이네요

우측의 산능선을 휘돌아 가는 임도를 따라 진행하기를 권합니다.

12:33   직진의 임도를 오르면 정상부에서 만나는 폐헬기장 잡목지대..

이후 등로가 보이지 않아 ....우측의 급경사를 내려가게 되었네요

여기 오르기전 임도 사거리에서 우측 임도를 따르는게 좋겠습니다.

잡목이 많은 곳에서 우측으로 급경사를 내려와 다시 임도에 닿고

임도를 따라 걷습니다...

우측으로 올라야할 ×207m봉이 높아 보이네요

임도 삼거리에서 우측의 비포장 임도를 따라갑니다

넓은 비포장 임도가 계속해서 산으로 오릅니다.

12:46   임도를 따르다가 우측 산길을 올라서면

선답자의 시그널이 붙어 있는 ×207m 무명봉에 닿고,

정상부를 지나고...잠시후에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207m무명봉에서 내려가는 등로는 낙엽과 잡목등이 많이 있네요

×207m무명봉을 내려오면 과수원을 통과 합니다.

농사철이 아니라 과수원주인이 없네요...다행입니다.

과수원을 지나서 다시 산으로 오릅니다.

과수원을 지나 오르면 잡목이 우거진 ×139m무명봉에 닿고

희미한 등로를 따라 무명봉을 넘어 내려갑니다.

어렵게 잡목을 헤치고 무명봉을 내려오니

순천시 종량제 봉투 창고앞의 도로에 내려서게 되고.

도로를 따라 창고와 생활폐기물매립장관리소를 빠져 나갑니다.

생활패기물매립장관리소를 빠져나와 앞쪽의 능선을 올라야 하지만

잡목이 많고...등로가 보이지 않아 산중턱으로 난 임도를 따라 갑니다.

임도를 따라 가다가 임도가 우측으로 구부러 지는 곳에서

좌측의 산으로 올라 지맥 능선에 닿습니다.

임도에서 좌측으로 올라 지맥 능선에 닿고

우측으로 휘어져 잡목의 능선을 또 오릅니다.

13:14     159m의 무명봉에 닿고

급 좌측으로 휘어져 잡목의 능선을 내려갑니다.(독도주의)

159m봉에서 급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가면

성가롤로 병원앞에 닿게 됩니다.

13:21   성가롤로병원 어린이집 앞을 지나고

상비교차로를 향해 내려갑니다.

13:24   '상비교차로'에 내려섭니다.

이곳 교차로에서 도로 건너 좌측의 '무평로'로 진행을 해야 하는데...

횡단보도가 없어서 직진의 '순광로'를 따라 도로를 건널수 있는

횡단보도가 있는 곳으로 향합니다.

상비교차로에서 한참을 내려와 횡단보도를 만나게 되어

상비교차로로 가지 않고, 도로를 따라 지맥능선에 닿게 되는

비래마을 입구쪽으로 향합니다.

순천드라마촬영장 입구를 지납니다.

순천드라마촬영장은 육군 95연대 5대대가 외곽으로 이전한 부지

약 5만 2,892㎡의 활용 방안을 찾다가 전라남도 순천시에서 SBS 드라마

'사랑과 야망'의 오픈 세트장을 유치하면서 형성되었다. 이어서 다른 드라마와

영화 세트장이 들어서면서 순천드라마 촬영장이 현재의 모습을 보이게 되었다.

순천드라마 촬영장에는 200여 채의 건물들이 다양하게 들어서 있다.

2006년 SBS의 사랑과 야망의 촬영을 시작으로, 그해 여름[영화, 2006],

님은 먼곳에[영화, 2008], 자이언트[드라마, 2010], 제빵왕 김탁구[드라마, 2010],

빛과 그림자[드라마, 2011], 사랑비[드라마, 2012], 늑대소년[영화, 2012],

감격시대[드라마, 2014], 봄[영화, 2014], 인간중독[영화, 2014],

강남 1970[영화, 2014], 허삼관[영화, 2014], 말모이[영화, 2019] 등 30여 작품이

드라마 촬영장에서 촬영되었다. 순천드라마 촬영장은 순천읍 세트,

서울 변두리 세트, 서울 달동네 세트로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뉜다.

아이캐슬 어린이집이 우측으로 보이는 넓은 도로에서

좌측의 포장도로(비래길)을 따라  왕지교회 방향으로 오릅니다.

왕지교회 입구에서 우측의 비포장 임도로 진행하고

13:48    비래마을  입구에 닿습니다.

여수지맥은 우측의 능선으로 이어집니다.

비래마을은 전남 순천시 해룡면 복성리에 있는 자연마을로

복성리(福星里)명칭은 마을이 천극성(天極星)이라는 별자리 모양같이

생겼다고 붙여졌으며 복성마을·매가마을·상비마을·비래마을

4개의 자연마을이 있다.

비래마을 입구의 각종표지판

비래마을 입구에서 계단길을 올라  ▲145.3m삼각점봉으로 향합니다.

▲145.3m삼각점봉 오르는 등로 우측으로 보이는 순천시 조례동쪽 풍경

▲145.3m삼각점봉으로 오르는 등로 풍경

13:54    운동시설과 준.희산패가 붙어 있는 

왕의산(▲145.3m)정상에 닿습니다.

왕의산(▲145.3m)은 전남 순천시 해룡면 상삼리에 있는 산으로

주변의 구릉성 산지 중에서 가장 높고 아름다워 주민들의 산행지이자

휴식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상삼리는 1949년 전라남도 순천시와 전라남도 승주군이 분리되면서

승주군 해룡면 상삼리가 되었다. 1990년 순천시 왕조동 일부 지역과

해룡면 상삼리 일부가 상삼택지개발 지역으로 개발되었다.

1995년 도농통합 정책에 의해 순천시와 승주군이 통합되면서

전라남도 순천시 해룡면 상삼리가 되었고, ‘산부레' 혹은 '삼부레’라

불렀고, 한자로 ‘삼불례(三佛禮)’라고 표기하였다.

왕의산(▲145.3m)정상에 있는 희.준님의 산패

왕의산(▲145.3m)삼각점

글씨는 마모되어 있어 알아볼수가 없습니다.

왕의산을 지나면 좋은 등로를 따라 내려갑니다.

주민들이 산책을 하고 있어 자주 만나게 되네요

왕의산 정상에서 내려오면 팔마중학교 갈림길 사거리에 닿고

지맥 산줄기는 직진으로 진행합니다.

팔마중학교 갈림길 안부에서 무명봉을 올랐다가

다시 계속해서 내리막 등로를 내려가고

한울림 감리교회를 보면서 마을길을 내려갑니다.

한울림 교회앞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도로 따라 내려가

'신대로' 사거리로 향합니다.

'신대로' 사거리에 닿으면

방금 지나온 '복성마을' 표지석을 만나고

이곳부터는 도로를 따라 경전선 철도를 건너고

순천제일교회를 지나 율산사거리까지 가게 됩니다.

신대로 교차로를 건넌후 자전거 도로를 따르고

자전거도로를 따르다가 좌측의 포장도로(상성길)를 따라

KB광일벨텍 옆을 지납니다.

14:24     계속해서  포장도로(상성길)를 따라 가면 

경전선 철도위를 지나게 되고

경전선 철도를 건너면 포장도로 좌측으로

중흥S클래스에듀힐스 9단지가 보이고

여수지맥은 아파트 단지 진입로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순천제일교회옆의 포장도로를 지나고

14:35  율산교차로에 닿고

횡단보도를 건너 직진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율산교차로 횡단보도를 건너면 

좌측편의 르노코리아자동차 서비스 코너옆의

밭둑을 지나 묘지가 보이는 산으로 진입합니다.

묘지를 지나 잡목이 발목을 잡는 곳을 지나고

급경사의 능선에 과수원인듯한 곳으로 오릅니다.

이곳을 오를때 도깨비바늘풀이 온몸에 달라 붙네요

14:44     과수원을 올라서면  NO83 송전탑을 만나고

송전탑을 지나 직진으로 진행하여

포도밭 안을 통과하여 산으로 오르게 됩니다.

포도밭끝에서 뒤돌아본 지나온 송전탑과 지맥길

그리고 경전선 철도를 건넌후에 좌측으로 보이던

중흥S클래스에듀힐스아파트 단지 풍경

14:57     포도밭에서 산으로 올라서면

운동시설물이 있는 ×132.8m봉에 닿게 되고...

지맥 마루금은 급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132.8m봉을 내려서는 등로도 잡목과 풀이 우거진 곳을 지납니다.

잡목이 많은 곳을  지나면 뚜렷한 등로를 만나고

송전탑이 있는 능선을 오릅니다.

15:07     능선 좌측으로 묘지가 있는 ×146m봉에 닿고

묘지가 있는 ×146m봉을 지나면

좋은 등로를 따라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안부에 과수원이 보이고...

과수원을 지나 건너편의 산능선을 오릅니다.

과수원을 지나 산중턱까지는 넓은 임도를 따라 오르지만

산중턱 이후에는 잡목과 풀이 무성한 능선을 치고 오릅니다.

15:17   잡목이 많은 능선을 올라서면 ×119m의 무명봉에 닿고

×119m무명봉에서 급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키큰 조릿대갸 우거진 곳을 지나고

조릿대 지역을 나오면 임도를 만나고

임도를 따라 좌측으로 휘어져 진행합니다.

임도를 내려와 마을길에 닿으면

멀리 옥녀봉(×120.9m)이 보입니다.

순천시 해룡면 남가리 마을길을 따라서 대가사거리까지 진행합니다.

15:34    대가사거리에 닿고 표지판뒤로 보이는

옥녀봉을 오르기 위해 도로를 건너 우측의

'상성길'을 따라 성산역 방향으로 갑니다.

'상성길'옆의 '모다아울렛'순천점을 지나고

남가사거리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성산역'으로 향합니다.

15:44        성산역 근처에 닿으면

좌측으로 전라선 철도 아래를 통과하는

'해룡 아우름 터널'을 통해 철도를 지나게 되고....

터널을 나와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통나무계단을 올라서면 송산2길 2차선 차도를 만납니다.

송산2길 2차선 차도를 건너면

옥녀봉 오르는 넓은 산책로의 등로를 만나고

빙글 빙글 돌아 옥녀봉을 오릅니다.

산책로를 따르다가 등로가 없는 직진의 능선을 오릅니다.

등로가 없는 능선을 가파르게 오르고

16:04    팔각정자가 정상부를 차지하고 있는

옥녀봉(▲120.9m)에 닿습니다.

옥녀봉의 지명유래는 남가리에서 찾을수 있다.

 남가리는 해발 20m의 낮은 구릉지에 위치하며 과수원이나 밭 그리고

논으로 이용된다. 앞쪽 안산에 해당하는 옥녀봉이 동쪽에 자리하고 있으며,

옥녀봉의 형상이 마치 옥녀가 천황봉을 향하여 거문고를 안고

잔을 올리는 것 같이 아름답다고 해서 ‘가산(佳山)’이라 불렸다. 조선시대에는

‘남가산(南佳山)’이라고도 불렀으며, 1914년 이후 ‘남가리’가 되었다.

 팔마체육관이 있는 덕연동과 새롭게 조성된 주거지역인 신대지구 사이에 있어

도심 팽창의 완충지 역할을 하고 있다.

옥녀봉(▲120.9m)삼각점/광양404.1998재설

옥녀봉에서의 조망 광양쪽 풍경

좌측의 세풍일반산업단지와 우측 율촌산업단지

광양시 성황동 구봉산(471.7m) 풍경

팔각정앞에서 잠시 조망을 즐긴후에 

계단길을 따라 매안교차로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옥녀봉에서 매안교차로 방향으로 내려가면

유아숲체험원을 만나고...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좌측 나무사이로 구름다리가 보이고 그 우측으로 매안교차로 입니다.

나무계단을 내려가 좌측으로 구름다리를 건너서 매안교차로로 향합니다.

구름다리를 건넌후 우측으로 절개지를 내려가 도로에 닿고

검단IC교 밑을 지나서 '충무공로"로 오르다가 좌측으로 휘어집니다.

민가뒤의 야산으로 올라 지맥능선을 걸어야 하지만

민가가 있어 진입하기도 어렵고, 능선에 닿으면 잡목과의 싸움이

또 진행을 해야 하기에 능선을 오르지 않고,  좌측의 '정채봉길'을

따라서 '더힘스쿨' 방향으로 갑니다.

정채봉길 끝에서 '더힘스쿨' 을 만나고 .

 더힘스쿨은 기독교국제학교라고 합니다.

'더힘스쿨 앞'에서 좌직진의 비포장 임도를 따라 진행합니다

임도를 따라 가면 개가 짖어 대고 있는 민가앞을 지나고

도로를 건너 밭으로 직진하였는데....

그냥 도로를 따라 내려가 차도를 만나고 차도를 따라

검단산성 오르는 입구 까지 진행하는게 좋습니다.

민가를 지나 도로에서 직진의 두릅나무 밭으로 들어서면

잡목이 많고...우측에는 파란그물망 울타리가 있는 곳을

개고생을 하며 지나게 됩니다. 특히 봄철이후에는 

민가를 지나는 도로를 따라 검단산성입구 까지 진행하는게 

두릅밭을 경작하는 토지주와 다투지 않고, 고생도 안할것 갖습니다.

16:42       개고생끝에 검단산성 오르는 입구의 도로에 닿습니다.

도로를 건너면 임도를 만나고 검단산성300m표지판을 지나

임도를 따라 검단산성이 있는 피봉산(×139m)까지 오르게 됩니다.

검단산성이 있는 피봉산으로 오르는 넓은 임도

검단산성 풍경

전남 순천시 해룡면 성산리에 있는 백제시대의 산성인 검단산성은

1999년 12월 29일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정유재란 때 중국 명의 육군 제독유정(劉綎)의 군사와 조선 육군 도원수 

권율의 군사 그리고 전라도 의병의 연합군이 신성리의 순천 왜성에 주둔하고 있던

왜군과 대치하면서 쌓은 산성으로 알려져오다가, 1996년 순천대학교 박물관의

정밀지표조사와 1998~1999년 2차례에 걸친 발굴조사 결과, 6세기 말∼7세기

전반경에 걸쳐 축성된 백제시대의 석성으로 밝혀졌다. 

지역 주민들은 안산 또는 검단산이라고 부르며 지도에는 피봉산으로 나와 있는

해발 138.4m의 낮은 산 7∼9부 능선에 산성이 조성되어 있다. 여수반도와 순천을

연결하는 길목으로 산 정상에서 광양만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요새이며

순천 왜성과는 2.5km 정도 떨어진 후방에 있다.

산봉우리에다 마치 테를 두른 것처럼 산성을 쌓은 테뫼식이며,

성벽 축조 방법은 성벽 내외면을 모두 같은 높이의 석벽면으로 쌓는 협축식이다.

 일부 시굴 지역을 기준으로 판단해볼 때, 성의 총길이는 약 430m이고

성벽의 두께는 5m, 높이는 내벽 2m 이상, 외벽은 약 4~5m로 추정된다.

성벽 외에 문지 3개 소, 건물지 3개 소, 대형 우물지 1곳, 저장공 2곳의 유구가

조사되었고 출토유물은 백제시대의 기와류와 토기류를 비롯해 목기류, 석기류,

철기류 등 다양하다. 기와류의 등문양은 크게 격자무늬, 삿무늬[繩蓆文], 선문(線紋),

무문(無紋) 등으로 구분되는데 격자무늬가 압도적으로 많다.

성곽의 가장 아랫부분에 있는 커다란 우물에서는 많은 목기류와 목조가구가 발견되어

당시의 성곽과 생활상을 이해하는 데 귀중한 자료가 된다. 성벽을 보수한 흔적이

전혀 없고 기와류가 거의 백제시대의 것만 출토된 점으로 미루어 주로 백제 말기에

사용되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검단산성에 오르면  검단산성이 있는 '팔각집수정'과 피봉산 정상부가 보인다.

팔각집수정은 산성의 정상부에 자리잡고 있으며 이우물은 산성에서 수원(水源)

확보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잘 보여주고 있는 대표적인 시설이다.

구조는 석비례층을 지름 700cm, 깊이 270cm 규모의 평면 원형으로 파고

벽면 90cm 내외, 바닥은 70cm 정도 두께로 점토를 채워 집수정을 만들었다.

내부는 한변 160cm 내외, 너비 420cm 크기로 평면8각을 이루고 있다. 그리고

각면의 바닥에는 길이 160cm 내외, 너비20cm 내외, 두께 17cm 내외 크기의

나무를 서로 연결하여 놓았는데 조사당시에는 1단만 남아 있었다,

나무가 서로 만나는 끝부분은 원형으로 뚫고, 거기에 원형의 나무를 세워 

고정시킨 것으로 보이는데 지름 10~15cm의 기둥구멍이 일부 확인되었다.

이 대형 우물에서 확인된 구조와 함께 백제시대 목조 건축술을 이해하는데

매우 귀중한 자료이다.(검단산성 안내판글 인용)

남문지 안내판도 만나고

남문지를 지나면 돌무덤5개가 있는 곳을 만납니다.

왜구의 침략으로 정윻재란이 발발하여 온 나라가 끔찍한 고통을

당하고 있었을때, 검단산성에 사는 한 남자가 진돗개 두마리를 키우고

있었는데, 산성 건너편 '왜교성'에 주둔하던 왜구가 진돗개를 키우던 

주인을 끌고가 심한 노역을 시켰고, 그동안 새끼 세마리를 낳았다.

이 진돗개 5마리는 식음을 전폐하고 주인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다가

모두 굶어 주고 말았다고 한다. 성 내 사람들은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 강한

진돗개 가족에 감동하여 성밖의 양지바른 곳에 묻어주었다.

성곽 발굴조사 중 기왓장 부스러기를 산성 정상 부근에 쌓아놓았는데

다섯무더기였다.. 이 기와 무더기를 지나는 사람들은 진돗개에 담긴 이야기들을

생각하며 이곳에서 반려동물을 데려와 기념 사진도 찍는다고 하네요

(안내판글 인용)

5개의 기와와돌이 쌓여 있는 무더기를 지나면

부뜰이님이 붙여 놓은 산패가 있는 피봉산(×139m)정상에 닿게 됩니다.

피봉산은 전남 순천시 해룡면 성산리에 있는 산으로 이곳 주민들은

안산또는 검단산으로 부른다.  검단산은 여수반도와 순천을 잇는

교통의 요지에 위히하며 동남쪽으로는 광양만이 한눈에 보이고

동쪽으로는 순천시 신성리 왜성과 서쪽으로는 순천시 홍내동 해룡산 토성이

모두 바라보여 이들 성과 함께 전략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였던것으로 보이며

피봉산 정상부에는 검단산성의 흔적들이 여기저기 남아 있다.

피봉산에서의 조망

전남 여수시 율촌면의 산업단지와 항만

그리고 그 뒤로 송도,소륙도,중륙도,대륙도쪽 풍경

진행방향쪽으로는 내일 오르게 될 천왕산과 앵무산쪽 풍경

지나온 옥녀봉과 순천시 해룡면 신대리쪽 풍경

피봉산 아래쪽에 다각형 건물지와 삼각점을 만납니다.

현재는 4각만 남아 있으나 그 형태로 보아 12각 건물지로

추정해볼수 있다고 한다. 중앙부를 중심으로 하여 총 3열의 초석이

원형으로 놓여 있는데, 200cm 지점에 1열(초석간격 150cm내외)

400cm 지점에 2열(초석간격200cm내외), 540cm지점에 3열(초석

간격 280cm내와)의 초석이 놓여있다.

이곳에서 많은 량의 기와가 출토되어 기와지붕을 한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였던 건물로 여겨진다. 지금까지 다각형의 건물은 경기도 광주

이성산성과 충남 공주 공산성, 전남 무안 양장리 유적에서 조사된 예가

있으나 모두 통일신라시대의 건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검단산성에서

통일신라시대의 유물이 전혀 출토되지 않고 있어 백제시대의 유물로

판단되어 주목된다.(다각형건물지 안내판글 인용)

동지를 지난지 열흘쯤 지났고 오후 5시쯤 인데...

여전히 낮의 길이는 짧아 어느새 주변이 어둑해 지는듯 하네요

검단산성에서 여순로 가 지나는 17번 도로를 보면서 하산합니다.

17번 도로 뒤쪽으로는 내일 오르게 될 이동통신시설물이 있는

천황산 갈림봉과 천황산이 석양에 뿌옇게 보입니다.

17:03   검단산성이 있는 피봉산을 내려왔다가

잠시 올라서면 104m의 무명봉에 닿고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급경사의 낙엽쌓인 등로를 내려갑니다.

어렵게 산을 내려가면 폐기물 처리장인듯한 곳을 빠져 나가서 우측으로 가고...

잡목을 헤치며 내려가면 도로 절개지인듯 낭떠러지를 만나고

더 진행하지 못하여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배롱나무가 빼곡히 들어서 있는 곳을 지나면

잠시후에 넓은 세멘트포장 도로를 만납니다.

포장도로를 따라 내려가다가 우측의 부림공업사 울타리를 끼고

여순로 17번 국도로 올라섭니다. 우측편이 검단 고개이고

도로 건너편 산으로 내일 지맥을 이어가야 할곳입니다.

해가 짧아 어느덧 어둠이 깃들기 시작하네요

오늘은 이곳에서 여수지맥 2번째 구간의 산행을 마칩니다.

여순로(17번도로)에서 산행을 마치고 좌측으로 조금 내려가면 있는

전통진국설렁탕집에 들려 저녁을 먹은후에 소풍모텔로 가려고 음식점에 들렸더니...

몸이 좋치 않아 점심만 영업을 하고 저녁 장사는 안한다네요.

찬밥이라도 좋으니 설렁탕만 따끈하게 덥혀주면 되니 한그릇 만들어 달라고

사정을 하니 맘좋게도 설렁탕을 끓여 주셔서 저녁을 해결합니다.

전통진국 설렁탕집에서 약5분쯤 도로를 따라 내려가면 예약해둔

소풍모텔에 닿고 따뜻한 물로 샤워와 낼 산행준비를 해 둡니다. 

오늘 산행은 잡목과 오르내림이 많은 산행으로 예상보다  시간이

더 걸렸고 힘이 들었던 산행으로 기억됩니다.

낼은 여수시 천주교공원묘지에서 산행을 마친후에  여천역까지 택시로

이동하여  14:19 용산행 ITX새마을호 열차를 타려고 기차표를 예매하였는데

오늘 여수지맥 산줄기의 등로 상태로 보아, 낼도 쉽지 않은 산행이 될것 같아

귀가에 차질이 없도록 일찍 산행을 시작하려고 계획을 세우고 일찍 잠자리에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