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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기맥상 지맥/태청지맥(2022완)

태청지맥4구간(818번도로-×313.7m-백룡산-1번국도-청림산-합수점)

by 山頂 2022. 10. 19.

태청지맥4구간(818번도로-×313.7m-백룡산-1번국도-청림산-합수점)

 

♧ 산행일시 : 2022.10.18. 화, 날씨 : 맑음

♧ 산행구간 : 818번도로/만년버스정류장 - ×246m - ×236.8m - ×313.7m - 백룡산(▲347m) -

                      1번국도 - ×144.8m - 청림산(▲189.1m) - ×169m - 석관정 - 고막원천/영산강 합수점

♧ 산행거리 : 17.64km

♧ 산행시간 : 5시간38분(11:07~16:46)

♧ 산행참여 : 좋은사람들 산악회/40,000원

♧ 태청지맥4구간(818도로-백룡산-1번국도-청림산-합수점) 주요지점 통과 시간

             ※ 11:07 전남 나주시 문평면 계로리 산 130-2 만년버스정류장앞 산행시작

                 11:53 ×246m준.희산패/석축     

                 12:35 ×236.8m 

                 12:59 ×313.7m 준희산패/팔각정/휴식                 

                 13:18 백룡산(▲347.2m/나주315삼각점,준.희산패)                 

                 13:40 대나무 밀림지대 시작 

                 14:04 은현목장앞 삼거리/좌측                 

                 14:16 1번국도 

                 14:28 나주시 다시면 현대의원앞             

                 14:58 청학농장 입구 

                 15:20 ×144.8m(준.희산패)               

                 15:42 청림산(▲189.1m/준.희 산패) 

                 15:57 ×169m/준.희산패

                 16:24 영산강로와 석관로 교차로

                 16:39 고막원천과 영산강 합수점/태청지맥끝

                 16:46 석관정 주차장(전남 나주시 다시면 동당리 566-1)산행종료

♧ 태청지맥4구간(818도로-백룡산-1번국도-청림산-합수점)산행기록

♧ 태청지맥4구간(818도로-백룡산-1번국도-청림산-합수점)산행트랙

태청4(818번도로-백룡산-청림산-합수점)산정__20221018.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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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청지맥4구간(818도로-백룡산-1번국도-청림산-합수점)산행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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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메모

 

태청지맥 마지막 구간은 나주시 문평면 계로리 만년버스정류장에서 시작하여

백룡산(▲347.2m)을 오르고, 대나무가 밀집되어 있는 나즈막한 능선을 지나고 1번국도로 내려와

개발로 인해 도로와 논밭 그리고 민가가 들어서있는 마을과 도로를 따라 진행하다가

산행 막바지에 잡목이 우거진 청림산(▲189.1m)을 내려와 나주시 다시면 동당리의 벌판을 지나

나주 이씨의 정자로 조망이 뛰어난 석관정을 지나 고막원천과 영산강이 만나는 합수점에서

산행을 마치게 되는데, 산행의 난이도는 없으나, 대나무가 우거져 있는 곳을 몇군데 지나고

잡목이 발목이 잡는 능선을 오르내리기도 하며, 임도도 많이 걷게되는 구간이였지만

평년보다 낮아진 기온과 쾌청한 날씨속에 기분좋게 태청지맥을 졸업하는 산행이였다.

11:07 전남 나주시 문평면 계로리 산 130-2 만년버스정류장앞에 도착하고

정류장 건너편의 도로절개지 방향으로 태청지맥 4구간 산행을 시작합니다.

818번 도로의 만년 버스정류장 풍경

'만년' 버스 정류장 맞은편의 절개지를 오르면밭이 있고...

그물망이 쳐져 있는 곳을 지나 산으로 들어선다.

가을이 깊어 서리가 내리는 계절인데

능선에 있는 풀과잡목들은 아직도 싱그러워 보이고.

그러나 산행을 하는데는 많은 걸림돌이 되네요

11:40 약187m의 무명봉에 오르고,

지맥 마루금은 좌측으로 휘어져 갑니다.

187m봉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꾸준하게 고도를 올리며 약12분정도

능선을 오르내리면 석축이 쌓여 있는 봉우리에 닿게 됩니다.

11:53 석축을 올라서면 중앙부의 나무에 태청지맥246m 준.희 산패가 붙어 있는 봉에 닿습니다.

246m봉 좌측으로 보이는 백룡저수지 풍경

246m봉에서 급경사의 내리막 등로를 약5분정도 내려갑니다.

11:58 246m봉에서 약5분정도 내려오면 넓은 임도에 닿고,

임도따라서 좌측으로 태청지맥 산행을 이어갑니다.

12:03 임도를 따라 약5분정도 걸으면 임도 삼거리에 닿고

임도를 버리고 앞쪽의 산으로 오릅니다.

12:08 임도에서 산길로 들어서 약5분정도 오르면

태청지맥 218.3m 준.희 산패가 있는 곳에 닿고 좌측으로 휘어져

잠시 내려갔다가 오르막 등로를 오르게 된다.

능선우측으로 보이는대도저수지 풍경

능선 앞쪽으로 보이는 나무에 가려져 있는 243m봉 풍경

243m봉 오르는 등로는 243m봉의 우측편의 벌목지를 오르게 됩니다.

벌목지를 올라 243m봉으로 향합니다.

잡목이 우거진 급경사의 벌목지를 오르고..

12:22 힘들게 벌목지를 지나 오르면 ×243m의 무명봉에 닿습니다.

243m봉에서 내려가면 벌목을 하고 묘목을 심어 놓은 벌목지에 닿고

벌목지 우측으로 '대도 저수지'가 보이고

벌목지 좌측으로는 '인금지' 작은 저수지가 보입니다.

벌목을 하고 묘목을 심어놓은 곳에서 바라본

올라야할 ×236.8m봉 풍경

벌목지를 내려가면 넓은 임도를 만나고

임도를 건너 산으로 올라갑니다.

12:31 송전철탑을 만나고... 송전철탑을 지나 좌측으로 휘어져 오릅니다.

12:35 지도상 ×236.8m봉에 닿습니다.

236.8m봉을 지나면 좌측으로 휘어져 완만하게 능선을 오르내리며 진행하고

12:48    약×274m 무명봉에 닿습니다.

274m봉을 지나 좌측으로 휘어져 능선을 오르고

완만하게 능선을 오르며 고도를 높이며 갑니다.

무명봉을 지나서 다시 고도를 높이며 오르고

12:59 팔각정과 운동시설이 있는 ×313.7m봉에 닿습니다.

팔각정 안쪽에 태청지맥 313.7m 준.희 산패가 붙어 있네요

팔각정에서 점심대용으로 간식을 먹으며 잠시 쉬었고

팔각정 우측으로 영암의 월출산이 보이는 등 조망이 좋습니다.

×313.7m봉에서 보이는 백룡산(▲347.2m)풍경

좌측으로 살짝 보이는 산은 나주시의 금성산

금성산은 전라남도 나주시의 금남동 관할 경현동과 노안면 영평리와

다시면 신광리 경계에 있는 산으로 해발고도는 453m이고

노령산맥 태청산 자락이 남쪽으로 이어져 이 산을 연결하며

나주시의 진산으로 남쪽 기슭에 다보사가 있다.

나주시 다시면쪽의 영산강 줄기도 살짝 보이네요

팔각정이 있는 ×313.7m봉에서 잠시 내려가면 안부에 닿고

안부를 지나면 대나무가 있는 능선을 오릅니다.

백룡산 정상부 직전에 밧줄이 매어져 있는 급경사 오르막 등로를 오르고

13:18 넓은 헬기장과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백룡산 정상부에 도착합니다.

백룡산(347.2m)은 전남 나주시 다시면 운봉리와 청정리 및 문평면 오룡리와

학동리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노령산맥 태청산 자락이 남쪽으로 내려서 문평 학교리에서

서쪽으로 갈라져 충치를 거쳐 함평군 나산면과 경계를 이룬다.

문평 계로리와 북동리 경계에서 남동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대도리에 이르러

남쪽으로 연결되어 이 산지를 이루며 봉우리는 과거 기우제를 올린 제단은 없어지고

헬기장이 만들어져 있다. 북동쪽으로 내려서면 용굴이 나오고 영정굴 앞까지 땅속으로

물길이 나 있다고 전하며 남쪽에는 치마와 줄바위 및 연소혈 명당이 남동쪽 기슭 백동마을

어귀에 관바우가 서 있다. 대오개 안고랑에는 정도전이 유배 생활을 했던 소재사터가 있으며

소쿠리 명당이라 하고 1375년(고려 우왕 1) 회진현(會津縣) 거평부곡(居平部曲)으로 와

황연(黃延)의 집에 거처하며 1377년까지 지냈다. 동쪽에 다시면 수리조합에서 축조한

백룡저수지가 있고 저수지 안에 20여기의 고인돌과 용문장터가 있었다.

백룡산 삼각점(×347.2m/나주315)

백룡산 정상부 헬기장에 있는 백룡산 안내판

백룡산 정상의 이정표

백룡산 정상의 헬기장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13:23 백룡산에서 약5분쯤 내려오면 만나는 삼거리

이곳에서 우측의 희미한 산길로 들어서야 하는데....

직진으로 진행하여 잠깐의 알바를 하게 됩니다.

계단을 내려가면 안되는데...내려갔다가 다시 올라 옵니다.

삼거리로 되돌아와 희미한 등로를 따라 등로를 내려갑니다.

13:36 넓은 임도의 끝자락에 닿고

임도를 건너 급경사의 잡목이 많은 등로를 내려갑니다.

13:39 첫번째 대나무 밀집지역을 뚫고 진행을 합니다.

대나무 숲을 빠져 나오면 반남박씨 묘지에 닿고

묘지를 지나면 또 다시 대나무 숲을 만납니다.

밀림속을 지나듯 대나무숲에서 미로를 헤매고...

임도를 만나서 임도 따라가다가 논이 있는 곳에서 논 가장자리를 지납니다.

다시 임도를 만나서 임도 따라 걷고

임도를 따라 산으로 오릅니다.

13:47 나주 정씨 묘지에서 좌측으로 진행하고

묘지 끝에서 다시 대나무숲을 만납니다.

사람이 지날수 없을 정도로 빼곡히 들어선 대나무 사이를 삐집고 나갑니다.

대나무숲속에 들어가면 방향도 잃어버리고 먼저 산행했던

산우들의 흔적을 따라 대나무숲을 걷게 됩니다.

다행인것은 대나무숲에서 빠져나오면 꼭 묘지를 만나게 되네요

그래서 한숨을 돌릴수 있고, 다시 대나무숲속으로 들어갈수 있는듯 합니다.

나주 정씨 묘지를 지나고...

묘지끝에서 다시 대나무숲을 빠져나갑니다.

13:59 대나무 숲을 나오면 넓은 임도를 만납니다.

우측에 거대한 태양광발전단지가 있는

학동봉학길을 따라 진행하고

벼가 황금빛으로 익어가는 전남 나주시 학동리 마을을 지납니다.

14:04 나주시 문평면 학동리 '은현목장'앞 삼거리에 닿고

좌측의 '동옥선로' 2차선의 차도를 따라 갑니다.

14:07 동옥선로 2차선 차도에서 우측의 영룡길(비포장임도)을 따라갑니다.

비포장 임도의 영룡길을 잠시 걷고

목초지에 닿고, 목초지를 통과 해야 하는데...

군데 군데 가축의 분뇨 무더기가 있어 지날때 조심 해야 합니다.

목초지 끝에서 대나무숲을 만나고

희미한 흔적이 보이는 우측으로 뚫고 나갑니다

대나무숲을 빠져나오면 배과수원에 닿네요

수확은 이미 끝나서 배는 없어, 과수원주인의 눈치는 안봐도 될듯..

다행히 주인도 없었습니다.

배과수원의 농막을 지나 마을길을 따라 1번국도로 향합니다.

14:13 과수원을 지나면 만나는 도로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도로 따라 갑니다.

14:16  1번국도(영산로)에 도착하고, 도로를 건너야 하는데

중앙분리대가 높게 설치되어 있고, 횡단보도는 없습니다.

좌측으로 약500m지점쯤에 횡단보도가 있어 그리로 향합니다.

1번국도의 나주, 광주 방향으로 진행하여 횡단보도가 있는 사거리까지 진행합니다.

14:22     1번국도(영산로)와 월태월천길(우측)이 만나는 사거리에서

월태월천길(우측)으로 진행합니다.

영산로에서 우측으로 꺽어지면 좌측에 '신일산업'이란 거대한 공장건물이 보이고

월태월천길을 따라 나주시 다시면 월태리 마을을 지납니다.

이곳 월태리는 전라남도 나주시 다시면에 있는 리(里)로서 백룡산을 뒤로 하고

문평천 옆 들판에 자리잡고 있으며 다시면의 중앙에 해당된 위치로 광목간 신작로와

철도가 있어 더불어 발전하다가 1970년대 국도 1호선이 확장되면서 정류장이

북쪽(현 위치)으로 이동한 뒤 더욱 발전하게 되었다.

자연마을로는 대용, 월명, 원동마을 등이 있는데 대용(大用)마을은 백룡산 아래에 위치하고

다시면에 속했기 때문에 다룡촌(多龍村)이라 부른 뒤 1935년 마을이 크게 형성되면서

대용(大用)이라 하였다. 월명(月明)마을은 조선시대에 나주목사가 이곳을 지나다가

마침 마을 뒤편에 떠오르는 달이 유난히 밝아 이곳을 월명이라 칭하였다 하고

원동(元洞)마을은 삼국 통일시 신라에 원병 왔던 당나라 대군이 물러가면서 복암사를

불지르고 횡포하여 동리 앞에다 인마의 수급을 묻자 이에 분함을 참지 못한 백제의

백성들이 인마의 수급을 발굴하여 제를 지내고 원한을 달래어 줬다 하여

원동(怨洞)이라 불리어 오다 원동(元洞)으로 개칭하였다.

14:28 월태월천길을 따라 가면 앞쪽으로 호남선 철도가 보이는

'다시로'에 닿고, 우측으로 휘어진다.

'다시로'를 만나 우측으로 휘어지면 '현대의원' 버스정류장이 있고

태청지맥은 '다시로' 2차선 차도를 따라 진행을 합니다.

태청지맥은 다시로를 따라 동촌입구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호남선 철도위를 지나 청학농장까지 도로로 이어지게 되어 있어

도로 걷는 거리를 줄이고자

현대의원 버스정류장에서 '다시로'를 따라 3분쯤 진행하다가

좌측으로 휘어져 '석관로'를 따라 '월성마을'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석관로의 2차선 차도를 따라 월성마을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나주시 다시면 동곡리 월성마을 표지석을 지나고...

잠시후에 만나는 삼거리에서 우측의 동곡리 월성마을쪽으로 진행합니다.

동곡리는 전라남도 나주시 다시면에 있는 리로서 해발 30∼50m쯤인 구릉지에 기대고

양지바른 남동향을 취하고, 자연마을로는 동촌, 대곡, 월곡, 시계마을 등이 있는데

동촌(東村)마을은 수다면의 본촌 마을의 동쪽에 위치하고 있다하여 동촌 마을이라 하였으며

대곡(大谷)마을은 원래 물한실이라 부르고 이는 큰마을이란 뜻을 지니고 있다.

월곡(月谷)마을은 마을 뒷산이 달 모양 비슷하다 하여 월곡이라 칭했다고 하며

시계(市溪)마을은 마을 앞에 하천이 시냇물이 흐른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14:42 도로를 따라 빙둘러오는 동곡리의 밭가운데 농로에 닿고

좌측으로 휘어져 감나무가 있는 곳을 지납니다.

월성목장앞을 지나고...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농로를 따라 진행하고

함평이씨 세장산비가 있는 곳을 지나고

나즈막한 산능선을 넘어갑니다.

14:49 학정길 삼거리에서 좌측의 포장 농로를 따르고

잠시후에 만나는 삼거리에서 우측 농로를 따릅니다.

14:54 정씨 사당이 있는 삼거리에서 좌측의 농로를 따라 진행하고

14:58 청학농장 입구에 닿고,

태청지맥은 우측의 산으로 오르는 임도를 따라 진행합니다.

청학농장 입구를 지나면 보이는

올라야할 144.8m봉 풍경

144.8m봉으로 오르는 초입은 임도를 따라 오르게 됩니다.

앞쪽으로 조망이 멋지게 펼쳐지는 묘지가 있는 곳에 닿고

이곳에서 잠시 쉬었다가 144.8m봉을 오릅니다.

묘지를 지나면 시눗대가 우거져 있는 경사의 등로를 오르고

15:11 우측으로 다시면 일대가 보이는 조망처에 닿게 되고

나주문평산업단지 넘어 좌측으로 백룡산과 태청지맥 마루금이 보이고

우측으로는 다시면 마을 넘어 신걸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아름답게 보인다.

조망처에서 급좌측으로 휘어져 작은 산죽과 잡목이 우거져 있는

급경사의 등로를 올라야 144.8m봉에 닿게 됩니다.

144.8m봉 오르는 잡목의 급경사 등로

오르막 중간에 조망이 터지는 곳에 닿고

좌측으로 보이는 풍경

우측으로 보이는 풍경

바로 앞으로 송촌리의 나즈막한 무명산줄기가 고막원천 방향으로 흘러 내려가고

그 우측으로 드넓은 평야지대 한가운데에 마치 섬처럼 떠 있는 105.8m의 밤산이 보이고

사진 중앙 가장 뒷쪽으로 뾰족하게 솟아 있는 영산기맥의 고산봉이

그 우측 앞으로는 철성지맥의 주산인 철성산과 지맥 마루금이 보이고

그 철성산 우측 뒤로는 둥그런 모습의 천주봉이 아련하게 보인다.

15:20 잡목과 산죽의 저항이 심한 급경사의 등로를 오른후에

좌측으로 휘어져 조금진행하면 태청지맥 144.8m봉에 닿는다.

144.8m봉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청림산으로 이어지는 등로도

산죽과 잡목이 뒤엉켜 있어 진행하기가 쉽지 않다.

15:25 등로 삼거리에서 우측의 희미한 등로로 가야한다.

좌측으로 진행하는 등로가 뚜렷해 자칫 알바하기 쉬운곳이다.

우측으로 휘어진 등로는 잡목을 헤치며 급경사의 등로를 올라 청림산으로 향한다.

15:42 청림산(▲189.1m삼각점)정상에 닿는다.

청림산(189.1m)은 전라남도 나주시의 다시면 동당리와 문동리 경계에 있으며

백룡산 자락이 이불뫼로 내려 1번 국도를 넘어 진등에서 서쪽 밤산 능선과 남쪽 대양뫼 줄기로 갈린다.

대양뫼 능선은 대곡 마을 북서쪽에 이르러 남서쪽 청림과 남동쪽 대박 줄기로 다시 분기하는데

민정골과 황새골 사이의 등성이로 이어지면서 고막원천이 굽이도는 곳에 차오른다.

호구총수에 죽포면 청림촌(靑林村)이 기록되어 있고 서쪽에 탐진 최씨 집성촌인 청림 마을이 있으며

마을에는 일제강점기 때 황석어 젓배가 닿던 힌모랑지(백두평) 포구가 있었다.

청림산(▲189.1m)삼각점(영암302)

청림산에서 흘러내린 무명봉 앞쪽으로 보이는 태청지맥의 끝인 합수점 풍경

지맥은 무명봉쪽으로 가지 않고, 좌측의 169m봉을 지나 합수점에 닿게 된다.

청림산에서 바라본 무명봉 우측이 고마원천이 좌측의 영산강에 합수하게 되며...

합수점에 봉분처럼 오뚝하게 보이는 곳이 석관정이 있는 곳이다.

고막원천은 장성군의 삼서면 태청산(593m) 남쪽 산록 일원에서 발원하여

남쪽으로 흘러 영산강으로 유입하는 하천으로 지방 하천과 국가 하천으로 구분되어 있다.

상류의 학성리 일대에 유정저수지가 있고 대곡리 일대에서 유평천을 우치리에서 대도천을

계림리에서 삼서천을 합류한다. 함평군으로 유입하면서 월야면 정산리 일대에서

용암천이 합류하고 용월리 일대에서 넓은 평야를 이루며 이후 나산면으로 유입하면서

국가 하천이 되고 계속 남쪽으로 흐르다가 나주시 다시면 동당리 일대의

석관정 나루터에서 영산강과 합류한다.

청림산에서 바라본 169m봉(앞쪽) 풍경

태청지맥은 169m봉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가게 된다.

청림산에서 169m봉으로 가는 등로는 청림산을 내려갔다가

다시 오르게 되는데 잡목의 저항이 크다.

15:57 청림산에서 약15분정도 걸리면 태청지맥 169m봉에 닿는다.

태청지맥의 마지막봉인 169m봉에서 급경사의 등로를 내려갑니다.

미끈한 소나무들이 줄지어 서있는 급경사의 등로를 내려가고

소나무 숲길을 내려서면 키큰 산죽이 있는 곳을 만나기 직전에 좌측의 밭으로 내려갑니다.

밭가장자리의 개집(백구)이 있는 곳을 지나 농로를 따라 내려가고

포장 농로를 따라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목장이 있는 곳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농로를 따르고

억새가 피어 있는 농로를 지나면 청림로에 닿게 된다.

16:16            2차선 차도가 지나는 청림로에 닿는다.

숭조원 표지석이 있는 곳이다.

청림로를 건너서 농로를 따라 진행하여 영산강로 절개지의

풀과 나무를 헤치고 올라 영산강로 도로위에 닿고 좌측으로 간다.

16:24 영산강로에서 석관정으로 가는 석관로로 들어선다.

석관정으로 가는 석림로 풍경...

석관정으로 가는 석관로 좌우로 억새꽃이 반발하고

햇빛을 받아 은빛의 억새가 바람에 일렁이는 멋진 풍경이 보인다.

석관정으로 가는 길에서 만난 억새 풍경

강가여서 갈대가 많을줄 알았는데..억새가 많네요

16:29    석관정 주차장이 있는 곳에 닿고, '석관귀범' 표지석이 있습니다.

버스가 이곳에 주차하고 있지만, 조금더 진행해야 석관정을 만나고,

석관정을 지나 이별바위를 거쳐 합수점에 닿기 위해서는 조금더 진행해야 합니다.

석관정 나루터 안내판이 있는 곳을 지납니다.

석관정 나루터 풍경

석관정나루는 전라남도 나주시의 다시면 동당리 석관정(石串亭)에서

공산면 신곡리로 건너는 나루였다. 석관은 옛 이름 돌고지>돌곶으로

강쪽으로 바위가 툭 튀어나온 곳 즉 벼랑에 위치한다는 의미로서

석관정은 함평 이씨 정자이고 강 건너편에는 금강정이 있다.

석관정으로 가는 길에 만나는 조형물

석관정앞의 거목의 팽나무 2그루

함평이씨의 정자인 '석관정' 풍경

석관정은 전라남도 나주시 다시면 동당리 동백마을에 있는 정자로

최초 건립연대는 1530년이다. 1530년(중종25)경 함평이씨 함성군 이극해의 증손인

신녕현감 석관(石串) 이진충(李盡忠)이 정자를 창건하여 석관정(石串亭)이라 정제(亭題)하였다.

1755년(영조31) 8세손 이시창(李時昌)에 의하여 초가(草家) 두어간을 세웠고

1906년 14세손 춘헌의 출연으로 후손 돈학 목헌등이 협력 중건하였으며 1937년 중수하고

1998년 정면 2간과 측면 2간 석조8작 골기와 지붕으로 중건 석관정기(石串亭記)를 비롯한

기문과 시문을 적은 현판들이 걸려 있다.

석관정 연혁기

석관정 뒷편의 산길을 오르고

이별바위를 만난다.

바위아래 이별바위 설명판이 있는데 반쯤은 잘려져 있는데

그 글의 내용은 수백 번은 오갔을 물길 위의 이별바위는 숱한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던 사랑과 헤어짐의 장소였다고하며, 전쟁때마다 영산강에서 바다로 이어지는

배로 장정들을 실어가면서 이곳의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다고 합니다.

배에 몸을 싣고 떠나는 남편, 아들, 임을 보며 연인과 가족들은 강변을 따라 왔다.

그런데 이곳에 도착하면 강폭이 넓어지고 더는 강변을 따라 갈수가 없어져

이곳 바위에서 이별을 할수 밖에 없었다고 하여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입니다.

이별바위를 지나 좌측으로 휘어져 약30m정도를 내려가면 합수점에 닿는다.

정면으로는영산강이 보이고, 우측의 고막원천이 흘러 든다.

강건너편의 산등성이에 걸려 있는 해와 강에 반사되는 햇빛으로

합수점의 모습을 정확히 사진으로 찍을수 없어 아쉬움이 남네요

고막원천과 영산강이 만나는 합수점에서 태청지맥 졸업사진을 찍습니다.

태청지맥 마지막 지점인 영산강과 고막원천이 합수되는 지점에서

영산강(영산강 3경 석관귀범)은 전남 담양군에서 남서쪽으로 흘러

황해로 흘러드는 강으로 길이는 115.5 km이고 담양군 용면 용추봉(560 m)에서 발원하여

담양과 광주, 나주, 영암 등지를 지나 영산강하구둑을 통하여 황해로 흘러든다.

남서류하면서 광주천(11.8 km)과 황룡강(45 km), 지석천(34.5 km), 고막원천(21.4 km),

함평천(15 km) 등의 지류와 합류한다. 조석의 영향이 나주 부근까지 미쳐 연안 농경지에

하천이 범람하고 농토가 침식되는 등의 피해를 주기도 하였으나 1981년 12월에

하굿둑이 축조됨으로써 감조구역(感潮區域)이 크게 줄어들었다.

태청지맥 마지막 지점인 영산강과 고막원천이 합수되는 지점에서

태청지맥 마지막 지점인 영산강과 고막원천이 합수되는 지점에서

영산강 건너편의 금강정이 있는 뒤의 수학산(×116.8m)

16:46 고막원천과 영산강이 합수되는 지점에서 다시 되돌아 나와

석관정 주차장에서 태청지맥 산행을 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