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원지맥3구간(원호리2차선도-▲101.9m-옥매산-일성산-77번도로)산행
♧ 산행일시 : 2021.02.25. 목, 날씨 : 오전흐림,오후 비
♧ 산행참여 : 4명(산정,입산,테니스,와룡)
♧ 교 통 편
- 갈때 : 07:40 해남읍 카라모텔에서 승용차 출발
08:00 황산면 원호리2차선 도로 도착 산행 시작
- 올때 : 해남 출발 하여 죽전 간이정류장 하차→죽전역 전철승차
오리역하차→광역버스8106승차→송내남부역 하차
♧ 화원지맥3구간 (원호리2차선도-101.9m-옥매산-일성산-77번도로)주요지점 이동시간
※ 08:01 전남 해남군 황산면 원호리798-2 2차선 도로 산행시작
08:30 ▲101.9m
09:00 교동제앞(승차)
09:11 송호리(승차)
09:21 황산면 호동리 관두교(승차)
09:26 황산초교(승차)
09:29 덕암삼거리(승차)
09:36 황산면 연당리 관춘2교(승차)
09:41 황산면 부곡리 연흠마을(승차)
09:45 옥동삼거리(산행)
10:01 옥매산 돌탑능선
10:13 옥매산(173.8m)정상
10:21 전망바위
10:30 문내면 용암리 옥매길(승차)
10:33 801번도로 해남대명유통앞(승차)
10:42 문내면 석교리 심동마을(승차)
10:49 고당리 방축제(산행)
11:20 지맥능선접속
11:27 일성산 갈림봉(310m)
11:33 일성산(▲336.7m)
11:46 안부
11:50 격려산패
12:06 ×293.6m
12:29 임도 안부
12:36 ×153m
12:51 화원면 신덕리 77번도로 지맥산행종료
13:14 화원면 장춘리 장춘정류장앞
13:30 해남군 문내면 고당리 방축제 산행종료
♧ 산행거리 : 39.1km
♧ 산행시간 : 5시간29분(08:01~13:30)
♧ 산행트랙 : 화원지맥3구간(원호리2차선도-101.9m-옥매산-일성산-77번도로)
♧ 화원지맥3구간 산행기록(원호리2차선도-101.9m-옥매산-일성산-77번도로)
♧ 화원지맥3구간 산행지도(원호리2차선도-101.9m-옥매산-일성산-77번도로)
산행메모
전남 해남에 내려와서 맞이하는 산행3일째 날이다.
4일간 머물며 화원지맥 종주를 완료하려고 하였으나, 오늘 오후부터
비가 온다고 하여 화원면 신덕리 77번도로까지만 산행후에 귀가 하려고 한다.
5시30분에 기상하여 이른아침을 먹고 짐을 챙겨 카라모텔을 나와
화원지맥 3번째구간 들머리인 해남군 황산면 원호리앞로 향한다.
오늘 산행구간중에 지맥능선이 농토나 도로로 변해 있는곳은 승용차로 지나고
산행 할 곳은 원호리의 102m삼각점봉, 옥매산, 일성산 능선을 산행하고
비가 오기전에 해남을 출발하는 일정이다.
♥
08:01 와룡님의 애마로 모텔을 출발하여 지난번 산행의 끝지점이였던
전남 해남군 황산면 원호리의 2차선 도로에 도착했다.
아직은 비가 내리지 않치만..
간밤에 살짝내린비로 약간 땅이 젖어 있고 날씨는 흐려 있다↓
오늘 첫번째로 오를 산은 저멀리 오뚝하게 솟은 101.9m의 삼각점봉이다.↓
밭둑을 지나서 직진으로 앞에 보이는 101.9m봉으로 향한다.↓
잡목이 빼곡히 들어서있는 비탈 오르막...
사람이 다닌 흔적도 없는 비탈길의 잡목을 뚫고 오른다.↓
가시나무와 잡목과의 혈투다...
이리저리 몸에 상처가 나는데도 막무가내로 올랐다↓
08:30 삼각점이 있는 지도에는 101.9m인데..산패는 100.2m다.
100m짜리 봉우리 하나를 오르는데..30분이 소요 되었다.↓
101.9m 삼각점(화인24/1990복구)↓
삼각점봉에서 내려가는 등로에도 잡목이 길을 막고 있어
희미하게 족적이 있는 곳을 따라 잡목을 헤치며 내려갑니다.↓
잡목을 헤치고 내려서니 풀이 무성하고 잡목이 있는 묵은 임도를 만납니다.
건너편으로 보이는 봉우리로 진행을 해야 하지만 잡목이 많아 포기...↓
능선 좌측 아래의 임도를 따라 진행을 합니다.↓
가야할 능선을 눈으로 보면서 임도를 따라 내려갑니다.↓
임도를 따라 지맥 능선을 탈출하고 승용차로 비산비야의 지맥은 승용차로 이동하려고
황산면 원호리 교동제옆으로 지나는 도로에서 만나자고 하고 그곳으로 가는 18번도로의
하부 통로를 지납니다.↓
18번 도로의 하부통로를 지나면 "교동제"가 보입니다.↓
09:00 황산면 원호리의 명랑로2차선 도로에서 승용차를 타고 지맥능선을 따라 이동합니다.↓
09:11 해남군 황산면 송호리 마을 삼거리를 지납니다.
우수영으로 통하는 첫 관문이 있어 들문이라 부르다가 소나무와 물이 많아
송호(松湖)라 부르게 되었고, 자연마을로, 송호, 병온, 만년마을이 있습니다.↓
09:21 계속해서 차량으로 지맥능선이 지나는 도로를 따라 "관두교" 밑을 지납니다.
관두교는 해남군 황산면 호동리 18번도로(공룡대로)상에 있습니다↓
차량으로 호동마을 입구를 지나고...↓
09:26 해남군 황산면 남리리에 있는 공립초등학교로 1922년 개교한 황산초교앞을 지납니다.↓
산이 밭으로 변해버린 화원지맥 능선을 차량으로 이동중입니다.↓
09:36 해남군 황산면 연당리 18번도로(공룡대로)의 관춘교 아래를 지납니다.↓
황산면 연당리 화원지맥의 68.2m봉을 눈으로 보며 지납니다.↓
09:45 황산면 옥동리 옥동삼거리에 도착하여 차에서 내려 옥매산 산행을 시작합니다.↓
옥동리 옥매교회옆을 지나 마을뒤의 밭길을 따라 옥매산으로 향합니다.↓
밭 끝에서 옥매산으로 오르는 등로가 있습니다.↓
옥매산 등산로 입구↓
임도에서 직등의 등로를 따라 비탈을 오릅니다.↓
옥매산 오르는 등로 풍경↓
10:01 옥매산 능선에 닿고, 커다란 돌탑이 여러개 보입니다.↓
능선 우측아래로 황산면 옥동리 마을과 멀리 금호호쪽도 흐릿하게 조망되네요↓
옥매산 정상부근은 광산이 있었던 곳으로 움푹 파여 있습니다.↓
일제 강점기에 민족정기를 말살하기 위해서 쇠말뚝을
박아 놓았던곳이란 표지석이 있는 곳에 오릅니다.↓
옛 광산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옥매산 정상부↓
옥매산 정상쪽 풍경↓
광물을 채취하였던 흔적...그리고 돌탑이 많이 쌓여져 있는 옥매산 풍경
옥매산은 해남군 황산면 옥동리와 문내면 용암리 경계에 위치한다.↓
작은돌탑이 있는 뒤쪽의 암릉을 올라서면 옥매산 정상 표지판이 있습니다.
옥매산은 조선시대에 옥을 생산하고, 전라우수영의 관아나 군함을 만드는 데 필요한
목재를 공급하는 봉산(封山)이었고, 명량대첩의 승전지로 잘 알려진 울돌목의 입구에 있어
왜적의 동태를 감시하고 강강술래를 하였다는 설화가 전하는 곳이기도 하다.↓
10:13 옥매산(173.8m)정상에 도착합니다.
옥매산은 옥이 많이 매장 되어 있다하여 玉埋山이란 산 명칭을 얻었으며
일제강점기였던 1910년부터 장식용 석재를 채취했고, 1924년 부터는
명반석을 집중적으로 채굴하기 시작하였다. 명반석은 알루미늄의 원료로
태평양전쟁 당시 전투기 등 군수품 제작에 이용되었다.
자료에 따르면 한해에 10만톤이 넘는 명반석이 채굴되어 일본으로 넘어간것으로
추정되며, 실제로 옥매산 정상은 173.9m였지만 채굴이 진행되면서 깍여 나갔고
지금은 168m의 봉우리가 정상을 대신하고 있다.↓
옥매산 정상에서 내려다본 옥매산 일원의 광물 채취후의 모습↓
옥매산 정상에서 보이는 남해와 진도쪽 풍경↓
10:21 옥매산 정상에서 내려오면 만나는 전망바위↓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화원지맥이 일성산쪽으로 가는 마루금 풍경↓
전망바위 좌측으로 보이는 남해와 진도방향 풍경↓
옥매산 전망바위를 지나면 급경사를 내려와 우측으로 휘어져 간다.↓
10:30 옥매산 아래 도로에서 옥매산 산행을 마치고 승용차로 지맥을 이어갑니다.(승차)↓
10:33 해남군 문내면 용암리 801번 2차선 도로옆에 위치한 해남대명유통 앞을 지나고..(승차)↓
10:37 해남군 문내면 용암리 낙원교회앞을 지납니다.(승차)↓
10:42 해남군 문내면 석교리 심동마을을 지납니다.(승차)↓
해남군 문내면 충평리 충평마을앞을 지나고(승차)↓
10:49 해남군 문내면 고당리 방축제 앞에서 일성산으로 향해 오릅니다.↓
마을길인 포장도로가 산아래 묘지가 있는곳까지 잘 되어 있습니다.↓
임도가 끝나고 묘지가 있는 곳에서 우측으로 시그널이 보입니다.
일성산 오르는 들머리인데...등로는 아주 희미합니다.↓
등로는 희미하지만..지맥꾼들이 오른 흔적과 간간히 보이는 시그널을 따라 오릅니다.↓
11:20 해남군 문내면 고당리 방축제앞에서 출발하여 30분걸려
일성산 오르는 능선에 접속하고 좌측으로 진행 합니다.↓
11:27 능선을 따라 가파르게 오르면 일성산 갈림길에 닿습니다.
화원지맥은 이봉우리에서 좌측으로 가지만...일성산은 우측으로 약100m를 더올라야 합니다.↓
일성산 갈림길에서 바라본 일성산 정상쪽 풍경...
산불감시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는 일성산으로 향합니다.↓
일성산은 전남 해남군 화원면 성산리, 장춘리, 청룡리, 문내면 고당리에 위치한다.
일성산 정상의 무인산불 감시카메라 탑↓
11:33 일성산(▲336.7m)정상에 도착합니다.
산이 높아서 해가 뜰때 산뒤에서 솟아오르는것 같고, 별이 뜨면 별이
산봉우리에 걸려 있는 듯이 보인다하여 명칭이 유래되었다 하고
일성산은 고당천의 발원지이며, 고당천 물줄기는 금호호로 유입된다.
정상에는 황원봉수터가 자리하고 있으며, 일성산 정상의 봉화대의 불빛은
우수영 8경중의 하나인 제6경 일성봉화(日星烽火)로 전한다.↓
글씨가 마모되어 있는 일성산 삼각점↓
일성산 정상에서의 조망, 금호호와 금호도 풍경↓
화원지맥 일성산 정상에서↓
화원지맥 일성산 정상에서↓
일성산에서 일성산 갈림봉으로 되돌아와 지맥길에 들면
등로 희미하고, 잡목이 많은 급경사의 비탈을 안부까지 내려가게 됩니다.↓
11:46 안부에 내려서고...안부에서 다시 급경사를 올라 293.6m봉을 오릅니다.↓
안부에서 급경사를 올라 무명봉에 닿으면 준.희님의 격려판이 있는 곳을 지나고↓
잡목우거진 능선 앞쪽으로 보이는 293.6m봉으로 향합니다.↓
잡목이 우거진 등로도 없는 능선을 오르니 앞쪽으로 우뚝 솟아 오른 바위가 보이네요↓
선돌 앞을 지나고..↓
12:06 293.6m봉에 닿습니다.↓
293m봉에서 좌측으로 보이는 개초저수지와 남해, 진도와 장산도 풍경↓
앞으로 걸어야 할 화원지맥의 마지막 산줄기들...↓
293.6m봉 아래 조망이 터지는 곳에서 잠시 쉬어 갑니다.↓
10여분의 휴식후에 293.6m봉에서 고도를 낮추며 내려갑니다.↓
내리막 등로 좌측으로 보이는 화원면 산호리 마을과 개초저수지 ↓
12:29 293.6m봉에서 잡목많은 능선을 내려서면 임도에 닿고...
임도를 건너 좋은 등로를 따라 완만하게153m봉을 오르게 됩니다.↓
153m봉으로 오르는 완만하고 좋은 등로..↓
153m봉 오르막 끝에서 만나는 묘지
묘지 좌측으로 조금더 진행하면 153m봉에 닿게 됩니다.↓
12:36 오늘 산행의 마지막 봉우리인 153m봉에 닿고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153m봉 아래에 있는 송전탑의 돌축대 우측으로 내려갑니다.
능선 우측으로는 77번도로와 화원면소재지, 금호호와 금호도가 보이네요↓
송전탑을 지나 내려서면 잠시 잡목숲을 지나고
뚜렷한 등로를 만나서 하산을 하게 됩니다.↓
산길에서 마을과 연결되는 세멘트 도로를 만나고,
도로를 따라 화원면 신덕리 마을앞을 지나는 77번 도로로 내려갑니다.↓
12:51 해남군 화원면 신덕리 77번도로의 이목교차로 300m직전에서
화원지맥 산행을 종료 합니다.↓
77번 도로 건너편으로는 다음구간에 가야할 화원지맥4구간 들머리가 보이네요↓
화원지맥3구간 산행을 화원면 신덕리 77번도로에서 종료 하였지만
일성산을 오르기전에 차량을 주차했던 해남군 문내면 고당리 방축제까지
약4km정도를 걸어야 합니다. 77번 도로를 따라 이목교차로를 지나고↓
이목 버스정류장이 있는 곳에서 77번 도로 좌측의 포장도로를 따르고..↓
해남군 화원면 장춘리 마을길을 따라 진행합니다.↓
장춘교차로에서 좌측의 "일성길" 2차선 도로를 따라 진행합니다.↓
일성로 좌측으로는 지나왔던 293.6m봉과 일성산이 보이네요↓
13:14 장춘 버스정류장을 지나고↓
고당리와 신창리 갈림길 삼거리에서 직진의 고당리로 향합니다.↓
화원면에서 문내면으로 들어서고...신평 버스정류장을 지납니다.↓
13:30 해남군 문내면 고당리 방축제앞에 도착하여 오늘 산행을 모두 종료합니다.↓
♥
오후 부터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었지만 다행히 비가 오기전에 산행을 끝냈내요
3박4일의 일정으로 화원지맥 83.5km를 모두 종주하려고 하였으나
오늘 오후부터 내일까지 비예보가 있어 약23km정도를 남겨놓고 나머지 구간은
훗날을 기약하며 변경된 2박3일의 화원지맥 종주 일정을 무사히 마칩니다.
땅끝 해남에 머물며 2박3일 동안 숙식을 같이 하며 잡목이 무성한 화원지맥 능선을
오르내리며 희,노,애,락을 함께 했던 산우들께 고맙다는 말을 전해봅니다.
아마도 화원지맥 2박3일 산행의 추억은 죽을때까지 영원히 잊지 못할것 같네요
특히 승용차를 운전하여 서울에서 해남까지 편하게 오고갈수 있게 해주고
해남에 머무르면서 산행지까지 태워주고, 또 마지막 산행날에는 지맥능선에 가깝도로
도로를 따라 운전해준 와룡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전합니다.
다음에 또 다른 산줄기에서 이번과 같은 산행을 할수 있기를 고대하면서
함께 했던 산우님들 건강히 잘지내시기를 기원합니다.
모두 수고 많았고, 함께 해서 좋았습니다..감사합니다.
'땅끝기맥상 지맥 > 화원지맥(2024완)'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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