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지맥1구간(남해대교-귀두산-녹두산-금음산-대국산-가청고개)산행
♧ 산행일시 : 2020.06.25.목, 날씨:비
♧ 산행참여 : 새마포 남해지맥팀35명
♧ 산행구간 : 남해대교-산성산-귀두산-2번군도-녹두산-금음산-약치곡산-대국산-가청고개
♧ 산행거리 : 11.61km
♧ 산행시간 : 4시간16분(10:42~14:58)
♧ 남해지맥1구간(남해대교-귀두산-금음산-대국산-가청고개)산행트랙
♧ 남해지맥1구간(남해대교-귀두산-금음산-대국산-가청고개)산행기록 및 고도표
♧ 주요지점 이동시간
* 10:42 남해대교 건너 남해지맥 산행 출발
10:54 노량공원/산성산 갈림길 이정목(산성산 방향진행)
11:01 산성산(남해산줄기 158.3m 준.희표지판,지도상159.6m)
11:12 노량공원앞(도로건너 임도따라 진행, 임도걷는중 비오기 시작)
11:31 임도 철망문에서 우측 산길진입(귀두산 오를때까지 급경사)
11:53 구들뫼(남해산줄기 구들뫼377.9m 준.희표지판)
12:00 귀두산(▲370.7m, 남해산줄기 구두산370.7m 준.희/삼각점남해411/2002재설)
12:13 254.8m봉(송전탑/국가지점번호 라라 3579 5942/송전탑직전에 좌측)
12:20 2번군도 (도로건너 직진후 포장도로 끝에서 우측 밭을 횡단하면 만나는 임도로 진행)
12:27 금음산 들머리 (금음산,대국산성.구두산 등산안내도 있음)
12:50 423.1m(녹두산 분기점/남해산줄기는 분기점에서 좌측진행)
13:06 413.3m봉
13:21 금음산(▲480.9m/삼각점 남해24,1991 복구/남해산줄기 금음산480.9m 준.희표지판)
13:36 약치곡산(455.3m/남해산줄기 약치곡산455.3m 준.희표지판)
13:49 세멘트 임도
13:58 대국산성
14:05 대국산(371.3m, 산불감시초소/ 정상아래 산성이라 진행불가, 산성을 끼고 진행해야함)
14:23 대국산 임도(임도 횡단하여 직진 산길로 내려감)
14:38 정태마을 도로사거리(도로건너 직진)
14:49 80.2m봉(은색의 물탱크)
14:58 가청고개(19번, 77번 국도/남해군 고현면 도마리 1620번지앞)산행종료
♧ 산행지도 : 남해지맥1구간(남해대교-가청고개)지도
산행메모
하절기의 산행중 땀으로 범벅이 된 몸을 식혀줄 시원한 바람이 있다면 행복해진다.
그리고 산행중에 옷이 흐르는 땀으로 젖나 비에 젖나 젖기는 마찬가지인데....
시원한 소낙비를 맞으며 더위를 씻어 내리면 그 보다 더한 선물은 없는것 같다.
하지만 비가 마냥 좋은 것은 아니다. 지난주에 여수지맥에서 만났던 비에 이어
오늘 남해지맥 첫출정날에 추적 거리며 비 내리는날 산행을 누가 좋아 하겠는가..
서울에서 먼거리...그래서 산행하기 어려운 지역이니 날씨와 상관없이 산행에 참여를 한다.
남해지맥은 산경표나 신산경표에서는 바다에 의해서 그 맥이 끊겼다고 제외시켜 버린
남해도의 최북단인 남해대교 건너편의 노량에서 시작해서 산성산, 구두산, 금음산, 대국산
삼봉산, 망운산, 관대봉, 괴음산, 송등산,납산, 금산, 망운산을 지나 남해도의 최남단인
미조 밧바위에서 그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약48.7km의 남해산줄기를 말한다.
남해산줄기 산행은 하절기라서 조금 구간거리를 짧게 잡아 총5구간으로 나누었고
오늘 첫구간은 남해대교에서 산성산, 구두산, 금음산, 대국산을 거쳐 가청고개까지이다.
남해지맥 산행을 하면서는 지리산과 섬진강 하구, 그리고 여수, 고흥, 사천의 산들과 함께
남해바다를 가까이에 보면서 가슴이 확트이는 시원한 산행을 즐길수 있는 산줄기인데...
오늘은 잔뜩 흐려 있는 날씨에다, 산등성이를 오르내리는 낮게 가라앉은 구름때문에
조망은 전혀 안될것 같고, 비나 안왔으면 하는 바램을 해보지만...그건...바램일뿐이다.
*
*
10:41 잔뜩 흐려있는 날씨...우리 나라 섬중에서 네번째로 크다는 섬 남해도에 닿기위해
하동땅에서 남해대교를 건넌후.., 남해대교의 남단에서 남해산줄기 산행을 시작하게 된다.
남해대교는 길이660m, 높이52m의 아름다운 현수교로 1973년 개통된지 오래 지난
지금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로 일컬어지고 있다고 한다.
남해대교가 가로 지르는 노량해협의 거센 물살은 남해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산증인이요
역사의 마당이었다. 임진왜란의 마지막 전투인 노량해전이 시작된 곳이며, 조선시대에
이르러는 무수한 유배객들이 자신의 적소로 건너오기 위해 나룻배를 탔던 한맺힌 곳이었다.
육지에 닿기 위해 남해 사람들은 다리가 놓이기전에 나룻배를 타고 노량의 물살을 가로질러야
했지만...지금은 승용차로 1~2분이면 육지에 닿게 되었고, 지척 거리에 또 노량대교까지
만들어져 육지와 별반 다름이 없는 생활권이 되었다.
남해지맥의 들머리는 하동쪽을 바라보며 좌측의 교간 난간을 넘어서 좌측 산길로 오른다.↓
노량대교의 교각 난간을 넘어서 산길에 들어서면 1958년(선조31)11월19일에
임진왜란 최후의 전투에서 이순신 장군이 큰전과를 거두었던 노량대첩의 현장인
노량해협을 조망 할수 있는 직사각형 형태의 커다란 누각을 하나 만난다.↓
정자에 오르면 앞쪽으로 노량해협이 내려다보이고,
우측에는 남해대교, 좌측으로 노량대교가 보인다.
노량대교는 남해군과 하동군을 연결하는 현수교로 총 연장 3.1km의
세계 최초의 경사 주탑 현수교로 9년간의 공사끝에 2018년9월13일에
개통되었는데, 임진왜란때 노량대첩이 벌어졌던 곳으로 이순신 장군의
승전을 기념하여 현수교의 경간을 지탱하는 주탑을 V자 형태로
기울여 건설했다는 특징이 있다고 합니다.↓
노량해협을 조망하고 나무계단길을 따라 산성산으로 올라갑니다.
계단길은 능선에 닿을때까지 급경사를 오릅니다.↓
계단길이 끝나면 능선에 닿고 잠시완만하게 오릅니다.↓
10:54 능선길에서 노량공원과 산성산 갈림길 이정목을 만나고, 산성산 방향인 좌측으로 오릅니다.↓
이정목을 지나 산길을 따라 약6분쯤 오르면 산성산(158.3m)에 닿게 됩니다.
짙은 안개구름으로 조망은 못하고, 표지판만 확인하고, 되돌아서 노량공원으로 내려갑니다.↓
산성산에서 간밤에 내린 비로 미끄러운 경사진 등로를 내려오면
2차선 차도가 지나는 노량삼거리에 닿습니다.
노량삼거리에서 노량충렬사 방향인 1024번도로를 따라 노량공원까지 이동합니다.↓
10:54 노량공원앞에 닿고, 1024번 도로를 버리고 앞쪽의 산으로 오르는 임도를 따라
남해지맥산줄기가 이어져 갑니다.↓
세멘트 임도길을 따라 오르는...하늘에서 무거운 구름을 터트린 빗줄기가 쏟아집니다.
서둘러 비옷을 입고, 이후 하루종일 비를 맞으며 산행을 하게 되네요↓
계속해서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임도로 160.5m봉을 지나고, 계속임도길입니다.↓
11:31 임도에서 철망문을 만나게 됩니다..
이곳에서 남해지맥 산줄기는 임도를 벗어나 우측 산길로 들어섭니다.
우측 산길로 들어서면 급경사의 비탈길 등로를 따라
힘들게 377.9m봉까지 22분정도 오르게 됩니다.↓
비탈의 산사면을 올라가면 정상부근에서 넓은 등로를 만나서 우측으로 오릅니다.↓
11:53 구들뫼(377.9m) 준.희님 표지판이 있는 곳에 닿습니다.
비도 많이 오고, 온몸이 이미 물에 빠진 생쥐꼴이 되어갑니다...
사진 찍기도 어려워집니다.↓
구들뫼(377.9m)를 지나면서 부터 넓은 등로 따라 진행하다가,
임도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12:00 풀이 많은 비포장의 넓은 임도를 따라 진행하면 구두산(▲370.7m)에 닿습니다.
준.희님 표지판과 시그널이 붙어 있고, 옆에 삼각점이 있습니다.↓
구두산(377.9m) 삼각점(남해411/2002재설)↓
귀두산(370.9m)에서 넓은 임도를 약3분정도 따르다가 이곳에서 우측으로 꺽어져야 합니다
우측으로 꺽어지면 편백나무 숲입니다. (독도주의)↓
넓은 등로에서 우측으로 휘어지면 편백나무 숲의 희미한 경사진 등로를 내려갑니다↓
편백나무숲을 내려서면 넓은 임도를 만납니다.
임도를 우측으로 약10m진행후 좌측 숲길로 들어서 진행합니다.↓
숲길을 지나면 또 넓은 임도를 만나고, 임도 따라 진행합니다.↓
임도에서 다시 우측 숲길로 들어섭니다....풀이 무성한 등로를 걷습니다.↓
12:13 풀이 우거진 등로를 진행하면 앞쪽에 송전탑이 보이는 254.8m봉에 닿습니다.
송전탑에는 "국가지점번호 라라 3579 5942"가 붙어 있으며
이곳에서 송전탑전에 좌측으로 내려갑니다.↓
12:15 송전탑이 있는 254.8m봉에서 내려서면 넓은 마을 도로길을 만나고
마을 도로길 앞쪽으로는 남해군 설천면 남양리 용강마을입니다.
뒤쪽으로 높이 보이는 산이 423.1m봉쪽이고..그 뒤쪽으로 금음산이 있을듯 합니다.↓
12:20 용강마을길을 따라 내려가면 2번군도(창남로)가 지나는 사거리에 닿습니다.
2번군도를 건너 세멘트 포장도로가 끝나는 곳에서 우측 밭을 횡단하여 사진의 푸른색의
건초3덩어리가 보이는 임도로 향해야 합니다.(2차선도로를 건넌후 직진하지 않도록함)↓
밭을 횡단하여 건초더미 있는 곳에서 임도를 따라 오르면 다시 또다른 임도와 만는 삼거리에 닿습니다.
임도 삼거리 좌측에 금음산 등산안내도가 보이는 곳에서 임도를 버리고 산길로 들어서야합니다.↓
임도 삼거리 좌측에 있는 금음산,대국산성, 구두산 등산안내도↓
12:27 금음산 등산안내도 좌측에 있는 금음산 오르는 들머리....
이곳부터 급경사 오르막 등로가 녹두산 분기점인 423.1m봉 까지 이어집니다.↓
12:45 금음산 들머리에서 약18분가량 급경사를 오르면 조망이 터지는 무명봉에 닿습니다.
날씨가 좋은 날이면 남해바다와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풍경을 조망할수 있었을텐데...
비 내리고, 구름과 안개로 산아래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경을 볼수가 없습니다.
좌측으로 올라야할 녹두산 분기점인 423.1m봉만 보이네요↓
12:50 조망하기 좋은 곳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약5분쯤 오르면 녹두산 분기점 423.1m봉에 닿습니다.
이곳에서 녹두산은 우측으로 가지만, 남해산줄기는 좌측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423.1m녹두산 분기봉을 지나고 나면 마루금은 완만하게 오르내리며 갑니다.
등로에 풀이 많기는 하지만, 진행하는데는 별 무리는 없는 등로입니다.↓
완만하게 오르내리며 바위들이 많은 능선도 지나고↓
13:06 지도상 표시된 413.3m봉을 지납니다. ↓
413.3m봉을 지나면 경주 단석산의 김유신이 무술연마를 하며
신검으로 바위를 갈랐다는
단석바위 같이 모양이 비슷한 바위를 지납니다.↓
단석바위를 지나면 금음산 오르막 등로가 계속이어지는데...잡목이 많아 집니다.↓
13:21 오늘 구간중 제일높은 금음산(480.9m)에 도착합니다.
준.희님 표지판과 약간의 공터, 그리고 삼각점이 있는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갖어봅니다.↓
금음산 480.9m 삼각점 남해 24, 1991복구↓
금음산에서 휴식을 갖은후 조금내려서면 대국산성1.5km 이정목을 만나고↓
금음산에서 넓은 등로를 내려갔다가 안부를 지나 다시 오르막 등로를 오릅니다.↓
13:36 금음산에서 약10여분을 진행하면 넓은 임도수준의 등로의 나무가지에
준.희님의 표지판이 붙어 있는약치곡산(455.3m)에 닿습니다.↓
약치곡산을 지나면 가드레일이 설치되어 있는 나무계단길을 따라 고도를 낮추며 내려갑니다.↓
13:50 약치곡산에서 빗물에 젖어 미끄러운 내리막 등로를 약15분 가량 내려서면 임도에 닿습니다.
임도에는 대국산성,구두산,금음산 등산안내도가 있으며, 그옆으로 임도 삼거리가 보입니다.↓
임도삼거리에서 우측의 임도를 따라 대국산성 있는 곳으로 갑니다.↓
남해지맥 산줄기는 임도 삼거리에서 우측의 세멘트 포장 임도를 따라 올라가고↓
세멘트 임도가 비포장 임도로 바뀌고 계속해서 고도를 높이며 올라갑니다.↓
임도끝에서 가청고개 2.83km의 이정표를 만나고, 앞쪽으로는 석축의 대국산성이 보입니다.↓
13:57 석축을 쌓아 만든 산성인 대국산성으로 오릅니다.
대국산성은 남해군 설천면 진목리와 비란리, 그리고 고현면 남치리에 걸쳐 있는
해발 375m의 대국산 정상에 돌로 쌓은 성으로, 둘레는 약1.5km이고, 높이는 5~6m
폭 2.4m로 성안에는 연못터와 건물을 세웠던 주춧돌이 있고, 돌로 쌓은 네모진 경계초소
등이 있어 멀리 바다를 감시하였던것으로 보입니다.
이성의 축조와 관련해서는 의좋은 형제 이야기도 전해지지만, 성안에서 출토된
토기조각, 기와, 자기조각 등으로 볼때 삼국시대에 만들어 졌으며, 조선시대에는
왜구를 막는데 이용하였던 것으로 추정되는 산성입니다.↓
산성안으로 들어서면 대국산성 안내판이 산객들을 맞이한다.↓
대국산성 안내판이 있는 곳에서 좌측의 대국산 오르는 등로를 따라 오르면
의좋은 형제가 마을의 한처녀를 서로 사랑하여 내기를 하여 이긴사람이
처녀와 결혼하기로 하였다는 대국산성 관련 전설 판을 지나고↓
대국산성 연지 터를 만납니다.
이곳 산성안에 설치된 연지는 호안은 계단식으로 축조하였고, 입수구나 출수구는
설치되지 않았으며, 축조시기는 대국산성을 축조할 당시인 7세기 경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14:04 연지를 지나오르면 건물터도 만나고, 대국산 정상에 도착하게 됩니다.
대국산(371.3m) 정상에는 산불감시초소가 있고, 정상석이나 표지판은 없습니다.
대국산 정상에 오르면 바다를 통해 침입하는 왜구를 감시하던 곳이니 조망도 좋을텐데..
오늘은 비도 내리고, 짙은 안개구름이 산을 덮고 있어 안개속으로
아름다운 남해바다를 상상해 봅니다.
대국산 정상을 지나면 5~6m나 되는 성곽이 산줄기를 끊어 놓았고,
더이상 진행을 할수 없어 대국산성입구로 되돌아 내려가 지맥산행을 이어가야 합니다.↓
대국산 끝의 대국산성 모습...5~6m의 높이의 성곽아래를 내려갈수가 없습니다.
대국산성으로 올라왔던 초입으로 다시 되돌아 내려가서 성곽을 따라 남해지맥 산줄기를 이어갑니다.↓
대국산에서 되돌아 내려와 대국산성 아래에서 우측으로 산성을 따라 진행을 합니다.↓
14:15 대국산의 산성밑을 따라 진행하여 성곽을 벗어나면 이정표를 만나고
이정표의 가청고개(1.42km)방향인 좌측으로 꺽어져 잡목숲을 뚫고 내려갑니다.↓
14:24 대국산성을 내려서 가파른 등로를 내려서면 대국산 임도를 만나고,
임도를 횡단하여 다시 산길의 가파른 등로를 내려갑니다.↓
임도에서 산길로 들어서고, 넓은 등로를 따라 내려갑니다.↓
또 다시 대국산 임도를 만나고, 임도 따라 내려갑니다.↓
임도를 따라 내려서면 남해군 설천면 비란리 정태 마을로 내려서게 됩니다.↓
14:38 정태마을을 관통하는 고설로2차선 차도를 건너고 직진의 마을길을 따라 진행하여
좌측의 갈색지붕의 민가앞에서 우측의 80.2m봉으로 오릅니다↓
갈색지붕의 민가 우측의 대나무가 있는 곳으로 80.2m봉을 향해 오릅니다.↓
14:49 두릅나무가 심어져 있는 산정상부, 그리고 은색의 물탱크가 있는 80.2m봉을 지납니다.↓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 80.2m봉을 내려서면 넓은 세멘트 포장의 농로를 만나고
농로따라 우측으로 내려가 또 다시 두릅나무가 심어져 있는 밭 가장자리를 따라 내려갑니다.
산행이 끝나갈 무렵이 되니 빗방울도 잠시 멈추는듯...↓
두릅나무가 심어져 있는 밭가장자리를 따라 진행하여 내려서니 가청고개를 지나는
남해대로(19번도로)의 왕복4차선 차도가 보이고, 구도로에 산악회 버스도 보이네요↓
14:58 가청고개 19번구도로의 4각정자가 있는 곳에서 남해지맥 산줄기 첫구간 산행을 종료합니다.↓
남해지맥의 산행을 하면서 산위에 바라보는 아름다운 남해를 조망하는 상상을 하였는데...
바램했던 아름다운 조망은 커녕 장마비와 반복되는 오르내림의 산줄기로 힘든 산행을 맛보았네요
섬산행은 고도가 낮아도 해수면에서 부터 오르는 산행이라 산높이에 상관없이 힘이듭니다.
더위로 구간을 짧게 잡은 산행이였는데도 이렇게 힘이 들었는데..길게 했으면 죽음이였을듯...
몰골이 거지꼴이였지만, 그나마 비가 와서 더위는 조금 덜했으니 그것 또한 다행이였고..
오르내림이 많은 남해지맥 산행의 두번째 구간에는 가장높은 망운산을 오르게 되는데
첫구간에서 보지 못한 청정바다 남해의 아름다운 풍경을 마음껏 조망할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남해가 고향인 정병훈님 내외분이 참석, 하문자님의 생신 기념으로 떡 선물도 고마웠고
우중산행에도 아무런 사고없이 안전산행을 이끌어준 집행부에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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