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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등산 자료실25

북한산 종주의 개념(펌) 북한산종주의 개념 북한산 종주가 어디부터 어디까지인지 정답은 없다. 생각의 차이에 따라 개인마다 코스가 다를 수 있다. 「월간 산」에서는 우이동에서 시작하여 위문, 보현봉을 거쳐 형제봉 능선까지를 종주코스로 잡고 있지만 일반적인 산꾼들은 비봉능선을 주능선으로 포함하는 경우가 많다. 그럼 종주의 조건이 무엇일까? 우선순위를 고려하지 않고 나열해보면 개인적인 생각으로 다음 네가지 정도로 정리할 수 있다. 1. 그 산의 가장 기본 줄기가 어디인가? 2. 다른 산과의 연결은 어떠한가? 3. 정상을 포함하고 있는가? 4. 파생능선이 여럿일 경우 능선마다의 길이와 독립성, 차별성이 어떠한가? 이 네 가지 조건을 전부 충족하면 주능선이라고 말할 수 있으나 사실 이 조건을 전부 충족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주능선으로 확.. 2021. 8. 16.
산행의 경제 속도 (펌) 산행의 경제 속도 자동차의 경우 정해진 연료로 가장 멀리 갈수 있는 속도를 경제속도라고 한다. 과속하면 연료소모도 많고 고장위험이 높아지고 너무 천천히 가면 엔진성능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한다. 등산도 개인이 가진 에너지를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목적한 바를 이루는 것이라면 등산에서도 효율적인 산행속도가 있을까? 산행을 하다보면 너무 서둘러도 금새 지쳐 힘들고 너무 천천히 걸어도 전체 운행시간이 길어져 피로가 쌓이게 된다. 일본에서 인간의 경제적인 보행속도를 연구한 결과 배낭무게와 관계없이 시속 3.6km라고 한다.(원종민의 등산교실 참고) 우리나라의 산에서 여과없이 받아들이기는 어려운 속도지만 등산에서도 경제적인 속도가 있다고 보여진다. 물론 산의 지형이나 개인적인 컨디션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문.. 2021. 8. 11.
스틱 사용법(월간산 게재글) 이제 많은 등산객이 스틱을 산행 필수품으로 여긴다. 스틱을 이용하면 산을 오르내리기 편하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산에서 스틱을 제대로 이용하는 이들은 보기 어렵다. 지팡이처럼 하나만 짚고 다니거나 배낭에 매달아 장식품이 된 이들도 있다. 심한 경우, 정작 스틱이 필요한 내리막에서 귀찮다며 접어서 넣는 경우도 봤다. 스틱이 짐이 된다면 버리면 그만이다. 하지만 잘못된 사용법은 오히려 몸에 해를 끼친다. 등산이나 트레킹이 취미라면 올바른 스틱 사용법을 익힐 필요가 있다. 그런데 스틱 사용법을 배울 만한 곳이 없다는 것이 문제다. 등산학교 정규반 과정에서 스틱을 이용한 보행법을 가르치지만 비중이 적고 기초적인 수준에 그친다. ▲ 마더스틱 보행법은 체력과 균형감각이 떨어지는 중장년층에.. 2021. 8. 11.
등산스틱의 모든것 등산스틱의 모든것 1990년대 말 이후 등산 인구가 급증했다. IMF 관리체제라는 변수가 있긴 했지만, 1인당 국민소득이 2만 달러에 육박하면서 잘 쉬는 일도 경쟁력이 된 문화적 현상이라 볼 수 있을 것이다. 등산 문화도 크게 변했다. 가장 눈에 띈 변화는 복장이다. 제대로 갖춰 입고 산을 오르기 시작했다. 요즘 들어서는 가벼운 근교 산행에도 히말라야 트레킹에 나선 듯한 복색을 한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이에 대해서 과도한 겉치레라고 비판하는 시각도 있지만 일단 고무적인 현상으로 받아들일 만하다. 모든 문화 현상이 그렇듯이 성숙의 단계에 접어들기까지는 옥석이 혼재하기 마련이다. 복장의 변화와 함께 우리 등산 문화에 가장 빠른 속도로 스며든 장비가 있다. ‘등산 스틱’이 바로 그것이다. 불과 10여 .. 2021. 8. 11.
암벽 매듭법 총정리 2021. 8. 11.
등산용어 골 빗물의 침식작용으로 지표면이 깎이어 생기는 작은 골짜기 모양의 지형. 걸리 - 우열(雨裂, gully) 빗물의 침식작용으로 지표면이 깎이어 생기는 작은 골짜기 모양의 지형. 주로 돌이나 낙석, 눈사태 등의 통로가 되며 불어의 꿀르와르(Couloir) 독어의 린네(Rinne)와 비슷한 지형이다. 이는 산림이 무성한 초지(草地)에서는 생기지 않고, 황무지나 불모지에 잘 생긴다. 따라서 이를 막기 위해서는 식림(植林) 등으로 지면을 보호해야 하는데, 악지형(惡地形)의 발달이 현저한 한국의 노년기 산지에서는 흔히 볼 수 있다. 골산 (骨山) 바위나 돌이 많은 산. 바위나 돌이 많은 산. 설악산, 북한산, 주왕산 등이 해당한다. 기점 (起點) 등산로가 시작되는 지점. 등산로가 시작되는 지점을 말한다. 너덜 돌.. 2021. 8.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