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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둘레길/해파랑길(2020완)

해파랑길2구간(울산)8코스(염포삼거리-염포산-방어진항-대왕암-일산해수욕장)

by 山頂 2017. 7. 17.

해파랑길2(울산)구간8코스(염포삼거리-염포산-방어진항-슬도-대왕암-일산해수욕장)트레킹

 

☞ 트레킹 일시 : 2017.7. 15. 토. 날씨 : 맑음

☞ 트레킹 코스 : 염포삼거리-염포산-울산대교전망대-화정천내봉수대-

                           방어진항-슬도-대왕암-울기등대-일산해수욕장

☞ 트레킹 거리 : 14.72km

☞ 트레킹 시간 : 5시간18분(11:48~17:07) 

☞ 트레킹 참여 : 19명 

                 * 산&우정 - 산정,안빈낙도,노란장미,미소,김태곤,황옥자,들국화,산마루

                 * 백두5차대 - 윤현중,권시홍,이윤복,오미숙

                 * 용마산악회 - 승병호,권문옥,이가용,방정근,김중남,김선임,김선임친구

☞ 참여회비 : 40,000원

☞ 해파랑길 울산(2)구간8코스(염포삼거리-일산해수욕장)트랙 

해파랑길8코스(염포삼거리~일산해수욕장)산정__20170715_1148.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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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파랑길 울산(2)구간8코스(염포삼거리-일산해수욕장)트레킹 기록

☞ 해파랑길 울산(2)구간8코스(염포삼거리-일산해수욕장)개념도

 

해파랑길 울산(2)구간8코스(염포삼거리-일산해수욕장)트레킹 메모

 

봄이 시작되는 3월에 해파랑길을 처음 걷기 시작 했는데...

어느 사이에 5개월째로 접어 드네요

해파랑길은 산이 아닌 비교적 숲이 적고, 직접 내려 쪼이는 햇볕을

그대로 머리에 받아 들이며 걸어야 하는 해변길이 많습니다.

오늘 걷게될 8코스는 약 12km로 염포삼거리에서 시작하여 염포산을 오르게 되고,

염포산에서 방어진으로 내려가는 동안 숲길을 잠시 걷고는 방어진 항 부터

대왕암을 거쳐 일산 해변까지는 소나무숲이 있는 지역을 걷게 됩니다.

삼복 더위에 트레킹을 하자면 자연스럽게 일기예보에 민감해집니다.

얼마나 더울지...비가 오는지..등등

오늘 일기예보는 장마가 잠시 추춤거리고, 충청이북지역으로는 비소식,

남쪽 지방으로는 흐리기만 한다는 일기예보...

비좁은 버스로 5시간을 넘게 달려 염포 삼거리에 11시 50분경에 도착을 합니다.

11:51 염포 삼거리 도로변에 버스가 정차를 하고 해파랑길 제8코스 산행을 하기 위해 준비를 합니다.

도로 건너편으로 염포항 표지석이 보이고...오늘 해파랑길 시작은 염포 삼거리에서 우측 주진해안 방향입니다.

염포는 조선 태종때인 1418년 왜에 문호 개방 차원에서 부산포,제포와 함께 염포가 개항되어 왜관이 설치 되었습니다.

왜관의 설치와 함께 염표에는 왜인들을 60명으로 상주 할수 있도록 정해졌으나 120여명까지 늘었다고 합니다.

이후 삼포 왜인들이 조선을 침략할 기회를 노리고 대마도주와 연합해 삼포 왜란을 일으키게 되고

이로 인해 왜관은 폐쇄 되었고 이후 제포만 다시 개항했다가 다시 부산포로 개항이 옮겨지게 되었습니다.

소금 밭이 많아 "소금나는 갯가"라 하여 염포라 불리워졌다고 합니다.

09:52 염포 삼거리 버스에서 내려 약간 우측으로 휘어지면서 직진으로 해파랑길을 걷기 시작합니다.

염포 삼거리에서 약5분정도 도로를 따라 걸으면 거북이 주유소를 지나고 곧이어 염포산 입구에 닿게 됩니다.

도로변에서 염포산으로 올라가는 들머리에는 이정표와 각종표지판이 있습니다.

염포산 정상까지 약1km 입니다.

염포산 입구 들머리에 있는 해파랑길 안내판과 스템프 함

들머리를 지나면 가파른 오르막 등로가 이어집니다.

염포산 높이가 203m지만 해안가에 있는 산이라서 오르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벌써 땀이 등허리에서 배어나기 시작 합니다.

산중턱에 ㅓ 자 갈림길을 만나는데...이곳에서 직진으로 가야 합니다.

염포산 정상을 오르려고 좌측으로 올라가면 한참을 돌게 됩니다

ㅓ 자 갈림길에서 직진으로 조금 가면 약수터가 보이며,

이정목이 서있고, 좌측으로 염포산으로 올라가는 등로가 보입니다.

우측으로는 염포산을 오르지 않고 염포산 정상을 우회하여 해파랑길을 이어갈수도 있습니다.

염포산 중턱의 약수터

시원한 약수로 갈증도 해소하고....

약수 한모금 마시고 약수터에서 좌측 가파른 오르막 등로를 올라가면 돌무더기가 있는 곳을 지납니다.

조금 더 가파른 등로를 올라가면 정상부에 닿고 팔각정자가 보입니다.

정자에는 산책나온 울산시민들이 쉬고 있고,

이곳에서 좌측으로 약30m전방에 염포산 정상석이 있습니다.

이곳 염포산은 방어진 공원에 속하나 봅니다... 정자옆의 방어진 공원안내도

공원 안내도 옆에 있는 이정목...

염포산 정상에서 다시 이곳 이정목 있는 곳으로 와서 화장산 삼거리 방향이 해파랑길 입니다.

12:20 염포산(203m) 정상에 도착을 합니다.

정상석이 있고, 정상석 뒤쪽으로 오승정(五勝亭) 이란 팔각정자가 있습니다.

염포산 정상석 우측에 있는 삼각점

 

염포산 정상에서

정상석 뒤의 오승정으로 올라가 봅니다.

오승정이란 산,바다,강,고을, 산업단지가 한눈에 보인다는 의미를 가지며

승자는 이길승, 뛰어날승으로 쓰이는 글자로

울산시 동구의 발전과 번영을 기원하는 뜻에서 이렇게 지었다고 합니다.

오승정에서 바라본 풍경...현대중공업쪽과 해변쪽과 방어진쪽 풍경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오승정이 있는 염포산 정상에서 뒤돌아서 내려오면 좌측으로 보이는 임도가 해파랑길 진행 방향입니다.

임도를 내려가면 우측으로 송전탑이 있는 곳을 지나고

이정목을 만납니다...이곳에서 화정산 삼거리 방향으로 진행을 합니다.

염포산 둘레로 이어지는 임도는 자전거 대회 코스인듯...

각종 표지판과 안내판들이 임도 곳곳에 서있습니다.

鵬程萬里(붕정만리)..먼후일을 미리 계획한다는 뜻입니다.

12:46 임도 삼거리에 국가지점번호 마마 7289 2618 이 있는 곳에 도착을 합니다.

이곳에서 해파랑길은 우측으로 꺽어져 화정산 삼거리 방향으로 이어지는데...

계속해서 임도 입니다.

임도 삼거리의 이정목

임도 삼거리 우측 사각정자에서 점심을 먹는다고 자리를 잡는 산우들....

선두에서 가고 있는 선인바위 부부와 미소님에게 연락을 하니

울산대교 전망대 인근까지 간것 같습니다.

정자에 있는 산우들은 식사를 하도록 하고, 나와 노란 장미님은 선두가 있는 곳으로 갑니다.

넓은 임도를 따라 오르내리며 울산대교 전망대 방향으로 갑니다.

염포산 산악자전거 대회코스 51 지점과 국가지점 번호 마마 7282 2590 이 있는 곳을 지나고

세멘트 포장 임도를 올라갑니다.

13:00 130.5m봉 옆으로 지나고

화정산 삼거리 0.4km 지점을 지납니다..잠시후 선두를 만나고...

화정산 삼거리에서 점심을 먹기로 하고 진행을 합니다.

13:12 화정산 삼거리에 도착을 합니다.

화정산 삼거리에 있는 등산 안내판

앞쪽으로 울산대교 전망대가 보입니다.

화정산 삼거리에 있는 정자에서 점심식사(13:13~13:37)를 하고 울산대교 전망대로 향합니다.

울산대교 전망대 풍경

울산전망대 직전에서

 

울산대교 야외 전망대에서.... 울산대교와 인근의 풍경을 감상합니다.

야외 전망대 우측 방향으로 보이는 울산대교 풍경

현대 미포조선 과 그 앞쪽으로 보이는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야외에 있는 울산대교 전망대에서 조망되는 풍경의 사진

바로 앞쪽으로 내려다 보이는 현대미포조선과 우측의 울산대교

울산대교는 2009년11월30일에 착공하여 2015년6월1일에 개통된

울산광역시 남구 매암동에서 동구 화정동을 잇는 1800m의 현수교입니다.

주탑과 주탑사이 거리인 단경간이 1,150m로 세계에서 스무번째로 길다고 합니다.

울산대교의 야경도 사진으로 보는것 처럼 무척 아름답다고 합니다...

울산대교의 야경이 울산 12경이라고 합니다.

걷기를 하면 이렇게 좋다네요

울산대교 전망대탑으로 올라가 보려고 그쪽으로 향합니다.

울산대교 전망대를 배경으로

울산대교 전망대

울산대교 전망대는 울산광역시 동구 봉수로 155-1(화정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전망대에 오르면 울산항고 남해바다를 내려다 볼수 있습니다.

울산대교 전망대는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으로 올라가서 조망을 즐길수 있습니다.

전망대로 올라가는 비용은 무료 입니다.

울산대교 전망대는 산업 수도 울산의 3대 주력사업인 화학, 자동차,조선해양 산업체와 대왕암공원

동해바다, 가지산,신불산등 울산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울산의 랜드 마크 라고 합니다.

울산대교 전망대 4층에서 바라본 울산대교쪽 풍경

울산대교 전망대에서 바라본 오른 이곳까지 걸어 왔던 염포산 능선들

울산대교 전망대에서

울산대교 전망대에서

울산대교 전망대에서 바라본 울산대교 풍경

울산대교 전망대에서 바라본 울산현대미포조선 풍경

울산대교 전망대3층에 있는 한눈에 보는 울산 동구의 역사

울산대교 전망대에서 조망을 즐기고 내려와 다시 해파랑길을 이어갑니다.

방어진 체육공원방향으로 내려가면서 뒤돌아본 울산대교전망대 풍경

넓은 임도를 따라서 내려갑니다.

초소가 설치되어 있고, 이정목(국가지점번호 마마7327 2590)이 있는 곳을 지납니다.

임도 좌측으로 방어진체육공원내에 자리잡고 있는 넓은 잔디 축구장을 보며 지납니다.

14:17 방어진체육공원 정문앞을 지납니다.

방어진체육공원 정문앞을 지나면서 넓은 임도길을 버리고, 우측의 화정천내 숲길 방향으로 진행을 합니다.

호젓한 숲길을 올라갑니다.

산 곳곳에 유물을 발굴하는지 파헤쳐져 있고, 출입을 금지하는 줄이 쳐져 있습니다.

우측으로 화정 천내봉수대로 오르는 길이 보입니다...

유적발굴하느라 줄을 쳐 놓았느데...보이는 길을 따라 봉수대로 향합니다.

봉수대 직전에 봉수대 안내판이 서있고...

봉수대 안내판 뒤쪽에는 봉수대터가 보입니다.

이 봉수대는 과거 통신 수단이 발달하지 못하였던 시대의 군사통신제도였습니다.

조망이 양호한 산정에서 밤에는 횃불로 낮에는 연기로 국경과 해안의 안위를

중앙에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설치되었으며, 이곳의 봉수대는

울산만의 관문을 지키는 봉수대 가운데 가장 중요한 곳이였다고 합니다.

1998년 울산광역시 기념물 제14호로 지정되었습니다.

14:25 봉수대 정점에는 지적삼각점(울산20)이 있습니다.

글씨가 마모되어 있어서 뭐라고 쓰여 있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봉회대를 지나며

봉화산 정상에서

봉수대터 뒤쪽 나무에는 서래야 박건석님이 봉화산이라는 표지판을 붙여 놓은것이 보입니다.

봉수대터를 보고 되돌아 내려와 해파랑길을 잠시 걸으면 화정천내 이정목을 지나고

숲이 우거진 등로를 따라 내려갑니다.

울산대교 전망대에서 내려오는 넓은 도로와 만나는 지점에 이정목이 서있고,

그 뒤쪽에는 방어진 배수지가 보입니다.

무궁화 꽃이 피어 있는 도로를 따라 내려갑니다.

도로 우측으로 현대 미포 조선의 타워 크래인이 보입니다.

현대미포조선은 1975년4월 현대그룹과 일본 가와사키중공업이 합작하여 설립했으며

 초기에는 선박 수리가 주업이었으나 1988년에는 옛소련과 중국의 선박도 수리하면서

세계적인 수리전문 조선소로 알려지게 됩니다. 2005년 수리 조선업을 종료하고

중소형선 건조로 영역을 확대한후 자동차운반선과, LPG운반선등 특수선 건조시장으로

진출하게 되었으며, 대불공장, 장생포공장,온산공장을 연이어 준공하면서

2015년 800척 건조를 기록 했다고 합니다.

울산대교전망대에서 내려오는 도로를 따라 내려가니 넓은 도로를 만납니다.

도로 우측으로 꺽어져서 도로를 따라 후령고개로 향합니다.

도로 우측으로 꺽어져 후령고개 방향으로 가는 풍경

송정타워 버스 정류장을 지나고...

지도상 후령고개 도로 삼거리에 도착을 합니다.

이곳에서 횡단보도를 건너 직진의 방어진항 방향으로 갑니다.

방어진,대왕암공원 방향으로 차도 따라 가다가 도로건너편의 골프스쿨이 보이는

횡단보도를 건너서 우측의 문재공원방향으로 진행을 해야 합니다.

도로 삼거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 우측으로 도로를 따라 조금 진행하면

문재공원 표지석을 지나고...계속해서 도로따라 진행합니다.

방어진 항으로 가는 도로 풍경

도로 좌측으로 멋진 소나무2그루가 자라고 있는 방어진제일교회를 지나고

14:57 고깃배가 정박해 있는 방어진 항에 도착을 합니다.

방어진항 풍경

방어진항은 울산광역시 둥구 방어동에 위치한 어항입니다..

1971년12월21일 국가 어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항구 옆으로 난 도로를 따라 진행을 합니다...

우측으로 어시장이 있지만...거의 물건을 진열하지 않고 비어 있으며

몇개의 가게에만 생선을 진열해 놓고 있습니다....

생선가게를 기웃거리는 행인은 하나도 보이지 않네요

방어진 항에서 도로로 다시 나왔다가 어업인 복지회관이 있는 곳에서 다시 바닷가를 걷습니다.

폐어선이 정박해 있는 해안을 지나고...

방어진항의 해양경찰 건물앞을 지나고

다리로 연결해 놓은 슬도의 등대가 있는 곳까지 다녀오려고 합니다.

슬도로 가는 다리를 건너기전에 입구에 설치해 놓은 방어진 슬도 표지석

슬도 표지석에서

슬도로 가기전 뒤돌아본 방어진항 풍경

슬도교로 가는 풍경

슬도 방파제에서

 

슬도 방파제에서

슬도교 입구의 조형물...다산과 풍요를 상징하는

새끼를 업은 고래를 입체적으로 재현한 것이라고 합니다.

방어진 항과 슬도를 연결하는 다리 슬도교

슬도교 풍경

슬도 방파제에서

슬도와 슬도 등대

슬도에서 바라본 슬도교와 방어진쪽 풍경

15:27 슬도와 슬도 등대

슬도는 방어진 항으로는 들어오는 거센 파도를 막아 주는 바위섬으로

"갯바람과 파도가 바위에 부딪칠때 거문고 소리가 난다"하여 슬도(瑟島)라 불린다고 합니다.

슬도는 바다에서 보면 모양이 시루를 엎어 놓은것 같다 하여 시루섬

또는 섬 전체가 왕곰보 돌로 덮여 있어 곰보섬이라고도 합니다.

슬도에 울려 퍼지는 파도소리를 얼걷는 슬도명파(瑟島鳴波)는

방어진 12경중의 하나라고 합니다.

슬도는 2012년 MBC에서 방영한 드라마 메이퀸 촬영지 이기도 합니다.

울산 12경중의 하나인 슬도명파

술도명파에 대한 글

슬도 앞 풍경

슬도앞 풍경

 

슬도에서

슬도에서

슬도에서 바라본 슬도교와 방어진항 풍경

슬도 등대 우측으로 이어지는 방파제와 또 다른 등대

슬도 등대에서

슬도 등대에서

슬도 등대 풍경... 슬도 등대는 1950년대 말에 세워졌다고 하며 무인 등대입니다.

슬도 등대에서 오른쪽으로 이어지는 방파제와 또 다른 등대 풍경

슬도교를 다시 건너와 소리체험관(햐얀건물)이 있는 곳에서 우측 해안으로 해파랑길을 이어갑니다.

소리 체험관 앞의 조형물이 있는 곳을 지나고

소리체험관 조형물앞에서

앞쪽으로 보이는 계단을 올라 소리체험과 주차장을 지나서 해안길로 해파랑길을 이어갑니다.

소리체험관암 대왕암공원 안내판에서

소리체험관에서 바라본 슬도로 이어지는 방파제와 슬도교,그리고 슬도 등대 풍경

대문을 예쁘게 만들어 놓은 전원주택앞을 지나고...

고향집과 섬마을음식점집 사이의 도로를 따라 해파랑길이 이어집니다.

해동용궁사 간판이 보이는 곳을 지납니다...

잠시 해동 용궁사 쪽으로 들어가 봅니다.

해동용궁사 건너편으로 커다란 바위섬이 하나 보입니다.

지도에는 상여섬이라고 하는데...

해안가에는 배미돌이라는 표지판이 서 있습니다.

배미돌 표지판

멀리 대왕암이 보이기 시작합니다...해안가를 따라 걷습니다.

휴일을 맞아 해변가를 찾아온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중점 - "노애개안" 풍경

중점 . 노애개안 안내판

대숲이 있는 해안길을 지나고

바다쪽으로 향해 길게 뻗어나간 바위들이 보이는 대왕암쪽 풍경이 보입니다.

멀리서 보이는 대왕암을 찍어 봅니다.

카메라 줌으로 당겨본 대왕암

캠핑촌이 있는 곳을 지납니다.

커다란 해송이 해안가로 늘어서 있는 캠핑촌 지역을 벗어 납니다.

해송 사이로 보이는 대왕암...바위와 바위를 연결해 놓은 대왕교도 희미하게 보입니다.

고동섬 안내판이 있고...

15:51 나무사이로 보이는 고동섬 풍경

대왕암공원 현위치 안내판이 있는 곳을 지납니다.

대왕암의 모습이 잘 보이는 해안을 지납니다.

해안길을 걸으며 바라본 대왕암과 대왕교 풍경

해안가로 난 길에 민간인 통제구역 안내판이 서있습니다...

저녁시간에는 출입이 안되는 지역입니다.

해안길을 따라 대왕암으로 향합니다.

대왕암 풍경

16:03 대왕암 입구에 도착을 합니다.

대왕암 입구의 이정목..

대왕암 입구에 있는 대왕암공원 안내도

대왕암공원은 울준군 간절곶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빨리뜨는

대왕암이 있는 일원으로 지정 되어 있습니다.

약28만평에 달하는 산뜻한 공간을 가진 이공원에는 기암 절벽과 해송이 우거진 해변 산책로와

일산 해수욕장등이 있으며, 동해쪽으로 가장 뾰족하게 나온 부분의 끝지점에

해당하는 곳에 울기항로표지소의 울기등대도 있습니다. 그밖에도 기암해변에는 남근바위

탕건바위와 자살바위, 용굴등과 600m의 송림이 우거진 산책로등 즐길거리 볼거리가 다양합니다.

대왕암에 대한 전설이 적혀 있는 안내판을 지나고

좌측으로 커다란 바위가 있는 곳을 지납니다.

앞쪽으로 대왕암과 연결된 대왕교가 보입니다....

갑자기 대왕암 주변으로 해무가 몰려 듭니다

해무가 짙어지고...해풍도 강하게 불어 옵니다...

모자의 끈을 턱까지 내려 바람에 날라가지 않게 조치를 하고 대왕암으로 갑니다

대왕교 위에서

대왕교 우측 풍경

대왕교 풍경

대왕교 좌측으로 보이는 풍경

대왕교 모습

대왕암으로 향하는 길에 위치한 대왕교는 1995년 현대중공업에서 건립 기증한 다리이다.

대왕교를 건너오면 보이는 대왕암 정상부 풍경

대왕암 바위와 바위 사이

유난히 붉게 보이는 대왕암의 바위들

해발 18.8m의 대왕암 바위 정상쪽으로 올라갑니다.

대왕암 뒤쪽으로 보이는 풍경

대왕암 정상에서

 

대왕암 정상에서

대왕암에서

대왕암에서

대왕암을 오르내리는 행락객들

대왕암 풍경

대왕암은 해안절벽으로 마치 선사시대의 공룡화석들이 푸른 바닷물에 엎드려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거대한 바위덩어리들의 집합소이다.

불그스레한 바위색이 짙푸른 동해 바다색과 대비되어 아주 선명하다.
마주 보이는 대왕암은 하늘로 용솟음치는 용의 모습 그대로다.

점점이 이어진 바위를 기둥삼아 가로놓인 철교를 건너면 대왕암에 발을 딛게 된다.
댕바위 혹은 용이 승천하다 떨어졌다 하여 용추암이라고도 하는 이 바위는

신라 문무왕의 호국룡 전설에 이어지는 이야기가 있다.

왕의 뒤를 이어 세상을 떠난 문무대왕비가 남편처럼 동해의 호국룡이 되고자

이 바위로 바다에 잠겼다는 것이다.

대왕암의 붉은색 바위들

대왕암 풍경

해무가 대왕암을 덮고 있어 아쉬웠지만...비가 오지 않는것만으로 위안을 삼습니다.

대왕암에서 다시 대왕교를 건너옵니다..

대왕암 주변의 바위들

대왕암 주변의 바위들

대왕암 입구에서 우측 해안산책로를 따라 해파랑길을 이어갑니다...

돌고래 조형물이 있는 곳을 지나고

해안가 산책로의 나무계단을 오르면

바위틈사이에서 자라고 있는 멋진 소나무가 있는 곳에 오릅니다.

건너편으로 붉은색이 감도는 바위절벽이 보입니다..."고이" 라고 합니다.

대왕암 공원 북편 해안가에 가장 높은 곳을 고이라 한다.

최근 전망대를 설치하였고,전하-미포만을 조망할수 있습니다.

고이 전망대 안내판

고이 전망대 가기전에 좌측 산등성이에 있는 울기 등대(신축 등탑)를 들려봅니다.

울기등대 구등탑

울기등대는 울산광역시 동구 일산동의 대왕암공원에 위치한 등대로

1906년3월26일 일제가 동해와 대한해협의 해상을 장악하기 위해 처음 지었으며,

그 당시에는 6m짜리 등탑이였으나, 주위 소나무의 성장으로 1972년 3m를 증축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1987년12월12일 새로운 등탑을 중측하였고, 구 등탑은 현재 기능이 정지 된 상태입니다.

현재 구 등탑이 대한민국의 등록문화재 106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울산지방항로 관리청이 관리하고 있습니다.

예전엔 이등대가 세워진 대왕암공원을 울기공원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위키백과인용)

울기등대를 둘러보고 "고이" 전망대가 있는 곳으로 갑니다.

고이 전망대로 가는 이정목

"고이" 전망대

고이 전망대앞에서

"고이" 전망대에서 바라본 해안 풍경

해송이 우거진 대왕암공원의 해안가 산책로를 따라 일산해변 방향으로 진행을 합니다.

해안가 산책로 우측으로 기암 절벽과 바다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 집니다.

야외 공연장이 있는 곳을 지나고

해안가 산책로 우측으로 기암 절벽과 해송, 그리고 바다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 집니다.

해안가를 조망할수 있는 넓은 공터에서 잠시 쉬어 갑니다.

할미바위(남근석)의 모습 - 누군가를 기다리는 형상으로 우뚝솟은 바

할미바위 안내판

갈림길 삼거리에서 우측 바닷가 절벽으로 내려가면 용굴이 있다고 하는데...좌측 위로 올라갑니다.

용굴 안내판

용굴 갈림길에서 계단을 가파르게 올라가면 대왕암 공원 북쪽의 가장 높은 벼랑바위인 "수루방"에 도착 합니다.

수루방 풍경

수루방 정상부 풍경

수루방 안내판

수루방에서

수루방에서 바라본 일산 해수욕장쪽 풍경...저곳에서 오늘 해파랑길 걷기가 종료 됩니다.

"수루방" 을 지나 조금 진행하면 해송이 우거진 정자가 있는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을 합니다.

잘 자란 해송이 우거진 대왕암공원의 산책로를 따라 일산 해변으로 진행을 합니다.

대왕암 공원의 해송 풍경

대왕암공원 해송길 산책로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오면 잘 만들어진 나무계단을 따라 내려오면 일산해변에 닿습니다.

일산 해변으로 내려오면 계단끝에 대왕암공원 안내판이 서있고

대왕암 공원 걷기 코스 안내판과 올바른 걷기 방법에 대한 안내판이 있는 일산 해변 입구에 닿습니다.

17:00 일산 해변 풍경....해안을 찾아 휴일을 즐기는 행락객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해산해수욕장을 따라 걷습니다...해변에 텐트를 쳐 놓고, 피서를 하는 풍경이 보입니다.

일산 해수욕장 풍경

일산 해수욕장 풍경

일산 해수욕장 모래 썰매장 풍경

일산 해수욕장

일산해수욕장은 방어진에서 북쪽으로 약 1km 떨어진 곳에 길이 850m 폭36~61m,

면적 42,500㎡로 질 좋은 모래가 깔려 있고 수온이 평균21.eh, 수심이 1~2m의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다고 합니다.

금년도 해수욕장 개장은 2017.6.30~2017.8.29 까지이며 개장시간은 09:00~18:00 입니다.

낭만의 바다 일산 해수욕장

17:07 일산 해수욕장의 삼각형 조형물이 있는 곳에서 해파랑길 8코스 트레킹을 종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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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암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고 사진을 찍느라 예상보다 많은 시간이 지났습니다.

오늘 해파랑길은 거리가 짧아서 트레킹 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을걸로 예상을 했었는데...

염포산 정상과, 울산대교 전망대에 올라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고, 해파랑길에서 조금 벗어난

슬도를 들렸고, 기암 절벽으로 이루어진 대왕암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고 사진을 찍느라

예상보다 많은 시간이 지났습니다.

트래킹 거리도 실제 거리보니 소개한 것 보다 조금 더 걸었습니다.

땀에 흠뻑젖었던 몸을 일산해수욕장 샤워장에서 말끔히 씻어내고 맛난 쭈꾸미 볶음으로

이른 저녁을 먹고 오후6시에 일산 해수욕장을 출발 하였습니다.

더운날씨에 트레킹에 참여하셨던 산우님들 오늘 만남으로 즐겁고 행복한 하루 였습니다.

여름 휴가철 잠시 쉬었다가 8월 셋째주 토요일에 해파랑길 제9코스에서 뵙겠습니다.

 

울산 아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