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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북정맥상 지맥/감악지맥(2015완)

감악지맥2구간(스르레미고개-감악산-간패(황방)고개 산행

by 山頂 2015. 6. 1.

감악지맥제2구간(스르레미고개-감악산-간패(황방)고개) 산행

 

▣ 산행일시 : 2015.05.29(금) 날씨 : 맑음

▣ 산행구간 : 스르레미고개-4.1-수레너미재-2.4-무건리고개-3.5-설마치-3.6-감악산-4.4-간패고개

▣ 산행거리 : 18.0km

▣ 산행시간 : 7시간55분(08:20~16:15)

          * 08:20 스르레미고개출발

            08:30 벙커봉

            08:56 266.1m벙커봉

            09:16 육군훈 경계석봉

            09:21 305m암봉

            09:39 수레너미고개

            10:00 한미산표식기(벙커봉)

            10:27 도로옆큰벙커

            10:37 무건리고개

            10:56 세멘트도로사거리

            11:05 넓은세멘트도로(좌측묘지많음)

            11:16 368.7m봉

            11:30 넓은공터 도로사거리

            11:32 군벙커4개있는곳

            11:36 군삼각점봉

            11:40 임도삼거리(성산김씨12대손표지석)

            11:54 김해김씨가족묘지뒤

            11:55~12:15 점심

            12:19 설마치

            12:31 화생방종있는 벙커봉

            12:45 346m능선분기봉

            13:09 군사도로(철조망)

            13:17 가스 실습실

            13:40 바위지대시작

            13:48 능선갈림길

            14:08 604m봉

            14:22 장군봉(640m)

            14:32 임꺽정봉(670m)

            14:43 감악산(676m)

            14:51 성모마리아상

            14:57 병풍바위

            15:04 헬기장

            15:32 나무의자2개있는 쉼터

            15:43 신설송전탑

            15:51 능선갈림길

            16:10 공동묘지

            16:12 황방고개도착

            16:15 고개정상(버스정류장)산행 종료

▣ 산행지도 및 고도표

산행기록

산행트랙

 

산행메모

 

집에서 가까운 거리의 감악지맥을 시간이 나는데로 해보려고 첫구간을 시작을 했는데..

산행들머리와 날머리에 연결되는 대중교통의 이용시간을 맞추려니 계획을 잡는게 어렵다.

감악지맥 2번째 구간은 파주시와 광적면의 경계에 있는 스르레미고개에서 부터인데...

그곳에 가려면 의정부 동부광장 농협 앞에서 35번 버스를 이용하면 갈수가 있다.

부천 법원앞에서 9806번 광역버스 첫차를 타고 의정부 동부광장에 내리니 7시10분...

10여분을 기다려 35번 버스를 타고 오현리 스르레미고개로 향하는데..출근시간대라

차량의 지체가 많습니다....오현리 관사앞 버스정류장에 내리니 8시15분이 되네요

이번에 걸었던 2구간은 초반에는 지맥마루금이 군 작전용 도로를 걷게 되고...

설마치 이후에는 감악산을 오르는 가파른 구간이였으며...

감악산이후 황방고개까지는 내리막 등로가 되는 산행이였습니다.

낮기온이 3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와 장거리 산행이라 조금 힘든 산행을 했습니다.

08:15분 스르레미고개(버스정류장:오현리관사앞)에 내려 놓습니다.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효촌면과 파주시 법원읍 오현리의 경계 능선에 있는 고개로

고개 정상에는 파주시와 양주시 경계를 알리는 해태상 2가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소가 수레를 끌고 넘었다는 이 고개는 그 옛날 중국으로 가는 사신들이 넘던 곳으로

김 신조가 개성을 출발하여 고랑포(경순왕릉)를 거쳐 파평산과 법원리의 삼봉산(비학산)

줄기를 따라 이 스르네미 고개에 이르러 노고산으로 진입을 했다고 합니다.

버스에서 내린 우측편 임도를 따라 08:20분에 산행을 시작합니다.

임도로 들어서면 좌측에 민가가 있고...오른쪽으로 휘어지는 임도를 따라 갑니다.

오르막 임도 좌측으로 약간의 공터가 있는 곳에서 산길로 올라갑니다.

약간의 공터가 있는 무명봉을 지나고...

무명봉을 빠져나오면 앞쪽으로 묘가 여러기 있는 곳을 지나

앞쪽으로 보이는 봉우리를 향해 갑니다.

묘지대의 좌측멀리 감악산이 조망되고...

오른쪽으로는 지난구간에 우회하였던 노고산 정상부의 군부대 건물도 조망됩니다.

08:30 묘지대를 지나 오른 봉우리에는 벙커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벙커봉 우측으로 보이는 임도로 내려섭니다.

벙커봉 아래에는 대전차 벙커가 보이고..

벙커앞쪽으로 보이는 군작전용 도로를 따라 산행을 합니다.

벙커봉에서부터 수레너미고개까지는 마루금이 군작전용 도로로 연결되어 있어서

비포장 도로를 따라 산행을 하게 됩니다.

도로 우측으로는 광적면 효촌리쪽의 모내기를 끝낸 논과 마을 풍경이 보입니다...

도로 우측에 벙커가 있는 곳을 지나고...

08:56    군도로를 따라 걷기시작한지 약25분후 오르막 좌측으로 보이는

266.1m봉을 오릅니다. 봉우리는 벙커가 조성되어 있고 ...

화생방 종이 설치되어 있으며... 벙커주위는 철조망이 쳐져있어서

다시 되돌아 내려와 군작전용 도로를 따라 가야 합니다.

벙커가 조성되어 있는 266.1m봉의 화생방 종

군작전용 도로를 따라 계속 진행을 하고...

도로와 임도가 갈라지는 삼거리에서 임도 따라 우측으로 오릅니다.

넓은 군작전도로에서 우측 산속으로 들어온 임도를 따라 진행을 합니다.

임도 사거리를 만나면 직진 방향의 산으로 오르는 임도로 올라갑니다.

임도가 산능선에 닿고 임도는 좌측으로 휘어지는데..

오른쪽의 봉우리를 올라가면 육군 훈련경계석이 있습니다.

육군 훈련경계석이 있는 봉우리에 올랐다가 되돌아서

다시 임도로 내려와 임도를 따라 갑니다.

육군훈련 경계석이 있는 봉우리에서 되돌아 내려와

좁아진 등로를 따라 능선을 오릅니다.

능선끝에서 등로는 우측으로 휘어져 내리는데...앞쪽으로 암봉이 보입니다.

암봉에 올랐다가 되돌아 내려와 우측으로 내려가면 됩니다.

앞쪽으로 보이는 암봉(305m)에 오른면 시야가 트이면서 조망이 아주 좋습니다.

09:21 조망이 좋은 305m 암봉에 도착을 합니다.

305m 암봉에 있는 군용 삼각점인듯..

암봉에서의 조망....

감악산 까지 이어지는 마루금이 파노라마처럼 보입니다.

날씨가 흐릿해서 뿌옇게 보이지만...불곡산쪽 풍경도 보이네요

암봉에서

305m 암봉의 좌측편으로 보이는 파평산쪽 풍경...

305m봉에서 조망을 즐기고 되돌아서 가파른 내리막 등로를 내려갑니다.

다시 안부에서 무명봉을 약간 올랐다가 내려갑니다.

09:39      수레너미고개에 도착을 합니다.

고개 좌측편으로 진행, 넓은 공터가 있는 곳에서 오른쪽으 산으로 올라갑니다.

수레네미고개(車踰嶺)는 경기 양주시 광적면 효촌리 거미울에서 파주시 법원읍 오현리로

넘어가는 고개로...옛날 중국으로 가는 길목이라 수레가 끊임없이 넘나들던 고개라 하여

수레네미고개라 불려졌다고 합니다. 또 지세가 험하고 도적이 많아 쉰 명이 모여야

넘을 수 있었으므로 쉰고개 또는 쉰넴이 고개라고도 하였는데..

쉬르네미, 쉬르네미 하다가 수레네미고개로 부르게 되었답니다.

혹은 고개가 험해 몇 번을 쉬어야 넘을 수 있다고 하여 이름이 붙여졌다고도 합니다.

예전에는 많은 사람들이 오가던 고개지만 지금은 군부대 훈련장들이 있어서

민간인들의 출입은 거의 없는 한적한 고개입니다.

숲으로 들어서면 임도를 만나고 임도를 건너 산으로 오르는 등로를 따라 올라갑니다.

산으로 오르는 가파른 등로는 배수로인듯 깊게 파여져 있습니다.

비가 오지 않아서인지 산으로 오르는 동안 먼지가 등산화를 가득 덮네요

가파른 오르막 끝에서 무명봉을 만나고...좌측으로 휘어져 완만하게 진행됩니다.

우측에 임도가 보이고...움푹패인 등로를 따라 산으로 오릅니다.

10:00 무명봉우리 정상에 도착합니다...(나무에 한미산이란 작은 표찰이 붙어 있습니다.)

우측 아래편으로 커다란 송전탑이 보이고

나무사이로 감악산도 조망이 됩니다.

무명봉 앞쪽으로 벙커봉이 보입니다....

벙커봉을 지나 직진 하는 등로가 잘 나 있습니다.

감악지맥은 이곳에서 우측 아래로 내려가는 교통호를 따라 가야 합니다

군벙커가 있는 곳에서 이런 교통호를 따라 내려가야 합니다.

군교통호를 따라 내려가면 임도를 만나고...임도 따라 진행을 합니다.

세멘트 임도를 만나 약 10m 전방 우측으로 능선을 따라 지맥길이 이어지나...

그러나 산길은 다시 임도와 만나게 됩니다...

오른쪽에 산능선을 두고..임도 따라 계속 진행...

넓은 공터가 조성되어 있는 헬기장인듯한 곳을 지나고..

10:27 임도옆에 벙커가 있는 곳을 지납니다.

빨간 깃발이 달려 있고..초소가 있는 임도를 지납니다.

10:37         무건리 고개에 도착을 합니다...

좌측에 군초소가 있고..우측으로는 마을 건물도 보입니다.

지맥은 이곳에서 좌측 임도따라 진행을 합니다...

직진 숲으로 들어가도 다시 임도로 나오게 됨.

이곳은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무건리에 있는 고개로 옛날 설인귀가 이곳 골짜기에서

무술을 연마했다고 해서 무건리라 부른다고 하며 무건이,무건동이라고 합니다.

자연마을로는 감굴, 모른말, 빈배이, 솥점 등이 있으며. 감굴은 감악산 밑이 된다 하여

붙은 이름이고. 모른말은 모퉁이에 있던 마을이라 하여 붙은 이름이라고 합니다.

빈배이는 거르메 동쪽 골짜기에 있는 마을이고, 솥점은 솥점이 있었다 하여 붙은 이름이라네요.

2002년 이곳 무건리 훈련장에서 훈련을 마치고 이동 중이던 미군 궤도차량에

여중생 2명이 깔려죽는 일이 발생하여 촛불집회가 열리고 사회적 이슈가 된 곳이도 한

가슴아픈 사연이 있는 무건리 고개를 지나 갑니다.

무건리 고개를 지나 계속해서 임도를 따릅니다...

암도 좌측으로는 일정한 간격을 두고 출입금지 경고 간판이 세워져 있습니다.

10:56    임도사거리에 도착을 합니다...우측편으로 민가 한채가 보입니다.

마루금은 정면으로 보이는 잣나무숲을 통과하여 가도 되지만

위에 오르면 다시 임도로 내려와야 합니다..

우측으로 보이는 도로를 따라 올라가는게 좋습니다.

임도 사거리 좌측으로 보이는 민가와 멀리 감악산 임꺽정봉

잣나무 숲으로 올라가면 만나는 봉우리 정상의 묘지...

우측으로 올라온 임도와 다시 만나게 됩니다.

11:05 콘크리크 포장 임도를 따라 올라오면 넓은 공터가 조성되어 있는 곳에 닿고

좌측 전방으로는 묘지가 보입니다...계속해서 임도를 따라 진행을 합니다.

콘크리트 포장도로가 끝나고 산속으로 들어가는

비포장 임도 삼거리에서 직진으로 갑니다.

직진 임도로 들어서면 잠시후 넓은 공터를 지나 좁은 산길로 바뀌고

암릉지대를 우측으로 우회하여 갑니다.

11:16 가파른 오르막 등로를 오르면 넓은 공터가 있는 368.7m 봉에 닿습니다.

368.7m봉을 지나 가파른 내리막을 내려갑니다.

붓꽃

찔레꽃

368.7m봉을 내려오면 넓은 사거리 임도를 만납니다...

감악지맥은 직진 방향의 소나무가 있는 우측 임도를 따라야 합니다.

지니 내려온 368.7m봉 방향의 풍경

11:32  임도를 따라 진행하면 벙커 4개가 나란히 설치되어 있는곳을 만나고...

벙커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벙커뒤로 가면 넓은 임도길을 만나 임도 따라 진행을 합니다.

빨간 깃발이 설치되어 있는 곳을 지나고...

11:36       군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는 곳에 도착 합니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진행..

군삼각점

감악산 임꺽정봉이 한결 가까워 보입니다.

군삼각점이 있는 봉을 좌측으로 꺽어져 가면 다시 임도와 만나고...

임도 따라 우측으로 진행

임도에서 우측으로 보이는 지나온 368.7m 봉 모습

11:40        임도 삼거리를 만납니다...

우측에 성산김씨12대손 표지석이 있는 방향의 임도를 따라 오릅니다.

임도 좌측으로 보이는 임꺽정봉

11:46  또다시 만나는 삼거리에서 우측(은샤시나무) 산길로 오릅니다.

불가사리처럼 만든 세멘트 구조물이 좌측으로 보이는 능선을 지나고...

소나무와 군표지석이 있는 무명봉을 지나고...설마치 고개로 내려갑니다.

앞쪽으로 김해김씨 묘지가 보이는데...묘지 위쪽을 지나 산으로 들어갑니다.

11:55~12:15 설마치로 내려가는 등로에서 점심을 먹으며 잠시 휴식을 갖습니다.

경사길을 내려가면서 절개지 좌측으로 갑니다.

빗물받이를 건너서 좌측으로 내려갑니다.

희미한 등로를 따라 내려가면 고개를 넘나드는 차량의 소음도 들리고, 도로가 보입니다.

12:19    설마치 고개에 도착을 합니다...

감악지맥은 도로를 건너 사진으로 보이는 절개지 우측으로 올라야 합니다.

설마치 고개의 양주쪽 풍경

설마지 고개(薛馬馳) 는 경기도 양주시 남면 신암리에서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설마리로

넘어가는 고개로 양주에서 적성(현 파주시)으로 통하는 관문으로 중요시됐던 고개입니다.

이 지역 사람들은 사기막 고개라고 부르는데 4차선인 371번 지방도가 지나고 있습니다.

마치고개는 당나라 장수 설인귀(薛仁貴)가 신라의 삼국 통일을 지원하기 위해

말을 타고 달리던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혹은 근처에 제단이 있어 설마고개(薛馬峙)라 했다고도 합니다.

어룡고개 혹은 어영고개라고도 불리었는데, 임금님이 넘어갔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설마치고개는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1530]에 처음

등장하는데, 여기서는 설마현(薛馬峴) 혹은 설마령(薛馬嶺)으로 나오며,

이 고개를 넘어 수십 리를 가면 적성현이 나온다고 쓰여있다고 합니다.

설마치 고개의 도로를 건너 절개지 우측으로 오릅니다...

우측 아래로는 군부대 철조망이 보입니다.

12:31  절개지 우측을 가파르게 오르면 화생방 종이 있는 벙커봉에 닿습니다.

지맥 마루금은 벙커봉 우측으로 진행을 합니다.

잠시 완만한 능선을 지나고...

가파른 오르막 등로가 약10분정도 이어집니다.

능선 분기봉에 오르기전에 전망이 좋은 곳에 닿고...

지나온 마루금과 설마치 고개와 군부대가 보입니다

12:45 전망 좋은 곳에서 조금더 올라 좌측으로 휘어지면

감악산 이정목이 설치되어 있고(감악산 정상 3.0km)

의자가 설치되어 있는 346m분기봉에 닿습니다.

346m봉아래로 보이는 신암리의 신암저수지 풍경

신암리 [神岩里)는 경기도 양주시 남면에 위치한 리(里)로써

감악산(紺岳山)자락 에 있는 마을이고.

자연마을에는 부도골, 서뉘골, 주막거리 등이 있습니다.

신암리와 멀리 남면과 광적면 쪽풍경...불곡산도 조망됩니다.

346m 분기봉을 지나면서 부터는 이정목이 설치되어 있고 등로도 확연히 잘나 있습니다.

군 훈련지역인듯한 곳도 지나고...

13:09 346m봉에서 약15분 가량을 진행하니..

철조망이 길을 막는 곳에 도착을 합니다.

철조망 넘어로는 군작전용도로가 지나고...

감악산 임꺽정봉도 올려다 보입니다.

철조망을 넘어 감악산 쪽으로 도로를 따라 올라갑니다.

감악산 정상 1.7km 이정목이 있는 곳에서.

넓은 군도로 우측으로 나 있는 넓은 임도를 따라 올라갑니다.

산으로 오르는 임도 따라 약5분을 오르면 파란 그물막이 길을 막는 곳에 도착을 하고,

그물막이 뜯겨져 있는 곳을 통과하면 우측에 가스 실습실 건물이 보입니다.

13:17  군인의 훈련용 가스실습실 건물 앞을 지나 좌측 위쪽으로 올라갑니다.

가스 실습실 위쪽의 넓은 공터를 직진으로 통과하고

넓은 임도를 건너 이정목이 있는 산길로 올라갑니다.

감악산 정상 1.5km 이정목입니다...이곳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본격적으로 감악산으로 오르는 가파른 등로가 시작됩니다.

첫번째 암릉 지대를 지나고...

로프가 매어져 있는 2번째 암릉구간을 지나고

13:48        우측으로 커다란 바위가 보이는 능선 안부에 도착을 합니다.

능선 안부에서 우측으로 진행...

능선 안부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면 조망하기 좋은 바위가 있고...

저곳에 올라 잠시 쉬어갑니다.

바위 위에서의 조망...

신암저수지와 지나온 346m 분기봉에서 이곳까지의 마루금이 발아래로 보입니다.

임꺽정봉도 좌측편으로 보이고...

은현면과 회천면 양주 신도시쪽 풍경도 조망됩니다.

604m봉 아래에서 암릉길을 오릅니다.

높은 절벽밑을 좌측으로 통과하고...

돌을 쌓아 멋지게 꾸며진듯한 군벙커를 지납니다.

법륜사로 내려가는 갈림길 삼거리 이정목이 있는 곳에서

계단을 올라 604m봉으로 향합니다

14:08      604m 정상에 도착을 합니다.

장군봉으로 오르는 등로의 풍경이 앞쪽으로 보이고..

멀리 감악산의 중계탑도 보입니다.

604m봉에서 바라본 적성시내와 그 뒤쪽의 임진강도 조망이 되네요

남면과 은현면쪽 풍경

604m봉에서

604m봉에서

604m봉을 직진하여 내려오면 이정목을 만나고...

감악산 정상방향의 계단을 오릅니다.

계단을 오르며 뒤돌아본 604m봉쪽 풍경

고인돌처럼 쌓인 바위옆을 지나고....저곳에서도 풍경이 넘 좋습니다.

전망하기 좋은 바위를 지나고...

604m봉 풍경

신암저수지와 신암리쪽 풍경

조망하기 좋은 바위를 지나고...

장군봉 오르는 계단을 올라갑니다.

계단을 다오르면 암릉을 따라 장군봉으로 오르게 됩니다.

14:22    장군봉(640m) 에 도착을 합니다.

장군봉 정상부

장군봉에서 바라본 임꺽정봉 풍경

장군봉을 지나면 의자가 설치되어 있는 쉼터를 지나고...

쉼터 아래쪽에 있는 솔잎이 특이한 소나무

임꺽정봉 갈림길 이정목을 지나고...

탑처럼 높이 솟은 바위앞을 지납니다.

임꺽정봉 오르기전 좌측아래 임꺽정굴로 향합니다.

임꺽정굴에 대한 설명문

임꺽정굴....위험지대라 출입을 통제 합니다.

임꺽정굴은 임꺽정봉 밑에있는 석굴(石屈)로 6~7m 깊이의 사각기둥의

수직굴로 바닥은 3~4평 넓이로 남동쪽 한 면이 트여있다고 한다.

이 굴안 쪽으로 다섯걸음 정도 들어가면 구덩이가 나오는데 깊이와 넓이를

측정할 수 없다고 합니다. 의적 임꺽정이 관군의 추적을 피해 숨어 있었다고 하며,

또한 고구려를 치러 온 당나라 장수 설인귀가 이곳에 진을 쳤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곳으로 설인귀굴이라고도 합니다.

일설에는 고려말 충신 남을진 선생이 은거했던 남선굴이 임꺽정굴이라고도 합니다.

임꺽정굴을 보고..나무계단을 오르면 임꺽정봉에 닿습니다.

임꺽정봉 정상 풍경...

정상표지석과 삼각점 그리고 등산안내도, 의자도 설치되어있음

14:30 임꺽정봉 정상에 도착합니다.

감악산 정상 400m 직전에 있는 봉우리로 매봉재 또는 응암봉(鷹巖峰)이라 부르며

임꺽정봉 밑에있는 석굴(石屈)로 6~7m 깊이의 사각기둥의 수직굴로 바닥은

3~4평 넓이로 남동쪽 한 면이 트여있다고 합니다.

임꺽정은 조선 중기 양주(陽州)의 백정(白丁)출신으로 일명 임거정(林巨正)

또는 임거질정(林巨叱正)이라고도 부르는데.. 조선 13대 명종(1545~1567)때에

정치적 혼란과 계속된 흉년으로 관리의 부패가 심해져 민심이 흉흉해지자 불평분자들을 규합,

황해도와 경기도 일대에서 관아를 습격하고 창고를 털어 곡식을 빈민에게 나누어 주는등

의적행각을 벌였다고 합니다..조선의 3대 도적으로 홍길동, 장길산, 임꺽정을 꼽는다고 합니다.

임꺽정봉에 대한 설명 안내판

임꺽정봉의 삼각점(문산 22 / 1982 재설)

임꺽정봉에서의 조망 ...장군봉쪽 조망

임꺽정봉에서의 조망 ... 신암저수지쪽 풍경

임꺽정봉에서의 조망...정상부의 중계소 철탑

임꺽정봉에서 가파른 등로를 내려와 감악산 정상으로 향합니다.

정상 100m 지점의 안부...갈림길 이정목을 지납니다.

정상오르는 계단 시작지점 우측으로 감악정 을 지나고

가파른 나무 계단을 오르면 넓은 헬기장이 조성되어 있는 감악산 정상에 닿게 됩니다.

14:43 감악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넓은 헬기장 동쪽편에 자리한 정상석과 감악산비

감악산(紺岳山:675m)은 경기 파주시 적성면과 양주군 남면, 연천군 전곡읍에 걸쳐 있는 산으로

여암선생이 기록한 山經表에 의하면 한북정맥의 한강봉과 연결되어 그 지맥을 이루고 있습니다.

감악산은 옛부터 바위사이로 검은 빛과 푸른 빛이 동시에 쏟아져 나온다하여 감악(紺岳),

즉 감색 바위산이라 불렸으며, 파주시 적성면에서는 어디서나 보이는데, 멀리서 보면

 순해 보이지만 일단 정상에 올라 사방을 살펴 보면 암봉과 낭떠러지가 도처에 널리 있다.

감악산은 서울과 개성의 중간지점에 솟아 있으며 정상에 오르면 강 건너편으로

휴전선 일대의 산과들이 눈앞에 펼쳐지고, 맑은날에는 개성의 송악산과

서울의 북한산, 동두천의 소요산이 보인다고 합니다.

정상에는 향토유적 8호로 지정된 삼국시대 古碑(높이 170cm)가 서 있는데,

일명 '빗돌대왕비 또는 설인귀비'라고도 합니다. 이 비석의 글자는 마멸되어 있는데,

그 생김새가 북한산의 진흥왕순수비와 비슷하여 진흥왕 순수비라는 설도 있고

당나라 장수 설인귀가 이 고장 출신이라는 점으로 미루어 설인귀비라는 설도 있습니다.

정상 서쪽아래 산자락에는 법륜사 사찰과 운계폭포가 자리잡고 있으며,

임꺽정봉 바로 아래에는 임꺽정이 관군의 추격을 피해 숨어 있었다는 임꺽정 굴도 있습니다.

6.25 때 치열한 격전지로서, 설마계곡 입구에 영국군 참전기념비가 서 있을 정도로

역사적로으로 전쟁의 아픔이 서린곳으로서 1980년대 초까지도 등반이 금지되었었습니다.

감악산 정상에서

감악산 정상에서

감악산 정상에 연천군에서 세워놓은 고롱이,미롱이 조형물 에서 ..

고롱이 미롱이

"고롱이" 는 고대, 구석기, 고인돌등 과거를 상징하는 "고"자를 의미하며
"미롱이" 는 미래지향적, 미래발전등을 상징하는 "미"자를 의미한는것으로

연천군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상징 캐릭터를 의미한것이라고 합니다.

감악산 정상의 헬기장 모습

감악산비 안내판

감악산 몰자비(沒字碑)

감악산 정상에 있는 향토유적 8호로 지정된 삼국시대 고비(古碑), 빗돌대왕비

 설인귀사적비는 비문의 글자는 마멸되어 있는데 당나라 장수 설인귀가

이고장 출신이라는 점으로 미루어 설인귀 비라는설도 있으며 1982년 6월5일

동국대학교 학술조사단이 발견하였고, 학계에서는 비의 양식이나 건립 추정연대

지형적 조건 등 으로 보아 또하나의 진흥왕 순수비로 추정하며 그 구체적인 이유로는

비의 형식이 북한산비(北漢山碑)의 전체적인 외형과 흡사하고 기단(基壇)의경우

자연암반에 축을 형성하여 건립한 양식이 똑 같으며

크기는 감악산비가 높이 170cm두께 19cm너비 78cm인데 비해

북한산 비는높이 155cm 두께 20cm 너비 71cm로 거의 비슷한 크기를 보이고있기 때문이며

고산자 선생은 대동지지(大東地志) 적성조(積城條)에서 감악산단(紺岳山壇)을 기술하면서

산유고비(山有古碑)라 기록하였고 조선시대에 발간된 적성군志 에도 그 소재를 밝히면서

명문(銘文)의 판독이 불가능 하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감악산 정상에서 동쪽방향으로 감악지맥이 이어집니다...

이정목에서 초록지기 마을 방향입니다

감악지맥의 황방고개 방향으로 가기 위해 감악산 정상에서 가파른 계단을 내려갑니다.

정상에서 계단을 내려오면 만나는 이정목에서 초록지기 마을 방향으로 직진 합니다.

14:51 직진하여 계단을 오르면 성모마리아 상이 있습니다.

성모마리아상 있는 곳에서 바라본 임꺽정봉

성모마리아상에서 바라본 정상쪽 풍경

성모마리아상을 지나서 내려가면 우측에 군용인듯한 이런 시설을 지나고..

급경사 등로를 따라 늘목리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14:57     병풍바위 표지판이 있는 곳에 도착합니다....

표지판 앞은 낭떠러지 절벽이고..병풍바위는 구경할수 없습니다.

표지판 좌측의 등로를 따라 내려가 헬기장에서 뒤돌아 조망을 해야 합니다.

병풍바위 주변 절벽

감악지맥은 초록지기 마을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동광정사 갈림길 이정목에서 직진의 초록지기마을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이정목이 잘되어 있는 등로를 따라 내려가다가

하늘아래 첫동네 갈림길에서 늘목리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15:04 넓은 헬기장에 도착합니다.

헬기장에서 뒤돌아 보면 지나온 병풍 바위를 조망할수 있습니다

전망바위를 지납니다....바위에 오르면 전망이 아주 좋습니다.

전망바위에서의 조망...

가야할 마루금과 송전탑봉그리고 황방고개 너머의 채석장과

전방 멀리 동두천 시가지와 봉암리쪽 풍경

가파른 내리막 등로를 내려갑니다. 멀리 앞쪽으로 송전탑이 보입니다.

무명봉을 지나고..

15:32 나무의자가 2개 설치된 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갑니다.

15:43 새롭게 설치된듯한 송전탑 봉에서 좌측으로 진행을 합니다.

송전탑이 있는 곳에서 뒤돌아본 감악산 풍경..

등로 우측으로 출입금지 팻말이 붙어 있는 로프가 계속해서 이어집니다.

15:51       Y 갈림길 삼거리에서 좌측 아래로 내려갑니다.(독도주의)

좌측으로 내려가는 등로는 출입금지 로프가 매어져 있는 곳과 함께 내려갑니다.

우측으로 송전탑이 보이는 능선을 지나서 계속해서 내려갑니다....

시야가 터지고..앞쪽에 공동묘지인듯한 곳을 지납니다.

건너편으로 다음구간에 가야할 마차산이 보입니다.

묘지를 지나 좌측으로 내려가면 2차선 도로가 지나는 황방(간패)고개에 도착을 합니다.

고개에는 양주시청 20.5km 표지판이 보이고...

도로에서 좌측편 고갯마루로 향합니다.

황방(간패)고개 정상 우측으로 보이는 임도따라서 다음구간이 시작 됩니다.

황방(간패)고개 정상에서 산행을 종료 합니다...동두천쪽 풍경

황방(간패)고개(干坡峴)는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간파리에서 양주시 남면 황방리를

잇는 고개로 368번 지방도가 지나가며 간파령 또는 황방리 고개라고도 부릅니다.

간파리에는 효자문이 있는 마을로 의령남씨(宜寧南氏) 집성촌이며,

간파령은 19세기 초반 문헌인 만기요람(1808)에서 처음 등장,

간파현(干坡峴)으로 소개 되었으며 17세기 금석문에 감파(紺坡)라는 이름이 등장하는데

지금의 간파고개 일대의 명칭이라 추정되고 있습니다

고개 부근 황방리에는 조소앙 선생묘소가 있고, 간파리에는 함석헌 선생의 묘소가 있다.

황방고개의 연천쪽 풍경

 

황방고개에서 산행을 종료 하고 약10여분 정도 기다리니 52번 버스가 도착을 합니다.

봉암정류장을 거쳐 동두천 중앙역 사거리에서 하차하여 중앙역으로 이동...

동두천 중앙역 화장실에서 땀에 젖은 얼굴을 닦고 , 옷을 갈아 입고 17시15분에 지나는

전철을 타고 약2시간을 걸려 부천 중동역에 도착을 하여 감악지맥 2구간 일정을 종료 합니다.

날씨가 더워서 인지 ...알바도 하지 않았는데...생각보다 산행시간이 길었네요

그리고 땀을 많이 흘려서인지...피곤하기도 합니다.

더위에 약한 나에게는 점점 더 무더위가 극성을 부리는 여름철 산행이 걱정이 되네요

 

- 산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