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백두대간상 지맥/도솔지맥(2017완)

도솔지맥1구간(돌산령-도솔산-위병소-용늪-대암산-용늪-위병소-도솔산주차장)

by 山頂 2017. 6. 30.

도솔지맥 1구간(돌산령-도솔산-용늪 주차장-위병소-용늪-대암산-용늪-위병소-용늪 주차장)

 

      ♧ 산행일시 : 2017.06.29.목. 날씨: 맑음

      ♧ 산행참여 : 새마포산악회 도솔지맥팀42명 

      ♧ 산행구간 : 돌산령-도솔산지구전투위령비-용늪대형주차장-위병소-큰용늪-대암산-

                            큰용늪-위병소-용늪 대형주차장

      ♧ 산행거리 : 11.4km

      ♧ 산행시간 : 04:08(09:50~13:58)

      ♧ 주요지점 이동시간

          * 09:50 대암산용늪 대형 주차장에서 도로따라 산행시작

            10:32 군부대 위병소 도착(용늪탐방수속)

            10:55 대암산 작은용늪

            11:00 용늪마을 갈림길

            11:03 대암산 큰용늪 입구

            11:06 대암산 큰용늪 전망대

            11:25 용늪 탐방하며 큰용늪 관리사무소 도착

            11:35 관리사무소에서 대암산 산행시작(군인인솔)

            11:41 장사바위

            12:05 대암산정상(1,305m)

            12:32 장사바위

            12:40 큰용늪관리사무소 도착

            13:01 큰용늪 관리사무소 출발

            13:20 군부대 위병소 도착(신분증반환)

            13:58 용늪 주차장 산행종료

            14:26 도솔산 입구도착

            14:30 도솔산지구전투위령비앞(산림청직원제지로 입산못함

            14:40 돌산령 산행종료

       ♧ 산행기록

               ♧ 도솔지맥1구간(대암산 용늪대형주차장~용늪~대암산~주차장)산행트랙

대암산(용늪대형주차장~용늪~대암산~주차장)산정__20170629_0950.gpx
0.06MB

 

고도표

 도솔지맥1구간(대암산 용늪대형주차장~용늪~대암산~주차장)산행지도

 

산행메모

 

도솔지맥은 백두대간의 산줄기가 백두산에서 시작하여 두류산을 지나고 

금강산 비로봉에서 남으로 내려오다가 매자봉(1,144m)에서 우측으로 가지를 쳐서

매봉(1290.6m),가칠봉(1242.2m),대우산(1178.5m),도솔산(1147.8m)을 지나며

남진하던 산줄기가 광치령을 지나면서 서남쪽으로 방향을 돌려 봉화산(874.9m), 

사명산(1198.6m), 죽엽산(859.2m),부용산(882m),오봉산(779m)을 지나 북한강과

소양강이 합류하는 우두산(133m)에서 끝나는 도상거리 약 124.1km의 산줄기를

도솔지맥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돌산령 북쪽은 휴전선이 가로 막고 있어서 갈 수 없고

남한에서 산행할 수 있는 도솔지맥의 거리는 돌산령에서 북한강과 소양강이 만나는

합수점까지 약 88km의 산줄기 입니다.

우리나라 최북단에 있는 도솔지맥은 첫 구간은 휴전선 부근으로 군부대가

산능선에 있으며, 도솔산도 환경청에서 생태보전을 위해 출입을 금지할뿐만 아니라,

대암산 아래에 있는 용늪도 1997년 국내 최초로 국제습지조약(람사조약)의

습지 보호지역으로 등록되어 있어 허가를 받아야만  군부대내에 있는 용늪을

출입 할수 있습니다.  집행부의 노고가 있어서 환경청과 양구군,그리고 군부대의

허가를 득하여 용늪과 대암산을 무사히 다녀올수 있었으나...

도솔산은 미리 대기하고 있던 환경청 직원의 제지로 오르지 못하고

아쉬운 마음을 달래며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

더운 여름철이라 북쪽지역인 도솔지맥 산행을 택하여 진행을 하기는 하지만

산간 오지라 해도 몸에서 느끼는 더위와 습도는 여전히 덥게만 느껴집니다.

도솔령과 대암산 용늪 갈림길 삼거리에서 용늪 방향으로 버스가 진입을 합니다.

군부대앞 굳게 닫힌 철문이지만..

미리 허가를 득하였으니 금방 수속을 밟고 군부대 안으로 진입을 합니다.

09:32  용늪 탐방을 위해 군부대로 진입하는 철문에서 수속을 밟느라 잠시 멈추었습니다.

구불거리는 도로를 따라 버스를 타고 이동하여 용늪 대형주차장이 있는 곳에

도착을 하고,  해발965m인 주차장 에서 도로를 따라 군위병소까지

약3km를 걸어서 고도 약1,280m까지 올라갑니다.

산중턱까지 구름이 내려 앉아 있어서 잘 보이지는 않치만..올라가야 하는 곳입니다.

세멘트 도로를 걸어 올라가면서 피어 있는 야생화를 찍으며 올라갑니다.

야생화 꿀풀

 

계속해서 고도를 높이는 도로를 따라 산모퉁이를 돌며 올라갑니다.

 

참조팝나무꽃 이라고...

기린초

노루오줌

고도가 굉장히 높아졌습니다...짙은 안개로 용늪을 제대로 볼수 있을지 걱정도 됩니다....

뒤돌아보니 올라온 도로가 뱀처럼 구불 거리는 모습이 보입니다.

야생화 범의꼬리

위병소가 있는 도로끝지점에 오니 짙은 구름은 온데 간데 없어지고...

따가운 햇볕이 내려 쪼입니다. 좌측이 1,304m봉입니다...

도솔산에서 오면 저봉우리까지 오게 되겠죠..

그 주변으로 군부대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10:32   군위병소에 신분증을 제출하고, 사전에 허가를 득하였는지를

확인하는 절차를 밟습니다. 이곳에서 부터는 군인과 용늪 해설사와 함께

용늪 탐방을 하게 됩니다. 사전에 허가를 득한 사람들의 인원파악과

신분 확인이 이루어진 뒤에 단체로 용늪으로 이동하게 되죠..

신분확인과 인원파악을 위해 수속을 밟는동안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 일행이 용늪을 탐방할때 동행한 해설사 님입니다...

주의 사항과 용늪에 대해 설명을 듣고 출발을 합니다.

 

위병소에서 수속을 마치고 커다란 돌을 바닥에 깔아 놓은 길을 따라 용늪으로 향합니다.

저 바닥에 깔아 놓은 돌에는 소독을 다 하였다고 합니다...

이곳을 출입하는 사람들이 신은 신발에 묻어서 이곳으로 유입되는

다른 종의 동식물들을 제거 하기 위함이라고 해설사가 들려 줍니다.

도로를 따라 조금 내려가면 좌측으로 작은 용늪이 안개속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대암산 "용늪" 공동 보전 관리 종합 안내판

작은 용늪쪽 풍경을 보며 내려갑니다.

계속해서 돌을 깔아 놓은 도로를 따라 큰 용늪으로 향합니다.

10:55    대암산 작은 용늪 출입금지 표지판이 있는 곳을 지나고

작은 용늪 출입금지 표지판 뒤쪽으로 보이는 작은 용늪 풍경

11:00 용늪 마을 갈림길 삼거리에 도착을 합니다.

좌측으로 약11km 아래쪽에 인제의 용늪 마을이 있는데...

인제에 용늪 탐방 신청을 하면 용늪 마을에서 이곳으로 올라오게 된다고 합니다.

11:03  대암산 큰용늪 입구에 도착을 합니다.

탐방을 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허가를 득한 사람만이 이곳을 출입 할수 있습니다.

신발에 묻은 이물질을 닦아내는 솔같은 신발털이가 바닥에 있습니다.

잘 만들어진 데크를 따라 큰용늪을 탐방하기 시작 합니다.

단체 행동을 해야 합니다...함께 데크를 따라 전망대 방향으로 갑니다.

대암산 용늪에 서식하는 동식물 안내판

11:06  큰용늪을 조망할수 있는 전망대에 도착을 합니다.

전망대에는 나무의자가 설치되어 있고, 망원경도 몇개 설치 되어 있습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대암산 큰용늪 풍경

용늪 가운데로 데크가 설치 되어 있어서 데크를 따라 용늪을 탐방하게 됩니다.

대암산 용늪 전망대에서

대암산 용늪 전망대에서

대암산 큰용늪 풍경

강원도 인제군 서화면 서흥리의 대암산에 있는 습지,

4000여전전에 형성된 고층습원으로 순수습원식물 등이 서식하는 자연생태계의 보고이다.

1997년 국내에서는 최초로 국제습지조약(람사조약)의 습지 보호지역으로 등록 되었다.

대암산 정상 부근에 형성된 습지로 면적은 7,490㎡이다.

용늪이라는 명칭은 숭천하는 용이 쉬었다 가는 곳이라는 뜻으로 붙여졌으며,

1966년 비무장지대의 생태계를 연구하는 과정에서 발견되었다.

남한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산 정상에 형성된 고층 습원이다.

늪의 바닥은 평균1m 깊이의 이탄층(습지에서 식물이 죽은 뒤에 썩거나 분해되지 않고

그대로 쌓여 이루어진 짙은 갈색의 층)이 발달해 있다. 용늪의 이탄충에서 추출한

꽃가루를 분석한 결과 습지가 처음 만들어진 시기는 약 4200년 전으로 밝혀 졌다.

전망대에서 계단을 따라 큰 용늪 안으로 들어갑니다.

대암산 큰용늪 탐방로 데크를 따라 진행을 합니다...작은 전망대도 있습니다.

데크를 걸으며 바라본 대암산 큰 용늪

큰용늪 풍경

큰용늪 탐방로를 걷는 일행

대암산 큰 용늪 풍경

대암산 큰용늪 풍경..용늪 바닥에 있는 전망대..그리고 뒤쪽 산위에 있는 전망대

대암산 큰용늪 풍경

1995년 환경부에서 조사한 결과, 이 습지에는 순수 습원식물 22종을

비롯하여 112종이 서식하고 있다. 대암사초와 산사초, 삿갓사초 등의 사초류가

군락을 이루며, 가는오이플, 왕미꾸리꽝이, 줄풀,골풀,달뿌리풀 등의

물을 좋아하는 식물들도 늪 주위에서 흔하게 볼수 있다,

끈끈이주걱과 통발 같은 희귀한 식충식물도 있고, 세계적으로 진귀한

금강초롱꽃과 비로용담.제비동자꽃,기생꽃도 서식한다.

늪 가운데에는 폭 7~8m인 연못이 2개 있다.

이연못은 물이 매우 차고 먹잇감이 부족하여 물고기가 살지는 못하지만

미생물이 많이 살고 있다. 물벼룩과 장구말이 많고, 도룡농과 물두꺼비,개구리등도 서식한다.

1989년 장연생태계 보존지역으로 지정되었고, 1997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람사조약의 습지로등록 되었다. 자연생태계 보호구역과 군사 보호구역에 해당되어

출입하기 위해서는 관련 기관과 사전에 협의를 하여야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인용)

대암산 큰용늪 풍경

 보라색의 작은 꽃이 이곳에서 서식하는  "비로 용담" 이라고 합니다.

이곳에서 서식하는  "비로 용담"

대암산 큰용늪 탐방중에

대암산 큰용늪 탐방중에

대암산 용늪에서 서식하는 식물

대암산 용늪에서 서식하는 꽃

곰취도 보이네요

대암산 큰용늪 탐방을 끝내고 계단을 따라 올라갑니다.

11:25   큰용늪 탐방을 끝내고 계단을 올라오면

우측으로 대암산 큰용늪 관리소가 보이는 곳의 쉼터에 도착을 합니다.

 쉼터에는 나무 의자와 대암산 큰용늪 출입제한 안내판이 있습니다.

해설사와 용늪 탐방을 마치고, 대암산을 오르려면 이곳에서는 군인의 통제에 따라야 합니다.

인원 파악후 군인이 대암산 까지 함께 인솔을 하여 산행을 시작 하게 됩니다.

대암산 용늪 습지보호지역 관리소에서 대암산 정상까지는 약1.5km입니다.

11:35  인원파악 종료후 군인의 인솔하에 산행을 시작 합니다.

등로 좌우측으로는 철조망에 지뢰 표지판이 매달려 있는 등로를 따라 완만하게 올라갑니다.

출입제한 안내판의 뒷면을 보며 올라갑니다.

11:41  대암산 용늪관리사무소에서 약6분정도 오르면 만나는 장사바위 안내판

작은 돌위에 큰 돌아 올라 앉아 있어서 "장사 바위" 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능선을 오르내리며 갑니다...앞쪽으로 커다란 바위들로 이루어진 대암산 정상부가 보입니다.

산목련꽃이 피었다가 지는 모습을 보며 능선을 오르 내립니다.

대암산 정상부로 향하는 능선

대암산 8-1 이정목을 지납니다.

암릉 구간이 시작됩니다.

암봉을 좌측 사면으로 지나고

로프에 의지해 암봉을 올라갑니다.

암봉에 올라 지나온 능선을 바랍봅니다...맨뒤로는 위병소가 있는 산의 송신탑들도 보입니다.

진행 방향쪽의 바위 덩어리로 이루어진 대암산 정상부  풍경

대암산 정상으로 오르면서 뒤돌아본 방금 지나온 암봉

대암산 정상부

12:05  대암산(1,305m) 정상 표지판 앞에 섭니다...

암봉으로 이루어진 정상에는 정상석은 없고,

바위틈에서 자란 나무에 표지판이 매달려 있습니다.

대암산 정상에서

대암산 정상에서

대암산 정상부 풍경

대암산 정상에서 바라본 도솔봉과 도솔지맥이 위병소가 있는 곳으로 이어지는 풍경

대암산 정상에서 바라본 군부대와 위병소가 있는 1,304m봉까지 이어지는 풍경

대암산 정상 암봉에서

대암산 정상 암봉에서

대암산 정상 암봉에서

대암산 정상부 암봉 풍경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하산하는 방향입니다...

멀리 위병소와 군부대가 있는 1,304m봉쪽 풍경

하산 하면서 뒤돌아본 대암산 정상부쪽 풍경

하산 하면서 뒤돌아본 대암산 정상부쪽 풍경

8-1 이정목을 지나 내려갑니다.

숲이 우거지고, 지뢰 표지판이 붙어 있는 등로를 따라 내려갑니다.

12:32  다시 장사바위 표지판이 있는 곳을 지납니다.

장사바위를 다시 한번 보고...

넓은 공터와 대암산 용늪 습지보호지역 출입제한 안내판이 있는 곳을 지납니다.

12:40  대암산으로 오르기 위해 출발 했던 장소에 도착을 합니다.

대암산 용늪 습지보호지역 관리소 (원주지방 황경청)에서 일행이 다 내려올때까지 기다립니다.

단체 행동을 해야 하기 때문에...모든 인원이 다 내려와야 위병소로 출발 할수 있습니다.

대암산 용늪 습지보호지역 관리소 앞에 있는 대암산 대우산 천연보호구역 안내판

대암산.대우산 천연보호 구역 안내도

13:01  대암산 용늪 습지보호지역 관리소를 출발 하여 군 위병소 있는 곳으로 향합니다. 

아침에 내려왔던 돌이 깔려 있는 도로를 따라 올라갑니다.

산 목련이 피어 있는 곳을 지나고...

용늪마을 이정목이 있는 곳을 지나고..

작은 용늪이 있는 곳을 지나 올라갑니다

넓은 연병장과 비어 있는 군부대 건물이 있는 곳을 지나 올라 갑니다. 

13:20  군부대 위병소에 도착을 합니다...

이곳에서 아침에 맡겨 두었던 신분증을 회수하고...일행이 다 올때까지 기다립니다.

위병소 앞에서... 신분증을 회수 하고 일행이 도착 할때까지 기다리는 중에...

위병소 앞 도로 우측으로 보이는 능선을 따라 가면 도솔산 정상에 닿을 수 있습니다.

군인들이 못가게 막습니다...

결국 세멘트 도로를 따라 버스가 있는 용늪 대형 주차장 으로 향합니다.

도로를 내려가면서 뒤돌아본 위병소쪽 풍경

구불 거리며 내려가는 세멘트 도로를 따라 주차장으로 향합니다...

산아래로 양구군 동면쪽 풍경이 보입니다.

주차장으로 내려가면서 뒤돌아본 풍경

13:58  용늪 대형 주차장에서 용늪과 대암산 정상에 올랐다가

역순으로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칩니다.

산행을 마친후 도솔지맥의 시작점인 돌산령으로 이동하여

도솔산까지 산행을 하려고 합니다.

버스에 승차하여 돌산령으로 출발 합니다.

14:26  도솔산 오르는 입구에 도착을 합니다.

양구 10년 장생길 안내판이 서있습니다. 3코스로 오르면 도솔산 정상에 오를수 있습니다.

그런데...이 안내판과는 다르게 도솔산 오르는 길목에 출입금지 표지와

철망이 가로 막고 있고 환경청 직원이 나와서 제지를 하고 있습니다.

도솔산으로 오르는 입구에는

무적해병

도솔산 전적지 입구 표지석이 있습니다.

도로에서 도솔산을 오르기 위해 "도솔산지구 전투 위령비"가 있는 곳으로 올라갑니다.

도솔산 오르는 입구에서 뒤쪽으로 보이는 도솔산 풍경

 

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좌측에 도솔산 지구 전투 상황을 돌에 새긴 곳이 있습니다.

도솔산 지구 전투는 국군과 유엔군이 1951년5월 춘계공세를 격퇴한 직후 한국 해병대 제1연대가

양구군 해안면의 해안분지 남서쪽에 있는 전략적 요충지 도솔산을 확보하기 위하여

제1단계(51.6.4~6.12)작전으로 공격목표 1에서 목표 16까지 점령한 후 켄사스까지 진출하고

제2단계(51.6.13~6.20)작전으로 공격목표 17에서 목표24까지 점령하고 버지선까지 진출하여

도솔산과 대우산으로 연결되는 거대한 산악지역에 배치된 북괴군 제5군단제12사단과

제32사단의 정예부대를 치열한 공방전과 무수한 희생 끝에 격퇴하고 도솔산을 탈환함으로서

무적 해병의 신화를 만든 전투입니다.

이작전은 1951년6월4일 도솔산 탈환에 실패한 미해병대 제5연대와 임무교대한

한국 해병대 제1연대가 공격을 개시하여 적은 완강한 저항을 받아 주간공격을 야간공격으로

전환하는 등 결사적인 돌격작전을 감행하여 난공불락의 진지를 6월20일 24개 목표를 점령하는

개가를 올림으로서 교착 상태에 빠진 우군전선의 활로를 개척할수 있었다고 합니다.

우측에는 넓은 주차장이 있고...

주차장 앞쪽에 "도솔산지구전투위령비"가 서있습니다.

도솔산지구 전투 위령비

약사문

도솔산으로 오르는 입구의 안내판

10년 장생길 안내판

도솔산 오르는 입구

나무 조각물들이 도로 양 옆으로 서있는 곳을 따라 올라가면 도솔산입니다.

철망으로 막아 놓고..입산 금지 프랑카드까지 붙어 있습니다.

그리고 입구에서 감시원이 출입을 제지 합니다.

도솔산 오르는 입구에서 사진만 찍습니다.

도솔산지구전투위령비 앞에서 도솔지맥 출정 기념 사진을 찍고

도솔산 오르는 것을 포기하고 되돌아 내려갑니다.

도솔산지구전투위령비에서 내려오면서 좌측으로 보이는 풍경...

대우산 능선과..머리만 살짝 보이는 가칠봉쪽 풍경

군부대가 자리하고 있는 돌산령쪽 풍경

버스 뒤쪽으로 보이는 도솔산 풍경

*

2017년도 상반기가 끝나 가고 있는 6월29일 우리나라 최북단의 산줄기인

도솔지맥 출정을 했습니다. 첫구간인 돌산령에서 도솔산을 거쳐

군 위병소가 있는 곳까지 마루금을 밟을수가 없어서 안타까웠습니다.

도솔산을 오를수 있는 둘레길 안내판까지 설치해 놓은 양구군에게 못 올라가게 하는

진짜 이유를 따져 보고 싶은데...상황이 바뀌었는데...아직 그 안내판을 제거하지

못했다는게 출입을 통제하던 사람들의 이야기 입니다...

다행인 것은 도솔산 능선을 따라 산행을 하지는 못했지만...

도솔산 능선 아래의 도로를 따라  군 위병소까지 도솔지맥 산행을 한것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사전에 허가를 받아서 군위병소에서 용늪 까지는 제대로 도솔지맥 마루금을 밟을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덤으로 100대 명산에 속해 있는 대암산을 다녀 올수 있어서 위안을 삼습니다.

특히 1997년 국내 최초로 국제습지조약(람사조약)의 습지보호 지역인 용늪을 탐방 할수 있어서

오래 오래 기억에 남게 되고, 남들에게 자랑할수 있는 추억을 만들어서 행복한 하루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