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평화의길 32코스(건봉사-광산2리경로당-장신3교-소똥령마을)
♣ 트래킹 일시 : 2024년12월07일.(토). 날씨 :맑음
♣ DMZ 평화의길 32코스 트래킹 구간 및 거리
건봉사-4.0km-광산2리경로당-2.6km-장신3교-2.2km-소똥령마을=8.8km
♣ 트래킹 참여 : 거인산악회/회비40,000원
♣ 트래킹 교통 : DMZ 평화의길 전용버스(사당역6번 출구앞 06:50 출발)
♣ 트래킹 시점&종점과 QR 위치
- 시점(건봉사) : 강원도 고성군 건봉사로 723
- 종점(소똥령마을) :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소똥령마을길 82
♣ DMZ 평화의길 32코스(건봉사~소똥령마을)지도
♣ DMZ 평화의길 32코스(건봉사~소똥령마을)트래킹 기록
▶ 두루누비 기록 : 8.87km / 01시간47분(15:15~17:03)
▶ 오록스맵 기록 : 8.86km/01시간48분(15:15~17:03)
▶ DMZ 평화의길 32코스(건봉사~소똥령마을)오록스맵 GPX 트랙
♣
DMZ 평화의길 32코스(건봉사-장신1리복지회관-장신3교-소똥령마을)
DMZ 평화의길 32코스(건봉사-장신1리복지회관-장신3교-소똥령마을)는
12월21일에 트레킹을 하기로 계획이 되어 있는데, 가족 송년모임이 있어
그날 참석을 할 수가 없어, 오늘 DMZ 평화의길 33코스를 빠르게 진행한 후
거리가 8.8km로 비교적 짧은 DMZ 평화의길 32코스 트레킹 까지 마치려고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 본사인 신흥사(神興寺)의 말사인 금강산 '건봉사'의
사찰 순례를 포기하게 되었다. 건봉사는 몇년전에 사찰순례를 왔던 곳이기도 하지만
오늘 평화의길 33코스 트레킹 회원을 태우고 왔던 버스가 귀경을 하면서 17:20분경
소똥령 마을앞을 지날때 탑승하기로 팀장과 약속을 하였기에 약속 시간을 마추기 위해
건봉사를 목전에 두고 아쉽지만 서둘러 소똥령 마을을 향해 걷기 시작합니다.
♥
15:15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건봉사로 723 건봉사 입구 삼거리에서
'건봉사로'를 따라 우측으로 휘어져 DMZ평화의길32코스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DMZ평화의길32코스는 이곳을 출발하여 장신1리 복지회관, 장신3교를 지나
송똥령마을기록관이 있는 곳의 휴선정(休仙亭)까지 약8.8km를 걷게 됩니다.
DMZ평화의길32코스 QR코드가 붙어 있는 안내판이 있는 곳에서
나와 같은 이유로 오늘 DMZ평화의길32코스를 미리 걷는 회원이 5명이네요
DMZ평화의길32코스 안내판이 있는 '건봉사'입구 삼거리에서
오늘 걷게 되는 평화의길32코스는 우측 진부령, 간성 방향입니다.
건봉사 입구 삼거리의 '건봉사로'변에 설치되어 있는 각종 이정판 풍경
삼거리 입구에서 우측으로 보이는 '건봉사로'는 경사진 고개를 너머 갑니다.
2차선 차도인 '건봉사로' 고갯마루에는 대전차방호벽이 설치되어 있네요
고갯마루를 넘어서면 2차선 차도의 '건봉사로'는 내리막으로 변하고
행정구역도 고성군 간성읍 냉천리에서 탑현리로 바뀌게 됩니다.
건봉사로를 따라 내려가면 이정표가 있는 '가마골길' 갈림 삼거리에 닿고
평화의길32코스는 우측의 세멘트포장도로인 '가마골길'을 따라 걷게 됩니다.
15:27 '건봉사로'에서 우측으로 휘어지면 DMZ평화의길32코스는
'탑현교'를 건너고... 새롭게 세멘트 포장된 임도의 '가마골길'을 따라
가파르게 산을 넘어 고성군 간성읍 광산리로 향합니다.
탑현교를 건너면 '가마골길'은 좌측으로 휘어져 가파르게 산길을 오릅니다.
해발고도 약190m의 고갯길을 너머서면 행정구역은
'탑현리'에서 '광산리'로 바뀌고 '가마골길'은 내리막입니다.
세멘트 포장 임도인 광산리 '가마골길'을 따라 내려갑니다.
우측 아래 계곡쪽으로 간간히 민가가 한, 두채 보이네요
계속해서 조금씩 고도를 낮추며 '가마골길'을 따라 갑니다.
세멘트 포장의 임도인 '가마골길'을 내려가면
고성군 간성읍 광산리를 지나는 '진부령로인 46번 국도에 닿고
DMZ평화의 길은 46번 국도를 따라 우측으로 휘어집니다.
46번국도(진부령로)를 만나 우측으로 휘어지면
고성군 간성읍 광산리 '부동교' 다리를 건너게 됩니다.
광산리(廣山里)는 원래 북천강 상류에 있는 부락으로 산촌이며
강의 북쪽 마을을 만산(晩山), 강의 남쪽을 광평(廣坪)이라 하였고
마을 앞뜰을 정자평이라고 불렀다.
일제강점기 때인 1915년 행정구역을 개편하며 광평의 광(廣) 자와
만산의 산(山) 자를 따서 광산리(廣山里)라 칭하게 되었으며
자연마을로는 안말, 앞말, 새마을 등이 있다.
부동교 건너기전 우측으로는 광산2리 경로당이 보이고
DMZ평화의 길은 46번 국도를 따라 부동교를 건너고
국도를 따라 약150m쯤을 진행하게 됩니다.
부동교를 건넌후 약 150m쯤 진행을 하다가 DMZ평화의 길은
46번국도(진부령로)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갑니다.
46번국도에서 좌측으로 휘어지면 세멘트포장의 '진부령로'를 따라
북천위에 놓인 '가마골2교'를 건너 갑니다.
가마골2교를 건너며 바라본 북천 풍경...
평화의길은 가마골2교를 건넌후에 급 우측으로 휘어져
북천을 따라 소똥령 마을로 향하게 됩니다.
'가마골2교'를 건너자마자 우측으로 휘어져 북천변을 따라가는
세멘트포장의 '광평1길'을 따라 '장신4교'까지 걷게 됩니다.
보이는 '북천'은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에서 발원하여
남서방향으로 흘러 인제읍 합강리 인북천으로 흐르는 지방하천이다.
하천연장은 22.5km, 유역면적 302.1㎢이며 하천의 명칭은 발원지가
속해 있는 북면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전체 유역면적의 약57%가
설악산국립공원에 속해 있으며, 하천을 따라 46번 국도가 있고
한계천 합류지점부터는 44번 국도가 있다.
'가마골2교'에서 '장신4교'까지는 북천변을 따라 약13분정도 소요 됩니다.
좌측에 군사격장인듯한 시설물이 보이고, 평화의 길은 '장신4교'를 건넌후
좌측으로 휘어져 북천변의 우측의 세멘트포장길을 따라 걷게 됩니다.
평화의길은 '장신4교'를 건넌후 좌측으로 휘어져 '북천'을 따라
이어지는 세멘트포장 도로를 걷게 되는데...우측편은 군부대 입니다.
산이 높아 해가 산에 가려져 그늘을 만들어 북천은 어둡게 보이지만
북천 바닥에 커다란 돌을 깔아 놓은부분쪽에 살얼음이 얼어 있고 물이
돌을 감싸 흐르며 만드는 작은 물보라가 은빛 너울을 만들어
어스름 저녁으로 가는 북천변의 아름다운 초겨울 풍경을 연출하네요
북천에서 먹이 활동을 하던 황새2마리가
낯선 트레커의 발자욱 소리에 놀라 하늘로 비상을 합니다.
멀리 진부령쪽 산기슭엔 햇살이 비춰지고 있는데
산골마을은 어둠이 일찍 찾아 오는 듯...
북천변의 세멘트 포장 도로를 따라 '장신3교'로 향합니다.
16:31 '장신3교'에 닿고 평화의 길은 '장신3교'를 건너
북천 우측으로 이어지는 세멘트포장도로를 따라
소똥령 마을로 향합니다.
우측에 북천을 두고 세멘트포장의 소똥령마을길을 따라 갑니다.
소똥령 마을길 풍경
커다란 표지석이 자리하고 있는 진부령농원앞을 지납니다.
진부령농원앞을 지나면 평화의 길은 세멘트포장길을 따라 논가운데를 지납니다.
장신리(소똥령마을)우측 산비탈 계곡에 작은 저수지둑이 보이는 곳을 지나고
'솔향농원' 표지석이 있는 곳을 지납니다.
그림팜 사슴농장앞을 지나는데...거위들과 강아지가
낯선 트레커를 경계하듯...
움직이는 방향으로 쫓아오며 꽥꽥 소리를 지르네요
해가 졌는지...주변이 어둑어둑하게 보입니다.
소똥령길을 따라 오늘 트레킹의 종착지점인 소똥령체험마을로 향합니다.
소팽이골 입구를 지나고...
오늘 트레킹의 종착지점인 소똥령마을 기록관과 휴선정(팔각정자)이 보이네
소똥령마을 기록관 풍경
소똥령 마을은 고성군 간성읍에 있는 마을로 장신리라 불렀다.
마을 대부분의 지형이 대부분이 비교적 완만한 구릉성 지대의 산지이며
자연 마을로는 새, 장밭, 용암 마을 등이 있다. 장신리는 2003년 부터
마을이름을 소똥령으로 사용하고 농촌전통테마마을사업을 하게 되었다.
소똥령마을은 면적이 23.87㎢에 45가구에 인구80명이 사는 작은 마을로
농가와 비농가 각50%로 농업소득보다 임산물및 산일 소득과 농외 소득이 많고
3면이 산으로 둘러싸인 산간계곡형 마을로 농산물, 임산물, 가공품등
주요특산물로 소득을 증대하며, 2014년 고성군청의 강원도 농어촌체험휴양마을
2015년 환경부의 자연생태 우수마을, 2018년 행안부의 물농이 안정명소지정
2019 유네스코의 '세계생물권보전지역'등 정부, 지자체 등의
마을 육성대상지정의 이력을 갖고 있다.
17:03 소똥령마을 기록관과 마주하고 있는 휴선정에서
평화의길 32코스 트레킹을 마칩니다.
소똥령 마을 입구에 있는 조형물
소똥령 마을 유래는 마을뒤 금강산의 소똥령고개는 예로부터 고성 사람들이
원통장으로 소를 팔고 사기위해 다니는 길목이었다. 그 길목에 주막이 하나 있는데
사람들이 호랑이나 늑대같은 산짐승을 피해 하룻밤 묵어 가곤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소를 매어 두는 곳에 소들이 똥을 싸서 큰 소똥더미가 생겼고
그로 인해 소똥령고개라는 이름이 유래 되었다고 한다.
46번 도로(진부령로)의 소똥령 마을 입구의 안내판등 조형물
이조형물 건너편 버스정류장앞 46번 도로에서 17:20분을 조금 넘어
도착한 거인산악회 평화의길팀 버스를 타고 귀경길에 올랐습니다.
다음구간에 다른 일정이 있어 미리 트레킹을 하느라 촉박한 시간에
DMZ평화의길 2코스를 완주 하기는 했지만 여유롭게 걷지 못한것과
건봉사를 둘러보지 못한 아쉬움이 남는 하루 였습니다.
그리고 다음 구간 짧기도 하고...조금은 밋밋한 구간이지만
겔러리 관람과 함께 즐거운 트레킹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코리아 둘레길 > DMZ 평화의 길(2024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DMZ 평화의길 29코스(서화리~먼멧재입구~양구통일관)걷기 (0) | 2025.02.03 |
---|---|
DMZ 평화의길 31코스(진부령-흘2리안심회관-흘리임도-소똥령마을) (2) | 2025.01.05 |
DMZ 평화의길 33코스(통일안보공원-대진항-이승만대통령별장-송강쉼터-건봉사) (8) | 2024.12.10 |
DMZ 평화의길 34코스(고성통일전망대-제진검문소-명파리-통일안보공원) (4) | 2024.11.17 |
DMZ 평화의 길이란? (0) | 2024.1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