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평화의길 34코스(고성통일전망대-제진검문소-명파리-통일안보공원)
♣ 트래킹 일시 : 2024년11월16일.(토). 날씨 :맑음
♣ 트래킹 구간 : DMZ 평화의길 34코스
고성통일전망대-(차량이동)-제진검문소→명파리→통일안보공원
♣ 트래킹 참여 : 거인산악회/회비40,000원
▶ 카카오뱅크 3333-32-0325534 예금주 박인애
♣ 트래킹 교통 : DMZ 평화의길 전용버스(사당역6번 출구앞 06:50 출발)
♣ 트래킹 시점&종점과 QR 위치
- 시점(통일안보공원) :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동해대로 8442-21
- 종점(고성통일전망대) :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통일전망대로 457
※ 통일전망대 방문시 사전 숙지 사항
- 통일안보공원에서 출입신고서 작성및 신고필 날인
- 통일안보공원 입장시 신분증 지참
- 통일안보공원 입장료 2,000원/경로1,000원
- 통일안보교육 받아야함(약8분소요)
- 통일안보교육종료후 버스로 통일전망대 이동후 관람(도보이동불가)
♣ DMZ 평화의길 34코스 지도(통일안보공원~고성통일전망대)
♣ DMZ 평화의길 34코스 트래킹 거리 : 11.4km
※ 통일안보공원-4.6km-명파초등학교-1.4km-제진검문소-5.4km-통일전망대
- 실 트래킹 : 6.0km(제진검문소-1.4km-명파초등학교-4.6km-통일안보공원)
* 차량(버스)이동구간 : 5.4km(제진검문소-5.4km-통일전망대)
♣ DMZ 평화의길 34코스 트래킹 기록
▶ 두루누비 따라가기 기록
▶ DMZ 평화의길 34코스 오록스맵 트래킹 기록
▶ DMZ 평화의길34코스 오록스맵 GPX 트랙
DMZ 평화의길 34코스(고성통일전망대-통일안보공원)트래킹 메모
DMZ 평화의 길 1코스~14코스는 몇년전 트래킹을 마쳤고...
지맥 산행에 몰두 하느라 잠시 미루어 두었는데
거인산악회에서 DMZ평화의 길 트래킹을 하게 되어 참여 하게 되었다.
거인산악회는 DMZ 평화의 길 트래킹을 34코스의 종점인
'고성통일전망대'에서 시작하여 역방향으로 진행, 1코스의 시작점인
'강화평화전망대' 에서 마치는 계획인데, DMZ평화의 길 참여 인원이 많아 버스 2대가
만차되어 성황리에 출정을 하게 되었다. 오늘 첫 출정에서 역방향으로 걷게 될
'DMZ 평화의길34코스'는 통일안보공원을 출발하여 통일전망대까지 이어지는 길로
DMZ 평화의길 주노선의 마지막 코스이자 해파랑길의 마지막 코스로
동해안 최북단에 위치하며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백사장을 보유한 '명파해변',
금강산과 해금강을 바라볼수 있는 '고성통일전망대'와 남북분단과 휴전선의 의미와
DMZ의 생태환경등을 소개하는 'DMZ 박물관'등을 둘러볼수 있다.
특히 제진검문소 부터 통일전망대까지는 보행이 불가능한 구간이라 차량으로
이동하여야 하고, 통일안보공원~제진검문소 구간만 도보 이동이 가능하다.
♥
단풍의 절정기를 지나고 있지만 대한민국의 단풍 명소인
설악으로 향하는 도로에는 행락객의 차량들로 몸살을 앓는듯 하다.
이른 시간에 서울을 출발 약4시간 정도의 시간을 소요하여
고성 통일전망대 관람을 위해 출입신고를 하는 곳에 도착했다.
고성 통일전망대에 가려면 조금 번거로운 절차를 거쳐야 한다.
전망대 앞 10km 지점에 있는 통일안보공원에서 출입 신청서를 접수하고
안보 교육 영상을 약8분정도 시청한후 이후 개인 차량으로 출발해
제진 검문소에서 차량 출입증을 받으면 비로소 관람 절차가 끝난다.
안보 교육을 받는 강당 입구에는
분단의 아픔을 달래고, 평화를 기원하는
자그마한 '평화의 종' 이 설치되어 있다.
평화의 종 옆에 고성DMZ평화의길과 해파랑길 안내판도 있다.
통일전망대출입신고서에서 신고와 교육(영상)을 마친후
7번(동해대로)국도를 따라 차량으로 통일전망대로 향합니다.
국도7호선(동해대로)종점 표지석이 있는 제진검문소에 닿고.
이곳 부터는 민간인의 출입이 통제되는 곳으로
출입을 허가 받은 차량만이 통일전망대로 들어 갑니다.
제진검문소에서 약5분쯤 달리면 통일전망대 주차장에 닿습니다.
오늘 방문으로 4번째 방문이지만...
안내판 앞에서 다녀올 곳을 대충 생각하고 전망대로 향합니다.
통일전망대 안내판옆에 있는 "DMZ 평화의 길" 안내판과 QR코드
DMZ 평화의 길은 남북 평화 촉진과 접경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DMZ 인근 뛰어난 생태, 문화, 역사자원을 기반으로 인천시 강화군에서
강원도 고성군까지 총 526km 구간에 이르는 명품 도보여행길로
강화 평화전망대를 시작으로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총36개 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코스 구성은 상시 주노선, 예약 주노선, 테마노선으로
구분되어 운영되고 있다.
평화의 길 고성구간(31코스~34코스)안내판
주차장에서 통일전망대로 오르는 언덕의
좌측으로 보이는 '통일전망타워' 풍경
전망타워로 향하는 길에 만나는 커다란 장승
좌측의 고성 금강산 대장군, 우측 청양 칠갑산 여장군
북쪽으로 향하는 'DMZ 평화의길' 은 굳게 닿혀 있습니다.
망배단
두고온 고향땅과 부모형제등을 그리워하며
그리움에 이곳을 찾아 절을 올리는 장소가 되었네요
통일전망타워앞에서 DMZ평화의길34코스 참여 회원들
고성 통일전망타워 풍경
고성 통일전망타워는 휴전선과 남방한계선이 만나는 해발 70m 고지의
통일전망대에 서면 금강산의 구선봉과 해금강이 지척에 보이고
맑은 날에는 옥녀봉, 채하봉, 일출봉 등을 볼 수 있다.
발 아래의 휴전선철책을 사이에 두고 대치해 있는 최전방 초소는
남북한의 긴장감을 느끼게 한다.
연간 15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고성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이곳엔
북녘에 두고 온 산하와 가족을 그리는 실향민과 통일을 염원하는 이들을 위한
성모상, 미륵불상, 전진철탑 등 종교적인 부대시설과 장갑차, 탱크, 비행기 등
안보 교육용 전시물이 있다. 발 아래에는 2004년 12월 개통된
동해선 남북연결도로로 금강산육로 관광이 이루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남과 북은 역사를 함께 굴려 나가는 수레바퀴 한 쌍에 비유할 만하다.
항상 같은 거리를 유지하고 달리는 두 바퀴는 때로 삐거덕거리는가 하면,
때로 조화롭게 호흡을 맞추기도 한다. 최근 1년여 동안 남북의 수레바퀴가
멋진 팀워크를 선보이며 한반도에 전에 없는 평화의 기류가 흐른다.
북한이 우리에게 ‘멀고도 가까운’ 존재임을 실감한 시기다.
강원도 고성군에 가면 북한의 멀고도 가까운 거리감을 체득할 수 있다.
2018년 12월 말 개관한 고성통일전망타워는 종전 통일전망대보다
훨씬 높은 곳에 위치해, 북녘땅이 한눈에 내다보인다.
DMZ의 ‘D 자’를 형상화한 고성통일전망타워는 1층과 2층이 붙어 있고
3층은 엘리베이터와 계단, 양 축대를 지지대 삼아 공중에 뜬 형태다.
1층에는 안내 데스크와 특산품홍보장 등이 있고, 2층에는 전망교육실과 통일홍보관
3층에는 전망대가 자리한다. 1층으로 들어가면 이산가족 관련 사진이 있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KBS 특별 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사진을 전시하는 것. 조망이 탁 트인 야외전망대도 있다.
야외전망대로 나가기 전, 2층 전망교육실에 방문하자.
전면이 유리로 된 교육실에서 해설자가 눈앞에 보이는 장소를 하나하나
설명해준다. 해설자는 먼저 해안가의 작은 섬, 송도를 가리킨다.
그 왼쪽으로 군사분계선 표시용 말뚝이 있다. 군사분계선은 철책이 아니라
서해부터 동해까지 일정한 간격으로 말뚝을 박아 표시한다. 말뚝을 사이에 두고
마주한 북한군 초소와 한국군 초소가 육안으로 희미하게 보인다.
고성통일전망타워에서 바라본 북녘 풍경
북으로 향하는 도로와 철도...
그뒤로 금강산의 산줄기들이 동해로 잠기는 해금강쪽 풍경
조금더 줌인 해봅니다...
해금강 풍경
금강산과 그 앞쪽으로 보이는 북, 남 초소도 보이고...
줌인 해본 북녘방향 풍경
통일전망타워에서 주차장으로 내려와
버스를 타고 제진검문소로 나가기전에
DMZ평화의길 34코스 종착점(역방향 시작점)에서
DMZ평화의길 34코스 종착점(역방향 시작점)에서
13:18에 고성통일전망대 주차장을 출발하여
버스를 타고 약5.4km 달려 제진검문소를 통과하였고....
13:34 제진검문소앞의 7번국도 종점표지석이 있는 곳에서
DMZ34코스 역방향 트래킹을 시작합니다.
검문소앞 삼거리(동해대로와 금강산로)에서 우측의 '금강산로'를 따라
트래킹을 시작하여 명파리 '끝집 오징어' 음식점앞을 지납니다.
명파리( 明波里)는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에 농촌반 어촌반으로 이루어졌으며
민통선 마을로 동해를 바라보아 동해의 맑은 물과 백사장을 낀 아름다운 경관
때문에 명파리로 불리게 되었고, 자연마을으로는 광산골 등이 있다.
광산천(鑛山川)과 명파천(明波川)이 흘러 전답이 비옥하고 각종 어족이 풍부하다.
또한 광산골은 일제시대 일본인에 의해 광산이 개발되어 금, 은을 생산하다가
6.25로 중단되었던 것을 1970년 고명광산이 들어와 성업를 이루었다.
그러나 결국 폐광되어 그 후 대림광업이 광맥을 찾았으나 현재는 중단된 상태이다.
고명광산의 은은 전국에서 순도 2위를 자랑하는 우수한 지하자원으로 각광을 받았었다.
마을에서 북쪽으로 약 6㎞지점에는 통일전망대가 있다.
제진검문소에서 금강산로를 따라 약1km쯤 진행하면 '무명교'를 만나고
평화의 길은 직진으로 보이는 명파리로 향하지 않고
다리를 건너기전 좌측으로 휘어져 '명파해변' 방향으로 갑니다.
무명교에서 좌측으로 휘어지면 보이는 '출렁다리'와
그 뒤의 7번국도(동해대로) 풍경
출렁다리와 그 뒤로 동해대로(7번국도)풍경
출렁다리를 건넙니다.
출렁다리를 건너면 좌측으로는 명파해변으로 갈수 있는데....
DMZ평화의길 34코스는 우측의 '건봉사'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출렁다리를 건너 우측으로 휘어져 약1분쯤 가면
우측에 "계치교"를 만나고, '평화의길'은 '계치교'를 건너갑니다.
'계치교'를 건넌후에 좌측으로 보이는 개천을 따라 명파리를 지납니다.
13:53 대진초등학교 명파분교앞을 지납니다.
명파분교는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현내면 명파리에 있는 공립초등학교로
1959년 4월 25일 대진국민학교 명파분교장으로 개교하여
1963년 명파국민학교로 승격했다. 이후 명파초등학교로 운영되다가
2019년 3월 다시 대진초등학교 명파분교장으로 개편이 이루어졌다.
교훈은 ‘바르고 슬기롭고 튼튼한 어린이’이며 교목은 감나무, 교화는 붓꽃이다.
2,4,6학년 각 1학급으로 총 3학급으로 편성되어있다.
명파분교장을 지나서도 계속해서 개천길을 따라 가면
좌측으로 금강산로의 '명파1교'가 보이는 곳을 지나고
평화의 길은 다리를 건너지 않고, 직진방향의 도로를 따라 걷습니다.
14:14 '배봉교'를 건넙니다.
배봉교 건너편으로는 물이 흐르지 않는 '인공폭포'와 사각정자가 보이네요
금강산으로 향하던 철로가 끊겨 있는 개천에는
예전에 이 철길을 오갔던 기차의 그림이 그려져 있어
분단의 아픔과 그리움을 전해주는듯 보이네요
배봉교 다리를 건너면 평화의길은 직진의 '백두대간로'를 따라
고성군 현내면 배봉리 마을을 지나게 됩니다.
배봉리는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현내면에 있는 마을로
밭농사 위주의 농촌이다. 신라시대에 봉화를 올려 통신을 전하던 봉화봉(烽火峰)
또는 돛대봉이라 부르는 뽀족한 봉우리 아래에 마을이 위치하였다고 하여
배봉리(培峰里)라고 불렀고, 인근 명파리와 함께 민통선 북방의 출입영농을
하고 있으며, 자연마을으로는 몽구미 등이 있다.
구불구불 거리며 고성군 현내면 배봉리 마을을 지나 오르는
평화의길인 포장도로의 '백두대간로'는 나즈막한 산을 넘어가다가
고갯마루 직전에 만나는 반사경의 우측 산길을 따라 오릅니다.
포장도로에서 벗어나 급경사의 나무계단을 올라 능선에 닿습니다.
평화의 길은 야산의 능선에 올라서면 이정표를 만나고
배봉리 쑥고개(193m)방향으로 갑니다.
능선 이정표에서 좌측으로 잠시 진행하면
'백두대간로' 포장도로에 다시 닿고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백두대간로를 따라 우측으로 내려가는 거인산악회 평화의길 회원님들
14:31 '백두대간로'와 '금강산로'가 만나는'쑥고개' 삼거리에 닿습니다.
고갯마루에는 버스정류장과 '배봉리 입구' 마을 안내판이 보이네요.
평화의 길은 쑥고개를 지나며 지금까지 걸었던 '배봉리' 마을을 벗어나
우측의 '마차진리'로 들어서게 됩니다.
'백두대간로'와 '금강산로'가 만나는 '쑥고개' 삼거리에서 평화의길은
우측으로 휘어져 '금강산로'와 나란히 가는 세멘트 포장의 임도를 따라
고성군 현내면 마차진리로 들어서게 됩니다.
14:39 금강산로와 나란히 가는 포장의 임도를 따라
약9분쯤 진행하면 '건봉사'이정표가 서있는 임도 삼거리에 닿고
평화의 길은 좌측으로 휘어져 가야합니다.
좌측으로 휘어져 오르면 7번국도(동해대로)의 고가도로 밑을 지나고
계속해서 이어지는 세멘트포장의 임도를 따라 '마차진리'를 지나갑니다.
지금 지나고 있는 곳도 마차진리에 속하지만은 마을은 보이지 않으며
조금더 진행하여 '통일안보공원'을 지나야 마을의 민가들이 보이게 됩니다.
마차진리(麻次津里)는 고성군 현내면에 있는 마을로 바다와 가까운 어촌이며
마차진리(麻次津里)는 옛 기록에 마차리(馬差津)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옛날에 인접한 마직리(麻直里)와 한 마을로 병합하였을 때, 마(麻)자를 넣어서
마차진리(麻次津里)라 고쳐 썼다고 전한다. 마을 남쪽에 있는 무송대(茂松臺)는
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바닷가에 우뚝 솟은 봉우리가 있으니
전에는 송도(松島)라고 하였으며 송림이 무성하고 모래길(沙路)로 육지와 이어지고
바닷물이 불으면 섬에 들어갈 수 없으며 파도가 치면 모래가 스치는 소리가 난다(沙鳴).
현재 이 섬 주위는 자정에 자연적으로 움직여 갈라진다는 자마석(子磨石)이 있다.
무송정(茂松亭) 또는 무선정(舞仙亭)이라고도 부르는데 뱀이 없다고 하며
주위에는 잡어, 해조류와 방게가 풍부하게 서식하고 있다고 한다.
아침에 고성평화통일전망대로 가기위해 출입신고서를 제출하고
교육(영상)을 받았던 '통일안보공원' 입구에 자리하고 있는
'호림유격전적비'가 있는 곳에 도착합니다.
'호림유격전적비'는 한국전쟁 직전인 1949년2월 강원지역 청년들과
서북청년 단원이 주축이 된 민간인 316명이 '호림'이라는 유격대를 조직하고
그해 7월 머리카락을 담배갑 은종이에 싸서 묻고 생무덤을 만들며
'누구든지 한명이라도 살아 남으면 동지들의 유해를 거두어 장례를 치루어 주기'로
혈맹 하였으며 북괴 무장 게릴라의 남침을 분쇄, 저지하기 위하여 유격 활동을
전개하다 호국의 신으로 산화해 갔다고 한다.
이를 기념하기 위하여 만든 전적비앞에서 글을 읽으며 마음이 숙연해 진다.
14:54 '호림유격전적비' 좌측편에 있는
QR코드가 붙여져 있는 평화의길 이정표에서
DMZ 평화의 길34코스 트래킹을 마칩니다.
DMZ 평화의 길34코스 트래킹을 마치며
트래킹을 마친후 붉게 물든 단풍나무와 은행나무가 있는 곳에서 늦은 점심....
♥
오고가는 시간이 9시간쯤 걸렸고 트래킹은 고작 6km정도 였지만
뭔가 모를 긴장감과 가슴에 담을 수 없는 설레임을 안고 도착해
DMZ 평화의길 34코스를 최북단 고성통일전망대에서 시작했네요
예전과는 많이 달라진 남과 북의 기류도 있겠지만...
뉴스로만 전해 듣던 남북한의 긴장감 넘치는 대치 상황을 본듯해
가슴 먹먹하고 답답한 현실을 받아들이기 안타깝습니다.
이제 시작인데...앞으로 DMZ의 주변을 걸으며 계속이어질 안타까운
현장의 실태를 목격할때마다 느끼게 되는 감정들을 잘 견디고 극복하며
평화로운 세상을 만드는데 일조 할 수 있는 평화의 발걸음이 되기를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을 갖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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