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새재길 트레킹
◈ 트래킹 일시 : 2024.05.18.토 날씨:맑음
◈ 트래킹 참석 : 산&우정 카페 친목회원 15명
◈ 트래킹 장소 : 경북 문경시 새재
◈ 트래킹 구간 : 제1주차장-사극세트장- 제1관문-제2관문
◈ 트래킹 거리 및 시간 : 10.39km/3시간44분
◈ 문경새재(주차장~제1관문-제2관문-제1관문-주차장)트랙
◈ 트래킹 기록
트래킹 메모
산&우정 카페의 친목회원 모임에서 봄을 맞아 문경 새재길 트래킹을 하게 되었다.
문경새재는 새도 날아서 넘기 힘든 고개라는 뜻으로, 조령(鳥嶺)이라고도 한다.
풀이 우거진 고개[草岾] 또는 하늘재와 이우리재[伊火峴] 사이에 있는
고개라는 뜻에서 '새재'로 했다는 설과 새로[新] 생긴 고개라는 뜻에서 '새재'로
지었다는 설도 전해진다. 1966년 문경관문이 사적 147호로 지정된 뒤,
1974년에는 주흘산(1,108m)과 조령관문 일원이 경상북도지방기념물 18호로
지정되었다. 1979년 경상북도 제1호 국민관광지, 1982년 문화재보호구역으로
각각 지정되었다. 1997년 문경새재박물관을 개관한 데 이어,
2000년과 2002년에 각각 KBS 촬영장과 문경새재 야외공연장을 개장하였다.
문화유적으로는 조령산 불됴심표석(경북문화재자료 226), 조령원터, 동화원터
옥소권섭영정(문화재자료 349), 혜국사, 용화사지, 보제사지, 안정암지, 은선암지
충렬사, 교귀정, 대궐터, 군막터 등이 있다. 또 하늘재·이화령·주흘산·조령산(1,026m)
부봉(916m), 여궁폭포·용추폭포·조곡폭포, 기름틀바위·마당바위, 조령약수
조곡약수 등 산봉과 폭포, 계곡과 기암, 약수 등이 곳곳에 흩어져 있다.
그밖에 KBS 드라마 촬영장, 민속박물관, 유스호스텔, 사계절 썰매장이 있고,
인근에 문경온천, 문경석탄박물관, 관광사격장, 활공랜드 등 다양한 볼 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어 사시사철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태릉역앞에서 승합차 2대로 분승하여 출발 문경 새재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주말이라 나들이 차량이 많아 지체도 되었고...시차를 두고 새재 주차장에 닿았다
10명이 타고온 승합차가 먼저 도착 하였는데, 주차장이 만차로 개울옆의
도로변에 주차를 했고...30분 정도 늦게 도착하는 차량의 회원과 합류 합니다.
차를 세워 놓은 도로변 동쪽으로 '주흘산'이 손에 잡힐듯 보이고
서남쪽 방향으로는 자연생태박물관이 보이네요
사극 세트장이 있는 곳으로 향합니다.
문경관광호텔 입구를 지나고
문경새재 관리사무소 앞을 지납니다.
문경새재 관리사무소 앞쪽으로는 문경새재 옛길보존기념비를 지나고
신길원현감 충렬비 를 지난다.
신길원현감 충렬비는 1981년 4월 25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임진왜란때 문경 현감으로 있던 신길원은 일본군이 공격해 오자 관군을 거느리고
끝까지 싸웠으나 부상을 입고 순국하였다. 사후에 좌승지로 추증되었으며
그 충절을 후세에 전하기 위해 1706년(숙종 32) 충렬비를 세웠다.
표충사(表忠祠)에 배향하였고, 문경 향교 앞에는 충렬사를 건립하여 그의 충절을
기리고 있다. 충렬비는 원래 문경의 비석 거리에 세워져 있었다고 전하나,
문경읍 상리 문경초등학교 교문 옆에 충렬각을 세우고 그 안에 보관되어 오다가
비각은 허물어지고 비석만 남아 있었다. 1976년 10월 문경군(지금의 문경시)에서
문경 제1관문(주흘관) 뒤에 비각을 건립하고, 비석을 옮겨 세웠다.
이 비는 화강석으로 비부 높이 77㎝, 세로 86㎝, 비신 높이 190㎝, 너비 89㎝,
두께 27㎝이며 비개는 높이 77㎝, 가로 122㎝, 세로 63㎝이다.
1981년 비석을 다시 지금의 자리로 이건하고 보호각을 세우고
국역비를 다시 세웠다.( 신길원현감 충렬비 안내판글 인용)
오늘 트래킹은 주차장을 출발하여 사극세트장을 지나
제1관문(주흘관), 제2관문(조곡관)까지 갔다가 다시 주차장으로
되돌아오는 약10km의 트래킹을 하게 되었다.
신길원현감 충렬비를 지나면 전동차를 탈수 있는 곳에 닿는다.
전동차는 옛길박물관 ↔ 제2관 = 3.7km를 운행하며
탑승료는 편도 2,000원이다.
문경새재 전동차
옛길 박물관
문경새재 도립공원내에 있는 옛길 박물관은 1997년에 설립하였고
시설을 확충하여 2009년 4월에 재개관한 박물관이다.
문경 지역의 민속자료와 향토역사 유물을 수집ㆍ전시ㆍ연구한다는
본래의 기능에 ‘옛길’이라는 역사 문화적 정체성을 더하여 박물관의
위상을 높였다. 6000여점의 소장품 중에 1571년(선조 4년)문경 대승사에서 간행한
『부모은중경(父母恩重經)』,1701년봉암사의 정원대사(淨源大師)가 집필한
『선원제전집도서과문禪源諸詮集都序科文』, 조선 후기 유곡역 관련 고문서들,
문경 지역 무덤 출토 복식유물인 「금선단 치마」, 「중치막」 등이 주요 소장품이다.
실내 전시실은 1, 2층으로 나뉘어 있다. 1층 전시실에는 문경 지역에서 출토된
토기 등 고고 역사 유물, 도화서 화원 이치(李治)가 그린 「옥소 권섭(玉所權燮) 영정」
(1724년)「선조 어필(宣祖御筆)」과 홍인걸(洪仁傑)의 투구, 주두업(周斗業)의 「묘지(墓誌)」
평산신씨 묘와 전주최씨 묘에서 출토된 복식류 등 문경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알려주는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2층 전시실에서는 조선 후기 유곡역 고문서와 권섭의
『유행록(流行錄)』을 중심으로 전통시대의 길과 사람들에 대해 재현해놓았다.
야외에는 금학사지 삼층석탑을 비롯해 이 지역의 옹기 1500여점, 연자방아, 장독대,
솟대, 서낭당 등이 전시되어 있다. 상설전시 외에 ‘문경 도자기 명품전’(2000)
‘문경새재에 머문 한국화의 향기 전’(2001) 등 특별기획전을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또 문경의 역사 문화와 관련한 연구 및 조사를 토대로 『문경새재의 전설과 신앙』(1998)
『조선왕조실록에 나타난 문경』(1998), 『문경민속지-세시풍속』(2006),
『문경민속지-민속신앙』(2007)등 14권의 조사연구총서와 2권의 서적을 발간하였다.
또한 문경시민들을 대상으로 박물관대학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개울 건너편으로 보이는 미로공원...
조곡관을 다녀온후에 들려 보리라 생각을 해본다.
미로공원 안내판..
미로공원 산책로
조곡관까지 갔다가 되돌아 오면서 미로공원에 들렸다
미로 공원 입구의 연못과 분수
돌미로 입구....안개가 뿌려져 있어 길찾는데 어려움이 있네요
안개속에서 미로를 헤매다가 어렵게 출구를 나옵니다.
새재 제1관(주흘관)에 들어서기 전에 있는 영문자의 "새재" 조형물에서
오늘 함께한 산우들과 기념사진을 찍습니다...일부 회원은 빠졌네요
영문자의 "새재" 조형물에서 산&우정 회원들과 함께
영문자의 "새재" 조형물에서
문경새재 과거길 표석
문경새재 과거길 표석
새재 제1관 "주흘관" 풍경
새재 제1관 "주흘관" 으로 향하는 중에
새재 제1관 "주흘관" 성곽 좌측편 풍경
전동차와 방문객들이 성문을 통해 드나듭니다.
새재 제1관 "주흘관" 풍경
문경새재 제1 관문 주흘관은 사적 제147호로 지정된 문경 조령 관문중
첫 번째 관문이다. 임진왜란 이후 관문 설치의 필요성에 따라 많은 논란 끝에
1708년(숙종 34년)에 석성과 함께 세워졌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기와지붕이며 좌우에 협문이 각각 1개씩 있다. 중앙에 높이 3.6m,
너비 3.4m, 길이 5.4m의 홍예문이 있으며 좌우에 높이 4.5m, 폭 3.4m,
길이 188m의 석성을 축조했다. 개울물을 흘려보내는 수구문이 있으며
뒤편에는 영남제일관(嶺南第一關)이라는 현판이 걸려있다.
3개의 관문 중 가장 옛 모습을 지니고 있다.
주흘관을 들어셔면 경북100주년 타임캡술광장을 지나고
주흘관앞의 이정표
뒤돌아본 주흘관(영남제1관) 풍경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앞에 도착합니다.
오픈세트장 앞의 매표소에서 입장표를 구매해야 합니다.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의 종합안내도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은 조선시대로 떠나는 시간 여행 드라마 '킹덤',
'옷소매 붉은 끝동', '해를 품은 달' 등을 촬영한 세트장으로 문경 도립공원과
연결되어 있다. 광화문을 생생히 구현해놓은 광화문 세트가 가장 유명한 스폿 중 하나.
한옥촌, 저잣거리, 서민 마을 등 여러 가지 분위기의 세트장이 넓은 부지 위에
펼쳐져 있어 마치 조선시대로 시간 여행하는 기분이 든다. 촬영장을 문경새재에
설치하게 된 동기는 무엇보다도 조령산과 주흘산의 산세가 고려의 수도 개성의
송악산과 흡사할 뿐만 아니라 옛길이 잘 보존되어 있어 사극 촬영장으로
매우 적합하기 때문이었다. 그동안 드라마 태조왕건, 제국의 아침, 무인시대, 대조영,
근초고왕, 성균관 스캔들, 제중원, 추노, 명가, 천추태후, 인수대비, 광개토태왕,
해를 품은달, 공주의 남자, 전우치, 대왕의 꿈의 촬영 주무대가 되었고
영화는 스캔들, 낭만자객, 활, 미녀삼총사, 관상, 광해, 나는 왕이로소이다,
구르믈 버서난 달, 전우치 등을 촬영하기도 하였다. 현재의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은
문경시의 제작지원으로 과거 고려시대를 배경으로 한 세트장을 허물고
새로운 조선시대 모습으로 2008년 4월 16일 준공한 것이다. 공사비는 75억원을
투입하였으며 규모는 70,000㎡ 부지에 광화문, 경복궁, 동궁, 서운관, 궐내각사,
양반집 등 103동을 건립 하였으며 기존 초가집 22동과 기와집 5동을 합하여
130동의 세트 건물들이 존재하고 있다.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입구에서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앞으로 흐르는 조곡천 풍경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서민촌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서민촌에서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서민촌의 민가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양반촌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양반촌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좌포도청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좌포도청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좌포도청
일지매 산채 가는 길에서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양반촌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양반촌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양반촌
소원연못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광화문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광화문앞에서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근정문(勤政門)
경복궁의 정전인 근정전(勤政殿) 바로 앞 남쪽에 위치하여 정전으로 향하는
주출입문의 구실을 하였으며, 행각(行閣)은 문의 좌우에서 직각으로 꺾여
정전 건물을 장방형으로 둘러싸고 있었다. 이 문의 남쪽에는 금천교(錦川橋),
홍례문(弘禮門), 그리고 경복궁의 정문인 광화문(光化門)이 일직선상에 놓여 있다.
근정문(勤政門)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겹처마 중층 우진각지붕의 다포식 건물로.
1395년(태조 4) 경복궁이 창건되면서 함께 세워졌으나 임진왜란으로
소실되었다가 1867년(고종 4) 경복궁 중건 때 다시 지어졌다.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근정문(勤政門)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사정전(思政殿)
경복궁의 중심 건물인 근정전(勤政殿)의 뒤편에는 사정전(思政殿)이 자리를 잡고 있다.
근정전이 국가의 공식 행사를 치르는 의전용 공간의 기능을 했다면,
사정전은 왕이 신하와 경연(經筵)을 하고 정무를 보는 집무실과 같은 역할을 했던 곳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 경도(京都)편에 ‘사정전은 근정전 북쪽에 있는데,
아침마다 공사(公事)를 보는 곳이다.’라고 기록되어 있는 부분에서 그것을 알 수 있다.
사정전에 대한 설명
옆에서 바라본 사정전
만춘전(萬春殿)
만춘전(萬春殿) 은 사정전(思政殿)을 보좌하는 부속 건물로,
임금이 신하들과 나랏일을 논하거나 연회를 베풀던 곳이다.
사정전(思政殿)의 동측에 위치한다.
문경새재 오픈 세트장 강령전(康寧殿)앞에서
경복궁 사정전 뒤편에 위치한 임금의 침전(寢殿)으로, 왕이
일상을 보내던 공간이다. 전각의 명칭인 '강녕(康寧)'은 《서경(書經)》
홍범구주(洪範九疇)에 나오는 오복(五福)에서 따왔으며 '근심 걱정 없이
안녕함'이라는 뜻이다. 전각의 이름은 정도전(鄭道傳, 1342~1398)이 지었고,
현판의 글씨는 1995년 강녕전을 복원할 때 서예가 김응현이 썼다.
문경새재 오픈 세트장 흡곡아문(歙谷衙門)
문경새재 오픈 세트장 자선당(資善堂)
자선당(資善堂)은 경복궁 동쪽에 위치한 동궁(東宮) 영역에 있는 전각이다.
동궁 영역은 세자와 세자빈이 생활하던 공간을 말하는데,
때문에 조선시대 왕세자를 동궁마마라고도 불렀다.
자선당은 세자와 세자빈의 침전으로, 업무 공간이었던
경복궁 비현각의 서쪽에 위치한다.
문경새재 오픈 세트장의 장예원(掌隷院)
장예원(掌隷院)은 조선시대 정삼품아문(正三品衙門)으로 노비에 관한
부적(符籍)과 소송사무를 관장한다. 1401년(태종 1)에는 노비변정도감을
혁파하고, 형조도관(刑曹都官)을 설치하였고, 1466년(세조 12)에
변정원(辨定院)으로 고쳤다가 1467년(세조 13)에 장예원(掌隷院)으로 고쳤다.
장예원 관원으로는 판결사(判決事: 正三品) 1원, 사의(司議: 正五品) 3원
사평(司評: 正六品) 4원[속대전에서 2원으로 감원]으로 되어 있다.
사의 이하는 모두 구임관(久任官)이며, 대전회통에서 관아가 폐지되고
형조(刑曺)로 사무가 이관되었다.
문경새재 오픈 세트장을 관람후 세트장 입구 공원에서 간식시간...
각 회원들이 가져온 간식을 펼쳐 놓으니 뷔폐음식점 같네요
멋진 추억을 위하여 건배도 하고...
각회원들이 가져온 음식물이 뷔폐상 같네요
제2관문(조곡관)을 향해 넓고 완만한 새재길을 오릅니다.
길 좌우측으로 아름다운 풍경들이 펼쳐 지네요
다리를 건너면 좌측이 오픈 세트장과 연결 되네요
유유자적 문경새재길을 걷습니다.
문경 현감 구명규청덕선정비 안내판
조령제1관문에서 조령제2관문으로 가는길 우측으로
커다란 바위에 새겨져 있는 현감 구명규 청덕선정비
상주목사 이익저의 불망비
조령제1관문에서 조령제2관문으로 가는길(600m지점)
우측으로 보이는 상주목사 이익저의 불망비
문경팔경에 속하는 새재계곡(조곡천) 풍경
문경8경 새재계곡 표지석
새재계곡 풍경
조령1관문에서 조령2관문으로 가는 새재길 풍경
지름틀 바위 안내판
지름틀 바위
지름틀 바위
조령제2관문으로 오르는 새재길 우측 옆으로 보이는 계곡 풍경
계곡물이 맑아 작은 고기들이 노는 모습도 뚜렷하게 보이네요
원터앞의 이정표...
오늘의 목적지인 제2관문이 1.8km 남아 있네요
조령원터앞에서 넓은 새재길 과 숲길을 선택해서
제2관문(조곡관)까지 오를 수 있습니다.
조령원터 안내판
조령 원터 풍경
문경 새재는 과거 한양과 영남을 이어주던 길목에 위치하여 수많은
길손들이 오고가는 중요한 통로 였으며 역과 원이 일찍부터 발달하여
새재내에만 동화원, 신혜원, 조령원등 3곳의 원터가 있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조령원터는 고려와 조선조 공용으로 출장하는 관리들에게 숙식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공익시설이다.
조령원터를 지나 조금더 오르다가 좌측편 숲으로 들어서면
커다랗고 펑퍼짐한 마당바위가 있는 곳에 닿게 됩니다.
마당바위 풍경
마당바위를 보고 다시 새재길로 나와 조금 오르면 우측편으로
자연 암벽에 새겨진 2개의 비문을 만나게 되는데
좌측은 현감 이인면 애흘비 이고, 우측은 현감 이인면 선정비 이다.
현감 이인면 애흘비 안내판
현감 이인면 선정비 안내판
교귀정과 소나무가 보이는 곳에 닿습니다.
교귀정 소나무는 경상감사 교인식이 이루어진 교귀정의 역사와
함께한 나무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나무의 뿌리가 교귀정 방향인
북쪽으로 뻗어 있고 줄기는 길손들이 쉬어 갈 수 있도록 남쪽으로
향해 있으며, 마치 여인이 춤을 추는 듯하여 새재를 찾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보면 볼수록 특이한 형태와 수형으로
그 신비감을 더해 준다.
교귀정 풍경
교귀정은 조선시대 임금으로부터 명을 받은 신.구 경상감사가
업무를 인계인수 하던 교인처로 1470년경(성종초)에 건립되어
지속적으로 상용 되어 오다가 1896년 3월(건양1년) 의병전쟁시
화재로 소실되었다. 잉후 폐허로 터만 남아 있던 것을 1999년6월
복원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매년 경상감사 교 인식 재현행사를
이곳에서 거행하고 있다. 건물의 양식은 팔작지붕에 이익공, 정면3칸
측면 1칸으로 이루어져 있다
교구정을 지나 조금더 가면 좌측의 조곡천에 자리하고 있는
커다란 바위를 만나게 되는데...'꾸구리바위'라 소개 되어 있네요.
전설에 의하면 바위 밑에는 송아지를 잡아먹을 정도의 큰 꾸구리가
살고 있어 바위에앉아 있으면 물속의 꾸구리가 움직일때 바위가
움직였다고 하며, 특히 아가씨나 젊은 새댁이 지나가면
희롱 하였다고 한다.
'꾸구리바위'를 지나 새재 길을 조금더 오르면
응암(매바위)폭포의 물로 돌아가는 물레방아를 만납니다.
물레방아에서 약30m쯤 오르면 매바위 폭포를 만나게 됩니다.
매바위 폭포에서
매바위 폭포를 지나 조금 더 오르면
제2관문 휴게소 앞을 지납니다.
제2관문 휴게소 풍경
제2관문 휴게소를 지나 약 50m쯤 오르면
제2관문 이정표를 만나게 됩니다.
제3관문 까지 가려면 이곳에서 약 3.5km를 더 올라야 하는데...
오늘은 제2관문(조곡관)에서 되돌아 내려 갑니다.
제2관문(조곡관)풍경
문경 새재 제2관문(조곡관)은 문경시 문경읍 상초리에 있는 두 번째 관문이다.
임진왜란 이후 관문 설치의 필요성이 논의되던 중, 1594년(선조 27년)에
충주사람 신충원(辛忠元)이 조정의 결정에 앞서 축조한 중성(中城)이라고도 한다.
주흘관이나 조령관이 있는 자리에 비해 계곡이 좁고 주변의 산세가 험하다.
숙종 때에 성을 개축하고 관방을 설치하면서 주흘관과 조령관에만
관방을 설치하고 이곳에는 조동문(鳥東門)을 설치하였다. 그 후 불에 타
홍예문만 남은 것을 1978년에 복원하면서 조곡관이라 개칭하였다.
주흘관에서 북쪽으로 약 3km 지점에 자리하고 있으며 조령관 보다는
남쪽에 있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기와지붕이며 좌우에 협문이
1개씩 있고, 문루 뒤쪽에는 '嶺南第二關(영남 제2관)'이란 현판이 걸려있다.
문경 조령 제2관문(조곡관)앞까지 올라온 산우들과
문경 조령 제2관문(조곡관)앞까지 올라온 산우들과
오픈세트장이 있는 곳에서 3시에 만나 식사 하기로 하였기에
문경 새재 제2관문(조곡관)에서 되돌아 내려갑니다.
오픈 세트장을 향하여 내려갑니다.
자연석에 용추(龍湫)라는 글씨가 써져 있는 곳에 닿습니다.
글씨를 쓴 사람은 공주와 황주목사를 지낸 구지정 이라는 분입니다.
구지정이 새긴 용추(龍湫)각자(刻子)
자연석에 용추(龍湫) 싯구가 적혀 있는 곳을 지납니다.
용추(龍湫)
오늘 점심 식사할 장소 입니다
친목회장님의 건배
친목회장님의 건배와 참여 회원님들
귀경길 양평휴게소에서
양평휴게소에서 바라본 용문산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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