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다산길 1코스(덕소역~다산정약용유적지)트래킹
- 트래킹 일시 : 2024년3월23일. 토. 날씨 : 맑음
- 트래킹 구간 : 덕소역-팔당역-팔당댐-다산정약용유적지
- 트래킹 기록(거리및 시간) :14km/3시간58분(10:12~14:10)
- 트래킹 트랙(GPX) :
- 트래킹 참여 : 산&우정카페 회원9명(산정, 안빈낙도, 배낭여행, 반달, 백구, 돌다리, 산사랑, 비뜨, 파초)
- 남양주 다산길 지도
산행메모
목.금 1박2일로 경남 의령군에 속해 있는 우봉지맥 산행을 하고
금요일 늦은 시간에 집에 도착하여 피곤했지만
산&우정 카페의 3월 정기 산행이라 고단한 몸을 깨워 08:00에 집을 나서
중동역을 08:13분에 지나는 전철을 타고 남양주 덕소역으로 향합니다.
이번 달 산행은 남양주 다산길 1코스를 걷기로 했다.
경의 중앙선 전철 덕소역 2번 출구에서 10:00에 회원님들과 만남...
조금 늦은 회원이 있어 10시16분쯤에 트래킹을 시작합니다.
덕소역에서 약5분쯤 걸어 한강변의 다산길에 접속합니다.
고가 도로 아래로 자전거도로와 트래킹 도로가 함께 가네요
고가 도로 아래에서 다산길 걷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경강로(6번도로)의 하부에 설치되어 있는 '다산길'을 따라 걷습니다.
옛 덕소리의 원덕마을 유래에 대한 설명판이 있네요
옛 덕소 나루가 있었던 강나루터 건너편으로 보이는 하남시 미사동쪽 풍경
오랬만에 만나는 회원님들과 다정한 모습으로 다산길 걷기를 시작합니다.
다산길 걷기에 참여한 산우들
한강으로 흘러드는 물길이 굼틀굼틀 살아 움직이는듯 하네요
햇볕을 마주하고 걷는 다산길...사진을 찍으니 햇볕으로 조금은 뿌옇게 보입니다.
마음나루길 이정표를 만납니다.
한강에 떠 있는 2개의 시설물...무슨 용도인지 궁굼하네요
다산길 우측편으로 보이는 한강과 그뒤쪽의 하남시 풍경이 그림 같네요
주말을 맞아 다산길을 걷는 사람과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사람들로 다소 혼잡함을 느끼게도 되네요
조금씩 녹색을 띄기 시작하는 버드나무와
물빛이 파랗게 보이는 한강을 배경으로 산우들의
행복한 모습을 담아 봅니다.
예봉산 풍경
한강건너편으로 보이는 하남시 미사동 풍경
검단산 풍경
한강을 우측에 두고 걷게 되는 다산길..
앞쪽으로 팔당대교와 그 뒤로 검단산이 흐릿하게 조망됩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힐링하며 다산길을 걷고 있는 산우들
한강둑에 서 있는 버드나무가 봄빛을 나타내기 시작하네요
하남시 미사동 풍경
팔당대교와 검단산, 용마산 풍경
한강속의 작은섬(당정섬) 그뒤로 하남시 스타필드
당정섬에 대한 안내판
한강 뮤지엄
한강뮤지엄은 경의중앙선 팔당역 부근에 있는 사립 미술관 겸 휴식 공간으로
전시는 회화 및 사진·영상과 오브제 등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지며,
젊은 감각으로 시대적 이슈와 문제를 지적하는 현실 참여적 전시도 기획하고 있다.
한강뮤지엄은 작가에게 경계가 없는 공간이자 다양한 장르의 예술 통합이
이루어지는 곳이다. 그리고 실험적 예술을 추구할 수 있는 예술 공장으로,
시민들이 한강 경치를 감상하며 전시를 즐길 수 있는 미술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되었다고 한다.
팔당대교를 지납니다.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발걸음도 가볍게 걷습니다.
남양주 다산길은 자전거도로와 함께 갑니다.
강을 따라 계속 거슬러 올라가면 충주댐까지 136km
팔당대교 밑을 통과 합니다.
좌측으로 예봉산이 조망되네요
예봉산(禮峯山)은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팔당리·조안면 조안리·진중리에
걸쳐 있는 높이 683m의 산으로, 북쪽으로는 적갑산과 1.5㎞ 정도 떨어져 있으며
동쪽으로는 운길산, 남쪽으로는 한강 건너 검단산과 마주 보고 있다.
예봉산은 개항기까지는 경기도 광주군에 속하였으며, 일제 강점기부터
경기도 양주군 관할이 되었고, 오늘날에는 남양주시에 속하여 있다.
예봉산은 본래 예빈산으로 불렸으며, ‘산신을 받드는 산’이라는 의미였다.
봉(奉)은 ‘받든다’는 의미이며, 빈(賓)은 ‘빌다’의 관형형을 한자로 음차한 것이다.
조선 시대 자료인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에는 ‘예빈산(禮賓山)’으로,
『대동지지(大東地誌)』에는 ‘예봉산(禮奉山)’으로, 일제 강점기 자료인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에는 ‘예봉산(禮峰山)’으로 기록되어 있다.
오늘날의 ‘예봉산(禮峯山)’이라는 이름은 일제 강점기 때부터 쓰인 것으로 추정된다.
우측 한강 건너편으로 보이는 검단산 풍경
경기 하남시 창우동, 광주군 동부읍의 경계에 있는 검단산(▲657m)은
한강을 사이에 두고 운길산(雲吉山), 예봉산(禮峰山)과 이웃해 있다.
백제 때 검단선사(黔丹禪師)가 이곳에 은거하였다 하여 검단산으로 불리게 되었다.
《동국여지승람(東國與地勝覽)》에서 광주목의 진산(鎭山)이라고 일컬을 정도로
산세가 특이하다. 가파른 경사를 지나 능선에 올라서면 사방의 전경이 시원하게 열리고,
서서히 정상에 이르는 길이 매우 다채롭다.
서울 근교에 있고 교통이 편리하며,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을 뿐 아니라 코스도
그다지 어렵지 않아 일일 산행으로 가족 나들이하기에 좋다. 산행은 하산곡동의
산곡초등학교 쪽과 팔당댐 건너 아래배알미쪽 등산로를 이용할 수 있는데
전자가 교통이 더 편리하다. 이밖에 창우동의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 방면에서
시작되는 현충탑 등산로도 있다
팔당대교를 지나고 나니 한강에도 작은 돌섬이 보이네요
붉은색 하트 조형물에 '팔당 연인길' 이라 써 있는 곳을 지나고
팔당리 쉼터에서 잠시 쉬었다 갑니다.
즐거운 휴식이란...먹는 것과 함께 해야 더욱 맛과 멋이 나는듯 합니다.
백구님의 김치전과 건빵, 반달님의 막걸리와 찹쌀떡
안빈낙도님의 초콜릿, 돌다리님의 거봉, 파초님의 배..등
잠시 쉬었다가 다시 다산길을 이어갑니다.
따뜻한 봄바람을 따라 머리카락 휘날리며 달리는 여인의 모습이 넘 아름답네요
검단산 동쪽편이 보이는 한강변을 지나고
팔당댐을 배경으로 백구님과 파초님이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네요
우측으로 팔당댐을 보며 지납니다.
팔당댐은 경기도 하남시 천현동(泉峴洞:윗배알미)과 남양주시 조안면(鳥安面)을
잇는 높이 29m, 제방길이 510m, 총저수량 2억 4400만t인 한강 본류의 다목적댐이다.
1966년에 착공하여 1973년 12월에 준공되었다.
이 댐의 완공으로 연간 2억 5600kW의 전력생산이 가능해졌으며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 하루 260만t의 물을 공급하는 취수원으로서 큰 몫을 하게 되었다.
그밖에도 유량조절에 의한 한강의 범람방지에 기여하고 있다.
팔당댐을 지나면 옛 철길이였던 봉안터널을 만납니다.
봉안터널 안에서
봉안터널을 빠져 나오면 정약용 유적지 까지 3.5km 이정표를 지납니다.
팔당댐과 그뒤로 보이는용마산, 두리봉, 검단산
팔당댐 우측편으로 보이는 한강기맥의 산줄기입니다
천주교 공원묘지와 그뒤로 예빈산,견우봉,직녀봉, 율리봉 풍경
봉즈루앞의 강변에 설치되어 있는 사진찍기 좋은 예쁜 조형물들
봉주르앞 쉼터에서
봉주르앞 쉼터에서
봉주르앞 쉼터에서
구 봉주르 앞에 있는 분수
이곳 삼거리에서 운길산역 방향으로 가던 다산길을 변경하여
우측 도로를 따라 정약용 유적지로 향합니다.
다산 정약용 유적지 갈림길에 있는 이정표
다산로 526번길(2차선도로)을 따라 고개를 넘어 갑니다.
다산 정약용 유적지 입구에 있는 '천일각' 과 버스정류장
이곳 정류장에서 58번 버스를 타면 운길산역에 도착 하게 됩니다.
버스 운행 간격이 1시간정도 입니다.
다산 유적지 풍경
다산 유적지 입구에 있는 '천일각'
천일각에 대한 안내판
다산 문화관
다산 정약용이 개발한 거중기
다산 정약용 생가와 묘가 있는 입구에 있는 안내판
다산 정약용 생가
주말을 맞아 많은 유치원생들이 정약용 생가를 찾아 왔네요
정약용 생가
다산길 걷기에 참여한 산우들과 함께
다산 정약용 생가 앞에서...
다산 정약용 생가 앞에서...
다산 정약용 생가 앞에서...
다산 정약용 생가 앞에서...
다산 정약용 생가 앞에서...
다산 정약용 생가 앞에서...
다산 정약용 생가 앞에서...
다산 정약용이 지은 '목민심서'에 대한 안내석
다산길 종료후에 식사했던 장소 '옛나루터'
옛나루터에서 점심으로 먹은 '부대찌게'
돌다리님이 점심값 납부 하셨네요...맛있게 잘먹었습니다.
돌다리님 감사 합니다.
다산 정약용 유적지 입구의 버스 정류장에서 58번 버스를 기다리다가
지루함을 참지 못해 다산삼거리로 이동 하던중에 58번 버스가 우리 앞을 지나가네요
느긋하게 좀더 기다렸으면 쉽게 운길산 역에 도착 했을 텐데...
20여분을 걸어서 다산정약용 유적지 입구 정류장에 도착 하였습니다.
버스 정류장 앞쪽으로 보이는 한강 풍경
♥
다산 정약용유적지 입구 정류장에서 약20여분을 기다려
58-3번 버스를 타고 덕소역으로 이동하여 덕소역에서 경의중앙선
전철을 탔고...각자의 집으로 가는 전철로 환승하는 역에 내려
헤어졌고...각 회원님 댁에 무사히 귀가 하였습니다.
오늘 함께 했던 산우님들 만나서 반가웠고, 함께 해서 즐거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다음 달에 북한산 둘레길에서 다시 만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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