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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정맥상 지맥/모악지맥(2023완)

모악지맥2구간(밤티재-화율봉-배재-모악산-매봉-상목산-매봉-21번도로)

by 山頂 2023. 10. 7.

모악지맥2구간(밤티재-화율봉-배재-모악산-매봉-상목산-매봉-21번도로)산행

 

♧ 산행일시 : 2023.10.04. 수, 날씨 : 맑음

♧ 산행참여 : 산정,세연,문자킴

♧ 산 행 지 : 출발지 - 밤티터널( 전북 김제시 금산면 화율리 5-2)

                    도착지 - 원서지마을버스정류장(전북 전주시 완산구 용복동 540-42)

♧ 교 통 편 

        - 갈때 : 06:05 금산여관--06:15밤티터널 도착=택시비14,700원

                     * 금산면 택시(010-3672-4383)

        - 올때 : 14:30 원서지마을앞 버스정류장에서 79번 버스승차

                     15:30 동부대로 전주역도착

                     * 79번버스시간(원서지마을)- 14:35,15:25,16:15,17:05 /50분간격운행

                     * 전주역도착하여 식사및 목욕                     

                     17:20 전주역에서 ITX마음 기차탑승(경로-14,300원)

                     20:20 영등포역 하차   

♧ 산행구간 : 밤티재화율봉(×609.9m) 배재 모악남봉(×775.9m헬기장)

                       모악산(▲795.2m) 유각치 상목산(×459.7m)

                      ▲403.8m삼각점 매봉(▲251.5m) 원서지마을 버스정류장

♧ 산행거리 : 19.02km

♧ 산행시간 : 08시간07분(06:21~14:28)

모악지맥2구간(밤티재-화율봉-배재-모악산-매봉-상목산-매봉-21번도로)산행기록

모악지맥2구간(밤티재-화율봉-배재-모악산-매봉-상목산-매봉-21번도로)산행트랙

모악지맥2구간(밤티재-모악산-21번도로)산정__20231004_0621.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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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악지맥2구간(밤티재-화율봉-배재-모악산-매봉-상목산-매봉-21번도로)주요지점 이동시간

  ※ 06:21 밤티터널(밤티로/714번도로:전북 김제시 금산면 화율리 5-2 )산행 시작

      06:28 밤티재 →07:16 화율봉(×609.9m) →07:55 고수재

      08:06 ×590m →08:13 배재 08:23 ×545m 장근재 

      09:18 모악남봉(×775.9m헬기장) 09:36 모악산(정상석,▲795.2m)

      09:59  ×730m헬기장봉 →10:27 모악산 매봉(×627m)

      11:21 유각치(712번도로) →11:58 상목산(×459.7m/전망데크)

      12:18 ▲403.8m삼각점 12:59  ×225.4m 13:16  매봉산(×200.8m)

      13:43 매봉(▲251.5m) 14:05  구덕마을 포장도로/우틀

      14:28  원서지마을 버스정류장(전주시 완산구 용복동 540-42)산행종료

모악지맥2구간(밤티재-화율봉-배재-모악산-매봉-상목산-매봉-21번도로)산행지도

모악지맥2-1
모악지맥2-2

산행메모

 

어제 이른시간에 모악지맥 첫구간 산행을 마치고 전북 김제시 금산면 소재지인

원평리의 금산여관에서 하루밤을 보내고 새벽05:30에 기상하여 산행 채배를 한다.

새벽에 문을 여는 식당이 없어 어제밤에 편의점에서 식사대용을 할 빵과 음료를

준비하였기에 미리 약속을 해둔 택시를 콜하여 밤티터널앞에 도착을 했다.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쌀쌀하게 느껴졌는데....오늘 밤티터널앞 새벽공기는 더 서늘하다.

모악지맥2구간은 밤티재를 출발하여, 화율봉(609.9m), 배재, 모악남봉(×775.9m),

모악산(▲795.2m), 모악산매봉(×627m), 유각치, 상목산(×459.7m), ▲403.8m삼각점

 매봉산(×200.8m), 매봉(▲251.5m), 원서지마을 버스정류장까지 약19km산행을 했는데

호남의 산들이 그렇듯이 이곳역시 빨래판처럼 오르내림을 반복해야 하였지만

산줄기가 모악산과 연결되어 있어 등로도 좋고, 이정표등 안전시설등도 잘 되어 있다.

산행 막바지인 21번 도로직전부터는 전주~새만금 도로공사 현장을 만나게 되어

마루금이 끊겨 있어 산길을 걷지 못하고 도로따라 원서지마을앞까지 이동하여

산행을 마칠수 밖에 없어 아쉬움이 많았다. 새벽 일찍부터 산행을 서둘러 시작하였기에

전주역부근에 도착하여 목욕과 식사를 하며 여유 있게 시간을 보내고

전주에서 17:20에 서울행 기차를 타고 귀경해 1박2일 일정의 산행을 무사히 마쳤다.

06:21  전북 김제시 금산면 원평리에 소재한 금산여관앞에서 택시로

밤티터널앞에 도착하여 산행채비를 하고 모악지맥2구간 산행을 시작합니다.

밤티터널 앞에서 좌측의 묵은밭을 지나 임도를 따라 밤티재로 오릅니다.

밤팉터널앞 714번도로에서 임도를 따라 약6분정도 오르면

밤티재에 닿고, 좌측 밤티재 주변안내판 옆의 등로를 따라 

화율봉(609.9m)을 향해 가파르게 올라가게 됩니다.

밤티재(栗峙)는 전북 김제시 금산면  화율리와 완주군 구이면 안덕리를

연결하는 고개로 모악산에서 남쪽으로 내려오는 산줄기가 장군재,

배재를 거쳐 밤티재에 이르는데, 인근에 천주교와 관련된 마을들이

다수 분포하며, 화율리의 수류성당이 구이면의 배재 부근의 신암 마을

위에 위치하였으나 지금은 마을 터만 남아 있다. 『해동지도』(금구)에

'율치'가 기재되어 있고, 다른 고지도에는 모악산과 상두산을 연결하는

산줄기만 그려져 있으며, 지명의 유래는 원래 금산면 화율리 하화 마을

동북쪽 뒷산에 밤나무가 많아서 붙여진 이름인데, 밤티재를 한자로

옮겨 율치(栗峙)라고도 부른다.

밤티재에서 화율봉까지는 계속해서 오르막 등로를 올라야 합니다.

06:50    밤티재에서 약25분 정도를 오르면

465m 무명봉에 닿고... 잠시 능선을 내려갔다가 

다시 오르막 등로를 오르게 됩니다.

화율봉에 닿기전...동쪽편 산능선위로 황금빛을 발하는 일출이 시작되네요

산죽이 많은 능선을 오르고...

참나무가 많은 능선을 가파르게 올라갑니다.

커다란 바위들이 능선을 따라 길게 이어지는 암릉지대를 지나 오릅니다.

암릉지대를 지나 좌측으로 휘어져 능선을 오르고

07:16   밤티터널앞을 출발하여 약55분 걸려 작은 돌탑과

이정표가 있는 화율봉(×609.9m)에 닿습니다.

화율봉은 김제시 금산면 화율리와 완주군 구이면 안덕리의 경계에 있으며

화율봉이란 지명은 화율리 마을의 지명에서 따온 듯 하다.

동남쪽 아래의 안덕마을 이름을 따서 안덕봉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국토정보지리원의 지도에는 지명없이 ×609.9m봉이라 표기가 되어 있다.

화율봉 정상부에 있는 이정표

모악지맥은 화율봉에서 급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화율봉정상에서 우측으로 약10m쯤 이동하면

모악산이 아름답게 조망되는 곳에 서게 됩니다.

멀리서 모악지맥의 주산인 모악산을 조망한후에

급경사의 내리막 등로를 내려갑니다.

07:43   안부로 내려갔다가 잠시 올라서면

국가지점번호가 붙어 있는 말뚝형 구조목이 있는

×585m봉을 지납니다.

585m봉에서 산죽이 있는 능선을 내려가고

안부에서 다시 통나무계단길을 가파르게 올라갑니다.

07:53     ×570m봉을 좌측사면으로 지나 내려가고

97:55   등로삼거리 안부 고수재(550m)에 닿고.

모악산 정상까지 3.9km 이정목이 있으며,

고수재에 대한 지명자료는 찾을수 없어 아쉬웠다.

고수재에 있는 모악산 탐방로 종합안내도

08:06   고수재에서 산죽이 많은 등로를 가파르게 오르면

약간의 공터가 있는 ×590m봉에 닿고

×590m봉을 지나 내려가면 대창골 이정목이 있는곳을 지나고

계속해서 통나무계단길을 내려갑니다.

08:13   이정목과 등산로 안내판

그리고 알루미늄 의자가 설치되어 있는

배재 안부에 닿습니다.

배재는 전북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의 김제 청룡사(靑龍寺)에서

완주군 구이면 안덕리 배재울과 탑선을 연결하는 고개로  

옛적에 배가 넘어 다녔다는 전설 때문에 배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호남정맥 운암 초당골[막은댐]에서 분기한 모악기맥이 엄재, 국사봉,

밤티재, 화율봉을 지나 장근재를 가기 전에 있는 고개로

모악산(母岳山)으로 가는 길목에 해당한다.

배재에 있는 이정표

배재에서 모악산 정상까지 2.9km를 더올라야 합니다.

배재를 지나면 오르막 등로가 이어지고

08:23    배재에서 10여분을 오르면 ×545m의 무명봉에 닿는다.

×545m에서 통나무계단을 약8분정도 내려갑니다.

내리막 등로 앞쪽으로 모악산 정상부가 나무사이로 보이는 곳을 지나고

×525m의 무명봉을 하나 올랐다가 내려가고

08:31    이정목이 있는 장근재 안부에 닿습니다.

모악산 정상이 1.8km 거리에 있네요

장근재는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와 완주군 구이면 안덕리를

연결하는 고개로 지명의 유래는 금산리에서 안덕리 탑선을 넘어가는

고개가 소나 말이 짐을 싣는 길마(질마)형국이라서 길마재라고도 하며

또 다른 지명으로 장군재 또는 미치(美峙)라고 부른다고 한다.

장근재의 산줄기는 호남정맥 운암 초당골에서 분기한 모악기맥이

엄재, 국사봉, 밤티재, 화율봉을 지나서 배재가 있고 장근재를 지나면

모악산(母岳山)에 닿는다.

장근재를 지나면서부터 모악산 남봉(헬기장)까지는 

오르막 등로가 통나무 계단길이 주로 많다.

산죽이 우거진 등로를 오르고...

안전목책이 설치되어 있는 사나운 등로를 오르고

또 다시 통나무 계단길을 오릅니다.

좌측으로 모악산 정상부가 보이기 시작하는 능선에 닿고...

09:05    모악산 정상부와 지나온 모악지맥 능선을

조망할수 있는 데크 전망대를 만나고....

조망을 즐기고 모악산 정상으로 갑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금산사와 금평저수지

그리고 그 뒤로 펼쳐지는 김제시 금산면쪽 풍경

화율봉에서 모악산으로 이어지는 모악지맥 마루금 풍경

우측의 모악산 남봉(헬기장)과 좌측의 모악산 정상부 풍경

모악산 일대는 계룡산의 신도안, 풍기의 금계동과 함께 풍수지리설에 의해 명당이라 하여

좋은 피난처로 알려져 있으며, 한때 수십 개의 신흥종교 집단이 성행했으며, 미륵신앙의

본거지로서 용화교 등이 일어났던 산으로, 자연경관이 빼어나고 한국 거찰(巨刹)의 하나인

금산사를 비롯한 많은 문화유적이 있어 모악춘경(母岳春景), 변산하경(邊山夏景),

내장추경(內藏秋景), 백양설경(白羊雪景)으로 꼽히는 호남4경(湖南四景)중의 하나이다.

모악산 정상부와 좌측 북쪽으로 이어지는 모악지맥 능선...

그리고 모악산 정상부 좌측 뒤쪽으로 전주시 완산구쪽 풍경

모악산 전망대에서

모악산 전망대에서

모악산 전망대에서 조망을 즐긴후에

조금더 올라서면 넓은 헬기장이 있는

모악산 남봉(×775.9m)에 닿습니다.

모악산 남봉(×775.9m)우측으로는

구이면 도심과 구이저수지가  내려다 보이네요

모악산 남봉에 있는 이정목...

정상이 450m거리에 있네요

모악산 남봉에서 정상으로 가는 길목에 만나는 이정표

우측으로 군부대가 주둔했던 부대철망울타리가 보이네요

 군부대가 있어 우회하여 정상에 오르게 되어 있으며

정상 개방시간이 09:00~16:00 까지 입니다. 

모악산 남봉에서 계단길을 따라 군부대를 우회하여 모악산 정상으로 향합니다.

모악산 정상으로 오르는 계단길...

모악산 정상부는 개방시간이 09:00~16:00 까지 정해져 있습니다.

09:36    모악산(▲795.2m) 정상에 도착합니다.

전북 완주군 구이면과 김제시 금산면에 걸쳐 있는 모악산(▲795.2m)은

노령산맥의 서단부에 위치하며 호남평야와 전북 동부 산간 지대의 경계가 된다.

1971년12월모악산을 중심으로 면적 42.44㎢가 모악산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모악산의 명칭유래는 『금산사지(金山寺誌)』를 보면 ‘엄뫼’라는 말이나 ‘큰뫼’라는

말은 아주 높은 산을 의미하는데, 한자가 들어오면서 ‘엄뫼’는 어머니산이라는

뜻으로 의역해서 ‘모악’이라 했고, ‘큰뫼’는 ‘큼’을 음역하고 ‘뫼’는 의역해서

‘금산(金山)’이라고 적었다고 되어 있다. 구전에 의하면 모악산 꼭대기에서

아기를 안고 있는 어머니의 모습을 닮은 큰 바위가 있어 모악산이라 했다고 한다

모악산에는 산금(山金)이 있고, 주변의 금산면·금구면을 흐르는 원평천(院坪川)

두월천(斗月川)의 하상(河床)에는 사금(砂金)이 있다. 주능선은 북동∼남서 방향이나

지능선이 동과 서로 뻗어 있다. 동쪽 사면은 만경강의 집수역(集水域)으로

계곡의 물은 구이면의 전주저수지에 흘러들어 전주 서쪽을 흐르는 삼천(三川)이 된다.

서쪽 사면은 만경강과 동진강 사이의 원평천 집수역이 된다. 서쪽 사면에서

발원하는 북쪽 금구면의 두월천과 남쪽 원평천은 330년(비류왕 27)에 축조된

벽골제(碧骨堤)의 수원이 되었다. 모악산은 우리나라 남부의 대륙성 기후의

특징을 보이며, 맑은 날이 많고 북서계절풍의 영향을 받기도 한다.

식물분포학상으로 온대형에 속한다. 식생은 대체로 고도가 높은 곳에서는

신갈나무가 우점하고 정상부에 아교목층의 철쭉꽃이 군락을 이루며

저지대는 소나무가, 계곡에는 층층나무와 느티나무 군락이 분포한다.

모악산은 저평한 호남평야에 우뚝 솟은 산이어서 예로부터 미륵신앙의

본거지가 되었다. 산의 이름도 ‘엄뫼’에서 유래되었으며 이를 한자로 표기하여

모악이 되었다. 서쪽 사면에 있는 금산사(金山寺)는 599년(법왕 1)에 창건되었으며

신라 불교의 5교9산(五敎九山)의 하나이며, 여러 보물을 소장하고 있다.

모악산(▲795.2m) 삼각점(갈담11/1987재설)

모악산 정상에서

모악산 정상에서

모악산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

구이면 일원과 구이저수지... 그리고 뒤쪽 좌측의 마이산

우측의 경각산이 아스라이 산능선이 하늘과 맞닿아 보인다.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

사진 우측 앞쪽의 금성산과  그뒤 중앙의 고덕산 풍경

사진 우측의 나래산과 그 뒤로 운암면쪽 풍경

모악산 정상석 뒤의 KBS송신소 건물 옥상으로 올라가 조망을 즐깁니다.

아침에 지나온 화율봉쪽으로 이어지는 모악지맥 풍경

금산사와 금평저수지..그뒤로 금산면과 김제시 일원

모악산을 지나, 헬기장, 모악산매봉, 매봉산으로 이어지는 모악지맥 마루금

전주시 완산구쪽 풍경

KBS 송신소 옥상에서

KBS 송신소 옥상에서

KBS 송신소 옥상에서 세연님과 함께

모악산 정상에서 내려와 데크목의 계단길을 따라 고도를 낮추어 갑니다.

계단길이 끝나면 산길을 올라 헬기장봉으로 향합니다.

헬기장봉으로 오르며 뒤돌아본 모악산 정상부쪽 풍경

09:59   넓은 헬기장이 조성되어 있는모악산 북봉(×730m)에 오릅니다.

헬기장봉을 지나면 목책이 설치되어 있는 등로를 내려가고

 이정표(모악산←/중인동,금곡사↓/연불암,독배,귀신사→)가 있는

안부에서 직진방향의 연불암, 독배, 귀신사 방향으로 갑니다.

금곡사는 전주시 완산구 중인동 모악산 북동자락에 자리하며

인근에 금(金)이 많아 금곡, 다라니골로 불렸고, 

‘부처님 광명이 항상한다’하여 금곡사라 부르고 있다. 

10:05   커다란 바위들이 있는 ×705m무명봉을 지난다.

×705m봉 우측으로는 전주시 완산구 일원의

아파트들과 누렇게 벼가 익어가는 벌판등이 

가을 하늘 아래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10:14   금선암길 이정표를 만납니다.

직진방향의 매봉0.9km,금선암1.9km → 방향으로 갑니다.

금선암은 모악산 북쪽 자락인 전주시 완산구 중인동에 위치하며

대한불교 조계종 제17교구인 금산사의 말사이다..

10:24   이정목과 구급함이 있는 고개 안부에 닿고

모악지맥은 직진으로 갑니다.

이정목이 있는 고개에서 급경사 계단의 등로를 오르고

10:27  이정표에 '매봉(×612m)표지판이 붙어 있는 봉에 닿고...

지맥 마루금은 우측방향인 독배↑2.8km방향으로 갑니다.

이곳 매봉은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와 전주시 완산구 중인동의

경계에 있는 봉우리로 이정표와 쉼터의자 2개가 있고 좌측으로는

금산사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길이고, 모악지맥은 독백방향이다.

김제시에서 설치한 이정표에는 모악산매봉으로 되어 있는데

국토정보지리원의 지도에는 아무런 표식이 없다.

매봉을 지나면 내리막 등로가 이어지다가

암릉과 안전목책이 설치되어 있는 암봉을 오릅니다.

10:37  암봉을 오르면 전망데크를 만난다.

암봉 우측으로 보이는 전주시 완산구쪽 풍경

전망대에서 바라본 상목산,매봉으로 이어지는 모악지맥 마루금 풍경

전망대를 지나서도 계속해서 암릉지대를 지납니다.

암봉 아래로 보이는 전주시 완산구쪽 풍경

암봉에서 바라본 상목산과 매봉으로 이어지는 모악지맥 마루금 풍경

10:54      ×535m봉에 닿고,

우측으로 ▲495.3m 삼각점봉이고

모악지맥은 좌측으로 휘어져 갑니다.

쉼터가 조성되어 있는  ×535m봉

모악지맥은 독배길 2.0km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독배길을 따라 숲길을 내려가고

11:01   좌측은 출입금지 표지판이 있고, 모악지맥은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납작한 자연석으로 계단을 만들어 놓은 등로를 내려갑니다.

독배길을 따라 독배주차장 방향으로 갑니다.

독배는 전주시의 서남부에 위치한 완수구 용복동에 속해 있는 자연마을로

용복동은 주변에 중인동, 삼천동2가, 삼천동3가 및 김제시 금구면 오봉리와 접해 있으며,

백제시대부터 고려시대까지 완산주에 속한 구이동 지역이고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전주군 구이면 용복리가 되었으며 1935년 완주군 관할이 되었다가

1989년 전주시 완산구에 편입되면서 용복동으로 개칭되어 삼천3동 관할의 법정동이

되었으며, 모악산도립공원에 포함되고 전주복숭아로 알려진 복숭아의 산지이며

자연마을로는 마동, 신덕, 구덕, 서지, 망월, 복암, 독배 등이 있다.

712번도로가 유각치를 지나는 풍경이 보이기 시작하고

11:21   '우림로'(712번 도로)가 지나는 유각치(有角峙)에 도착합니다.

유각치는 전주시 완산구 용복봉 독배마을과 김제시 금산면 청도리 유각마을을

연결하는고개로 전주에서 금산사로 이어지는 712번 4차선의 지방도가 지나고 

청도리의 자연마을로는 동곡(銅谷)·백운(白雲)·하운(夏雲)·유각(有角)·청도 등이 있다

유각(有角)이란 고개 지명은 좌측 아래에 있는 유각마을에서 차용한 듯 하다.

유각은 청도리 동북쪽 김제시 경계에 있는 마을로 마을 이름의 유래에 관하여

옛날 유씨들의 제각이 있었다는 설, 지금처럼 교통이 발달하지 못했던 옛날 말을

갈아타던 역이 있어 근방에 여각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설,

전주와 김제의 경계가 되는 고갯마루가 각이 졌기 때문이라는 설이 전해 온다.

712번도로에 내려서 도로따라 우측으로 약100m쯤 이동하면

유각치 고갯마루에 서있는 김제24km, 금산사5km 표지판 옆의

임도를 따라 상목산으로 오르게 됩니다.

유각치 고갯마루에 있는 모악산 마실길 이정표와 각종 안내판들

유각치에서 임도를 따라 오르면 묘지가 있는 곳에 닿고

묘지 상단에 산으로 오르는 희미한 등로가 있습니다.

상목산 오르는 등로는 가파르게 오르며

지그재그로 갈짓자를 그리며 올라 능선우측에 닿고

좌측으로 휘어져 오르게 됩니다.

갈라진 바위틈이 움푹 패여 있는 곳을 지나고

계속해서 가파르게 오르막 등로를 올라갑니다.

유각치에서 오르막 등로를 약35분 정도 오르면 

테크목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는 상목산 정상부에 닿게 됩니다.

11:58     테크목 전망대에 올라서면 옆의 나무가지에

준.희님이 붙여놓은 상목산(×459.7m) 산패가 보입니다.

상목산(×459.7m)은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과 김제시 금산면 청도리,

금구면 선암리 경계에 있는 삼면 경계봉이다.

국토지리정보원의 <지형도>와 <전라북도 전도> 등의 자료에는 

상목산의 이름은 찾아 볼 수 없으나 선암리의 마을을 소개하는 글에

묘고산(妙高山)은 선암리와 오봉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해발 460m의 조그만 산으로

. 금구면과 금산면, 완주군 구이면의 경계에 있는데, 대율천(大栗川)이 시작되며

산꼭대기에 이르는 골짜기를 삼목 또는 상목이라 불렀다는 글이 있다.

선암리의 상목이 산내는 1913년부터 일본 사람들이 ‘선암광산’과 ‘금평광산’ 등을

설립하고 석금을 채굴하기 시작하였다. 선암광산은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직전

「금광정비법」에 따라 폐쇄된 뒤 채굴이 중단된 채 방치되었고,

2000년부터 주민들이 폐광을 냉굴로 개발하여 현재 ‘선암리 싸리재냉굴’과

‘상목냉굴’ 등으로 개발하여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상목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독배마을과 전주시 완산구쪽 풍경

상목산을 지나면 갈림길 삼거리 쉼터에 닿습니다.

좌측 헬기장 방향으로 가면 구성산(×489.7m)에 닿게 되고

모악지맥은 이정목의 당월저수지 방향(우측)으로 진행합니다.

가파르게 통나무계단길을내려갑니다.

12:15    상목산에서 10여분 능선을 내려거면 오봉리 갈림길 삼거리에 닿고

직진의 당월저수지 방향으로 오릅니다.

전북 김제시 금구면에 있는 오봉리()는 동쪽으로 매봉산이

완주군과 경계를 이루는 중산간지역이다. 양석, 오산, 봉림, 목련 등의

자연마을이 있다. 마을 동쪽에 있는 산이 봉황새처럼 생겨서

봉황산이라고 부르는데, 봉림은 이 봉황산 아래 우거진 수풀 사이에

자리한 마을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12:18   능선을 올라서면 묘지가 있고...

 ▲403.8m삼각점과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으나

글씨는 알아볼수가 없다.

▲403.8m삼각점(전주482)

삼각점옆의 나무에 그린나래님이 '상목산 표지판을 달아놓은것도 보이고..

모악지맥 ▲403.8m 준.희님이 붙여 놓은 산패

삼각점이 있는 ▲403.8m봉에서 

급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가는데....

잠시 등로가 희미하다.

12:44     희미한 등로가 뚜렷해지고..

소나무가 많은 능선을 오르면  ×270m의 무명봉에 닿고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간다..

모악지맥을 종주하시는 산님들 힘 내라는

독도는 우리땅 님의 격려판을 만나고...

가파르게 능선을 올라갑니다.

12:59    준.희님이 산패를 붙여놓은 ×225.4m봉에 닿습니다.

그 아래쪽에 알수 없는 산꾼이 '매봉산'이라 써놓은 글씨도 있네요

잠시쉬며 뒤에서 올라오고 있는 세연님을 기다립니다.

13:16    잠시 쉬었던 ×225.4m봉에서 5분쯤 능선을 진행하면

매봉산 ×200.8m봉에 닿게 되며, 준.희님이 산패를 붙여 놓았네요

이곳 매봉산은 전북 김제시 금구면 오봉리와 전주시 용복동 경계에 있는 산으로

지형이 매(鷹)의 형국(形局)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혀진 지명으로  

초당골(막은댐:운암 사거리)을 지나 전라남도 광양시의 백운산까지 뻗어가는

호남정맥과 갈라져 북쪽으로 달리는 모악지맥의 한 줄기로 모고산(상목산)을

지나면서 만나는 산으로 국토정보지리원의 지도에 표기되어 있다

매봉산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가고

조금 내려간후에는 원을 그리듯 우측으로 휘어져 간다.

매봉산에서 내려가던 마루금이 우측으로 휘어져 간다.

잡목과 풀이 많은 능선을 내려가 안부를 지나고

다시 오르막 등로를 올라 삼각점과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매봉으로 향합니다.

매봉의 산불감시카메라와 초소가 보이고...

13:43     준.희님 산패가 붙어 있는 매봉(梅峰:▲251.5m)에 도착합니다.

매봉(梅峰:▲251.5m)은 전북 김제시의 금구면 오봉리와 전주시 용복동

경계에 있는 산으로 모악산에서 뻗은 산줄기는 매봉산과 천잠산(天蠶山)을

거쳐 진봉반도 쪽으로 이어지다가 서해와 만난다. 매봉산의 물줄기는

동쪽은 삼천을 통해 만경강으로 합류하고, 서쪽은 원평천(院坪川)을 통해

 동진강(東津江)으로 합류하여 새만금으로 유입된다. 『조선지형도』(전주)에

매봉이 등고선으로 표시되어 있고, 그 주변에 금구면 오봉리 봉림(鳳林)과

완주군 구이면 중인리 구덕(九德) 마을이 기재되어 있다.

향토지에 매봉산은 매(鷹)의 모양이라고 설명되어 있어

한자 지명의 뜻인 매화나무(梅)와는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매봉(梅峰:▲251.5m)삼각점/전주464

매봉삼각점과 안내판

매봉에서 우측으로 뚜렷한 등로를 따라 내래갔다가

잘못 내려가고 있음을 알아채고 다시 올라와 좌측으로 내려갑니다.

내려갈수록 등로가 희미해지고

복숭아 과수원과 묘지를 지나 비포장 임도를 만납니다.

과수원에서 탐스럽게 익어가는 감나무를 지나고

비포장 임도를 따라 구덕마을로 내려갑니다.

14:05     전북 전주시 완산구 용복동 구덕마을에 내려섭니다.

용복동은 전주시의 서남부에 위치하며, 주위에 중인동(仲仁洞), 삼천동2가,

삼천동3가 및 김제시(金堤市) 금구면(金溝面) 오봉리와 접한다.

백제시대부터 고려시대까지 완산주(完山州)에 속한 구이동(龜耳洞) 지역이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전주군 구이면(九耳面) 용복리가 되었으며,

1935년 완주군(完州郡) 관할이 되었다. 1989년 전주시 완산구에 편입되면서

용복동으로 개칭되어 삼천3동 관할의 법정동이 되었다.

전주시 서남 외곽의 농업지역으로, 1번국도, 1번국도의 구이-이서간 우회도로,

712번지방도로가 통과한다. 마을 남쪽은 모악산도립공원에 포함되며,

전주복숭아로 알려진 복숭아의 산지이다. 마동, 신덕, 구덕, 서지, 망월,

복암, 독배 등의 자연마을이 있다.

구덕마을길을 따라 우측으로 내려갑니다.

구덕마을길 삼거리에서  직진의 옹벽이 가로막고 있는

산으로 올라 모악지맥을 이어가 21번 국도까지 진행해야 하는데...

옹벽뒤의 산을 지나면 '새만금전주고속도로' 공사장이 있어

산으로 오르지 않고, 우측의 구덕마을길을 따라 진행합니다.

산을 우회하는 우측의 구덕마을길을 따라 진행하고

산을 완전히 우회하고 나면 2024년12월에 개통하는

'새만금전주고속도로' 공사장을  만납니다.

우측의 도로절개지 아래 비포장 도로를 따라 진행하고

계속해서 '새만금전주고속도로' 공사장 절개지 아래의 도로를 따라 진행합니다.

계속해서 내려가면 전북 전주시 완산구 용복동 '원서지길'을 만나고.

 원서지마을과  뒤쪽으로 모악산줄기가 보입니다.

'원서지길'을 따라 원서지버스정류장 까지 진행합니다.

21번국도 호남로의 '황소교'가 지나고...

그 아래로 '우림로'2차선도로가 교차하는 곳에 닿고

개천위에 놓인 다리를 건넙니다.

다리를 건너면 우림로 2차선차도와 만나고

차도건너편에 '원시지마을'버스정류장이 보이네요

14:28   '원서지마을' 버스정류장에서 모악지맥2구간 산행을 마칩니다.

이곳을 지나 전주역으로 운행되는 79번 버스는 50분 간격의 배차시간이고

우리가 도착하니 9분후에 버스가 도착한다는 안내글이 나오네요 

원서지마을 버스정류장에서 79번 버스를 타고

1시간정도 이동하여 '동부대로 전주역' 정류장에 내립니다.

목욕을 하기 위해 버스정류장에서 약10분을 도보로 이동한후에

스파라쿠아 목욕탕(9,000원)에서 간다히 샤워를 하고

홍익궁중전통육계장 음식점에서 식사를 한후에 전주역으로

이동하여 전주역발 17:21 ITX마음 열차를 타고 귀경하였고

모악지맥 1박2일 일정을 무사히 마무리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