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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상 지맥/기양지맥(2023완)

기양지맥2구간(산태백재-기양산-수선산-916번도-×452.3m-주아령)

by 山頂 2023. 9. 30.

기양지맥2구간(산태백재-기양산-수선산-916번도로-×452.3m-주아령)

 

♧ 산행일시 : 2023.09.26. 화, 날씨 : 비

♧ 산행참여 : 산정,향산

♧ 산 행 지 : 출발지 - 경북 상주시 공성면 산현리 산164-1 산태백재

                    도착지 - 경북 구미시 옥성면 주아리 산210 주아령

♧ 교 통 편 

     - 갈때 : 06:25 영등포역 새마을호 탑승 →08:56 김천역도착

                 09:14 김천역발영주행무궁화호탑승→09:35 옥산역 도착

                 09:48 옥산역앞 CU편의점/택시09:56 산태백재(8,100원)

                          * 공성면 택시 전화 : 054-533-6555

    - 올때 : 주아령에서 선산택시로 세림모텔 도착(12,700원)

            * 선산택시 전화 010-3531-1009(김정석)--다음날도 이용

            * 세림모텔방1개(침대2개/50,000원-- 전화:054-481-8710

                              ※ 비에 젖은 옷 세탁해줌

♧ 산행구간 : 산태백재(68번도로)483.2m→기양산(×704.8m)

                  수선산(×682.5m)밖이실마을/보호수×506.4m

                  916번도로/수정리버스정류장912번도로×452.3m

                  ×409.4m→×329.5m→주아령 산행종료

♧ 산행거리 : 18.20km

♧ 산행시간 : 08시간25분(09:59~17:07)

♧ 기양지맥2구간(산태백재-기양산-수선산-916번도-×452.3m-주아령)산행기록

기양지맥2구간(산태백재-기양산-수선산-916번도-×452.3m-주아령)산행트랙

기양지맥2구간(산태백재-기양산-주아령)산정__20230926_0959.gpx
0.45MB

 

기양지맥2구간(산태백재-기양산-수선산-916번도-×452.3m-주아령)이동시간

  ※ 10:59 68번도로/산태백재(상주시 공성면과 김천시 무을면경계)산행 시작

      11:00 ▲483.2m삼각점/우틀

      12:13 기양산(정상석2개,×704.8m)/우틀

      12:56 수선산(▲682.6m)

      13:22  ×501.9m

      13:34 밖이실마을/보호수

      14:06  ×506.4m

      14:32  916번도로(수정리버스정류장) 

      14:34  916번도로와912번도로 삼거리/좌측912번도로 진행 

      14:54 912번도로탈출

      15:29 ×452.3m

      15:47 ×379.8m

      15:56 ×409.4m 

      16:07  ×345m/급우틀

      16:43 ×329.5m

      17:07 경북 구미시 옥성면 주아리 산210 주아령 산행종료

기양지맥2구간(산태백재-기양산-수선산-916번도-×452.3m-주아령)산행지도

기양지맥2-1
기양지맥2-2
기양지맥2-3

산행메모

 

백두대간상에서 분기한 기양지맥을 3구간으로 나누어 종주 계획을 세워

2박3일(9월12일~14일)일정으로 산행을 시작하여  9월12일에

기양지맥 첫구간(용문산기도원입구-분기점-산태백재)을 마쳤다.

그날도 오전에는 잔뜩 흐려 있었고, 오후 부터는 비를 맞으며 어두워진 시간에

산행을 마치고 산태백재에서 택시로 상주시 공성면 이화리의 모텔에 갔으나

장기투숙객들로 빈방이 없어, 숙소를 찾기 위해 비 쏟아지는 밤에 약1km정도

떨어져 있는 공성면 금계리의 큐모텔(무인텔)로 이동하여 1박을 하였다.

자고 난후에 다음날 날씨의 상황에 따라 산행을 지속할지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는데 다음날 아침에도 비가 멈추지 않아 기양지맥2구간 산행을 포기하고

다음을 기약하고 아쉬운 마음으로 귀가 하게 되었다. 

그리고 2주후인 9월26일~27일에 못다한 기양지맥2~3구간 산행을

계획했는데..산행기간중에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다네요.

향산님과 의논한 결과 많은 비가 오지 않을것이니 산행을 강행하자고 합니다.

약속한 날 비는 내리지만 배낭을 챙겨서 새벽열차로 김천을 향했고,

김천역에서 영주역으로 가는무궁화호로 상주시 공성면의 옥산역에 내려서

점심으로 먹을 도시락을 샀고 택시로 산태백제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합니다.

오늘 산행할 기양지맥2구간은 산태백재를 출발하여 기양지맥의 이름을 낳게한

기양산(706.8m), 수선산(682.5m), 916번과 912번도로, ×452.3m봉,

주아령까지로 약 18.2km정도 되는데,  비오는 날씨에 미끄러운 산길 산행에

 안전 산행과 무사종주를 마음속으로 기원하며 산으로 오릅니다.

 

09:59    산태백재에서 기양지맥2구간 산행을 시작합니다.

산태백재는 경북 상주시 공성면과 구미시 무을면의 경계이며

68번도로(상무로)가 지나고 있다.

지맥마루금은 상주시 공성면 표지판이 있는 우측의 밭을 지나

사과 과수원을 통과하게 되어 있어 마루금으로 진행하기 어려워

무을면 안곡리 도둑골로 오르는 상무로(세멘트포장도로)를 따라간다.

68번 2차선 도로의 상무로에서

무을면 안곡리 도독골로 오르는 상무로(세멘트포장도로)를

따라 마지막 민가가 있는 곳을 지나면 포장도로가 끝나고

비포장 임도를 따라 벌목을 하고 묘목을 심어놓은 산비탈까지 오른다. 

10:38   비포장 임도끝의 묘목심어 놓은 곳에서

급경사의 산비탈을 올라

기양지맥 마루금에 접속하고..우측으로 오른다.

잠시후 좌측으로 휘어진 지맥 마루금은

급경사의 능선을 오르게 되는데...비가 내려 땅이 미끌거려

오르는데 힘도 들고 속도도 붙지 않는다.

11:00  비옷을 입고, 거추장 스런 몸짓으로 어렵게

능선을 올라서면 삼각점이 있는 ▲483.2m 삼각점봉에 닿고

백두사랑 산악회의 산패가 붙어 있으며, 기양지맥 마루금은

▲483.2m 삼각점봉에서 급우측으로 휘어져 다시 오릅니다.

▲483.2m 삼각점

11:09   준.희님의 산패가 붙어 있는 기양지맥 537.1m봉에 닿고

산줄기는 급좌측으로 휘어져 무명봉을 지나며 고도를 올립니다.

537.1m봉을 지난후 고도를 올리며 무명봉을 지나고...

11:32      급경사의 암릉지대를 만나게 됩니다.

새벽밥을 먹고 산행을 떠났고, 초반에 비를 맞으며 힘들게  

산행을 해서인지 힘이 딸리네요....

암릉을 오르기전에 옥산역앞에서 산 제육복음 도시락을 꺼내

비를 맞으며 요기를 하며 20분정도 머물렀다가

비가 내려 미끌거려는 암릉을 조심 조심 오릅니다.

기양산 닿기전에 이정목도 하나 만나는데...

비속에 찍은 사진이라 글씨 확인이 어렵네요

12:13    기양산(×706.8m)정상에 닿습니다.

기양산 정상에는 정상석이 2개가 설치되어 있네요

하나는 자연석의 연악산(淵岳山:×706.8m)정상석과

오석의 기양산(×706.8m) 정상석이 있습니다.

기양산(岐陽山:×706.8m)은 경북 상주시 청리면에 있는 산으로

백두대간상의 국수봉에서 한 줄기가 뻗어 내려와 여남재(상주-김천)에

잠시 멈춘 후 백운산을 거치면서 다시 솟구친 산이다. 이 지역 사람들에게는

조양산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특징은 산세가 부드러우면서 아기자기하고

백두대간 상주 구간을 조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산행은 마공마을에서 시작한다.

이곳의 사과 역사는 상주지역 최초인 1927년부터 식재되었다.
마을 전체가 온통 사과나무 과수원이다. 과수원은 산중턱까지 개간되어 있어

봄철에는 사과꽃 향기가, 가을철에는 사과향 내음이 가득하고 주변에는

진달래가 군락을 이루어 진달래 산행도 겸할 수 있다.

산중턱까지 개간된 경사진 사과밭 사이를 지나 잣나무 조림지를 올라서면

우측으로 뻗어내린 능선에 닿게 된다. 이어진 완만한 능선을 따라

암릉구간을 벗어나면 일봉(703m)에 이른다. 주변이 탁 트여서 정상에서

맛볼 수 없는 짜릿함을 맛볼 수 있다. 황악산(1,111m)·국수봉·백학산·속리산·

청화산 등 상주구간 백두대간이 펼쳐지고 청리·공성·외남의 너른 들판이 끝없이 전개된다.

일봉을 내려서서 오르면 정상에 설 수 있다. 높이가 일봉과 비슷하여 어떤 곳이

정상인지 구분이 잘 안 되고 잡목이 시야를 가려 주변을 감상하기엔 좋지 않다.

하산은 정상에서 우측으로 내려서서 15분쯤 가면 봉우리 선상에서 갈림길이 나온다.

우측으로 내려가는 길은 수선산을 거쳐 돌티로 가는 길이고

좌측은 과수원으로 내려가는 길이다. 여기서 앞쪽으로 이어진 능선을 올라

하얀 암봉을 넘어서면 옛 소로가 나온다. 소로를 가로질러 올라가면

마공성이 있는 531봉에 서게 된다.
이 성은 신라시대 진흥왕때 축성한 것으로 추정되면 531m고지 부근에는

바위와 경사가 심하여 축성한 흔적은 보이지 않지만 주변의 무너진 석성과

토루 혹은 회곽도 등으로 보아 이 성의 둘레는 약 1,050m로 추정된다.

주민들은 매년 가을 길일을 택하여 제관을 뽑아서 성뚝이라고 하는

이 성 안에서 동제를 지냈으나 지금은 성수골에서 지낸다.

성터를 밟으며 완만한 능선을 타고 내려오면 밭과 동네가 나오면서

마을회관에 닿게 되는데 약 4시간이 걸린다. 상주 시내버스 정류장에서 마공리행

버스를 타거나 옥산행 버스를 타고 마공리 입구에서 내려 마을회관까지 걸어간다.

주차는 마을회관 공터에 할 수 있다.

주변에는 숙박시설이 없기 때문에 상주시내에서 묵어야 한다.

기양산을 조양산이라고도 하나봅니다.

기양산 정상석 뒷면에 일명 조양산이라 써 있네요

기양산 정상에서

기양산 정상에서

기양산 정상에서

기양산 정상부에 있는 이정목과 백두사랑산악회 산패

기양지맥은 정상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12:37   기양산 정상에서 약500m를 진행하면 만나는 이정표

이곳은 지도상 ×647.6m봉이며, 기양지맥은 급우측으로 휘어져

수선산으로 향하게 됩니다.

이정목옆에 있는 현위치 표시된 등산안내도

우측으로 휘어진 마루금은 잠시 로프가 매어져 있는 등로를 지나고...

12:45    긴의자가 설치되어 있는 쉼터봉을 지나고

쉼터봉을 지나서도 쉼터봉만한 높이의 무명 봉우리를 하나

지난후에야 수선산에 닿게된다.

12:56  수선산(修善山: ▲682.5m) 에 닿는다.

수선산(修善山: ▲682.5m)은 경북 구미시 무을면 상송리와 오가리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수선산은 조선시대에 '연악산'이라는 이칭으로

기록되고 통용되었다. 관련 지명은 『신증동국여지승람』(선산)에

"연악산(淵岳山)은 선산도호부의 서쪽 32리에 있는데, 이 산의 북쪽 지맥은

곧 상주의 갑장산(甲長山)이다."라는 기록으로 처음 등장한다.

『여지도서』(선산)에는 "연악산(淵岳山)은 속리산에서 뻗어 나온다."라는

기록이 있어 산줄기의 근원을 알 수 있다. 이후 표기자의 변화 없이

『해동지도』(선산), 『대동여지도』, 『1872년지방지도』(선산)에 '연악산(淵岳山)'이

표기되어 있다. 『조선지지자료』(선산)의 무을면에는 연악산(淵嶽山)은

상송동에 있는데, 수다사(水多寺) 뒤에 있는 산이라는 기록이 있어

연악산의 표기자 일부가 '악(嶽)'으로 표기된 것과 함께 산 아래에 수다사라는

사찰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한국지명총람』에서는 수성산(水城山)을

수다산(水多山), 수선산(修善山), 연악산(淵岳山)이라고도 하였으며

"상주군 낙동면, 청리면과 선산군 무을면 경계에 있는 산. 꼭대기에

못이 있음"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를 통해 이칭인 '수성산', '수다산'과 함께

'수선산'이라는 현재의 명칭을 확인할 수 있다.

기양산에 연악산 정상석이 놓여 있었는데...수선산과 기양산은 같은 산인듯..

수선산(▲682.5m)삼각점

13:09     수선산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급경사 등로를 내려 갔다가

잠시 올라서면  ×642m봉이고, 이정표가 있으며, 기양지맥은

급좌측으로 휘어져 임도1.1km 방향으로 내려가게 된다.

13:22    ×642m봉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갔다가

잠시 올라서면 바위들이 몇개 있는 ×501.9m봉에 닿는다.

13:28    ×501.9m봉 약5분쯤 등로를 내려서면 넓은 비포장임도를 만나고...

비포장 임도를 따라 좌측으로 진행한다.

비포장 임도를 따라 좌측으로 가면 정자와 당산나무가 있는 

경북 상주시 낙동면 수정리의 밖이실마을에 닿게 된다.

밖이실 마을 임도삼거리의 커다란 당산나무 아래에 있는 이정표

경북 상주시 낙동면 수정리는 수선산 기슭에 자리한 산촌마을로

고개와 골짜기기가 발달하였으며 마을 서쪽으로 작은 하천이 흐른다.

자연마을로는 이실, 외이실, 골동, 대촌마을 등이 있다.

이실(梨室)마을은 배나무가 무성했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외이실마을은 이실 바깥쪽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불리우는 이름이다.

골동마을은 깊은 골짜기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고,

대촌마을은 대나무가 많이 있었던 지역이라 하여 지어진 이름이라 한다.

13:44       임도를 건너 산으로 들어서면 잡목이 우거져 있어

좌측의  수정리 외이실(밖이실)마을길을 따라진행하다가

임도를 만나 진행하고, ×420.8m봉을 지나내려온 임도에서

역방향으로 ×420.8m봉을 올랐는데...기대와는 달리 산패도

시그널도 없는 잡목 우거진 무명봉이네요..

×420.8m봉에서 되돌아 내려와 비포장 임도를 만나 잠시 임도를 따르고...

임도에서 다시 산길로 들어서 가파르게 등로를 오릅니다.

14:05   지도상 고도표시되어 있는  ×506.4m봉에 오릅니다.

×506.4m봉을 지나면 임도를 따라 등로를 내려갑니다.

빗물에 젖어 있는 낙엽이 깔린 등로가 상당히 미끄럽네요

14:28    ×506.4m봉에서 임도를 내려가면 넓은 임도와 만나는 사거리에 닿습니다.

임도 사거리에서 우측의 포장임도를 따라 진행을 하고

14:32    포장임도를 따라 가면 잠시후에 916번도로에 닿습니다.

916번도로에 있는 수정리 버스정류장

정류장을 지나서 우측으로  916번도로를 따라 갑니다.

14:34    916번도로를 따라 우측으로 2분쯤 진행하면 

912번도로가 분기하는 삼거리에 닿고...

기양지맥은 삼거리 좌측의 912번 도로를 따라 가게 됩니다.

912번도로와 916번 도로가 갈라지는 곳에 산촌리 표지석이 있고

기양지맥 마루금은 912번도로를 따라 이어집니다.

912번 도로를 따라 산촌리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14:52     912번도로를 따라 '신오리 석거실' 버스정류장앞을 지난다.

경북 상주시 낙동면 신오리 석거실 마을은 복우산 남서쪽에 있는

마을로서 상주시와 구미시의 경계를 이루는 곳에 있다.

임진왜란 때 피난민들이 이 마을에 있는 큰 바위 밑에 은거하면서

차츰 마을이 형성되어 석거실이라 하다가 새로 마을이 형성되어 신기라

부르게 되었다 하는데 바다에 사는 연체동물인 낙지를 석거(石距)라고도 한다

신오리 석거실 버스정류장에서 912번도로를 따라

2분쯤 진행하면 만나는 구미의산 종주길 안내판 입니다.

이곳 안내판을 지나자 마자 만나는 우측의

포장도로를 따라 진행해야 합니다.

912번도로 우측의 포장도로로 기양지맥 마루금이 이어집니다.

912번 도로에서 우측의 포장도로로 들어서면 보이는 풍경

포장도로가 민가에서 끝나고 비포장 농로를 따라 산쪽으로 오릅니다.

이미 생쥐꼴이 되어버린 몰골에  비물을 머금고 있던 초목들이 몸에

닿을때마다 옷과 등산화에 물세래를 퍼 붇네요...

15:29   준.희님의 산패가 붙어 있는 ×452.3m봉에 닿고

마루금은 급우측으로 휘어져 능선을 내려갑니다.

15:47    ×452.3m 고도를 낮추며 약17분정도 능선을 진행하면

지도상 고도표시되어 있는 ×379.8m봉에 닿습니다.

시그널이 몇개 붙어 있으며, 산패는 없는 무명봉이다.

15:56    ×379.8m봉에서 약10분쯤 진행하여 무명봉 ×409.4m봉에 오르고

좌측으로 휘어져가며 고도를 낮추어 갑니다.

04:07        ×409.4m봉에서 고도를 낮추며 10분쯤 진행하면

×345m봉에 닿게되며, 마루금은 급우측으로 휘어집니다.

×345m봉에서 약3분쯤 내려오면 만나는 능선봉에서

급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가야 합니다.(선답자시그널확인)

좌측으로 휘어지면 목장의 울타리를 따라 진행하게 되고

쇠파이프 울타리와 전기선울타리가 설치되어 있는

목장울타리를 따라 능선을 오르내리며 기양지맥 마루금이 이어집니다.

16:25    목장울타리 안쪽으로 들어가 진행하여 ×295m봉을 지나고

16:29   목장지대를 벗어나 산길로 들어서 기양지맥 마루금을 이어갑니다.

바위들이 많은 능선을 지나 오르고

16:43    쪼개진 산패가 남아 있는 ×329.5m봉에 닿습니다.

×329.5m봉을 지나면 계속해서 내리막 등로가 이어지고

×329.5m봉에서 약22분정도를 내려오면

2차선 차도인 주아령로가 지나는 고갯마루 주아령에 닿는다.

주아령은 주아리에 있는 고개로 주아리는 경북 구미시 옥성면에 있는 리로

구릉성 평지에 자리하며 마을로 낙동강의 지류가 흐르고 있어 논농사가

주로 이루어지는데 주아면의 소재지라 주아리라 부르게 되었다

자연마을로는 가라골, 몰레방골, 사기장골, 비각, 절골, 새터마을등이 있다.

주아령 고갯마루에 닿으면 (날머리끝) 만나는 이정표

17:07   하루종일 내리는 비를 맞으며 어려운 산행을 했던

기양지맥 2구간(산태백재-주아령)산행을 주아령

고갯마루에 있는 영업을 하지 않는 음식점앞에서 마칩니다.

산행을 마치고 선산택시( 010-3531-1009)를 콜합니다.

약15분후에 도착한 택시를 타고 선산읍에 있는 세인모텔에 여장을 풀었는데

친절한 주인장님이 비에 젖은 옷을 세탁까지 해주시네요..정말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택시기사님이 소개해준 '우정식당'에서 저녁을 먹었고, 우정식당은

05:30에도 식사가 가능하다네요. 일찍 산행을 예정하고 있기에 이른시간에

식사를 못하면 간편식으로 아침을 해결을 해야했었는데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