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지맥7간(갈포고개-▲233.5m-동막고개-×279.3m-나부산-사림봉-내성천/낙동강 합수점)
♧ 산행일시 : 2023.09.24. 일, 날씨 : 맑음
♧ 산행참여 : 좋은사람들 문수지맥팀
♧ 산 행 지 : 출발지 - 경북 예천군 지보면 암천리 산17-12 갈포고개
합수점 - 경북 예천군 용궁면 향석리 659
도착지 - 삼강주막제1주차장(경북 예천군 풍양면 삼강리 412)
♧ 산행구간 : 갈포고개-▲233.5m-동막고개-×279.3m-만촌고개-▲236m-
나부산(×333.4m)-▲224.2m-사림봉(×256.2m)-비룡산(×240m)
▲189m(원시성터)-합수점(내성천/낙동강)-비룡교-삼강주막주차장
♧ 산행거리 : 24.23km
♧ 산행시간 : 7시간32분(02:48~10:20)
♧ 문수지맥7구간(갈포고개-동막고개-나부산-사림봉-내성천/낙동강 합수점)산행기록
♧ 문수지맥7구간(갈포고개-동막고개-나부산-사림봉-내성천/낙동강 합수점)산행트랙
♧ 문수지맥7구간(갈포고개-동막고개-나부산-사림봉-내성천/낙동강 합수점)이동시간
※ 02:48 경북 예천군 지보면 암천리 532 갈포회관앞 산행시작
03:07 암천길
03:18 ▲200.1m삼각점
03:42 임도사거리(이정목,임도안내문)
03:53 ▲233.5m
04:01 대피소/급우틀
04:18 동막고개
04:47 ×279.3m
05:04 만촌고개
05:22 ×255m
05:34 만화리임도삼거리
05:48 팔각정/산불감시초소
06:23 나부산(×333.4m/정상표지목)
06:42 가산고개
06:50 ×▲224.2m/이정표
07:04 마산리경로당앞
07:45 사림봉(정상석/×256.2m/전망대)
07:57 적석봉(×235m/정상표지판,이정목)
08:20 회룡포제2전망대
08:22 지맥갈림길(이정표:비룡교1.4km←,회룡대↑1.2km→)
08:26 원시성갈림길
08:26 ×230m(원시성과비룡산갈림길)
08:36 비룡산(×240m )/봉수대
08:40 회룡대/8각정자
09:02 ×230m/원시성갈림길
09:27 ▲189m/원시성안내판
09:33 원시성남문지/쉼터/좌틀
09:47 지맥끝(내성천과낙동강 합수점)
10:01 비룡교
10:20 삼강주막제1주차장(경북 예천군 풍양면 삼강리 412)산행종료
♧ 문수지맥7구간(갈포고개-동막고개-나부산-사림봉-내성천/낙동강 합수점)산행지도
산행메모
문수지맥 마지막구간은 지난번 산행을 마쳐던 경북 예천군 지보면 암천리의
갈포고개에서 시작하여 ▲233.5m, 동막고개, ×279.3m, 만촌고개, ▲236m,를 지나
나부산(×333.4m), ▲224.2m, 사림봉(×256.2m)을 지나 비룡산(×240m)을 왕복한후에
내성천과 낙동강이 합수하는 지맥끝까지 약22km의 산행을 한후에 비룡교를 건너서
예천군 풍양면 삼강리의 삼강주막에서 문수지맥 종주 산행을 마무리 하였는데
이번 구간은 낮아진 지맥능선과 편안한 등로로 산행하는데 어려움이 없었다.
♥
02:48 암천리 갈포마을회관앞 정자에서 문수지맥7구간 산행을 시작합니다.
경북 예천군 지보면 암천리는 마을이 언덕지대에 자리잡고 있으며 조그만 저수지가
여러개 있고, 자연마을로는 너리바우, 갈포, 강정, 장구매기, 재궁촌, 돌구마가 있다.
너리바우는 마을 앞 개울 바닥이 아주 넓은 바위로 뒤덮여 있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갈포는 1872년 갈대밭을 개척하여 마을을 개척했다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어두운 밤이라 지난구간에 산행을 마쳐던 갈포마을회관앞 정자를 찍었던 사진이다
산행들머리 갈포고개는 예천군 호명면 한어리와 예천군 지보면 암천리를
연결하는 한어길과 암천길이 만나는 고갯마루로 암천리의 갈포마을에서
지명을 따서 부르게 되었다고 하며
문수지맥 마지막 산행은 이정목 뒤의 과수원뒤산을 오르며 시작한다.↓
캄캄한 밤중에 해드렌턴에 의지해 과수원으로 오르는 산우들
곧 과수원을 지나면 잡목과의 싸움을 하며 나즈막한 동네 뒷산의
능선을 오르내리며 20여분을 진행한후에 도로에 내려서게 된다.
능선에 오르면 문수지맥마루금10구간 이정목을 만나고...
콩밭 가장자리를 따라 지나고..
03:07 암천리마을의 뒷쪽의 잡목과 풀이 우거진 능선을 20여분
오르내리다가 내려오면 암천길(포장도로)에 내려서게 되고
도로변에는 문수지맥마루금 10구간 이정표가 있다.
'암천길(세멘트포장도로)'
문수지맥은 '암천길(세멘트포장도로)'을 건너 농로를 따라
밭을 지나고 임도를 따라 다시 산으로 오른다.
03:18 삼각점이 있는 ▲200.1m봉에 닿는다.
▲200.1m삼각점. 글씨는 마모되어 확인이 어렵다.
03:22 삼각점봉에서 약4분정도 오르면
지도상 고도표시가 되어 있는 ×221.7m봉을 지난다.
×221.7m봉에서 만나는 이정목
문수지맥은 소화리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넓은 임도를 따라 능선을 오르내리며 진행을 하고
03:37 비포장 임도와 세멘트 포장 임도가 교차하는 안부에 닿는다.
직진방향의 비포장 임도를 따라 능선을 오르고
03:42 포장임도와 교차하는 임도사거리에 닿는다.
임도 사거리의 이정목...문수지맥은 소화리 방향으로 진행한다.
임도사거리에 있는 임도 안내판
임도사거리에서 포장임도를 건너 비포장 임도를 따라 능선을 오릅니다.
비포장 임도가 끝나고 가족묘지가 조성되어 있는 곳을 지나오릅니다.
03:53 ▲233.5m삼각점봉에 닿습니다.
▲233.5m삼각점(예천464/2003재설)
▲233.5m삼각점봉에서 다시 약4분쯤 오르면
×245.3m봉에 닿고 정상부에는 전망대가 있는데...
캄캄한 밤이라 조망은 할 수 없어 그냥 지나칩니다.
전망대가 있는 ×245.3m봉을 지나면 내리막 등로를 내려가게 됩니다.
04:01 ×245.3m봉에서 약5분쯤 내려오면 '대피소'건물을 만나게 되고
대피소 건물 앞쪽에 서있는 이정목의 소화리 방향인 급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소화리는 경상북도 예천군 지보면에 있는 리(里)로 마을이 산지에 자리잡고 있으며
가좌골, 못골, 시골이 있다. 동쪽으로 동막지가 있다. 행정구역 개편으로 여러 리가
병합되었는데 그 중 소동과 외방화의 이름을 따서 소화리라 하였다. 자연마을로는
전평, 동막고개, 수동, 배골, 새터, 가현, 장터가 있다.
대피소 앞에 있는 문수지맥 마루금10구간 안내판
대피소에서 급우측으로 휘어져 능선을 내려갑니다.
대피소에서 약15분정도 내려오면 예치로(28번도로)아래를 통과하고
04:18 예치로(28번도로)아래를 통과하여 나오면
'지보로'2차선 도로가 지나는 '동막고개'에 닿게 됩니다.
동막고개는 경북 예천군 지보면 소화리에 있는 양지바른 마을에서
술청을 차리니 술맛이 하도 좋아서 동쪽 주막이 있는 고개란 뜻으로
불러지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소화리 마을 동쪽에 동막지가 있다.
동막고개 2차선 차도옆에 있는 이정목
문수지맥 마루금은 만화리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동막고개에 있는 문수지맥 마루금 10구간 안내판
차도를 건너 좌측의 포장임도를 따라 과수원을 지나고
과수원을 지나면 산입구에서 이정목을 만난다.
문수지맥은 만화리 방향으로 진행을 하게 된다.
커다란 물통이 있는 과수원끝에서 산으로 들어서고
나무계단길을 따라 가파르게 능선을 오른다.
동막고개에서 20여분을 가파르게 능선을 오르면 '전망데크'를 만난다.
잘만들어진 전망데크지만 어둠속이라 조망은 못하고
산아래 마을의 가로등 불빛만 감상을 하네요
04:47 전망데크에서 다시 가파른 오르막 등로를 약6분쯤 오르면
지도상 고도표시되어 있는 ×279.3m봉에 닿습니다.
×279.3m봉에 있는 이정목
문수지맥은 좌측으로 휘어져 만화리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04:58 ×279.3m봉에서 약10분쯤 등로를 내려오면 만나는 이정목
이곳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만화리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만화리는 경북 예천군 지보면에 있는 리로서 마을이 산지에
자리잡고 있으며 물방아골과 웃골이 있고 마을 가운데로 개울이 흐른다.
자연마을로는 대동, 신촌, 만의동, 구태미가 있다.
대동은 마을이 500년전에 개척된 큰 마을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고
신촌은 대동에 살던 공주이씨가 살림을 나서 동쪽에 새로 터를 잡은 마을이고
만의동은 마을 앞 들이름 나느실에서 따와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05:04 임도와 '소화2길(2차선차도)'이 만나는 '만촌고개'에 닿습니다.
만촌고개(만의고개)는 경북 예천군 지보면 만화리에 있는
자연마을 중 한곳인 만의동 위 고개라서 붙은 이름이며 만의동은
마을앞 들 이름 마느실에서 따와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문수지맥은 '소화2길'도로를 건너 임도를 따라 산으로 오릅니다.
만촌고개를 지나는 2차선 차도를 건너 임도를 잠시 따르고
잠시후 포장된 임도를 만나 과수원으로 오르고...
감나무 과수원 안을 통과하고
과수원 끝에서 산으로 오릅니다.
잡목과 풀이 우거진 경사의 등로를 한참을 오릅니다.
05:18 ▲236 m 삼각점이 있는 곳인데....
어둡고, 풀에 숨어 있는지 찾지를 못합니다.
▲236 m 삼각점봉에서 약4분쯤 진행하면
문수지맥 마루금 11구간 이정판이 붙어 있는 ×255m봉을 지납니다.
×255m봉을 지나며 능선을 완만하게 오르내리며 고도를 낮춥니다.
이정목을 만나고...
05:34 임도삼거리에 내려섭니다.
임도삼거리에 있는 문수지맥 마루금11구간 이정판
임도삼거리에 있는 이정표
나부산 팔각정 0.7km방향으로 오릅니다.
임도 삼거리를 지나면 가파른 오르막 등로를 약14분정도
오르면 산불감시초소와 팔각정이 있는 곳에 닿게 됩니다.
팔각정이 있는 곳으로 오르는 등로
05:48 산불감시초소와 팔각정이 있는 곳에 닿습니다.
어둠이 서서히 걷히기 시작하고 동쪽으로는 여명이 밝아 옵니다.
팔각정에서의 조망
팔각정에서 바라본 예천지역의 산과 운해 풍경
팔각정에서 바라본 예천지역의 산과 운해 풍경
조금씩 여명이 밝아지는듯 동쪽이 점점 붉어지고 있네요
팔각정에서의 조망
팔각정에서 아침을 먹으며 잠시 쉬었다가
넓은 임도를 따라 나부산으로 향하는 길에 만나는 이정표
나부산으로 가는 등로는 넓은 임도를 따라 완만하게 진행합니다.
06:23 나부산(×333.4m) 정상에 오릅니다.
경북 예천군 지보면 마산리에 있는 나부산(×333.4m)은 멀리 태백산맥에서 갈라진
문수지맥의 끝자락에 있다. 낙동강과 내성천이 만나는 지역의 동쪽 연안이다.
『여지도서』(용궁)에 "관아 남쪽 20리에 있으며, 안동의 학가산에서 뻗어 나온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고지도와 『조선지형도』에서도 지명이 확인된다.
나부산 정상에 올라 일출을 보네요
나부산 정상에서의 일출
나부산 정상목과 이정표
나부산 정상부에 있는 문수지맥 마루금11구간 안내판
나부산 정상에서
나부산을 지나 임도에서 바라본 운해에 덮혀 있는 예천의 산능선
나부산에서 넓은 임도를 따라 능선을 오르내리며 고도를 낮추며 갑니다.
06:36 283m봉에서 마산리 방향으로 급 우틀하여 내려갑니다.
06:42 이정목에서 급우측으로 휘어져 약5분쯤
내려가면 가산고개 안부에 닿습니다.
가산고개에 있는 이정목과 반바지님이 붙여 놓은 가산고개 표지판
가산고개를 지나면 잡목이 많은 능선을 오르고...
06:50 ▲224.2m삼각점봉에 닿는데...
풀이 우거져 있어 삼각점을 확인하지 못했고
삼각점봉에 서 있는 이정목만 사진에 담았으며
급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224.2m삼각점봉을 내려가면 임도를 만나고
임도 따라 내려가면 세멘트 포장의 마을길을 만나고
07:04 예천군 지보면 마산리 경로당 앞을 지납니다.
마산리는 마을이 산자락 밑에 자리잡고 있으며,
자연마을로는 마산, 완담, 어화, 큰골, 용포동이 있다.
마산은 마을 주위에 산이 말과 같이 생겼다 하여 말은 용맹한 짐승이라
후손이 용맹스럽고 번창하라는 뜻으로 붙여진 이름이다.
앞산이 나비와 같이 생겼고 나비를 꽃을 좋아하므로 마을 터를
꽃으로 여겨 화산이라고도 불렀다. 큰골은 양쪽에 높은 산이 있고
그 사이로 깊은 골이 있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용포동은 마을 뒷산이 용비산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마산리 경로당을 지나면 잠시후 마산고개에서 사림봉 오르는
이정표를 만나게 되고 마을길에서 급우측으로 휘어져 산으로 오르게 된다.
마산고개는 경북 예천군 지보면 마산리에 있는 자연마을 마산 뒤의
고개라서 붙은 이름으로 마산은 마을 주위에 산이 말과 같이 생겼다 하여
말은 용맹한 짐승이라 후손이 용맹스럽고 번창하라는 뜻으로 붙여진 이름이고
앞산이 나비와 같이 생겼고 나비를 꽃을 좋아하므로 마을 터를 꽃으로 여겨
화산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마산고개의 이정표에서 우측으로 휘어지면
콘크리트포장길을 따라 민가를 지나고 곧 사림봉 오름길에 들어선다.
민가뒤의 풀이 우거진 임도를 따라 사림봉으로 오릅니다.
사림봉으로 오르는 등로 초입은 풀과 잡목이 많네요
조금더 진행하면 부러진 나무가 나무계단을 막고 있는 곳을 지나 오르고...
소나무가 많은 능선을 오릅니다.
07:31 준.희님의 격려판이 붙어 있는 ×255m봉에 오르고
×255m봉을 지나면 등로는 사림봉을 오르지 않고, 급경사의 계단길을
내려갔다가 다시 급경사의 등로를 오르게 되네요
계단길을 내려가면서 앞쪽으로 보이는 사림봉 풍경
안부로 내려갔던 등로는 안부를 지난후에 잘만들어진
데크목의 급경사 계단을 따라 사림봉으로 오릅니다.
사림봉 정상부에 만들어져 있는 회룡포를 전망할수 있는 전망대를 만나고
07:45 비룡산 사림봉(×256.2m)정상에 닿습니다.
정상부에는 정상석과 회룡포전망대, 이정목이 반기네요
사림봉에서
사림봉에서
사림봉에서
전망대에서 바라본 운해가 덮고 있는 회룡포 풍경
전망대에서 바라본 운해가 덮고 있는 회룡포 풍경
전망대에서 바라본 회룡포 풍경
회룡포 전망대에서
사림봉에서 비룡산으로 가기위해 장안사 방향으로 갑니다.
사림봉을 지나면 등로는 편안합니다.
소나무숲 우거진 넓은 등로를 오르내리며 진행하게 되네요
비룡산으로 가는 길에 좌측으로 적석봉이 있어 잠시 다녀오려고 합니다.
07:57 비룡산 적석봉(235m)에 오릅니다.
소나무가 사방으로 막혀 있어 조망을 할 수 없네요
되돌아서 비룡산으로 향합니다.
적석봉에서 문수지맥 마루금에 닿고, 좌측으로 휘어져 계단길을 내려갑니다.
사림재 임도를 만나고...
임도 우측의 등로를 따라 오릅니다.
오르막능선의 비룡산 등산안내도를 만나고...
비룡산 등산 안내도 옆에 있는 이정목..
가파르게 등로를 오릅니다.
08:20 회룡포를 전망할수 있는 전망대를 만납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회룡포 풍경...
운해는 사라졌지만...회룡포를 휘돌아가는
내성천의 일부가 산에 가려 보이지 않네요
전망대에 있는 이정표...원산성,범등 방향으로 오릅니다.
전망대 옆에 있는 강변길(삼강~회룡포)안내도
용궁은 삼산삼수의 명승지 안내판
전망대를 지나 오르면 지맥갈림길 삼거리에 닿습니다.
문수지맥은 비룡교 방향인 좌측으로 내려가고, 비룡산은 직진으로 갑니다.
비룡산 봉수대와 회룡대까지 갔다가 오려고 회룡대 방향으로 갑니다.
소나무 숲길을 오르고...
08:26 원시성과 회룡대 갈림길 삼거리 ×230m봉에 닿습니다.
회룡대를 다녀온후에 이곳에서 원시성지를 지나 합수점으로 가려고 하며
우측으로 휘어져 회룡대로 향합니다.
잠시 계단길을 오르고...
08:36 비룡산(×240m) 봉수대터가 있는 곳에 닿습니다.
비룡산(×240m)은 육지 속의 섬인 회룡포(回龍浦)를 감싸고 있는 산이다.
1998년에 세운 정자인 회룡대에 오르면 주변 경관이 한눈에 들어오는데,
특히 낙동강의 지류인 내성천(乃城川)이 휘감아 돌아 모래사장을 만든 곳에
자리한 의성포의 절경이 잘 내려다보인다. 의성포는 이웃하고 있는 회룡마을과 함께
하나의 관광지군으로 묶여 있어 회성포라고도 부르는데, 드라마 〈가을동화〉를
찍은 곳으로 유명해져서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다.
숲이 울창하며, 정상 바로 밑에 통일신라 때 의상대사의 제자인 운명선사가
세운 장안사가 있다. 1997년 11월 복원한 봉수대는 예전에 동쪽의 서암산 봉수,
서쪽의 소이산 봉수, 북쪽의 가불산 봉수와 연락을 담당하는 군사요충지였다고 한다.
정방형이며, 높이는 2.7m이다. 또 마한시대에 축성된 원산성(圓山城:따뷔성, 또아리성)이
있는데, 둘레가 약 920m, 높이가 1.5~3m인 토석혼축산성이다.
《군지》에는 '비룡산성'으로 기록되어 있으나 《삼국사기》에는 원형으로 쌓았다 하여
'원산성'이라고 표기되어 있다. 백제시조 온조가 남하할 때 이 성에서 마한을 점령하고
백제를 세웠다거나, 고구려 온달 장군이 이 성을 점령하려고 내려오다 아차산성에서
전사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용궁항교 무이서당(武夷書堂), 만파루,
황목근(천연기념물 400), 삼강 나루터가 가까이 있고 그밖에 용문사 대장전(보물145)
외에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용문사와 예천 감천면의 석송령(천연기념물 294) 등
관광명소가 있다. 산은 높지 않으나 산행코스가 다양하며, 산행시간은 코스에 따라
4시간까지 걸린다. 승용차로 가려면 중부고속도로 음성인터체인지에서 빠져나와
충주-수안보-문경을 거쳐 34번국도를 따라가다가 의성포로 간다.
비룡산 봉수대 설명판
비룡산 봉수대에 있는 이정표...
회룡대 방향으로 갑니다.
비룡산 봉수대에서 잠시 진행하면 회룡포 전망대가 있는 능선에 닿는다.
전망대에 있는 관광안내지도
전망대 직전에 사랑의 자물쇠가 있는 능선에 닿는다.
사랑의 자물쇠 옆으로는 커다란 우체통도 있다.
사랑하는 이에게 소중한 추억을 전할수 있는 곳으로
편지는 350일후에 배달 됩니다.
사랑의 하트 유래
사랑의 자물통과 우체통이 있는 곳에서 우측으로
팔각정자인 회룡대가 보입니다.
회룡포를 전망하기에 아주 좋은 곳으로 향합니다.
회룡포에 대한 설명판
08:40 회룡대에서 바라본 내성천과 육지속의 섬처럼 보이는 회룡포 풍경
회룡대에서 바라본 내성천과 육지속의 섬처럼 보이는 회룡포 풍경
회룡대에서 바라본 내성천과 육지속의 섬처럼 보이는 회룡포 풍경
회룡대에서 바라본 내성천과 육지속의 섬처럼 보이는 회룡포 풍경
회룡대에서 바라본 사림봉쪽 풍경
09:02 회룡대에서 되돌아 비룡산 봉수대를 지나고
원시성 갈림길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삼거리에서 직진으로 내려가 지맥능선으로 가지 않고
우측으로 휘어져 원시성을 거쳐 합수점으로 가려고
길게 이어지는 나무계단길을 내려갑니다.
09:13 뚜렷한 등로를 따라 진행하여 ×210m봉을 오릅니다.
사람들이 발길이 잘 닿지 않았는지...알밤이 등로변에 떨어져 있어
배낭속에 주어 담았는데...묵직해지네요
고도를 조금 낮추며 소나무 숲길을 내려가고...
09:27 원시성 토성위에 삼각점이 있는 ▲189m봉에 닿습니다.
▲189m삼각점
삼각점 아래쪽에는 원시성 유래판이 설치되어 있네요
토성인 원시성위를 따라 진행을 합니다.
삼각점봉에서 약4분쯤 진행하면 원산성 남문지 를 지나고
09:33 원산성 남문지에서 1분쯤 진행하면 성저마을과 범등 갈림길
이정목을 만나고, 범등 방향인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직진의 성저마을 방향으로는 쉼터가 조성되어 있고
좌측 범등 방향인 합수점으로 내려갑니다.
계속해서 소나무 숲길을 내려가고...
좌측으로 계곡을 가로지르는 목교를 건넙니다.
목교를 건너면 지맥능선에서 내려오는 등로와 만나고
우측으로 휘어져 합수점으로 갑니다.
합수점으로 가는 등로 우측으로 보이는 '삼강교'
삼강교 뒤로 보이는 달봉산 그리고
내성천과 낙동강을 가로 지른다.
09:47 내성천이 낙동강과 만나는 합수지점에서 문수지맥 산행을 마칩니다.
앞쪽에 보이는 곳이 낙동강이고,
삼강교의 우측 내성천이 낙동강으로 흘러듭니다.
문수지맥의 끝 내성천과 낙동강 합수점과 삼강교 풍경
내성천이낙동강에 흘러드는 합수점에서 문수지맥 산행을 마치며
내성천이낙동강에 흘러드는 합수점에서 문수지맥 산행을 마치며
합수점에서 낙동강변 옆으로 난 비포장길을 따라 비룡교로 향합니다.
몇일전에 내린비로 강이 범람하여 강변길까지 물이 찾었다고 하는데
중간중간에 물이 남아 있는 곳도 있지만 지금은 갈을수 있어 다행입니다.
물이 남아 있어 물을 피해 비포장 도로를 지납니다.
그래도 등산화가 물에 젖고, 흙이 묻어나고 있네요.
비룡대교가 가까워 지고...강변도로에서 좌측으로 목교가 보이는 곳으로 오릅니다.
목교있는 곳에 닿으면 이정표를 만나고...
적석봉 방향으로 잠시 진행하면 비룡교 앞에 닿습니다.
10:01 비룡교 입구에 닿고,
비룡교 풍경
비룡교를 건넙니다.
비룡교 위에는 2개의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네요
삼강주막쪽으로 향하며 첫번째가 제2전망대고,
그다음에 만나는 곳이 제1전망대입니다.
제2전망대에서 바라본 낙동강 풍경
그리고 내성천과 낙동강이 합수되는 지점의 삼강교
삼강교 뒤로 보이는 달봉산
비룡교 전망대에서 바라본 삼강리쪽 풍경
비룡교를 건넌후 뒤돌아본 비룡교 풍경
차량이 대기하고 있는 삼강주막이 700m 거리에 있네요
삼강주막으로 가는 길에 만나는 삼강문화단지의
강 문화전시관 과 그앞의 연못을 지나고...
예천 삼강문화단지는 정부의 3대문화권 문화생태관광기반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관광지 조성사업으로서, 낙동강 연안의 우수한 강문화와
생태자원을 관광자원으로 특화하고 기존관광자원과 연계하여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전시, 체험, 교육이 하나의 공간에서 가능하도록
조성된 새로운 가족형 문화체험 관광지구이다.
삼강나루 캠핑촌이 있는 곳을 지납니다.
삼강리 마을로 들어선다.
경북 예천군 풍양면 삼강리는 마을이 평지에 자리잡고 있으며
낙동강이 둥글게 마을을 감싸안아 흐른다. 자연마을로는 삼강, 뱃가, 서원마,
신선마가 있다. 삼강은 낙동강, 내성천, 금천이 합쳐지는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뱃가는 마을이 낙동강 가에 있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서원마는 마을에 삼강서원이 있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포은 정몽주, 퇴계 이황, 서애 류성룡을 배향한다.
신선마는 새로 된 마을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문화재로는 삼강주막이 있다.
예쁜사진을 찍을수 있는 꽃으로 단장해놓은 동그란조형물을 지나고
삼강주막에 닿습니다.
거울속에 비춰진 나를 촬영해보고
삼강마을의 보호수가 있는 곳을 지나고
조화로 만들어놓은 꽃길을 지납니다.
삼강마을에 조성된 삼강주막옆의 당산나무를 만납니다.
회화나무로 수령이 450년쯤 되었다고 합니다.
삼강주막의 주막집을 둘러보고
삼강주막 풍경
10:20 삼강주막의 조형물
산악회 버스가 삼강주막의 대형주차장(제1주차장)에 주차되어 있어
그곳으로 이동하여 문수지맥 마지막 구간 산행을 마칩니다.
삼강주막은 경상북도 예천군 풍양면 삼강리에 있는 전통주막으로
삼강나루를 왕래하는 사람들과 보부상, 사공들에게 요기를 해주거나
숙식처를 제공하던 건물로서, 1900년 무렵 건축하였다. 규모는 작으나
본래 기능에 충실한 평면구성으로, 건축사적 희소가치와 옛 시대상을 보여주는
역사 문화적 가치를 인정 받아, 2005년 11월 20일 경상북도 민속문화재로 지정되었다.
2006년 마지막 주모 유옥련 할머니가 세상을 떠난 뒤 방치되었으나
2007년 예천군에서 1억 5천만 원의 비용을 들여 옛 모습대로 복원하였다.
복원 당시 주막 주변에 보부상숙소, 사공숙소, 공동화장실 등을 함께 지었는데,
보부상숙소는 면적 40.41㎡로 방 2개와 대청, 부엌 등을 갖추고 있으며
사공숙소는 면적 21.60㎡로 방 2개를 들였다. 공동화장실은 외관은 전통식으로
꾸미고, 내부는 현대식 시설을 하여 편리성을 추구하였다. 주막 건물 뒤에는
수령 약 500년 이상의 회화나무가 서 있어 옛 정취를 더해준다.
산행후 삼강주막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162지맥을 모두 마친 '미유'님도 함께 했네요
162지맥 종주를 마친 '미유'님을 축하하는 기념사진도 찍고...
이른 시간에 귀경길에 오르며 문수지맥 종주 일정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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