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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정맥상 지맥/금장지맥(2021완)

금장지맥1구간(본신리-분기점-구주령-금장산-▲848.1m-▲453.5m-갈마교)

by 山頂 2023. 4. 12.

금장지맥1구간(본신리-분기점-구주령-금장산-▲848.1m-▲453.5m-갈마교)

 

♧ 산행일시 : 2023.04.10.월요일(일요일 저녁 영양도착)/ 날씨 : 맑음 

♧ 산행참여 : 나홀로

♧ 산  행 지 : 경북 영양군 영양읍, 울진군 매화면

♧ 숙박장소 : 경북 영양군 영양읍 목화모텔(1박40,000원)

♧ 교  통  편 : <2023.04.09.일(산행전날) 영양읍 이동>

                       - 16:20 동서울 버스터미날출발

                       - 20:50 안동경유 경북 영양군 영양터미날도착(34,500원)

                          ※ 경북 영양군 영양읍 목화모텔1박(40,000원)

                       <4월10일(산행일)>

                       - 07:20 영양터미날에서 수비면 본신행 버스 탑승

                       - 08:20 경북 영양군 수비면 본신리종점 도착

                      <산행종료>

                       - 16:00 울진군 매화면 길곡리(죽전)에서 택시로 울진터미날 이동(32,000원)

                       - 17:15 울진터미날에서(양양방향) 고속버스로 동서울터미날 이동(29,400원)

♧ 산행구간 : 본신리버스종점 - 금장지맥분기점(×900m) - ▲790m - 구주령(옥녀당) -

                  ×708m - 금장산(×862.2m/전망데크) - ▲848.1m - ×590.2m -

                  69번도로 - ▲453.5m - 갈마교(69번도로) - 길곡리(죽전)버스 정류장

♧ 산행거리 : 20.35km

♧ 산행시간 : 06시간34분(08:22~14:56)

♧ 금장지맥1구간(본신리-분기점-구주령-금장산-▲848.1m-▲453.5m-갈마교)산행기록

금장지맥1구간(본신리-분기점-구주령-금장산-▲848.1m-▲453.5m-갈마교)산행트랙

금장지맥1(본신리-분기점-구주령-금장산-죽전재-길마교)산정20230410__20230410_0822.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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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장지맥1구간(본신리-분기점-구주령-금장산-▲848.1m-▲453.5m-갈마교)이동시간

  ※ 08:22 본신리 버스종점(경북 영양군 수비면 본신리50-1/88번도로)출발

     08:52 임도끝(계곡건너는 다리)에서 좌측 능선 

     09:14 금장지맥능선 접속

     09:40 금장지맥분기점(준.희산패/쉼터의자.옥녀당3.42km이정표)

     10:24 ▲790m삼각점/준.희 산패 

     10:45  88번도로(한티로)/구주령(옥녀당)

     11:06 ×708m/준.희산패.쉼터의자 

     11:49 금장산(×862.2m전망데크/준.희 산패)

     12:10 ▲848.1m삼각점/준.희 산패 

     12:22 ×688.3m/준.희 산패

     13:01 ×515.5m/준.희 산패 

     13:12  69번포장도로 

     13:39 ×445.4m

     14:03 ▲453.5m삼각점/준.희 산패 

     14:30 이평고개/임도 사거리(좌틀)

     14:42 길마교(69번도로접속) 

     14:56 울진군 매화면 길곡리(죽전)버스정류장 산행종료

금장지맥1구간(본신리-분기점-구주령-금장산-▲848.1m-▲453.5m-갈마교)산행지도

금장지맥1-1
금장지맥1-2
금장지맥1-3

산행메모

 

2021년10월14일에 목요산행으로 영축지맥 산행을 다녀왔는데...

함께 산행했던 산우중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었다는 통보를 받았고,

나역시 감염 여부가 궁굼하여 부평역앞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선별 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았는데 다행히 검사결과가 음성으로 나왔으나 코로나19 확진자와의

접촉자이니 또 다른 감염자가 나와서는 안되기에..아쉽지만 부득이하게

좋은사람들에서 시행하는 금장지맥 첫구간 산행(2021.1017)을 포기 해야했다.

그리고 금장지맥 첫구간 산행을 했던날로 부터 1년6개월만에 보충산행을 하게 되었다.

금장지맥((金藏枝脈))은 낙동정맥 검마산(1019m)남쪽 1km지점인 916m봉 직전에서

동북쪽으로 가지를 쳐 구주령, 금장산(862m), 현종산(418.4m), 선유산(201m)을 지나
울진군 근남면 망양정앞 동해 바닷가에서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38.4km되는 산줄기로

왕피천의 좌측 분수령이 되고 제일높은 금장산의 이름을 따 금장지맥이라 부른다.

금장지맥 첫구간 보충산행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구주령에서 분기점을 오르려 하니

구주령에는 대중교통이 닿지 않아 영양군 수비면 본신리에서 오르는게 좋을것 같아

본신리에서 산행을 하려고 보니 본신리 가는 첫버스가 영양터미날에서 07:20에 있다.

영양터미날에서 07:20 출발하는 버스를 이용하기 위해 어쩔수 없이 경북 영양군 영양읍에

전날 도착하여 모텔에서 하루 저녁을 자고 이른 아침에 수비면 본신리 가는 버스를 탔다.

본신리 가는 버스는 영양버스터미날을 출발하여 일월면을 거쳐 수비면 본신리 종점까지는

승객4명을 태우고 수비면 오기리를 경유하는등 약1시간 정도 소요되었다.

07:18   영양터미날에서 07:20에 출발하는 영양군 수비(본신)가는 농어촌 버스

모텔에서 5분거리에 있는 영양공용버스터미날옆의 부산식당에서

된장찌게로 아침을 먹고 이버스를 타고(1,300원) '본신'으로 가게되는데

버스는 영양읍내를 거쳐 일월면을 지나고, 수비면에서 외곽에 있는 오기리로

들어갔다가 다시 수비면으로 나와 본신리로 향하게 됩니다.

08:20  영양공용터미날을 출발하여 1시간만에 본신리에 도착하고...

버스에 내리니 다시 겨울로 가는것 처럼 기온이 낮고 강풍이 불고 있네요

버스 정류장안에서 산행채배를 합니다.

본신리 종점에서 88번 도로를 따라 구주령 방향으로

향하는데..차량의 통행이 거의 없고...

찬바람만이 피어있는 꽃들의 꽃잎을 

허공으로 날려 댑니다.

도로를 따라 10분쯤 걸으면 도로 우측의 임도 삼거리에 닿고

세멘트 포장의 임도를 따라 산으로 오릅니다.

임도는 산불진화를 위해 2006년에 개설되었다는 표지석을 지나고

세멘트 포장임도를 따라 오릅니다.

포장임도는 비포장된 임도로 바뀌고

08:51    임도가 계곡을 건너는 곳에 닿습니다.

이곳에서 계곡을 건너지 않고,

금장지맥 분기점은 계곡의 좌측 산으로 올라야 합니다.

계곡 좌측의 산으로 오르는 등로는 안보이고

흐릿한 흔적을 따라 가파르게 비탈사면을 오릅니다.

암릉지대의 좌측으로 오르고...

능선에 닿으면 잡목을 헤치며 오릅니다.

아직은 잎이 무성하지 않아 걸을만 하지만

나무잎이 무성해지는 계절이되면 지나기 힘들듯 합니다.

09:14      본신리에서 출발하여 약52분만에

구주령에서 분기점으로 오르는 금장지맥 마루금에 접속하고

우측으로 휘어져 금장지맥 분기점으로 향합니다.

진달래꽃이 한창 피어나고 있는 가파른 능선을 오르고

09:30    커다란 소나무가 있는 835m봉에 오릅니다.

835m봉을 지나면 나무사이로 낙동정맥의 ×915m봉이 보이고

835m봉에서 가파르게 능선을 10여분 오르면 분기점에 닿게 됩니다.

09:40    본신리를 출발하여 약1시간18분 걸려

금장지맥 분기점에 도착하고...

백두사랑산악회와 준.희 산패, 쉼터 의자, 이정표가 반기네요.

금장지맥 분기점의 이정표

옥녀당 →3.42km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금장지맥 분기점에서 구주령으로 향하는 등로 앞쪽의

나무사이로 보이는 사진 중앙의 금장산(×862.2m)과

우측의 ▲848.1m삼각점봉

등로 우측의 나무 사이로 보이는 백암산쪽 풍경

본신리에서 임도를 따라 올라와 금장지맥 마루금에 닿았던 곳을 지나고

소나무가 우거진 능선을 올라 고도를 높이고...

무명봉을 지나서 내려갔다가 다시 참나무가 많은 능선을 오르고...

10:15      ×805m무명봉을 오릅니다.

805m봉을 지나면 소나무 능선을 완만하게 내려가고

10:24   삼각점과 준.희산패가 있는 ▲790m봉에 닿습니다.

790m삼각점봉에는 쉼터 의자와 이정목이 있고

금장지맥은 급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790m삼각점(울진438/재설2004)

790m봉에서 바라본 금장산과 ▲848.1m삼각점봉

능선 우측 소나무 사이로 보이는 백암산 풍경

백암산(1,004m)은 경북 울진군 온정면 온정리에 위치한 산으로

 '흰 바위산'이란 이름 그대로 정상의 바위가 흰 색이다.

또한, 1천m급의 산답게 겨울에는 눈이 많이 쌓이는 곳으로 유명하다.

정상에 서면 울진, 영덕 등의 동해안 바다와 서쪽으로 영양군 산림지대,

북으로 태백산맥의 주능선이 고루고루 시야에 들어온다.

정상의 북쪽 계곡에는 선시골(일명 신선골) 등 용이 살았다는 늪을 비롯해,

수십개의 늪과 담이 있고, 아래 능선에는 신라 때 쌓은 고모산성,

할매산성, 조선 선조 때의 백암산성이 있다.

세종실록지리지(평해)에서는 석성이며 둘레가 591보, 샘이 3개 있으나

가물 때면 모두 마른다 라는 백암산의 산성에 관한 내용을 살필 수 있다.

산성을 축성한 연유에 대해서는 한국백명산기에 대동지지의 전고조

내용을 들어 동여진의 침공에 대비했던 것으로 주장하고 있다.

10:29    790m삼각점봉에서 약5분쯤 내려가면 전망데크를 만나고

조망을 즐긴후에는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전망데크에서 바라본 금장산과 ▲848.1m삼각점봉

전망데크 좌측으로 휘어져 소나무 우거진 숲길을 지나고

통나무계단을 따라 고도를 낮추며 내려갑니다.

10:37    옥녀당 0.65km 이정표가 있는 임도에 닿고..

금장지맥은 임도를 건너 678m봉을 올랐다가

좌측으로 휘어져 '구주령'으로 내려가게 되는데

임도를 따라 편안하게 구주령으로 내려갑니다.

좌측으로 옥녀당이 보이고...그 앞쪽으로 88번도로(한티로)가 보입니다.

10:45   88번도로(한티로)가 지나는 '구주령'에 닿습니다.

구주령(九珠嶺)은경상북도 영양군 수비면과 울진군 온정면의 경계에 있는

높이 약 550m의 고개다. 국도제88호선(영양~울진)이 통과하며

고개 서쪽 도로는 완만한 본신계곡을 따라 올라가 경사가 완만하고(최대경사 8%)

커브가 거의 없는 반면 고개 동쪽 도로는 평지에서 능선 쪽으로 바로 올라가

최대경사가 10%에 달하고 커브가 심하다. 고개 정상 근처에는 구주령 휴게소와

구주령 비석이 있다. 또 고개 정상에는 금장산으로 연결된 등산로와

'옥녀당'이 있는데 여기에는 전설이 얽혀 있다.

구주령 고갯마루에 있는 옥녀당

'조선시대 인조 때 영해부사로 근무하던 황(黃)씨 성을 가진 사람에게

옥녀라는 딸이 있었다. 당시 영양은 독자적인 행정구역을 갖지 못하고

영해부에 편속되어 있었는데, 옥녀는 아버지의 명으로 영양 관아(수비)에

중요한 공문서를 전달하러 왔다가 영해로 돌아가는 길에 이 구주령에서

갑자기 병이 들어 나졸들이 급히 구급약으로 치료를 하였으나 하루만에

객사(客死)하고 말았다. 이에 주민들이 꽃다운 나이에 안타깝게 죽은

옥녀의 넋을 위로하고 공을 기리기 위해 옥녀가 죽은 이 고개에 모덤을 만들고

사당을 세웠으며, 매년 음력 정월 보름달에 동제(洞祭)를 지내왔다.

옥녀의 무덤에 벌초를 하면 득남(得男)하거나 작은 소원 하나가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와 득남을 원하는 부인들이 몰래 와서 벌초를 하였으며,

무덤이 길목에 있어 고개를 넘는 나그네와 지역 주민들의 정성스러운 관리로

묘의 보존이 잘 되었다.' 옥녀 사당은 1995년 수비~온정간 도로 공사시

시멘트 건물로 이전 개축되었으나 민속자료로서의 원형복구를

염원(念願)하는 지역 주민들의 건의에 의하여 현재의 건물로 복구되었으며,

2002년 5월 옥녀 무덤에 묘비석을 세우고 주변에 조경공사를 실시하였다.

구주령 옥녀당 옆의 장승

동해를 바라보며 웅장하고 위엄한 모습으로 우뚝선 이장승은

군민의 안녕과 번여, 주민화합과 풍년을 기원하며 민속전통문화를

계승 보존하고자 1999년 12월22일 처음 세웠으나 노후되어

2014년1월22일 다시 건립하였다. 중요무형문화재 제108호

목조각 이수자인 김종흥 선생이 제작한 국내 최대 규모의 장승으로

매년 음력 이울 초하루에 제를 올린다. 건립초기부터 2013년까지

수비청년회가, 2014년 부터는 새로 출범한 수비애향회가 주관하여 

장승제를 올리고 있다.

구주령 고갯마루의 옥녀당을 둘러보고

88번국도를 건너면 울련산 9.10km 이정표가 있는 곳으로

금장지맥 마루금도 함께 오르게 됩니다.

울련산 오르는 등로입구에 있는 검마산~울련산 등산안내도

울련산은 오늘 들리지 못했지만 자료를 찾아봅니다.

경북 영양군 수비면 신원리에 있는 울련산(蔚蓮山:939m)은 수비면

면 소재지에서 동쪽으로 88번 국도를 따라 가다 본신계곡 닿기전에 있다.

산의 남쪽 기슭 아래로 신원천이 흐르고, 산세는 완만하며 바위 등이 적은

육산(肉山)의 형태를 갖추고 있다. 울연산에 대한 기록은 『여지도서』(영양)에서

확인되는데 울련산(蔚然山)으로 표시되어 있다. 『해동지도』(영양),

『대동여지도』 등 여러 옛 지도에도 같은 이름으로 표시되어 있다.

다만 『1872년지방지도』(영양)에는 '위령산(葳靈山)'으로 표기되어 있다.

산 남쪽에는 신원리가 표시되어 있고, 산 위쪽으로 황장산(黃腸山)과

심천리(深川里, 지금의 수하리 기푸내)가 표시되어 있다.

황장산은 다른 옛 지도나 현재의 지형도에서도 확인되지 않는다.

수하리와 발리리 사이에 있는 산지를 나타낸 것으로 여겨진다.

이상의 내용으로 보아 위령산은 울련산을 나타낸 것이 분명한데,

이것이 울련산의 이칭인지 아니면 잘못된 기록인지 확인할 수가 없다.

구주령에서 황장목이 우거져 있는 가파른 능선을 올라서고

소나무가 많은 곳을 지나면 이번에는 참나무들이 많은 능선을 오릅니다.

11:06   구주령을 출발하여 약25분정도를 능선을 오르면

쉬어갈수 있는 나무의자2개가 설치되어 있고

준.희산패가 붙어 있는 708m봉에 닿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고 있는데 이곳은 산등성이가 바람을 막고 있고

따뜻한 햇살이 비치고 있어 잠시 쉬어가며 간식을 먹고 갑니다 

708m봉의 이정표의 전망대→1.5km 표시가 되어 있는데...

금장산 정상의 전망대를 가르키고 있는 겁니다.

아주 오래된 거목의 참나무가 있는 능선을 오르고

파란 솔잎이 싱그러운 소나무 우거진 아래로

분홍빛 진달래꽃이 피어 있는 능선을 오릅니다.

우측의 762.9m봉으로 오르는 등로는 보이지 않고

좌측 사면으로 우회하는 등로를 따라 진행을 합니다.

11:55    762.9m봉을 우회하여 다시 능선을 오르면 755m 무명봉을 지나고

755m봉에서 올라야할 금장산(862.2m)과 우측의 848.1m삼각점봉이 보입니다.

755m봉을 지나 금장산을 향해 가파른 오르막 능선을 오릅니다.

긴 나무의자 2개가 설치되어 있는 쉼터를 지나고...

통나무계단이 설치되어 있는 가파른 능선을 오르고...

통나무계단을 다오르고 나면 능선상단부에 닿고

좌측으로 휘어져 금장산을 향해 오릅니다. 

11:49     전망데크가 설치되어 있는 금장산(862.2m) 정상부에 닿고...

정상부의 전망데크옆의 나무에 금장산(862.2m)산패

전망데크에 부착되어 있는 낡은 금장산 산패와 그뒤로 펼쳐지는 풍경

경북 영양군 수비면 동쪽 끝에 있는 금장산(金藏山: 849m)은

이 산을 경계로 영양군과 울진군이 나뉜다. 수비면 소재지에서 본신계곡과

구주령을 지나 울진군 백암계곡으로 이어지는 88번 국도가 산 남쪽으로 지난다.

흙과 나무가 많은 육산(肉山)의 형태를 띠나 산세는 험하다.

일반인들 사이에 울진군 온정면 선구리를 기점으로 검마산, 구수령, 금장산을

거쳐 울진군 망양정까지 이어지는 산능선 길을 금장지맥(金藏支脈)이라 하는데,

금장산을 그 중심으로 꼽고 있다. 현재 산림청에서는 본신계곡과 구주령 및

금장산 일대를 금강소나무경영림 구역으로 관리하고 있다.
『여지도서』(평해)에 "백암산 줄기가 뻗어 나와 금장산이 되었고,

관문 서쪽 40리에 있다."라는 기록이 있다.

『1872년지방지도』(평해)에 금장산이 주령(구주령)과 함께 표시되어 있고,

『광여도』와 『해동지도』에는 한자 표기가 '금장산(金壯山)'으로 되어 있다.

따라서 이 지역에 금이 매장되었다는 전설에서 금장산 명칭이 유래하였다는

세간의 설은 그다지 신빙성이 없어 보인다.

금장산에서 바라본 북쪽방향의 낙동정맥 산줄기들

금장산 전망데크를 되돌아 내려와 전망데크 우측으로 

금장지맥 마루금을 이어갑니다.

우측으로 진행하다가 직진의 좋은등로를 버리고

급 우측의 사면을 내려가게 된다.(독도주의)

급사면을 내려가는 등로는 희미하다

간간히 선답자들의 리본이 보이고 있어

이정표 삼아 사면을 내려갑니다.

안부에 내려서고...등로가 희미하게 보이고

앞쪽으로 848.1 삼각점봉이 올려다 보입니다.

가파르게 능선을 올라 848.1m봉을 향합니다.

12:10   예전에는 헬기장이 있었던듯한 흔적이 보이고

지적삼각점과 군삼각점(말뚝형)이 함께 있는 848.1m봉에 닿습니다.

▲848.1m삼각점봉의 준.희 산패

848.1m봉에서 지맥 마루금은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가는데..

우측 나무사이로 멀리 백암산쪽 산줄기가 희미하게 보입니다.

848.1m삼각점봉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참나무가 많은 능선을 내려가고

12:13    848.1m봉에서 약3분쯤 내려오면 묘지를 만나게 되는데...

묘지에서 급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가야 합니다.(독도주의)

철쭉나무가 많은 능선을 내려가고..

고도를 낮춰 안부를 지난후에는 다시 소나무가 많은 능선을 오르고..

12:24   준.희 산패가 붙어 있는 688.3m봉을 지납니다.

688.3m봉을 지나면서 소나무가 많은 능선을 지나게 되는데..

송진을 채취하느라 나무껍질을 베껴낸 아픈흔적들이 몇십년을 흐른뒤에도

아물지 못하고 고스란히 남아 있는  나무들을 만납니다.

고도를 조금씩 낮추며 무명능선을 오르내리며 진행을 합니다.

588m의 무명봉을 좌측 사면으로 우회하는 등로를 따라 진행하고...

굵지 않은 소나무가 많은 능선을 완만하게 올라서고

12:47     지도상 해발고도 표시된 ×590.2m봉을 지납니다.

산패는 없고...선답자의 리본이 몇개 붙어 있네요

590.2m봉을 지나며 좌측으로 완만하게 휘어져 소나무 숲길을 내려갑니다.

등로 우측으로 울진군 온정면 외선미리 마을이 아름답게 내려다 보입니다.

 외선미리는 동쪽은 서화산(西華山)이 서쪽은 금장산(金藏山)이 있고

남쪽은 선구1리와 접하였으며 북쪽은 원남면 길곡리와 접하고 있다.

자연마을으로는 선미(仙味), 금장 등이 있는데 외선미리는 금장산(金藏山)이

아름다워 신선(神仙)이 놀던 자리라는 뜻의 선(仙)자와 청수녹수(淸水祿水)를 마신다 하여

물맛이 좋다는 의미로 미(味)자를 따와 마을 이름을 선미(仙味)라 하였다.

큰소나무와 바위가 있는 좌측 사면으로 내려가고

소나무와 관목이 경계를 이루는 능선을 올라가고..

12:55    소나무가 우거져 있는 540m무명봉에 닿고

이곳에서 급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540m봉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소나무 능선을 내려가 안부에 닿고

안부에서 잠시 참나무와 소나무의 경계능선을 올라서고

13:01    굵은 소나무에 준.희 산패가 붙어 있는 515.5m봉에 닿습니다.

515m봉을 지나면 등로는 좌측으로 휘어져 고도를 낮추며 내려가고

소나무가 울창한 능선을 내려가고

연분홍의 철쭉꽃이 피어 있는 능선도 지나 내려갑니다.

13:12     69번 세멘트 포장된 도로가 지나는 '길곡재'에 내려섭니다.

이곳은 임도가 아니고...차량의 통행이 거의 없는 69번 도로네요

길곡재는 경북 울진군 매화면 길곡리에 있는 고개라서 부르는 이름으로

길곡리 동쪽은 금장산(金藏山) 지맥의 능선이 기성면 이평리와 경계를 이루고

서쪽은 영양군 수비면 수하리 동편 능선이 영양군과 경계를 이루며

남쪽은 온정면 선구리와 접하고 북쪽은 갈면리와 인접하여 있다.

자연마을로는 삼단(三檀), 대밭마(竹田洞), 광대골(廣大谷), 길마(吉馬),

오봉골(五峯谷) 등이 있는데 삼단(三檀)은 세사람이 함께 성황당을 모셨다 해서

이곳을 삼단(三檀)이라 하였는데 후에 사달(沙達)이라 하였다 하고

길마(吉馬)는 이곳 마을의 산세(山勢)가 말의 안장과 흡사하다 하여 부르게되었으며

안쪽에 있는 마을을 내길마(內吉馬), 바깥쪽 마을을 외길마(外吉馬)라 하였다고 한다.

69번 도로에서 우측으로 약100m쯤 오른후에

도로 좌측의 산으로 금장지맥을 이어갑니다.

길곡재 69번도로 좌측의 금장지맥 들머리의

선답자 리본들이 있는 곳으로 오릅니다.

가시나무 잡목들이 많은 능선을 오르고..

소나무가 많은 능선을 만나면서 등로는 조금 좋아집니다.

철쭉꽃이 피어 있는 능선을 오르고...

고도를 높이며 445.4m봉으로 향해 오릅니다.

소나무의 굵은 가지 사이의 틈에 

참나무가 뿌리를 내리고 기생하고 있네요

얼마나 오랬동안 함께 살아갈수 있을지...?

13:39     지도상 고도표시가 되어 있는 ×445.4m무명봉에 닿습니다.

산패는 없고, 이곳을 다녀간 선답자들의 리본이 붙어 있네요

다시 되돌아 내려가 우측으로 휘어져 금장지맥 마루금을 이어갑니다.

445m봉에서 약2분쯤 내려와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무명봉 445m봉을 가지 않아도 되었을것을...

괜히 시간낭비 하며 다녀온듯 하네요

안부로 내려갔던 등로가 다시 소나무가 많은 능선을 오르고

13:48    굵은 소나무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405m무명봉을 지나고...

소나무 능선을 오르고...

철쭉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능선도 오르고...

14:03    삼각점과 준.희산패가 있는 ▲453.5m봉에 닿습니다.

 ▲453.5m삼각점

453.5m삼각점봉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능선을 내려갑니다.

소나무가 많은 능선을 오르내리며 진행을하고

14:12    소나무들이 줄지어 서 있는 이곳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335m봉을 오르는 능선의 등로는 보이지 않고

좌측 사면으로 우회하는 뚜렷한 등로를 따라 진행을 하고

335m봉을 우회한후에 다시 능선을 올라가고

14:23      ×315m의 무명봉을 오릅니다.

315m봉을 지나면 우측의 무명봉을 오르지 않고

또 좌측 사면으로 무명봉을 우회하는 뚜렷한 등로를 따라

산길을 내려갑니다.

14:30    임도 사거리가 지나는 '이평고개/죽전재'에 내려섭니다.

좌측 울진군 매화면 길곡리와 우측 기성면 이평리의 경계를 이루는

안부로서 고개이름은 길곡리의 자연마을인 죽전과

이평리의 마을 이름을 차용해 부르는듯 하다

이평리는 돌배나무가 많았다 하여 배나뭇들, 이평·이목평이라 하였고

이평리 북쪽에는 현종산(懸鍾山)[416.7m]이 높이 솟아 있고,

이 산의 사면에서 발원 물은 남동쪽을 지나 동해로 흘러들고 있다.

금장지맥 첫구간 산행은 죽전재(이평고개)에서 마치고

좌측으로 내려가는 비포장 임도를 따라 길마교로 향합니다.

14:42     이평고개/죽전재에서 약12분가량을 임도 따라 내려오면

길마교를 만나고, 길마교를 건너면 69번 도로에 닿게 됩니다.

69번 도로를 따라 우측으로 내려가면

울진군 매화면 길곡리(죽전) 버스종점에 도착하게 되고

길곡리(죽전)에서 울진읍내의 울진버스터미날로 이동하여

17:15 출발 하는 버스를 타고 동서울로 귀가 하려고 합니다.

길마교에서 10여분을 내려오면 길곡리(죽전) 마을이 보이기 시작하고

길곡리(吉谷里)는 경상북도 울진군 매화면에 있는 리()로

동쪽은 금장산(金藏山) 지맥의 능선이 기성면 이평리와 경계를 이루고

서쪽은 영양군 수비면 수하리 동편 능선이 영양군과 경계를 이룬다.

남쪽은 온정면 선구리와 접하고 북쪽은 갈면리와 인접하여 있다.

자연마을로는 삼단(三檀), 대밭마(竹田洞), 광대골(廣大谷), 길마(吉馬),

오봉골(五峯谷) 등이 있다. 삼단(三檀)은 세사람이 함께 성황당을

모셨다 해서 이곳을 삼단(三檀)이라 하였는데 후에 사달(沙達)이라

하였다 한다. 길마(吉馬)는 이곳 마을의 산세(山勢)가 말의 안장과

흡사하다 하여 길마(吉馬)라 칭하였다. 그리하여 안쪽에 있는 마을을

내길마(內吉馬), 바깥쪽에 마을을 외길마(外吉馬)라 하였다고 전한다.

14:56    울진군 매화면 길곡리 죽전 버스정류장에서

금장지맥 1구간 산행을 종료 합니다.

이곳에서 울진으로 가는 버스는 오후 13:30분과 17:00에 있어

버스는 이용을 못하고 택시를 타고 울진으로 나가야 합니다.

길곡리(죽전)에서 울진읍내로 가는 버스는 시간이 맞지 않아

이곳에서 매화면까지 택시를 타고가서 매화면에서 울진읍내로 가는

버스를 이용하려고 울진군청에 등록되었는 매화면에 1대 있다는

개인택시사무실 전화번호를 메모하여 왔고,

전화(054-782-1555)호출하였으나 받지를 않습니다.

나중에 확인하여 보니 운행을 중지하였다고 하네요.

혹시 길곡에서 울진읍내로 나가는 차량이 있으면 히치하여

타려고 기다렸으나...오가는 차량도 주민도 만나지 못합니다. 

 길곡리 죽전경로당에가면 혹시 울진읍내 나가는 방법에 대해

정보를 얻을수 있을까 했는데..경로당은 잠겨 있고 주민들은 안보이고..

경로당앞 수도에서 대충씻고 옷을 갈아 있을수 있었네요

결국은  114에 전화를 하여 울진읍 택시번호를 얻고

 울진읍내에 있는 택시를 호출하여 거금(24.5km/32,000)을 주고

20분 넘겨 달려 울진버스터미날로 이동합니다. 

시간이 50분 가량 남아 터미날근처의 한식뷔페 음식점(8,000)에서

점심겸 저녁식사를 한후에 울진터미날에서 17:15(강릉방향/29,400원)

시외 버스로 동서울터미날에  21:05에 도착하고, 

1박2일로 진행한 금장지맥 첫구간 보충산행 일정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