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호지맥2구간(도마령-천만산-삼봉산-▲794.5m-▲303.3m-가리재)산행
♧ 산행일시 : 2023.02.08.(수) / 날씨 : 맑음
♧ 산행참여 : 좋은사람들/회비33,000원
♧ 산행교통 : 갈때 - 좋은 사람들 산악회 버스이용 도마령에서 산행 시작
올때 - 가리재 산행종료후 묵은점 정류장에서 버스로 영동역 도착
묵은점 버스정류장의 버스 시간표

※ 영동역에서 서울방면 열차 시간표(저녁)
- 19:11 무궁화호 - 13,100원
- 20:05 ITX새마을호 - 19,500원
- 21:15 무궁화호(막차) - 13,100원
♧ 산 행 지 : 충북 영동군 용화면, 상촌면
♧ 산행구간 : 도마령(49번국도) - 천만산(×960.1m) - 삼봉산(▲930.4m) -
▲740.6m - ▲794.5m - ×687m - ▲303.3m - 가리재
♧ 산행거리 : 22.55km
♧ 산행시간 : 9시간49분(10:08~ 19:58)
♧ 각호지맥2구간(도마령-천만산-삼봉산-▲794.5m-▲303.3m-가리재)산행기록

♧ 각호지맥2구간(도마령-천만산-삼봉산-▲794.5m-▲303.3m-가리재)산행트랙
♧ 각호지맥2구간(도마령-천만산-삼봉산-▲794.5m-▲303.3m-가리재)주요지점 이동시간
※ 10:08 49번국도 도마령(충북 영동군 용화면 조동리 산4-127 )출발
10:35 ×973m
10:50 천만산(×960.1m/준.희산패,백하지맥분기점,쉼터의자)
11:02 ×815m/급우틀
11:38 ×916m/급우틀
12:12 삼면봉(×882.6m,산불감시초소, 전망대크)
12:40 삼봉산(▲929.9m/영동309/정상표지목)
13:17 ×790m/준.희산패
13:42 ×770m/좌틀
14:01 ▲740.6m/준.희산패
14:15 산악기상관측장비
15:03 ▲794.5m/영동24
15:40 서낭당고개 안부
16:04 ×737m/급좌틀
16:37 ×668m/준.희산패
16:53 ×652m/급우틀(독도주의)
17:24 ×681.4m/좌틀
18:00 ×513m/우틀
18:30 ×361m/급좌틀(독도주의)
18:53 ×303.3m/철망
19:33 파란철망울타리문 통과/우틀(독도주의)
19:41 ×285m/좌틀
19:58 가리재(대동산업입구/충북 영동군 황간면 서송원리 1022-9)산행종료
♧ 각호지맥2구간(도마령-천만산-삼봉산-▲794.5m-▲303.3m-가리재)산행지도



산행메모
각호지맥 2구간은 도마령에서 천만산, 삼봉산을 지나 가리재까지 가기로 하고
산행들머리인 도마령에 닿기 위해 민주지산을 가는 좋은사람들 산악회의
버스를 이용하였고, 향산님,후상님,문자님,그리고 나 4명이 탑승을 했다.
도마령에서 민주지산을 가는 산악회원들과 헤어져 각호산 오르는 반대편의
급경사 능선을 올라 백하지맥이 분기하는 천만산에 올라 천만산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본격적인 각호지맥 능선을 오르내리게 되는데...가리재까지는 약22km의 거리다.
오늘 걸었던 산줄기는 동절기 당일산행으로는 조금 긴거리인데다 오르내림이 많고
특히 급경사의 등로에 낙엽이 많이 쌓여 진행속도도 나지 않는등, 고생스러웠다.
또한 산행이 끝나기도 전에 일몰을 맞아 렌턴에 의지해 산행을 하게되었는데...
산행속도가 늦어 뒤에 쳐진 일행2분이 어둠때문에 자주 등로를 이탈하여
303.3m삼각점봉에서 기다려 함께 내려오는등 산행시간이 많이 걸렸고
영동에서 21:15에 서울로 가는 마지막 기차를 타고 귀가를 할수 있었지만...
일행 한분은 마지막 기차시간을 넘겨 영동역에 도착하여 서울로 귀가 못하고
아쉽게도 영동에서 1박을 하게 되었고 남은 구간을 마치고 귀가 하시겠다네요
많은 역경과 어려움속에서도 중도탈출하지 않고 사고 없이 각호지맥2구간을
잘 마무리하고 전철이 끊긴 늦은 시간에 서울에 도착하였어도 버스를 이용해
무사히 집에 귀가하여 각호지맥2구간 산행 일정을 마무리 합니다.
함께 했던 산우님들 수고 많으셨고, 다음주 수요일 각호지맥 졸업산행때 뵈요
♥
10:08 도마령 고갯마루에서 각호지맥 첫구간 산행을 시작
각호산 오르는 입구를 지나 고개 너머 무주방향쪽으로 진행합니다.
이곳 도마령은 49번도로(민주지산로)가 영동군 황간에서 전북 무주로
넘어가는 고갯길로 해발 800미터이다. 도마령은 '말을 키우던 마을',
'혹은 칼 찬 장수가 말을 타고 넘던 고개'라는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도마령 주변에 1,000m 안팎의 천만산, 각호산, 민주지산 등이 있고
그 사이를 비집고 산을 넘는 길이 바로 ‘도마령’이다.

도마령 고갯마루를 너머서면 우측 옹벽위에 이정목이 서 있고
옹벽을 올라 전망대(등산로입구)방향의 급경사 비탈을 오릅니다.

급경사 비탈을 올라서면 능선에 닿고,
능선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가면 잘 만들어놓은
첫번째 나무계단을 오르고

길게 이어지는 급경사의 두번째 나무계단을 올라 고도를 높입니다.

또 다시 고도를 올리느라 급경사의 세번째 나무계단을 길게 오릅니다.

계단을 오르며 뒤돌아 보면
도마령 뒤로 좌측의 각호산과 우측의 민주지산이 보이네요

세번째 나무계단을 오르면 너덜의 경사진 등로를 오릅니다.

10:35 도마령을 출발하여 세개의 나무계단을 지나
오르막 등로를 올라서면 준.희님 산패가 붙어 있는 ×973m봉에 닿고
각호지맥은 좌측으로 휘어져 갑니다.

973m봉의 준.희 산패와 이정표
각호지맥은 전망대 3.82km 방향입니다.

좌측으로 휘어진 능선은 천만산을 향해 완만하게 오르내립니다.

바위들이 있는 곳도 지나고...

전망대 3.24km 이정목이 가르키는 방향의 능선을 오릅니다.

능선을 올라서면 쉼터의자와 시그널이 바람에 휘날리는 천만산 정상부가 보이고...

10:50 천만산(×960.1m)에 닿습니다.
천만산은'백하지맥'의 분기점이기도 하며, 삼면봉이고
2주뒤에 할 예정인 '백하지맥'은 좌측으로,
오늘 걷게될 각호지맥은 우직진으로 갈라집니다.
백하지맥은 백두대간 삼도봉(1178m.충북. 전북. 경북)에서 분기한
각호지맥이 석기산(1242m), 민주지산(1242m), 각호산(1202m),도마령을 건너
천만산(960.1m)에서 각호지맥은 북쪽 삼봉산(930.4m),백마산(534.4m)으로
올라가 영동군 심천면 용당리에서 금강과 초강을 만나며 끝나고,
천만산(960.1m)에서 서쪽으로 분기한 또 하나의 산줄기는 천마령(925.2m),
백하산(633.1m), 칠봉산(519.9m),성주산(622.5m),갈기산(585m)을 지나
금강에 드는데 길이 37.2km되는 이산줄기를 백하지맥(白霞枝脈)이라 한다.
백하지맥산줄기를 걷기 위해 2월21일 다시 이곳을 오르게 되겠지

천만산 이정목...각호지맥은 전망대 3.12km 방향힙니다.
천만산(960.1m)은 충청북도 영동군의 양강면 산막리와 용화면 조동리
및 상촌면 둔전리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해발고도는 960미터이다.
조선 후기 해동지도에 천마령과 함께 천마산으로 표기되어 처음 등장하고
여지도서에는 천마산은 현 남쪽 25리에 있으며 황간 황악산으로부터
천마산 주맥이 된다 라고 기록되어 있고, 남일면 천만리가 기록되어 있다.
동여도, 1872년지방지도, 조선지지자료에 천마산으로 표기된 반면에
대동여지도에는 천마산으로 표기되어 있는데 이 지명은 비교적 최근에
사용된 이름으로 여겨지며 마을 지명인 천만리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지명총람에는 천마산과 그 다른 이름으로 천만산이 기록되어 있으며
천마령은 북동쪽에 있다고 언급되어 있는데 봉우리가 아주 뾰족하여
하늘을 만질 만하여 지어진 이름이라고 유래를 설명하고 있다.

천만산에서

천만산 정상부에 있는 여기가 삼면봉입니다. 준.희님 산패

천만산에서 좌측으로 보이는 백하지맥능선과 백하산 풍경

천만산에서 낙엽이 쌓인 내리막 등로를 내려갑니다.
응달진곳이라 잔설이 남아 있어 많이 미끄럽네요

안부로 내려갔던 등로가 다시 소나무가 많은 오르막 등로를 오릅니다.

약 815m의 무명봉을 올랐다가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815m봉을 오르지 않고, 능선 사면으로 우회하는 등로도 있네요

완만하게 오르내림을 하며 무명봉들을 지납니다.

무명봉을 오르고...

바위들이 많은 능선을 올랐다가 내려가고...

11:17 커다란 소나무가 있는 무명봉에 오릅니다.

무명봉 앞쪽으로 올라야할 916m봉이 높아 보이네요

무명봉에서 916m봉을 보면서 나무계단을 내려갑니다.

계단을 내려가면서 바라본 좌측의 ×916m봉과
중앙에 삼면봉(×882.6m)과 맨우측의 삼봉산(▲929.9m)

안부로 내려갔던 등로가 오르막으로 변하고
916m봉을 향해 나무계단을 오르기 시작합니다.

나무계단을 오르면서 뒤돌아 본 풍경
지나온 천만산쪽으로 이어지는 각호지맥 능선

백하산과 백하지맥 능선

나무계단을 올라서면 916m봉과 삼면봉이 나무사이로 보이고

916m봉을 향한 가파른 오르막 등로
낙엽이 미끄러워 바람에 날려가 흙이 보이는 곳으로
가파른 등로를 올라갑니다.

11:38 ×916m봉 정상부는 나무계단이 있고
각호지맥은 급우측으로 휘어져 나무계단을 내려갑니다.

916m봉 정상부의 이정표
전망대 0.98km방향으로 나무계단을 내려갑니다.

×916m봉에서 나무계단을 내려가 걷게 되는 각호지맥 산줄기
앞의능선 좌측이 ×882.6m의 삼면봉과 그 뒤로 삼봉산 풍경
계단을 내려와 바람을 피할수 있는 양지쪽에서
뒤에 오고 있는 향산님과 후상님을 기다려 만나고,
간편식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산행을 이어 갑니다.

×882.6m의 삼면봉 정상부의 무인산불감시카메라탑

12:12 무인산불감시카메라탑이 있는 삼면봉(880m)에 올랐다.
정상부에는 각호지맥 산패와 삼면봉 산패가 붙어 있고

삼면봉 좌측끝에 전망데크가 설치되어 있다.

전망데크에 서면 사방으로 조망이 좋다
좌측편으로는 백하지맥 산줄기와 백하산이 조망되고

미세먼지로 뿌옇치만 정면쪽으로는 영동읍이 바라다 보이고..

삼면봉 우측으로 보이는 삼봉산쪽 풍경

12:18 전망데크에서 조망을 즐기고 삼면봉에서 내려오면
넓은 임도에 닿게 되고 절개지 좌측으로 삼봉산을 향해
오르게 되고 넓은 비포장 임도는 좌측 영동읍 당곡리와
우측의 상촌면 상고자리를 잇고 있다.

임도에서 능선을 올라서면 삼봉산 닿기전 암봉을 오르게 됩니다.

직벽의 암릉에 로프가 매어져 있는 곳을 지나오르고...

12:31 암봉(915m)에 닿습니다.
암봉에 오르면 내려갈수가 없는 절벽이라
되돌아 내려와 암봉을 우측으로 우회하여
삼봉산으로 향합니다.

암봉을 우회하여 다시 돌이 많은 삼봉산 오르막 등로를 오르고

12:40 삼봉산(▲929.9m)정상에 도착합니다.
약간의 공터가 있는 삼봉산 정상에는 삼각점과
그 옆에 가느다랗고 길죽한 정상표지목에
검은색으로 '삼봉산' 글씨가 써있어 잘보이지 않네요.
삼봉산은 충청북도 영동군의 영동읍 당곡리와 상촌면 고자리
경계에 있는 산으로 해발고도는 930미터이며 해동지도(영동)에
삼봉산(三峯山)이 표기되어 관련 지명이 처음 등장한다.
여지도서에도 그대로 기록되어 있으며 이후 대동여지도에는
삼봉(三峯)이라고만 표기되어 있고 삼봉산 북쪽 기슭 영동읍 당곡리에는
삼봉이라는 마을 지명과 삼봉천(三峰川)이라는 하천 지명이 있다.
한국지명총람에는 삼봉산(三峯山)이 기록되어 있고 지명 유래에 대해
산 모양이 세 봉우리로 되어 있어 지어진 이름이라고 소개되어 있다.

삼봉산(▲929.9m)삼각점(영동309/1980재설)

삼봉산을 지나면 낙엽이 쌓여 있는 미끄러운 등로를 내려가고.

12:48 삼봉산에서 약8분쯤 진행하여 내려오다가
급 우측으로 휘어져 약10여분을 내려갑니다. (독도주의)

안부를 지나면 다시 오르막의 낙엽쌓인 등로를 오르고

낙엽이 많은 무명봉의 능선을 오르내리며 진행을 합니다.

13:17 준.희님의 산패가 붙어 있는 ×790m봉을 지나고

13:29 790m봉에서 약10분정도 능선을 오르내리며 진행하고
무명의 능선봉에서 급 우틀하여 내려갑니다.(독도주의)

급우틀하여 안부에 내려서면 다시 낙엽이 쌓여 있는 가파른 등로를 오르고...
능선에 오른후에는 우측으로 휘어져 고도를 올리며 더 올라갑니다.

13:42 굵은 소나무에 각호지맥 770m 준.희 산패가 붙어 있는 봉에 닿고...

770m봉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급경사의 비탈을 내려가는 등로 옆에
ㄴ자 형태의 나무가 있는 곳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가고...(독도주의)

안부를 지나 낙엽쌓인 등로를 올라 740m의 삼각점봉으로 향합니다.

오르막 등로 끝에 ▲740.1m삼각점봉이 보이네요

13:56 ▲740.6m봉의 준.희님 산패는 한쪽 끈이 끊어져 누워있는데..
높이 매달려 있어서 고쳐 매지 못하고와 많이 아쉽네요

740.6m봉의 삼각점은 낙엽속에 덮혀 있어
글씨는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740.6m삼각점봉에서 급경사 등로를 내려갑니다.

내리막 등로 앞쪽으로는 가야할 각호지맥의 마루금이
우뚝 우뚝 솟아 오른 봉우리가 이어지는 풍경이 보이네요

낙엽이 잔뜩 쌓여 있어 푹신푹신하고 미끌거려
능선을 올라가는데...힘을 많이 들여야 합니다.

14:10 지도상 해발고도 표시되어 있는 687.3m봉에 닿는데..
산패는 없고, 시그널만 많이 붙어 있네요

687.3m봉에서 바라본 가야할 각호지맥 능선이 나무 사이로 우람해 보이네요

687.3m봉에서 약5분을 내려오면 안부에
산악기상관측장비가 있는 곳을 만나고

산악기상관측장비를 지나면 넓은 임도를 따라
송전탑옆을 지나 능선을 오르게 됩니다.

가파른 오르막 등로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무명능선에 오른후 우측으로 휘어져 다시 오르고

14:31 약745m의 무명봉을 지나고 좌측으로 휘어져 오릅니다.

약745m무명봉을 지나서 다시 고도를 올리며 오르고..

14:42 약755m의 무명봉에 닿습니다.
이곳 무명봉을 지나서는 고도를 유지한채
계속해서 낙엽쌓인 등로를 오르내립니다.

755m의 무명봉을 지나서 완만하지만
낙엽쌓인 능선을 따라 약20여분을 오르내리며
794.5m삼각점봉으로 갑니다.

바위가 있는 무명봉도 오르고...

낙엽을 떨구고 나목의 참나무가 서있는 무명봉도 오르내리고

15:03 2등삼각점이 있고 나무에 시그널이 많이 붙어 있는
794.5m봉에 도착하는데, 이곳을 상촌산이라고 부르기도 하는 곳입니다.
하지만 정상석이나 산패는 보이지 않고, 시그널만 붙어 있습니다.

794.5m삼각점(영동24/1984재설)

794.5m삼각점봉에서 각호지맥 마루금은
급우측으로 휘어져 성황당고개로 내려갑니다.

내리막 등로의 안부에 있는 성황당고개를 지나면
다시 한참을 오르게되는 737m봉이 보이네요

서낭당고개 안부에 내려섭니다.
서낭당 고개는 좌측의 안점마을과 우측의 선화지를 이어주는
고갯마루로서 커다란 당산나무가 보인다.
안점마을은 충청북도 영동군 영동읍 임계리의 자연마을 중 한곳으로
옛날에 사기점이 있었는데 그 안쪽이 된다고 하여 생겨난 지명이고
선화티는 충청북도 영동군 상춘면 상대도리에 있는 자연마을 중 한곳으로
선화치라는 고개 아래에 있는 마을을 뜻한다.
각호지맥산행시 구간을 나눌때 보통은 이곳을 2구간 날머리로 정하기도 한다.

15:40 작은 돌무더기가 쌓여 있는 서낭당 안부에는
여기가 서낭당고개 입니다. 준.희산패가 있습니다.

서낭당고개 안부를 지나면 급경사 등로를 한참을 오릅니다.
비탈의 오르막에 낙엽이 쌓여 있어 오르는데 애를 먹네요

계속해서 낙엽과 잡목이 많은 경사진 비탈 능선을 오릅니다.

16:04 서낭당고개 안부에서 미끄러운 낙엽이 쌓이 등로를
약25분을 오르면 737m의 무명봉에 닿게되고,
급좌측으로 휘어져 고도를 낮추며 내려가게됩니다.

737m봉에서 내려가는 등로 우측으로는
영동군 상촌면 하도대리쪽 마을 풍경이 보인다.
하도대리는 산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아래로는 고자천이 흐른다.
포도와 벼를 주로 재배하는 산촌 마을이다. 자연마을로는
아랫도대(하도대), 도대(도천), 이로리(二老里), 소계(小溪),
신기(샛터) 등이 있다. 아랫도대는 도대 아랫쪽에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고, 도대는 지형이 배의 돛대 형국이라 하여
생긴 지명으로, 도천이라고도 부른다. 이로리는 남철, 남숙
두 형제가 늙도록 안락하게 살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문화재로는 학문을 가르치던 서당인 영동 화수루와
밀양박씨 열녀문 등이 있으며, 고성남씨 집성촌이다.

737m봉을 내려온후에는 완만한 능선을 오르내리며 진행을 하고

삼각점인듯한 사각의 보도블럭 형태가 보이는 등로를 지나고..

잡목과 낙엽이 많은 능선을 오르내리며 진행을 합니다.

잠시 가파르게 능선을 오르기도 하고

잡목이 많은 무명봉을 지나기도 하고

낙엽이 많은 급경사의 등로를 내려가기도 하고...

나무가지 사이로 울퉁불퉁 봉우리를 솟구친
가야할 각호지맥 능선들이 보이니다.

16:37 지도에는 649.5m로 표시되어 있는 봉인데...
준.희님 산패에는 668m봉으로 표시된 봉에 닿습니다.

668m봉을 지니면 우측으로휘어져 능선을 완만하게
오르내리며 고도를 조금씩 낮추며 진행합니다.

내려가는 등로 앞쪽으로는 약652m봉이 보이는데..
저 봉에서는 급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가야 하는
독도에 주의 해야 하는 곳입니다.

16:53 소나무에 낡은 코팅지가 붙어 있는 ×652m봉에 닿습니다.
이곳에서 급 우측으로 휘어져 안부로 내려갑니다.(독도주의)

안부를 지나면...681m봉을 향해 급경사의 등로를 오르게 됩니다.

17:24 681.4m봉에 닿고...
이곳에서 급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681.4m봉을 지나면 고도는 계속 낮아지고
600m를 넘는 봉우리는 없습니다.
이제 조금 있으면 해가 지고 어둠이 찾아 올텐데...
뒤에서 오고 있는 후상님과 향산님이 걱정스러워
전화를 걸어 위치를 확인하려 하지만 통화가 안되어
무작정 앉아 기다려보는데...
땀이 식으니 추워 오래 기다릴수가 없네요.

잠시 뒤에오는 산우를 기다리던 681.4m봉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고도를 낮추며 갑니다.

고도를 낮추지만 계속해서 무명봉을 오르내리며 진행을 합니다.

무명봉을 지나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가고

해는 서산으로 자취를 감추고 있네요...
조금 있으면 어둠이 찾아들텐데...
뒤에 쳐져 있는 향산님과 후상님이 걱정이 됩니다.

입산금지 프랑카드가 붙어 있는 무명봉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가고...

18:00 ×513m의 무명봉을 오르고....
이제 어둠이 급습할것 같아 미리 렌턴을 준비하여
산행을 합니다.

513m봉을 지나면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가고...

약간의 공터가 있는 무명봉을 오릅니다...
이곳 무명봉에서 다시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가고
내리막 등로 앞쪽으로는 봉우리 하나가 보입니다.

이제는 어둠속의 산길을 걷기에 불편하여
렌턴을 켜고 산행을 합니다.
후상님과는 잘 오고 있다는 통화가 되었는데..
향산님은 전화기를 꺼 놓아 불통 이네요
(밧데리절약을 위해서인듯...)

18:31 약361m의 무명봉에 닿습니다.
많은 시그널이 붙어 있으며,
이곳에서 급 좌측으로 내려가야 합니다.

06:53 녹슨 철망울타리가 둘러쳐져 있는 303.3m삼각점봉에 닿습니다.
간벌을 했는지 커다란 나무들이 베어진채 그대로 쓰러져 있고
어둠속이라 삼각점은 찾을수가 없네요
철조망 안쪽으로 들어갔다가 간벌목을 밟고 다시 철망울타리를 나와
철망울타리 옆의 비탈면을 따라 내려갑니다.
이곳에서 뒤에 오는 산우들이 걱정이 되어 다시 전화를 걸어 통화를 합니다.
다행히 향산님과 통화가 되었는데...아직 681.4m봉에 계신다네요
거의 1시간쯤 차이가 나는 거리인데...렌턴이 준비되어 있어 다행입니다.
후상님에게는 이곳을 통과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우리 일행도
영동발 서울행 기차시간에 맞추려고 가리재로 향해 내려갑니다.

19:33 303.3m봉을 내려갔다가 후상님이 알바를 하고 있다는 전화를 받고
다시 303.3m봉으로 올라가서 후상님을 기다립니다.
약20여분을 기다려 후상님을 만나고 함께 가리재로 향합니다.
303.3m봉에서 내려오면 만나는 우측의 철망울타를 따라 진행하다가
철문이 있는 곳에서 철문을 통과하여 우측으로 올라야 합니다.(독도주의)
다행히 철문이 잠겨 있지 않아 어려움 없이 통과

철문을 통과하여 잡목많은 능선을 올라서면
265m의 무명봉에 닿고,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265m봉에서 내려가면 넓은 임도를 만나고, 우측으로는
공사장이 보이는 곳을 지나고...

임도에서 무명봉을 올랐다가 무명봉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가면
공장건물을 만나고...공장건물을 통과하여 도로따라 내려가면
가리터널에서 내려오는 4번도로의 하부통로를 빠져나갑니다.

19:58 4번도로의 하부통로를 빠져나오면 가리재를 지나는
'영동황간로' 2차선 차도에 닿게 되며
차도옆에는 진들바이오와 대동산업(주) 안내판이 있습니다.
가리재는 충청북도 영동군 영동읍 가리마을에 있는 고개로서
가리는 사방을 산이 둘러싸고 있으며 마을 앞으로 주곡천과
삼봉천이 흐르며 벼 농사를 주로 하는 농촌 마을이다.
자연마을로는 가이(가리), 강변말, 관사, 말목이(마항리),
묵은점(중가리), 사기점, 상가리, 하가리(밀근이) 등이 있는데
묵은점은 충청북도 영동군 영동읍 가리에 있는 자연마을로서
상가리와 하가리 중간에 위치하여 중가리라고도 하며
옛날에 사기점이 있었다고 한다.
이곳에서 어렵고 힘들게 진행해 온 오늘 산행을 종료하고
배낭을 정리한다음 좌측 묵은점 버스정류장으로 향합니다.

가리재 고갯마루에서 좌측으로 약3분쯤 내려오면
묵은점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잠시 기다리는 버스가 도착합니다.
이곳을 지나는 모든 버스는 '영동역'으로 향합니다.
영동역까지는 약10분정도 소요 되네요

묵은점 버스정류장에 붙어 있는 버스 시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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