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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상 지맥/도솔지맥(2017완)

도솔지맥5구간(공리고개-▲591.4m-월북현-사명산-×1146.4m-문바위-운수현)

by 山頂 2022. 10. 8.

도솔지맥5구간(공리고개-▲591.4m-월북현-사명산(1,198m)-×1146.4m-문바위-운수현)산행

 

♧ 산행일시 : 2022년9월26일.월요일,  날씨 : 맑음

♧ 산행참여 : 나홀로/보충산행

♧ 산행교통 :  07:00 동서울터미날 발 

                       09:00양구 터미날 도착 버스/13,900원, 

                       09:00 양구터미날택시 

                       09:10 공리고개(항일의병전적지)도착/11,200원

                       17:00 추곡리버스정류장 

                       17: 30분 춘천역/3,400원 

                       18:14  춘천역발 ITX로 19:30 용산역도착/6,900원, 용산역에서 전철로 귀가

♧ 산행구간 : 공리고개(항일의병전적비)▲591.4m→×634.6m▲686.8m→월북현

                      ×1,031.2m→사명산(▲1,198m)×1,146m×1,004.5m→문바위/칠성탑

                      세거리봉(×770m)→운수현(포장도로)→추곡리버스정류장

♧ 산행거리 : 약18.43km/접속거리포함

♧ 산행시간 : 07시간43분(09:16~17:00)

♧ 도솔지맥5구간(공리고개-월북현-사명산-문바위-운수현)산행 기록

 

도솔지맥5구간(공리고개-월북현-사명산-문바위-운수현)산행 트랙

도솔5(공리고개-사명산-운수현)산정20220926.gpx
0.10MB

 

도솔지맥5구간(공리고개-월북현-사명산-문바위-운수현)산행지도

 

♧ 도솔지맥5구간(공리고개-월북현-사명산-문바위-운수현) 주요지점 이동시간

     * 09:16 : 공리고개(강원 양구군 양구읍 공리 29)출발/항일의병전적비

       09:52 : ▲591.4m삼각점/삼거리로 되돌아내려와  좌틀

       10:02 : 구현(鳩峴)

       10:36 : ×634.6m(도솔지맥635m 하늘기둥 산패)

       10:41 : 길탄리 고개(여기가 길탄리입니다. 준.희산패)

       11:03 : ▲686.8m삼각점(준.희산패, 삼각점글씨흐림)

       11:12 : 넓은 임도(이정표:사명산←5.2km,연대리→3.9km)

       11:54 : ×805m(헬기장, 이정표: 사명산4.4km, 의선사5.5km)

       12:08 : 월북현(철문울타리설치된 임도)/이정표: 사명산3.7km

       12:24 : 안부삼거리 이정표(사명산←2.4km, 웅진리↓3.5km, 인대리→6.5km

       12:39 : ×895m(이정표: 웅진리 입구 2.02km, 사명산 1.86km)

       13:03 : ×1,031m(도솔지맥1,031m 신선 산패/사명산1.1km, 웅진리2,72km)

       13:35 : 사명산(▲1,198m)/정상석,삼각점(양구26/1986재설)

       13:49 : ×1,180m암봉/좌틀

       14:13 : ×1,180m봉(여영 산패)

       14:31 : ×1,050m/긴급구조목

       14:54 : ×1,004.5m(도솔지맥 1,004m 삼돌이 산패)

       15:06 : 문바위/칠성탑, 문바위설명판

       15:33 : 세거리봉(770m산패/송전탑과국가지점번호라마3540 0573)

       16:16 : ×695m 고사목봉/좌틀

       16:34 : 운수현(포장도로/철망울타리 설치되어 있어 도로에 내려서기 어려움)

       17:00 : 추곡리 버스정류장(46번도로/춘천시 북산면 추곡리) 산행종료

 

산행메모

 

도솔지맥 산행을 5년전에 새마포산악회를 따라서 종주를 했었는데,...개인적인 사정으로

공리고개에서 사명산을 올라 운수현까지의 구간 산행에 참여를 못해 미답구간으로

남아있었 오늘 그 미답구간 산행을 하려고 동서울터미날에서 양구로 가는 첫버스에 올랐다.

동서울터미날을 출발하면 양구까지 무정차 운행하여 1시간50분이면 도착하는데,

출근시간대라 차량의 흐름이 원할치 않아 양구에 내리니 09시가 다되어 가네요

터미날 앞의 택시 정류장에서 택시를 타고 되돌아서 공리고개(항일의병전적비)로 향합니다.

날씨는 맑은데...주변의 소양강댐의 영향인지 안개가 짙게 드리워져 있는 공리고개에서

사명산을 올라 운수현으로 내려가는 도상거리 약16km의 도솔지맥5구간 산행을 시작합니다.

09:15   택시에서 내리니 지난구간에 산행을 끝낸 공리고개 우측의 항일의병 전적비

국가보훈처 지정현충시설로 관리번호 16-1-20이다.

이곳 항일의병전적비는 양구지역에서 일제 침략에 항거한 의병전쟁의 격전지로

팔도창의 대장 유인석을 비롯하여 이강년, 최도환등의 의병장이 이곳 군민과 더불어

침략군을 무찔러 여방유열이 민족사의 광채를 받고 있다.

유인석 선생은 1896년7월 방산에 의진을 치고 조백룡을 선봉장으로 양구면 전투에서

대첩을 거둠으로서 전투에 항일의세를 떨쳤고 이고장 출신 최도환 선생은 1906년 이후

강원 경기 등에서 일제 침략군을 격파함으로서 애국선열들의 업적을 기리는 마을을

담아 건립했다고 한다.(항일전적비 입구의 안내판글 인용)

항일전적비 앞의 구46번도로 건너편으로 보이는 철문안으로 들어가

포장 도로를 따라 도솔지맥 산행을 시작합니다.

 

철문안의 도로를 따라 한참을 오르면 비포장 도로로 바뀌고

파란물통이 있는 곳을 지난다.

비포장 임도가 우측으로 휘어지는 삼거리에서

우측의 풀이 많은 임도를 따라 산길로 진입하고

임도가 끝나는 지점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산길을 오릅니다.

나무계단과 밧줄이 설치되어 있는 등로를 오르고

09:33    학조리 4.0km이정목이 있는 곳을 만나고, 좌틀하여 학조리 방향의 능선을 오릅니다.

계속해서 고도를 올리며 능선을 오릅니다.

안개가 짙게 산자락을 감싸고 있어 조망은 할수가 없습니다.

계속해서 고도를 올리며 능선을 오르고

09:50     이정목이 있는 갈림길능선 삼거리에 닿습니다.

도솔지맥은 이곳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가야 하는데,

좌측 푸른솔 관광농원방향으로 약1분쯤 거리에

 591.4m 삼각점이 있어 삼각점봉을 다녀옵니다.

09:51  ▲591.4m 삼각점봉 풍경

▲591.4m 삼각점봉의 준.희 산패

▲591.4m 삼각점은 글씨가 마모 되어있네요

삼각점봉에서 잠시 쉬었다가 되돌아서 이정목이 있는 곳으로 오고

학조리 방향인 좌측의 능선으로 내려갑니다.

10:02    지도상 구현(鳩峴)으로 표시되어 있는 안부를 지나고

구현에서 잠시 능선을 오르면 이정목이 있는 무명봉에 닿고

계속능선을 오르내리며 진행하면 쇠기둥이 박혀 있는 무명봉도 만납니다.

능선은 계속해서 완만하지만 오르내림을 반복하며 갑니다.

학조리 2.8km 이정표가 서 있는 능선을 지나고

학조리 2.2km 이정목이 있는 능선을 지나고

능선을 완만하게 오르내리며 진행합니다.

10:35     군인들의 훈련용 참호가 둥그렇게 파여 있는 635m봉에 닿습니다.

 참호 우측의 나무에는 도솔지맥 635m 하늘기둥 산패가 보이네요

635m봉을 지나면 조금씩 좌측으로 휘어지면서 능선을 내려갑니다.

10:40   도솔지맥 여기가 길탄리 입니다. 표지판이 있는 곳을 지납니다.

산패를 바로 잡아놓으려 했으나..끈이 없어 아쉬웠네요

길탄리 고개를 지나면 능선은 오르막으로 변하고..

학조리 0.8km 이정목을 지납니다.

10:55      ×687.7m봉에 오릅니다.

예전에 군인들이 훈련할때 깃발을 달았던 깃대가 남아 있고

산꾼들의 표식기가 몇개 붙어 있습니다.

687.7m봉 정상부는 예전에 헬기장이 있었던듯한 공터가 있네요

넓은 공터끝에 붙어 있는 도솔지맥 687.7m 표지판

687.7m봉을 지나면 잠시 잡목이 많은 능선을 내려가고

안부를 지나면 오르막 등로를 따라 686.8m의 삼각점이 있는 봉을 오릅니다.

11:03    ▲686.8m삼각점봉 풍경

▲686.8m삼각점(양구403)

11:07  학조리 0.3km 이정목을 지납니다.

학조리 0.3km 이정목을 지나면 내리막 등로가 이어지고

11:14     686.8m삼각점봉에서 능선을 내려오면 넓은 비포장 임도에 닿습니다.

임도 좌측의 산비탈에서는 벌목을 하는 전기톱소리가 요란하게 들리고

작업에 필요한 물건을 싣고온 트럭이 한대 서 있네요

임도에 있는 이정표,  사명산이 5.2km 거리에 있네요

도솔지맥은 임도를 건너 이정표의 사명산 방향으로 절개지를 올라 다시 산능선에 닿습니다.

임도에서 약3분쯤 등로를 오르면 약649m의 무명봉에 닿고

좌측으로 휘어져 완만하게 오르막 등로가 이어집니다.

나무계단의 능선을 오르고

굵은 소나무가 있는 오르막 등로를 오르고

약805m의 헬기장이 있는 봉에 닿고,  도솔지맥은 들국화가 피어 있는

헬기장에서 약간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805m 헬기장 가장자리에 위치하고 있는 이정표..

사명산이 4.4km 거리에 있는데...등로는 잠시 내리막이네요

등로를 내려갔다가 다시 능선으로 완만하게 올라가는데

능선 좌측 아래로는 46번도로의 웅진3교와 소양강댐이 보이고,

그 뒤로 파노라마를 그리는 산줄기들이 펼쳐지네요

잠시 완만하게 능선을 지나고

완만한 능선에서 사명산 4.0km 이정목을 지납니다.

사명산 4.0km 이정목이 있는 능선에서 도솔지맥은 다시 통나무 계단을 내려가고

12:08     안부를 지나 잠시 완만하게 등로를 올라가면

철문이 열려 있는 월북현 임도에 닿게 됩니다.

월북현 임도에는 이정표가 있으며 사명산3.7km 표시가 되어 있는데

도솔지맥은 이정목뒤의 산길을 올라 사명산으로 가야 합니다.

12:14 월북현 임도의 이정목 뒤의 산길은 희미하여 등로 찾기가 애매합니다.

월북현에서 약 5분정도 희미한 등로를 우측으로 휘어져 오르면

버섯을 함부로 채취하지 말라는 안내판이 있는  약805m봉에 닿습니다.

805m봉을 지나면 마루금은 계속해서 고도를 높이며 올라갑니다.

긴 나무의자가 등로 양옆으로 설치되어 있는 쉼터도 지나고

도솔지맥 마루금은 통나무 쉼터를 지나면 잠시 완만하게 고도를 낮추고

12:23    웅진리 갈림길 삼거리 이정표가 있는 안부에 닿습니다.

웅진리는 좌측으로 3.5km거리에 있고, 도솔지맥은 사명산 2.4km방향입니다.

웅진리 갈림길 안부를 지나면 사명산까지 계속해서 오르막 등로를 걷게 됩니다.

12:34     헬기장이 조성되어 있는 약880m봉을 지나고

헬기장이 있는 곳의 긴급구조목

헬기장을 지나서도 계속해서 고도를 올리며 올라갑니다.

12:39    사명산 정상이 1.86km 거리에 있다는 이정표를 만나고

거목의 참나무가 몸통속을 보여주고 있는 능선을 지납니다.

계단과 로프가 매어져 있는 경사의 등로를 오르고

암릉지대를 지나 오릅니다.

암릉지대를 지나서는 돌이 많은 경사의 등로를 오르고...

이정목과 긴급구조목이 있는 쉼터를 지나 오르고

13:03    도솔지맥 1,031m, 신선 산패가 붙어 있는곳에 닿습니다.

1,031m봉을 지나면 설치되어 있는 쉼터의 이정목과 긴급구조목

쉼터에서 사명산까지는 아직도 1.1km를 올라야 합니다

1,031m봉을 지나서도 사명산까지는 고도를 약150m정도 올려야 합니다.

어느새 사명산에도 가을이 깃들기 시작하네요

고도가 높아지는 정상부근에 오르게 되니

붉은색으로 변하가는 나무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절벽주의 표지판이 있는 곳을 지납니다.

능선 좌측 아래로는 급경사의 절벽이 보여 조심스럽게 지납니다.

사명산 정상이 약500m거리에 있다는 이정목을 지납니다.

계속해서 고도를 올리며 뚜렷한 등로를 따라 사명산으로 향합니다.

사명산 정상이 100m남아 있다는 이정표를 만나고,

우측은 월명리 하산 길이고 사명산은 좌측으로 휘어져 오른다.

월명리는 강원도 양구군 양구읍에 있는 리로서 박당볼 밑이 되므로

박다리 또는 월명이라 하였다. 동쪽에는 양구읍과 동수리,

서쪽에는 화천군, 북쪽에는 상무룡리와 공수리를 접하고 있으며 

자연마을로는 어구말, 도일, 당골, 안말, 샛골, 청량젓골이 있다.

완만하게 계속 고도를 올리며 사명산으로 올라갑니다.

성질급한 나무잎은 벌써 예쁜 옷으로 치장을 끝내기도 했네요

13:35   사명산(1198m)정상에 도착합니다.

사명산은 강원도 양구군 양구읍과 화천군 간동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태백산맥의 줄기인 내지산맥에 속하는 산으로 서남쪽에 죽엽산(859m),

 동남쪽에 봉화산(875m) 등이 솟아 있다.

동쪽 사면에는 양구읍 동수리, 정림리, 안대리, 학조리·공리 등의 지역을 포함하여

약 8 Km 이상에 걸친 대규모의 산록완사면이 형성되고 있으며

이 곳을 중심으로 양구읍이 지방도시로서 발달하였다.

석현리에는 소양강댐에서 양구 사이를 운행하는 선착장이 있고

서쪽 죽엽산과의 사이에는 운수현을 통하여 남쪽의 추곡과 북쪽의 운수골과 연락된다.

일설에 의하면 옛날에 가뭄이 극심할 때 이 곳에서 기우제를 지내고 비를

오게 하였다고 하며, 신증동국여지승람에도 가물 때는 현에서 36리 거리의

산정에 있는 못에서 기우제를 지냈다라고 기록되어 있으며,

 임진왜란 때에는 민병대를 조직하여 왜병과 싸운 전쟁터였다고 전해진다.

사명산 정상석 뒷면

사명산은 정상에 오르면 춘천, 화천, 양구군 일대가 한눈에 들어오는데 

즉 동쪽에 소양호가 서쪽에 파로호가 한눈에 보여 장관을 이루고

가을에는 오색단풍이 아름다워 양구팔경 중에서 제1경으로 꼽고 있다.

사명산(1198m)삼각점(양구26/1986재설)

사명산 정상에서 직진방향으로는 가야할 1,180m, 1,170m, 1146m

그 뒤쪽으로 1004m봉등 도솔지맥 능선이 보이고

남서쪽인 진행방향으로는 운수현을 지나 다음구간에 올라야 할 죽엽산이 우뚝하고

그 좌측 저 멀리 마루금에서 약간 벗어나 있는 종류산과 도솔지맥의 부용산이 보인다.

죽엽산 뒤 부용산과 이어진 듯한 산줄기 우측으로는 도솔지맥에서 떨어져 있으며

오봉산과 연계하여 자주 찾는 용화산도 아련하게 보인다.

사명산 정상에서 우측으로 바라보이는 파라호 풍경

파로호는 북한강 상류에 있는 거대한 인공호로서 명칭 유래는 6.25동란이 한창이던

1951년 4월과 5월에 걸쳐 유엔군의 지원을 받은 한국군 보병 제6사단과

해병 제12대 연대 장병들이 중공군 제10, 25, 27군 병력을 이곳에 완전 섬멸하여

수장시킨 전승을 기리기 위하여 1955년 이승만 대통령이 오랑캐를 격파하였다는 뜻으로

화천호를 파로호로 부르게 한데서 이름이 등장하게 되었다.

파로호는 일제강점기인 1938년 일제가 대륙침략을 위해 건설을 시작하여

1943년에 준공되었는데 발전용량은 10만 800 Kw의 수력발전소로서

화천군 간동면 구만리와 화천읍 동촌리 사이의 북한강 좁은 수로에 높이 86.5m,

길이 435m의 화천댐을 조성함에 따라 등장된 저수지이며 6.25 동란 전에는

북한 치하에 있다가 전후 수복되어 대한민국에 속하게 되었다.

국민 관광지로 지정된 관광 명소로서 호반에 짙은 산림으로 둘러싸인

일산, 월명봉, 병풍산 등이 솟아 있어 경관이 수려하고

전국적인 담수어 낚시터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현재는 파로호 상류 북한강 유역의 경우 평화의 댐과 북한의 금강산댐이 있기 때문에

파로호의 유입량은 이 두 댐들의 운영 상태에 따라 달라져서 상류에 건설된 댐들을

의도적으로 운용할 경우 하류지역에 큰 피해를 유발시킬 수도 있다.

사명산 정상 남동쪽으로는 소양호가 내려다 보이고 

멀리 희미하게  춘천지맥의 마루금들이

우측으로 길게 뻗어 있는 풍경이 눈에 들어 온다

소양호의 유역 면적은 2703 Km3이며 만수위 때의 수면 면적은 70 Km2로서

호수의 총면적은 960㎢이고, 총저수량은 29억t이다.

 소양호는 1968년 10월 높이 123 m, 길이 530 m의 소양강댐이 춘천시 동면 월곡리와

신북면 천전리 사이의 좁은 수로에 건설됨으로써 등장된 저수지로서

충주호에 이어 우리 나라에서 두 번째로 큰 인공호이다.

수력발전과 홍수조절 및 용수 공급에다 관광자원으로 이용되고 있는 소양호는

관개와  생활 및 공업용수로 연간 12억t을 공급하고 홍수조절용으로 연간 5억t을 방류하여

수도권을 포함한 하류 지역의 홍수 피해를 크게 격감시키고 있으며 관광지로 각광 받고있다.

소양감댐에서 시작되는 소양호는 상류로 43.2 Km지점의 양구와 인제까지

유람선이 운항되고 있어 연간 100만명의 관광객이 즐겨 찾는

우리 나라 내륙의 A급 호반으로 특히 쏘가리 낚시터로 잘 알려져 있다.

사명산 정상에서 바라본 주변 풍경

사명산 정상에서 조망을 즐긴후 추곡약수터, 수인리 방향으로

진행하며 도솔지맥 마루금 산행을 이어갑니다.

사명산에서 경사의 등로를 내려가고

내리막 등로 중간즈음에 전망바위에서 바라보이는 가야할 도솔지맥 능선들

사명산에서 내려가 안부를 지나고 바위가 많은 등로를 올라갑니다.

13:47   커다란 바위덩어리로 이루어진 1,180m봉에 닿고

도솔지맥은 급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1180m봉에서 뚜렷한 등로를 따라 내려가고

안부를 지나면 풀이 우거진 오르막 등로를 만나고..

14:06   약1,170m의 무명봉을 지납니다.

1,170m봉을 지나며 도솔지맥은 좌측으로 휘어져가고

14:13    여영님의 산패가 붙어 있는 1,180m봉에 닿습니다.

1,180m봉에서 내려가면 국가지점번호가 있는 이정표가 서있는

묵은 헬기장에 닿고, 추곡약수터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묵은 헬기장에 있는 사명산 등산로 안내도

1,180m봉을  지나면서는 등로가 거칠어 지네요

풀이 등로변에 많고, 잡목도 간간히 길을 막습니다.

14:17   커다란 돌무더기가 있는 1,146.4m봉에 닿고,

이곳을 지나면서는 약간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1,146.4m봉에서 고도를 낮추며 내려가고

14:24   긴급구조목 사명산등산로 B-10 이 있는 무명봉을 지납니다.

무명봉을 지나면 잡목과 풀이 많은 등로를 내려갑니다.

굵은 참나무가 있는 무명봉을 지나고

고사목과 잡목이 뒤엉켜 있는 곳을 지나고

14:31       1,050m의 무명봉을 지납니다.

로프의안전목책이 있는 급경사 등로를 내려가고

안부를 지나 잠시 오르막 등로를 올라갑니다.

긴급구조목 사명산 B-8을 지나고

14:53   삼돌이님의 산패가 있는 도솔지맥 1004m봉에 닿습니다.

1004m봉을 지나면 길게 내리막 등로가 이어지고

14:57   이정표가 있는 안부에 닿습니다.

웅진리방향인 우측으로 등로가 뚜렷하고, 직진으로 봉우리가 보이는 곳으로

도솔지맥은 전방에 보이는 봉우리 우측 사면의 등로를 따라

추곡약수터 방향으로 진행하여야 합니다.

추곡약수터는 사명산(1,198m) 남쪽 산자락의 작은 개울이 흐르는

강원도 춘천시 북산면 추곡리 약수골에 있으며,  상탕()과 하탕()으로 나누었다.

철분 · 나트륨 · 탄산염 · 황산염 · 염소 · 불소 · 망간 · 규소 · 구리 · 칼슘 등을 함유하며,

약간의 붉은색을 띤다. 물맛은 감초맛이 나며, 위장병과 빈혈 · 부인병 · 신경통 · 무좀 등에

효과가 있다고 전한다. 또한, 이 약수로 밥을 지으면 밥에 푸르스름한 윤기가 돈다.

시의 북산면의 김원보라는 사람이 꿈에 사명산 산신령의 계시를 받고

약수를 발견했다는 전설이 전하며, 하탕은 100년 쯤 전에 한 맹인이 이곳을 지나다가

돌부리에 채여 넘어졌는데 바로 그곳에서 샘이 솟았다는 전설이있다.

무명봉 우측 사면을 지나는 등로 풍경

추곡약수터 방향으로 무명봉 사면을 돌아나오면 

칠성탑이 있는 문바위 직전에 있는 이정표를 만납니다.

15:06   문바위 표지가 있는 곳에 닿고, 좌측의 칠성탑이 아닌

우측의 바위로 올라갑니다.

문바위 상단풍경

알루미늄 안전펜스가 설치되어 있고, 직진으로는 갈수가 없습니다.

우측으로 사명산쪽이 보이고, 좌측에는 칠성탑이 보입니다.

문바위 상단에서 바라본 오늘 지나게 될

 세거리봉, 약수봉등 도솔지맥의 능선들

문바위에서 바라본 사명산쪽 풍경

문바위 좌측으로 보이는 칠성탑과 소양호풍경

예전에는 이곳 문바위에서 칠성탑이 있는 바위를 연결하는

로프로 만들어진 출렁다리가 있었다고 하는데...

위험해서인지 지금은 흔적도 보이지 않습니다.

도솔지맥의 죽엽산과 부용산쪽 풍경과 멀리 용화산

문바위에서 내려가 건너편의 칠성탑앞에 닿습니다.

칠성탑에 대한 해설판

칠성탑에서 좌측으로 보이는 소양호와 그뒤쪽으로 춘천지맥 산줄기들

칠성탑에서 바라본 건너편 문바위 상단 풍경

칠성탑과 문바위 사이의 협곡에 설치된 통나무 계단을 내려갑니다.

문바위 아래에서 이정표를 만나고

도솔지맥은 추곡약수터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이정표옆에 문바위에 대한 안내판이 있고..

문바위를 지나면 급경사 내래막 등로를 따라 안부로 내려갑니다.

15:19   안부를 지나고, 다시 오르막 등로를 오릅니다.

오르막 등로는 828.9m봉을 오르지 않고, 우측 사면으로 지납니다.

828.9m봉을 우회하면  추곡약수 2.7km 이정표를 만나고

이번에는 약810m의 무명봉을 오르지 않고 좌측 사면으로 지납니다.

약810m의 무명봉을 좌측사면으로 우회하고 나면 추곡약수터 2.6km 이정표를 만나고

이정표를 지나면 오르막 등로를 오르고.

15:33   굵은 참나무 몸통에 세거리봉(770m) 표지판이 붙어 있는 곳에 닿습니다.

지도상으로는 이곳이 약810m정도 되는 봉인데, 산패의 산높이가 틀리고

세거리봉이란 지명은 그 출처를 찾지 못해 아쉽네요

세거리봉 정상부에는 국가지점번호판이 붙어 있는 송전탑이 자리하고 있네요

도솔지맥은 송전탑이 있는 곳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계속해서 고도를 낮추며 내려가고

안부를 지나 잠시 오르막 등로를 올라서고

15:53    무명봉 약 680m봉에 올랐다가

 680m봉을 지나며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안부를 지나고..

무명의 능선을 오르고...

16:16    고사목이 있는 695m봉에 닿고,

지맥마루금은 급 좌측으로 휘어져 완만하게 갑니다.

16:18     고사목봉에서 약2분쯤 완만하게 진행하면 만나는 696.1m 약수봉

약수봉(6916.1m)은 헬기장이 조성되어 있고

또 다른 약수봉(696.1m)표지판도 보입니다.

약수봉(696.1m)을 지나면 급경사의 등로를 내려갑니다.

약수봉 내려가는 등로 앞쪽으로는 다음구간에 올랐던

죽엽산이 높게 올려다 보입니다.

내리막 등로를 내려가면서도 간간히 오르막을 올라 무명봉을 지납니다.

계속해서 내리막 등로를 따라 운수현으로 내려갑니다.

16:35    포장도로가 지나는 운수현에 닿는데, 철망울타리가 가로 막고 있어 당황

철망울타리를 간신히 넘어 운수현을 지나는 도로에 내려섭니다.

이정표에 죽엽산3km거리에 있고, 사명산에서 6.1km를 내려 왔네요

운수현 풍경

운수현은 남쪽의 춘천시 북산면 추곡리와 북쪽의 화천군 간동면 방천리를

이어주는 1차선 포장도로가 지나는 고갯마루이다.

운수현 우측 넘어 방천리는 강원도 화천군 간동면에 있는 리로서 

서쪽으로 사명산이 있고 남쪽으로 죽엽산이 있으며 중산간지역으로 골짜기가 많다.

자연마을에는 신재, 갓골, 김부터, 절골, 둔전, 부대골, 후동 등이 있는데 

갓골은 마을이 갓처럼 생겼다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자연마을 중에서 가장 큰 마을이다.

방천리는 이 지역에 큰내가 흐르고 있다하여 방천이라 하였다고 전해진다.

예전에 운수현에 장승이 있었는데...지금도 있는지 확인을 해보고 싶었지만

17:00에 양구에서 춘천역으로 가는 버스를 타려면 추곡리까지 가야 하기에

서둘러 좌측의 도로를 따라 내려가느라 아쉬움을 남깁니다.

1차선 포장도로를 따라 추곡리로 내려갑니다.

버스 시간에 맞추려 급한 발걸음에, 혹시 내려가는 차량을 만나면

히치를 하려고 두리번거리기 까지 하지만...지나는 차량이 한대도 없네요

16:52에 추곡리로 가는 도로와 임도가 만나는 삼거리에서 트럭을 히치하고

약3분가량 차를 탔고  46번 국도에서  내려 좌측으로 약300m쯤 거리에 있는

추곡리 버스정류장을 향해 가는데...사거리 신호등에 걸려 서 있는 버스가 보입니다.

뛰었는데도 추곡버스 정류장에 닿기전, 버스가 도착했고 그냥 지나치려는 버스

손을 흔들어 세워 간신히 버스에 올라 산행 뒷정리를 하며 춘천역으로 향했습니다.

급하게 버스를 타느라 추곡리 버스정류장 사진도 못찍었고

오록스 맵도 버스에서 종료를 합니다.

춘천역까지는 약40여분정도 걸렸고, 춘천역에서 땀에 젖은 몸을 닦고

옷도 갈아입고, 편의점에서 간식거리를 샀고, 18:18출발하는 ITX로 용산역까지 와서

인천행 전철로 집에 귀가 도솔지맥 땜방 산행 일정을 무사히 마쳤습니다.